이직 면접 시에 퇴직 사유를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는지 궁금해서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상사로 있었던 분이 제 맷집이 튼튼해보인다고 말하시면서 항상 마주칠 때마다 몸 곳곳을 한대씩 주먹으로 치는 일이 많았어요. 사실 맞을때 엄청 아팠는데, 웃는 표정으로 그러시니까 처음엔 남자끼리의 친근함의 표시겠거니 하고 웃으며 넘겼어요. 하지만 점점 수위 및 강도가 세지고, 업무적으로 실수한 날엔 주먹 + 욕설도 듣고, 1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어느날 이게 맞나 하고 정신이 확 들더라고요. 그래서 회사 내부 부서에 정식적으로 문제 해결을 요청했는데, 워낙 규모가 작은 조직이고 cctv나 동영상 같은 명확한 증거도 부족하니 처벌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왔어요. 물론 깊이 공감해주시고 위로는 많이 해주셨지만 문제해결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직급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신고 시 나중에 보복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도 들고, 문제를 크게 벌린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들어서 그냥 내가 떠나자 하고 퇴사하였습니다. (이 점은 조금 후회합니다) 이후에 다시 구직을 하고 있는데요, 면접을 볼 때, 퇴직 사유를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아니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는지.... 아무래도 사유가 사유인지라, 저에게 부정적인 느낌도 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냥 남들처럼 평범한 이직 사유를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상사의 폭행으로 퇴사했는데요. 퇴직 사유를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요
03월 17일 | 조회수 18,235
부
부지run
댓글 15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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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러려니222
03월 17일
얘기하지 마세요.
절대 안하는거 중에 하나가 전직장 낮추는거같아요. 비전 목표 방향 등의 이견으로 말씀 드리세요.
그리고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 직장에서는 상사라도 선 못넘게, 아닌건 돌려서라도 아니라고 의사표현 해야한다는걸 배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얘기하지 마세요.
절대 안하는거 중에 하나가 전직장 낮추는거같아요. 비전 목표 방향 등의 이견으로 말씀 드리세요.
그리고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 직장에서는 상사라도 선 못넘게, 아닌건 돌려서라도 아니라고 의사표현 해야한다는걸 배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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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부
부지run
작성자
03월 17일
넵 전직장 낮추지 않는거 명심하겠습니다
넵 전직장 낮추지 않는거 명심하겠습니다
2
H
Hsubi
03월 23일
22
22
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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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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