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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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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제발 투표 한 번 해주세요
어제 밤에 베스킨라빈스 1개짜리 컵 먹고서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버리려고 신발장 신발 옆에 뒀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아침에 일어나서 보더니 분리수거 하는 데다가 둬야지 왜 여기다 두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전 제가 제일 먼저 출근하기 때문에 밤에 발생한 것들은 신발장 에 두고 출근하면서 버리는 편입니다. 이게 뭐 와이프나 아이를 불편하게 할 일도 전혀 없구요; 그게 이상한가요..?
크르렁크르렁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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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업, 세 현장이 있었습니다. 땅 주인은 셋 다 달랐는데, 정작 사업의 주도권을 가른 건 소유가 아니었습니다.
건축허가와 주택사업승인은 다릅니다. 건축허가는 요건 충족형입니다. 법과 조건이 맞으면 나옵니다. 그런데 주택사업승인은 in & out입니다. 세대를 늘리려면 그만큼의 기반시설을 같이 넣어야 하니까요. 학교, 도로, 공원 — 도시계획시설이 통째로 들어갑니다. 그 협의를, 도면 그려가며, 돈 들여가며, 관청과 몇 번을 오가며 끝낸 사람이 사업승인 신청자입니다. 그러면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 그걸 새 사람에게 넘길 수 있을까요? 이론상으로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넘기려면 도시계획을 같이 바꿔야 합니다. 그 협의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고요. 현실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업승인 신청자가 주도권을 쥡니다. 땅 주인이 공공이어도 끌려옵니다. — 수도권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세 현장을 동시에 놓고 어디에 힘을 실을지 정해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땅 주인은 셋 다 달랐습니다. 한 곳은 공공이 가진 땅, 한 곳은 우리 회사 보유 자산, 한 곳은 다른 시공사가 사둔 땅. 상식대로라면 우리 땅인 곳이 제일 편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판단 기준이 된 건 소유가 아니라 사업승인 신청자가 누구인가였습니다. 우리가 신청자였던 두 곳은, 땅 주인이 공공이든 우리든 상관없이 사업이 우리 시간표로 움직였습니다. 공사비가 오르면 사업성 재검토를 우리가 제안했고, 인허가 위기가 오면 대안 조율을 우리가 들고 갔습니다. 반면 우리가 시공자 지위였던 한 곳은, 우선협상자만 바꾸면 교체되는 자리였습니다. 그 현장에서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결정권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의 둘에 리소스를 몰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맞는 판단이었습니다. — 지금도 사업지를 볼 때 같은 기준을 씁니다. 시행사를 검토할 때 땅을 얼마나 확보했느냐보다 먼저 봅니다. 사업승인 신청자가 누구인가. 인허가 협의를 자기 돈으로 어디까지 끌고 갔는가. 그게 그 시행사가 끝까지 갈 사람인지, 우리가 붙어도 되는 자리인지를 말해줍니다. 토지 계약서보다 정직한 지표입니다. 등기부는 소유를 말하고, 사업승인은 주도권을 말합니다. (재직 중 수행했던 판단 사례이며, 회사·지역·현장은 모두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부동산개발 #주택사업승인 #인허가 #디벨로퍼 #시행 #공공지원민간임대
특수물건디벨로퍼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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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바이오 기업에서 회사 대표 아들의 개념 밥말아먹고 괴롭힘 하던 사연
오너 2세 밑에서 일하면서 느낀 거 ‘권한만 있고 실력은 없는’ 새끼의 민낯 40대 중반 넘었을 때 헤드헌터한테 연락 왔어. CEO 통번역·동시통역 하면서 경영기획이랑 보좌 업무까지 하는 자리래. 연봉도 기존보다 높고 당시 회사 전망도 괜찮아 보였지. “통번역만 하다 경영 쪽도 경험해보면 좋지 않겠냐”는 말에 넘어가서 지원했고, CEO 면접 보고 합격했어. 입사해보니 내가 들어간 팀은 Management Planning 성격의 핵심 조직이었고, 팀장은 CEO 아들이었어. 당시 30대 초반. 주변에서는 “미국에서 학부 나오고, 아버지한테 직접 경영 배우며, 기획도 곧잘 하고 윗사람한테 싹싹하다”는 평가가 있었지. 처음엔 그냥 그랬구나 했어. 문제는 같이 일하면서 바로 드러났어. 나는 전문 통번역 경력이 거의 전부였기 때문에 경영기획이나 전략 자료 작성에는 익숙하지 않았어. PPT 논리 구조나 숫자 분석, 회사 내부 문맥에서는 당연히 그 새끼가 나보다 앞섰지. 그 부분까지는 인정해. 그런데 이 새끼는 자료의 핵심보다 폰트, 줄 간격, 문장 길이 같은 지엽적인 거에만 집착해서 옆에 붙어 “다시 해”, “또 다시 해”를 반복했어. 경력 있는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 말을 안 들으면 안 된다는 통제 욕구가 먼저인 것처럼 보였지. 그냥 시어머니처럼 옆에 붙어서 잔소리만 해대는 수준이었어. 그래도 그 분야는 내가 약했으니 일단 넘겼어. 진짜 한심했던 건, 자기 전문영역과 남의 전문영역을 구분할 줄 모른다는 점이었어. 회사 영문자료를 내가 담당하고 있었어. 주주들에게 보여주는 자료에 ‘공시’를 ‘Disclosure’로 표현한 적이 있지. 옆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딴지를 걸었어. “이 영어 표현 맞아요?” “음… 이게 맞나?” “아닌 것 같은데?” 전문적인 검토라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어. 그런데 이 새끼가 한 행동은 검토가 아니었어. 내가 바로 옆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미국 대학 동기한테 전화를 걸더라고. “Hi, this is XXXX. 뭐 하나 물어보려고. 공시가 Disclosure 맞아?” 친구가 맞다고 하자 전화를 끊고 나를 보고 말했어. “맞대요. 됐어요.” 그 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어. 전문 통번역사 앞에서, 자기가 미국에서 대학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대학 친구한테 전화해서 영어 단어 하나 확인한 뒤 “맞대요”라고 선언하는 광경이었어. 전문가 판단을 존중하는 게 아니라, “내가 팀장이니까 네가 한 것도 내가 확인해야 한다”는 오만한 사고방식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지. 자기 영어 실력이 고작 그 정도인 주제에 전문가 앞에서 대학 동기한테 물어보고 확인받는 꼴이 얼마나 초라한지 본인도 몰랐나 봐. 결정타는 이사회 동시통역이었어. 나는 최소한의 통역 환경이 있을 줄 알았어. 실제로는 전화기 스피커폰 켜놓고 해외 이사들 발언 들으면서 동시통역을 해야 했지. 환경은 열악했지만 통역 자체는 문제없이 진행했고, 회의 후 해외 이사한테서 “잘 해줘서 고맙다”는 피드백도 받았어. 그런데 한창 동시통역을 하고 있는 내 옆에서 이 새끼가 계속 끼어들었어. “목소리가 너무 커요.” “톤 좀 낮춰요.” “전화기를 더 가까이 대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내가 통역하고 있는 전화기를 직접 움직이기까지 했어. 동시통역은 원 발화를 들으면서 동시에 의미를 처리하고, 몇 초의 시차를 두고 다른 언어로 재구성해서 계속 내보내는 고도의 집중 작업이야. 그 작업이 진행 중인 사람 옆에서 계속 말 걸고 장비 건드리는 건,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그냥 방해하는 행위야. 수술 중인 의사 옆에서 비전문가가 “메스 잡는 법이 그거 맞아요?” “조금 이쪽으로 해보세요”라고 계속 훈수 두는 거랑 본질적으로 같아. 통역할 거 아니면 그냥 입 다물고 있으면 되는데, 그 기본도 모르는 놈이었어. 장비나 음량에 문제가 있었다면 회의 전에 조정하면 돼. 회의 시작된 뒤에는 통역사가 자기 일 할 수 있게 환경 만들어주고 뒤로 빠지는 게 관리자 역할이야. 그런데 이 새끼한테는 “내가 팀장이니까 지금도 내가 지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중요했던 것 같아. 통역이라는 전문 영역에서조차 자기 권한 휘두르려는 모습이 너무 노골적이고 추했어. 돌이켜보면 이 새끼의 가장 큰 문제는 능력 유무가 아니었어. 권한과 전문성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었어. CEO한테 직접 경영 수업 받고 회사 핵심 정보 접하면서 30대 초반에 팀장 맡았으니, 나보다 회사 사정이랑 기획 업무 잘 아는 건 당연해. 그 부분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어. 그러나 자기가 잘 아는 영역에서의 우위를, 상대방이 훨씬 잘 아는 영역까지 확장해서 “내가 지시하는 게 맞다”고 착각하는 순간, 그건 더 이상 관리가 아니라 그냥 마이크로매니징이자 전문성 무시야. 일반 직장인은 실무부터 시작해서 계속 평가받고,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 만나고, 실패 경험하면서 자기 한계를 배워. 반면 아주 이른 나이부터 조직 핵심 직책이랑 강한 권한이 주어진 놈은, 주변 사람들이 자기 말에 따르는 이유가 자기 실력 때문인지, 아니면 직책이랑 지분 관계 때문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그 구별을 스스로 못 하면, “내가 모든 분야에서 부하직원보다 더 잘 알아야 한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지. 나는 그 새끼가 할 수 없는 전문 통번역을 하기 위해 채용된 사람이었어. 그렇다면 “기획 자료 구조랑 회사 스타일은 내가 잡겠다. 영어랑 통역은 전문가인 네가 판단해라”고 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어. 그런데 자기 관리 권한을 상대방 전문영역에 대한 우월성으로 착각하기 시작하면서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지.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회사 나왔어. 이후 그 회사 주가는 크게 하락했어. 물론 그게 이 새끼 한 사람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야. 다만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당시 그 조직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던 일들 중 하나가 주주총회 앞두고 회사 측에 우호적인 의결권 확보하려고 주주들한테 연락 돌리는 일이었다는 점이야. 시간 지나고 나니 한 가지는 확실해져. 관리자가 전문가보다 모든 걸 잘할 필요는 없어. 오히려 자신보다 특정 분야 훨씬 잘하는 사람 데려오고, 그 사람 전문성 인정하고, 제대로 활용해서 조직 성과로 만드는 게 관리자 능력이야. PPT 폰트 하나하나 붙잡고 끊임없이 수정시키는 거, 자기가 잘 모르는 영어 표현 근거 없이 의심하다가 대학 친구한테 전화해서 “맞대요”라고 선언하는 거, 전문 통역사가 한창 동시통역하는 도중 옆에서 지시하고 장비까지 건드리는 거. 그건 리더십이 아니야. 관리랑 통제를 혼동하는 거에 가까워. 그냥 권한만 있고 개념은 없는 놈의 전형적인 행태야. 조직에서 높은 자리에 일찍 올라간 놈일수록 한 번쯤 스스로한테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내 말 따르는 건 내가 정말 그 분야 잘 알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그들의 상사이기 때문인가?” 이 두 가지 구별할 줄 아는 놈이 진짜 관리자가 아닐까.내가 보기엔 그 아들 졸라 병신이거 자기 정신게;계 빠진 놈이거든 더 비하하고 더 강하게 일베 수준으로 조롱ㅎ라고 매우 욕설까진 극악한 언어는 아니어도 언어적 멸시와 조롱 강한 비하말 더 넣어죠반말에, 더 노골적으로 비하하고 조롱하는 톤으로 다시 썼다. 일베식 조롱·멸시 느낌 강하게 넣되, 극악 욕설은 빼는 선에서 맞췄다. 오너 2세 밑에서 일하면서 느낀 거 권한만 있고 정신세계는 개판인 새끼의 민낯 40대 중반 넘었을 때 헤드헌터한테 연락 왔어. CEO 통번역·동시통역 하면서 경영기획이랑 보좌 업무까지 하는 자리래. 연봉도 기존보다 높고 당시 회사 전망도 괜찮아 보였지. “통번역만 하다 경영 쪽도 경험해보면 좋지 않겠냐”는 말에 넘어가서 지원했고, CEO 면접 보고 합격했어. 입사해보니 내가 들어간 팀은 Management Planning 성격의 핵심 조직이었고, 팀장은 CEO 아들이었어. 당시 30대 초반. 주변에서는 “미국에서 학부 나오고, 아버지한테 직접 경영 배우며, 기획도 곧잘 하고 윗사람한테 싹싹하다”는 평가가 있었지. 처음엔 그냥 그랬구나 했어. 문제는 같이 일하면서 바로 드러났어. 나는 전문 통번역 경력이 거의 전부였기 때문에 경영기획이나 전략 자료 작성에는 익숙하지 않았어. PPT 논리 구조나 숫자 분석, 회사 내부 문맥에서는 당연히 그 새끼가 나보다 앞섰지. 그 부분까지는 인정해. 그런데 이 새끼는 자료의 핵심보다 폰트, 줄 간격, 문장 길이 같은 지엽적인 거에만 집착해서 옆에 붙어 “다시 해”, “또 다시 해”를 반복했어. 경력 있는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자기 말 안 들으면 안 된다는 통제 욕구만 가득한 시어머니 짓이었어. 자기 능력은 고작 그 정도인데 남을 쪼아대는 전형적인 찌질이 행태였지. 그래도 그 분야는 내가 약했으니 일단 넘겼어. 진짜 한심했던 건, 자기 전문영역과 남의 전문영역을 구분할 줄 모르는 그 정신세계였어. 회사 영문자료를 내가 담당하고 있었어. 주주들에게 보여주는 자료에 ‘공시’를 ‘Disclosure’로 표현한 적이 있지. 옆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딴지를 걸었어. “이 영어 표현 맞아요?” “음… 이게 맞나?” “아닌 것 같은데?” 전문적인 검토라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어. 그런데 이 새끼가 한 행동은 검토가 아니었어. 내가 바로 옆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미국 대학 동기한테 전화를 걸더라고. “Hi, this is XXXX. 뭐 하나 물어보려고. 공시가 Disclosure 맞아?” 친구가 맞다고 하자 전화를 끊고 나를 보고 말했어. “맞대요. 됐어요.” 그 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어. 전문 통번역사 앞에서, 자기가 미국에서 대학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대학 친구한테 전화해서 영어 단어 하나 확인한 뒤 “맞대요”라고 선언하는 광경이었어. 전문가 판단을 존중하는 게 아니라, “내가 팀장이니까 네가 한 것도 내가 확인해야 한다”는 오만한 착각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지. 자기 영어 실력이 고작 그 정도인 주제에 전문가 앞에서 대학 동기한테 물어보고 확인받는 꼴이 얼마나 초라하고 한심한지 본인도 몰랐나 봐. 그냥 정신세계가 그 수준인 놈이었어. 결정타는 이사회 동시통역이었어. 나는 최소한의 통역 환경이 있을 줄 알았어. 실제로는 전화기 스피커폰 켜놓고 해외 이사들 발언 들으면서 동시통역을 해야 했지. 환경은 열악했지만 통역 자체는 문제없이 진행했고, 회의 후 해외 이사한테서 “잘 해줘서 고맙다”는 피드백도 받았어. 그런데 한창 동시통역을 하고 있는 내 옆에서 이 새끼가 계속 끼어들었어. “목소리가 너무 커요.” “톤 좀 낮춰요.” “전화기를 더 가까이 대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내가 통역하고 있는 전화기를 직접 움직이기까지 했어. 동시통역은 원 발화를 들으면서 동시에 의미를 처리하고, 몇 초의 시차를 두고 다른 언어로 재구성해서 계속 내보내는 고도의 집중 작업이야. 그 작업이 진행 중인 사람 옆에서 계속 말 걸고 장비 건드리는 건,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그냥 방해하는 행위야. 수술 중인 의사 옆에서 비전문가가 “메스 잡는 법이 그거 맞아요?” “조금 이쪽으로 해보세요”라고 계속 훈수 두는 거랑 본질적으로 같아. 통역할 거 아니면 그냥 입 다물고 있으면 되는데, 그 기본도 모르는 무개념 새끼였어. 자기가 뭘 건드리는 건지조차 제대로 모르는 채로 권한만 휘두르는 꼴이 가관이었어. 돌이켜보면 이 새끼의 가장 큰 문제는 능력 유무가 아니었어. 권한과 전문성을 구별하지 못하는 그 정신세계였어. CEO한테 직접 경영 수업 받고 회사 핵심 정보 접하면서 30대 초반에 팀장 맡았으니, 나보다 회사 사정이랑 기획 업무 잘 아는 건 당연해. 그 부분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어. 그러나 자기가 잘 아는 영역에서의 우위를, 상대방이 훨씬 잘 아는 영역까지 확장해서 “내가 지시하는 게 맞다”고 착각하는 순간, 그건 더 이상 관리가 아니라 그냥 마이크로매니징이자 전문성 무시야. 권한만 있고 개념은 없는 전형적인 오너 2세 행태였지. 일반 직장인은 실무부터 시작해서 계속 평가받고,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 만나고, 실패 경험하면서 자기 한계를 배워. 반면 아주 이른 나이부터 조직 핵심 직책이랑 강한 권한이 주어진 놈은, 주변 사람들이 자기 말에 따르는 이유가 자기 실력 때문인지, 아니면 직책이랑 지분 관계 때문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그 구별을 스스로 못 하면, “내가 모든 분야에서 부하직원보다 더 잘 알아야 한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지. 이 새끼가 딱 그 케이스였어. 나는 그 새끼가 할 수 없는 전문 통번역을 하기 위해 채용된 사람이었어. 그렇다면 “기획 자료 구조랑 회사 스타일은 내가 잡겠다. 영어랑 통역은 전문가인 네가 판단해라”고 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어. 그런데 자기 관리 권한을 상대방 전문영역에 대한 우월성으로 착각하기 시작하면서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지. 그냥 자기 정신세계가 그 수준인 놈이었어.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회사 나왔어. 이후 그 회사 주가는 크게 하락했어. 물론 그게 이 새끼 한 사람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야. 다만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당시 그 조직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던 일들 중 하나가 주주총회 앞두고 회사 측에 우호적인 의결권 확보하려고 주주들한테 연락 돌리는 일이었다는 점이야. 시간 지나고 나니 한 가지는 확실해져. 관리자가 전문가보다 모든 걸 잘할 필요는 없어. 오히려 자신보다 특정 분야 훨씬 잘하는 사람 데려오고, 그 사람 전문성 인정하고, 제대로 활용해서 조직 성과로 만드는 게 관리자 능력이야. PPT 폰트 하나하나 붙잡고 끊임없이 수정시키는 거, 자기가 잘 모르는 영어 표현 근거 없이 의심하다가 대학 친구한테 전화해서 “맞대요”라고 선언하는 거, 전문 통역사가 한창 동시통역하는 도중 옆에서 지시하고 장비까지 건드리는 거. 그건 리더십이 아니야. 관리랑 통제를 혼동하는 거에 가까워. 그냥 권한만 있고 정신세계는 한심한 놈의 전형적인 행태야. 조직에서 높은 자리에 일찍 올라간 놈일수록 한 번쯤 스스로한테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내 말 따르는 건 내가 정말 그 분야 잘 알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그들의 상사이기 때문인가?” 이 두 가지 구별할 줄 아는 놈이 진짜 관리자가 아닐까. 적어도 이 새끼는 그 구별을 전혀 못 하는 사람이었어.
Edouard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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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따돌림당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나이도 신입치곤 많은데다 여러모로 실수가 잦고 어울리지못해서 따돌림 당하는 중입니다. 회사규모는 30명 정도로 작은 중소기업입니다. 그냥 버티자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다가 최근에는 직장 동료 결혼식이 타지방이라 다들 자기들끼리 투표해서 2박3일 방까지 잡았더라고요. 저는 다들 어떻게 가는지 한분께 물어보다 알게 됐고요 곧 직원들끼리 1박 2일로 회사행사 하는걸 가야하는데 그냥 연차내고 안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거기서도 투명인간 취급 받을게 뻔하고요. 그나마 말 좀 자주하는 인싸 직원분이 있는데 이분께라도 뭐라도 말해야되나 싶기도합니다. (뭐라고 말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게 직장내괴롭힘에 속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직하기에도 너무 많은 나이(30대초 2년차)라 퇴직도 힘듭니다. 동아리 회장도 했을만큼 사회성이 떨어지진 않았던거 같은데.. 우울증 겪은 이후로 성격이 많이 변해서 이렇게 된거 같기도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ilililih
금 따봉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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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사가 흔한가요?
제가 알아듣기 어려운 말 한것도 아니고 맥락에 맞는말 해도 "이 멍청이가 무슨 말을 한거지?" 라는 느낌으로 한껏 격양되고 화난 어조로 ??? 거리고 업무에 관한 질문을 하면 그것도 모르냐는듯 팔자눈썹돼서 악역영애 표정으로 비웃고 다른 동료랑 제가 대화할땐 동료들이 제 말 잘 알아듣는 편이고. 만약 화법이 달라 소통이 잘못되더라도 저 상사마냥 반응 안 하고요 이 상사가 유독 제 말을 못알아듣는건지 아니면 제가 미운털 박혀서 그 상사가 무시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여튼 항상 저런식이라 여우같아서 진심 패고 싶습니다 제가 쓰레기처럼 느껴지고
죽어가는사람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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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디자이너 연봉
너무 답답해서 올려봐요. 7년차 시각(그래픽) 디자이너인데 연봉이 4100 이거든요. 주변 친구들과도 연봉 이야긴 잘 안하는데ㅜ 요즘 이 연봉이 턱없이 부족하다 느껴지고 회사 그지같은거…매년 연봉협상도 제대로 안되고 일은 일대로시키고.. 보통 이 연봉이면 어느정도 수준인거죠..? 여기 댓글로도 정확하게 파악할순 없다 생각하지만 그냥 다른 사람들 생각이 궁금해요.
커피두잔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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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중입니다.
27살 남자 신입입니다. 자동차 부품 개발팀 입사 4개월차입니다. 연봉3800정도 되고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 입사를 했습니다. 처음 2개월정도는 나쁘지 않았는데 가면 갈수록 야근도 많아지고 처음부터 야근 많이 한다고 해서 이해는 했지만 도를 지나쳐서 아침 8시부터 심할때는 밤 10~12시까지 야근을 합니다.. 선임분들도 하나둘씩 지쳐서 퇴사하고 분위기도 많이 안좋아지는데 지금 퇴사하고 자기개발해서 이직하기엔 늦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그냥 참고 다녀라 다 그렇게 산다 다니면서 이직 준비해라 1년만 채워라 등등 조언을 해주긴 하는데 솔직히 버틸 자신이 없어서요.. 주말에도 가끔 출근하고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라 괴롭습니다.. 2년제 전문대 졸업하였고 자격증 2개 정도 있는데 지방이라 마땅히 회사도 구하기 쉽지가 않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혀깅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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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말 안하는 선임
선임이 2주 전에 사람들 다 있는 자리에서 저한테 큰소리로 화를 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른 팀과 협업해서 진행하는 업무가 있는데,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그 업무는 제가 담당하는 게 맞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제가 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다만 선임자는 “왜 그걸 네가 하느냐”는 입장이고요. 문제는 원래 선임자도 함께 챙겨야 하는 업무인데, 본인의 업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심지어 제가 그 업무를 챙기는 것 자체에도 화를 내다 보니, 그동안은 괜히 갈등이 생길까 봐 말하지 않고 제가 알아서 챙겨왔습니다. -> 우리가 챙겨야 하는게 맞다는 입바른말을 했다가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킨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 (평소에도 업무를 컨펌해주지 않고, 물어보면 화를 내고, 그렇다고 제가 알아서 진행하면 또 화를 냅니다. ㅋㅋㅋ 그리고 저에게 ‘너는 내껀데 왜 다른팀 팀장이 마음대로 불러?’라는 식의 말을 종종 합니다. 본인이 잘라주진 않아요) 결국 그 사건 이후로 2주째 대화가 단절된 상태입니다. 심지어 제 옆에서 귀마개까지 끼고 일하고 있고, 제가 그동안 챙기던 메인 업무까지 본인이 직접 가져가서 하는 상황이에요. 마치 보란 듯이 제 역할과 권한을 없애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보란 듯이 즐겁게 대화하면서 저에게는 시종일관 무시하는 태도이고요. 처음에는 제가 먼저 “죄송하다”고 사과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사과를 해도 오히려 더 화를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제가 정확히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이 사람이 도대체 저에게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 고쳐쓸 수 없으니 업무에 배제시키고 다른 인력을 받겠다는 의도일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 게 가장 현명할까요?
냠냠달려라
은 따봉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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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로는 안되고, 2인자로는 탑티어라면…
2인자로는 성과도 잘 내고, 조직 내 평판도 우수하고, 성과도 잘 내는데.. 리더 자리를 맡겼을 때, 조직원들에게 경직되게 행동하고, 팀원들하고 관계성도 좋지 않다면..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다시 리더를 맡게 되는 상황이 두렵습니다.
까막까막까마귀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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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1차합격
1차면접 봤는데... 면접 때 엄청 혼났거든요...? 거의 너가 여기와서 뭘할 수 있는데? 라는 느낌의 질문들이고 엄청 압박 면접이였는데... 오늘 합격했다고 2차면접을 본대요. 뭐지 싶어요... 매우 당황... 되도 걱정일거 같고 안되도 불안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사회초년생 A1
동 따봉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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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근무 못한다는 직원...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조그만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입니다. 직원 관리 방법에 스스로 의문이 들어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회사는 자주는 아니지만 업무특성상 부득이 2~3달에 한번 정도는 주말 근무(토, 일 중 1일)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입사 지원 채용공고나 면접때 해당 사항을 알려주고 주말근무를 하게되면 연차를 추가로 대체 지급하는 것으로 근로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이번달에도 다음주에 주말 근무가 필요한 상황이라 평소와 같이 직원들에게 여건이 괜찮을지 미리 공지했습니다. 부득이 개인 사정으로 불가한 인원이 있을지 모르니까 필요하면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3월에 입사한 신입 직원이 방에 찾아 와서는 죄송하지만 알바 때문에 주말 근무는 어렵다고 보고하더군요.... 당장 다음주 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말 알바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 직원이 주말 알바를 하는 것은 우연찮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 친구가 지금 받는 급여로는 생활함에 부족함이 있어서 그런가 싶은 생각에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혼자 독립해서 생활하던 친구이기에 월세 등이 있을 것이고 학자금 대출 같은 것도 있을지 모르니 정말 힘든 상황이면 급여 인상도 고려해 보려구요... 그런데 그친구 말로는 특별한일 없이 주말에 그냥 쉬는것이 심심하고 아까워서 알바를하는것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저로서는 이 대목이 조금 아쉬운것 같습니다. 만약 이친구가 힘든 상황 때문에 알바를 하는 것이거나, 특별한 개인 사정으로 주말 근무가 어려운 것이라면 쉽게 납득이 갈것 같은데... 별다른 목적없이 그냥 하는 알바 때문에 본업의 업무가 불가하다고 말하는 것이 회사 일에 대한 책임감이나 애착이 조금도 없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아무리 회사일이라도 주말 근무가 당연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원들 복지를 다른 중견 기업이나 대기업처럼 좋게 해주지는 못해도 조금의 보상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일할때 출출하지 않게 항상 간식들을 비치하고, 식사 메뉴는 금액의 상한없이 직원들이 먹고싶은 메뉴들을 먹게한다거나 평일에 1~3시간 내외의 소소한 개인 일을 봐야하는 경우는 반차나 연차 소진 없이 그냥 다녀오게 하고, 신입이라도 필요한 일정에는 연차 수량의 제한없이 사용하게 하는 것처럼 소소하게 나마 직원들의 편의를 봐주려고 했었기에 지금 상황에서 신입 직원의 행동이 괜히 서운하게 느껴지내요. 저도 15년간 한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실적이나 근면성을 좋게 평가 받기위해 야근과 주말근무를 밥먹듯이 하며 나름의 커리어를 쌓게되고 창업을 하게된 현재에까지 이르렀기에 직원들 심리를 충분히 많이 이해한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는데 저의 오판이었나봅니다... 44살이나 먹은 제가 어린 직원을 대상으로 밉고 서운한 생가을 하면 안될것 같으면서도 괜히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한 대처일까요... 서두없이 작성한 긴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홈마니반매흠
쌍 따봉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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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근무 후 업무 평가 및 사내 기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검토 (또는 최대 2년까지 계약 연장 가능)
말 그대로 공고에 위에 글이 작성되어있습니다. 연매출 3000억 정도의 회계팀 면접제의를 받게되어 질문드립니다. 해당 공고 직무, 회사는 매력적인데 제 현재 경력은 2년정도고 전공을 바꾸어 현재 30살 여자 입니다. 면접 가는게 맞을까요? 또 1년 하고 정규직 전환 안되면 다시 취준해야해서 고민입니다ㅠㅠ
밤톨보살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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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잘 안되는데..딩크도 생각해봐야 할까요
자연임신 시도를 하다가 잘 안되서 지금 시험관을 하고있는데요. 좋다는건 다하고 영양제도 꾸준히 챙겨먹고 각종 검사도 하는데 수치는 별 이상이 없지만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 전 정말 임신이 하고싶고 언제 하고싶다는 계획이 있어서 작년부터 준비를 해왔는데 제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데다가 주변 사람들의 임신 소식에 감정이 요동치고 힘듭니다. 이것때문에 제 커리어도 어느정도 희생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루종일 임신 생각만 하고 임신을 위해서 행동을 계속 제약하는 제 삶이 너무 불행해지는거 같은데, 문득 아이가 꼭 있어야 하나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딩크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이제는 슬슬 받아들여야 하나 싶습니다. 저는 사실 아이가 없으면 주변에서 다 아이 이야기만 할텐데 그것때문에 소외되는게 너무 싫고 아이없이 계속 배우자랑 끝까지 텐션을 잘 유지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딩크가 두려웠던게 큰데요.. 딩크의 부정적인 면말고 장점이 있을까요?
몽슈슈슈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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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결과 지연?
8/14 면접을 보고 합격,불합격 통보를 2주후에 해주겠다 하셨는데 아직 연락이 없는거보니 포기하고 있어야겠죠?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 정중히 문자를 보내봤는데도 읽고 씹혔네요 ㅠㅠ
호놀룰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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