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의 의사결정, ‘맞다’고 해줄 사람이 곁에 있습니까?
스타트업 대표는 매일 아침 ‘확신’이라는 옷을 입고 출근합니다. 하지만 퇴근길 차 안에서, 혹은 모두가 잠든 새벽에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정말 내 결정이 맞는 걸까?”
주니어 팀원들은 대표의 입을 바라보며 ‘지시’를 기다리고, 투자자들은 ‘성과’를 지표로 압박합니다. 내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기엔 팀의 사기가 걱정되고, 친구들에게 말하기엔 사업의 맥락을 이해시키기조차 벅찹니다. 결국 대표는 가장 화려한 곳에서 가장 고독한 결정을 내립니다.
이 고독한 레이스에서 시니어 베테랑의 존재는 단순한 ‘업무 대행’을 넘어섭니다.
1. ‘눈치’를 보는 주니어 vs ‘수’를 읽는 시니어 주니어들은 대표의 기분을 살피지만, 30년 경력의 베테랑은 대표가 놓친 ‘리스크’를 살핍니다. 그들은 대표가 가려는 길을 이미 서너 번은 가본 사람들입니다. "대표님, 그 방향은 예전에 이런 변수 때문에 막혔던 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대표의 권위에 눌리지 않는 노련한 시니어뿐입니다.
2. 실수를 줄이는 것보다 무서운 건, ‘아무도 내 실수를 지적하지 않는 것’ 조직이 커질수록 대표의 주변에는 ‘Yes-man’만 남기 마련입니다. 대표의 주관적 판단이 객관적 전략으로 필터링 되지 않을 때 스타트업은 가장 위험합니다. 시니어는 대표의 가장 냉철한 비판자인 동시에, 전략의 빈틈을 메워주는 가장 든든한 ‘가드레일’이 되어줍니다.
3. ‘꼰대’가 아닌 ‘치어리더’로서의 여유 우리가 만나는 시니어들은 이미 사회적 성공과 경제적 자산을 이룬 분들입니다. 그들은 대표와 경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표의 비전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자기 효능감을 느끼는 ‘킹메이커’에 가깝습니다. 대표가 흔들릴 때 “원래 그 단계에선 다 그렇습니다. 잘하고 계신 겁니다”라는 베테랑의 한 마디는 그 어떤 경영 이론서보다 강력한 심리적 안전감을 선사합니다.
결국 경영은 ‘결정의 질’을 높이는 싸움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번뇌가 되지만, 경험과 나누면 전략이 됩니다. 지금 대표님의 곁에는 당신의 고민을 시장의 언어로 해석하고, 외로운 결정에 확신의 근거를 더해줄 ‘경험의 등대’가 있습니까?
소유하지 않고 구독하는 베테랑의 지혜. 그것은 대표님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사치스럽지만 가장 경제적인 경영의 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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