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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잔소리 들으면서도 결혼하는게 진짜 행복한가요?
주변에 슬슬 장가가는거 보는데 다들 영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네요. 친구들이랑 친한 선배들 몇명 항상 모이는 조합이 있어서 만났는데 제일 먼저 장가간 형이 술 마시는 내내 와이프한테 전화 오고 카톡 오고 아주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그 선배가 하는 말이 이제 자기한테 자유는 없대요. 집에서 퇴근하고 맥주도 못 마시고 집에서 전담도 못 피우고 수염 좀만 길러도 지저분하다는 소리 들으면서 욕 먹는대요. 그 형이 수염 멋있게 기르기로 유명했었는데 이제 레이저제모 받아요. 죽을 때까지 잔소리 들으면서 사는게 정말 행복한 인생인가요? 저는 혼자 오래 살아서인지 누군가랑 같이 산다는게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저처럼 퇴근하고 혼자 맥주 마시면서 게임하는게 유일한 낙인 사람은 결혼하면 큰일 날까요?
깔끔곰탱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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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인데 팀원 이름도 모른다고 서운하대요
회사 호칭 문화가 괴랄해서 ㅇㅇ님도 아니고 성+이름 붙여서 ㅇㅇㅇ님이라고 부르는 문화입니다. 이름이 홍길동이면 '길동님'도 안되고 '홍팀장님'도 안되고 무조건 '홍길동님'이라고 불러야 돼요. 다른 사람한테 지칭할때도 마찬가지. 윗분들이 이 문화를 지독하게 아끼셔서 꼭 지켜야 돼요. 저희 팀원이 열댓명인데 이름이 다 비슷해요. 뭔 느낌인지 알죠? 한국 이름이 다 거기서 거깁니다. 소연 수현 소현 이런 식이요. (실제 이름은 아닙니다.) 거기에 성까지 외워야 되니까 진짜 머리에 한계가 옵니다. 이름 부를때마다 이 분이 지소연 최수현 김소현 중에 누구인지를 생각해서 불러야되는거예요. 그렇다고 성을 빼고 부르거나 직급으로 부르면 저희 회사만의 호칭 문화를 파괴한다고 윗분들이 또 싫어하셔요. 그러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어이- 저기- 이것좀 체크해봐주세요. 저기야.. 일로와봐!! 얘한테 넘겨주세요~ 이러면서 지칭하는 말을 썼는데요. 그랬더니 얘 걔라고 하는게 너무 싫다네요. 이름 외우는거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할아버지도 아닌데 왜 그러냐면서 이해를 못하네요. "미안해요 박수현님. 뇌 용량이 딸려요." 하니까 자기는 최수현이래요. 저만 이름 외우는거 힘든가요. 팀원이 열댓명인데 이해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닉네임으로 부르고 싶네요.
몽기몽기
금 따봉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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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에서 왕따당하는거 같아요..가슴이 찢어집니다.
남편은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에서 오래 일하다가 내로라하는 대기업으로 이직했어요. 복지도 연봉도 훨씬 빵빵해서 내 남편 잘했다 대견하다 하며 좋게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거 같아요. 남편은 묵묵하고 말수가 적지만 전회사에서는 인기가 많았어요. 사람 참 좋고, 친해지면 툭툭 치는 듯한 개그를 하는데 그걸 사람들이 좋아했거든요. 근데 이직하고 나서가 문제였네요. 사람들이랑 친해지려면 회식도 자주 가고 윗사람들이랑도 친해지고 그래야되는데 남편이 그런걸 잘 못해서인지 상사에게 밉보인거 같아요. 남편네 팀에 또라이가 한명이 있는데 남편을 얕잡아봤는지 어렸을때 남자애들이 일진놀이 하듯이 찍어누르고 욕하고, 업무 능력도 깎아내리고 그런대요. 회사 사람들 꽉 차있는 엘리베이터에서 남편한테 이 새끼 정신 못차렸다, 빠따로 맞아야 된다 이런 말을 서스름 없이 한대요. 시간이 지나면, 업무 성과로 증명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서 저한테 얘기도 안하고 버텼대요. 근데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해도 또라이의 괴롭힘은 심해지고 상사는 방관한대요. 다른 팀원들은 또라이의 타겟이 자기가 아닌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른척하거나 비웃는대요.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우리 남편 일도 잘하고 대기업 갔다고 능력자라고, 길거리에서 그 회사 브랜드 보일 때마다 가리켜서 알려주고 그랬는데 고통 받는 남편한테 비수가 됐을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사람이 점점 시름시름해지고 주말만 되면 밥먹는 시간 빼고는 잠만 자길래.. 무슨 일이냐고 한참을 물어서 겨우 알아냈는데 남편 성격에 어디 말도 못하고 끙끙 앓았을것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점점 더 지쳐보이고 힘들어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마음 같아서는 회사에 찾아가서 따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쒼님
쌍 따봉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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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축의금 10만원이 아까워 손 떨리는 내 꼴이 너무 비참하다
주말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이야 자주 만나진 않지만 고등학교때는 꽤 친했습니다. 근데 식장 도착 직전까지 5만원을 넣을까 10만원을 넣을까 고민하는 저를 깨닫고 갑자기 현타가 오더군요. 나이도 먹을대로 먹은 30대 중반이고, 대기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견은 되는 회사 다닙니다. 남들 보기에 부족함 없어 보이겠죠. 근데 결혼하면서 영끌한 아파트 대출 이자에, 애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또 말도 못하고... 월급날 전까지 쓸 수 있는 돈 계산해보니 20만원 남짓이더군요. 월급날까지 열흘은 남았는데. 이 상황에서 축의금 10만원? 전재산의 절반인거죠. 어차피 일년에 한 번 겨우 만날까 말까한 친구, 거의 일년만에 연락와서 결혼 소식 알린 건데 5만원? 그래도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군데, 이 나이에 일년에 한 번이라도 연락하면 친한거지 10만원? 이 고민을 계속 하다가 결국 10만원 넣긴 했는데 뷔페 음식 먹으면서 '한 접시는 더 먹어야 본전인데'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쓰레기 같아서 체할 것 같더군요. 아니 왜 이렇게까지 구질구질해졌을까요? 생각해보면 10만원 없다고 죽는 거 아닌데. 당장 쓸 돈이 20인거지 와이프한테 얘기하면 더 써도 뭐라고 안 할텐데. 언젠가부터 청첩장 받으면 축하한다는 마음보다 이번 달 또 얼마 깨지겠네 하는 생각부터 들기 시작했습니다. 축하만 해줘도 모자랄 친구 경조사 앞에서 이렇게 옹졸해질 줄이야. 진짜 비참한 건 뭔지 아세요? 친구는 와줘서 고맙다며 나중에 따로 거하게 한잔 사겠다는데(카톡으로 모청만 받은 후 참석한 결혼식입니다), 그 말 들으니 아싸 꽁밥! 하는 마음에 조금 편해졌다는 겁니다.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저만 유독 속 좁고 찌질한 인간이 되어버린 걸까요. 축의금 10만원에 벌벌 떠는 30대 직장인이라니... 이게 맞나 싶네요.
데자뷰콜렉터
쌍 따봉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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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일이 익월20일ㅠㅠ
당월25일 받다가 이직했더니 이직한 회사에서 익월20일이래서ㅠ 카드값 앞으로 3개월치돈을 모아둔돈에서 나가야함ㅠㅠ 아 빠듯하다..,
에고오힘들다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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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이직 없는 퇴사 바보같은 짓인지
안녕하세요~ 다소 답답함에 이렇게 첫 글을 작성 해보네요. 제목만 보고 답정너라고 느끼실 수 있지만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싶습니다. 저는 약 8년 가량 한 도메인에서 마케팅 업무를 진행 해왔는데요. 어느순간 현재 있는 도메인에 대한 흥미가 급격히 떨어져 이전과 달리 자리만 지키다 퇴근하는 모습을 저에게서 발견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순간이 저에게는 고통스럽고 이 시간에 다른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잦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에 나의 가치를 더 부여 할 수 없겠구나 그리고 도움이 안될거라면 빨리 퇴사하고 확정 이직 없이 잠시 숨 고르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인 이라면 더 한번씩 해볼거 같은데 선배님, 후배님들은 생각은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
월루핑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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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과 커피값에 대한 단상
국가데이터처의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  2025년 연간 국민 1일당 쌀 소비량은  53.9kg으로, 80kg 한 가마는 한 사람이  1년 6개월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2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230,37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으며, 이를 두고 정책 실패와 가격 정상화라는 엇갈린 해석으로 정치권에서 공방이 오간다는 경향신문 보도를 본 적이 있다. 이 보도의 쌀가격을 kg 단위로 환산해보면 약 2,880원으로, 연간 소비량 53.9kg을 적용하면 1인당 연간 쌀로 소비하는 금액은 155,232원, 1일 기준으로는  425원에 불과하다. 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16잔(하루 평균 1.14잔)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 한국소비자원 커피 가격 조사 결과 아메리카노 한 잔의 전국 평균 가격은 3,001원, 1일 평균 소비량을 적용하면 3,421원으로, 이는 1일 평균 쌀 소비 금액의 8배가 넘는 금액이다. 커피는 별로 즐겨하지 않지만, 한번 지나간 끼니는 죽을 때까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지론을 가진, 더구나 농사꾼의 아들로 자라온 나로서는 쌀값에 대한 통계와 논쟁이 불편한 현실이다.
허호행 | 보성군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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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꼰대 회사 넋두리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정말 개꼰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직원 회의를 하면 결론은 나는건 없고 용어가 맞니 안맞니 직원들한테 따지는 시간 1시간 등 괴롭힘 시간 포함해서 2시간 정도를 회의를 합니다. 오늘도 시스템으로 결재를 올렸는데 패싱을하니 보고를 했니 안했니 저는 보고도 안하고 마음대로 결정하는 사람이 되어있었고ㅋㅋ 마음대로 했으면 당신같은 사람한테 결재 안올렸다고 당신이나 똑바로 하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았네요 참고로 정신질환 호소로 병가간 직원도 몇 있습니다 이유는 쉬쉬하지만 다 공감하는 사유일겁니다 저희같은 회사가 있나요? 그리고 이런거도 갑질의 일종이지 않나요? 직원들이 착해서 그냥 참는거지 정말 스스로가 비참해집니다. 익명의 게시판에 넋두리 올려봅니다
다템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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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4번 바꾸고 깨달은 사실
간만에 리멤버에 글쓰니 감회가 새로워. 직업 4번 바꾸고 깨달은 거 알려줄까. 취업하면 평일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놀러다닐 줄 알았거든? 그런데 막상 회사가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르더라. 신입이라 정말 열심히 하는데도 쌓이는게 없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퇴근 후에, 독서 모임도 나가보고 매일 운동도 1시간씩 해도 뭔가 공허했어. 그래서 적성이 안맞나 해서 대학 졸업 후 직군을 4번은 바꾼거 같아.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 PM 개발자 .. 예술 전공했는데 풀스택 개발까지 공부했어. 그렇게 업계들을 전전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뭔지 알아? 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기준을 외부에 두었다는거. 취업율 미래 전망 복지.. 취업 첫 몇 달은 좋았거든? 그런데 결국 되돌아오더라. 이 챗바퀴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한 책에서 이런 내용을 발견했어. "스스로에 대해 인터뷰를 하라" 그날부터 내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어.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내가 오늘 언제 기뻤지? 내가 오늘 언제 화났지? 원인이 뭐지? 매일 수 십개의 질문을 던졌어.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신기하게 내 행동의 패턴이 보이더라고. 남의 회사 정량 데이터는 잘만 분석하던 내가 정작 나라는 사람에 대한 데이터는 하나도 안모으고 있더라. 그때 처음 깨닫고 충격 받았어. 그리고 어쩌면 당신도 나와 비슷할지도 몰라. 그래서 생각했어. 정말 하나 뿐인 인생인데, 내 인생 살아야 하잖아?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생각을 수집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어.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선 당신의 후원이 필요해. P.S. 결국 홍보네 하고 말 할 수도 있어. 하지만 뒤로가기 후 스크롤을 내리며 남의 푸념과 쇼츠로 귀중한 하루를 채우는 대신 이 키트를 통해 생각을 수집하는 습관을 가지는건 어때? 혹시 모르잔아. 당신의 성향을 발견하고 새로운 미래의 방향성을 찾을 지도. 세상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고,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이야. 100세트 만드는데 벌써 45분이 알림신청했어. 당신의 가능성에 한번 베팅해봐. 생각수집키트 알림신청 링크 https://tumblbug.com/selffortune
예술전공자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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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면접보러가서
아무리 사람이 급해도 2차 임원 3차 대표까지 1차면접 보러가서 2차3차까지 한번에 슝~ 볼 수 있을까요?... 3차에서 걸러질 수도 있겠죠? 진짜 5분도 안되서 바쁜데 잠깐 얼굴보러 왔다가신 기분인데 이런경우도 있을까요 ㅜㅜ 일 좀 하고싶어요
엉엉모르겠어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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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5번의 이직
한국에 와서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2년째, 5번째 이직입니다. 한 회사에서 1년 2개월 근무 후 이틀 가보고 이직, 다음 회사는 6개월 근무 후 이번 회사는 또 일주일 다니고 퇴사를 고민중입니다… 결혼까지 한 상태에서 책임감 없이 자꾸 이직하는 제 자신에 한심스럽고 한국에서 왜이리 점점 작아지는지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합니다. 100% 잘 맞는 곳은 없겠지만 나름의 이유들을 만들어 이직하는게 이젠 스스로 자괴감이 드네요. 한국 오기 전까진 자신감도 넘치고 목표도 컸던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한 직장에서 오래 일 할 수 있는지, 가정과 일 모두를 챙길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아스무디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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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 집사님들 모여주세요
코기집사들 모이시개 얼른 모여라멍
짭블라인드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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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로 이직하는 방법
주식이나 채권브로커는 공고가 따로 안뜨는것 같은데 네트워크 통해서 지원하는건가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요
개투가자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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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재직자분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배뚱이
억대연봉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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