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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뒤
한 차례 비가 지나간 뒤 거리의 냄새를 좋아합니다. 열정과 희망으로 달려 나갔던 그 시절 저녁 무렵이 떠오르니까요. 사실 그 시절은 웃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두려웠습니다. 꿈을 쫓느라 마음이 딴 데 가 있었으니까요. 계절이 지나며 잊어버린 것들은 이제 다시는 기억할 수 없지만 늘 보던 역 앞에서 우산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는 오늘이 감사한, 비가 온 뒤의 거리 한 차례 비가 지나간 뒤의 거리의 향기를 좋아합니다.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움 속에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보이니까요.
반갑습니다
억대연봉
금 따봉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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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원래 이런건가요?..
처음으로 답답함을 주변사람들 아닌 저를 모르는 다른분들께 지금 상황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을만큼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10년차 중소기업 한직장에서 일을 했고 남들보다 조금 어린나이에 과장직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중소의 한계를 느끼면서 팀원들의 퇴사자리를 대신해 업무 부담은 그동안 그시간이 안힘들었다면 거짓말이지만 경력직이 되고 있다는 생각으로 버텨왔더니 오늘 이자리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에서 사람이 제일 힘든 것도 알고 저 또한 사람때문에 그만두고 싶었던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요즘 들어서 저를 이끌어 주는 상사가 없다는 사실에 너무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회사는 불분명한 지시사항과 혼자 해결해야는 상황, 물거품이 되는 경우 등 저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걸 알고 있지만 이 상황을 그래도 상사분들께 요청했을때 방향성을 지시해주시고 저는 같이 해결해주실거라 생각했던 제자신이 너무 나약한걸까요? 상사에게 도움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 혼자 부서에 오래된 직원이고 상사분들은 들어오신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으셨습니다. 같이해야하는 프로젝트임에도 업무를 구분하고 담당파트가 다르니 각자 알아서 하면 된다고 하고 제 금년도 업무KPI도 한마디 상의도 없이 본인 업무 보고를 위해 제 업무를 가로채고 너가 바빠서 내가 대신했다고 합니다.(일정에 대한 기한이 없고 내부적으로 보류인상태였습니다.) 단순업무가 아닌 성과연결 부분이고 또한 그로인해 제가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회사생활 맞는건가요..? 제가 버틴다고 상황은 달라질까요? 10년이라는 한 우물안에서 썩고 있는건 아닐까요..? 워킹맘이라 이런 현실고민이 더더욱 힘이드네요..
여기까지가끝이길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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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담당자가 입사제안할때 했던 말들이 못지켜질 것 같은데
일단 생각보다 회사 경영이 더 안좋아서 비용 막고 있고요 ㅎㅎㅎ... 그러면서 뭐 이것도 할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못할것 같고 눈치보여서 그 다음엔 저한테 제시했던 포지션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 정도라고 하시고 속았다는 느낌이 너무 커서 다시 재이직 해보려고 하는데.. 재직 이제 2개월했네요.. 하..
이직하게해주세요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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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회사가 안맞아요
이직한지 한달 1주차 지났고 내일부터 2주차입니다. 경력은 한 화사에서 만 4년근무하고 8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지금 회사로 이직했어요. 근데 문제는 회사랑 너무 안맞는다는 겁니다. 전회사에서 했던 업무가 좁긴했어서 업무가 확장되긴 했는데 제가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은 회사의 분위기예요. 팀장님과 과장님은 기분이 표정에 너무 보이고 보고할 것도 너무 많아요. 안그래도 일이 처음인것들도 있고 전에 하던 스타일과 이 회사의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헤매는 부분도 많은데 저에겐 일정도 촉박하더라고요.. 그러다보면 이걸 아직까지 하고 있어? 라는 말이 들리는데 너무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또 저보다 일주일 뒤에 입사한 신입분이 계신데 당연히 저랑 업무는 다르지만 제가 더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일이 서투니 야근도 잦고, 일을 다해도 말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힘들어요.. 전 회사에서는 그래도 나름 좋은 소리도 듣고 실장님 팀장님께서도 아껴주셨던 터라 비교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이제 한달 좀 넘겼는데 매일 회사꿈을 꾸고 주말에도 매일 긴장된 상태로 한달이 간 것 같아요. 회사의 분위기를 하나하나 다 적을 순 없지만 뭐랄까 팀장님은 좀 권력을 누리고 좀 심취해 있는? 편인 것 같기도 해요. 이직을 너무 하고 싶은데.. 퇴사가 너무 하고 싶은데..혼자사는지라 경제적인것도 걱정이고 채용시장이 힘들다고 하니 쉽사리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다니자니 제 정신이 온전치 못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사실 일이 어려워도 윗선에서 격려만 잘 해주면 차근차근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혼나는 투와 팀장, 과장의 기분의 눈치를 봐야하는 환경, 그리고 다들 너무 바빠서 하나하나 챙겨주지 못하는 환경이 너무 힘들어요.. 다들 이럴땐 어떻게 하실 건가요..
막이직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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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예비군 훈련 갈 때
동원 훈련갈 때 짐 캐리어에 싸오는 경우도 많나요?
간달프더그레이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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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노측 사이에 낀 초보 팀장....
이제 2년차 초보 팀장입니다. 성과를 바라는 본부장 밑에서 열정 가득히 첫 해를 보내고, 2년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강도는 꽤나 높은 편이고, 야근,주말 출근은 기본 베이스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니까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 중입니다. 본부장도 유능합니다. 비전 확실하고 성과를 계속 보였고 저희 부서는 매년 성장했습니다. 전사적으로 모범부서로 소개되어 회사 내에서도 핵심 팀으로 소개됩니다. 너무 좋은 상황이죠... 그런데 문제는 제 마음가짐입니다. 정확히는 팀장으로써 본부장의 비전을 더 이상 따를 마음이 안생깁니다.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본부장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니 퀄리티도 좋게 나오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겠죠... 그런데 정말 차갑습니다. 기계 같습니다. 사적인 대화나 공감, 인간미...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인간이 아닌 AI 대하듯이 저와 팀원들에게 업무지시가 내려옵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너무나도 논리적이고 명확한 당위성으로 지시가 내려오지만, 그걸 다 하려면 주7일 일해야 합니다. 1년 사이 12명이 입사와 퇴사를 반복했습니다. 현재 8명의 팀원 중 만 1년 채운 팀원이 1명도 없습니다. 그 동안은 "우리 팀은 이렇게 성과냈고, 성장했다.", "여기서 일하면 분명 개인도 성장한다." 라는 형식으로 가스라이팅(?) 같은 독려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지치네요... 팀원들은 제가 컨펌해서 올린 결과물도 다시 반려되어 마감기한 맞추기 위해 야근하는 일이 많아지고... 저 또한 윗분들 눈높이에 맞추기에도 급급합니다. 유능한 리더와 구성원 간, 팀빌딩을 하는 성장통 속에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성과내고 월급받으면 그만이지 무슨 고민이냐 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사람과의 관계를 예민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더 스트레스 받는거 같습니다. 결국은 번아웃이고... 이직 생각도 하고... 업무가 너무 많아서 손도 못되고... 마감기한 놓치고... 이래저래 잡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씩씩한방랑자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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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안녕하세요. 매번 알람 오면 눈팅만 하다가 그냥 문득 현타가 와서 이렇게라도 털어보면 나아질까 싶어 끄적여봅니다. 기분 좋은 달달한 내용이 아니니 우울감 전염을 원치 않으시면 여기서 끊으셔요. 저는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작년말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현재는 솔로입니다ㅎㅎ 그 친구와 헤어진 이유도 결혼을 하느냐마느냐였는데요. 사실 제가 걱정되고 두려운 건.. 부모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 하나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내가 과연 누군가를 책임질 그릇이 되는가..거든요. 자신이 없습니다..ㅎㅎ 집은 어찌저찌 마련했지만, 주담대 빠져나가면 월급의 삼분지일이 사라지고 한달 4~50으로 생활하고 나머진 다 모으는데도 막막하기만 해서요. 나만 이런가 싶고 가정 꾸린 친구들 보면 참 대단하다 싶고 평범하게 사는 게 이렇게나 어려운건가 싶고 이런 저런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 현타가 와버렸네요ㅎㅎ 저만 이런 건가요? 다들 어떻게 살아내시는 건가요? 그냥 문득 현타가 와서 횡설수설인데, 평범한 삶이란 게 참..힘드네요.
번아웃인가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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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시간외수당신청
얼마전 일입니다. 저는 8시출근 5시퇴근으로 근무중인데, 다음 날 기업미팅이 있었죠. 기업에서 실무자가 변경되어 그동안 진행한 사업의 결과보고서를 다 준비했는데, 4시쯤 팀장이 새로운 자료를 만들라면서 "이거 다 하고 가세요~" 이렇게 지시를 받았죠. 결국 9시 반이 되서야 퇴근했습니다. 팀장도 옆에서 본인 업무를 하고 있었고요 다음 날 아침 시간외수당 신청을 했더니 사전에 승인되지 않은 거라 신청할수 없다면서 반려를 했네요. 게다가 시간외수당신청은 퇴근 3시간전에 해야한다며... 이런 구조가 너무 이해가 안되서 노동부에서 물어봤는데, 회사에 얘기해보고 안된다고 하면 신고하라네요. (사실 그 상담?해주신 분도 성의가 없었고 어이가 없었지만요...) 원만하게 좋게 해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고민중이에요. 아니 진짜.. 사전 승인 없었지만 이렇게 "이거 하고 가세요" 한 상황인데도 말이 되나요??
승진이보고싶다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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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유로 이직하는게 맞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18년도에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현재 까지 다니고있습니다. 요즘 이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쌓아온 경력이 흔히 말하는 '물경력'인지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입사 당시에는 제조 현장 자동화 검사(머신비전, 딥러닝) 업무를 담당하는 조건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가 1~2년 만에 사실상 중단되면서 관련 업무를 거의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전산관리, 정보보안 관리, 정부지원사업 관리 등 여러 가지 잡무와 사무업무를 맡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이런 업무의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 처음에는 회사에 적응하면서 별생각 없이 다녔는데, 연차가 쌓이다 보니 '이대로 계속 다녀도 되는 걸까?'라는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직을 준비하려고 보니 자동화 검사 관련 경력을 충분히 쌓지 못해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제 경력이 물경력인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현재 고민은 두 가지입니다. 1. 원래 하고 싶었던 자동화 검사(머신비전) 분야로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맞을지 2. 지금이라도 자격증을 취득해서 자동화 분야의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변경하는 것이 좋을지. 3.현재 제가 하고있는 업무가 물경력 맞는건가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해 주실 부분이 있다면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백의글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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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사유가 고민이네요ㅜ
현 재직처에서 1년을 못채우고 퇴사 예정입니다 다른 곳들에서는 적어도 2년씩은 근속 채웠었고 이직도 잦지 않았던 편인데 이번에는 짧게 근무하고 이직을 하려고해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솔직하게 아래 이유가 가장 큽니다 1/ 과도하게 넓은 업무 범위(스타트업이라 그런게 큰 것 같은데.. 제일 처음 입사 당시의 협의된 업무 범위보다 2~3배는 넓어졌습니다ㅠ) 2/ 상하 인력 충원 지연 현재 팀장인데 위의 부서장 부재, 팀원 충원 지연이 계속되어 위 아래 업무를 제가 동시에 진행하고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업무 집중도도 떨어지고 뭐 하나 제대로 하고있지 못하단 생각이 들어 스스로의 능력 부족도 느껴져요(정신적인 압박이 너무 큽니다) 대표님과 직속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드렸지만 충원은 진행중이나 사람 뽑는 기준이 너무 높아 아래위 충원이 모두 잘 되지않는 상황입니다 현회사 이직 당시에도 전 직장에서 너무 넓은 업무 롤을 가지고 있던터라 한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이직을 결심했고, 그러면서 팀장으로서 리더쉽을 키워보는 경험을 갖고자 이 회사에 오게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이직시 원했던 업무 경험이나 범위와는 상이한 부분이 클것 같아요.. 그런데 이직 면접에서 압박질문이 들어오면 업무가 너무 몰리고, 그에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이직을 하려고한다는 부정적인 내용으로 귀결되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사실이긴 하지만 이 부분을 좀 더 덜 부정적(?) 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혼란스러운토마토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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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중.. 외국계 대기업 계약직 vs 외국계 소기업 정규직
안녕하세요. 연고 없는 지방에 거주하면서 현재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는 30대 중후반 여자입니당 지금 다니는 직장 계약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와서 급하게 이직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현재 영끌 성과급 포함해서 5500 정도 받고 있고, 내년에 아기를 가지려고 남편이랑 계속 시도 중인 상황이에요. 이직 고민하는 두 포지션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당 첫 번째는 지금 다니는 외국계 기업(대기업)의 다른 사업부 계약직(약 1년) 자리예요. 같은 직무라 일에 대한 만족도도 정말 높고, 현금성 복지도 꽤 쏠쏠해요. 이미 익숙한 문화인 데다가 사내에 정규직 채용 공고가 꾸준히 올라오는 편이라 미련이 자꾸 남아요. 무엇보다 대기업 시스템 안에서 더 큰 프로세스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커리어적인 기대감과 욕심이 커서 자꾸 눈에 밟힙니다. (다만 제 계약 만료 전까지 정규직 자리가 뜰지는 불투명하고, 제 연봉도 상승 없이 동결일 것 같아요. 현재도 가능한 정규직 자리가 있으나 매일출퇴근해야 하는 직무라 문제로 포기했습니단..) 결정적으로 주 3회 출근인데, 지금도 지방에서 서울 오가며 편도 2시간 이상 걸려 출퇴근하느라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새로 적응해야 하는 팀인데 계약직 신분으로 임신 준비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최종 협상 직전인 외국계 소규모 기업 정규직 자리예요. 지금 제 영끌 연봉(5500)을 여기서는 기본 계약 연봉으로 맞춰주기로 조율이 거의 끝났어요. 100% 영구 풀재택에 아예 출근이 없고, 성과 위주 탄력근무라 시간 활용이 정말 자유롭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예요. 기혼 여성 중심이라 임신이나 출산 분위기도 엄청 존중해 주시고요. 다만, 별도 복지가 없고 한국 지사 체계를 이제 막 잡아가는 중이라 성과급 같은 건 불투명해요. 그리고 직무 자체도 예전에 해본 일이라 1번 회사에 비하면 커리어적인 기대감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에요. 사실 이 두 선택지를 두고 제 마음속에서 가장 괴로운 점은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기 때문에, 벌써부터 내 커리어와 대기업이라는 큰 무대를 지레 겁먹고 과하게 포기하는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기를 갖기도 전에 도전을 지레 포기하는 게 맞나 싶어서 제 자신이 바보 같아 보이다가도, 막상 임신하면 그 팍팍한 대기업 분위기와 왕복 4시간 출퇴근을 버텨낼 수 있을까 현실적인 걱정이 앞서요. 그리고 또 하나 걱정되는 건 100% 재택근무에서 오는 외로움과 고립감이에요. 지금 남편 직장 때문에 내려와 사는 이 지방에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거든요.. 출근이라도 하면 사람 구경도 하고 말이라도 섞는데, 아예 집에서 혼자 일하다 보면 우울해지지는 않을까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비록 지금 계약직이만 당장 대기업 간판과 커리어 성장 기회를 놓치는 게 너무 아쉽고 미련이 뚝뚝 떨어져요. "내가 정규직 전환 기회를 바라고 대기업 계약직에 미련을 갖는 게 멍청한 생각일까?" 싶다가도, 100% 풀재택 정규직으로 안전하게 대피해서 스트레스 없이 아기 가질 준비를 하는 게 맞나 싶고 하루에도 마음이 수십 번씩 바뀝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 현재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계신 워킹맘 선배님들이 계신다면 냉정하고 솔직한 조언 한마디씩만 꼭 부탁드립니다 ㅠㅠ
찜당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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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커리어를 위해 뭘 더 노력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첫번째 회사에서 금융권 재무회계 직무에 있었으나 조금 더 금융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무,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 트레이딩부서같은 곳들을 열심히 지원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탈락한 이후 지원부서중에 그나마 금융시장에 종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부서는 리스크 관리부서가 있겠구나 싶어서 리스크 관리부서를 목표로 타 회사 공채 이직을 하였는데요...!! 애석하게도 전혀 무관한 그런 부서로 와서 아무 목적의식 없이 일이 편한것도 아니고 이 화면에서 이 버튼을 눌렀을때 데이터를 갖고오는 조건은 뭐고 체결순번이 어떻게 되어서 뭐가 저쩧고 이런 백오피스 오퍼레이션 적인 회사 업무프로그램 마스터만 되어가고 있는거같더라고요 ... 부서 성격도 그렇다보니 주니어 단계에서만 이런 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모든 부서원이 이런 업무를 하는 곳이고요 과거 취준 하던 시절 부터 첫 회사 두번째 회사 쭉 지내면서 그래도 제가 유능하고 역량있는 사람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자격증들도 취득은 했습니다... 학부생 시절 CPA 2차 시험에서 떨어진 이후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금융투자협회 자격증은 전부 갖고 있고 재경관리사, 신용분석사, SQLD, 국제 FRM까지 취득을 했는데 이제 여기서 제가 뭘 더 공부해야 저를 좀 더 의미있고 그럴싸한 업무를 하는 부서로 보내줄까요 ... CFA도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아니면 코딩을 공부해야할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책에서 공부하던 듀레이션이 어떻고 금리 폭이 어떻고 마이너스 감마가 있어서 포지션이 어떻고 저렇고 이런 이야기 하는 업무 해보고 싶은데 너무 철없는 어린 욕심인걸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 사실 지금은 꼭!! 리스크관리부서만 가고싶어요 ~ 이건 아니긴 한데 사실 프론트 현업에서 단한번도 지내본적도 없는 입장이다보니 과연 내가 그런 실적을 내야하는 자리에서 잘 할수있을지도 걱정이 되고 이런 부서에서만 지내다보니 아무것도 못할거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사실 지금은 방향성을 상실한 기분이네요 ㅠㅠ
curiatio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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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Dceo 처우 아시는 분 계신가요?
데이터센터 쪽으로 커리어 전향해서 가고싶은데 aws dceo 연락을 받았는데 보통 처우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유)
모스포스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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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후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30초 박사 취득 후 운 좋게 정출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30 중반이 됐고요.. 근데 연구가 맞지 않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연구계를 떠나 전직도 희망하고 있네요..! 혹시 저와 같이 박사 취득 후.. 진로 고민하시는 분들 또는 다른 직종으로 가신 분들 계실까요?!.. 다른 쪽으로 가셨다면 어떻게 마음을 먹으셨는지.. 진심어린 선후배님들의 조언 및 경험 부탁드립니다..
정출연박사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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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시는 분들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회사를 다니다가 창업을 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신지 궁금합니다. B2B, B2C 사업 운영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김마메몬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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