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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어 바로 알기 11화
경상도에서는 •배 (교통 수단) •배 (과일) •배 (신체 부위) 를 말할 때 성조가 다릅니다.
8등신돈카츠
쌍 따봉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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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거래하고 밥 먹기로 한 남자'... 그 글의 주인공이 저인 것 같습니다.
당근 거래하고 엘베에서 마주쳐서 점심 약속 잡았다는 글, 기억하시나요? 지난주에 그 글을 읽고 오랜만에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그 글의 주인공이 아무래도 저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같은 회사 건물 로비에서 거래한 점, 며칠 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점, 그리고 당근 채팅으로 밥 먹자고 이야기한 점까지 정말 엄청난 우연으로 저희와 똑같은 상황인 분들이 또 계신 게 아니라면 그 글 속의 남자는 역시 제가 맞는 것 같아요. 그분이 민망해하실까 봐 혹시 글 쓰셨냐고 묻지는 못했지만(사실 살짝 댓글은 달았기 때문에 알아보셨을 수도 ㅋㅋ), 그 글의 댓글에 후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길래, 근데 그분은 아직 아무 말 없으시길래, 염치 불고하고 제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그분이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도 조금 있구요. 사실 당근 거래를 위해 처음 로비에서 뵀을 때 인상이 참 좋으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짧게 거래하고 헤어지는데 왠지 모르게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질척댄다는 이미지를 주기 싫어서, 혹시 시간이 지나고도 생각나면 그때 메시지 보내면 되지 하고 진짜 쿨하게 돌아섰습니다. 그러다 며칠 뒤 엘리베이터 안에 그분이 계시는 걸 봤을 때, '앗!' 소리가 나올 뻔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계셨지만 눈웃음만 봐도 알겠더라구요. 서로 어색하게 목례하고 헤어졌지만, 사무실 들어와서도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스치기엔 너무 아쉬운 인연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정말 큰 용기 내서 당근으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거절 당하면 어쩌나 손에 땀을 쥐고 있었는데, 흔쾌히 좋다고 해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난주 수요일 점심은 어땠냐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좋았습니다. 어색할까 봐 걱정했는데 대화 코드가 정말 잘 맞더라구요. 회사 얘기, 사는 얘기 하다 보니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글 마지막에 '단풍도 예쁜데 산책도 가요'라고 적으셨던데... 글 읽은 티 내려고 밥 먹은 후에 같이 산책 가자고 제가 먼저 제안했습니다 ㅋㅋ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걷는데, 날씨도 좋고 옆에 계신 분도 좋고... 저한테는 근래 들어 가장 행복한 점심시간이었습니다. 헤어지면서 '다음엔 저녁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라고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웃으면서 받아주셨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분이 저를 훈훈하다고 써주셨던데, 제눈에는 그분이 훨씬 더 빛나 보였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보신다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금요일에 만나면 더 재밌게 해드릴게요!" 다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 만난 후에도 후기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당근 바이럴 아닙니다 ㅋㅋㅋ 당근에 이상한 사람 많다니까 아무나 만나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ㅋㅋㅋㅋ
도시의별빛
쌍 따봉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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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는
사용하는 유저분들이 다 정말 좋은것 같아요 (?) 말이 좀 이상한데.. 더러운 댓글창 보는거 싫어해서 커뮤를 잘 안했는데 일하다 심심할때 자꾸 들어와보게 되네요! 다들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따수운 하루 되세요!!! 독감예방주사 꼭 맞으세요!
그걸지금말이라고
금 따봉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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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안녕하세요, 그냥 회사원입니다. 예에에전에 한번 그냥 나이, 직업, 회사, 성별 불문으로 만나서 회사 얘기 사는 얘기 만나서 해볼까 하고 글을 올렸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고 싶다고 투표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바쁘고 부담되어 못하고 있다가... 아래 금요일 번개 얘기 보고 급땡겨서 다시 글 올려봅니다. 혹시 시청역 주변에서 퇴근 후에 커피 한 잔 드시면서 한두시간 정도 아무 얘기 나누실 분 세 분 모십니다. 왜 세 분이냐하면 4명이 가장 서로 얘기 나누기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서로 돌아가면서 요새 가장 꽂힌 얘기, 그냥 하고 싶은 얘기, 고민 얘기, 아무도 안들어주는 얘기, 내 자랑 모두 좋습니다. 단, 서로 개인 정보는 노출하지 않고 익명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선입견과 편견을 배제하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커피 한 잔은 사드리겠습니다. 그 이후는 만나서 생각하시지요. 관심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시간과 장소는 세 분이 채워지고 나서 정했으면 합니다.
난천
금 따봉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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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궁금증
같은 실 실장님이나 담당님이 면직 혹은 승진하면 따로 연락드리나요? 평소 가깝게 지내진 않았어도 연락 드리는지 궁금해요 해도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직장생활이네요..
쿠키런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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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사팀] 도와주세요. 동일한 포지션 헤드헌터 vs 채용공고
안녕하세요 꼭, 가고 싶은 회사가 있습니다. 채용공고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보고 지원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헤드헌터에서 동일한 회사, 동일한 포지션의 사람을 찾고 있더라구요. 이럴경우,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는게 나은건지! 아님, 자체 채용공고 사이트에 지원하는게 맞는지! 인사팀 선배님들 지원자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용인의 땅부자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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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충격 보고서 (1000대 기업 대상 조사)
반도체 등 한 10대 수출업종 중 기업에 모두 경쟁력 밀려
Reits
동 따봉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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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관련 요청 한달째 읽씹당했는데요. 원래
개발이라는게 이럴까요? 저희 회사 자체 웹에서 버그현상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근데 그 버그가 제가 하는 업무상 크리티컬해서 사내 기능요청의 노션(한 달전)으로 요청을 드렸는데요. 검토했다는 표시가 전혀 없고, 평소에 버그 수정하면 수정했다고도 말이 없어서 전 그 버그가 다 고쳐진줄 알고 사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간 해왔던 데이터가 전부 틀렸다는 걸 알게되서, 다시한번 슬랙으로 개발팀에게 수정 요청을 드렸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ㅠ 한 2주뒤.. 회의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혹시 언제 고쳐질까요? 라고 말하니 담당자 왈, 자기가 지금 봤다고... 분명 노션 댓글란에 담당자 태그도 했거든요 ㅠ 원래 개발팀 버그 수정이 이렇게 늦는게 맞을까요? 어떻게 소통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세뷔
쌍 따봉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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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사무실에 앉아 구두 닦는 직원 혼냈습니다.
저희는 영업부서라 대면 업무가 많다보니 케쥬얼 정장이나 세미정장 정도의 복장 입니다. 그래서 보통 구두를 신고 다니고 있구요. 문제는 어제 사무실에서 구두를 닦는 직원에게 구두는 나가서 닦으라고 했더니 이해를 못하더군요. 먼지 터는 것도 아니고 헝겊에 구두약 발라서 문지르는 것도 그래야 하냐고요. 뭐가 됐던간에 저는 나가서 구두를 손질하는게 맞 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과도한 건가요...?
무엇이정답인가
은 따봉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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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특정 시위로 요즘 너무 힘드네요.
9921ffy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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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사에서 이직
안녕하세요. 현재 채권평가 업무를 하고 있는 3년 차입니다. 이직 방향은 명확하게 잡혀 있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운용사나 보험사 쪽으로 옮긴 사례가 있어서 저도 그 길을 목표로 차근히 지원 중입니다. 다만 요즘은 공고 자체가 많지 않고, 있더라도 서류 통과가 쉽지 않아 기회가 잘 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로(평가사 → 운용사/보험사)로 옮기신 분들이 있다면 실제 과정이나, 준비하면서 도움이 됐던 부분이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짧게라도 경험이나 조언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원트이직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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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주가 넘었는데
소개로 만나 사귄지 2주 조금 더 됐는데 아직 손밖에 안잡았습니다...... 남자 동네까지 가서 밤에 술마셨는데도 막차 늦지 않게 집에 보내주네요 제가 너무 마음이 급한걸까요 하하하하하하 31,32 입니다 먼저 말꺼내기도 너무 애매하네요 아니 사실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아무 말이라도 댓글 달아주세요!
그걸지금말이라고
금 따봉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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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안좋은 생각을...
꽤 오래 버텼는데, 할만큼 했고, 자금도 바닥나서 그만할까 싶다 투자자 한테 내비쳤는데, 뭘 최선을 다해봤냐고 핀잔 주시면서 그만하면 고소 하겠다네요 십원한장 허투로 돈 쓴거 없고, 매일 집에도 안가고 일 - 회사 개인생활 거의 없게 수년을 살아왔는데 제가 뭘 잘못했다고 고소한다는 거죠? 평소에 친절한척 하다가 그만한다고 말하니 화내고 고소까지 이야기 하는 것 보고 인간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충격받았네요 그것도 기관투자자도 가만히 있는데, 얼마 투자 하지도 않은 개인투자자가 처음엔 그냥 황당했는데, 화가 나서 욱했다가 이제는 누구하나 죽어야 끝나는 게임인가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여유돈만 있으면 돌려주고 싶은데, 그돈도 없어서 비참 하네요 스타트업 뭣 모르고 시작한 제 죄지 싶으면서도 요즘 오만가지 생각이 들고 회사 오기가 너무 싫고 우울증인거 같기도 하고 요즘 맘이 너무 복잡하네요. 근데 이게 열심히 극복해서 될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뽀이3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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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이 친구 가능할까?
나는 여자 사람인데 저번주에 중학교 부터 알던 동네 친구한태 고백 아닌 고백 받음... 그전부터 흘리듯이 결혼할 사람 없음 나랑 하자 했는데 너무 당황 스럽네 ㅠ 난 5년넘은 남친 있고 걔도 얼마 안된 여친 있어 근데 난 슬슬 결혼 생각하는데..남친이 모아둔 돈이 없어서 고민 된다 항상 고민 상담 했거든 ㅠ 걔는 맨날 천천히 결혼하라하고 그랬어... 설마 했는데 진짜 남녀 사이 친구 불가인가?!
울리엉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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