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어지럽습니다..

혹시 감정을 스스로 닫아놓고 사신 것은 아닐지? 우리는 대인관계를 떠나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관계속에서 내 자연스러운 감정을 발견하는게, 곧 나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더군요. 무던하게 그냥 넘어만 가다가, 더 이상은 안된다고 느끼시는거.. 요즘의 위기가 곧 기회이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제 감정을 잘 모르고 겉핥기로 열심히만 살아온 편입니다.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감정을 잘 모르고 좋은게 좋은거지로 사는데, 너무 의욕이 없었어요. 타인의 인정얻을만한 일에는 발뻗고 나서면서도, 정작 내가 뭘 원하는지는 관심없는. 그런사람이었어요. 변화를 일으키려면, 남들 사이에서도 내 솔직한 감정을 잘 캐치하고, 그들의 앞에서 행동으로 내 입지를 바로세우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의 건강향상에 도움많이 됐던건 마음이 건강한 사람, 이를테면 자기자신과 타인 세상에 두루두루 관심갖고 잘 지내고 있는 사람과 가까이하며, 내가 배우는게 효과적이었던거같아요. 유유상종, 근묵자흑... 내적친밀감처럼... 내적제자감(?) 같은 마인드셋으로. 그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자기학대가 아니라... 내 감정 알고, 맺고끊고를 잘 하고 잘 배우고 연습 많이 했었습니다. 뭔가 빠진 느낌에서, 새로운 답을 찾는 간절한 마음, 저는 이해가 잘 됩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처럼, 새로움을 잃어버리면 내 삶도 병들어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일상 속 작은 선택부터 내 감정대로 해보자! 하면서 하루하루 새로워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