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안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은 얼마든지 받을 수 있죠. 억까 당했다, 가스라이팅이다 생각해 버리는 순간 업무 능력 향상과는 반대방향으로, 광속의 속도로 날아가는거고요 ㅎ 이때 생각해야 하는 것은 클라이언트는 어떤 사람인지 고민해보면 좋습니다. 신선한거 좋아하는 사람인지, 감동이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인지를 알면 들이 밀었을때 오케이 할 확률을 높일 수 있죠. 삼국지를 보면 지피지기면 백전배승이란 말이 나옵니다. 아울러 클라이언트 직원과 대행사 직원의 관계는 친구가 아닌 업무적 관계죠. 좋은 기획, 된는 거 가져오는 사람하고 일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니 친밀도가 최우선은 아니죠. 또한 친밀도에 따라 ㅂㅅ같은 기획 채택할 담당자는 없습니다. 자기 목숨 걸린 일인걸요 ㅎ 날씨, 기념일 등 시즌별 기획에서 창의성과 신선함을 유지하는거 쉽지 않죠. 제가 잔머리 굴렸던 방법 중 하나는 대상자 주변을 둘러 보자는 거였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쓸쓸하게 보내고 있는 친구에게 뭔가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했었는데 나름 반응이 있었어요. 공감과 위로도 트렌드 중 하나라는 근거만 들이밀면 클라이언트도 오케이 할 확률이 높아지죠. 데이터 분석은 솔직히 모르겠어요. 이게 중요해지기 전에 그 바닥을 떠났거든요. 중요한것은 인간의 감정은 데이터로 움직이지 않는다는거죠. 아. 새로운 아이디어 얻는 수단 중 하나로 유료 구독 중인 미디어가 있어요. 롱블랙이란 건데... 여기 인사이트 좋은 콘텐츠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