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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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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 갈수록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네요
7년차고 입사 연봉의 3.5배 정도 받으며 현재 만족하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내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것은 내가 처한 환경이 이상한 탓도 있는것 같아요. 더 나은 환경으로 옮기면 좋은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잠시 저를 돌아보면.. 1~4년차: 국내 ㅈ소 가족회사 총 인원 30명 수준인데 무능한 고인물들이 억지와 인격모독, 협박(이바닥에 발 못붙이게 해주겠다)으로 어리고 똑똑한 친구들 갈고 짜내서 굴러가는 회사였음 짧게 회사에 머문 사람들 중에는 SKY출신을 비롯해 정말 잘나고 괜찮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식하고 천박하고 비열한 인간들만 남게됨 (학벌 문제x, 양심과 태도가 격떨어짐) 일부 퇴사자들 제외하고 회사 사람들하고 사적인 교류 해본적 없고 하기도 싫었음 이런 사람들한테 지는게 싫어서 울며불며 4년 다니다가 스트레스로 건강 버리고 퇴사 4~5년차: 해외 기업 국내 사무소 규모는 30여명 정도로 비슷하나 근무 인원의 절반 이상이 해외 유학 다녀오고 2개 국어 이상 유창하게 함 첫 회사 사람들은 서로 의심하고 못믿으며 타부서 공도 훔쳐와서 우리 부서 공처럼 포장하고, 반대로 잡무는 아래 직급이나 타부서로 떠넘기기 바빴음 반면 두번째 회사에서는 사람들이 서로서로 성과 내려고 경쟁함. 일을 떠넘기는게 아니라 더 빛나는 일 가져가려고 눈치싸움함. 사내 정치가 심하고 팀장 따라 라인이 생김 (첫회사는 하도 콩가루라 라인도 없이 무한 갠플) 그래도 여기부터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사적으로 자주 보기도 하고 서로 고민 상담도 해주고 그랬음 6~7년차: 글로벌 대기업 국내 지사 이제부터는 말 조심을 하겠음.. 업계 탑이라 함부로 무슨 이야기 쓰기가 쉽지 않음. 일단 가장 큰 차이는 사람들이 절박하지 않다는 것? 정말로 즐기면서 본인 재능과 역량을 발휘한다는 느낌으로 일함. 물론 바쁠땐 오지게 바쁘고, 힘들땐 오지게 힘들지만 사람들이 기꺼이 회사 요구에 맞춰서 업무를 해냄. 노예 근성이라기보다는, 회사가 잘되는 것이 나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또 내 능력을 쏟아서 이 플젝을 한번 이끌어보겠다는 생각들이 강한 것 같음. 기존 회사들은 회사가 내 시간을 1분 1초라도 뺏어가는게 아깝고 짜증났다면, 여기 회사에서는 사람들이 기꺼이 한걸음 더 나가주는 마인드임. 물론 회사도 화끈하고 확실한 보상을 해주고 개별 및 팀별 복지가 정말 잘되어있음.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이 자기 밑의 직급을 키우려는 생각이 아주 큼. 신규 인재의 성장이 곧 관리자로서 본인 성장 지표라고 생각함. 회사 사람들 중에 업무적으로도 인격적으로 배울 만한 분들이 정말 많음 (전원은 아니지만) 10년후 롤모델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생김. 사내에서 진짜 찐친들 생겨서 해외여행 1번, 국내여행 2번 같이 갔음.. 돈을 많이 주거나, 남들이 알아주는 회사가 좋다는 뜻은 아니구요.. 똑같이 차장 직함 달고 있어도 이렇게 사람의 인품이 다를수 있구나 싶어서 적어봤네요. 다들 좋은 사람들 많은 환경에서 잼나게 일하시길..🙇‍♀️
게으른인절미
22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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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유) 직장 내 괴롭힘, 첫 징역형 사례 발생
안녕하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첫 징역형이 나온 사례가 나왔습니다. 요약하면, 회식비 징수, 수당이 적은 부서로 배치, 폭언, 피해자를 전보배치 시킨 사례입니다. 이정도면 4관왕이군요, 일선에 계신 인사담당자님들도 주의가 필요하시겠습니다. 이 정도까지 가면 징역도 나올 수 있구나... 라는 선례가 될 듯 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0378_35744.html
팀장님
22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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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해몽 가능하신 분?!
제가 잠깐 15분동안 자는 사이에 꿨던 꿈이에요(원래 꿈 잘 안꿈) 면허가 없는데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었어요 자동차를 몰면서 엘리베이터에 탑승을 했고 제 또래가 아기용 자전거(2-3세 타는)를 타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거예요 그래서 내가 피하다 벽에 박았고 그 사람도 벽에 박은건지 끽 하고 멈췄고 저한테 제 잘못이라고 뭐라하면서 협박하는거예요 그렇게 멘붕상태로 깼어요 뭔 꿈일까요.. 로또라도 살까요?!
호크니
22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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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사 국내 유명 기업
안녕하세요~ 인하우스 마케터 1년차 입니다 퍼포먼스 대행사는 국내에서 유명하고 규모가 큰 기업들 정보를 알고 싶은데 도와주십쇼ㅜㅜㅜㅜ
승령
22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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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롭아웃'으로 보는 사기극의 전말, 그들은 왜 속았나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08
쌈박한창업기획자
22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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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경력, 이력서에 안 적어야 할까요?
정치와 종교는 언급하지 않는 게 불문율인거 같지만.. 막상 빼자니 제가 투자한 시간들이 아깝네요. 정무직으로 공직을 지낸 경험이 있고(보좌관 아님) 그 경험을 적으려면 당연히 정당 활동 이력도 따라나올 것 같은데…. 고민이 됩니다.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뫼비우스바밤바
22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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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리츠운용 아시는분??
회사 분위기나 연봉 등 아시는 분 있나요?? 정보가 너무 없네요 ㅠㅠ
궁금으으으으
22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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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정직 VS 메이저 PJ 해외현장
중견 정직 VS 메이저 PJ 해외현장 말 그대로 입니다. 현재 중견전문건설업체 재직중인 6년차 인데요 메이저급 건설사 PJ 해외현장에서 오퍼가 있어서요. 연봉차이는 2천+@ 정도가 될듯한데, 재직중인 회사는 먹는거 기름값 같은 경우는 거의 비용이 들진 않거든요. 선배님들의 고견 여쭙습니다.
우울해시브
22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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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
불알 두쪽 믿고 세상 무서울것없던 질풍노도 청춘도 담배 꼬나문 고딩만봐도 찔금찔금 지리는 나이로 넘어왔네 한강물을 다퍼마셔도 배탈한번 안날것같은 찬란한 젊음의 육체도 일곱계단만 봐도 뒤목잡는 그저그런 중년이 되었다. 비온다고 축쳐진 날 휜머리에 고민하는 날 비아그라 몰래 숨겨논 날 어깨 툭툭치며 빈대떡에 막걸리 한사발 조용히 들이미는 마나님의 전우애에 가슴뛰는 노년을 꿈꿔본다.
미자리운
22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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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대우조선 협력사 노조원의 파업소식에, 문득 우리사회는 어디로 가야하며, 어디까지를 허용하고, 감수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가요? 1. 하청업체의 문제로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에서 작업장을 멈추게 하고, 수백억의 손해를 발생하게 하는 행위는 정당하지 않다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지역경제와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볼모로 삼는것은 부당하다) 2.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면, 그들은 과연 어떤방법으로 자신들의 주장과 상황을 정부와 국민들에게 알릴수 있을까? (국가와 사회는 누구도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할 책임이 있으며, 큰 사회부조리를 개선하기 위해 다소간의 희생은 불가피 하다)
김지온 | 현대프로스
22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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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레벨들은 다들 어디서 찾으시나요?
띄어난 능력을 가진 C 레벨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서칭을 해야할지. 다들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만 만날수 있는거니지. 인연도 내가 무슨 액션을 취해야 가능성이 생기는것인데. 선배님들의 조언이나 경험담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김창업
22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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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VS CJ ENM VS 넷플릭스가 싸우는 방식
OTT 정상전쟁의 현재에 대하여 OTT의 미래를 알면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미디어의 미래, OTT를 둘러싼 국내와 글로벌 회사들의 치열한 격전을 여러 차례 담은 바 있다. OTT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 미디어 산업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 명확하기에 이들의 진격은 신사업을 넘어선 생존의 싸움이다. ✔️압도적인 글로벌 OTT No.1 넷플릭스 ✔️콘텐츠의 명가 CJ ENM의 티빙과 KT의 연합군 ✔️글로벌 공룡의 HBO맥스와 웨이브의 연합군 ✔️매니아를 열광시키는 작은 움직임 왓챠까지 그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싸우며, 이 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의 현재는 어떨까? 요약해서 보는 OTT 정상전쟁의 현재. *이전 관련 글 <넷플릭스와 싸울 1억명의 왕이 온다> https://app.rmbr.in/KvFuNznkPrb <왓챠가 싸우는 방식> https://app.rmbr.in/jsgQkCmkPrb ㅡ 1️⃣ 초대형 연합군의 탄생, CJ와 KT의 합체 이전에 CJ ENM이 KT 스튜디오지니에 약 1000억원 규모로 지분을 투자하여 콘텐츠 개발·제작·유통 등을 양사가 함께 하겠다는 MOU를 담은 바 있다. 그걸 넘어 아예 CJ ENM의 티빙이 KT의 시즌을 흡수합병했다. 정체된 국내 OTT 시장을 몸집을 키워 싸워가겠다는 것. 특히, KT의 시즌에서 보유하고 있는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마치 과거 중국의 강대국 진나라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이 합종연횡의 전략으로 힘을 합쳐 싸웠듯 하나둘 이 연합군에 합류하고 있다. 미디어 산업의 또 다른 강자 JTBC가 앞서 티빙에 합류하였고,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원천 IP를 보유한 네이버의 지분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CJ + KT + JTBC + 네이버 (+파라마운트 파트너십 까지) 초대형 연합군의 탄생이다. *관련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3921 2️⃣ 2억명의 글로벌 강자, 넷플릭스의 예능 선언 전 세계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주가도 하락하고 OTT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꺾였지만, 여전히 이 시장의 최강자는 넷플릭스이다. 넷플릭스는 기존의 시그니처와 같던 드라마를 넘어 예능을 대폭 강화한다. 그중에 '솔로지옥' 이 주목을 받았는데 넷플릭스가 예능을 강화한 데는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제작 기간이 긴 드라마 시리즈나 영화만으로 콘텐츠를 채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 특히나 한 번에 모두 공개하는 드라마 오리지널와 달리 예능은 회차별로 순차 공개하는 방식으로 구독자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 그 배경에는 이제 OTT 산업의 매서운 성장의 시대가 꺾였기 때문에 수익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한 1위 업체의 전략으로 해석이 된다. *관련 기사 https://v.kakao.com/v/20220717070029355?from=newsbot 3️⃣ 라이징스타 1천만의 쿠팡, 스포츠라는 무기 콘텐츠 회사가 아닌 이커머스 산업의 쿠팡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손흥민 선수가 출전한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기획해 수백만의 사람들이 토트넘의 경기에 열광했고, 고스란히 쿠팡플레이의 유입으로 이어졌다. 로켓와우 회원=쿠팡플레이 가입자 수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런 신규 유입 효과로 1천만 구독자가 곧 될 예정이라고 한다. SNL부터 수지가 등장하는 '안나'까지 히트 콘텐츠도 하나씩 등장하고 있기에 쿠팡의 행보를 지켜볼 만 하다. 🔆 ⚠️ 쿠팡의 공격적인 움직임의 배경에는 로켓와우 멤버십 월 이용료가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오르며, 이탈을 최소화하고 기존 회원들은 락인(Lock-in)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27671 ㅡ 이렇게 OTT 정상전쟁에서 주목해볼 만한 3가지 이슈를 담아왔는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격전이 펼쳐지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의 행보에 대한 성적표가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콘텐츠 산업의 이니셔티브를 차지하기 위한 CJ 중심의 연합군, 글로벌 시장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을 스튜디오로 활용하고 있는 넷플릭스, 아마존 모델로 가기 위해 전략적으로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는 쿠팡 등 각자의 입장이 다르다는 부분이 포인트.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면 미디어 산업의 미래가 보이고, 이 변화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들어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까지도 새롭게 만들어낼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앞으로도 펼쳐질 OTT의 정상전쟁을 계속 지켜보면 이후의 변화를 알고, 비즈니스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2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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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지방 스타트업
서울생활에 지쳐 낙향하여 다녔던 지방 스타트업. 서울에서의 경력따위는 인정도 못받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 마냥 놀수만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들어간 스타트업. 첫날부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온통 2년차 내의 신입들 천지에... 10명도 안되는 작은회사에 대표는 2명. 야근을 은근히 강요하더군요. 신입들이 퇴근시간에 눈치만보고 퇴근을 안해요. 중요한건 저녁을 안먹이고 과자뿌스러기 사다놓고 먹으라는... 서울에서 받던 연봉 절반받고 다녔던터라 배째고 저는 걍 칼퇴했습니다. 해외영업 경력직으로 입사한 저에게 처음 주어진 업무는 정부사업 지원서 작성. 뭐 저도 처음 해보는 업무라 신선하기도 해서 학교졸업한지 17년만에 아래한글 다시 붙잡고 신나게 작성해서 많이도 타먹었습니다. 1년여간 8건 정도 타먹은것 같습니다. 창업 직후부터 아주 다양한 기관에서 다양하게도 타먹었더군요. 비행기티켓, 호텔숙박비에 출장경비까지 지원되는 해외사업 지원도 있었고... 직무가 해외영업이었으니 정부해외진출지원사업 신청해서 그돈 받아서 해외세일즈 다녔습니다. 정부지원사업 히스토리를 보니 인건비는 거의 지원사업으로 다 지급한듯. 코로나 전까지는 괜찮았습니다. B2B를 넘어 B2G도 뚫었으니까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 해외쪽 루트가 막히자 갑자기 대표가 국내 대면 영업을 나가라는 겁니다. 가뜩이나 팬데믹이라 사람들이 낯선사람 만나주지도 않는 비대면인데 찾아가서 발로 뛰라니... 나가라는 이야기죠. 애초에 신입들도 퇴직금 안줄려고 11개월 즈음 해서 아주 쌩 지랄로 트집잡아서 스스로 나가게 만들더니... 저도 언젠가 내차례가 오겠구나... 했는데 여지없었습니다. 그래서 때려쳤습니다. 저 나오고 있던직원 90%이상이 1년도 안되어 싹 물갈이 되었더군요. 그후로 다른 스타트업을 다녔지만...그곳은 아예 진흥원일 받아서 하느라 정신이 없고 정작 자체 서비스는 진도가 안나가는겁니다. 11개월 동안 자사 서비스아이템 개발을 아예 진행 안하길래 미래가 없어보여 다시 서울로 컴백했습니다. 연봉 앞자리가 4가 올랐습니다. 지난 3년간의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갑니다. 속으로 다짐 합니다. 다시는 안간다. 지방스타트업. 내인생 3년을 그냥 날려먹은 기분입니다. 진짜 안그런곳도 많겠지만 나라세금이 살살 녹습니다.
기획이지만
22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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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세요~? (정확성과 적시성 그 기로에서)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세무담당자로써의 본업이 많이 바빠져서, 한동안 글을 적지 못했습니다. 세무담당자로써 경험하는 가장 큰 이벤트가 어김없이 돌아와서 정신이 좀 없네요. 당장 다음 주 월요일(7월25일)이면 22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 기한이 도래합니다. 그래서 방금 전까지 사무실에서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를 준비하다 퇴근을 했습니다. 이렇게 기한이 정해진 업무를 하다보면 가끔 기로에 설 수 밖에 없을 때가 있습니다. 정확성과 적시성 사이에서 괴움을 겪게 되는 순간이죠. (물론 미리미리 준비하고, 정확하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하여 적시에 정확한 결과물을 생산해내는 것이 정답이겠지만~인생에는 언제나 변수가 있기마련이니깐요.) 저는 함께 일하던 후배의 퇴사, 그리고 앞서 말씀 드렸던 세무업무 최대의 Big이벤트라는 변수로 인하여 선택에 기로에 섰습니다. 후배는 약 6개월이란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변경해놓고 갔네요. 부가가치세 신고 프로세스 상 업무 단계들을 많이 변경해놓았고, 그걸 다시 원래 제가 하던 걸로 변경하는 것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하여 후배가 세팅한 프로세스로 이번에 신고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정말 꼼꼼하게 프로세스를 세팅해 놓았더라구요. 총액을 확인하면 반드시 세부데이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리고 다시 2차검증, 3차검증.... 해당 프로세스에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틈을 예방하여 정확한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명확합니다. 다만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사실 최초에 기초 데이터들에 대한 기본 검증은 완료한 후에 프로세스가 시작되므로 총액 검증만으로도 크게 오류가 일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물론 후배의 프로세스는 확률을 0으로 수렴시켰지만요....) 2배의 시간이 더 걸리는 그 프로세스대로 업무를 따라가보며....매번 업무가 느리다고 잔소리를 했던 제 모습과 그럼에도 늘 업무를 느리게 할 수 밖에 없었던 후배(모든 업무 프로세스들을 철저한 오류 검증 및 깔끔한 백데이터로 무장시켰으니깐요....)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몇 글자 끄적여봤습니다. 어떠세요~~? 정확성과 적시성의 기로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업무를 하시나요~?
김현녕 | Smilegate Holdings
22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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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이든 내적보상과 외적보상이
일정수준은 되야지 만족이 되더군요. 내적 보상은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 성취감 등 개인의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구요. 외적 보상은 돈, 명예, 인정 등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둘 다 만족되면은 삶의 만족도가 높더군요. 하나가 매우 낮으면 위태위태 하구요. 둘 다 100점 만점일때, 보통은 둘 다 70점 정도는 되야지 직업적으로 일할만 하다고 느끼는 걸로 보입니다. 근데 개인마다 내적보상을 더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고 외적 보상을 더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기에 자기 자신이 어떤 스타일인지 잘 인지하고 그에 맞게 직업, 직장 선택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떤 이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직장+직업이 누군가에게는 지옥일수도 있는 것은 이때문이죠. 제가 있는 개발 분야는 내적 보상을 추구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러다보니 착취(?)도 많이 일어났는데 근래에 들어 외적 보상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많이 바뀐듯해 글한번 적어봤습니다.
김코딩
22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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