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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이 10% 넘게 오른 이유 3가지
비트코인 가격이 10% 넘게 오르면서 4만달러를 넘어섰어요. 원화 기준으로는 5천만원을 돌파했구요. 이와 관련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이유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3가지로 정리해 볼게요. 1.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에? 첨부한 차트를 보면, 2021년부터 일봉으로 본 차트인데요. 금리가 하락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거라는 얘기를 아래 차트에서는 공감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이번에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간게 금리하락 때문만은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러시아를 스위프트에서 배제했기 때문에? 스위프트는 여러 나라들의 주요 은행들끼리 지불 · 송금 업무등을 위해 데이터 통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에요. ​러시아가 스위프트에서 배제됐다는건? 러시아의 중앙은행이나 주요 은행들이 지불 · 송금 업무 등을 못하기 때문에 가스 등의 글로벌 무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겠죠? ​하지만 러시아가 이에 대비를 계속 해온 듯 해요. 2014년에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병합했을 때 러시아의 스위프트 퇴출 가능성이 언급되었고, 러시아는 이에 대비해 2015년에 자체 금융결제망인 러시아금융통신시스템을 개발했구요. 또 러시아는 위안화 중심의 중국국제결제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을 거에요. ​아직은 좀 이르기는 하지만 국제무역 결제를 비트코인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이번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참고로 러시아금융통신시스템을 이용하는 국가는 중국과 쿠바 · 벨라루스 · 카자흐스탄 등 331개국의 금융기관이 참여중이구요. 중국국제결제시스템에는 1,200여곳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글로벌 1만여곳의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스위프트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긴 해요. 3. 탈중앙화에 대한 기대감? ​어쨌든 달러화나 위안화는 중앙은행이 통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전쟁도 정부라는 조직의 통제하에 이루어지고 있구요. 그런데 전세계의 국민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고 있잖아요. 이 외에도 국민들이 중앙조직의 의사결정에 반대하는 사례도 많은 거 같아요. ​중앙시스템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나간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겠죠? 중앙시스템의 수장을 바꾼다든지, 아니면 중앙시스템을 없앤다든지. ​중앙시스템을 없애는 것을 우리는 탈중앙화라고 부르고 있고, 대표적인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다만, 탈중앙화 금융이라는 시스템에서도 결국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조직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들을 현재 DAO라고 부르고 있어요. 그럼 이건 또 다른 중앙시스템이 되는거 아니냐는 생각을 저버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는 계속 공부하면서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 마무리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든, 주식가격이든 어떤 한가지 이유만으로 오르고 내리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투자할 때는 확률게임이고, 확률이 높은 곳에 배팅을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해요. 그럼 우리는 과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달러나 원화처럼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 또는 글로벌 무역거래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률을 고민하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이게 시기상의 문제지, 방향성은 이미 잡혔다고 생각해요. 분명히 지금의 달러화나 위안화를 대체하는 디지털화폐가 나올거라 생각하고 있고, 이게 비트코인이 될지 이더리움이 될지, 아니면 다른 암호화폐가 될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가 될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다만,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느낀건 이더리움이나 클레이튼 · 위믹스 등의 블록체인 또는 암호화폐 기반의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토니 | INNOEX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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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바 생각] 전쟁이 길어지면 ? (2월 4주차 주간전망)
[ 지난주 금융 시장 이슈 ] i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바이든의 예상보다 낮은 제재 수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예상밖의 항전(특히 트위터로 직접 정보를 공유하는 대통령, 예전 블랙베리 쓰던 오바마대통령이 생각 나네요), 주말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일부 은행에 대한 Swift 제재 합의 , 미국과 독일, 프랑스,네덜란드,체코 등으로 부터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뉴스등 러시아 침공 뉴스가 코로나 뉴스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ii)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생산 원재료인 희귀가스 (네온, 크립톤, 제논), 팔라듐 (35~46%), 식량자원 옥수수 (16%), 밀 (12%) 의 가격 상승 우려 및 반도체 공급망 이슈 해소 지연 우려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테이바 생각 - 미국 주식시장 전망 ] - 키워드와 뉴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예상과 다르게 단기간에 끝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낮은 제재 상황에서 트위터로 뉴스를 날리는 법대 졸업생 코메디언 젤렌스키 대통령의 항전이 포커스 되면서 서방의 무기 지원, 자금 지원,개인의 자금 모금 (인터넷에서 적십자 모금중)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의 Swift 제재 합의가 이루어 지는 분위기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 생기고 있습니다. * 3월 15일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코멘트에 따라 금융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반도체 공급망 이슈,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고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사례로는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마무리 되면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오히려 전쟁이 끝나면 유가하락으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은 조금 낮아지기를 기대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 다행히 전쟁 때문에 주목 받지는 못했지만 금요일 개인 소비 데이터들이 양호하게 발표되어 미국의 소비시장은 양호해서 경기침체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 지난주 목요일 나스닥 옵션 거래량이 폭증했지만 미결제 약정도 늘어나는 가운데 내재변동성은 단기 급등후 바로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시장의 진정한 패닉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과거와 크게 다른 양상입니다. 과거 대비 정보가 많아져서 파생상품의 패닉에 대한 방어력이 높아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 유럽의 엔더믹, 미국 소비시장 양호에 따라 하방 경직은 될 것이라 패닉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 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페러다임이 변한 것이 아니라면 결국 내재변동성의 폭등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내재변동성 VOLQ는 30.29% 에서 35.75%까지 상승했다가 28.15%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20일 역사적변동성 43.06%으로 상승 마감하였으며 100일 역사적 변동성도 29.31%로 대표 내재변동성 (VOLQ) 28.15% 보다 높습니다. VOLQ는 나스닥 100지수에 대한 변동성 지수입니다. ( VIX는 S&P 500 변동성 지수 ) * 이번주는 바이든 국정연설 (3/1), 파월의장 청문회-통화정책보고 (3/2~3) ,중국양회 개막 (3/4) , 애플 주주총회 (3/4) 가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아직도 우크라이나와 계속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주는 미국 주식시장은 전쟁 종료 여부에 따라 변동성은 있겠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있기 때문에 고점이나 저점은 막혀있는 큰 박스권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빠른 시간내에 전쟁이 멈추기를 기도합니다.
강승희
NOW 필진
CEO / CO-FOUNDER | Teyvat Labs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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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 Oracle Cloud Infrastructure Foundations 2021 Associate
안녕하세요. 어느새 2월이 모두 지나가고 추위도 함께 한풀 꺾이며 봄이 찾아오려나 싶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봄을 만끽하시려던 분들께 2월의 마지막을 가벼운 클라우드 공부와 함께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드려보고자 다급하게 글을 쓰기 시작하였답니다. 최근 AWS SAA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글로 찾아뵈었었죠. https://app.rmbr.in/20M6w7eMXnb 생각해보니 제 아무리 레퍼런스가 많은 클라우드 자격증이라 하여도 처음 클라우드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적지않은 시험비는 부담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2021년 말까지 Oracle에서 많은 강좌와 자격시험비를 무료로 제공하였던 기억이 떠올라서 확인해보니 2월까지 무료로 제공중입니다.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라고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자격증도 동영상강좌를 제공하고 자격시험비 지출없이 "무료"로 시험신청이 가능하니 최소한 기본자격인 Oracle Cloud Infrastructure Foundations 2021 Associate 정도는 취득해두시고 클라우드에 대해서 흥미를 가져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바로 시험보실 생각있으신 분들께는 OCI Foundations 2021 Associate 취득을 위한 정보는 드릴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구글이 많은 정보를 주었거든요.) Oracle Cloud Infrastructure Foundations 2021 Associate 시험코드는 1Z0-1085-21 입니다. Oracle Cloud 기본자격으로 바로 시험을 온라인으로 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교육강좌에서 기출문제가 주어지는데 기출문제 중에서도 많이 출제됩니다. 시험접수와 교육강좌 수강은 오라클에서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트인 아래 주소에서 가능합니다. https://learn.oracle.com/ols/exam/35644/98012/146826 그밖에도 더욱 욕심이 나시는 분들은 아래 정보도 참고하셔서 자격증을 하나씩 하나씩 취득해가시면 클라우드 공부에 조금은 길이 보이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클라우드 공부도 하고 무료로 자격증도 취득하고 1석이2조 입니다. 물론 Oracle의 다른 자격증이 만료되셨다면 지금 다시 갱신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짜좋아하면 대머리된다고 하지만 IT인의 자격증 욕심은 공짜일때나 원없이 보여야지요. 오늘은 2월이 끝나기전에 급히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다보니 여기서 이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2월의 마지막을 바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나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Oracle Cloud Infrastructure 2021 Cloud Operations Associate [1z0-1067-21] https://learn.oracle.com/ols/exam/35644/98023/146827 Oracle Cloud Infrastructure 2021 Architect Associate [1z0-1072-21] https://learn.oracle.com/ols/exam/35644/98012/146826 Oracle Cloud Infrastructure Developer 2021 Associate [1Z0-1084-21] https://learn.oracle.com/ols/exam/35644/99037/146398 Oracle Cloud Infrastructure 2021 Architect Professional [1Z0-997-21] https://learn.oracle.com/ols/learning-path/oci-architect-2021-professional-1z0-997-21/35644/97984 ※ 현재 시험예약이 꽉차있어서 빈자리가 생기면 예약이 가능하도록 활성화 되더라구요. 자주 접속을 하며 확인하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
김정희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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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디자이너를 아시나요?
펀딩 디자이너를 아시나요? 디자이너와 관련된 용어중에 ‘펀딩 디자이너’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펀딩 디자이너라는 용어는 온라인투자금융업권(P2P금융업권)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용어는 ‘헬로펀딩’이라는 온라인투자금융회사를 창업하면서 7년째 현업에 종사해오고 있는 필자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온라인투자금융은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하여 투자자와 자금차입자를 온라인으로 연결시키는 핀테크 산업의 한 분야입니다. 이러한 온라인투자금융(온투금융, P2P금융)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필요한 자금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금융수요자에게 적합한 대안금융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고수익 재테크 수단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저희 헬로펀딩과 같은 온라인투자금융사가 투자자에게 투자상품으로 출시하는 상품의 연 수익률은 12% 수준으로 은행 등의 예금상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수익 상품이지만 위험도 그만큼 높을 수 있어, 원리금 상환이 불투명한 경우 온투금융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펀딩 디자이너’라는 신조어가 탄생하면서 새로운 직업군이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차입자와 투자자를 연결시켜주는 ‘펀딩 디자이너’는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상품 기획력, 마케팅력, 핀테크 이해도를 바탕으로 차입자에게 원활하게 자금을 융통해주고 투자자에게는 투자위험을 최소화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펀딩 디자이너는 차입자가 가지는 위험을 수용하면서 대출금 회수장치를 강구하고 발생 가능한 위험을 분산시키고 최소화하여 투자 가능한 형태로 상품을 만들어야 하며, 투자정보에 대한 접근이나 이용에 오류가 없도록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여야 합니다. 펀딩 디자이너들이 정성들여 만든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발 뻗고 잘 수 있는 안전투자 환경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과 더불어 조성되고 있습니다. 법 요건에 맞춘 온라인투자금융사들이 금융위원회 등록을 통하여 제도권 금융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온라인투자금융 투자가 자리 잡을 수 있는 토양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의 막힌 곳을 뚫어주고 제도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면서 투자자에게 투자위험이 통제된 고수익을 안겨다 주는 핀테크의 총아 온라인투자금융(P2P금융) ‘펀딩 디자이너’가 우리 사회를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입니다.
최수석 | (주)헬로핀테크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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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feat. 달러vs비트코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전자산에 대한 글을 조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gongza 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방향성이 조금 다를 수는 있고,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안전자산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자산 중 달러를 살펴보겠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단순하게 보면 결국 수요와 공급인데 달러를 원하는 사람이 원화를 원하는 사람보다 더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이 불확실하고 불안할 때 달러는 확실히 명실상부하게 안전자산입니다. 일단 기축통화로서의 명성이 여전하고 사람들은 달러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달러는 신용입니다. 하지만, 달러는 언제나 강세였을까요? 달러가 약세였을 때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00년 IT 버블 붕괴와 911테러로 미국 경기 가 무너졌을 때부터 2008년 금융위기까지 달러는 약세였습니다. 2000년 초반 달러인덱스는 120까지 상승했다가, 2008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70부근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달러 약세는 여러가지 다른 요인이 복합적이기는 했으나, 미 달러의 기축 통화 위상까지 흔들었습니다. 또한, 정말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높아질 때에는 달러보다 국제통화 중 하나인 일본의 엔화 가치가 더 상승할 때도 있습니다. 상대적인 것이죠. 한국 원화나 신흥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는 안전자산일 수 있으나 일본 엔화 대비 미국 달러는 위험자산 일 때도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국제통화이며 전세계 어디서나 공신력이 있는 통화이기도 하면서 구하기도 쉽고 환전도 편합니다. 위험이 터졌을 때 가장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고(혹은 불가피하게 가져야만 하는) 매력을 느끼는 자산은 현재는 달러 인 듯 합니다. '현재'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옛날 태양이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한때 기축통화였던 파운드 가치하락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한편, 댓글을 통해 암호화폐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바뀐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는데요. 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암호화폐가 안전자산이었던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위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때 디지털금이다 라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비트코인은 금보다 안정적인 자산, 국경이 없는 화폐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비트코인에 가치를 부여하고 정의하려는 움직임이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투자시장이 형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이 화폐로서의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안정성이 보장되야 할텐데요. 안정성은 아직까지도 부족해보입니다. 물론 엘살바도르 등 몇몇 국가가 법정화폐로 인정하기도 했지만 그 국가의 화폐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더 크고 화폐 가치가 낮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화폐가 된다고 해서 위험자산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태 등 글로벌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암호화폐시장은 증시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에 범주에 들려면 불안할 때 매력적이어야 할텐데 말이죠. 물론 향후 미래 시장을 따진다면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대체자산, 결제수단을 넘어설수 있습니다. 향후 NFT,메타,가상부동산 등의 분야가 범위가 넓어질 수록더 그 위치를 잡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주요 코인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에서 유효할 것으로 보이며 그 외 알트코인은 그야말로 투자손실이 높은 위험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코인도 컨텐츠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안전자산인 달러와 비교했을 때 암호화폐는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위험자산이라고 해서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위험한 것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위험자산의 사전적 정의가 확정된 수익률이 보장되지 않은 투자자산이고, 요즘 대부분의 분들이 투자하시는 주식도 위험자산 중 하나이니까요. 그래도 안전자산을 찾으시는 분들께, 불안할 때 어떤 자산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가는지 눈여겨 보시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계획하실 때 안전자산의 구성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경지 | (주)마이스터투자자문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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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드라마엔딩을 소스코드처럼 바꾸고싶나요?
안녕하세요. IT 업계에서 일을 하다보면 IT 분야의 여러가지 컨셉이나 개념들이 아주 의미 있는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걸 다른 분야에 적용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도 때때로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해보고 싶은 것은 바로 오픈소스(Open Source)인데요. 아마 IT업계나 관련 분야에 계신 분들은 많이 들어보신 개념일텐데요. 흔히 오픈소스, 오픈소스 라이센스, 그런 식으로 언급되는 용어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정의를 말씀드리면, 오픈소스란 원래 IT 분야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말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란 공개되어 있고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 수정, 배포할 수 있는 코드를 의미합니다. 즉, 핵심적인 컨셉은 SW의 코드를 독점적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 공유하고 자유롭게 널리 사용하도록 하는 것인데요. 다만,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면 아무런 제약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각각 정해진 바에 따라 원작자를 공시해야 하고 2차 가공한 SW도 코드를 공개해야 하는 등의 의무나 제약이 따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Linux인데요. 윈도우즈하면 MS가 떠오르는데, 리눅스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딱히 떠오르는 회사는 없으시죠?^^ 리눅스는 오늘날 서버, 모바일 등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OS이지만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라이센스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로서 그야말로 오픈되어서 개발되고 발전하며 진화하고 있는 SW입니다. 그 외에도 대표적인 예로 My SQL, Git 등이 있고, 아.. 안드로이드도 오픈소스 기반이네요.(근본적으로는 Linux 기반..)  오픈소스 SW도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 한계점을 지니고 있지만, 분명히 현대 IT 세계에서 일반적인 상용 SW와 함께 한 축을 이루고 떠받치고 있는 근간의 하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IT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구요. 좀 더 흥미가 가신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거나 인터넷 서치를 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https://ko.m.wikipedia.org/wiki/%EC%98%A4%ED%94%88_%EC%86%8C%EC%8A%A4 제가 해 보고 싶은 이야기는 콘텐츠 분야에 이 오픈소스 컨셉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 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겁니다. 지금의 대부분의 저작물, 소설, 시나리오 이런 것들은 저작자가 저작권을 독점적을 소유하고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지요. 그런데 콘텐츠 분야에서도 오픈소스 컨셉을 적용해서 소위 오픈소스 콘텐츠를 만들고 활용하도록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먼저 이런 개념이 아예 없었냐? 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오픈 콘텐트(Open Content)라는 용어도 이미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위키피디아입니다. 그런데 이런 오픈 컨셉을 조금 다른 각도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아주 신인이고 창의적인 작가가 매우 실험적이고 독특한 소재의 소설을 쓰고 그걸 오픈소스 콘텐츠로 등록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그 소설의 독특한 설정이나 인물, 대사 같은 것들이 2차 가공되어 사용될 수 있게 말입니다. 다만, 원작자의 이름을 명시하고 필요하다면 원작자가 재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이를테면 인물의 어떤 요소는 변경하면 안된다든지, 스토리의 결말은 해피엔딩이어야 한다든지, 이런 형태로 나름대로의 제약을 둘 수 있게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다른 예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리고 이걸 오픈소스화해서 다른 작가나 애니메이터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원캐릭터의 어떤 측면, 외모, 성격은 유지해야 한다든지 그런 식의 가이드라인을 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적용 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뭐하러 그런 걸 하느냐?라는 질문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콘텐츠 분야에서 좀 더 창의적이고 유연한 개방적 협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에 대한 혁신적이거나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을 여러 사람들이 공유함으로써, 더욱 크고 다양하게 키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신예 크리에이터들이 기성 채널뿐만이 아니라 오픈소스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서 자신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드러내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예를 들어 "왕좌의 게임"같은 거대한 판타지 서사시의 서사 구조와 캐릭터를 오픈 소스 콘텐츠화해서 여러 사람이 다양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것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역시 그런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플랫폼과 참여일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다소 엉뚱한 생각일 수도 있고, 혹은 이미 세상에 존재하는 개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은 널리 알려지거나 활성화된 개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무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면 알려 주셔도 좋고, 공감이나 관련된 아이디어를 얘기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별로 새롭지 않은 얘기였다면 오픈소스라는 컨셉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BGM :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 이번 글이 잠시의 즐거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글도 한번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pp.rmbr.in/yuD160b71nb
슈퍼맨 | 전략/기획/MBA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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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 기업가치 2천억? 이 가치로 상장하면 주식을 사시겠습니까 - 강력한 IP 가치
금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삼프로TV 운영사 이브로드캐스팅이 투자유치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2,000억원입니다. 투자자는 잘 알려진 IMM인베스트먼트로 1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m.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202202221889r 시장에서는 "너무 비싼 것 아닌가?", "잘나가는 것은 맞지만 말도 안되는 수치이다" 이런 반응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퇴근 후라 피곤한 상태에서, 우선 최대한 간단히 계산해봤습니다. 위 기사 내용에 의하면 삼프로TV 유투브 구독자 190만명이고, 유투브 통계 사이트 등을 활용하여 계산한 누적조회수는 약 4.5억회. 기업가치 2,000억원을 구독자수와 누적조회수로 나누면, 구독자당 가치는 약 10.5만원, 조회수당 가치는 440원으로 계산됩니다. (-> 댓글 제보에 의한 업데이트: 슈카월드 구독자수 200만명을 포함해야하네요. 이브로드캐스팅의 유투브 총 구독자수는 390만명, 구독자당 가치는 약 5만원입니다. 마찬가지로 조회수당 가치도 하락합니다) 위 숫자를 봤을 때 어떠한 기분이 드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언뜻보면 그렇게까지 터무니없는 숫자로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한 영상을 보기위해 시청해야하는 광고 혹은 유투브프리미엄 비용을 고려하면, 높은 것은 맞지만 터무니없어 보이는 숫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유투브채널 회사들과 비교해봤습니다. (물론 해당회사들이 단순 유투브 사업만 영위하고 있지는 않으나, 매출의 대부분이 유투브 수익 혹은 채널 IP 비즈니스일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맨 밑에 사진을 첨부했는데, '대략적으로만' 계산한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캐리TV 장난감친구들 등 4개의 유투브채널을 운영하는 캐리소프트라는 상장사가 있습니다. 구독자수는 340만명, 누적조회수 2.3억회 (삼프로TV보다 구독자수는 훨씬 많으나 누적조회수는 절반 수준이네요). 오늘 기준 시가총액은(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상장사입니다!) 660억원. 따라서 캐리TV 구독자당 가치는 약 1.9만원, 조회수당 가치는 280원입니다. 각각 수많은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보유한 MCN 회사 2개도 함께 비교해봤습니다. 트레져헌터(잉여맨, 꿀꿀선아, 딕헌터 등)의 기업가치 1,300억원, 구독자수 7,800만명(놀랍습니다), 구독자당 가치 약 1,700원. 샌드박스네트워크(도티, 장삐쭈 등)의 기업가치 3,000억원, 구독자수 2억명(더욱 더 놀랍습니다), 구독자당 가치 1,500원. 4개 회사의 구독자수당 가치는 1,500원에서 10만원까지로 범위가 너무 넓어서, 어느정도가 적당한 수준인지 확실하게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유투브채널 수가 비교적 적고(1~4개) 크리에이터 수가 소수인 회사, 즉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소수의 채널과 크리에이터로 승부하는 회사의 구독자당 가치가 더 높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삼프로TV와 캐리TV만 비교해봤을 때, 강력한 IP의 가치가 더 빛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구독자가 해당 채널에 더 오래머무르고 더 많은 영상을 조회하며 즐기는 공간이라면, 해당 채널의 IP 가치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삼프로TV의 구독자수는 상장사 캐리소프트의 절반 수준인반면, 누적조회수는 2배에 가까운 것을 볼 수 있늡니다. 즉, 삼프로TV가 캐리TV보다 구독자를 해당 채널에 더 오래 머무르며 많은 영상을 조회하게 하는 공간이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2021년에 폭발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삼프로TV는 다른 유사회사들 대비 비교적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맞으나, 최소한 그 일부분은 해당 채널이 보유한 강력한 IP의 가치가 아닐까요? 어떤가요, 삼프로TV가 2,000억원의 가치로 상장한다면 그 주식을 사시겠어요?
박수민
NOW 필진
 | 삼성증권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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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때문에 현장/공장이 안전해질까요?
결론적으로는 전보다는 더 안전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래에서 위로의 변화보다는 위에서 아래로의 변화가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각 현장과 공장에서 안전관리를 하고 있지만 근로자가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끔 만들고자 제정한 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3자 입장에서 보면 기업에서 보면 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사망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개인과 법인에게 처벌을 하게 되어 있어 부담스러운 법입니다. 추가적인 안전 경영책임자를 임명해야 하고 안전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용과 인력이 더 들어가야 합니다. 직원 입장에서 보면 업무가 더 늘 수밖에 없고 관리 범위도 늘어납니다.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에는 안전자격증은 품질자격증과 마찬가지로 왠만하면 따지 말아야할 자격증이었습니다. 품질자격증있으면 시험실 배정받아 매일 공시체 깨야 하고, 안전자격증 있으면 안전관리자로 배치받아 잘해봐야 본전이라고 하여 선호하지 않는 자격증이었습니다.이제는 안전관리 하나로 정년까지 먹고 살 수 있는 분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근로자 입장에서 보면 현장이든 공장이든 좀 더 안전해지리라 봅니다. 안전관리조직이 생기고 안전관리자가 패트롤을 돌며 불안전한 사항을 개선해 나갑니다. 안전은 사전대비관리가 중요하지 사후관리는 이미 때를 놓친거니까요. 사업장에 각종 안전 표지판, 시설물, 교육 등 안전관련 컨텐츠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21세기에도 추락, 협착, 전도, 화재/폭발/파열, 낙하, 충돌 등이 주요 재해유형입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분들은 안전보다는 본인 방식의 업무 위주로 작업을 하다보니 불안전 해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것을 관리자가 옆에서 지켜봐주고 개선해 줘야 합니다. '아차'하는 순간 사고가 나고 사고가 지속되면 중대재해가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건축설비 시공을 할 기회가 있어 1년 넘게 일본 히로시마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일본의 반도체공장 '엘피다' 건설현장에도 갔었는데 '건설사 오바야시구미' 의 관리자들 작업복을 보고 신기했었습니다. 작업복이 주황색입니다. 이유는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물어볼 것이 있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황색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손을 흔듭니다. 그럼 쏜살같이 다가와 문제점을 상의하고 해결해주도록 노력합니다. 반도체공장 현장이다보니 크기도 크지만 사무실과 현장과의 거리가 멀기에 항상 도면을 출력하여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5대 메이저 건설사중 하나입니다. 기업논리로는 매출과 이윤창출이 최대 목표이긴한데 현장 노동자든 관리자든 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ESG경영이 사회 이슈화 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투입되더라도 이미지 개선을 통한 중장기적인 영업실적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기에 기업체마다 핵심가치가 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중대한 인명 피해를 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법안으로,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에 따르면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법인에는 5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 노동자가 다치거나 질병에 걸릴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단, 5인 미만 사업장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행일자 2022년 1월 27일 [네이버 지식백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사진 : 오바야시구미 작업복
오창환 | 지산PC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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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더리움을 구매한 이유~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 입니다. 우선 제가 용기내서 올린 글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그냥 저의 이야기를 한번 적어 볼까합니다. 인사이트는 없는 글일 수도 있어~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한창이던 지난 2월14일 저는 그 동안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가상화폐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을 시청하다 선수의 정보를 찾아보러 들어간 사이트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단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선수 응원하러가기' 아래 쪽에 표시된 'NFT바로가기'~ 기존 경제 상식정도의 내용으로만 NFT에 대해서 알고 있던 저에게 그 화면은 진짜 말 그대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였습니다. 이미 현재 세상 속에 NFT와 가상화폐가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무턱대고 "가상화폐는 투기수단이라는 생각으로 제대로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았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갑자기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닙니다. 내일 출근해야하는데도 새벽 3~4시까지 정신 없이 NFT와 가상화폐에 대해서 알아보다 문득 이번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히 알고나서 가상화폐나 NFT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내 선택에 따른 결과이지만, 지금처럼 무지한 상태로 관심을 갖지 않는건 그냥 몰라서 외면하는 것이란 생각이요. 정신을 차려보니 디지털월렛도 만들어 놓고,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이더리움'과 '300피트 네트워크'라는 가상화폐도 구매한 후였습니다. 정신 없이 휘몰아치는 가격변동과 24시간 정신 없이 돌아가는 시황 속에서 왜 가상화폐에 큰돈을 넣게되면 일상 생활이 힘들 수도 있다고 하는지는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 듯 느껴지는 가상화폐와 NFT~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저의 방식 ㅎㅎ 이렇게 몸으로 부딪쳐서 배우는건 너무 단순한걸까요~??
김현녕 | (주)GS글로벌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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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금주 변동 요인은?
최근 거주자외화예금이 감소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주요 원인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등 해외투자 자금 및 수입 결제 대금 인출도 있었지만, 개인의 현물환 매도 확대 등에 따른 것인데요. 1200원대가 되며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출회된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1200원은 심리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라고 알고 계실텐데요.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없는걸까요? 일단 이번주 이벤트를 살펴보자면, 24일은 프랑스가 주선한 미-러 정상회담이 있습니다. 24일 날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부담감이 조금 완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국내 환시도 오전 1199원까지 치솟던 환율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시점에서, 1191원까지 떨어지기도 하고(원화강세) 러시아 루블 또한 달러당 78루블에서 76루블대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루블 강세)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사건이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반면, 25일은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되기도 합니다. 개인소비지출은 연준이 눈여겨보는 물가지표(CPI소비자물가지수,PPI제조업물가지수,PCE개인소비지출) 중의 하나로,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3월 금리인상 50bp 가능성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 속도는 환율 하단 지지요인이자 상승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환율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가 덩달아 오르는 가운데 국내 물가도 상승하면서 정부에서는 특히 1200원에서의 추가 상승은 피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늘 그렇지는 않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은 종종 환율의 꼭지점을 만들어 내고는 했습니다. 심리적으로든, 실제로든 환율의 현재 레벨 1200원 수준이면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수출기업의 2022년 사업 계획 환율이 1150~1160원정도 될 것으로 감안해도 낮은 수준이 아닙니다. 아직 미-러 갈등이 완전히 상쇄되지 않은 점, FOMC 금리인상속도가 명확하지 않은 점등을 두고 보았을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상승한다면 보유한 외화의 네고 혹은 헤지의 기회로 삼으시는 것도 고려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투자 및 거래의 기준이나 판단이 될 수 없습니다.
고경지 | (주)마이스터투자자문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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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 Tech-ESG]#005. Crypto Asset's ESG disclosure Adoption issue!
기관투자자들의 Crypto Asset에 대한 관심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 크립토 투자에 몰린 글로벌 투자금은 300억 달러에 달했고 글로벌 벤처캐피털은 107억 달러 규모 크립토 펀드를 조성, 2020년 52억 대비 2배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크립토펀드 늘리는 글로벌 VC, 스타트업레시피, 2022> 국제통화기금(IMF)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자산)와 기존 금융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면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Crypto Prices Move More in Sync With Stocks, Posing New Risks, IMF, 2022>했다.<그림1> IMF가 최근 발간한 ‘암호화 연결:가상자산과 주식시장의 파급효과’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관계수는 2017~2019년 0.01로 두 자산의 연관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0~2021년에는 상관계수가 0.36으로 증가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두 자산이 더 밀접하게 상승 및 하락했다는 의미다.<IMF “암호화폐, 주가 상관관계 높아져…금융안정성 우려”, 동아일보, 2022> Crypto Asset과 주식시장의 상관계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관점에서 Crypto Asset을 시장에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Crypto Asset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의 하위요인 효율성 추구, 신뢰 증가 및 위험 회피를 통한 적극적인 ESG 공시 도입을 통한 신뢰성 확보가 필요<김세규. (2022)>하다. 이는 기업 내·외부 환경의 불확실성과 대다수의 기업들이 산업 내 경쟁강도 또한 극심해지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 놓여있는 ESG 공시를 직접적으로 투자의사결정의 도구로써 검토하는 전문투자자들의 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김세규. (2022)>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미래가치에 공존할 수 있는 토대 구축 관점에서 Crypto Asset에서의 ESG 공시적용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파이 확대 및 투자포트폴리오의 안정적 편입이 가능할 것이다. * 출처 크립토펀드 늘리는 글로벌 VC, available at: https://startuprecipe.co.kr/archives/invest-newsletter/5679987 Crypto Prices Move More in Sync With Stocks, Posing New Risks, available at: https://blogs.imf.org/2022/01/11/crypto-prices-move-more-in-sync-with-stocks-posing-new-risks/ IMF “암호화폐, 주가 상관관계 높아져…금융안정성 우려”, available at: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113/111229882/1
김세규 | (주)스마트시티그리드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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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조업이긴 한데...
제가보는 기준으로 전자제조와 건설제조는 매출과 영업이익, 대표이사 연봉이 너무나 차이납니다. 삼성은 작년 매출 279조에 영업이익 51조 (18%), 저희 Precast Concrete 제조분야는 원자재,인건비 폭등으로 적자이네요. 두 분야를 같은 제조업 기준으로 비교한다는 것은 이상할 수도 있으나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반도체공장 골조공사할때 공기단축을 워해 Precast Concrete 공법으로 건설합니다. 말하자면 OSC(Off Site Construction)방식이죠. 공장에서 제작해서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건설하죠. 기본 20만m3, 4개동을 6~12개월안에 골조공사를 완성합니다. 저희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건설에 지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PC사업은 통상 매출비중의 70~80% 전후가 콘크리트 공장 제조이니 관련성이 전혀 없다 할 수는 없겠죠. 차이가 있다면 제조 대상이 고부가가치냐, 수요가 폭발적이냐, 글로벌하냐, 자동화 생산이냐, 경쟁상대가 많냐 등등 제조니까 싸게 만들어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대표이사 연봉이 두자리수가 되려면 건설제조로는 갈길이 머네요. 그래도 열심히 도전해보려 합니다. 하다보면 연봉 63억 받을 날이 오겠죠! https://insight.thepllab.com/post/279 사진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 SK하이닉스 이천,청주,용인(예정) 캠퍼스
오창환 | 지산PC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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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용한 바우처 사업 두가지 알려드릴께요
대표님들, 올해 유용한 바우처 사업 두가지 알려드릴께요 #1 4500만원상당의 특허맵과 IP담보대출이 가능한 등록특허를 만들어주는 "데이터바우처사업" https://www.bizinfo.go.kr/see/seea/selectSEEA140Detail.do?menuId=80001001001&pblancId=PBLN_000000000073198 #2 협업툴(그룹웨어),화상회의,출퇴근기록 등이 제공되어 고용지원금과 연결되는 1550만원상당의 "클라우드바우처사업" https://www.bizinfo.go.kr/see/seea/selectSEEA140Detail.do?menuId=80001001001&pblancId=PBLN_000000000072633 이 두가지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면 정부 R&D과제 도전시 가점이 있답니다. 
박태준 | 한국기술개발협회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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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자금? 부모대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정말 시간이 빠른 듯 하네요. 2022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2월 중순이네요. 얼마 전 다음과 같은 뉴스를 보았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8401#home 이제 2030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양을 받더라도 아파트 취득이 어려워지는 시대가 도래한 듯 합니다. 분양가가 워낙 높다보니 계약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이 된 듯 합니다.(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계약금은 대출도 안되니까요.) 세무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늘 눈에 밟히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주택취득자금과 관련된 부모대출 이슈였습니다. '상속증여세법' 제 45조 (재산 취득자금 등의 증여 추정) 재산 취득자의 직업, 연령, 소득 및 재산 상태 등으로 볼 때 재산을 자력으로 취득하였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그 재산을 취득한 때에 그 재산의 취득자금을 그 재산 취득자가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하여 이를 그 재산 취득자의 증여재산가액으로 한다. 위 상증세법 제45조가 일반적으로 부모님께 주택취득자금을 빌릴 경우 증여세로 의제되어 세금 폭탄을 불러오게 되는 원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만들어낸 방법이 정식으로 차용증을 작성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형식으로 하면 어떨까?라는 부분이었고 실제로 부모님의 자금을 빌려서 주택을 취득할 경우 차용증을 쓰고 이자율을 설정하여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이러한 증여세 과세에 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진행을 한다면 문제가 없어지는 것일까요? 제가 최근까지 접한 예규 및 판례 등에 따르면 문제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바로 상증세법 기본통칙 45-34의1 때문입니다. "재산취득일 이전에 차용한 부채로서 영 제10조 규정의 방법에 따라 입증된 금액. 다만, 원칙적으로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간의 소비대차는 인정하지 아니한다." 부모자식 간의 대출은 인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재판부에서 제시한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중 은행 대출 이자율을 준용하여 차입이자율을 설정할 것. 2. 금융기관 수준의 담보 등을 설정하여 실제 이자 등의 연체 시 확보 수단을 마련할 것 3. 구체적인 차입 기간 설정 및 원리금 상환에 대한 방법 설정 결국은 금융기관 수준의 차입금 약정이 존재할 경우, 예외적으로 금전대차를 인정하겠다는 것 같습니다. 혹시 주택취득 자금과 관련하여 부모님이나 자식에게 자금을 대차해주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한번 더 고민하시고 챙기셔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증여세 과세를 방지하실 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김현녕 | (주)GS글로벌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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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예민한 금융시장
안녕하세요 투자자문사에서 수출입기업 외환 헤지거래 자문 해드리는 고경지입니다. 오늘 점심이후 시장은 한껏 개복치 같았습니다. *개복치 : 유약한 정신력을 가진 물고기의 대명사 오후 1시 전 덜 매파적이었던 FOMC의사록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발발 우려가 잠잠해지며 1195원까지 약보합세을 보였던 달러원 환율은 강하게 상승하며 1200원을 상회하기도 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지역을 공격했다라는 내용이었는데요. 후속기사들이 다들 정확한 정보보다 속보위주의 헤드라인만 내면서 불안감이 더 가중되었던것 닽습니다. 마치 나폴레옹이 '이 산이 아닌가벼'라고 하는 것처럼 (이 유머를 아신다면 연배가..) 환율은 꼭지점을 찍고 내려왔고 증시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원래 분쟁지역에 포 공격을 했다는데 러시아 매체에서 관련 뉴스를 내면서, 공격명분을 위한 자작극이라는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잠깐의 변동성이었지만 지금도 불안함은 지속되고 있기는 합니다. 이런 현상을 통해 얼마나 지금 시장이 악재에 예민해져 있는지 알수 있었는데요. 최근엔 전쟁, 3월 금리인상부터 향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작용까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주요국 '정상화'를 위한 정책이 경제가 튼튼하지 못한 신흥국 위주의 피해는 불가피 할 수 있고, 또 그것이 어떤 블랙스완을 갖고오게될지 아무도 모르는 그런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리스크관리는 필요합니다만, 이런 증시에서 피해를 입는건 개인투자자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출입기업 외환 헤지거래를 할 때 급등락은 오히려 매도 및 매수 타이밍이라고도 하는데요. 하지만 꼭지점을 잡는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죠. 환율의 경우 이렇게 박스권에서 갇혀있다가 어느쪽으로 방향을 틀게 될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험관리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같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예측을 통한 베팅이 아니라 현재 기업의 상황과 시장 흐름에 맞춰 유연한 대응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고경지 | (주)마이스터투자자문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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