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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대하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에 대하여. (Feat. 한 축구선수의 이야기)
저는 약 10년간 매해 겨울, 프로축구팀과 한 달 정도 숙박하며 전지훈련과 일상을 지원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일과는 매우 루틴합니다. 조식-휴식-훈련-중식-휴식-훈련-석식-휴식의 일정입니다. 휴식은 주로 수면 및 취미활동으로 흘러가는데, 저녁 휴식 중 목격한 가장 충격적인 활동은 흡연+도박+음주 콤비네이션입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는 프로운동선수와 매칭이 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사실, 모두 성인이므로 이 행위 자체가 그릇되었다고 볼 순 없습니다. 그런데 구단의 입장에서는 심폐지구력과 흡연, 근육컨디션과 음주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속상할만한 광경일 겁니다. 일부 씁쓸한 휴식 광경속에 빛나던, 오장은이라는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창단 초기, 어려움을 겪던 시민 구단에 합류하여 팀 순위의 수직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주도한 선수입니다. 저와 또래가 비슷하고, 간접적인 친분도 있던 터라 더 가까이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녁 휴식시간, 우연찮게 이 선수의 객실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근력 운동을 하며 TV 스크린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화면에서는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경기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왜 쉬지않느냐고 묻자, 내일 훈련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답합니다. 매일 저녁, 작년 챔스 경기를 full로 시청하며 이론과 스킬을 되새기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고 합니다. 필드 훈련 중에도 그 누구보다 역동적이고 적극적입니다. 막내축이었던지라 궂은 일을 도맡으면서도, 코치진이나 선배의 조언에도 항상 귀를 기울입니다. 이 선수는 해를 거듭하며 상위 구단으로 스카웃되었고, 결국 국가대표의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선수들은 대부분 본인의 한계치를 잘 아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전, 교체, 벤치 멤버의 자리를 적당히 유지하다가 선수 생명을 마무리합니다. 안타깝게도 2군 선수들은, 2군 다운 면모를 갖춘 경우가 많았습니다. 더 노력해야 할 입장인데, 한계를 알다보니 성장을 단념하고 휴식을 유흥으로 대체하는 것처럼 말이죠. 오장은 선수는 어린 시절 사고로 왼쪽 엄지발가락의 절반 가량과 집게 발가락의 1/3 정도가 절단되었습니다. 본인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겁니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두 부류의 집단이 있습니다. 아마추어는 단념을 반복하며 퇴보하고 프로는 집념을 유지하며 전진합니다. 질문을 던지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우리는 분명 어딘가 결핍되어 있을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단념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집념을 불태우고 있습니까.
최상근 | exbody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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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커리어와 인생이 고민될 때, 유퀴즈 윤여정 배우를 보세요!
내가 커리어를 잘 쌓고있나? 나 잘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야근과 함께 밀려오는 하루... 제가 요즘 자주 다시보기하는 영상을 공유합니다. 바로 배우 윤여정님이 <유퀴즈>에서 이야기하시는 내용인데요, 세 가지 포인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나는, "저 나이에, 저 위치에 가도 함께 일터는 늘 전쟁터구나!' 였고 다른 하나는, "일한다는 것은 예술이 아니라 나를 증명하는 것이구나. 실력을 키워야 하는거구나!" 였습니다. 마지막 하나는, "저 정도의 실력과 경험을 가지고도 커리어를 고민하는구나." 인데요. 나 지금 잘 살고있나? 내 커리어는 맞나? 를 고민하며 오늘도 지친 몸으로 퇴근하시는 많은 분들께 혼자 그런게 아니라 다 그렇다고, 앞서 오랜 경험을 가진, 유명한 선배들도 그렇다고 다독일 수 있는 내용인것 같아 추천 드립니다. <유퀴즈 : 윤여정 배우 편 다시보기> https://youtu.be/_etGPEVSAQ0
송지은 | GC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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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부제: 혁신 활동이 실패를 예약하며 시작되는 이유 (확장 버전) 사람들은 일에 접근할 때 대부분 ‘덧셈’을 먼저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최근 연구가 있어 소개합니다. 2021년 4월 네이처 지에 실린 <People systematically overlook subtractive change> (사람들은 뺄셈을 통한 변화를 간과한다)에 보면 다음과 같은 실험이 나옵니다. 아래와 같은 격자형 패턴을 줍니다. 클릭하면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최대한 적은 클릭으로 상하좌우 대칭으로 만들라는 과제를 부여할 때, 많은 사람이 오른쪽 상단과 하단, 왼쪽 하단을 클릭해서 대칭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왼쪽 상단 네 번의 클릭 만으로도 가능한데 말입니다. 이처럼 덧셈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의식과 크게 다름이 없습니다. 혁신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선 일을 줄이는 개선 활동이 선행돼야 합니다. 물리적인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해야 혁신 추진의 기초 체력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축구의 페널티킥 상황을 생각해보시죠. 대부분의 골키퍼는 좌 또는 우측으로 움직일 작정을 합니다. 사실, 모서리로 정확하게 찬다면 골을 막아낼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골키퍼는 마음을 먹습니다. 가만히 있다 골을 먹으면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게 두려워서입니다. 실제로 가만히 있는다면 골을 막아낼 확률은 33%라고 합니다. 혁신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선 일을 줄이는 개선 활동이 선행돼야 합니다. 물리적인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해야 혁신 추진의 기초 체력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몸의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덤벨을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감량’이 먼저입니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투자가 아니라 ‘절약’입니다. 혁신 활동 역시 무언가 더 하면서 시작하는 게 아닌 것이죠. '뭘 덜 할까?' 고민하면서 시작해야 예정된 실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첫째, ‘아래에서 위’로의 추진을 중심에 둡니다. 둘째, 사업본부 또는 팀 등 작은 단위별로 시행합니다. 셋째, 덜어내는 활동은 계속 합니다. 김진영 23년 직장 생활, 13년 팀장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을 2021년 4월에 출간했다.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 공공기관 등을 거치며 주전공 전략기획 외에 마케팅, 영업, 구매, 인사, IT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았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상공회의소, 표준협회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으며, 한라 그룹 리더를 위한 집단 코칭을 수행했다. 현재 '리더십 스쿨'이라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팀장으로 산다는 건 2>를 집필 중이다. http://leadersclub.tistory.com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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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층을 설득하는 방법?
기업문화 관련 강의를 하면서 항상 듣는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도 다양한 기업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싶은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경영층을 설득할 수 있나요? 참 어려운 주제다. 매번 HR제도나 기업문화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 효율 등을 위해 바꿔야 할 시스템이 있으면,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사안이지만 그러한 배경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는 쉽지 않고, 이 돈을 들여서 그렇게 바꿔야 하나? 하는 질문을 받을 때도 있다. 기업문화나 HR같은 경우는 다양한 제도,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경영층의 공감대가 있지 않으면 업무를 시작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마케팅이나 제품개발 처럼 업무를 했을 때의 정량적인 기대효과를 정확히 산출하기도 어렵고, 때론 예산만 쓴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수익을 내어야 생존할 수 있는 기업환경에서 중장기적인 미래, 그리고 그 안의 DNA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문화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경영층의 공감대를 만들어 내기 어려운 업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영층의 공감,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어렵지만, 계속된 새로운 시도가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맨처음에 도입하려는 제도의 효과를 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나는 새로운 문화프로그램 안에 들어 가 있는 가치, 그것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회사를 바꾸어 나가려 하는 건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의식을 위해 사내벤처 제도를 만들고, 이를 통한 다양한 시도를 응원하는 등 우리가 원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경영층에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달라지는 경영환경을 반영하여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 안에 문화프로그램을 녹여서 좀 더 다양한 시도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항상 경영층과 임직원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다양한 환경안에서 실행될 수 있는 부분이 작을 지라도, 나는 작지만 빈번한 시도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화업무의 본질은 그 회사 방향성에 대해 규정하고, 회사를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며, 그 회사에 들어온 구성원들의 경험을 설계하는 고차원적인 업무다. 다른 업무와 다르게 담당자들의 사명감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실행에 대한 효과를 단기간에 볼 수 없다. 조직문화 담당자의 작은 시도가 중요한 이유다. 문화업무는 회사 전반을 바꿀 수 있는 업무이며, 조직문화나 HR담당자의 열정에 따라 그 효과가 정말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다양한 시도를 하는 HR/문화담당자를 응원하고 싶다.
이선민 | 위대한상상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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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빠른 실패가 완벽한 미실행보다 낫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계획된 빠른 실패가 완벽한 미실행보다 낫다."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업무를 할 때나, 일상의 생활 속에서 늘 어떤 일이나 과제를 계획하고 추진하고 실행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항상 고민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그런 것들을 어느 정도의 완성도로 어느 정도의 속도로 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대학생 "이아무개"씨. 최애하는 "글로벌마케팅전략" 과목에서 리포트 제출 과제를 받았습니다. 워낙에 욕심이 나는 과목이라 엄청나게 자료를 수집해 보고, 고도의 프레임워크를 적용해서 멋들어진 분석 결과를 내놓아보고 싶습니다. 자료도 수집해 보고 선배들한테 물어물어 프레임워크도 써 보고 하는데, 이런, 아직 제대로 초안도 못 적었는데 제출납기가 벌써 다음주입니다. 그렇게 버둥거리며 시간을 보내다 결국 제출기한까지 제대로 정리와 마무리도 못해, 며칠늦게 엉성한 리포트를 제출하고 맙니다.. 간단한 예이긴 합니다만, 우리는 흔히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이렇게 해볼까? 어떻게 해야하지? 아, 이렇게 하는 건 너무 엉성하고 우스워 보이지 않을까? 좀 더 고민해 보고 하자! 이런 생각을 드물지 않게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많은 생각들이 지나고 보면 그다지 효용성이 높지 않거나 그 자체로 가치가 크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그런 생각들은 실제적인 실행, 진척을 지연시키거나 아예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머릿 속에 맴돌았던, 허나 실행되지 못한 생각, 아이디어들은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그야말로 매몰비용(Sunk Cost)가 되고 맙니다. 혼자 고민하고 애썼던 것은 뭔가 노력한 것 같지만, 자기만 알 뿐 사실은 어떤 결과나 진척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는 "계획된 빠른 실패가 완벽한 미실행보다 차라리 낫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 굳이 계획된 "실패"라고까지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문제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보통 우리는 "1.계획->2.실행->3.성공/실패->4.반성/좌절/재시도"과 같은 루프를 돌고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1->2단계로 넘어가는 단계가 너무나 어렵고 괴로운 경우가 종종 많습니다. 이것은 흔히 1단계에서 스스로 필터링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1.계획"이라는 단계를 거치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것은 본인의 직관과 고려라는 하나의 필터를 통과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다소 부족하거나 아쉬운 계획이더라도 빨리 실행으로 전환하여 아웃풋을 내보고, 그 결과가 설령 실패이더라도 수정하고 조정해서 다시 시도하고 보완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있고 빠른 접근이고 방안이라고 믿습니다. 아마 여러분의 "생각 선반"에도 많은 적다가 만 계획, 그리다 만 그림, 부치지 못한 편지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지금, 오늘, 종이를 다시 꺼내어 생각나는대로 좀 더 적어 보시고, 조금은 아쉽더라도 실행해서 세상 속으로 내 놓아 보시면 어떨까요? 설령 부족함이 있더라도, 실패하더라도, 그 실행(Action)이 또다른 배움과 경험을 만들고, 그 다음의 Action, 그 다음의 발전을 이끌어 내어 여러분을 성공과 만족으로 이끄는 지름길를 열어드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퍼맨 | 전략/기획/MBA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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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한 소통을 위해 갖춰야 할 두 가지 덕목
'대체 왜, 왜 안 먹히지. 내 이야기에 왜 공감하지 않는 거지.' 오늘도 굳은 표정으로 대화를 마치고 돌아서는 그의 뒷모습이 참으로 외로워 보입니다.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불통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팀원사이의, 경영진이나 고객사와의 사례를 하루에도 수차례 목격합니다. 그들, 아니 우리가 전개하는 이야기는 충분히 그럴듯합니다. 재료도 신선했고, 계량과 비율, 조리시간도 준수했으며 다른 주방장의 식당에서 이미 성공한 적이 있는 레시피입니다. 곱씹어 봐도 맛있기만 한데, 그들의 혀는 감각을 상실했는지 이 진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들을 향한 소리가 고막과 달팽이관을 지나 뇌까지는 닿았는데, 가슴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 아래를 점검해 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 1. 톤앤매너 '아, 회사에서는 이렇게 말 안 하지. 엄청 포멀formal 하지.' 톤앤매너의 가장 큰 문제는 톤앤매너 자체보다, 문제 인식까지 긴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인지를 못한다는 점입니다. 즉, 내 목소리가 지나치게 크다거나, 빠르거나, 발음이 부정확한지 알 길이 없습니다. 사실 톤앤매너를 지적하는 것은 '부장님! 입에서 담배쩐내와 카페인 뒤섞인 신비로운 냄새가 나요!'라고 말하는 것만큼 예민한 문제입니다. 결국 당사자에게 통보되지 못한 채 동료들을 해탈의 경지로 몰아갈 뿐입니다. 그럼 결국 내 톤앤매너를 객관적으로 자각해야 한다는 건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회사에 꼭 한두명 쯤은 말을 참 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조곤조곤한(은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하나하나 빼먹지 않고 꼼꼼)' 톤앤매너를 가진 분들인데요, 감정이나 수식 없이도 강도와 완급 조절에 매우 유연합니다. 이들의 말하는 방법을 모방해야 합니다. 자존심 상하는 제안일 수 있지만, 말을 배우는 것이라는 게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처럼 말이죠. 제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깨진 그릇에 담겨 내앞에 오만한 자태로 덜그렁 던져지는 순간, 정크푸드로 돌변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이 플레이팅에 신경 쓰는 이유입니다. ​ 2. 관계 '아니, 같은 농담인데 최팀장한테는 웃고, 나한텐 왜 정색이람?' 모든 동료들과 소울프렌드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이 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정치 라인을 구축하는 것과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소통의 감정은 쌍방입니다. 혹시 매우 비밀스럽게 그를 미워하고 있나요?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도 당신을 은밀하게 증오하고 있을 겁니다. 그저 한 공간에서 일하는 부서원으로 인식하기보다 한 인간으로 대해야 합니다. 직급을 막론하고 양자가 인격적으로 서로를 대해야 합니다. 오늘 영 불통이었던 그와, 평소에는 잘 지내고 계십니까? 그들과 말을 섞고 감정을 소모하는 일은 피곤하기만 한가요? 회사는 그야말로 가장 대표적인 사회생활의 장입니다. 최소한의 페르소나 발휘 정도는 해야 할 '무대'입니다. 그것이 번거로워 어느 한 쪽이 일방통행하도록 방치하는 순간, 관계는 중단됩니다. 재건의 시간은 붕괴의 찰나보다 갑절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잘 아실 겁니다. "화술 話術 : 말을 잘하는 슬기와 능력" 화술은 기술입니다. 사회생활 중 어느 정도는 습득되지만 성향에 따라 한계치가 낮거나, 속도가 더디거나, 전혀 발전이 없을 수 있으므로 '학습'해야 합니다. SQL, JAVA, 포토샵, ERP, 전기산업기사자격증처럼 말이죠. 동료에게 악취가 나는 것을 스스럼없이 알리는 것은 그와 친구가 되었을 때 가장 수월해집니다. 강아지가 배를 긁어달라고 의자 밑에서 뚫어져라 저를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만 줄이고 강아지와 소통하러 떠납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소통 #커뮤니케이션 #말하기 #스피치 #대화 #설득 #화술 #언어 #소통의기술 #공감 #사회생활 #관계 #교류
최상근 | exbody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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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멘탈이 파괴되는 이유와 멘탈 관리를 위한 4가지 방법.
일이 잘 되지 않아 짜증내고, 결과가 좋지 않아 실망하고, 누군가 잘 되면 시샘하고, 나만 실패자인 것 같고, 낙오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때, 우리는 멘탈이 흔들립니다. 멘탈이 흔들리는 것은 회사 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겐 잘못 된 선택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실패자도 아니고, 낙오자도 아닌, 지금부터가 새롭게 더 강해지고, 지금을 기회로 삼아 더 크게 도약하는데 필요한 멘탈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직장인 멘탈관리 001.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 조금전까지 있었던 지난 일은 잊어야 합니다. 살면서 일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만 기억하고 있으면 나 스스로 나를 끝이 없는 구덩이에 쳐 넣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우리 회사 대표도, 우리 팀장도, 내 후임도 형태는 달라도 삶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그 어려움을 이겨낼 멘탈을 스스로 찾고 있습니다. 멘탈이 흔들리는 이유는 달라도 그 고통과 형태는 모두가 다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잘 될때만 떠올리면, 지금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 원망과 짜증만 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원망과 짜증의 과거에 대한 생각과 아쉬움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지금부터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나 자신의 발목을 잡는 무거운 쇠사슬이 되는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뭐든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면, 그 시작점은 지금부터 입니다. 지금부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더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내가 원하는 쪽으로 바꾸어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과거의 그림자를 버리고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금 내게 도움이 되는 좋은 생각들을, 지금부터 내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새롭고 건강한 믿음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직장인 멘탈관리 002. 어떤 일에 대한 결과에 대한 기대를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상황과 비교해 과거의 성공에 대한 미련과 집착은 우리 정신의 발목을 잡고 일에 대한 조급함을 만들게 되고, 그 조급함의 결과가 일에 대한 기대만 남게 만듭니다. 누구나 일을 열심히 하면서, 그 결과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기대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얼마나 노력을 하던 간에 그 결과까지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까지 최선을 다 하고 난 다음의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결과에 기대를 지나치게 하다보면 또 나 자신의 멘탈이 흔들리는 순간 세상의 모든 나쁜 것은 다 내것이 되어 마음도, 정신도 힘들어 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직장인 멘탈관리 003. 공부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내 능력을 키운 것처럼,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내 업무에 대한 필요한 교육, 정보, 기술 등을 익혀야 합니다. 내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는 그것이 무엇이든 전체와 디테일한 부분까지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나의 능력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중요한 공부를,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시험이 끝나면 공부하기를 멈춘다는 것입니다. 더 성공하고 싶다면 공부하기를 멈추면 안 됩니다. 그건 나 스스로를 어렵고 힘든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나의 멘탈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 관리 방법입니다. 직장인 멘탈관리 004. ‘나 스스로의 몸가짐을 바로 하자’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나의 태도가 8할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나머지 2할은 행동할 수 있는 실천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할의 태도라는 말에, 기본적으로 실력이 좋아야 한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태도가 좋은 사람은 실력도 좋은 사람입니다. 자신을 크게 키울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태도라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일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바라보는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작던 크던간에 현재 자신의 상황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을 품고 최대한 마음을 다해 정성을 다해 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삶에서 위기를 만나더라도 그 어려운 상황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벗어날 수 있는 힘만으로도 더 좋은 상황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4가지의 직장인 멘탈관리를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그냥 책에서 나온 이야기를 리멤버 멤버님들에게 그냥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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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마세요! 무서울 것도 없고, 두려울 것도 없습니다.
https://youtu.be/sEnmJSlindw 예전에 회사생활 하면서 슬럼프에 빠졌을 때 만들었던 콘텐츠였는데요. 얼마전에 스토리보드로 만들었던 것이 생각나 공유 해 봅니다. 혹시 저처럼 슬럼프에 빠지셨거나, 뭔가 되는 일이 없어서 마음이 무거운 분들에게 힘내시라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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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동료를 신뢰하시나요?
신뢰자본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예전에 있던 지하철 역무원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개찰구 통과 시 무임승차를 확인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전부 무인으로 바뀌고 이후 ITX, KTX에도 도입되었으며, 현재는 열차 내 승무원이 발권내역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신뢰자본은 사회적인 비용을 감소 시키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지만 권력을 사용한 부패, 정치적 남용으로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다만 회사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회사는 공통의 미션, 조직문화로 신뢰자본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신뢰는 개인 한 사람만 노력한다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직문화에서 기본적이고 지속적으로 다뤄야 하는 중요한 주제 이며, 구성원과 구성원의 신뢰도 중요하지만, 회사와 구성원 간의 신뢰도 중요합니다. 회사에서의 규정, 규칙은 신뢰가 없을 때 구성원에 대한 규제 사항에 불과합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원칙을 준수한다면, 세밀한 규정이 필요 없게 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게 되면서 HR, 조직문화에 대한 관점이 변화할 시기 입니다. PS. 구성원이 회사를 얼마나 신뢰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무기명 설문조사를 추천 드립니다.
황인출 | 한패스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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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책 4️⃣ 후회하지 말아요🕴
@글이 깁니다. 난독증 있는 분들은 패스~ 동업을 여러번 했습니다. 결과는 다들 예측하시는 대로 입니다. 그런데 또 동업을 하자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전부 누군가가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여 동업했던 겁니다. 그전에는 “일단 해봅시다” 였는데, 서로의 다름이 한면의 아픔을 남기기에 간접적으로 만 돕겠다고 만류 중 입니다. 돈이 충분히 있어도 다른 요소의 부족함이 분명한데, 의기투합 만 으로는 분쟁이 발생 하더군요. 그런데 지나보니 다 추억 입니다. 그러니 후회하지 않습니다. 2018 경험 입니다.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습니다. 한땀한땀 꾸민 공장을 폐업하면서 허망해졌지요.(설비도 직접 제작)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곳에서 특정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미팅 만을 쫓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투자 하겠다는 분들이 많았지만 한번에 50억 이상이 깔끔하게 들어와서 생산시기 이전에 설비 세팅이 되어야 뭐라도 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 했습니다. 미련없이 접었죠. 투자 받은 것도 어떤 급부라도 갚아야하고 매출보다 대출이 많은 형태로는 싫었어요. 한참 후, SNS 통해서 조우 중이던 지인이 같이 해보자며 찾아 왔습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통한 최적의 형태로 일사천리 진행되었고 5년짜리 과제도 손쉽게 받아서 착착 준비되었습니다. 그렇게 작지만 알찬 공장이 마련되었죠. 그리고 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연락을 끊었습니다. 저는 그 날 만 기다리고 달렸습니다. 고마움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거든요. (시작 만 하게 해줌, 진행을 하면서 익히길) 사람 때문에 찾아 온 우울증을 사람을 만나면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일년 반 동안 수도권에서 대전 이남까지 주 2회씩 왕복을 했습니다. 저희집은 매달 생활비를 1천만원 가까이 소비 합니다. 저는 1년 반 동안 집에 돈을 준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배우자는 제 활동을 지원하느랴 연차를 쓰면서 급여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 때 어떻게 살았는지 신기망기) 이것도 제 선택이었죠. 그래서 하루라고 빨리 신나게 구축을 하고 빠져나올 타이밍 만 노렸던 것입니다. 제 명의로 시작한 사업이고 금액이 커서 저는 9년동안 흡사한 사업을 신청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세금도 따라오고 기타등등. 왜 했냐고요? 살다보니 준 곳에서 오지 않더이다. 어느날 갑자기 돈이 굴러 들어오기도 합니다. 저는 이것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7만원 받던 야근, 특근 시절이 있었기에 다음에는 360만원을 받을 수 있었고 사업 한답시고 200만원 벌이 하던 시절이 하루 일하고 1천만원을 받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저도 어릴 때는 “내 인생은 왜 이러냐?” 하늘에 대고 소리도 질러보고 출근길 마다 불경을 읊으면서 “제발 구제 해주세요”를 빌었습니다. 지나보니 부족했던 것이죠. 내 안을 채워야 주머니도 채울 수 있고 내가 정당한 급부를 제공했다면 재화도 따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직감 할 수 있는 예를 들겠습니다. (우연의 일치 일 수 있으나 반복 됨) 얼마 전 대형장비 중개를 했는데, 매입 업체에서 소개비를 안줍니다. 저는 달라고 안 합니다. 미쳤냐고요? 계약서 왜 안썼냐고요? 이 업체는 소개비의 5배 가량을 엉뚱한 곳에 소비하게 되었고 저는 갑자기 지난해에 아쉽게 마무리 된 최대 가전업체에서 제품개발 의뢰가 예산이 5배 추가되어 왔습니다. 타이밍 기가 막히죠. 이런 것 입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시간차가 있기는 하지만 명확한 것은 경험이 체득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를 오랫동안 바라보는 지인들은 “차라리 홍대 앞에서 점쟁이를 해라” 합니다. ㅎㅎ 잔머리 굴리는 상사, 요행을 바라는 후배.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굳이 본인이 응징하려 하지 말라는 겁니다. 반대로 열심히 했다면 다른 급부에서라도 분명히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안보는 것 같아도 다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후회하지 말아요. 태어나면서 부터 농아 가족을 위해 통역사로 살아 온 아이. 비록 허구 이지만 어딘가에서는 현실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적 같지만 아무도 듣지 못하는 세상에서 큰 외침이 버클리음대를 합격하게 했을겁니다.⬇️⏯ https://youtu.be/HvQQI83kMdE 다 쓰이니 소중히 하십시오. 실업급여로 코인에 투자를 하더라도 실무 업무는 계속 하십시오. // youtube.com/c/CASE333888 1기 인사이트 “이승민” 자동차 설계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조선산업, 스마트시티, 가전 및 복합소재 산업 등에서 제품의 개발을 시작하게 하며 상용화까지 전반적인 진행을 21년 간 경험 중. 수도권역 C.F.R.P 모든 업체 창업 도움 등, 20여 업체 창업을 함께 하는 중. 20명 인솔하여 호주사막 캠핑하며 솔라카 종단. 설계자 이며 제작자 로써 그리고 사업가 이며 실무자 로써 다양한 산업계의 낮은 소리를 울림으로 전달 하고자 합니다. [email protected] //
이승민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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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돌파구를 찾는 자 (부제 : 지금 고민이 쉽사리 떠나지 않는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짧은 이야기를 하나 전하고자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그 누구에게도 결코 호락호락하거나 녹녹치는 않다. 그것이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많은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세상을 살펴 본 소견으로는, 일국의 제왕도, 모두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도, 하루하루 생업에 종사하는 많은 범부들도, 어느 하나 삶은 쉽지 않고 자기 나름의 삶의 무게와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말도 있죠.^^ 그런데, 결국 삶을 헤쳐나가고 개척해 나간다는 건, 그 모든 것을 잘 해내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과 불투명함으로 앞길이 막막할 때, 어떻게든 견뎌내고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되고 순조롭길 바라는 것은, 일종의 과욕이고 자기편향적 사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어느 강사분이 수업 중에 여담으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배우자를 찾을 때 'ready-made'된 사람을 찾지 마라. 함께 고생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찾도록 해라." 살아보니, 그 의미가 되새겨지고 생각해 보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린 인생의 모든 것들이 'ready-made'되고 늘 순조롭게 잘 풀리기만 한다면 오죽 좋겠습니까마는, 늘 어렵고 힘든 게 우리네 삶인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는 고되고 지치지만, 그 인내의 끝에서 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또 따른 출구와 모멘텀을 발견하시는 삶이 되시기를 이 험난한 시대를 함께 헤쳐가는 동료의 마음으로 바라고 응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강추 B.G.M : https://youtu.be/dZvP3WSrTFg ※ 필자의 생산성과 자기경영을 주제로 하는 다른 글도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도 한번쯤 함께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pp.rmbr.in/XRMgzd8Czob
슈퍼맨 | 전략/기획/MBA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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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월요일은 안녕하시렵니까? (feat. 새끼독수리 우화)
안녕하세요. 리멤버를 보다가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지만 월요일이 두려워 괴롭다는 글이 있어 보고 잠시 드는 생각이 있어 적어 봅니다. 각설하고, 월요일이 왜 두려울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작에 대한 공포입니다. 회사 업무라는 게 보통 주간단위로 진행되게 마련이고, 보통 금요일 즈음되면 어떤 업무든 어떤 이슈든 주간 단위로는 일단락 혹은 접어두게 되게 마련입니다. 거기에서 오는 안도감이 바로 TGIF 직장인들이 느끼는 금요일의 행복감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다시 월요일이 되면 그 일단락된 혹은 접어둔 업무, 이슈들을 다시 한주라는 숨가쁜 전장 위에 펼쳐 놓아야 하고, 주말 동안에 긴장이 풀린 몸과 마음, 두뇌가 그 치열한 감각을 견뎌낼 준비가 되지 않은 데서 오는 괴리, 그것이 소위 월요병, 혹은 월요일에 느끼는 괴로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서, 구구한 기술적인 대안보다 마인드셋을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의 우화로요. 어느 절벽에 독수리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이 독수리는 새끼 시절을 벗어난지 얼마 안 된 갓 어른이 된 독수리입니다. 이제 더 이상 어미가 물어다주는 먹이로 연명할 수는 없고 하늘을 날아야 하는데 도무지 용기가 나질 않아 몇 시간이고 절벽에 발톱을 붙이고 앉아 있습니다. 이 독수리, 몇 시간의 고민 끝에 발톱을 힘차게 박차고 날개를 펄럭입니다. 푸덕, 푸덕, 날개짓이 힘겨워 비틀거리며 떨어질 듯 하다가 정신을 차리니 어느 덧 하늘을 멋지게 날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절벽은 깎아지를듯 높고 절벽 아래는 무서워 보였지만, 한 발을 내딛고 하늘을 향해 몸을 던지자 독수리는 바람을 가르며 날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단단한 땅바닥과 모난 바위가 두렵지만 이제 시선은 창공을 향하고 있기에 큰 두려움 없이 하늘을 날아갈 수 있습니다. 새끼 독수리 시절에는 절벽 아래가 한없이 까마득해 보였지만 사실 이제는 그것이 그리 높은 절벽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떨어지더라도 크게 다치지 않고, 흙먼지를 털고 다시 하늘로 비상하는 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어느덧 몸이 자라고 그간의 비행 연습과 시행착오를 통해 날개에 근육이 붙어 몇 번의 날개짓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업무에 익숙해지고 하루하루 잘 해내고 있음에도, 월요일이 두려운 건, 아마도 그 때 그 때 새로운 상황에 몸을 맞딱뜨려야 하는, 매번 절벽에서 발을 내딛고 하늘을 향해 몸을 던져야 하는 독수리의 공포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그런 괴로움을 이기고 한주한주를 잘 헤쳐나가고 있는 건, 어느덧 어른이 된 독수리처럼 우리에게 근육이 붙고 날개가 자라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죽하면 "Monday Blue"라는 말이 세계적으로 통용될 만큼, 힘들고 고달픈 것이 월요일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텅 비어 있는 창공에 몸을 던져 날아 오르는 독수리처럼, 스스로를 믿고 힘차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땅 아래를 내려다보면 두렵지만, 눈을 똑바로 뜨고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면 그 하늘을 가로지르는 주인공은 여러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주를 잘 마무리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고, 다음 한 주는 더욱 유쾌하기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산성#생산성#회사생활#마인드셋#월요병#월요일#금요일#TGIF#우화#독수리#토요일밤뜻모를우울감
슈퍼맨 | 전략/기획/MBA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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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직장인의 문제해결 방법론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경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야 할 상황들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제 경험에 따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문제해결 방법론을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의견을 구해볼까합니다. (너무나 당연해 보이기에 이걸 문제해결 방법론이라 부를 수 있을지도....) 예를 들어 C라는 문제(Risk)가 발생하면 대부분 그 C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고민합니다. 그라고 그 과정은 정말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A라는 사건이 B라는 결과를 유발하여 C라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저는 이런 경우에 최우선적으로 그 문제의 원인점인 A, B에 대하여 고민합니다. 'A의 결과가 B가 아닐 순 없는걸까~? 그렇다면 C라는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닐텐데' or 'B라는 결과가 발생한 원인이 A가 아니라면 그때도 C가 문제가 되는 것일까?'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서 고민하고 해결방법에 대한 논의를 새로운 관점으로 가져가고자 시도합니다. 만약 현재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고 계신가요~? 여기 A, B, C에 대입하여 한번 생각해보시고~ 도움이 된다면 알려주세요.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아니면 더 좋은 방법론이 있으시면 그에 대한 공유도 좋습니다.
김현녕 | (주)GS글로벌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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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책 3️⃣ 선도👊
5년 만에 지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문: "어떻게 지내세요?" 답: "저야 뭐 늘 좋습니다~" 이직 한 회사가 어렵다면서 간접적으로 소개를 부탁 하더군요. 지방의 업체 몇 곳을 소개 했지만 거리가 멀다며 안된다고 합니다. 되는 이유 보다도 안되는 이유를 먼저 찾고 있었습니다. 이 분은 항상 불평을 하는 분 이었습니다. 이직 하고 싶을 때 만 연락 합니다. 지금도 그렇더군요. 5년 전 마지막 통화가 “이런 불평을 하려면 연락하지 마세요. 왜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며 아무것도 안하고 잘살기를 바랍니까?” 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승민씨는 어떻게 일이 계속 있나요?" 2015년 경험 입니다. "아이들은 못 들어 갑니다" 한 지자체의 멘토로 위촉되는 자리, 도지사 및 총장이 하는 시상식 이라며, 저와 아이들을 가로 막았습니다. "제가 위촉 당사자 이고 아이들은 저와 하나 입니다" 했지요. 한동안의 실랑이로 웅성거렸고 대학 상부 관계자들이 괜찮다고 하여 상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속행 된 위촉식에서의 제 소감은 "이 아이들이 우리의 멘토 입니다" "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여기에 서 있는 것 입니다" "방금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많은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했습니다" "아이들로 인한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도 아이들 이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고정관념을 초월하는 미래로 안내 할 것 입니다" 했고, 시상식 장이 무너질 듯 한 환호가 채워졌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 만 하고 있지는 않나요? 남들이 다 하는 것으로 남들 만큼 만 하고 있나요? 위촉식 1년 후, 저는 학생 20명을 데리고 우리가 직접 만든 카본 솔라카로 호주 종단을 했습니다. 위촉식 3년 후, 참여했던 학생들 대부분은 해당 대학 최초이자 최대로 대기업에 채용되었습니다. 저는 두 아이가 태어나서 부터 방금 잠드는 시간 까지도 함께하며 잠든 후에 업무를 마무리하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하게 되었으니 저는 함께 할 생각을 한 겁니다. 문제가 생기면 가능한 방법을 먼저 판단을 하여 실행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누군가의 의견 또는 내게 온 상황을 접하고 불평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불평을 하여 해결이 됩니까? 제 활동은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였습니다. 삼성, 현대에 가서 PT를 할 때도 가슴의 애기띠에는 둘째가 안겨있고 왼손은 첫째의 오른손을 꼭 잡고 오른손으로 레이저 포인트를 조작 했습니다. 가능하더군요. 시도 해 보셨나요? 애기 때문에~ 부모 때문에~ 하면서 해보지도 않는 상황으로 스스로를 불가능하게 하고 있지는 않나요? 가전 자동차 항공기 선박 선행 개발에 투입되어 실무진들이 어려워 하는 것을 해결합니다. 2년 짜리 국책과제를 마감 6개월 남았을 때 찾아와도 시계열 서버를 제작해줬습니다. 먼저하니 많이 오래 또 새로운 것을 하게 되더군요. 앞서 가야 겨우 제자리를 지키는 겁니다. "선도" 이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긍정" 입니다. 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게 안되고 저게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저는 "그건 어떤가요?" 하지요. "아! 그건 생각 안 해봤네요" 그렇죠. “안 해 봤던 것” 일 뿐입니다. 안되는 것이 아닌 겁니다. 당신의 생각이 안되게 한 겁니다. 사업적으로 끊임없는 성장을 하려면 "선도" 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남이 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해보자는 후발 주자는 영원히 2등, 3등 일 뿐입니다. 물론, 꼭 1등 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남이 잘된다고 따라하며 적자에 허덕이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매출이 없다며 “다른 업체들은 뭘 하나?” 살피는 동안 은행의 독촉장은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저 노인의 오래된 생각으로 인하여 기업을 사라지게 하기도 합니다. 남들보다 먼저 해보세요. 또, 긍정적으로 사고를 하십시오. 먼저 하면 영원 할 수 있습니다. // youtube.com/c/CASE333888 1기 인사이트 “이승민” 자동차 설계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조선산업, 스마트시티, 가전 및 복합소재 산업 등에서 제품의 개발을 시작하게 하며 상용화까지 전반적인 진행을 21년 간 경험 중. 수도권역 C.F.R.P 모든 업체 창업 도움 등, 20여 업체 창업을 함께 하는 중. 20명 인솔하여 호주사막 캠핑하며 솔라카 종단. 설계자 이며 제작자 로써 그리고 사업가 이며 실무자 로써 다양한 산업계의 낮은 소리를 울림으로 전달 하고자 합니다. [email protected] // 수억만리 타향의 브래드피트 보다 한국 엔지니어 양 옆구리의 아이들이 더 아름답다.
이승민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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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직장심서]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故 신영복 교수님의 ‘담론’이란 책에는 ‘자기의 이유 = 자유’에 대한 좋은 글이 나오는데요.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산책로 길섶에 버섯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버섯 중의 하나를 지팡이로 가리키면서 “얘야, 이건 독버섯이야!”하고 가르쳐 줍니다. 독버섯이라고 지목된 버섯이 충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그를 위로합니다. 그가 베푼 친절과 우정을 들어 절대로 독버섯이 아님을 역설합니다. 그러나 그에게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정확하게 자기를 지목하여 독버섯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위로하다 위로하다 최후로 친구가 하는 말이 “그건 사람들이 하는 말이야!”였습니다. 버섯은 모름지기 ‘버섯의 이유’로 판단해야 합니다. '자기의 이유’, 이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자기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한 아무리 멀고 힘든 여정이라 하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이유’를 줄이면 ‘자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엘렌 랭어 교수는 코네티컷의 한 요양원에서 이런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실내에서 키우고 싶은 화초를 하나씩 고르게 하고, 자신의 일과 등 일상의 소소한 결정도 자신이 하도록 했습니다. ​ 그렇게 해서 일 년 반 지나서 관찰해 보니 자기가 고른 화초를 책임지고 키워야 했던 노인들은 그런 선택권이 없는 노인들에 비해 더 쾌활하고 활동적이며 정신이 맑았을 뿐 아니라 사망률마저 낮았다고 합니다. ​ 두 집단 모두 똑같은 요양원에서 지냈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의 유무만 달랐는데 말이죠. 즉 조그마한 것이라도 자기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한 다음 그 결과까지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좋았다는 것이죠. 그러니 어디서 무슨 일을 하시든, 지금 무슨 문제를 마주하고 계시든, 자기의 이유로 참여하고 결정하고 책임져보세요. 그게 당신도 살려주고 조직도 건강하게 해주고 직장도 성장시켜 줄 테니까요. 자기의 이유로 사세요. 그렇지 않으면 남들의 이유로 살게 될 테니까요. 얼떨결에 인플루언서에 뽑혀서 약 20편의 글로 어지럽게 해드렸습니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직장심서’는 마무리하려 하는데요. 당신이 잘 되기를, 당신이 행복하기를 빌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
김명곤 | (주)더피플라이프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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