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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 회사생활 - ① 인간관계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문지식보다는 조금더 가벼우면서도 폭넓은 주제로, 많은 직장인분들이 겪고 계실 회사생활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드리고 댓글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하며 글을 시작해봅니다. 회사생활에 있어서 저보다 많은 선배님들이 계실테지만, 숨겨지지않는 오지랖(?) 이라고 해야될까요. 직장에서 업무로 만난 직장 선후배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제 습관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어느새 온라인에서도 직장 선후배분들의 고충을 듣고 공감하며 아주아주 약소하고 부족하지만 의견도 제시해드리며 제가 겪은 직장생활과 다른분들이 겪으신 직장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차곡차곡 제 안에 쌓고, 쌓은것을 공유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쌓다보니 직장생활의 초반, 중반, 후반시기별로 아래와 같은 고민들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초반] - 앞으로 선택하거나 나아가야 할 방향(진로) - 현재 선택하여 처음 걷고 있는 길에 대한 불안감 - 현재의 첫 직무, 직업, 회사에 대한 궁금증 - 처음겪는 현재의 직무, 직업, 회사에서의 어려움 - 다양하고 많은 상사, 선배와의 관계 [중반] - 앞으로 선택하거나 나아가야 할 방향(진로) - 현재 선택하여 한창 걷고 있는 길의 변화에 대한 불안감 - 현재 이직할 직무, 직업, 회사에 대한 궁금증 - 이직한 현재의 직무, 직업, 회사에서의 어려움 - 다양하고 많은 상사, 선배, 후배, 동료와의 관계 [후반] - 정년을 향해 걷고 있는 길에 대한 불안감 - 팀장으로써 대표이사(CEO) 및 임원, 후배, 팀원과의 관계 - 정년 후의 제2의 생활에 대한 계획 직장생활로 인한 고민 중 반드시 포함되고 쉽사리 해결하기 어려웠던 고민은 사람과 사람 사이, 인간관계로부터 발생하는 고민이 아닌가 싶습니다. '라떼는말이야'가 될 수 있겠지만, 저의 직장생활의 시작은 상급자, 연장자라면 초면에도 "야" 로 호칭하던 시기였습니다. 어느새 시대가 바뀌어 업무협업을 하는 동료사이에는 영어이름도 부르고, "~님" 이라고 호칭하는 분위기로 변화되어 가는 듯하여 감회가 새롭긴 합니다만 부르는 호칭이 중요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최소한의 예의인 것이죠. 직장동료, 선후배 사이에서 상급자, 연장자라 하더라도 가까워지기 위한 준비를 통해서로간에 친분을 쌓고 교감을 이룬 뒤 존중을 하며 직장생활을 해나간다면 불변의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으로,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될 분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은 많이 줄어들것입니다. 물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때 가능한 일이기때문에 한쪽에서 (주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또는 선배가 후배에게) 성급한 친밀함을 보인다면 사이가 멀어질 확률이 높아지고, 그로인한 고민을 온라인에 남기고, 저는 해당 고민에 댓글을 남기는 순환이 반복되고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저는 우선 저부터 존중을 실천하며 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대단한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지만 일반적이진 않더라구요. 직장동료나 선배에겐 당연하겠지만 저를 존중하지 않던 선배를 포함하여, 후배에게도 직급차이, 나이차이와 상관없이 존중을 바탕으로 업무협업을 할때 서로 기분좋게 매끄럽게 진행을 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던 경험도 많았기에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정답은 없겠지만 '존중'은 제가 생각하는 답을 찾을 수 있는 풀이방법이었습니다. 서로 존중을 통해 많은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을 할때 의견차이로 인한 간극을 좁힐 수 있던 것입니다. 다른 회사생활 선후배분들께서는 어떠한 풀이방법들을 가지고 계신지요? 혼자만 알고계시는 정답에 가까운 풀이방법이 있으시면 저도 참고할 수 있도록 좋은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PS. 온라인에서도 직장 선후배분들의 고충을 듣고 공감하며 아주아주 약소하고 부족하지만 의견도 제시해드리다보니 2021년도 황금명함을 저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
김정희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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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도 🤷물어 볼 수 있다. 💁🏻‍♂️증명 👁Deep Look
월 평균 방문 협의 업체 6곳. 년 평균 프로젝트 진행 6건. 많은 업체에서 수많은 대표 및 탑 임원들을 대하다 보니, 이제는 대답을 하기 전에 속으로 “하나~둘~셋~” 하고 대답을 합니다. 중년이 깊어지다 보니 눈동자를 살피게 됩니다. 눈빛 있잖아요. 눈치와 다른. 2020 경험 입니다. 가전제품 구매를 위해서 여러 브랜드를 체험하다가 결국 가장 큰 업체의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그런데 자주 사용 하다보니 문제가 느껴졌죠.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는 것 입니다. 개선해야 되는 것을 직접 할 수 있기에 전부 분해를 하여서 커스터마이징을 했습니다. 강도가 너무 높은 장치는 리테이너를 달고 자극을 받을 수 없는 곳은 판넬을 신작하여 적용 하였더니,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모두가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요건으로 제작사에 처음 상태 와 개선상황을 공유 했더니, 바로 넘버2 임원에게서 연락이 왔고 우리는 개선 및 추가 기능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했습니다. 마무리 보고가 있는 날, 기업 대표가 이것저것 물어 보는 것 입니다. 그런데, 그의 눈빛이 몰라서 물어보는 것이 아닌 뭔가 날까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알면서 아는지 물어보는 것 이었죠. 문득, 어릴적 업무를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던 상사가 떠올랐습니다. 직원들과 그 상사에 대해서 뒷담화도 많았죠. 그런데 만약 그가 알면서 아는지 물어봤던 것 이라면? 소름이 끼쳤죠~ 미팅 후, 나중에 임원들과 토론하는 자리에서 “그 때, 대표님이 알면서 물어 보신거죠?” 물으니, “ㅎㅎㅎㅎ 그럼요. 잘 넘기셨습니다. ㅎㅎㅎ” 하며 일부 처음 겪는 분들은 말문이 막히고 당황해서 실수를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제품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아주 기초적인 것 부터 시시콜콜 “근데, 이게 뭐죠?” 하면서 반응을 봤던 겁니다. 전문가 라는 사람들이 오히려 기초적인 것을 간과하는 경우를 꼬집어서 깊이를 확인하며 인성도 확인했던 겁니다. (표정과 음성으로 나타나죠. 감정) 능구렁이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더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을 포기하거나 상대방을 확인하기 위하여서 일부러 바보같이 굴면서 알아 내기도 하지요. 그 대표에게 저는 해외 주재원 제의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약 되어있던 프로젝트가 있어 고사 했지만 아직도 협의가능성 진행 중) 내가 알고 있는 상대방과 상대방 자신은 다를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원하는 목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죠. 깊이의 내면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그러게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경험과 순수한 진심이 필요 합니다. 당신의 대표 또는 팀장은 알면서 물어보고 있을 수도 있답니다. // https://youtube.com/c/CASE333888 1기 인사이트 “이승민” 자동차 설계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조선산업, 스마트시티, 가전 및 복합소재 산업 등에서 제품의 개발을 시작하게 하며 상용화까지 전반적인 진행을 21년 간 경험 중. 수도권역 C.F.R.P 모든 업체 창업 도움 등, 20여 업체 창업을 함께 하는 중. 20명 인솔하여 호주사막 캠핑하며 솔라카 종단. 설계자 이며 제작자 로써 그리고 사업가 이며 실무자 로써 다양한 산업계의 낮은 소리를 울림으로 전달 하고자 합니다. [email protected] //
이승민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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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쉽다.
본인의 분야를 완벽히 이해한 사람은 설명이 쉽다. 그건 곧 어렵게 설명하는 사람 일 수록 일에 대한 이해가 안됐을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짧은 문장으로 핵심을 쉽게 전달하는 것은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한 스킬이다. 어려운 설명은 업무를 지연시키고, 명확하지 않은 의사전달은 협업에 독이 되기 때문이다. 핵심을 쉽게 설명하는 사람 일 수록 일 잘하는 프로일 확률이 높다.
신영택 | 에이티움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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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심서 9]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회 생활을 하면서 크게 배우고 깨닫는 것은 자신의 인생 곡선을 우상향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면 하는 일이 잘 될거나 잘 나갈 때가 아닌, 잘 안되거나 안 풀릴 때 또는 힘듦의 시간을 지날 때 잘 해야 된다는 것인데요. ​ 왜냐하면 일이 잘 풀리거나 잘 나갈 때는 무얼 해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일이 잘 안 될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면서 견디고 버티느냐가 자신의 인생 곡선의 기울기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포기한다면 인생곡선 기울기가 '0'이나 마이너스가 되어서 점점 하락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 이처럼 견딤과 버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더 큰 쓰임과 더 많은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 ​ 이처럼 당신도 힘듦과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딱 2개만 생각하세요. 첫째, 이 또한 지나가리라 솔로몬 왕의 반지에서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에서도 랜터 윌슨 스미스 시에서도 그리고 임재범 신승훈도 노래했듯이.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아무리 큰 슬픔도 아무리 깊은 상처도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니 몇번을 쓰러지더라도 견디고 버텨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쓰러진 횟수보다 ‘1번만 더’ 일어나보는 겁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춥던 겨울도 지나가서 봄은 오고 꽃은 피듯이 당신의 삶도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폴 발레리의 싯구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처럼요. 지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당신의 삶은 계속 되어야 하기에 점심 맛있게 먹고 힘을 내야 한다는 것이죠 👍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오고 꽃도 피고 당신의 삶도 꽃처럼 예쁘게 필 것입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서 저 모퉁이만 돌아보시죠. 희망과 행운이란 놈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 ​ 모두 다 화이팅입니다. 모두 다 잘 될것입니다. 당신이 잘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김명곤 | (주)더피플라이프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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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처럼 고객에게 말하는 법 4가지
1인 기업이 많아지고, 창업자의 나이가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젊은 대표가 많아진다는 뜻이죠. 문제는 저를 포함한 젊은 대표들이 대표다운 언행을 배우거나 연습할 기회가 적습니다. 학생과 직장인 시절을 보내면서 저자세로 윗사람을 대하는 언행은 보고 들으며 배우지만, 대표로서 고객과 직원을 대하는 언행을 제대로 배운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문화자본이 풍부한 대표들과 일부러라도 어울리고, 사람과 부딪혀보면서 대표다운 언행을 익혀가야 합니다. 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처럼 고객에게 말하는 법 4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1. 부정형보다는 긍정형으로 말하자 부정형은 저자세로 약하게 들립니다. 부정, 불허를 기정사실로 생각하고 쓰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가 “이거 먹으면 안 돼요?”하면 조금 안쓰러워 보이고, “이거 먹어도 돼요?” 하면 씩씩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제 경험상, 어른 특히 대표가 부정형 표현을 쓰면 훨씬 유약해 보였습니다. 어리거나 젊다는 걸 고려해도 대표는 대표다워야 합니다. 부정형 표현의 대표는 고객의 동의를 구하기보다 고객의 윤허를 구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표는 회사와 직원을 위해 일을 따내고, 일을 성사해야 하는 직급입니다. 그러니 더더욱 긍정형 표현을 연습해야 합니다. “우리 회사랑 일하시면 안 돼요?” vs “우리 회사랑 일하시죠!” “안 될 건 없죠…” vs “네, 가능합니다!” - 2. 구체적으로 먼저 말하자 고객과 대화 시, 본인에게 더 유리한 날짜, 조건, 금액 등을 구체적으로 먼저 말하는 걸 연습해야 합니다. ‘안되면 고객과 조율하면 되지!’ 태도가 필요합니다.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가 어느 지점에 닻을 내리면 움직이지 못하듯이, 인간의 사고가 하나의 이미지로 박혀 판단에 그 영향을 받는 현상”이라는 뜻입니다. 고객이 구체적인 사항을 먼저 언급하면 모를까, 프레임을 먼저 만들어서 고객이 따라오게 하세요. 급한 일이 아니어도 고객의 대답은 언제나 ‘최대한 빨리’입니다. 일의 주도권을 장악하세요. 고객에게 정말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면, 대부분 내가 먼저 말한 프레임대로 일이 진행됩니다. 조율은 고객이 원할 때 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고객에게 주도권을 갖다 바칠 필요는 없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됩니다. - 3. 솔루션은 물론, 전문성을 제공하라 고객은 대표를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찾아옵니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분야일수록 특히 더 그렇습니다. 결과를 내면 구루(Guru)가 되고, 결과가 없으면 사짜가 되는 것이지요. 고객이 제게 역량 내의 일을 문의하면 자연스럽게 고객을 대하며 일을 진행합니다. 고객을 과도하게 안심시키거나 설득하려고 하면 뭔가 지나치게 절박해 보이니, 편안한 태도로 고객이 결정하게 합니다. (정확히는 고객이 결정했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런데 만약 고객이 역량 밖이나 경험 외 일을 문의하면 어떻게 할까요? 저는 즉석에서 불가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단, 제 분야와 관련된 문의일 때만) 기간을 정해두고 확인해서 연락해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하면, 보통 고객 중 열에 일곱은 ‘알아보고 연락해주겠지’, ‘가능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자리를 뜹니다. 앞서 말했듯 대표는 일을 따내고, 성사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고객은 제게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들으러 절 찾아온 게 아닙니다. 솔루션을 찾다 보면, 의외로 쉬운 일이거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의 가능성이 컸습니다. 찾아도 안 되겠다 싶으면 더 늦기 전에 깔끔하게 불가하다고 연락합니다. (적합한 전문가에게 빨리 보내드려야 합니다) - 4. 스스로 권위와 가치를 지키는 표현을 쓰자 상대방이 내 권위를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내 권위가 결정됩니다. 그러나 이 권위를 어떻게 보여줄지는 나 스스로가 결정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간다는 표현이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우리는 잘못된 표현과 발언으로 권위를 스스로 훼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고객이 대표 여러분을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대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도록 두세요. 무안이나 겸손 때문에 ‘에이, 저 아무것도 아니에요’ 식의 표현은 삼가세요. 고객이 여러분을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여러분이 고객을 도울 수 있는 증거이자 일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스스로가 특별한 거 없다는 유약한 표현을 계속할수록, 권위가 풍화되고 고객이 여러분을 끌고 다닐 겁니다. - 아래는 대표처럼 말하는 법의 예시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고 연습하는 문구입니다. 중대한 사안은 아니지만 조금 늦었을 때 X : 죄송해요 ㅠ 많이 기다리셨죠 O :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사과해야 할 상황일 때는 깔끔하게 사과해야 한다) 중대한 사안은 아니지만 실수했을 때 X : 앗 ㅠㅠ 죄송해요. 실수했어요/잊었어요/못 봤어요 O : 알려주셔서/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대처)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과해야 할 상황일 때는 깔끔하게 사과해야 한다) 고객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때 X : 00 해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 O : 00 하는 걸 제안합니다 (전문가로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투를 사용해야 한다) 고객의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없을 때 X : 어… 잘 모르겠는데요 O : 확인/조사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의 사업 분야가 아닌 질문을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 일정 조정이 필요할 때 X : 일정 미루는 거 안 되겠죠? ㅠㅠ O : 일정 조정이 가능할까요? (부정형 표현보다는 긍정형 표현을 쓰도록 연습하자) 내 일정도 중요할 때 X : 언제가 편하세요? (ㅠㅠ) O : (구체적인 시간)에 가능하세요? (고객에게 본인의 시간을 맡기듯 던지지 말라. 주도권을 가지고 조율하라) 고객이 고맙다고 할 때 X : 아이고, 아닙니다 / 별말씀을 / 에이, 별거 아니에요 O :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네, 더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대표 스스로가 본인과 상품을 낮추면, 고객도 가치를 낮춰서 보기 시작한다. 서비스를 함부로 남발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객이 이해 못할 때 X : 아니, 그게 아니라요 ㅜ O : 어느 부분을 다시 설명해 드릴까요? / 편하게 질문하셔도 됩니다 (강압적이거나 가르치는 듯한 어투는 금지. 고객은 비전문가여서 당신을 방문한 것이다) 고객에게 뭔가(자료)를 요청할 때 X : 다름이 아니고 00자료... 혹시 언제까지 받을 수 있는지? ㅠ O : 00자료 (구체적인 시간까지) 보내주시겠습니까? (당신은 구걸하는 게 아니라, 돈을 받고 일을 하는 것이다) -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다 보면 내게 주도권이 없는 상황을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4가지 마음가짐을 장착하고 고객을 대처하는 것과 아무 생각없이 그냥 코가 꿰인 것처럼 끌려다니는 것은 다릅니다. 젊은 대표님들 모두 당당하게 사업을 하시길!
박준형 | 비즈디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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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및 보고서가 어려워요.
제 고3시절 담임선생님은 “수학”을 담당하였습니다. 저의 수시모집 자기소개서 초안을 보시고, 이게 뭐냐고 하시니 “이과라서 글쓰기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런 답변을 하여 당시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생활 하면서도 많은 실험 및 과제레포트를 썼지만, 체계적인 것이 아닌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대응했구요. 회사오면서 보고서와 글쓰기에 대한 부분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래의 글은 백승권 선생님의 저서 “보고서의 법칙”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발췌해서 정리하였습니다. 보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많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Why? : 의사결정권자의 현명한 판단 의사결정권자 :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 표현적 글쓰기 (일기, SNS 등) 가 아닌 소통적 글쓰기를 하여라. 읽는 보고서가 아닌 보는 보고서로 만들어라. 보는 보고서를 만들기 위하여 첫째로 할 일은 짧게 써야 한다. 1940년의 처칠의 주장이다. 한 페이지에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라. 웹툰 미생에서 장그래의 문장 줄이기 연습부분을 참조하여라. 사실 중심으로 작성해야하고, 의견은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다. 앞의 괄호는 주체의미나 핵심키워드를 의미하고, 뒤의 괄호는 출처 등을 표기하여 강조할 때 사용한다. 당구장 표시 아이콘은 전문용어에 대한 개념정의에 이용 보는 보고서를 만들기 위하여 둘째로 할 일은 결론부터 제시하는 두괄식을 써야 한다. 기존의 서론-본론-결론이 아닌 결론-이유(추상적)-근거(구체적) 순으로 접근해야 한다. 보는 보고서를 만들기 위하여 셋째로 할 일은 카데고리 구분을 잘해야 한다. 상위는 네모박스, 중위는 동그라미, 하위는 막대기로 기호를 붙인다. 보는 보고서를 만들기 위하여 넷째로 할 일은 직관적인 핵심키워드로 제목과 개요를 사용하라. 선택 - 요약 - 배열 - 표현 선택 : Customizing (Top Down) 핵심요약 (결론-이유/근거) 단단익선 전략적 배열 : 두괄식 (한 페이지로) 직관적이고, 설득력있게 작성 (표현적 글쓰기 → 소통적 글쓰기) 미괄식이 적합한 case 1) 개인적, 정서적 글 2) 스토리텔링 글쓰기 3) 독자에게 통찰과 깨달음을 주는 글
천승환 | 롯데케미칼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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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달리하면 인생이 달라지는 🧙마법
전역을 하고 스포츠센터에서 정규직으로 알바를 했습니다. (정규직 알바라니 웃긴데 관리까지 했다는) 학비를 넘치게 벌고 있었는데, 갑자기 운영주체가 바뀌면서 직원 모두가 해고 되었습니다. 저는 해고수당을 달라며 노동부에 민원을 제기 했고 사측은 제가 영업 방해를 했다며 고소하여 서로 합의를 보러 만나는 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친하게 지낸 회원 이었던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나왔던 것이죠. 돈 앞에 의리따위 개나 줘버리는 것 이더군요. 2000년 경험 입니다. 그래서 “법 이구나” 하여, 삭발을 하고 모아 둔 돈 3천만원으로 끝장을 보자며 신림동으로 향했습니다. 당시 사법고시가 있었지만 엄두가 안나서 법원행시를 목표로 하고 유명한 곳 이라는 서울법학원에 다녔지요. 결과는 2년 반 동안 3천만원 다 쓰고 두번의 시도에도 1차 한번도 붙어보지 못하고 짐 싸서 낙향 했습니다. (이 때 알았죠. “공부도 돈으로 하는 거구나”) 5년 동안은 아쉬움에 방 한쪽 벽면의 책장을 가득채운 법 관련 서적들을 버리지도 못했답니다. 본론은 지금 부터 입니다. 마지막 시험을 보고 난 후 학원에 모인 학생들에게 놀라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너희들 맨 뒤에 앉아 있던 왕경태 비슷하게 생긴 조그만 학생 기억나니?” 그게 누구야~ 하며 웅성 거렸죠. “그 학생이 올 해 최연소 패스 했다” 더 놀라운 것은, “너희는 몰랐겠지만 그 학생 고교생 이었다. 방학 때 특강 듣고 내려가서 법 공부 만 하고 또 방학 때 홀로 고시원에서 지내며 특강을 고교 3년간 공부하고 최연소 합격 한거다” 다들 소름이 돋았는데, 지금부터 더 놀랐습니다. “너희들한테 서울대 가는 또 한가지 방법을 알려주마.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7급 이상 공무원을 하면 정원 외 전형으로 서울대도 갈 수 있다” (확인 결과=>학교 마다, 학과별로 조건 상이 함/ 최근에는 없어졌거나 계약 학과 운영 중) 우와~ 이런게 있었다니~ 여운이라도 달래고자 모인 대부분의 초췌한 우리들은 머리에 대못이라도 박힌 듯 멍~ 했습니다. 그학생은 20세에 5급 공무원이 되어 사무관으로 일하며 서울대 를 갔고(추정) 군대도 법무관으로 갔을 것이며 전역을 하면 호봉이 올라가서 승진도 합니다. 30세 쯤 되어 공무원이 지겨워서 관둬도 이전의 스펙 만 으로도 대기업 어디든 가거나 모아둔 돈으로 살아도 충분 하겠죠. 저는 이 내용을 기록해 두고 잊지 않습니다. 혹시 제 아이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도 있고 지금처럼 누군가에게 방향성을 제시 할 수도 있으니까요. 한 연기자의 아들이 서울대에 입학했다고 여기저기서 기사를 쏟아내고 있기에 떠올라 다른 방법을 소개 해 봅니다. 서울대에 가기 위해서 조기교육에 중고교를 오로시 수능에 올인하여 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수능 12~14개 과목을 공부 하는 것 보다 암기 과목이 집중적인 8과목 공부가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제가 해 봤을 때도 수능보다는 분명히 쉬웠습니다. 살아 오면서 내용증명이나 2억원 이하 소송을 직접 할 정도로 삶에 도움도 되었고요. 무엇보다도 어릴적 암기력 대단하잖아요. 고교 3년 보다 학력 경력 무관하게 검정고시 보고 행시 준비하는 것이 나은 방법 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지 근처 대학에 입학을 할 수도 있고요. (공무원 특별전형 외 직장인 과정 다수) 이런 생각을 자식에게도 전하려던 것은 제 고교 생활이 교실이데아 그대로 였거든요. 07시 등교 해서 23시 까지 몽둥이 두들기는 교도소 같은 학교에서 3년 동안을 참 처절하게 겨우 버텨내어야 했습니다. (덕분에 왠만한 협박에도 흥! 하고 앉아서 오줌 똥 참으며 일하는거 잘 하죠. ㅎ) 제 자식한테는 그러지 말자 하는데 이제 곧 그 때가 다가오네요. 다시 아비 처럼 그 시간을 보내게 할 것인가? 바뀐 세상 만큼 다른 시간을 선택하게 할 것인가를 두고 부부는 다툼을 이어 갑니다. ㅎㅎㅎ 이민을 알아보는 이유도 단순히 업무 때문 만은 아닌 것이죠.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틀 안에서는 틀 안 만으로 한정되지만 틀을 벗어나면 무한계를 경험 합니다. 갑자기 백호(당시 형법 강사)는 잘 사는지 궁금해지네요. 검색 함 해봐야 겠습니다. 잘난척 엄청하는 사시 10년 낙방생? ㅎㅎ (아이러니 하게도 스타강사는 만년 낙방생) // https://youtube.com/c/CASE333888 1기 인사이트 “이승민” 자동차 설계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조선산업, 스마트시티, 가전 및 복합소재 산업 등에서 제품의 개발을 시작하게 하며 상용화까지 전반적인 진행을 21년 간 경험 중. 수도권역 C.F.R.P 모든 업체 창업 도움 등, 20여 업체 창업을 함께 하는 중. 20명 인솔하여 호주사막 캠핑하며 솔라카 종단. 설계자 이며 제작자 로써 그리고 사업가 이며 실무자 로써 다양한 산업계의 낮은 소리를 울림으로 전달 하고자 합니다. [email protected] //
이승민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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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성장하면 회사도 성장합니다.
개인의 성장은 스스로 물음표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매일 업무를 하면서, 살아가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업무의 숙련도가 증가하고, 처리 속도가 빨라지며 향후 예측까지 하게 됩니다. 삶에서도 다양한 경험들이 개인의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개인이 성장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선임들의 경험에 대한 조언들은 공감도 어렵고, 성장에 대한 이유에 대한 답을 찾아주지 못합니다.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경험을 성장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성장목표와 반대되는 경우 '퇴사'라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업무의 경험으로 얻게 되는 성장은 분명 한계점이 있습니다. 회사를 경제적인 활동으로만 바라본다면 더욱 더 개인의 성장에 대한 이유와 필요성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개인 성장이 필요한 이유는 결국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만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과정이 되어 버린다면 아마 아주 힘겨운 과정이 될 것입니다.) 성장에 대한 목적과 목표를 처음부터 분명하고 명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과 생각도 표방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서적(경험)을 접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저도 출근 후 10분정도 독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방식이던 다양한 경험과 교육에 참여해 보시고 업무 이외의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의 객관적인 장단점을 솔직하게 구별해 보시고(중요), 단점을 보완하기 보다 장점을 부각시키는 데 시간을 집중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누구나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고, 누구나 모든 것을 잘해야 하는 이유도 없습니다. 회사는 개인의 입장(개인의 성장)에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세요.(인재를 양성하고 회사의 만족도를 높이세요) 자연스럽게 인재들이 찾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성장은 멈추지 않습니다. 자신을 위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즐기길 바라며, ‘개인이 성장하면, 분명 회사도 성장합니다’
황인출 | 한패스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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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8th] 자기계발의 본질(essence)
회사라는 정글에서 나와 한가롭게 있는 사람이 ‘자기 계발’을 운운한다는 것이 웃긴 일이기는 하나, 어찌 생각해보면 자기계발을 잘 하지 못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이야기를 더 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법고시나 행정고시에 계속 떨어져본 사람들이 고시 학원에서는 스타 강사가 되듯이요. 나 이렇게 해서 떨어졌으니, 당신은 이런 걸 조심하라 😅 그리고 직장 생활 대부분을 리더 자리에서 지점장, 팀장, 실본부장을 하다보니 더 해드릴 말이 있을 것 같아 용기내어 전해봅니다.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할 것 없이 꾸준하게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아니면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죠.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처럼 직장 세상에도 무림의 고수들이 도사리고 있어서 일 근육을 키워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제품 버젼 업그레이드가 잘 안되어 있으면 ‘쓰임’이 없어지고 그게 반복되다 보면 ‘버림’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직종이 다양하고 필요한 역량과 지식들이 달라서 저는 직장 기초 근육 키우는 데 한정해서 말씀드릴 텐데요. 첫째, 열정(熱情, passion)입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해보니까 재능보다는 열정이 중요하더라구요. 그것도 끊임없이 열정 지수가 가득차 있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혹시 ‘열정’의 뿌리는 ‘사랑'이란 걸 아시는지요? 자신의 Job을 사랑하고, 자신의 직장을 사랑하고, 자신의 동료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열정’의 바탕인 것이죠. 매일 같이 핸드폰 충전하듯이 자신의 열정도 항상 100%로 충전해 놓아야 하고 매일 아침마다 부스터 시켜 놓아야 하는 것이죠. 둘째, 꾸준함과 성실함인데요. 25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성실한 사람들이 결국엔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잠깐동안은 눈 속임수로 앞서갈 수는 있으나 수십년간을 지내보면 성실함을 능가하는 것은 보지 못했으니까요. 매일매일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이죠. 한번 휘몰아치는 소나기가 아니라. 그리고 성실함이런 단어는 항상 '꾸준함'과 어울려 다니는데요. 성실한 사람들은 항상 무슨 일을 하든지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 ​매사 성실한 태도로 묵묵히 최선을 다한 하루하루가 모이면 슬기롭고 좋은 직장 커리어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 ​ 마지막은 ‘끈기’입니다. '끈기'는 '쉽게 단념하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견디어 나가는 기운'을 의미하는데요. ​ ​무엇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남탓이나 환경탓 하지 않고 될때까지 밀어 부치는 힘이 ‘끈기’입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재능이 없더라도 끈기가 있다면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더라구요.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어서라도. 반대로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끈기가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그 재능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더라구요. 쉽게 포기하고 남탓이나 핑계 대는 데 그 재능을 쓰더라구요. 다들 공부도 많이 하고 능력들이 좋기 때문에 승부가 갈리는 지점은 누가 더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해봤냐 인것을 많이 봤으니까요. 이렇게 글을 적다 보니 시중에 있는 자기 계발서와 똑같은 소리를 한 느낌인데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게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이어서 다들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대부분의 영화나 소설에서 사랑 이야기를 반복하듯이, 직장 생활에서는 열정과 성실 그리고 끈기가 중요함을 눈물로 깨달은 것이 아닐까요? 그러니 당신이 어느 포지션에 있든 어떤 재능과 역량을 가지고 있든지 항상 ‘자기 계발의 본질’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잘 되기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니까요 😊
김명곤 | (주)더피플라이프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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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7th] 혹시 긍정 확언의 힘을 믿으시나요?
여러분은 혹시 긍정 확언(肯定 確言, Positive Affirmation)이란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자신의 꿈이나 희망, 또는 긍정적인 모토나 단어들을 만들어서 자신에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들려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확언을 반복해서 되뇌면 믿음이 된다. 믿음이 강한 확신이 되면 원하던 일이 눈앞에 이루어진다.” 무하마드 알리의 말처럼 긍정 확언의 힘은 생각보다 쎈데요.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을 100%라고 한다면,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의식의 영역이 10%, 자각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이 90%라고 해요.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무의식, 즉 잠재의식은 평소 자신이 자신에게 들려주었던 말이나 생각들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죠. ​ “내 인생은 어차피 망했어” “왜 세상은 이 모양일까?” “참 지랄같네” ​ 이런 부정적인 독초들의 씨앗을 잠재의식 속에 뿌려 놓으면 온 우주는 그렇게 될 일들만 찾아온다는 것이죠. ​ “난 할 수 있어” “모두 다 잘 되려고 이러는 거야” “내 인생은 해피엔딩이 될거야” ​ 반대로 매일매일 밝고 희망적인 긍정 확언을 들려주면 잠재의식 속에서는 그렇게 될 이유와 미래를 끌어 당겨 온다고 합니다. ​ ​ ​ 저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들려주는 긍정 확언들이 10개 정도 있는데요. 그 중에서 도움될만한 3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첫째, ‘할 수 있어’라는 확언인데요. 이 마법 주문은 군대에서 배운 것인데요. 군대 이야기라서 부담스러우시면 패쓰하셔도 됩니다 😅 ​ 저는 대학교 다닐 때까지는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면서 부정적인 단어들을 제게 자주 해주었습니다. ​ 시골에서 상경한 저에게 서울의 값비싼 아파트나 주변 환경, 그리고 학생 운동 등 모든 것이 불안했고 불가능해보였거든요. ​ 취업, 사랑, 성공 이 모든 게 저에게는 허상 같아 보였거든요. ​ 그러다가 군대에 가서 매일 아침마다 ‘할 수 있다’라는 문장을 만났습니다. ​ 처음에는 무슨 정신병자 보호소 같아서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입으로만 외쳤죠. 제 마음이 못 듣도록. ​ 그런데 서서히 변해가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니오’ ‘못해요’ ‘저는 안 될 것 같아요’라는 단어가 제 마음 속에서 지워지기 시작한 것이죠. ​ 대신 누가 무얼 지시해도 바로 ‘넵’ ‘어렵지만 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로 서서히 바뀌더라구요. ​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그리고 제 자신을 믿는 마음이 넘치는 저를 느끼기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 ​ ​ ​ ​ ​ ​ 둘째, ‘밝고 당당하게’ 라는 긍정 확언인데요. ​ 1998년 IMF를 겪으면서 많은 선후배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회사를 떠난 후,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쏟아지는 업무로 주말도 없이 출근해서 일을 할 때였습니다. 그 때 어떤 선배가 늦은 밤 술자리에서 우리가 “돈이 없지 자존심이 없냐?”하면서 쫄지 말고 밝고 당당하게 일하자고 하더라구요. 그 날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밝고 당당하게’라는 말이 제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던 때가요. “그렇지, 한 번 뿐인 인생인데 밝고 당당하게 살아야지” 하면서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저 자신에게 들려주었습니다. ​ ​ ​ ​ ​ ​ ​ 셋째,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는 긍정 확언인데요. ​ 신영복 선생님의 가르침에서 주웠던 ‘삶의 지침’이자 제겐 ‘인생 나침반’ 같은 소중한 확언인데요. ​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최고의 지향점은 ‘자기의 이유, 자유’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 다른 사람들의 논리나 생각에 지배당하거나 조정되지 말고, 진정으로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자기만의 이유로 살아가라는 말씀이죠 ​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서 자유로와져서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라는 가르침이죠. ​ 우리들 모두 인생 여정의 목적은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가고 싶은 방향대로 자유롭게 가는 것이니까요. ​ ​ ​ ​ ​ ​ ​ ​ ​ 혹시 여러분들에겐 매일 자신에게 들려주는 확언이 있으신가요? 혼잣말로 하거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으신가요? ​ 그걸 어렵게 표현하는 게 ‘확언’인데요. 그런 말이나 생각의 습관이 긍정적이라면 다행이고, 만약 부정적이라면 좀 밝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왜냐하면 당신의 생각이 말이 되고, 습관적으로 자신에게 자주 들려주는 말들은 당신의 성격과 운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과 말의 힘은 당신에게서만 끝나지 않고 당신의 가족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죠. ​ 그러니 평소 당신의 마음 정원에 긍정의 씨앗을 뿌려주세요. 독초나 잡초같은 부정의 씨앗 말구요. 그럼 시간이 지나면 긍정의 꽃들이 환하게 필텐데요. 이 꽃들은 당신이 잘 안되거나 상처받고 힘들어할 때 당신 마음 속에서 향기를 내면서 힘을 줄 것이니까요 😊 당신의 확언대로 당신의 인생이 바뀌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운명이 바뀔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김명곤 | (주)더피플라이프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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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100%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군에 있었던 시절 아는 후배의 이야기입니다. 후배는 매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 준비를 합니다. 아침 식사는 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출근해서 이것저것 업무 준비를 합니다. 오전 내내 업무를 처리하고 점심시간에도 오로지 업무만 생각하고 오후에도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고 저녁 식사도 회사에서 컵라면이나 김밥으로 때웁니다. 밤 9시~10시 정도가 되어서야 후배는 사무실의 불을 끄고 퇴근합니다. 집에 도착하면 씻고 잠들기 바쁩니다. 회식 자리가 아니면 언제나 야근을 했고 주위 동료들과 사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일이 없었습니다. 후배의 직무 자체가 인사 분야라 상당히 포괄적이면서도 세심함을 놓쳐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1년 내내 이런 삶을 살아가는 후배는 주변으로부터 정말 열심히 한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저도 그렇게 보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 후배와 같이 야간 근무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첫 근무였고 서로 좀 어색하긴 했지만,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 정도 마음이 열렸다 생각을 해서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습니다. ‘왜 그렇게 100%의 노력을 다하는 거야?’ ‘전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이 후배는 진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했었나 봅니다. 술잔에 술을 100% 찰랑찰랑할 때까지 다 채우면 잔을 들기고 마시기도 불안한 법이지요. 저는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습니다. 다소 꼰대처럼 들릴 수 있었던 내용이지만 어쨌든 그 후배는 삶의 태도가 많이 변하게 되었고 언젠가부터는 얼굴도 웃음이 자주 보였고 뭔가 여유가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후배는 결국 진급을 하게 되었고 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경험도 다르고 생각은 다르니까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조금만 천천히 가면 나와 주변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처럼 내가 소속된 집단의 전체를 볼 수 있고 그 집단에 소속된 나를 볼 수 있는 ‘여유’ 정도는 있어야겠죠?
신정철 | 비오더블테크놀로지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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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면 지는 게임
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 이직하는 선배가 제게 해 준 말이 있었습니다. "일은 잘하고 못하고 할 수 있어. 근데 태도는 중요해. 자세를 보고 준단 말이야." 배움이 필요한 시기였기에 태도를 잘 유지해야 좋은 배움도 있고 좋은 업무도 있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선배의 눈에 저는 아직 혈기 왕성하고 감정 제어가 잘 안 되는 그런 후배였을 겁니다. 저 좋으라고 한 말이지만 선배의 꼰대 같은 말투가 아직도 생각날 만큼 그 조언은 좋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뒤로도 저는 들이받고 티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보고 라인에 있는 상사와도 싸우고 기획을 하면서 연관 팀장님과도 모두가 알도록 큰 소리로 다투는 일화들을 만들어 냈었습니다. 당시 제게는 부조리한 것은 싸우는 것으로 해결한다는 태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표현을 그 자리에서 다투는 것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할수록 '화내면 나만 좋지 않구나', '화를 내지 않고 할 말을 해야겠구나', '감정이 아닌 논리와 근거로만 추슬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생활은 대부분 화내면 지는 게임이기에 그렇습니다. 화를 내는 마음과 논리가 나쁜 게 아니라 그게 그저 화를 내서 나쁜 취급을 받는 게 사회생활에 빈번했습니다. 화만 내지 않으면 다음을 내가 모색할 수도 있는데 다만 화를 낸 장면이 누군가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고객 관계 우리는 누가 되었든 고객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소비자와 만날 수 있고 조직 내부에서 내 결과물을 통해 일을 하는 다른 팀이 내 고객이기도 합니다. 다른 회사에 협업하는 분이 고객이기도 하고 보고를 받는 분이 고객이기도 하죠. 나의 퍼포먼스가 누구에게 가치를 얼마큼 주는지에 따라 고객이 결정됩니다. 같은 말이라도 화를 내는 태도는 강한 방어 논리로 보입니다. 논리적이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거나 한 번 더 수정할 여지가 없음을 보여주죠. 완강한 공급자입니다. 수요에 비해 차별화된 결과를 늘 제공하는 공급자라면 완강해도 어쩔 수 없이 관계를 유지하며 거래를 하지만 우리가 알듯 비슷하면 태도에서 거래선을 정리합니다. 어르고 달래는 방법이 결과적으로는 나쁜 방법이 아닙니다. 리더십 사회생활을 할수록 리더십에 대한 요구는 피하기 어려워집니다. 관리자가 아닌 전문적인 실무를 계속하고 있음에도 리더십을 요구받습니다. 누군가가 온보딩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해야 하고 사람과 과제를 연결하는 일도, 새로운 기술을 알고 그걸 조직에 리드해야 하는 역할을 누군가는 요구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긍정적이고 성장 경로가 예측 가능한 사람에게 리더십을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드러나고 있는 직장 내 갑질 문제처럼 아직 불같은 성격에 난폭하고 무례한 태도를 카리스마라 생각하는 사람이 없진 않지만 점점 사회는 변해가고 있습니다. 보이는 실력이 비슷하다면 조직에 함께 있는 분들이 편하게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 리더십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로부터의 리더십인 것이죠. 더 이상 위는 리드할만한 유용한 경험과 새로운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화내고 뒤에 달래는 모습의 리더십이 설 수 있는 공간은 작아지고 있습니다. 교정적 피드백 리더십의 연장 선상에서 조직에 화를 내는 리더는 교정적 피드백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교정적 피드백은 누군가에게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수정할 것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주고 바로잡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좋은 행동을 계속하도록 하는 지지적 피드백과는 다른 모습이죠. 하지만 교정적 피드백이 화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아이의 행동을 바꾸려는 부모 출연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것처럼 감정이 아닌 팩트에 의한 접근이기 때문이죠. 조직의 성장을 꾀해야 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드라이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감정에 휘둘리면 가능성이 있는 원석의 동료는 회사를 떠날 것입니다. 이것은 화를 내는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네요. 화를 내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수준을 정확히 아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업계에서 세상에서 나는 어떤 수준이고 무엇을 못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 화가 날 이유가 별로 없다는 게 제가 얻은 결론이었습니다. 이 회사 안에서 여기 조직 안에서 내가 왕처럼 지내고 과거에 했던 것처럼 다 안다고 생각할 무렵 화내도 될 자신감이 붙습니다. 내가 회사고 내가 여기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면 다른 조직과 회사와 붙게 되기도 합니다. 겸손은 정확한 내 상황을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작년 한 해 많이 팔린 책 중 하나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였습니다. 책 제목처럼 어울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일반적 범위의 공급자인 모두에게 능력만큼, 그 이상으로 평판을 유지하는 방법은 안정적인 정서입니다. 화만 내지 않는다면 2022년은 보다 좋은 사회생활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탈퇴한 회원)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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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6탄] 직장생활에서 무조건 피해야하는 사람 Top3 😅
직장 생활의 90%는 인간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의 능력보다는 그걸 알아봐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을 잘 만나야 성장도 하고 승진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나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쏟아 부어도 알아봐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저 쓸모없는 잡기술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법정스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자주 해주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형은 3가지 타입의 사람들인데요. 물론 저는 해당이 안되거나 뭐 착하다는 말씀은 아니니 착각이나 지레짐작은 사양합니다 😅 첫째, 자신만을 위하는 자기 몫이나 자신의 이득만을 챙기는 ‘나뿐인 사람’을 멀리 하셔야 합니다. ‘나쁜’의 어원은 ‘나뿐’인데요. 나만 아는 사람, 나 밖에 없는 사람은 피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절대로 나누지 않는 사람들이니까요. 그게 정보이든 노하우이든 몫이든, 나뿐인 사람들은 절대 나눠주지 않거든요. 둘째, 당신을 시기 질투하면서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뒷담화를 하는, 투덜이 스머프는 절대로 멀리 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항상 빨간 색안경을 끼고 있기에 당신이 무엇을 하든 어떤 노력을 하든지간에 일단 비난부터 늘어 놓습니다. 웃는 게 마음에 안든다. 분위기 파악 못한다. 야근을 해도 지만 잘 난줄 안다고 하면서 손가락질 합니다. 왜냐하면 경쟁 상대를 시기 질투하는 마음에 눈이 멀었기 때문에 지금은 무조건 잡아끌어서 떨어트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피하세요. 곁도 주지 마세요. 그래도 욕하고 뒷담화 하겠지만, 그래도 *은 더러워서 당신도 더럽혀지니 피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성실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성실(誠實, sincerity)은 ‘정성스럽고 참됨’을 의미하는데요.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무슨 일이든 정직하고 꾸준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약속이나 말한 것을 쉽게 어기는 사람, 프로젝트 납기일을 못 마주치는 사람, 남탓과 핑계가 입에 벤 사람. 이런 사람들은 당신에게도 성실하지 않을 테니까요. 현란한 미사어구로 거짓과 변명으로 현혹할 테니까요. 반대로 어떤 사람을 꼭 곁에 두어야 하냐면요. 좋은 사람을 두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좋은’의 어원은 ‘주는’인데요. 당신에게 무엇이든 주는 사람을 곁에 두세요. 그게 정보이든 노하우이든 인정이든 관심이든, 당신에게 무엇이든 주는 좋은 사람을 곁에 두세요. 그럴려면 당신부터 무엇이든 주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만은요. 왜냐하면 당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이 오는 법이니까요. 유유상종처럼요 😊 금요일입니다. 주변 동료들과 커피 한잔 나누시면서, 나는 ‘주는’ 사람인지? ‘나뿐’ 사람인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말, 가족 연인에게도 사랑과 관심 칭찬 그리고 무엇이든 먼저 주는 좋은 사람이 되시길 기도해봅니다 🙏 ​
김명곤 | (주)더피플라이프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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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를 위해 적어두었던 꼰대 엄마의 조언
애 둘 다 키우고 아직까지 현역에서 일하며 몇년 후 우리 딸이 첫출근을 하면 들려주려고 적어 두었던 꼰대 아줌마의 라떼 이즈 호스 이야기입니다. 1. 회사는 이익단체이고, 가장들은 목숨을 걸고 일한다. 절대 대충 일하지 마라. 2. 회사는 네 커리어를 관리해줄 의무도 없고 관심도 없다. 해마다 연말에 레쥬메를 정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워라.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면접도 기회가 되면 봐라. 3. 외국계 회사처럼 버티칼 조직이 아닌 경우 국내기업은 사내 네트워크가 하나의 능력이다. 과장급 이상 이직 시에는 1년 이상 적응 기간이 소요되니 이직 시 회사 선택에 신중해라. 4. 옷은 너의 능력보다 더 많은 인상을 남긴다. 기본 스타일 정장을 구입하되 소재가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사이즈는 약간 넉넉하게 사라. 절대 대충 입고 다니지 마라. 5. 대기업에서 여자 부장까지 살아남으면 임원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살아남아라. 6. 요가든 웨이트 트레이닝이든 운동을 생활화해라.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로부터 너를 지켜줄 갑옷이다. 7.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레버리지를 잊지 마라. 너가 잘하지 못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은 과감히 위임하고 잘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해라. 엄마가 청소를 깔끔한 아빠에게 위임했듯이. 8. 부모님께 세후 십일조 반드시 내라. 지금까지 키우느라 들어간 돈 수억이다.
안상미 | Tricentis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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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왜 넷플릭스처럼 안될까요?
한 때 이 책이 스타트업계를 휩쓸었습니다. 한국에도 넷플릭스와 같은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회사들이 쏟아져 나왔지요. 하지만 많은 회사들이 '그래도 한국 문화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자평을 하며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조직문화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으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큽니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모두가 참고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왜 한국 기업 문화에서는 적용이 잘 안되었는지 제 경험을 통해 그 이유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 책의 제목인 <규칙 없음>은 사실 <스스로 규칙을 만들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하라>에 가깝습니다. 무법천지를 만들어도 된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목표가 주어지면 그것에 맞추어 스스로 동작하는(이런 점에서 홀라크라시/소시오크라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 그런 점에서 육성보다 채용이 몇 배나 더 중요한 활동입니다. 어중간한 직원을 뽑아 가르치고 관리하는 비용보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구조를 만들 줄 아는 직원을 뽑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런 인재는 연봉의 몇 배를 더 주는 것을 아까워 하지 말라고 하고, 한 명의 천재적 인재는 평범한 직원의 수백배에서 만 배이상의 성과를 낸다는 말을 인용하기도 합니다. 회사 생활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셋째, 즉, 이런 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것을 제한하는 출퇴근 시간, 각종 규정, 보고 체계 등등을 모두 없애는 과정을 설명한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극단적인 업무 투명성, 무제한 휴가, 피드백 문화 등등 현재 조직문화의 최전선에서 보여주는 사례를 실증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제 이 책의 내용이 국내 문화에 잘 흡수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가장 큰 차이는 노동 유연성입니다. 쉽게 말해서 실리콘밸리는 아무런 통제를 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해고가 유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게 안됩니다. HR실무자나 대표님들과 성과문화를 이야기하면 결국 마지막에 맞닿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제한 없는 무제한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합니다. 1년에 364일을 놀고 하루만 일해도 남들의 몇 배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근태가지고 시비걸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규정이 있어도 대부분 연가범위를 넘겨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통제의 주체를 회사가 아닌 개인으로 넘긴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함부로 자르지 못합니다. 2. 둘째는 사실상 "넷플릭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점이 큽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책에서 나온대로 S급 인재를 남들보다 몇 배나 더 보상을 쳐줄 수 있는 브랜드파워와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데려올 수 있는 것이 있기도 합니다. 넷플릭스도 DVD 우편배달 하던 시절에는 이런 정책을 사용하기 힘들었고, 이미 막대한 자금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 인재 채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회사가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넷플릭스 정도의 성장세, 인지도, 자금력을 갖추지 못해서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책에서 나온 정책을 도입한, (넷플릭스의 정책을 참고한 것이 명확해 보이는) 국내의 스타트업들도 당근마켓, 딥브레인AI등 막대한 투자유치로 현금자산이 넉넉한 기업들입니다. 3. 셋째는 배경, 문화, 철학에 대한 고찰 없이 제도만 흉내내려고 하는 경우입니다. 이 책에서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의 히스토리를 보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도를 통해 벽돌 한 장씩 쌓듯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 나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스타트업 CEO도 아니고 나이도 1960년생입니다. 그와 같은 마인드셋을 갖춘 사람을 보기도 쉽지 않지만 그만큼의 경력을 경험한 사람도 드뭅니다. 그 과정을 생략하고 제도만을 따라한다고 우리 회사가 넷플릭스가 될리는 만무하지요. 그래서 이 책의 제도를 implant 한다는 생각보다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어떻게 우리 조직에 맞는 제도를 sync 할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가 이야기하는 조직문화는 우리 기업들이 지향점으로 삼아야 할 모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너무 이상적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지만 실리콘 밸리를 넘어 국내에서도 이러한 방향으로 조직문화를 진화시키는 기업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최효석 | 비즈니스코치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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