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 생존의 방향?
안녕하세요. 이래저래 직장 경험
12년차입니다.
많은 이직을 통해, 다양한 조직문화, 사람들을 겪어보았고 많은 일들을 경험 해보았습니다. 특히나, 조직원들의 갈등상황도 크게 겪어보고 세대, 직급간의 문화차이도 많이 겪어봤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아무리 연차가 쌓여도 적응이 힘든게 바로 군대식 말투, 상명하복식 업무지시, 사람을 부품 취급하는듯한 40대 중반~50대중반 세대의 조직에서의 소통방식입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겪은 많은 분들이 유독 저 세대분들이 그런 문화, 사고방식을 갖고 계시더군요.
저의 고민은 과연 저런 문화의 상급자에게 비위를 맞추면서 승진, 기타 혜택등을 누리기 위해 가면을 쓰는게 맞는지 아니면 정말 좋은 리더, 문화를 가진 회사/상사를 찾는게 맞을지 입니다.
누군가에겐 직장생활이 다 그렇지, 군대를 제대로 안갔다온게 아닌지, 기타 다른 이유등으로 이런문화에 적응하는게 합당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안좋은 문화는 답습하지 않는게 옳은 선택이라 믿기때문에 그러고 싶지가 않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세상은 특히 회사라는곳도 결국 쉽게 변하지 않고 윗라인을 잘타는 사람들이 생존하기 유리한걸 계속 목격하면서 신념이 흔들리네요.과연 저는 제신념을 지키면서 계속 위의 직급으로 갈수있을까요?
답변 주시는 분께 감사와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