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광고) 대행사 AE 업무 어디까지 보시나요??
종합광고대행사에서 AE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말은 종합광고
대행사지만 주로 체험단 및 바이럴이 메인입니다 요즘들어 물량도 많아지고 회사가 워낙 규모가 작아 직원수가 적어 일을 떠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제 주 업무는 프로젝트 관리 및 브랜드 계정 운영, 광고 소재 및 바이럴 콘텐츠 기획 월간 보고서 및 기획서 작성 등인데요 메인 업무인 기획이 정량적으로 따지기도 어렵고 시간 투자 및 분석,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캐치하고 활용하고 접목 시키는 등 끝이 없는게 기획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대행사에 속해 있다보니 광고주의 제품군별, 산업군별로 다양하다보니 시장상황이나 타사 서치, 소비자 니즈 파악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4~5개 브랜드를 맡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월별 마케팅 전략 및 실행방안 등의 마케팅 기획, 콘텐츠 기획, 광고 소재 기획, 카피라이팅 등에 업무에 주력하고 싶습니다만!! 해당 업무에 몰빵해도 모자랄 판에 신규 업체는 늘어나고 제 메인 업무가 아닌 브랜드 계정(카페, 인스타, 블로그)관리, 지식인 및 리뷰 가이드 등 이런 업무까지 도맡아서 하다보니(하필 또 위 업무 들이 물량 공세 중..) 메인 업무를 놓치고 신경을 못 쓰고 있습니다 기획 업무는 주로 야근을 통해 처리하기 일쑤입니다 물론 야근수당 일절 없고요 회사에 빚이 많다 어렵다 이런 상황입니다..참고로 이런 상황에도 퇴사를 못하는 이유는 내채공 때문입니다 ㅠㅠ
아무리 규모가 작은 ㅈ소라 해도 AE가 이런 일도 하는 게 맞나요?
AE의 업무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 ㅠㅠ 이 또한 기획의 영역으로 생각해서 참고 해야하는 걸까요?! 솔직히 일을 가려서 하면 안되지만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상사나 대표님에게도 이제는 물량이 너무 많아져서 혼자 하기 힘들다 메인 기획 업무는 뒷전이고 당장 급하게 진행되야 하는 업무나 중간 관리자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시간도 많이 잡아 먹는다 얘기를 해봐도 우선은 해봐라 넘길 업무는 넘겨라 큰 프로젝트 따오면 알바를 구해주겠다 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