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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1년에 한번씩 전국민 마약검사
해야 할거 같은데 동의하시나요?
하루하루르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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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 남녀 혼수 비용 비중과 비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딸아이 결혼시킬 때가 다가오네요. 결혼시 혼수는 여자가 하고 집은 남자가 구한다는 것이 예전 일반적인 통례였는데 집값이 올라가면서 이런 통념이 바뀌고 있다고 하던데요 요즘 결혼하게 되면 비용 부담은 어떻게들 하고 있나요? 아들 가진 부모들과 얘기해보니 5:5, 1:9(남자), 남자쪽, 아이들이 알아서.. 지금까지 키워주고.. 백세시대에 부모 은퇴후 살기에도 넉넉치 않은데 아이들 결혼 비용은 얼마나 들어야 할지 걱정되네요.
꽃길미디어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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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테슬라 공장 유치는 정치적 쇼맨십 외교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이렇게 글로벌 경영경제 현실에 무지해서야... 그동안 일론 머스크가 노조결성 방해로 법원에 시정명령을 받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강성노조가 있는 한국에 공장을 건설할 리가 있겠는가? 미국에서도 무(無)노조 기업이었다가 최근 노조가 설립된 아마존, 애플, 스타벅스처럼 테슬라도 노조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건 알고 있는가? 미국처럼 해고가 자유롭지 않은 노동시장에서 노조마저 설립되면 한국에서 만드는 자동차 원가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다 알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다른 좋은 나라가 많은데 굳이 이런 한국에 공장을 설립하려 하겠는가? 그냥 저번처럼 예우차원에서 응대해 주다가 또 뒷통수치려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 혹자는 일자리 창출 얘기를 하는데 중국 상하이 공장이 겨우 2,000명이고 이마저도 자동화, 로봇 등으로 계속 줄텐데 생산 capa가 상하이공장의 절반 이하일 한국에 무슨 일자리 창출효과가 클 것이라는 말인지...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애플의 갑질처럼(광고비와 수리비 통신사 전가, 게임사 수수료 과대계상 등등) 테슬라의 갑질과 무리한 요구도 만만치 않을텐데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는 이런 협상을 추진하는 건 정말 정치적 쇼맨십 외교라고 밖에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모든걸 감안하더라도 현기차도 IRA법으로 미국에 수출이 어려운 마당에 우리는 엄청난 인센티브(이것 또한 역차별 이슈로 문제가 클텐데)까지 줘가며 공장 설립해 달라고 읍소하는 것이 합리적인 요청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인가? 씁쓸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윤 대통령, 테슬라 공장 유치? 업계선 “굳이 한국 올 이유가…” > 국내 자동차·배터리 업계의 시각은 부정적 > “큰 시장이 아닌데 굳이 한국에 대규모 공장?” > 배터리 광물이 많은 인도네시아가 유력 평가 국빈방문 기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CEO)를 만나 ‘기가팩토리’ 한국 투자를 재차 요청한 윤석열 대통령의 ‘영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말 화상통화로 머스크 대표를 만나 같은 요청을 했지만, 테슬라는 올초 새 생산 기지로 멕시코를 낙점한 바 있다. 자동차와 배터리 등 국내 관련 산업계에선 테슬라가 국내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겨레>가 28일 관련 산업계를 취재한 결과, 테슬라가 한국에 전기차 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업계의 관계자는 “한국에 인공지능(AI) 관련 인재가 많기 때문에 자율주행·미래차 테스트 연구소나 공장을 지을 수도 있겠지만, 중국·독일·미국 등 큰 시장이 있는데 굳이 한국에 대규모 공장을 지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조건 등을 맞추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도 “테슬라 공장이 한국에 지어진다면 배터리 업체들이 많이 있으니까 배터리 조달에 이점을 얻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원자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테슬라에게 인센티브를 많이 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2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30년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2천만대 규모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테슬라가 지난해 131만대 전기차를 인도한 것을 고려하면 생산 기지 확충이 계속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테슬라는 올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다음으로 멕시코에 5번째 기가팩토리 설립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머스크 대표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윤 대통령으로부터 기가팩토리 유치 관련 제안서를 받은 뒤 “한국은 투자 후보지로 매우 흥미로우며, 최우선 후보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이날 머스크 대표와 40분간 만나 “테슬라사가 (한국) 투자를 결정한다면 입지·인력·세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 것처럼 큰 폭의 인센티브를 제안한다면 투자 가능성은 높아진다. 테슬라가 국내에 전기차 공장을 세우면 국내 일자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한국에 세워진다면 한국의 배터리나 소재 회사에는 좋은 수요가 생긴다는 장점은 있다”면서도 “아시아에 다음 공장을 짓는다면 전기차 수요가 많은 중국이나, (배터리) 원재료를 구하기 쉬운 인도네시아에 짓는 것이 (테슬라에) 유리할 수 있다.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한국은 매력도가 낮다”고 분석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car/1089849.html
이인하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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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이라는 글을 보며 느꼈습니다
본문뿐만아니라 많은 댓글들을보며 우리나라에 훌륭한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걸 새삼느끼게 되었네요. 제가 한없이 작아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훌륭한 견해 잘보고 배우고갑니다. 글을 게시하셨던 교수님을 비롯하여 토론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댁글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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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엔 해고인가요 자진 퇴사인가요?
Q. 근로자가 5월 초에 5월 말까지만 근무 후 퇴사 하겠다고 말했으나 사업주가 말한 날 당일 퇴사를 지시 할 경우 해고 vs 자진퇴사???
원우7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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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에 관한 단상
안녕하세요. 국립대교수님이 올리신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을 읽고 많은 부분을 공감했는데요. 많은 댓글과 언쟁(논점을 일탈한 그냥 언쟁)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댓글을 끝까지 읽다 보니 몇가지 깨달은 바가 있어 몇 자 적어 올립니다. 저는 sky 출신은 아니구요. IMF 때 집에서 사립대 보낼 형편은 못되고 공부도 잘하지는 못해서 수도권 소재 등록금 가장 저렴한 학교의 커트라인 낮은 학과를 선택해서 입학했습니다. 졸업과 전역 후 취업도 겨우 했구요. sky 동문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첫째, 공격적인 댓글과 비난에 관한 단상입니다. 교수님 글의 요지와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언쟁을 이어갔고 교수님은 문해력을 지적하셨습니다. 틀린 지적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불쾌감과 거부감의 원인은 의외로 교수님이 너무 교수님처럼 말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교수님들은 자신만의 언어로 강의를 하는데 이해하든말든 학생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학점이수를 위해서 어쨌든 듣습니다. 커뮤니티의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소통하고 보고하고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언어를 사용하는데 교수님이 풀어낸 말들이 뭔가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말같았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정확하지 않은 근거와 사례에 관한 단상입니다. 교수님의 글은 좋은 글이고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지 않은 예시를 근거로 들면서 설득력을 잃어버리고 반발을 산 부분이 있습니다. 문과 이과 출신과 아무 상관없이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데이터(또는 숫자)를 다룹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기획하고 데이터를 가지고 보고하고 데이터를 가지고 전략을 세웁니다. 중소기업의 영업관리자도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율, 재고, 원가와 판매단가 등 기초적인 데이터를 관리하지 못하면 무지하게 깨집니다. 꼭 숫자로 사례를 들어야 하는 글은 아니었지만 모호한 내용들이 반발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교육서열화와 교육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심해졌는데 거의 해소되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있고(이거 관련 데이터는 저녁뉴스에도 자주 나올 정도입니다.) 학벌 사회와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미국식 계급 사회를 쫓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건 시각이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무한경쟁에 내몰려있고 아예 경쟁을 포기해버린 학생들도 있는데.. 별론으로 하고. 또다른 논쟁의 여지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교수님과 sky동문님의 논쟁에 관한 단상입니다. 논쟁이었다가 언쟁이었다가 인신공격 무한루프로 급전개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교수님이 동문님의 직업과 열폭을 언급하면서 언쟁으로 급진전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커뮤니티의 불문율이랄까.. 아무도 "그래 니가 그 직종이니까 그렇지?" 라고 말하는 분이 없었는데 교수님이 그 부분을 언급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우리 정서와 민족성을 얘기하자면 우리는 너무나 창조적인 민족이어서, 외국인들은 "우리 이제부터 A를 A라고 하자." 하면 그렇게 하는데 우리 민족은 청개구리인지 "아니? B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히힛." 이라고 어느 심리학 교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교수님과 동문님 언쟁을 보면 교수님은 나는 A라고 했다. 분명히 했다. 이고 동문님은 아닌데?아닌데? 약간 이런 뉘앙스도 느껴집니다. 위 세 가지 단상들을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주관적인 부족한 생각들이라 공감이 안되실 수도 있는데 아마 다른 생각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교육제도나 교육계 현실을 적었으면 더 재미있게 읽어주셨을 수도 있는데 제 분야는 아니라서 감히 올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매일매일 건강관리(정신건강도~)와 건승을 빕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꿀토끼우스
금 따봉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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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님들 상속세 신고하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영 ㅠㅠ
얼마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한평생 직장 생활하셔서 열심히 모으신 돈을 상속해야 하는데 어질어질해서 몇가지 문의 드리려고 합니다! 전제조건. 1. 아버지의 총 재산은 5억이상 10억 미만입니다. 2. 어머니가 계셔서 일괄공제 5억+배우자공제 5억으로 해결할수 있을듯합니다 3. 상속재산 상세 - 주식 :2억 5천 - 펀드 : 7,500만원 - 퇴직금 : 3,000만원 - 사망보험금 : 1억 - 부동산(아파트) : 3.5억 - 자동차 : 1,000만원 4. 상속 대상자 - 어머니 : 주식, 펀드, 퇴직금 총 3억5천 - 자녀1 : 보험금, 부동산, 자동차 총 4억 5천 입니다. 요기서 궁금한것이 1.어머니랑 저랑 나눠서 상속을 받는거면 각각 어머니랑 저랑 각각 상속인이 상속신고를 해야 되는 걸까요?아니면 그냥 제가 혼자가서 어머니가 상속 받으시는 것까지 신고가 가능 할까요? (내일 어머니를 모시고 세무서를 가보려고 하눈데 만약 제가 혼자 해도 되는 거면 어머니 괜히 우울해 하실까봐 안모시고 가고 제가 인터넷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2. 세무서 가서 상속 신고시 필요한 서류들은 세무서에서 신고하면서 도움을 받으면서 작성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방문전이 서식을 다운받아서 작성해서 가야 하는 걸까요? 3. 이 경우 개인이 혼자 할수 있는 난이도 일까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주식이 상장/비상장 둘다 가고 계셔서 찾아보니 계산하는 방법이 좀 복잡한것 같아 개인이 할수 있는 수준인건지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우ㅠ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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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병원업계 학원업계 아시는분?. ㅠㅠ
오랜고민 끝에 새로운 직종으로 가고자 용기를 냈습니다! 이전에 영업직을 굉장히 오래했었구요 영업능력이 좋고 말하는것을 좋아하는 성향입니다 병원상담실장, 학원국어강사(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를 좋아함) 그래서 이 2개 직업중 하나를 하겠다라고 결론을 내렸고, 두군데다 지원을 했는데 둘다 붙었습니다 제가 병원업계, 학원업계 두군데 다 가보지 못하여서 판단을 내리기가 조금 힘들더라고요 ❤️병원상담실장 ->초봉이 400정도 높음, 워라벨 좋아보임, 원장과 직원이 친해보임, 영업력이 많이 필요함, 규모는 작음, 잡플래닛에 내용없음 ❤️학원국어강사 ->원장님이 면접보실때 친절하셨음, 규모가 큰 대형학원임, 잡플래닛에 노동강도가 세고 야근과 주말에 수업준비때문에 힘들다고 적혀있긴함 병원쪽에 일하는 지인은 여초라 텃세에 대해 얘기하였고, 학원에 종사했단 지인은 학원은 수업외에 학부모상담, 수업준비로 죽어난다더라고요.. 사실 안힘든 직업은 없죠! 혹시 이 두업계에 종사하고 계시거나, 주위에 종사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앞으로의 직업전망이나 업계현실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유진희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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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5G 중간요금제’ 아시는 분??
요즘 통신사에서 5G 중간요금제 냈다는데… 알고 계신지, 아니면 들어본 적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알고 있는 분 계시면 실제로 쓰고 있는지, 어떤지 말씀 부탁드려요~~ #재테크 #통신비 #요금제
홈김밥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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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할까요..?
결혼 5년차 4살 아이를 둔 아빠인데, 와이프의 도 넘는 의심과 증명을 해도 그 증명을 타고 올라오는 의심들이 너무 힘들게 하네요. 여러번 싸우고 화해하고 해도 계속 반복되서 이제 마음도 지치고 텅 빈 것 같아요. 자신감 있는 남편으로 살아가기도 힘들고, 의심받는 상황에 계속 놓이게 되는 집에 들어가기도 너무 힘드네요. 장인어른이 외도를 해서 와이프가 더 그런다고 하는데, 제가 채워주기 너무 힘드네요. 아이는 제가 데리고 살라고 하고,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혼해야하나요?
유부초밤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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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스타가 이렇게 만들어 지는군요." 논란의 여지는 있을듯 하지만...
찬반의 의견이 있겠지만 저는 그리 나쁘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어차피 대치동에는 '의대초등반'도 있고 스포츠도 '엘리트주의'로 갈 수 밖에 없다면 직업의 다양성 측면에서라도 차라리 이렇게 어릴때부터 시스템적으로 음악이나 연기 재능을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시대가 변한 것이겠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입학 조건이 학교 자퇴…SM, 사교육 1번지에 만든 학원 정체 대치동에 있는 'SM유니버스' 학원 2층 강의실 한쪽 벽면은 거울로 돼 있었다. 이곳에서는 16살 학생 10명이 강사 지시에 맞춰 워킹 연습 중이었다. 이들은 세계적 패션쇼 런웨이에 서는 톱모델을 꿈꾸며 지난 3월부터 이 학원에 다니고 있다. 워킹 수업이 끝난 뒤에는 '스피치' 강의가 이어진다. 'K스타'가 되려면 말하기 능력도 필수이기 때문이다. K스타 ‘사교육’ SMU…올해 첫 신입생 경쟁률 2.5대 1 SMU는 SM엔터가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 설립한 첫 학원이다. 입시학원인 종로학원, 모델·배우 매니지먼트사인 에스팀(Esteem)과 함께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보컬·댄스·프로듀싱·모델·연기 전공의 글로벌 'K스타'를 키운다는 목표다. 3년 과정으로 한국인 36명, 외국인 84명 등 120명을 매년 선발할 계획이다. SMU에 합격하면 학교를 자퇴해야 한다. 법적으로 학원이지만 사실상 학교처럼 운영해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수업을 한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라 중학생은 자퇴 절차가 복잡하다. 이 때문인지 이번 1기생 대다수는 고1에 해당하는 16세였다. 첫 모집의 입학 경쟁률은 2.5대 1이었다. 외국인 학생은 K문화를 배우려는 학생을 위한 '한류비자'가 만들어지는 대로 뽑을 계획이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에서 준비 중이다. 매일 3시간씩 ‘국영수’ 필수…“시간낭비 안 해서 좋다” SMU에선 ‘국영수’ 공부 시간이 필수다. 학력을 인정받을 수 없는 학원이지만, 고졸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한다. 매일 오전 3시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역사 수업을 받는다. 종로학원 강남대치점 강사들이 와서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 단어 시험도 보고 중간·기말고사 같은 레벨테스트도 있다. ‘SMU영어’ 시간에는 글로벌 스타들의 인터뷰나 SNS 게시글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운다. 일종의 ‘실용영어’인 셈이다. 검정고시가 있지만 자퇴가 학생·학부모에게 쉬운 선택일 리 없다. 하지만 학생들은 ‘시간이 아까워서’ SMU를 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수강생은 “일반학교에 다닐 땐 항상 지루하고 학교에서 잠만 잤다. 내가 수업시간에 깨어 있을 수 있는 사람이었는지 이곳에 와서 처음 알았다”고 했다. 또 다른 수강생도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느라 시간만 보냈는데, 이곳에서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이전부터 K스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준비해왔다. 당초 대안학교와 같은 학교 설립도 준비했으나 절차가 복잡해서 학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3년제 과정이지만 다른 학원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다. SMU 총책임자인 홍종화 교장은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이 있더라도 최소한의 학업 능력은 책임져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커리큘럼 안에 넣었다”고 했다. 실제로 아이돌 연습생 중에는 학업을 병행하지 못해 학교를 자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SMU는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은 검정고시 이후 수능 준비도 연계해줄 방침이다. 외국인 학생이라면 미국 검정고시(GED)나 대입 자격 시험(SAT)도 준비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오후 ‘전공시간’…댄스·작곡 맞춤 교육 점심 시간부터는 본격적인 전공 수업이 시작된다. 오전 수업을 마치면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한 쪽에는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 기계가 있다. K스타가 되기 위해 체중 조절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전공별 실습,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도 댄스 전공 학생들은 기본 스텝을 반복하고, 보컬·프로듀싱 학생들은 컴퓨터로 작곡 코드를 짜고 있었다. 실습 뿐 아니라 예술사·음악사 등의 이론 수업도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야간자율학습’시간이다. 오후 9시까지 각자 개인 연습을 할 수 있다. 연습생 아닌 ‘학원생’일 뿐…‘꿈 장사’ 비판도 SM에서 만들었지만 SM 연습생이나 데뷔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다른 기획사에 들어가는 것 역시 불리할 것도, 유리할 것도 없다. K스타를 꿈꾸지만 아직 ‘학원생’ 신분일 뿐이다. 이는 SMU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홍 교장은 “학생들에게 ‘아직 너희는 이룬 것이 없다. 지금부터 시작일 뿐’이라고 얘기해준다”고 했다. 비판과 우려의 시선도 있다. 학원비는 월 220만~260만원으로 강남 재수종합학원과 비슷한 편이다. 하지만 다른 실용음악학원과 비교하면 수업 시간이 더 길더라도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서울의 한 실용음악학원 관계자는 “SM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갖고 장사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고 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놓친다는 우려도 있다. 자퇴를 해야 하는 만큼, 선택에 따른 기회비용이 지나치게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제대로 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지 않은 기관이 늘어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짊어져야 한다”고 우려했다. K문화 인기와 더불어 아이돌·연기·모델 지망생은 계속 늘고 있다. 다른 기획사에서도 SMU와 유사한 형태의 교육기관을 운영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홍종화 교장은 “연습생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없는 학생까지도 굳이 받아 교육시키는 곳이 아니다”며 “학업, 인성, 전공 모두 제대로 가르쳐 높은 수준의 대중문화 예술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https://www-joongang-co-kr.cdn.ampproject.org/c/s/www.joongang.co.kr/amparticle/25152350
이인하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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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음
재미없을때는?
해방일지맨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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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댓글을 달아 와드형식으로 쓸 수 있나요?
게시글을 따로 저장하는건 안보이네욤
lililm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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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1편 - 연재의 시작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초엘리트의 산실인 ENA를 폐교했습니다. 자신도 ENA 출신임에도 말입니다. 프랑스 안에서 그들의 위상은 대단했으며 그 이너써클 안에 들면 못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부작용이 많았던 것입니다. 프랑스 지도자의 엘리트주의 타파의 신호탄인 셈입니다. 학벌주의의 폐해 http://m.economy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3 성장기 기본 교육 과정의 성과를 측정하여 대학을 들어갑니다.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유독 그 시간에 엄청난 자원과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한국인에게는 인생이 걸린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기진맥진한 상태로 대학에 들어가면 이제 놀아보자 하며 공부 안하도 노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저 대학 다닐 때를 되돌아보면 사교육 받지 않고 독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대학 와서도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할 줄 알고, 그것에 재미를 느끼는 학생들인 것입니다. 떠 먹여주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았기에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입니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은 중등교육에서 함양해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기도 합니다. SKY 출신 제 지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초중고에서 모든 것을 배우지 않나?'... '법조인, 의사, 교수와 같은 전문직 아니면 대학이 최종 관문 아닌가?'... 회사와 교직 모두 경험해 본 저에게는 어처구니없는 말입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의 중등교육은 기본 소양을 익히는 기초적인 과정이며 실패도 용인되어야 할 시간입니다. 대학은 전공 분야의 지식을 배우는 과정이고, 대학원은 전공을 심화하여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전공을 다루는 과정입니다. 고도화된 사회에서는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바야흐로 평생 교육의 시대입니다. 초중고에서 기초 학습 능력을 익히고 대학에 입학하고, 대학 이후에는 전문적인 교육이 이어집니다. 그럼 배우고 간판 따는 것이 전부 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교육의 목적은 사회에 필요한 무언가를 창출하기 위함입니다. 사회 생활에 있어 다양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고 추진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사회에 무언가 가치있는 것을 만들지 못하고 배우기만 하고 학위만 받는다면 그것은 명백한 자원 소모적인 지적 자위행위입니다. 드라마 'SKY 캐슬'에서와 같이 우리 사회는 현재 SKY 캐슬로 대변되는 상위 대학을 가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청소년기에는 공부 이외에 배양해야 할 덕목이 많습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입시 제도는 실패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좋은 대학의 간판은 이제 필요없다던 한 입시학원 강사가 '서연고 중경외시 건동홍'이라는 서열시를 만드는 이율 배반적인 행위를 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한국의 대학 서열은 더욱 수직적 계급으로 고착화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SKY 캐슬 학벌 계급 체계' 혹은 '수직적 학벌 계급 체계'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이 체계에서는 기본 소양 측정하는 대학 입시가 인생을 결정짓는 한번의 시험이 됩니다. 학벌이 전부라고 하는 사람들, 중등교육에 모든 것이 있다는 자들은 대학 입시가 가장 변별력 있으므로 그것을 평생의 계급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그 폐해는 열심히 일한자가 일한 만큼 결실을 누리지 못하는 불공정 사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과연 대학 간판이 전부일까요? 상위권 대학 나온 이들은 남은 인생 동안 늘 우월한 능력을 발휘할까요? 그럼 이전의 사법 고시 체제에서 최상위 대학이 사법 고시 합격을 휩쓸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주변에 일어난 불공정 사례 몇 가지만 제시해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미국 대학원에서 수학했던 저는 처음에 깔봤던 그저 그런 대학 출신 학생들이 상위 대학 학생들을 압도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일단 같은 대학원에 들어왔으면 지도교수는 그들의 학부는 관심도 없습니다. 얼마나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고 수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느냐가 중요합니다. 미국 대학원의 박사과정 중에 반 정도가 탈락을 합니다. 한국의 나쁜 대학 출신들이 주로 탈락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그런 대학 출신들은 오로지 자신의 실력만 믿고 사력을 다하는 태도가 있습니다. 제가 있던 대학원에서 낙제하여 다른 대학으로 옮긴 Y대 출신이 있었습니다. 그 학과에 중위권 대학 출신도 있었는데 매우 영민한 후배였고 그는 우수한 성과로 졸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와서 그들의 운명은 역전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에 지원했는데 Y대 출신이 임용되었습니다. 중위권 대학 후배와 술 한잔 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학과는 Y대 출신과 그 후배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결국 지금 회사에 있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은 오래전 S대 사범대 대학원에 지원했습니다. 두 명만 최종 면접에 올라갔습니다. 시험 성적에서 그는 경쟁자인 자대 학부 출신을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자대 출신이 뽑혔습니다. 심사위원은 면접 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면 난리 날 일이지만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일입니다. 결국 그는 교사의 꿈을 접었고 지금 LH 공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사범대가 몰락하고 교권이 추락하는 것을 보면 어찌 보면 잘 된 셈입니다. 인맥도 실력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이너써클이 공정한 경쟁과 인사 시스템을 압도하여 사회를 왜곡시킨다면, 그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여전히 한국 사회에 비일비재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더 심했습니다. 가정에서는 어떤가요? 자녀를 학력으로 차별하는 부모님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제 주변에는 S대 출신 동생을 둔 어떤 분께서 부모님이 동생만 챙겨서 열받아서 이민 갔습니다. 제가 아는 586 교수님의 형님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형적인 586 교수님을 봬면 형이 왜 열받아 이민 갔을지 눈에 훤히 보입니다. 그는 공부 안 하고 지도교수에게 아부 잘하고 한국에서 눈치 보고 줄 잘 서서 교수된, 정치성으로 똘똘 뭉친 남을 잘 이용하는 분입니다. 연구 성과는 많으나 정말 실력 없습니다. 상위권 대학 출신이 하위권 대학 출신과 비슷하거나 후자가 전자를 늘 역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상위권 대학에는 성실하고 똑똑한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상위권 대학 출신 학생들 일수록 평균적으로 우수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 개인이 나온 대학의 이름이 인생을 결정짓는 계급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 선진국을 보면 학부에 대한 맹신이나 집착이 한국만큼 유별난 나라는 없습니다. 이것이 정상일까요? 'SKY 캐슬 학벌 계급 체계'는 당연하고 앞으로 영원할 것이라는 분들은 아마도 그것을 통해 유익을 얻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의식 있는 교육계 및 정치 인사들은 서열을 완화하고 다양한 대학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벌 계급은 이제 사회 곳곳에서 균열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완강한 곳도 많습니다. 저도 어찌 보면 수혜를 받은 입장이지만, 제 자녀에게는 결코 물려주고 싶지 않은 풍토입니다. 제 자녀가 SKY 나왔다고 떵떵 거리는 것도 싫고, SKY 안 나와서 평생 주눅 드는 것도 싫습니다. 한국은 자원이 없어 머리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돈 많은 해외 유학생을 유치해야 할 나라입니다. 그런데 자녀는 교육은 해외기관에 많이 의존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대학 못 보내면 집안 재산을 털어 유학 보냅니다. 세상에 이런 낭비가 어디 있을까요? 결론입니다. 예전과 달리 현재 한국의 초중고 학력은 꽤 상향 평준화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상천외한 문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별력을 위해서 쓸데없는 문제 풀이에 인생을 겁니다. 사실 성장기에는 그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학생들은 그 소모적인 경쟁에서 이겨 상아탑의 꼭대기에 가기 위해 많은 스트레스 겪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너무 많은 자원과 에너지가 소모되고 있습니다. '인생이 걸린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캐슬과 하나의 정상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좋은 대학입니다. 대학 평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열을 완화하고 여러 다양한 좋은 대학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생태학적 측면에서도 이것이 훨씬 건강합니다. 대학 입학이 절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초중고 교육은 지식의 극히 일부입니다. 그 시기는 기초학습능력과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를 배양하는 시간입니다. 대학과 사회에서도 계속해서 배우고 경쟁을 통해 성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운 것은 반드시 사회에서의 가치 창출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것이 교육의 목적임을 반드시 자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바는 교육계에서는 매우 원론적이고 새로울 것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교육 정책도 이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고요.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SKY 주도 사회 변화에 관한 어떤 글을 리멤버에서 읽다가 하도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것을 보고 그냥 그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두서없이 올렸습니다. 아직도 'SKY 캐슬 학벌 계급 체계'에 대한 망령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들은 학부 학력으로 인생이 결정되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자신보다 나쁜 학교 나온 이들에게 익명성 뒤에 숨어 거의 쌍욕에 버금가는 언어폭력을 행사합니다. 그러려고 좋은 대학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나 싶습니다. 제 글의 댓글을 보면 원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댓글만 보고 저를 비방하고 공격하신 분들도 꽤 많습니다. 제가 일일이 답글 달고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바쁜 시간 틈 내어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이들은 교수가 시간이 많네 어쩌네 비꼬십니다. 어떤 분들은 구체적인 수치를 요구하고 실행을 위한 정책 방안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핸드폰으로 끄적인 글에 국회 청문회에서 정부 보고에나 요구하는 수준을 요구하는 것은 저로서는 넌센스입니다. 합리적으로 대응하면 교수의 권위주의 꼰대 의식이라고 합니다. 저도 실수한 부분이 있으니 그러겠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좀 지나치십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온라인 활동 거의 안 하는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익명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시는 문화가 근절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김종영 "서울대 10개 만들어야 국가소멸 막는다" "尹 열정은 강한데 실력이 없어..교육개혁 불가능" https://youtu.be/RS6Zsr6UCXM 메가스터디 대표의 고백 https://youtu.be/OFt-GErEBPM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30707/120119121/1  ............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https://app.rmbr.in/wZuBmPmNmBb 학벌 사회에서는 모두가 불행하다 https://app.rmbr.in/f7Jm0541QBb 확실한 출산율 제고 정책, 하지만 하지 않는 이유 https://app.rmbr.in/VukiUeEUjEb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app.rmbr.in/3AO2ajvPoDb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app.rmbr.in/r0zQaE81QBb 일본 대학 서열화는 한국보다 심하다 https://app.rmbr.in/eMiBvcn6YBb 서울대는 정말 없어져야 할까? https://app.rmbr.in/hyGtlV11QBb [MBC] 진짜 카르텔은?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중) https://app.rmbr.in/ZWPBVqJp6Cb 학벌 카르텔의 핵인싸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https://app.rmbr.in/xDFeGJmw4Bb [직격 인터뷰] ‘서울대 10개 만들기’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 https://app.rmbr.in/3O88HN6BSDb 요즘 의대 입시가 진짜 문제인 이유 https://app.rmbr.in/BFwDHLhKRDb 과도한 의대 쏠림과 값비싼 사교육에 대한 김누리 교수의 의견 https://app.rmbr.in/lecfrUItSDb 이기심이 낳은 역대급 재앙 - 국가 침몰엔 이유가 있었다 https://app.rmbr.in/Lw1bjPXoXDb 문해력이 낮아진 이유 https://app.rmbr.in/PXI6KkGS0Db 50년 후 대한민국 인구 전망 https://app.rmbr.in/40Ibf3B20Db 서울특별시 김포구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 https://app.rmbr.in/MVb6D4p5oEb
국립대교수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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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코골이.. 해답이 있을까요?
남편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매일 아침 컨디션이 바닥으로 시작하네요. 요즘은 휴대폰이 무겁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혹시 코골이 고민 해결하신 분들이 있을까요?
도롱도롱로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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