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한 회사 퇴직 후 방황
안녕하세요~ 백수 4개월차 직장인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 아깝지않을만큼 열심히 한 회사였는데...
아무리해도 개선되지않는 회사 사정과 여러가지 이슈들로 인해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이후에 뭘해도 마음이 공허하네요
(정확하게는 뭘해도 의욕이 안생기는 상태인 것 같아요..)
정말 퇴사한 회사에서 “대표보다 회사를 더 생각하는 직원”이라는 과분한 평가도 받을만큼 최선을 다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했었어야하는 후회도 들고, 한편으론 그렇게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와 같이 갈피를 못잡는 상태다보니, 약 200군데 서류 내고 면접도 약 10곳 정도봤지만...잘되는 곳이 없네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고, 한두달정도면 방황이 끝날 줄 알았는데, 4개월째 방황을 하다보니 너무 불안하네요...그리고 앞으로도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커리어는 좀 내려놓고 뭐라도 시작해야할까요? 알바든 뭐든...먼저 시작해야하는게 현명할지...아니면 이번에는 위와같은 경험을 다시 안하도록 더 신중하게 회사를 골라야 할지...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