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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혼나시는분 계신가요?
올 하반기 너무 많이 혼나서 팀 내 입지도 작아진 느낌이고 주눅들고 우울한 기분이 자주 이어지는 요새입니다.. 잘 이겨내시고 성장하셨던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ikiillii
금 따봉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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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이직)하신 팀장님 뭐라고 부르나요?
퇴사(이직)하신 팀장님 나중에 만나면 뭐라고 부르나요?
피딕
금 따봉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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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를 시작하는, 3년차 이하 주니어가 꼭 알아야 하는 것 (펌)
제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중 하나는 쥐뿔도 없던 저를 인턴으로 채용해 기업을 운영하는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준 첫 회사의 대표님입니다. 저는 예술대학 출신으로 취준생 당시 스펙이라는 게 뭘 의미하는지와 기업에 취업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게 뭔지조차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간 살아왔던 흔적을 보면 분명 나 스스로 멍청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면접 때마다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는 것 같고 기업이 원하는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해 낙방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첫 회사의 인턴을 저는 창업자와 세 번의 인터뷰, 두 번의 과제, 한번의 점심식사 끝에 합격했고. 그 회사는 굉장히 작은 회사였지만 (직원이 총 4명인), 저는 그 기회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나라는 사람의 쓰임새를 처음으로 발견해 준 회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회사와 내가 핏이 맞나 아닌가를 생각하기 보단, 그냥 무조건 핏 반드시 내가 맞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1년간은 인풋을 미친듯이 흡수했습니다. 그 과정 중 회사가 어려워진 때도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더 많이 성장했고 어려운 시절 회사를 떠나지 않았다는 끈끈한 유대로, 창업자와 초기 멤버들의 신뢰도 얻었습니다. 때론 말도 안되는 미션을 부여받고 (당시 연차로서는), 새벽 5시에 공유오피스 청소 아줌마가 들어오면 그떄서야 집에 가던 때도 많았지만 빠르게 몸값을 해야겠다. 회사에 밥값하는 사람, 내 가치를 증명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씩 회사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놀라운 것이, 이것이 재미있어 미친듯이 몰입을 하니 어느덧 이 일을 우리 회사 뿐만이 아니라 업계 유사업 종사자들과 견줄 때도 대체할 수 없는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마치 번데기가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스스로 겪는 듯 한 경험. 그것이 제 커리어의 가장 인상깊고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자산이었습니다. - 저의 주니어 시절은, 주변에 저에게 그렇게 양질의 조언을 주는 사람이 없어 별다른 방향성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매일 매일 주어진 것들을 제안의 최대의 에너지를 발휘해서, 어떻게든 해내려 노력하고 그렇게 매일 매일을 쌓아나갔습니다. 당시 저는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와 습관을 길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5년이 지나니, 같이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들 사이에도 연봉의 갭. 커리어 레벨의 갭. 평판의 갭. 이런 ‘차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되돌아볼 때 무엇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까 생각하면, 결론은 답은 ‘태도’였습니다. ‘나를 발굴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나를 인간적으로 예우해줬던 첫 회사에 대해 최소한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던, 그 태도’ 말입니다. 커리어의 시작부터 3년 이하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태도를 갖추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3년도 하지 않고 잘하게 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반복하고, 때론 열등감을 갖고 괴로워하기도 하지만 계속 시도하고 또 하는. 꾸준함과 내 업을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태도가 몇 년 뒤의 능력을 만듭니다. 물경력, 나 스스로가 실력이 있다는 자신감이 경력 5년차 이후에도 진심으로 서지 않는다면 나에게 필요한 건 이러한 태도의 기초부터 기르는 일입니다. 스킬을 쌓는 것이 아닙니다. #커리어 #hr #career #마케터 #프로
냥냥냥이펀치
쌍 따봉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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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안녕하세요 입사한지 8개월된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변리사님 밑에서 사무직 일을하고 있고 직원은 변리사님 포함 7명이에요. 변리사님빼고는 다 직급이 같아서 막내지만 그냥 누구누구님으로 부르고 있어요(저 빼고는 다들 10년 이상의 경력직입니다)처음엔 열정에 불타서 이것저것 도맡아서 하는 것도 좋았어요. 그런데 요새 이게 맞는지 현타가 쎄게 옵니다. 대표적인 일만 두개 적어보면 1)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변리사님과 A님 두명뿐입니다. 업무 특성상 협업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맡은 의뢰일만 다 끝내면 됩니다. 때문에 업무적으로 크게 터치는 없습니다. 그런데 몇몇분들의 자리비움이 심해요. 한분은 담배피러가서 안들어오는게 1시간이고 다른 분들은 점심시간을 규정시간보다 길게 쓰지를 않나 아니면 업무 시간중에 밖에나가서 차 드라이브를 하고옵니다. 아무리 자기 의뢰일만 하면 된다하지만 모두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씁쓸하고 현타가 오더라구요ㅠ저는 그동안 열심히 하려고 의지가 활활 타올랐는데 그런 모습보고 인생 뭐가 의미가 있나 싶어서 팍 식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변리사님이랑 A님께서는 자기가 맡은 일 외에도 워낙 열심히 하셔서 저는 그렇게까지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본받고 싶어서 다시 활활 불타오르는(빠르게 식긴하지만) 참 이상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 2) 저보다 연장자이고 경력도 많으면서 저보다 모릅니다. 변리사님께서 이달 말까지 준비해서 오세요. 했는데 그 시기 다되어서쯤 담배피는 저한테 쓱 오셔서(사무실에서 물어볼 수 없으니 그런듯) 그래서 변리사님이 말했던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라고 물어보시는데 매우 답답합니다.ㅠ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난 이정도 하는데 너희는 왜 이정도도 안해?라는 마음이 드는게 참 이기적이고 어리석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은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제 자신을 불살라가면서까지 일은 못하고 있으니까 변리사님이 보면 오만하다 생각할지도 모릅니디. 그런데 제가 사람이다보니 저보다 돈도 많이 받으면서 자리비움이 심한 분들이 대놓고 농땡이 피우걸 보니 마음이 영 안잡히네요..그냥 제가 아직 정신적으로 어리고 앞으로 더 마음을 다잡아야하는거겠죠?ㅠ
skskidhd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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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단지 일주일 됐는데 못하겠어요..
저는 현재 회사에 입사한지 2년반 되었고 대리라는 직급을 단지는 1년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나이는 28살이구요. 저희팀에 팀장이 공석으로 비게 되면서 제가 팀장을 달게 되었습니다. 팀원일때도 제가 일이 가장 많았어요 그런데 그러한 일이 하나도 조정되지 않은채로 하루아침에 팀장이 되었고, 전에 팀장은 원래도 무책임한 사람이라 업무 인수인계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제가 실무를 가장 많이 하고 회의도 가장 많이 참석하는 팀장이 되었어요. 현재 팀 상황이 안좋은데요. 얼마전 직원이 급하게 퇴사를 하는바람에 그 직원일을 나머지 인원들이 떠맡게 되었어요 그런데다 지금 또 나간다고 하는 직원이 있구요 대리 단지 1년도 안된 제가 팀장이 될 정도니 나머지 사원들은 완전 초짜에요.(하루하루 본인들 일을 쳐내기 바쁜 친구들입니다) 지금 나간다고 하는 직원은 그나마 오래되었고 저에게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친군데 나간다고 하네요. 제가 팀장직을 받아들인 이유는 연봉이 너무 낮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나아지고자 받아들인건데, 팀장직을 달고 일주일 내내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연봉협상은 3월인데요 제가 지금 이렇게 힘들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회사 나갈 자신이 점점 없어져요... 어떤날은 하다보면 나아질거다 해보자 하는 희망이 있는데 어떤날은 또 너무 도망가고싶어져요. 다른 본부 팀장들은 다 40-50대 고인물인데 그 사이에서 제가 팀의 입장을 표명하기도 너무 힘들고 팀원들을 이끌어가기도 너무 겁이나고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원입니다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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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시는분들 계실까요?
(주변 편의점 찍으니 주소가 금토로 70 입니다) 저는 수원에 살아서 1007번 버스를 이용하려 하는데요 제2테크노밸리에서 1007번 타러 빠져나오는 시간도 어마어마하다고 해서요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가늠이 전혀 안가네요 이쪽에서 출퇴근 하시는 직딩분들의 찐 후기 궁금합니다
황도복숭아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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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채용글이 올라왔는데..
제가 들어온지 이제 3개월인데 며칠 전에 채용글 올라온 걸 회사 동료가 알려주길래 봤습니다. 근데 저랑 같은 업무의 포지션인데 연봉이 200 더 올랐더군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자유롭고싶은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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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퇴사합니다.
https://app.rmbr.in/L7kvWkpSGPb 전에 이 글을 썼었는데, 모두들 참고 다니라고 하셔서 참으면서 이직 준비 열심히 했습니다. 오후 10시까지 야근하고도 새벽 2시까지 이력서, 면접 준비까지 했습니다. 결국 이직하게 되었네요. 현재 회사는 지역: 지방(집에서 출퇴근중) 외국계 회사 매출액: 4천억원 중반 연봉: 4천 후반 + 보너스 복포: 300만원 이직 회사는 지역: 서울(자취 예정) 국내 회사 매출액: 3조 연봉: 5천 중반 + 보너스 복포: 없음 처우가 좀 아쉽기는 한데 가는 걸로 마음 먹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매달 40시간 이상 야근 안하면 안 될 정도로 개인 업무가 많아서요. 이직할 회사도 빡세다고 듣기는 했는데, 지금보다는 적을 것 같고 회사 규모가 앞으로 배울 게 많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보십쇼
동 따봉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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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빼먹고 채용 미루는 소기업대표
채용플랫폼 쪽지로 CMO 제안하더니, 면접보고 어떻게 일할건지 알려달라길래 노션으로 상세하게 적어서 보내줬더니 살펴보고 연락주겠다 하고 일주일간 연락은 없고, 갑자기 광고나 온사이트 마케팅 컨텐츠가 제가 적은대로 바뀌네요. 업계가 성장전망 좋아서 해보고 싶었던건데, 저 대표는 자기가 저 아이디어만 있으면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형인거죠? 같이 일하게 되면 뒷통수칠것 같은 느낌이라 정이 좀 떨어지네요.. 아니면 제시한 방향이 통하는지 테스트 해보고 결정하려는 걸까요?
재규어
동 따봉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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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이직이 가능할까요? (내용수정)
나이는 다음주에 43세가 됩니다. 현재 입사한지 4개월된 회사에서 적응을 못해서 고민입니다. 정 안되면 구정 전후로 다른곳을 알아볼 생각도하고 있습니다. 이직횟수로만 따지면 지금직장이 여섯번째입니다. 제가 다시 다른데를 알아봐야할 경우, 참조하려고 하는겁니다. 3년까지는 못채웠습니다. 하지만, 12년전에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와서 해외영업 일을하기위해 계속 문을 두드렸습니다. 10개월 (수출입), 2년 5개월(국내영업), 2년 (PM) 바로 전직장에서 2년 6개월 (해외영업) 일한게 가장 오래 일하였습니다. 자격증은 무역영어 1급, 무역영어 2급, ITT 전문번역 (영한) 2급 보유하고 있습니다. Q1. 이직이 가능할지 문의드립니다. 하게되면 중소기업, 중견기업으로 이력서를 내볼생각입니다. Q2. 면접을 보게되면 공백기에 구직활동을 했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이력서에는 현직장을 기재하지말고 잠시 다른 회사를 다녔지만 그 회사와 맞지가 않아서 퇴사했다고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공백기에 대해서 둘중에 어떻게 대응하는게 나을까요?
멧돌손잡이없다
금 따봉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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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매팀은 네고를 업체에 전화해서 무작정 깎아달라고 하나요..?
1000만원 이하 단건입니다.. 비교견적 하기에는 금액이 적다고 업체에 전화해서 "가격 좀 낮춰달라" 말하는 것이 전부라네요.. 현타+궁금해서 남겨봅니다ㅠㅠ
뽕빵규
동 따봉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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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상사에 대한 복수방법
안녕하세요, 몇 달 전에 퇴사한 회사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여전히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하여, 그 당시의 상사들에 대해 해결책을 찾고자 이 글을 남깁니다. 1. 일에 대한 피드백: 입사 4개월 차에 납기 및 제출서류 기한들을 맞추지 못한 이유로 상사에게 "그 중요한 것을 못 맞추고 뭐하냐 제정신이냐, 언제 일을 제대로 할거냐? 회사 망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냐?" 등등 한시간 반 정도 관련해서 고성과 폭언이 난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특정될거 같아 순화했습니다. 일에 대한 피드백이 점점 개인적인 감정을 섞어서 갈궜습니다. 2. 직원들 앞에서 비난: 상사는 계속해서 일과 관련된 이유로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며 공개적으로 비난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번 따로 이야기했으나 계속 지속 되었고, 작은 회사라 HR 부서가 없어 부장에게도 문제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부장에게 상황을 전달받은 상사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며 부인하고, 오히려 자신이 제 일을 도와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역정을 냈습니다. 이 날 이후로 퇴사 날까지 인사를 씹었고, 일 실수가 있을때마다 빈정거리거나 갈굼이 있었습니다. 3. 잡일 강요: 2번의 일이 있은 후, 무언가를 옮기거나 어디를 정리해야될때 다른 직원에게는 "가시죠, 하시죠"와 같은 권유체를 쓰고 제게는 " 누구씨가 해요(여러명 앞에서 저만 집으며)" 등 명령체를 사용했습니다. 계속해서 제게만 잡일(무거운 박스를 옮기는 것 등등)을 시키는 상사에게 다시 한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 내가 하냐?"는 식의 반응만 돌아왔고, 잡일도 일의 일부인거 아는데 왜 하필 다 저한테만 시키는지 물었지만 말을 돌리고 논리가 맞지 않아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더 말할것도 없고 말하기도 싫다고 하면서 업무 관련 사사건건 트집을 잡았습니다. 4. 인권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관련: 회사 인트라넷에 인권 및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공문이 올라왔을 때, 상사는 직원들 앞에서 "누구씨가 이걸 하면 다 누군지 알 수 있다"며 협박성 발언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를 언급하며 압박을 느꼈습니다. 퇴사 직전이라 그냥 참았습니다. 이 외에도 야근하고 있는데 일 열심히 하는척한다고 비꼬기, 퇴사 직전까지 연차 돈으로 주는 대신 다 쓰고 가면 안되냐고 회사 처우 이해해달라고 부탁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에 맞지 않는거 같다는 수차례 들었습니다. 자기들은 소위 말해 양아치처럼 굴었으면서 양심도 없이 퇴사예정자에게 이따위 말들을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러한 문제들을 경험하며, 저는 동종업계에서의 피드백을 고려해 참았으나, 이제는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다른 업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 회사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책을 찾고 싶습니다. [녹음본 관련해서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막말 할때마다녹음본은 다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카톡이나 통화, 단체회의는 몇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나 다른 관련 기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기나 하셨던 방법들도 부탁드립니다.
QW999
쌍 따봉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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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환승... 잘돼야 될텐데...
마지막 환승이라 생각되는 직장을 지난주부터 다닙니다. 1992년 첫직장을 다니면서... 정년을 채우는것이 목표였습니다. 32년 다녔습니다. 1992년도 당시 정년 55는 넘은겁니다. 그런데 정년이 길어져서... 서울에서 대구까지만 가면되는데....부산까지 가야됩니다. 대구까지는 고속전철로 잘 왔는데.... 50중반을 넘은 나이에 어렵게 헤헌을 통해 표를 구하고 다시 부산으로 가는 500 명이 타고있는 무궁화급을 탔는데... 정부가 태클을 걸어서 밀양에서 반 강제 하차 당했습니다... 이건 정부 상대로 소송할까 생각중입니다. 100 일을 거기서 놀았습니다. 그러다 운좋게 지인의 도움으로 부산까지 갈수 있을것 같은..200명이 타고 있는 새마을급 열차를 지난주에 탔습니다... 대표가 하기 싫어서 바로 대표 밑으로 들어갔는데.... 일주일 만에 대표가 회사를 말아 먹을 수 있다는 불길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대표가 법적 책임이 커서 안하려고 했는데.... 일주일만에 저걸 제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협하고 공생하면 부산까지 가고... 제끼다가 실패하면... 또 어딘가 중간에 하차 당할수 있습니다.... 성격상 고칠것은 고쳐야되서.... 애들도 다컸고... 죽을때까지 검소하게 살면... 그럭저럭 살꺼 같고... 쫌 고민이 됩니다... 제끼려고 하면....3개월내에 승부를 낼겁니다... 이게 오너측과 연관관계도 잘 보고 전략을 세워야되는데.... 지인의 도움을 받으면 오너측과는 내가 유리하고... 여론몰이하는 사내 직원은 당연히 저보다 대표측 인력이 훨씬 많고... 오너도 여론의 영향을 받으니까요... 연말에 고민되는 밤입니다... 그건 그렇고... 한편으로...직장생활에 여러가지를 글로 올려주신분들... 댓글로 올리신분들 덕분에 제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세대간 생각의 다름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고... 대표만 제끼면 직원들을 이해해주며 좋은 직장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될때마다 글을 올리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연말 잘 정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낄까 말까.... 계속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yukuehan
억대 연봉
쌍 따봉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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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부서원
부서 특성상 나이대가 좀 높은 편입니다. 부서장보다 부서원들이 10살이상 많습니다. 사이사이 반말 섞어가며 이야기하는건 그냥 넘어가 주는데, 나이가 어리다고 너무 예의가 없습니다. 업무 지시를 하면 기존하던 업무 외는 하지 않겠다 하는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되나요? 업무지시불이행 징계도 쉽지 않던데 좋은 방법 있으시면 도움 좀 주세요... 솔직히 그만두게 하고싶은데 요즘 권고사직이 쉬운 것도 아니고... 만약 다 나가면 다시는 나이 많은 사람 뽑지 않을 거에요..
혼자가좋지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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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언행 및 이간질하는 아랫직원 어떻게해야 되나요?
팀원 중에 굉장히 다혈질이고 언행이 가벼운 직원이 있습니다. 년차,직급은 한참 그 사람이 아래인 상황이에요. 본인 스스로도 감정조절이 안된다며 생리전증후군과 PTSD를 언급한 적도있고 사무실 다른직원들과도 소리지르며 싸운적도 자주있습니다. 저도 씨비를 먼저걸어서 휘말린적이 있습니다. 제일 짜증나고 싫은 부분은 당사자 동의없이 당사자에게 해가될 수 있는 말옮김을 생각없이 하는 겁니다. 근무시간에 일하면서 친한사람들과 얘기할 수는 있지만 어디서 들은 얘기를 전달하고 또 전달하는게 문제입니다. 현재 회사가 조직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상급자들이 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퇴사자 중에 그분들 상대로 소송하고 있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데 저의 업무고충을 저에게 확인하지도않고 추측해서 소송을 진행하는 퇴사자쪽 변론인측에 하급자 본인 고충사항과 함께 다 얘기를 해버린 겁니다. 해당사항은 본인이 본인 화에 못이겨서 퇴사자 변론인에게 다 말하고난 직후에 한밤 중에 저에게 같이 소송하자고 전화를 대뜸 줘서 알게된 사항입니다. 당시에 저는 소송을 만류했었고 진정하라고 얘기하고 같이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끝냈는데요.. 그 일 직후에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그 해당 상급자를 오히려 두둔하며 저에게 피해를주고 있습니다. 회사측에 해당직원이 소송하자고 제안한 사실을 지금이라도 얘기하는게 맞을까요? 법적으로는 제 동의없이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닌 것도 명예훼손죄에 해당되는지 궁금합니다.
qpqpqp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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