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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체크 앱 쓰는 분(회사)들 계신가요?
회사에서 출퇴근 체크 앱을 쓰고 그걸로 지각/잔업을 확인합니다. 위치정보로 감시하면 안되기 때문에 출퇴근 버튼 누를때 회사안인지 위치만 확인하고. 시간 등록후 위치정보 삭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출퇴근 시간이 앱에 찍히고 회사로 리포트가 가니까.. 내가 몇시에 출근하고 몇시에 퇴근해서 근무시간이 몇시간인지가 다 보이는 겁니다. 보통 8시에 출근을 하고 퇴근시간은 대중 없는데.. 주말 특근 안해도 60시간 전후로 찍히고.. 이번주처럼 야근이 많은 날은 어제까지 60시간 찍혀서 내일까지 나오면 80시간 가까이 찍힐 것 같습니다. 부장님들도 ‘이거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이거 다 체크해서 퇴사할때 미지급 잔여수당 청구하라고 신고하면 회사가 뭐라고 둘러대려고 하는지..’ 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가 잔업수당을 법대로 할증해서 주는 회사도 아니고 주 52시간 초과하는 부분은 아에 신청도 못하는데.. 왜 회사가 스스로 발목 잡는 일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빠기분풀어
쌍 따봉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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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망했으면 좋겠을 인간
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라 어투는 나름 순화) 이런 인간이 정말 어느 조직에나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회사생활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어서, 이직한다 해도 이런 사람을 만나면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묻고 싶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디에나 있다면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그냥 피를 다 빨리고 실적 뺏기고 명성은 바닥인채 이용당하면서 그런 인간이 승승장구 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하나요? 이 일은 2020년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냥 쭉 기술해야 이야기가 연결이 되어 내용이 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시 저는 2020년 초 현 회사에 입사해서 적응하느라 열심이었습니다. 근데 10월 쯤에 팀장님이 딴 조직으로 간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게다가 팀원으로) 당시에 저는 순진한 마음에 지금 이 팀 상황에서 팀장님이 가면 안된다는 생각에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려 했고...참 바보같은 행위였습니다. 제게 팀장역할 제안도 있었지만 제 행동 때문인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동시에 새로운 본부장님이 들어오셨죠. 본부장님은 새로운 팀장을 데려오겠다 하셨고, 그 분의 이력서를 미리 공유해 주셨습니다. ㅋ 별 이력이 없더라고요. 저는 당시 그 분야에서 12년 일하면서 온갖 경력을 다 쌓아왔었는데 그 사람은 보통 취합 쪽 업무를 많이 했었고, 팀장을 하기는 했지만 그 팀 자체의 업무영역이 너무 한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어쨌든 그 분 면접을 봤습니다.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고 좋은 말로 때우려는 식으로 흘러가더군요. (예를 들면 xx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라 물어보면 "저는 정답보다 해답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본부장님이 전 회사에서 좋게 봤던 분이니 어쩔 수 없죠. 면접 패스 시켰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싶어 본부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경력을 따져봐도 이 팀에 필요한 역량을 따져봐도 제가 더 팀장에 적합하다 생각한다고요. 처음에는 좀 화를 내시는 것 같았지만 생각해보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 달 지나 제가 팀장이 되었습니다. 그 분도 축하해 주시더라구요. 어쨌든 같은 팀이니까 잘 화합해서 좋은 팀을 만들어 보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처음 팀장 턱 내는 날부터 그 사람이 회식일에 거의 혼자 떠드는 것을 시작으로 험난한 길이 펼쳐졌습니다. 제게 보고 안하고 본부장님한테 직보고 하는 것은 기본이었고요. 저한테 말도 안하고 팀 내 직원들에게 이런저런 업무지시도 다반사. 그리고 팀 내에서 정리된 일을 자기가 정리해서 본부장님에게 직보고. 제가 지시한 일은 계속 미루고 우선순위가 떨어진다며 무시, 완료일자는 매번 일주일씩 뒤로 가더라구요. 팀 내에서 회의를 해서 추진하자고 한 사항을 딴 직원들을 모아서 이것을 왜하냐? 고 항의하고요. (당연히 팀 직원들은 일 더하기 싫으니깐 소극적으로라도 동조하겠죠) 어떤 팀장이 이런 상황을 참을 수 있겠습니까? 저도 당연히 터졌죠? 날카로운 말들이 오고갔고요. 본부장님께 말씀드렸지만 니가 잘못한거다 라고 뭐라하시더라구요. 당연히 그 인간이 저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했겠죠? 그렇지만 어쨌든 본부장님께는 서로의 진심을 나누며 화해합니다. 업무적으로는 그 사람을 완전히 분리하고 팀 내 직원 1명을 보조로 붙여줍니다. 그러고나서 어떤 프로젝트가 있어 그 사람은 TFT 장이 되어 조직이 분리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참 좋았죠. 저도 나름대로의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고 팀 운영도 안정화 됩니다. 근데 그 프로젝트 끝나고 나서 팀에 돌아오자마자 팀을 분리해서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참 대단합니다 ㅋㅋㅋ 그 새 본부장님한테 얼마나 로비를 했을까요. 저한테도 좋은 방향이니 보내줍니다. 그 뒤로 2020년 말에 딴 팀으로 발령났던 원래 팀장님이 2022년에 저희 본부로 복귀합니다. 저희 팀은 아니고, 그 사람이 만든 팀으로요. 근데 언젠가부터 그 인간과 술친구가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팀장님이었던 분과 처음에는 잘 협력하고 사이가 좋았지만, 갈수록 그 사람 이간질 때문인지 사이가 안좋아졌어요. 그러다가 결정적인 일이 하나 타지고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죠. 그래도 열심히 일하면서 팀을 키워나가던 2023년 말 어느 날... 저는 갑자기 본부장님께 "xx팀으로 옮기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전 직감하고 있었죠. 제안이 아니고 가야만 한다는 것을. 그리고 팀장도 아니고 팀원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면을 보자고, 그 팀에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에서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승낙합니다. 제가 운영하던 팀은 제 전팀장님이 운영하는 팀과 통합됩니다. 그리고 그 원수(?)는 그 팀장의 오른팔노릇을 하면서 제가 앉던 팀장자리에 냉큼 앉았습니다. (팀이 2개이다가 1명이 나가지만 책상은 그대로 남아있거든요. 제가 옮기자마자 이동하더라구요) 제가 하던 프로젝트들은 팀원들에게 공평히 배분했으나, 나중에 말을 들어보니 실적이 될 만한 프로젝트는 자기가 PM역할을 자청해서 하고 있다 하더라고요. 뭐, 거의 제가 끝내왔으니 과실을 따먹는 건 어렵지 않은 상태였는데 ㅋㅋㅋㅋ 그거 하나 못지킨 제 팀원들이 좀 원망스럽긴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팀의 방침에 따라야 하니 어쩔 수 없었겠죠. 저는 나름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며 AICPA도 공부 시작합니다. 10월에는 한 과목 시험도 치고, 관련 업무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Financials도 빨리 숙지하려 노력합니다. 굵직한 프로젝트도 몇 개 맡습니다. 그러면서 몰랐던 Finance의 세계를 알게되며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팀장님이 너무 자기 혼자만 중요한 일을 잡고 있고, 교육이라곤 하나 없이 야매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 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야매로 하면 야매로한다고 역시 제대로 된 백그라운드가 없으니까 결과가 이렇지..이런 식의 피드백을 받습니다. 여러 번 면담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려 했으나 소득은 없고 계속 지쳐갑니다. (그래서 오히려 자격증 공부에 더욱 매달립니다. 살 길은 이것밖에 없다 싶어서) 이 부분을 해소하고 싶어 이 조직에 들어온지 6개월이 좀 넘은 시점에 본부장님과 면담을 합니다. (다행히도? 제 새로운 조직과 예전 조직의 장을 동시에 맡고 계세요) 그러다가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저에 대한 평이 너무 좋지 않아서 문제사원으로 분류되어 다른 조직으로 발령 일보 직전이었는데, 미리 손을 써서 지금의 조직으로 옮겨놓은 것이라고요. 전말을 알게되니 억울한 마음이 솓구쳐서 펑펑 울었습니다. 뭔가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었습니다. 그 원수는 제 전팀장님을 구슬리고 술마시면서 저와 사이를 벌여놓을 대로 벌여놨습니다. 제 전 팀장님은 HR 담당 임원과 개인적으로 친합니다. 작년 10월 정도에 자기 집 근처에서 그 임원과 술자리를 했다는 말을 당시에 제 팀원에게 들었는데...저에 대해 안좋은 얘기가 나온 시점과 거의 일치하네요. (그 HR 임원도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내년에는 보직이 변경되더라구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그 원수는 HR과 친한 사람들에게 술자리에서 온갖 양념을 치며 저에 대한 안좋은 소리를 떠벌리고 다닙니다. 그리고 2023년쯤 블라인드 앱에서 저에 대한 저격글이 유난히 많이 올라왔는데...그것도 우연이었을까요? 이건 물증이 없어서 확신하기는 힘드네요. (TFT를 꾸려 해외출장을 갔다온 건인데, 본부장님, 제 전 팀장님, 그 원수 모두 참여했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저만 콕 찝어서 - "그 여팀장" 회사 돈을 물쓰듯 쓴다는 글이 몇 번 올라오더라구요. 그리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건인데?) 그렇게 우는 제게 본부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왜 사람들과 잘 지내지 않았냐?" 제가 오히려 묻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자기만을 생각해서 남을 이간질하고, 주위에 나쁜 소문을 퍼트리고, 원하는대로 사람을 조종하려 하는 그 인간과 잘 지내지 못한게 잘못인가요? 그러면 저는 저보다도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팀장이 된다 했을때 어필조차 하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그리고 팀 내에서 팀장을 무시하고 행동한 것에 흐린 눈을 하고 지나가야 했을까요? 저는 이제 새로운 자리에 적응하며 노력하며 길을 뚫어보려는 입장이지만, 제가 다 해놓은 업무에 숟가락 얹고, 실질적인 업무는 밑에 직원들한테 시키면서 보고만 하며 성과어필하는 꼴은 너무나도 보기 싫습니다. 언젠가 업보를 받아서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증오가 차오릅니다. 여기까지 읽으실 분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계신다면 감사드립니다.
HEYA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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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기대치 때문에 자존감과 건강까지 떨어지고 있어요..
작은 스타트업으로 입사 후 회사가 말도 안되게 엄청 성장하고 커지고 있어요 거의 입사 초기 대비로 4-5배씩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참 요즘같은 불경기에 다행인 부분입니다 회사가 커질수록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커질 수 밖에 없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기대치와 동시에 실무만으로도 너무 많은데 그 이상의 것들을 매일, 매 시간 요구하니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몸까지 상하네요 대표님도 워낙 직설적이라 대화만 해도 너무 부담스럽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그럼에도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냥 참아야할지, 환승 이직을 얼른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그리고 이럴 때 어떻게 우울감을 극복해야할지도요.. 참고로 과거에 직무 방황을 오래 하다가 이제야 마케터로 2년 됐는데 나이가 벌써 30대 중반이라 다른데 이직하기도 애매한 경력이라 어렵네요... 그럼에도 건강을 생각해서 이직이 맞을지...어떻게 단단해지면 좋을지 고민입니다...지금은 마음 같아서는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네요..
꼭잘됐으면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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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저희 조직은 일시적으로 3개사가 한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조직입니다. 저희 회사가 지분이 제일 많기도 하고 발주처의 자격조건에 충족되는 제가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고 그 다음 지분이 많은 회사의 직원이 차석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차석은 저보다 나이가 10살 이상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 직원 중 유독 한 사람이 책임자인 제가 같이 있는 자리에서도 차석 치켜 세우기를 밥 먹듯 합니다. 이 조직에서 자기가 닮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둥 하도 치켜세우기를 반복하니 요즘에는 차석을 책임자로 착각하는 관계사 직원들도 생겨나고 있고 차석을 팀장이라고 부르고 책임자인 저를 차석으로 부르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차석이 나이가 많다보니 외양으로만 봐서는 책임자로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그 직원이 어떤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 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차석 회사로 옮기고 싶어서 그러나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이런 경우가 흔한 일인지요?
부시리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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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포지션 변경...
전 구매자재팀에서 양산구매의 부자재와 포장자재 담당입니다. 같이 잘 다니던 구매파트장이 육아휴직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자재파트장이 자기 파트 일들을 저희 구매에게 넘기는 사항들이 넘쳐나서 막을려고 싸우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자재부서 인원들과 트러블이 있는 직원입니다. 그래서 전 구매자재팀장님께 도움을 요청하여 구매자재팀 회의를 열어 해결하자고 건의하였지만, 자기 빼고 담당자들 끼리 이야기해서 안을 가지고 와라 하십니다. 그중에 고르겠다고.. 전 저희 팀장님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면담을 하자고 하시더니 저를 갑자기 개발구매로 이동시키겠다는 겁니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느낌이 쌔~ 해서 팀장님께 면담신청을 하였고, 그래도 제가 하고 있는 일의 1년은 해봐야 하는거 아니냐 하니까 아니다. 지금 대표님께 이미 보고드렸다고 하는겁니다. 안된다고 하시면서. 그리고 양산구매로 다시 돌아올거면 파트장 일과 기존의 일을 같이 해야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알겠다. 같이 하겠다고 하니까. 그건 안된다. 이미 보고드려서 안된다. 이러시는겁니다.. 이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 집에 아이도 있고ㅠㅠ 와이프한테 볼 면목이 너무 ..없네요...
포지션 변경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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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가 되는 방법
안녕하세요! 현 회사에서는 2년 차, 회사생활은 5년 차정도 되는 식품회사 MD입니다. 올 말에 진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회사는 직원이 몇 없는 소규모 중소기업입니다. 제목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좋은 선배가 되는 방법에 대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수 없고, 좋은 선배가 된다는 말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은 압니다. 마냥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보단, 회사의 선배, 사수, 선임으로 처음 들어온 신입에게 어떤 조언과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적게 되었습니다. 폭이 넓다 보니, 어떻게 카테고리를 나눠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혹시 하기 내용 외에도 팁이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업무지시 부분 2. 회사 생활 (기본 예의, 말투 등) 3. 배울 점이 많은 상사가 되기 위해 먼저 갖춰야 하는 습관이나 자질 4. 업무적으로 오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에서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얘기하는 방법 (팩트를 전달할 때 필요한 부분) 몇 번 후배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연차 차이가 많이 나지 않고, 실패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보니, 선배가 처음인지라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망구맹구
동 따봉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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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엄마
저는 어린이집에 2명의 아이를 보내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최근에는 이직을 해서 중소에서 중견으로 점프업을 했어요. 규모가 커지다보니 새롭게 익혀야할 시스템도 많고 연차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야근도 늘어나더라구요. 퇴근하고나면 애들과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소파에 껌처럼 붙어서 몸이 일으켜지지가 않더라구요. 이직하고 나서는 저녁도 거의 배달만 시켜먹고 있어요. 가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남편 회사는 거의 맨날 야근하는 분위기의 회사이고 집에 돌아오면 밥먹고 바로 기절해서 잡니다.. 남편이 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 마음이아파요. 불쌍하고요.. 애들도 불쌍하고.. 회사를 그만두는건 생각하고 있지 않은데 마음이 종종 나약해지네요.. 애기 셋있는 분들도 힘내서 다들 직장생활 잘 하시는데 요즘들어 숨겨뒀던 제 무능이 계속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어떻게말해야
동 따봉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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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회식자리에서 겪어보셨나요?
상사 집근처가서 회식해보신분 있으시면 ^^; 좋아요 꾹 눌러주세요.. 집이 경희대 근처라고.. 전 집이 남양주인데 ^^;;; 차 끊기면 택시비만 3만원 하 ㅜ.ㅠ .... (추가) 댓글 여러개 남겼지만 그냥 공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조언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해결책 또는 제 성격의 문제 등 뭔가를 여기서 지적받자고 쓴글 아니니 댓글 너무 막써서 상처주지 않았음 합니다. 그냥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 있는데 그 중 하나인가보다하고 힘내라~ 아니면 이렇게 해보면 어떻냐가 실질적인 도움입니다. 난 이해 안간다는.. 여전히 꼰대인듯합니다. (전 여기다가 분명.. 상사 욕하진 않았습니다)
연봉이 우선
금 따봉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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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발명자 미등록 조치에 대한 대처 방안
특허 발명자 미등록 조치에 대한 대처 방안 고객 인터뷰 중, 기술에 대한 수요를 발견했습니다. 그를 통해 R&D 기획단계에 같이 참여하였고, 영업 담당자로서 상품화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표는 제가 개발자가 아니라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허 발명자에서 명단을 제외하였습니다. 원래 이렇게 진행되는게 타당한건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에어팟소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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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공지사항 공지 방법...
회사 공지사항을 경영지원팀이 게시판이나 이메일로 전체 공지하는 것은 경영지원팀의 팀의 본업이 아니기에 경영지원팀에게 업무 부담이 크다며, 모든 공지는 구두로만 전달하라는 대표님 지시... 즉, 회의에서 나온 모든 정보는 회의에 참석한 모든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구두로 전파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공지사항 전달 방법이라고 하심 가끔 가다가 대표님이 말단 사원에게 뭘 물어보셨을 때, 자신이 다른 회의에서 구두로 이야기 한 것을 모르고 있으면, 사람들이 왜 정보를 전달 안 하냐고 참 이상하다고 타박하심. 질문한 직원에게 정보 확보 능력이 없다고 추가 타박~ 1년 정도 지나니 이젠 적응했지만, 직원이나 팀 마다 정보 전달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해소가 안되네요. 그래도, 그러려니 해야겠죠...
흄흄훔
은 따봉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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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납품 신입사원
안녕하세요 영업납품 신입 직원입니다 회사에 사수가 없고 사원이 저 혼자인데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주말 좋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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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어떻게 할까요..
한 직장 동료가 올해 10월에 결혼했고 저는 내년 5월에 결혼해요.. 이 직장 동료가 결혼할 때는 안 친해서 청첩장도 못 받았는데.. 사적으로 술도 마시면서 요즘 좀 친해졌어요... 이런 경우에 따로 결혼식 오라하면 직장동료가 별로 안 좋아할까요..?? 그때 축하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이제라도 선물이라도 챙겨줄까요...? 어렵네요 😂
qhdiiidk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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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젊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 물어본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람이 많은 IT 회사에 다니는 40대 아저씨입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지요. 나름 혼자서도 잘살고 행복합니다. 젊은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다고 하니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이 보시는 분들이 일부 계신 것 같아서 해명차 말씀드립니다. 계속 미디어에서 MZ라이팅을 당해서 그런지 요새 젊은 사람들을 보면 좀 이해가 안되거나 선입견이 생기는 부분들이 있는데요(대개 Z세대), 이해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80년대생이니, M세대이자 Y세대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30~40대가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며, 좋은 문화를 만들거나 전파하고, 악습을 없애는데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경쟁이 심해져서 그런지 직장 생활에서 그런 문화가 별로 없고 개인적인 문화로만 가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좋은 문화를 만들고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서로 불편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 노력 중입니다(개인사나 이력 등을 묻는다거나 하지 않아요). 물론 저도 "직장이 돈 버는데지 친목도모하러 오나요?" 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일하는데 좀 더 편하고 스트레스 적게 웃으면서 일하면 더 좋잖아요. 통계적으로 적당한 여유는 생산성과 효율성도 올려줍니다. 아래 댓글을 보니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씁쓸한 말씀도 해주시고, 상처되는 말씀도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이 나이 먹고도 자기객관화가 덜 되었나봅니다. 아무튼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방법은 내가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희망적인가요? ㅎ 오늘도 아침 러닝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신 30대 과장님 두 분께 커피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아서 부담스러워할까하여 망설여지네요. ㅎ 기프티콘으로 전달 드릴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뭔가 계속 시도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아침 시작하면서 출근길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글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난천
쌍 따봉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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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조건일까요?
안녕하세요, 회사생활 n년차 선배님들의 솔직한 의견 듣고싶습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직장, 만 28세, 6년차, 세후 약 300만원, 월-금 출근, 9-18시 근무(야근x), 업무강도 평이 해당 조건이면 괜찮은 일자리일까요? 연말이라 미래 걱정에 싱숭생숭하여 글 올려봅니다. 현실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니냐니뇨뇨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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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분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IT회사 다니는 40대 아저씨입니다. 나름 리버럴하고 열린 사고를 한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거 받아들이는데 거부감 많이 없는 스타일이긴한데, 요새 들어 좀 젊은 사람들이랑 친근하게 지내는 것을 어렵게 느끼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이상한 말 안하려고 하고 친절하게 대하면서 지내고 있긴 합니다. 혹시 님들은 어떻게 친하게 지내시나요?
난천
쌍 따봉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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