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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개월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생각난거고 1년 2개월이 넘어서 편하게 올려봅니다 회원님들도 이런 경우 겪어보신적 있나요? 이런 사람은 어떤 캐릭터인가요? 1. 3개월 일했던 여직원이였음 (2022년 10월 입사 ~ 2023년 1월 구정연휴전날 퇴사) 2. 나이: 41세 (만나이 아님) 3. 담당: 생산관리팀 소속 검사 담당 (QC) / 직급: 사원 4. 있었던 일 1) 2022년 10월: 본인이 모르니까 전산등록할때 나보고 도면이랑 모든걸 세세하게 기록해 달라고 요구함 - 태도: 당연한 권리인양 요구함 (나는 과장인데 나한테 당연하단듯 함) => 기분은 나빴지만 우선 알겠다고 하고 해줌 (얼마나 일을 잘할지 궁금했음) 2) 2022년 11월: 검사하는데 오래걸리고 밍기적거림 => 그것때문에 내가 담당하는 업체 납기가 여러번 빵꾸 날뻔함 3) 2022년 12월: 내가 해외출장 다녀와서 송년회를 했는데 송년회 자리에서 동갑이라고 나한테 반말함 4) 2023년 1월 초: 현장에서 A 주임님께서 본인의 업무에 피해를 보니까 이런 행동을 하지말라고 말씀하시니까 말을 사가지 없게 하면서 기분나쁜투로 말싸움을 해버림 => 그 사람 퇴사하고 사람 못구해서 임원분이 그 여직원 다시 부르려고 하셨을때 현장 A주임님이 그 여직원 다시오면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실 정도여서 안부름 5) 2023년 1월 19일: 나한테 회사 내선 전화로 나한테 전화해서 내가 본인을 하대했다고 소리 빽빽질러댐 (어이 없었음) -> 본인이 검사 및 제품 인수인계 수량 빵꾸냄: 내가 전산에 제작 요청한 수량기준으로 나한테 넘어온 수량이 1개가 모자랐음 -> 내가 전산 확인해 보니 그 여직원이 빵꾸냄 -> 내가 현장가서 생산관리 부서장님한테 이야기하려 했으나 안계셔서 그 여직원한테 수량이 안맞는다고 함: 본인이 실수한거 확인되니까 당황해함/내가 다음부턴 잘 챙겨 달라고 이야기하고 끝냄 -> 재고땜에 나한테 전화하길래 설명해 줬더니 뭐가 아쉬운지 확 끊어버림 -> 30분후에 다짜고짜 나한테 전화해서 할말이 있다고 하더니 나는 실수 안하냐? 본인을 하대하지 말아달라고 함 내가 어이가 없어서 뭘 어떻게 했냐고 반문했고 몰라서 물어본다고 하니 갑자기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나보고 잘 생각해보라고 함 -> 내가 앞에서 미안하다고 하고 생산관리 부서장님께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리면서 내가 그 직원한테 하대한게 있냐고 물어보니 부서장님이 오히려 어이없어 하셨음 6) 2023년 1월 20일: 그 여직원이 우리 임원분께 면담요청해서 면담하더니 확나가버림 (왔을때 그 팀 부서장님을 제끼고 혼자왔음, 일개 사원이 부서장 건너뛰고 임원분한테 직접온거보고 내가 놀랬음) ->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임원분이 화가 많이 나셨음 -> 생산팀 부서장님을 부르시더니 붙잡지말고 그냥 나가게 놔두라고 하심 -> 나중에 현장사람들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니 임원분한테 임원분때문에 나간다고 해버리고 확 나갔다고 함 -> 그날 현장분들 전부 그 여직원 때문에 어이없어 하셨음 -> 그날 생산관리팀 부서장님도 나때문에 나간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목소리에 힘이 없으셨음 7) 구정이후: B 주임님 왈 그 여직원이 본인한테 전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본인이 데려올 사람이 1명이 있는데 본인이 그 사람에게 우리회사에 면접보지 말라고 했다며 우리회사는 두명을 잃었다는 캐소리를 했다고 함
멧돌손잡이없다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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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고민되네요
현재 자동차 1차사 품질에서 9년차 근무중입니다. 와이프는 올해 아기가 2월에 태어나 육아휴직중이구요. 2년전부터 이직 준비를 계속 하고있는데 될듯말듯안되네요. 지금 회사는 학연지연, 고인물, 업무프로세스등 뭐하나 장점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계속 나가고 업무강도도 높아 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단지 급여는 높습니다. 문제는 올해 말 또는 내년에 파리로 주재원 단신부임을 해야합니다. 기간은 4년정도구요. 저도와이프도 단심부임은 반대합니다. 미래가 불확실 하니 회사는 계속 다니면서 이직 준비를 계속 하는중 입니다. 제가생가하는 플래은 육아 휴직을 4개월 쓰고 오픽 IM3취득 후 복귀해서 주재원 발령 나면 퇴사하고 취업전까지 실업급여 받으면서 이직 준비생각입니다. 당장 내일 이라도 퇴사하고싶은데 가족이 있으니 그것또한 쉽지 않네요. 이게 베스트일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Oscar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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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이유
흔한 퇴사이유 or 흔하지않은 퇴사이유 ?
kkabi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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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 후 결과 연락에 대한 적절한 시기는?
회사가 이번에 흑자도산을 맞게 되어... 프로젝트는 두 개 수주했는데 대표가 경영을 방만하게 해서 현금자산이 없네요... 어쨌거나 이렇게 되어 모 대기업에 2차 면접을 치뤘습니다. 서류, 1차 면접, 2차 면접 전형은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거의 2~3, 4일 텀이었습니다. 최종이 2차 면접이라고 알고 있고 면접을 지난주 금요일 치뤘는데 그런데 결과가 늦네요. ;;; 앞에 진행된거 생각하고 면접 분위기 뵈서 대략 이번 주 내에 결과 나올거리고 생긱했는데... ;;; 보통 일주일 안으로는 회신을 주지 않나요? 아직 합격이 아니라 아마 결제를 올리지는 않았을것 같고... 다들 경력직 이직 때 면접 결괴 발표는 어떻게 하셨어요?
이웃집직딩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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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통상시급 12,613원 통상임금 209hr 이면 기본급이 2,636,117원 아닌가요? 기본급이 2,436,036원이라고 하는데요
케이크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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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계약서 검토해주고 있는데
진짜 너무한게 무슨 사람을 ai로 알고 그냥 계약서 내용 대충 넣으면 알아서 100점 만점짜리 계약서가 튀어 나오는 줄 앎 아니 자기가 왜 이 계약을 체결하는지랑 최소한 근거하고 업무내용은 줘야하는거 아님?? 하루 전에 줘놓고 하루만에 달라고 그러질 않나 최소한 좀 육하원칙으로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쓰든말든하지 계약서가 뭐 별건가 쌍방의 약속을 글로 오해가 없게 풀어내는 건데 이건 chatgpt도 그따구로 요청하면 계약서 못 써줌 진짜 반려하고 싶은데 못하는 사축입니다
커피한스푼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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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현재 두 가지 직장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요. 초~대학교를 서울에서 나왔어서 타지 생활에 너무 고민이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요.. 너무 고민됩니다.. 1. 식품 중견 - 서울 근무 / 직무 : 유통 영업 (온라인) - 개꿀 일 별로 없음 - 고인물 겁나 많음 (일이 편해서 이직 안 하다 보니) - 승진 과정에서 영업소 근무 필수(경남까지 갈 수도) - 연봉 : 4,400 - 군대문화(수직적, 복장 정장) - 출퇴근 왕복 1시간 2. 대한통운 - 경기 용인, 여주, 이천 / 직무 : 이커머스 (현장직) - 빡세기로 유명한 만큼 일 많음 - 센터 근무 하다 3~4년차에 본사 감 (대부분 간다고 합니다) - 3개월에 2주 간격 야간 근무 19~04시, 주말 근무 가끔 있음 - 자취하면 월세 40지원 - 연봉 4,800 / 영끌 6 까지도 감
smsldn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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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진짜 역대급으로 인물이 없네요
항상 사전투표로 미리 투표했었는데 이번에 저희 지역구는 기존 의원 공천 날라가고, 반대당 지역구 토박이도 뭔 논란 있다고 공천 짤려서 양쪽 다 어디 뉴페이스가 나왔는데 둘 다 영... 되도 않는 공약이나 남발하고 있고.. 그냥 투표 아예 하지 말까 고민중이네요.
로디르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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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데 아는척하는 임원분 어쩌죠
최근에 임원이 한 분 새로오셨는데요 모르는게 많은 채로 아는것처럼 의사결정을 하려고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아직 입사한지 얼마 안됐으니 회사나 업계에 대해서 100% 잘 알 순 없다는건 이해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제 한 25% 정도 이해하신것 같은데요. 문제는 모르는 75%에 대해선 더 신중해야할진대 모르는 부분도 자신만의 지식? 으로 어떻게든 '우리 사업의 모든 영역을 다 잘 아는' 것처럼 논리를 만들어서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지시도 합니다. 저같은 대리과장급은 잘못 아시는 부분은 반박하고 정정해가면서 대응하고 있는데 저연차인 분들은 꼼짝못하고 지시대로 하고 계시더라고요 ㅠ 하루아침에 원래 기존업무와 전혀 연관없는 업무를 받아서 멘붕하기도 하고 잘 해오던 업무가 잘못됐다는 둥 혼나기도 하고 이 분이 그래도 잘 아는 25% 정도에 한해서는 말이 되는 말을 하기 때문에 갠적으로는 모르는 75% 에 대해서도 공부해서 잘 알게된 후 입을 여시면 회사가 좀더 안정적으로 굴러갈 것 같은데 이미 입을 너무 많이 열고 있기에.. 그 전에 너무 많은 방향성과 직원들 멘탈이 망가져버릴까봐 걱정입니다
PW미M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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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서 먹는게 습관인 옆자리 직원ㅜㅜ 우연히 보고말았는데...
옆자리 신입 직원은 30대 경력직으로 온 친구인데 일은 참 잘하는데 습관이 코탁지를 파서 입으로 가져가는 습관이 있네요 업무 특성상 큰책상에서 마주보고 일할때도있고 옆자리라 종종 본의아니게 보게됩니다ㅜ 지극히 개인적인것이라 모라 할순 없는것 같은데 먹는모습을 종종 본 저는 트라우마(그친구를 볼때마다 코딱지 먹는게 생각남, 일부러 얼굴 안보려고 돌려앉음) 가 생긴게 문제인것같습니다ㅜㅜ 어찌 극복 할 수 있을까요? 조심히 이야기해 볼까요?
드코12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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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기분 느껴보신적 있으세요?
이직하고 이번 회사에서 2년차되었습니다 원래 공석이던 팀장님 자리에 몇개월 전, 새로운 팀장님 오셨는데 업무 스타일이나 성향이 저와 너무 다릅니다 물론 후임이 선임 맞춰야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업무를 지시해서 보고하면 짜증섞인 답이 돌아와서 더 기장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거이거해와 해서 가면 이게 빠졌잖아 하면서 지시에 없던 이야기를 하셔서 그 다음부턴 아예 기획서를 작성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이걸 보라는거야? 라는 답이 돌아오면 심장이 찌릿해집니다... 회의에서 뭐 지시해서 해가면 저한테 지시하지않았던, 다른 팀원에게 지시했던 내용을 저한테 찾아서 또 빼먹었나 당황했던 적도 종종 있고요 이런이런 사항이 있습니다 라고 보고하면 본인에게 고민할 시간을 주지말고 실무자가 판단해서 방안. 대응도 보고하라고 해서 말할때도 신중히하고 있어요 이런이런 사항이 있는데 이렇게 할까요? 도 질문형이라 안된데요 그래서 이렇게 하길바랍니다 하면 다른 루트로 압박하길래 그럼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이러면 또 질문형이라 안된데요 압박면접이 매일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래서 이렇고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보고했더니 통보하는거냐고 또 다 있는 앞에서 짜증내고 말하길래 한없이 조그매지고 진땀났네요 신입직원들도 있었는데 자존심도 상하네요 그래서 이제 저도 숨막히는 하루들을 못 버틸것 같아서, 너덜너덜해진 기분으로 반박도하고 어쩌라는거냐 싸우기도하고 한 귀로 흘리고 다해봤는데 갑자기 현타가 옵니다 분명 상사한테 대들고 삐딱선 타는건 잘못된거 잖아요 나 이렇게 회사생활하면 안되잖아 라는 불안한 마음도 자꾸 쌓여요 회사에서 숨막히는 기분이 매일 지속되고 새벽에 회사 일로 걱정되서 잠 깨고 잠 못들고 반복이에요 열심히할 체력도 없어지는 너덜너덜해지는 이런 기분을 다른 분들도 느끼면서 회사생활하시나요? 저만 그런건가요...
수에이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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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회사 면접
지인 추천으로 면접 봤습니다. 면접 후 지인이 대표님께 나 어땠는지 물어보고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피드백을 안준다는 건 어떤 의미 일까요? 1. 너 탈락 2. 대표가 두루뭉술 하게 얘기해서 애매모호 3. 좋은 소식 기대해도 좋으나 아직 정식 오퍼 전이어서 설레발 ㄴㄴ 4. 대표한테 물어본다는걸 까먹음.
고고1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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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물경력 이직 멘탈이 흔들리네요
사장님 포함 6명인 무역회사에서 9년9개월을 보내고 회사를 뛰쳐나온 37세 아이아빠입니다. 직장이 워낙 작고 사장님과 같이 업무를 해왔던터라 화단에 가지치기 농약뿌리기등 온갖 잡무를 도맡아 해왔습니다. 퇴직할때까지 막내였구요... 회사에서 내세울만한 성과는 중국 생산처 변경으로 마진을 높이거나 새로운 거래처를 뚫는등 없지는 않지만 9년이라는 세월에비하면 물경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업무는 국내영업과 구매 업무였지만 창고 지게차 운전등 두루두루 할줄아는 어떻게보면 제분야 전문가라고 하기보다는 잡일꾼에 가까웠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좋아 오랜기간동안 일해왔는데 퇴직전 두명이 한번에 그만두게되었고 그 자리를 사장 아들로 충원한다는 말을 듣고 퇴직의사를 밝혀 한달정도 인수인계하고 퇴직을 했습니다. 퇴직후 4개월차인데 서류조차 통과하지못해 요즘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고 내가 잘한 선택이었나... 알아보고 나왔어야 했나...등 후회도 많이하고 멘탈이 많이 흔들리네요 이제 작은 회사보다는 체계가 잡혀있는 회사에서 일하고싶은데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해 중국어는 자신있으나 대부분 채용공고보면 영어가 기본이라 지금이라도 토익을 준비해서 다시 도전해야하나 고민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다니던 회사 업종이 워낙 좁은 업계라 동종업계로의 이직은 어렵다고 보고 타업종으로의 이직도 그나마 갖고있는 물경력조차 쓸모가 없는것같고 이래저래 부정적인 생각만 듭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는 선배님이 계시다면 차디찬 조언 한 말씀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다란 징징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빕니다!
사향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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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도 오늘과 같은 고민을 해서 공유드린 내용이네요.
총인원 4명인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프로젝트가 몰려서... 같이 일하는 분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작년에는 그 기간에 프리랜서를 고용했더니... 기존의 직원들과 프리랜서 업무하시는 분간에 긴장감이 있어서 오히려 힘들었던 것 같네요. 연말에 업무가 몰리는 산업군에 계시는분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DRK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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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재채기와 코를 풀 때 에티켓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저희 사무실은 공유 오피스인데요. 옆에 다른 분이 정말 하루에도 수차례 재채기를 너무 크게 합니다. 벽이 막혀있지만 위가 터져있거든요. 정말 깜짝깜짝 놀라고 들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아요. 집중도 안 되고. 그리고 더 문제는 이제는 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이제 아무렇지 않게 정말 자기 집 방안처럼 그냥 사무실이 떠나가라 재채기 레이스를 하는데 정말 짜증이 극도에 치달았습니다. 재채기 때문에 사무실을 옮길 생각을 하는 건 또 살다 살다 처음이네요. 2. 비슷한 상황으로 식당에서 코를 푸는 것도 정말 신경 많이 쓰입니다. 바로 옆 테이블에 식사를 하는데 하필 저희쪽 테이블을 보면서 남이 밥을 먹던 안먹던 바라보면서 휴지에 코를 푸는데 밥맛도 떨어지고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요. 3. 개인적인 생각으로 재채기는 생리현상이라 안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공공장소에서는 입을 가리고 상대방 피해 주지 않게 최대한 작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샤유팅은 집에서 자기 혼자 있을 때 하구요. 코를 푸는 것도 비염이나 감기에 걸린 사람의 고통을 물론 알지만 더더욱 그럴수록 위생이나 안전상의 이유로도 공공장소에서 사람이 볼 때는 최대한 안 보이게 휴지를 가지고 닦는 정도로 하거나 아니면 잠깐 화장실이나 되도록 안 보이는 곳에서 푸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4. 이러다 보니 사무실 뿐 아니라 다른 공공장소에도 관찰을 많이 하게 되는데 몇 가지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식당이던, 사무실이던, 지하철이던, 백화점이던 옆 사람 상관없이 있는 힘껏 재채기 지르거나 코를 푸는 거의 90% 이상이 40대 이상의 남성분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오버해서 거의 100% 인거 같아요. 왜 40대 이상으로 추측되는 남성분들이 유독 이럴까요? 세대 편가르기 하려는 의도는 없고, 저도 40대 이상의 남성이지만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빅토리빅터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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