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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텔 사는거 어떨까요?
회사가 지원한 투룸에 같이살던 부장님이 다음주에 나가십니다. 그래서 저도 6월부터 작은 개인 원룸 구해주신다는데 걍 고시텔 들어갈까 생각을해요 회사근처에 어찌 세탁기있는 원룸이 없는지.. 고시텔 사시면서 출근 하시는분 계신가요?
kimdh599
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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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되어요ㅠㅠㅠ
1번 현 직장 본인은 현재 1년 1개월 차 30대 초반 직장인임. 영끌 3700 재택근무 , 내 일만 하면 자유로움 , 같은 회사 내 타 직종에 비해 어려운 일은 아님,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 영어사용 부담감 조금 있음. 출근은 가끔 하지만 집에서 편도 1시간 15분 거리. 이직하면 연봉오르긴 하지만 최대가 5천 초중반정도. 일이 많아서 야근 자주함 ㅠㅠ 출퇴근 시간 아껴서 일하는듯 사람들 부드럽고 좋음 승진이 잘돼서 1-2년 정도 안에 대리달 수 있음 2번 이직생각하는 직장 영끌 4천 초반 현재 코로나로 재택, 이후에 풀출근일지 부분일지 풀재택일지는 전사적으로 결정 기다리는중 영어사용 많음. 스피킹 많이 부족해서 영어과외 빡세게 받아야 함..... (이부분 스트레스)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릴 듯. 내 일만 잘 하면 자유롭다. 아직 회사분위기는 모르지만 그래도 자유롭고 커리어 개발 기회가 있다. 업무 스콥 넓고 타임라인있어서 은근 빡셈. 년차 쌓일수록 3-4년 차 때 이직하면 연봉 6천 정도 받는다고 함.. 새로운 곳에서 사람, 시스템 다시 적응해야댐.. 사람들은 차분하고 유하다고 함.. 업무 성과 좋다는 전제하에 1년 다니면 승진함. 어느게 맞을까요ㅠ 커리어, 연봉으로 보면 2번인데 모르겠어요 2번에서 1번 가기는 쉽지만 1에서 2번 가기는 턱이 좀 있어요. 뭐가 맞는 선택일까요...
치킨이즈굿
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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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화할 때 “대통령, 폭탄, 알라”를 언급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1998년 윌스미스가 출연한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에 이런 장면이 등장합니다. 국가 정보 기관에서 쫓기고 있는 주인공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려고 하자 조력자가 말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국가안보국 지하 전체에 메인프레임이 설치돼 있어. 만약 자네가 와이프랑 통화하면서 ‘대통령’, ‘폭탄’ 또는 ‘알라’라는 말을 하면 즉시 컴퓨터가 통화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마킹을 해놓지. 그게 벌써 20년 전부터 있었던 일이야”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국가안보국은 실제 존재하는 미국의 NSA(National Security Agency)를 의미합니다. 이 영화 때문에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 기관의 존재가 세상에 까발려지게 됐습니다. CIA가 휴민트를 통한 첩보활동을 주로 한다면 NSA는 첨단기술을 이용해 암호해독과 정보수집을 전담하는 조직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인 안수산 여사가 비밀 정보 분석요원으로 NSA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등장한 저 대사는 진실일까요? 어린 나이에 이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보던 저도 저 말이 사실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 설정이 단지 영화 속 시나리오에 불과할까요? 아니면 진짜 사실일까요? 이후에 세계를 뒤흔든 몇가지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진위여부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이라는 전직 CIA 요원은 NSA에서 전세계 규모의 방대한 사찰행위가 진행되고 있음을 폭로 했습니다. 이 때 미국은 적성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등의 우방국 정상의 휴대폰을 도청한 것으로 드러나 외교적 이슈가 됐습니다. 심지어 대한민국 청와대도 NSA에 의해 도청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적을 볼 때, NSA는 기술적으로 가능하기만 하다면 인권이나 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하고 전국민 아니 전세계인의 휴대폰을 감청하고자 했을 듯합니다. 911 테러 이후에 이러한 행위는 더욱 과감해졌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기술로 그것이 가능했을까요? 전화통화에서 ‘폭탄’ ‘대통령’ 등의 단어를 캐치하려면 여러가지 기술이 필요합니다. 먼저 휴대폰 통신을 통해 전송되는 암호화된 패킷데이터를 탈취하고 다시 해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 해당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한 후, 그 문장 중에 ‘폭탄’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있는지를 필터링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잠시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부분인 음성인식의 방법에 대해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 음성은 기계적 장치인 센서를 통해 사운드 웨이브 파일로 추출됩니다. 이 때 음성데이터는 주파수 형태로 읽혀집니다 - 복잡한 파형의 모양을 띄는 주파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발화된 음소(ㄱ, ㄴ, ㅏ, ㅑ 등의 소리 단위) 에 따라 규칙적인 특징을 나타납니다 - 사전에 미리 음소별 벡터특징을 모델링해 놓고,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파형과 맞춰보며 어떤 음소인지를 추측해 냅니다. (음향모델) - 음소가 파악되면 미리 구축해둔 단어장 DB을 한번 더 거쳐서 단어로 특정합니다. - 그 다음 음성을 문장으로 뽑아냅니다. 이 때 수학적 확률로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음향모델을 통해 “엄마, 아빠 사탕해요”라는 분석이 됐다고 해도 앞 뒤 문맥을 볼 때 사탕이 아니라 사랑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문장을 표시합니다. (언어모델) 21세기 들어, 이제서야 겨우 음성인식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20년 전에(영화 속 대사에 따르면 40년 전) 이런 기술이 과연 가능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지만 왠지 가능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NSA는 전세계 모든 기업과 기관을 통틀어서 뛰어난 수학자를 가장 많이 채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수학천재가 본인의 직업을 안 밝히면 NSA 요원입니다^^) 음성인식은 확률통계가 매우 중요하며 알고리즘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법제도를 준수하고, 수익을 달성해야 하는 사기업과 달리 리소스의 제약없이 최고급 인력으로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연구했다면 40년 전에라도 미리 설정한 몇가지 단어가 포함된 통화파일을 짚어 내는 정도의 기술은 충분히 구현 가능했을 듯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미 1980년 초에 도스 PC에 돌아가는 음성인식 프로그램(드래곤 딕테이트)이 상용화 돼서 낱말 단위의 인식과 표현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NSA라면 그 당시에 민간기업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기술을 확보했을 수 있습니다. 제 맘대로의 결론이지만 어린 나에게 궁금증을 안겼던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저 대사는 거의 진실에 가깝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전국민의 통화를 한꺼번에 모니터링한 것은 아니고 특정 집단이나 타겟에 대해 사찰을 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원래 아주 긴 글을 작성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밤이 깊어서 여기서 끊도록 하겠습니다. 반응이 좋다면 시리즈로 ‘국가기관 또는 빅브라더 기업의 사찰 가능성’에 대한 글을 몇가지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아래 이미지는 NSA의 본사(?) 건물입니다. 풍문에 의하면 저 건물 지하에는 슈퍼 컴퓨터가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진수 | 디케이비엠시
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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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스트레스는 풀어져야 한다! (피할수없다면 즐겨라, 아니 풀어라!) feat. 맥주&노가리
안녕하세요. 직장인에게 스트레스란 어떤 것일까요? 물론 스트레스는 없다면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사회에서 일을 하면서 살아가면서 과연 0% stress-free한 생활이 가당키나 한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는 꼭 아주 나쁜 것, 악질의 것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속되는 삶의 긴장감, 회의나 협상 전에 손을 조여오는 감질, 숫자나 어휘를 챙겨야 하는 강박감, 시스템의 돌아가는 소리, 한번 랙이 걸리면 속타는 줄 모르고 흐르는 시간, 버퍼링,.. 이러한 모든 것들이 다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업무를 하다보면 일을 하다보면 피하기 어려운 스트레스의 일환입니다. 또 인간적인 부분, 사회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어울려사는 사회생활에서 어찌 긴장과 스트레스, 갈등이나 불편함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개성, 재능, 비교우위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협동이라는 이름으로 아웃풋을 만들어내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일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직장인에게 스트레스는 어찌보면 동반자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시대에 나에게 경제적 기반과 힘이 되는 일을 오래오래 즐겁게 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를 피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이겨보고 제압하려고만 하지말고, 손쉽게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버리는 방법을 체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흔히 쥐고 있는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이기려고 하다보면, 그 싸움 자체에 함몰되어, 내가 그 싸움을 왜 하고 있는지조차 잊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저 맞서고, 뜷고 나가고, 풀고 지나가면 그 뿐인 스트레스, 문제와 씨름하고 서로 껴안고 끙끙대며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러기 보다는 피하기 어려운 이 놈의 스트레스란 놈, 무운장구의 사회생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시원하게 풀어버리는 것이 필수불가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시원하게 맥주 한잔에 노가리를 잘근잘근 씹는 것인가요? 아니면 열기가득한 피트니스에서의 쇠질인가요? 아니면 냉수마찰인가요? 주말에 들길을 달리는 자전거 레이싱인가요?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암벽 등반인가요? 또 누군가는 얼음 띄운 위스키에 혼자 방에 앉아 야구공만한 헤드폰을 끼고 비트 강한 일렉트로닉 뮤직에 심취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저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몇 개 끼워 보았습니다. 뭐일까요?^^")  이 모든 행위에 몰입하여 육체와 마음이 스트레스와 분리되어 한동안의 무념무상, 물론 완벽한 무념무상은 아니겠지만요, 일종의 명상 상태에 돌입하는 것이 중요한 스트레스를 풀어 버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 몸과 정신이 해야 하는 일과 내가 바라는 기준에 맞추느라 지쳤던 시간에서 벗어나 내 몸과 정신이 원하는 일과 경험에 몰입하게 해 주는 합일의 경험, 그것이 진정한 스트레스 해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날이 더워지는 이 계절, 여러분이 지치고 힘든 낮의 시간에서 벗어나 샤워와 같은 밤 시간 혹은 여러분만의 자유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강하고 높은 생산성으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바라며, 이 글이 작게나마 그 단초가 되기를 바래 보며 글을 줄여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사진 속의 맥주는 과연 오늘 먹었을까요?
슈퍼맨 | 전략/기획/MBA
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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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원천징수도 발급가능한가요(퇴직자)
3월퇴사하고 이직준비중인데 합격한회사에서 22년 1~3월 원천징수를 달라는데 당해년도도 발급가능한가요?
임원니
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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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의 事記> 2-1. 폭풍의 전조
5개년 사업 계획 해프닝이 끝난 후 새로운 계절, 김 부장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따라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주차장에 차를 대고 회사 인근 공원을 찾는다. 아직은 공기가 서늘하지만, 연녹색 잎사귀의 색감이 따사롭게 느껴진다. ​‘계절이 바뀌었군. 이런 봄의 시작이 참 좋다. 음… 그러고 보니 우리 실(室)도 신입직원을 뽑기로 했었지.’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김 부장은 최 팀장과 이 팀장이 함께 있는 단톡방에 문자를 남긴다. ​“우리 신입직원 뽑는 것과 관련해서 아침에 잠시 미팅합시다.” ​​ 두 팀장의 갈등 김 부장이 자리에 앉고 나서 얼마 후 최 팀장과 이 팀장이 찾아왔다. ​“신입직원 뽑는 면접이 다음 주부터 시작이죠?” ​“네, 부장님. 이번 주에 서류 전형이 끝나고, 다음 주 수요일에 1차 면접 전형이 시작됩니다. 실무진 면접은 저와 이 팀장, 선임인 박 과장과 인사 팀장이 들어갑니다.” ​“그래요. 면접과 관련해서 인사팀에서 내려온 지침이 있었죠?” ​“이번엔 작년에 새롭게 정립한 가치체계에 따라 면접 요령과 평가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과거보다는 좀 복잡해졌네요. 부장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습니다. 사람이야 말 잘 듣고 일 잘할 사람 뽑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최 팀장님, 또 꼰대 같은 말씀 하시네요.” 이 팀장이 말을 자르고 끼어든다. ​“이 팀장, 지금 그게 무슨 말이야?” 최 팀장이 버럭 한다. “작년에 얼마나 힘들게 전사 가치체계를 바꿨는지 모르십니까? 일 년 넘게 걸렸잖아요. 최신 시장 상황을 반영해서 비전을 수립하고, 워크숍하고…” ​“이야… 이 팀장, 너 생각보다 고루한 원칙주의자네?” ​“자자, 그만들 하지. 최 팀장, 가치체계에 따라서 채용을 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이 팀장 얘기가 맞는 거라고요. 최 팀장, 자네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당신 팀원들은 가치체계를 어떻게 생각할지 벌써 그림이 나오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안 그런가요?” ​머쓱해진 최 팀장은 시선을 떨군다. ​“인사팀장에게 바뀐 면접 요령은 전달받았어요. 나도 2차 면접에 면접관으로 들어가야 하니까 말이에요. 두 팀장은 바뀐 면접 요령을 제대로 숙지하고 잘 준비하기 바랍니다.” ​이 팀장은 자리를 떴지만, 최 팀장은 쭈뼛쭈뼛 자리를 맴돌고 있다. ​“왜? 최 팀장은 할 말이 남았나요?” ​“부장님, 저 이 팀장 때문에 못 살겠습니다. 이건 완전히 ‘로또’에요. 로또. 어느 하나 맞는 게 없어요.​” ​‘음, 올 것이 왔군. 둘이 알아서 조화를 이뤄줬으면 했는데 말이야.’ ​“최 팀장, 내가 상황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 신입사원 채용이 끝나면 진지하게 다시 얘기합시다.” ​억울해하는 최 팀장을 돌려보내고 김 부장은 다시 깊은 생각에 잠긴다. ​​ 심사숙고해 뽑았더니 입사 포기 통보 채용 절차는 별탈 없이 진행됐다. 2차 면접 때 면접관으로 들어온 상무가 점수 반영 관련해 김 부장을 힐난한 것만 빼면 말이다. ​“야~ 요즘 세상 좋아졌어. 팀장들이 이젠 사람을 다 뽑아대고 말이야. 2차 면접에서 내가 매긴 점수가 그대로 반영 안 된다면서? 1차 때 팀장들이 매긴 점수에 더 가중치를 둔다잖아? 이건 뭐, 임원을 어떻게 보고 이따위 짓거리를 하는 건지. 쯧쯧…” ​팀장들이 평가한 점수에 높은 가중치는 두게 된 건 지난해 신입사원들의 ‘줄퇴사’ 때문이었다. 전년도 입사자 37명 가운데 12명이 1년을 채우지 않고 퇴사했다. 대표이사는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고, 인사팀은 방안 중 하나로 팀장 평가 반영률 상향을 기안했다. 실무에서 함께 뛸 사람들이 업무에 필요한 인재를 더 잘 선발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보고를 받고 대표는 경영진 논의 없이 바로 결정을 해버렸다. 이 같은 결정에는 김 부장의 제언이 한몫했다. 대표는 인사 팀장이 보고하는 자리에 과거 인사 제도 혁신 활동 경험이 있는 김 부장을 불러 의견을 물었다. 후에 이 사실을 전해들은 상무는 김 부장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2차 면접이 끝나고 최종적으로 점수가 취합되어 최종적으로 합격자가 정해졌다. 김 부장은 인사 팀장을 찾았다. ​“조 팀장님,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우리 실로 배속될 직원은 제가 한 번 더 봤으면 합니다. 그전까지는 합격자 통보를 유보해줬으면 해요.” ​“아… 김 부장님, 합격자 통보는 나흘 후인데요. 음... 지난번에 사장님 보고 도와주신 것도 있으니 알겠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한테는 비밀로 해주십시오.” ​김 부장은 응시자를 한 번 더 보고 싶었다. 응시자 입장에선 또 한 번의 피 말리는 과정이겠지만, 입사하면 적어도 몇 년을 함께 해야 할 사람을 뽑는데, 두 번의 면접은 너무 적다고 여겼다. ​‘사람이 불완전한데, 어떻게 두 번 보고 사람을 판단하겠나? 제대로 된 회사는 인사가 강해. 그중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채용'이야. 함량미달 직원을 뽑아 놓고 교육하고, 코칭한다고 우량 직원이 되겠나 말이지.’ ​자리로 향하는 길에 갑자기 인사팀장의 전화가 왔다. ​“부장님, 일 났습니다. 부장님 쪽으로 가기로 된 직원 두 명이 오늘 모두 입사하지 않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네? 뭐라고요?” 사진 출처: freepik.com (2-2에서 계속) 입사가 유력했던 두 명 응시자가 얘기한 입사 포기 이유에 사내는 발칵 뒤집어지고, 전사적으로 조직문화 진단이 시작된다. 김 부장은 이 프로젝트의 PM을 맡게 되는데... 김진영 23년 직장 생활, 13년 팀장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을 2021년 4월에 출간했다 (6쇄).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 공공기관 등을 거치며 주전공 전략기획 외에 마케팅, 영업, 구매, 인사, IT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았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상공회의소, 표준협회 등에서 리더십 강의했으며, 한라 그룹 리더를 위한 집단 코칭을 수행했다. 현재 '리더십 스쿨'이라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팀장으로 산다는 건 2> 출간을 앞두고 있다. http://leadersclub.tistory.com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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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가 성매매 권유를 하면..
현 직장을 다닌지는 이제 2년이 넘었는데요.. 직장 상사가 가끔 술 마시고 성매매 업소에 가자고 하는데. 저는 그때마다 너무 취해서 안되겠다고 그냥 택시타고 떠나버리는 편인데.. 이러면 다음번에 술 자리가면 혼자 고상한척 한다고 또 한소리 듣구요. 직장에선 솔직히 업무가지곤 아무런 트러블이 없는데, 가끔 가지는 이런 술자리 이후의 대화와 권유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도망치는거 말곤 제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대학 때야 이런 이야기 하는 친구들은 자연스레 멀어지면 되는거였는데, 직장에선 그게 안되네요. 한 부서에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어서 제가 남초 사회의 부적응자인가 싶기도 하고. 이래가지고 승진은 할 수 있을까? 만에 하나 나도 승진하면 저런 문화에 뛰어들어야하는건가? 생각도 들고 복잡합니다. 아직까진 한번도 업소에 따라간적이 없긴 한데 이게 내가 사회생활을 못 하는걸까요? 다들 어떻게 현명하게 넘기시나요? 첫 직장에서 업무도 아니고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고민한다는게 황당합니다..
오아이오아이
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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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10년차에 느끼는 회사생활
10년차 엔지니어입니다. (라고 소개하고 잡부라고 읽는. . ) 중소규모의 회사만 다녔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회사에서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자존심과 판매자로서의 실익을 모두 고려한 개발을 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품질을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고 회사의 주요회의석상에서도 품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능에대한.지표화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죠. 회사의 주력 분야는 아니지만 제품내에 빠지지않는 기능을 담당하는 개발자로서 나와 내가속한 파트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분야의.특수성때문에 고가의 장비를 통해서만 회사의 요구를 어느정도 수용해서 지표화 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공감대를 만드는게 어렵네요. 아가리 워커들의 간언과 투자를 주저하는 회사의 성향. 급진적인 성과를 ㅂㅏ라는 임원들. 현타가 오는 시기입니다. 안팍으로 회사의.평판이 나빠지고 인력충원은 어러운데 요구사항은 늘고 있어 어느 정도 연차가.생기니 이제 몸으로 때우는방법으로는 퍼포먼스를 높힐 수 없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기획된 일들을 하던.시절이 편했나 하고 무엇보다 반복적이고.단순한 문제해결과 잘모르는 자들의 트집잡기식 이슈 제기등으로 다시 나를 브링업할 심적 여유가 없어지네요. . . 개발자 분들 이런시기를 어떻게 해소 하세요? 대부분 환경을 바꾸라지만 저는 아직 회사에 갖는 애증 중 애쪽이 조금 더 커서 고민이되네요. 선배 동료 개발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건왜물으심
2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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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ALK] 직장인이라면, '소울리스좌'처럼 일하라!
☑️ 요새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소울리스좌' 의 인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저도 누가 추천해 준 영상을 보고, 처음에는 "이게 뭐가 재밌다는 거야?" 싶었는데 이게 한번 보면 두번 생각나고, 또 생각나고, 결국은 1시간짜리를 찾아 듣게 되더라고요. 에버랜드의 여러 놀이기구 중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이 놀이기구를 안내해 주는 캐스트(직원)들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고 해요. 그 중 '윤쭈꾸'라는 분이 이걸로 굉장히 유명해졌고, 현재는 유튜버로 대활약하고 있다고 하죠. ❗️근데 최근, 다른 매력의 캐스트가 갑자기 핫하게 떠올랐어요. 일명 '소울리스좌'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해졌는데요. 이 분의 영상을 보면 나긋나긋하지만 정확한 발음, 열심히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할건 다 하고, 적당히 분위기를 띄우면서도 열정으로 가득하지는 않은, 묘한 매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라는 놀이기구가 아무래도 물 위에서 타는 기구이다 보니 흠뻑 젖는 일이 많아 컴플레인이 많은가봐요. 안내 멘트에 엄마도 젖고 아빠도 젖고, 신발도 젖고 양말도 젖고 다 젖는다는 멘트를 굉장히 재치있게, 또 적절한 라임에 맞추어 안내해 줍니다. 동영상 제목 그대로, 쇼미더머니에 나가도 될 만큼 센스있는 가사, 정확한 박자와 또박또박한 래핑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눈은 환히 웃고 있는데 몸은 살랑 살랑 적당히 박자를 타고요. 이 모든 조건이 어우러져서 '소울리스좌'라는 별명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 왜 소울리스좌가 인기가 많은 것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또는 이상으로 삼는 직장인의 모습'이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까 소울리스좌를 소개할 때, "열심히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할건 다 하는" 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이게 바로 인기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 예전에는 직장생활에 대해, 무조건 엉덩이 무겁고 오래 일하는 사람, 군소리 없이 그저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원치 않는 야근도 하고, 상사 비위도 맞추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도 묵묵히 꾹 참는 경우도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요새는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직장에서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나의 개성과 사생활을 존중받고, 돈 받는 만큼 또는 정당하게 일한 만큼 대우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개인의 개성대로 일을 하고, 성과가 나온다면 그 방식에 대해 간섭받기 싫어하죠. 소울리스좌가 일하는 방식을 보면, 여러 모로 요즘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분석해 볼까요? 1️⃣ 첫 번째, 적은 에너지를 투입하고서 최대의 효율을 뽑아냅니다. 과한 텐션을 유지하지 않고서도 차분히, 그러나 재미있게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고 있죠. 일을 할 때도 적게 투입해서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이 제일 베스트인 것 아시죠? 매우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2️⃣ 두 번째,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습니다 소울리스좌 이전까지만 해도, 하이 텐션을 가진 극 E 성향의 캐스트들이 유명세를 탔다고 하는데요. 소울리스좌는 오히려 조용하게, 본인의 장점만을 살려(센스있는 가사와 정확한 발음!) 아마존 익스프레스 캐스트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 것이죠. 남들 다 하는 방식이 아닌,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본인만의 길을 개척해 낸 것입니다. 3️⃣ 세 번째, 일과 자기 자신을 분리해 냅니다. 즉, 일에 쓸데없는 소울을 넣지 않는 것이죠.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소울리스좌는 즐기는 것 그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하기 싫은 일도 즐기면서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죠. 그렇다고 해서 소울리스좌가 그 일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나요? 그건 또 아니라는 거죠. 즉, 즐기면서 일하지 않지만 또 싫은 티를 내며 일하지도 않습니다. 할거 다 하면서, 일은 일일 뿐이라는 관조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소울리스좌의 인터뷰를 보니, 4월 말까지만 근무를 해서 더 이상 에버랜드에서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울리스좌가 보여준 '소울리스'의 경지, 즉 일과 나를 분리하면서도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태도를 기억한다면 어딜 가서든 정말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집 나간 영혼을 찾겠다며 오랫동안 찾아 헤매였는데, 오히려 이보다는 일을 나와 분리해서 관조해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겠네요. * 링크 첨부 : https://www.youtube.com/watch?v=ptCIhrBnWn8
류진아 |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2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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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배달의 민족, 리멤버의 공통점은?
토스, 배달의 민족, 그리고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리멤버 서비스에는 깜짝 놀랄만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1등 서비스이지만 사용 목적도 다르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른데 어떤 공통요소가 있는 걸까요? 3개의 서비스는 모두 기술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 탭핑부터 먼저 했다는 점입니다. 토스는 간편송금, 배달의 민족은 주문배달의 처리, 리멤버는 명함의 간편 등록이 핵심입니다. 이런 기능이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컨셉만 가지고 과감하게 고객에게 뛰어 들었습니다. 토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는 서비스앱을 만들기도 전에 서비스 소개 웹사이트부터 먼저 만들었습니다. 마치 영화감독이 예고편을 먼저 만들어서 인기를 끌면 그 다음에 작품을 찍겠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마도 토스 이전에 7번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런 발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홍보 사이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이렇게 시장의 반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앱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서비스 기능구현이 되기 전에, 고객으로부터 송금요청이 들어오면 대표가 직접 자신의 인터넷 뱅킹에 들어가서 이체를 대신처리한 에피소드도 흥미롭습니다. 배달의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길거리에 굴러다니던 가게 전단지를 주워 매장정보를 일일이 입력하던 시절의 이야기이긴 합니다. 당시 배민은 고객이 앱에서 배달 주문을 하면, 매장 포스에 “배달의 민족!” 알람이 뜨면서 주문이 바로 전송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객이 앱에서 주문을 하면 배민 직원이 먼저 확인한 후 해당 가게에 직접 전화를 걸어 고객대신 주문을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당시 뉴스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리멤버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를 보여줬습니다. 리멤버에서 명함을 촬영하면 약간의 업로드 시간을 거쳐서 텍스트로 저장이 됩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이 당연히 특별한 OCR 솔루션을 사용해 자동으로 입력처리하는 줄 알았습니다. 의아했던 부분은 서비스 출시 당시 OCR 솔루션의 인식률이 그렇게 정확하진 않았습니다. 명함은 99건이 정확하게 인식돼도 1건이 잘못 들어가면 서비스를 믿고 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리멤버에선 100% 정확도로 명함이 인식돼 어떤 솔루션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솔루션이 아니라 사람이 일일이 수동으로 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80% 이상 자동화 처리된다고 합니다) 만약 이 세 기업이 완벽한 기술을 갖춘 후,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을 취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어쩌면 적절한 사업 타이밍을 놓치고 다른 경쟁자에게 선두를 빼았겼을 지 모릅니다. 기술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충분한 기술을 완성하기까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 기간 동안 비기술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술비용 보다 훨씬 저렴한 방식(ex 낮은 인건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위의 사례는 사업 초창기의 추억용 에피소드일 수도 있지만,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고 봅니다.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창업자들은 시장분석과 사업계획에 심혈을 기울이고 자신들의 기술이 얼마나 큰 가능성이 있는지를 어필합니다. 그러나 가장 설득력 있는 포인트는 최소한의 기능만으로 서비스를 오픈해봤고, 그럼에도 시장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는 증언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에게 해야하는 말은 ‘투자를 해주시면 잘 만들어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라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 어설프게 서비스를 했음에도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일 듯합니다.
김진수 | 디케이비엠시
2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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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외 사유로 상사를 버티기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내용이 조금 깁니다. 직무 외의 문제로 상사를 너무 버티기힘들어 한계점이 점점 다가옴을 느끼나 이런저런 사유로 차후 1년정도는 더 다녀야하는 상황이라 고민 중입니다. 상사분을 소개하자면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으시고 경력있으신 분입니다. 업무 중에는 친절하고 꼼꼼하게 봐주시는 분으로 지난 몇달 간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부서 분들에게도 참 친절하게 대하십니다. 그럼에도 따로 친밀하게 지내는듯한 직원은 없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스몰톡 중 다이어트때문에 간식을 줄이게되었다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상사 왈 안그래도 ㅇㅇ씨처럼 많이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 이참에 줄여라. 뭐 이정도는 농담삼아 아 네 하는 정도는 어렵지않습니다. 제가 혼자 먹은 것도아니고 모든 팀 분들에게 나누어드렸고 특히 상사분께 매번 챙겨드렸는데 뭐 이정도야 넘기기 어렵지않았습니다. 이런 은근히 긁는 듯한 일이 제가 업무에 익숙해진 이후 잦아졌지만 말씀하실 때에 악의가 전혀 없어보이셨기에 상사께서 말씀을 잘 못하시는구나 했습니다. 친구가 없으시겠구나를 잘 느꼈습니다. 그런 일들이 시작되면서 점차 주변 다른 부서 팀장급들이나 그 윗사람들이 제 상사를 대하는 태도가 이상함을 눈치챘습니다. 제 상사는 핀트가 어긋난데에서 오버하며 남을 걱정하거나 위로하고 과장하는데 정도가 조금 심합니다. 핀트가 어긋난 이야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스몰토크를 하려던 다른 팀장급들이 얼굴을 굳히며 제 상사의 말을 무시하거나 말을 자르고 들어와 업무얘기를 하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심하게 눈치가 없는건가 싶었습니다. 출근을 하였음에도 출근하지않은 척, 병가를 낸 척 상사의 개인적인 스몰토크 문자를 무시하는 직원(평소에 상사와 직장내에서 이야기정도는 가끔 나누는 직원)도 보았습니다. 그 직원은 다른 직원이나 저와는 당일 가벼운 스몰토크 회사챗이나 문자를 하였습니다. 이상했습니다. 주기적으로 팀원들에게 다른 부서사람들이 자신을 욕한다고 길가에서 붙잡고 40분넘게 이야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회의시간에도 외근나가서도 운전하는 차안에서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이야기하시더군요. 다른 부서사람들에대한 은근한 욕도 잊지않으셨습니다. 점점 피로가 쌓이더군요. 대체 매번 제 상사에게 말을 전달하는 분이 누군지 모르겠고 저와 팀원은 상사를 위로하며 그렇게 스트레스 받게 하시는 말을 전달하는 분과 거리를 두시는게 좋겠다던가 여러얘기를 했었지만 변하는건 없었습니다. 식사 중에도 계속 말을걸어 제대로 식사를 못했고 불편하다고 표현도 했지만 나와 말하기 싫은것이냐 나한테 뭐 서운한거있냐 며 삐지시기도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친구를 사귀고싶어하시는 것같았지만 팀원들은 전혀 그러고싶어하지않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제 반려견이 세상을 뜨게되었습니다. 다음날 오후 7시쯤 장례식을 잡았고 상사도 자신도 이해한다며 위로 한마디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장례식 당일 퇴근후 인사를 드렸더니 갑자기 자신이 생각한 스케쥴에 따르면 오늘 특정업무가 마무리되어야한다며 못간다고 소리치셨습니다. 전혀 공유받지못한 내용입니다. 차라리 중요한 일이니 조금 시간을 내서 일할 수 없겠냐 라던가 하다못해 주말에라도 시간을 할애해달라던가 요청해주셨다면 좋았을겁니다.(알고보니 해당업무는 몇주 남은 여유로운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제게 할당된 업무도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삐져서 내는 귀여운척과 짜증이 뒤섞인 목소리로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못가요! 하시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서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작업된 부분까지만 해도 내용이 잘잡혀있고 정리에 문제가없어보인다고 했습니다. 왜냐면 해당업무는 제 업무가아니었고 제 상사의 업무였으며 다른 팀원들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었기에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상사는 집에 일찍가고싶어서 그런거 다 안다며 큰소리로 삐진 소리를 내셨습니다. 반려견은 제 가족같은 존재입니다. 10년넘게 함께한 사이고 그 부분을 상사도 잘 알고계십니다. 제가 그날 장례식이 오후 7시에 있다는 것도 아주 잘 알고 계셨습니다. 반려견이 가족같다는 것에 공감못하실 분도 분명 계실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상사께서도 반려견을 기른 적이있으셨기때문에..제 입장을 생각해주셨으면 했습니다. 저는 집에 일찍가고싶은게아니라 제 가족을 제 손으로 묻으러 가야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반차도 연차도 내지않고 굳이 오후에 일정을 잡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말도안되는 사유로 갑자기 못간다며 삐진소리를 내는 상사를 보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멍하니 어찌할 지몰라 몇분 서있으니 선심이라도 쓰듯 한숨을 내쉬며 뭐 굳이 오늘까지해야 하는 일도아니고.. ㅇㅇ씨 일정에 대해 잘알고있으니 먼저 가보도록하라 라고 하시더군요. 무슨 생각이신지 의도이신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저 황당했습니다. 업무에 차질이생기는것도아닌데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이거안하면 못간다 라고 중요한 일정이있는날 퇴근할때 얘기하시는 사유를 모르겠더군요. 반려견을 묻던 날 진지하게 퇴사에대해 고민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얼굴하나 깜짝안하고 남은 1년 어떻게든 버텨볼 수 있을 것 같기도합니다. 업무 중에는 정말 괜찮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치명적인 일들이 누적되면 버틸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직장을 거쳤지만 이런 이상한 사람을 상사로 대해본 적은 처음입니다. 이런 분을 어떻게 평상시에 대해야할지, 어떻게해야 분위기파악도 눈치도 사회성도 없으신듯한 이런 분을 옆에두고 일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으니 사회생활을 해보신 다른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미꾸라지희망
2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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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 오래 있을수 있는 비결은 뭔가요?
지금 회사가 여섯번째고 나이가 40이예요 현재 담당 직무는 해외영업이구요 지금까지 일했던 직장중에 3년이상 해본곳이 없어요 여튼 한곳에서 오래 일하는 비결을 여쭤봅니다
멧돌손잡이가없네
2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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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의 개새기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저는 괴롭힘, 텃세에 시달렸지만 저는 저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들한테 그런짓 어떻게 하면 개새기가 될수 있을까요?
멧돌손잡이가없네
2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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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시면서 공부하시는분들
저의 경우 3년전에 근무하고 있던 회사가 그냥 다니기 싫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사장아들의 갑질이 싫어서 다른회사 해외영업을 알아보려고 이력서를 내면서 무역영어를 공부했네요 독학으로 3수해서 무역영어 1급하고 2급 둘다 취득했네요 지금 직장생활 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멧돌손잡이가없네
2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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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야근과 워라밸에 대한 가치충돌문제
저는 건축설계관련일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야근은 아예안할수는 없는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내적갈등이 생겨서 다른분들 생각이좀 듣고싶습니다. 저는 중간관리자급 과장이고 밑에 사원대리 3명있고요. 업무가 주로 설계일이라 프로젝트단위로 돌아가며, 협력사에 결과물을 보내야되는 일정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이 챗바퀴처럼 항상 같은일정으로 안돌아가고 몇개 프로젝트가 같은일정에 몰리기도 해서 그럴때는 가끔 야근을합니다. 저는 이게 업종특성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어서 야근에대해 큰 반감은 없는데요. 아래 직원들은 야근에 대해 반감이 좀 있어서 야근이 필요한 순간에도 말하기가 되게 미안해지고, 내가하는게 빠르니까 그냥 내가 빨리 해결해버리자 싶어서 혼자 남아 해결 할때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책임지는 위치다 보니 제가 쫄려서 가끔 이렇게 일하고는 있지만, 매번 이렇게 할건아닌것같고 어쩔수없을때는 야근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래 직원들은 어떻게든 야근을 피하고자 하는마음에 일을 빨리처리하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면서 먼저 퇴근을하는데 막상 해온 결과물을 보면 그 질이 낮아져 있는경우가 대부분이라 답답한 마음이드네요. 결과물의 질이 충분하지않을때는 지적을하긴하는데, 이게 워라밸에 대한 가치관의 문제인것같아서 그걸 짚고넘어가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지않을것같은 생각이듭니다. 사실 저도 사원대리에서 벗어난지 얼마안됬기때문에 그 맘을 알긴합니다. 상급자가 돈을 더 받으니 그만큼의 책임도 지고 더 일하는게 맞는게 아니냐는 생각을 저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또 제가 이 위치에 오니 책임감 없고 마무리가 약한 모습들은 보기가 싫고, 하지만 이해되는 부분도 있으니 하려던말을 삼키면서 끌고나가고 있습니다. 인내심이 점점 바닥나고 있는데 서로 감정상하지 않으면서 이 문제를 풀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더블샷라떼
22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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