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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나간 남편이 16살 어린 30살 현지처를 만들었습니다
해외법인 1년 파견.. 인니에서 16살 어린여자를 만나 현지처를 ... 한국에 아이둘 있는 사람이 일 때문에 바쁘다더니 현지 여자들이랑 바람피니라 바쁜거 였네요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찐이냥
2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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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용돈을 받는 가장입니다. 한번 봐주세요.
<객관적의견요청> 제가 못난거 인정합니다. 상황을 보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제 와이프와 다투었습니다. 사유는 이직후 급여관련문제입니다. <상황> 저는 15년차 직장인이고 아내는 결혼이후 일을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자녀 둘이고 자녀를 잘케어해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급여는 모두 아내에게 이체하고 저는 용돈을 40만원 받아쓰고 있습니다. <최근상황> 제가 이직을 했고 연봉이 상승했습니다. 최초 출근일이 12/8부터라 12월 급여는 3/4을 받았음에도 전 직장보다 100만원 가량 높았습니다. 다만 급여일이 25일로 조금 늦어져 대출금과 카드값이 연체되는 것이 저에게 독촉되고 있어 아내에겐 전 직장에서 받던 급여만큼 이체하고 나머지는 제가 급하게 처리했습니다. <이슈> 아내가 이직을 했는데도 왜 전 직장과 같은 급여를 주냐고 했고 저는 전 직장 기준으로 이체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유는 연체와 처리할 것들이 있으니 지금 바로 처리하기 위함이고 앞으로도 전 직장과 같은 금액을 주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안준다는 것이 아니고 용돈을 받아쓰고 직급이 있음에도 결혼식이나 경조사비도 아내에게 꼬박꼬박 보고처럼 하고 타쓰는 저도 싫고 사실 그 금액도 560만원으로 아이둘과 가정의 생활에 부족한 수준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내는 비참하다고 하며, 날 어떻게 생각하냐며 집을 나갔습니다. 지극히 저의 기준으로 쓴 것이니 아내의 입장에서 저를 많이 비판해주세요. 들어보고 싶습니다. * 이것까지 말하고 싶진 않지만 저희는 리스이고 제가 비트코인하면서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대출을 해서 날리지는 않았으나 들켜서 혼난 적이 있습니다. 신뢰를 제가 저버렸죠. * 저희는 리스입니다. 저는 욕구가 왕성하나 아내는 욕구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지속 요청하면 짐승같아서 많이 참고참고 무시당한단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그냥 넘깁니다. (외도하지 않습니다.) * 대체로 화목합니다. 아이들도 예쁘게 크고 착합니다. **정정) 집을 나간것은 아니고 마음을 추스리고자 나갔고 점심을 사서 2시간 뒤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미리 예약한 캠핑장에 와있습니다. 내용을 보여주며 대화하고자 하고 너무 제 위주로 적혀있어 아내 ver으로 다시 작성예정입니다.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까요.
마드리
억대연봉
2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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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제 일기장을 훔쳐보셨습니다.
저는 평소에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때 노트에 직접 펜으로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게 유일한 제 스트레스 해소법이고요.. 지난 주에 어머님께서 반찬 가져다주신다고 낮에 잠깐 들르셨는데 제가 없는 사이에 집안 정리를 좀 해주셨어요. 전날 새벽에 거실 테이블에서 일기 쓰다가 제가 그대로 덮어두고 안 치운 상태였는데 퇴근하고 돌아와 보니 가지런히 정돈돼 있어서 어머님이 건드리신 걸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원래 제 물건을 건들지 않는 사람이라, 어머님이 그러실 줄 알았으면 제가 제대로 치웠을텐데 너무 후회됩니다. 각설하고 일기장 안에는 제 가족이나 친구한테도 하지 않는 속 깊은 얘기를 필터링 없이 적어서 배설하는데 그걸 읽었다는 게 불쾌하고 불편합니다. 남편도 이런 저를 이해하고 존중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일기장을 함부로 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남편이랑 싸우고 나서 남편의 단점에 대해 한탄하는 얘기, 시댁에서 손 하나 까딱 하지 않는 아버님 때문에 눈치 보였던 일, 친정 엄마에 대한 원망 등등 물론 남편을 포함해 주위 사람들이랑 잘 지냅니다. 다만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로 부딪히고 감정이 격해졌을 때가 있어서 그때 그렇게 쏟고 나면 마음이 좀 풀리고 한 해가 지나면 모두 파쇄해서 버리거든요. 아무튼 정말 남에게는 절대 보이고 싶지 않은 저의 가장 밑바닥스러운 감정들이 다 들어있는데 그걸 읽었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합니다. 그래도 아무 말씀 안 하시길래 못본 척 하시려나 싶었는데 아까 [청소하다가 일기장을 봤는데 주말에 둘이 밥 먹으면서 이야기 좀 하자] 고 문자가 왔네요. 주말에 만나서 뭘 얘기하자는 건지도 모르겠고,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드시는 것 같아 솔직히 마음 같아선 나가기 싫습니다. 제가 아는 어머님 성격상... 저를 나무라실 것 같고요. 어머님을 앞으로 무슨 얼굴로 봬야 할지도 너무 난감합니다. 기분 나쁘다고 따지고 싶지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제가 죄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상황이 참 거지 같네요. 남편한테도 이 사실을 얘기했더니 그냥 가서 진심이 아니라고 하고, 별로 죄송하지 않아도 죄송하다고 얘기하라고 하긴 하는데 적당히 그렇게 둘러대는 게 맞을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복잡한 마음에 퇴근길에 주절거려 봅니다..
바이너리선셋
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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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 과냐? 대학이냐?
40대 후반의 수험생학부모입니다. 직장맘으로 입시를 많이 챙기진 못했었고 아이가 혼자 잘해주어서..잘 모르기도 합니다. 대학 정시 접수를 하려니 고민입니다. 점수를 대학에 맞추는게 좋을지 과에 맞추는게 좋을지.. 이과면 어느과를 가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지.. 적성을 알면 적성을 일순위로 할텐데 공부만 아이이라..컴공이 맞을지 안맞을지.. 공대가 맞을지 안맞을지도 모르겠고.. 여러가지로 심난하네요.
쿨거래
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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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목걸이
20대 후반 30대 초 커플입니다 결혼식 날짜를 잡았고 집때문에 혼인 신고를 일찍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프로포즈를 못했는데 마음에 걸립니다. 장난삼아 혼인신고 프로포즈 해달라는 말을 했었는데 설전에 여행을 길게 갈 수 있을거 같아 그때 해보려합니다. 반지는 커플링을 맞춘지 얼마 안됫기도했고 결혼식때 맞춰서 또 할거같고 연애 할때 생일선물로 사준 목걸이가 없어져 새로 하나 사주려하는데 여기서 여성 누님 동생 친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목걸이로 프로포즈해도 괜찮을까요?? 2. 가격은 50-100 사이를 생각하는데 어떤 브랜드나 제품이 괜찮을까요?? (캐쥬얼이나 미니멀한제품) 추천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싸인
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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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애들 초등학교 고학년되면 아빠랑 서먹한가요?
유치원때나 저학년때는 그래도 퇴근하고 오면 반겨주고, 주말에 어디 가자고 하면 곧잘 따라나갔던 아이들인데... 4학년, 6학년되니 퇴근하고 와도 서먹하고 어디 놀러가재도 반응이 시큰둥하네요ㅠㅠ 상대적으로 엄마한테는 곧잘 달라붙는걸 봐서 더 서운하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고요. 주말에도 친구들 만나기 바쁘다보니 저랑 시간보내거나 얘기할 틈도 거의 없네요. 뭔가 집에서 제 역할이나 포지션이 점차 줄어드는거 같아서 몸은 편한데 소외감도 느껴지고, 우울하기도 한데... 대한민국 아빠로써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인건지 인생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퇴사를기다리며
2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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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드는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저는 독립한지 5년째고 올해 아버지가 기존 어머니랑 이혼하시고 새 아주머니랑 혼인신고하셨습니다. 전에 있던분도 친모는 아니셨지만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학부모 참관도 오시고 수능 도시락도 싸주고 대학졸업때까지 계모도 아니셨고 아버지가 출장간다해서 괴롭히던분도 아니고 매일 아침 깨워서 꼬박꼬박 밥도 해먹이던 그런분이셨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5년을 같이 사셨습니다. 제 나이 27에 이제 슬슬 결혼생각이 드는 요즘인데, 재혼을 하신분에 대해 생각이 많아집니다. 저는 이미 다른분의 손에서 다 키워져서 그런지 지금 계신분은 전혀 어머니로 느껴지지도 않고 저는 아버지의 친딸로서 나쁘게 말하면 그저 기쁨조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아버지가 노후까지 적적하신데 밥차려주고 챙겨줄 그런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을 한다면 그분을 부모석에 앉혀야할지 고민입니다. 올초에 재혼하셨을땐 아버지가 엄마라이팅(너네엄마가 어쩌고 하면서 가스라이팅)을 하셔서 진지하게 그분은 엄마가 아니다, 나한테 이제 엄마는 없다 라고 못을 박아서 인지 요즘은 그냥 아줌마라고 합니다. 그것도 그렇고 청첩장에도 이름을 적어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랑 오래본 친구 몇명은 이미 사정을 알고 있고, 집안 어른들도 아버지가 소개시켜주고 다녀서 다들 알고는 있습니다만, 엄마가 3번이 바뀐이상 제 입장에선 웃음거리? 쪽팔림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또 엄마가 없다고 하자니 법적으로는 모로 들어가 있는 사람이라 상견례도 해야하나 싶고 뭐 요즘 이런 걱정때문에 결혼을 차라리 하지말까 생각도 듭니다. 삶을 오래사신 선배님들이나 본인이나 주위에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얘기 들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선풍기최고
25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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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수준 맞으니까 좋다
둘 다 사회에서는 번듯한 직장인이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 단둘이 있으면 초딩 수준이거든요 걷다가 갑자기 와이프가 선 밟으면 죽는 거라고 하면 전 보도블럭 경계선 피하느라 뛰어다니고 제가 장난으로 총 쏘는 시늉이라도 하면 와이프는 설거지하다가도 총 맞는 연기 해주고 요즘 유행하는 웃긴 릴스라도 보면 오늘 퇴근하고 같이 따라해보자고 약속잡고 ㅋㅋ 저희끼리는 그 유치한 장난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어서 매일 배가 아플 정도로 낄낄거립니다 사실 저는 좀... 외로움이 많은 사람이었는데요 부모님이 두 분 다 일찍 돌아가셔서 늘 빈집에 들어오는 게 일상이라 그 적막이 싫었거든요 한때 마음 주고 의지했던 친구를 믿고 돈 빌려줬는데 그대로 연이 끊긴 적도 있고 다들 사는 게 바빠 자연스레 멀어지기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에 대한 기대 자체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나는 혼자가 편하다', '어른스럽게 감내해야 한다' 하면서 스스로를 좀 가두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와이프를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그 빗장이 풀린거 같아요 제일 친했던 친구들이랑도 이렇게까지 유치하고 무장 해제된 모습으로 놀아본 적은 없었는데 와이프 앞에서는 그게 되네요 내 밑바닥의 유치함과 찌질함까지 다 보여줘도 떠나지 않고 받아주는 내 편이 집에 있다는 게 이렇게 편안한 건지 몰랐어요 어제는 문득 별것도 아닌 장난치다가 둘이 눈물까지 흘려가면서 웃다가 문득 아, 이런 게 진짜 행복이구나 싶었습니다 여기 와이프, 남편 자랑하시는 분들 많길래 저도 팔불출처럼 한번 적어봅니다 다들 유치하게 사랑하세요 그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스트롱민수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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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한테 뺨을 맞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결혼을 좀 일찍한 30대(진) 신혼부부입니다 오늘 아내와 대판싸웠는데 이유는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와이프가 최근에 장모님과 좀 심하게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그때 많이 들어주고 욕도 들어주고 진정시켜줬었구요. 그때 당시에는 와이프한테 하시는 말투 그리고 대화방식을 많이 싫어하더군요 지금은 서로 잘풀고 사이는 다시 좋아진거같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싸우는 와중에 와이프가 장모님에게 불만이 많았던 대화방식과 감정을 푸는 방법이 제가 들었던 그 특징과 너무 오버랩되어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장모님이 여보한테 그러는거 싫어하면서 나한테 지금 똑같이 하는거 아니냐 그만해라 라는 식으로 말을 꺼내자마자 왜 부모님 들먹이냐고 바로 뺨따구를 갈기더군요 욕(씨x)도 많이하고 좀 그랬습니다 제가 분노를 유발한 말이 대화주제에서 벗어난건 맞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총 두대 맞았고 들고있던 물잔 저한테 쏟은거 + 물컵 집어던지는 상황까지 있게 되었는데 저도 살면서 뺨은 살면서 처음맞아본거라 당황스러웠지만 꾹 참았고 같이 손찌검을 하거나 욕도 한마디 하지않았습니다 막판에 저도 감정이 올라와 소리를 지르긴했습니다 싸운지 몇시간이 지났지만 그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고 화도나고 속상하네요 내일 와이프 생일인것도 참 아이러니하지만 씁쓸합니다… (같이 살게되면서 초반에는 싸움이 커지면 제가 욕을 좀 하거나 물건을 쾅 내리친다던지 행동이 있었는데 잘못된걸 저도 알고 고쳐나가려고 이제는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감정을 억누릅니다…제가 손찌검을 한적은 없구요 뭐 근데 그럴때면 아내도 같이 소리지르고 욕하고 난리도 아니긴했습니다)
안엉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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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해준 말이 자꾸 생각나서 울컥하네요
제가 작년에 면허를 땄는데 아직까지 운전이 서툴러요...ㅎ 오늘은 장볼 게 많아서 아침에 남편 차 타고 마트 갔다가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는데 코너를 돌다가 옆에 있는 기둥을 긁어버린 거예요. 소리만 들어도 이건 대형 사고다 싶어서 내려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남편이 애지중지하며 아끼는 차 옆문이 아주 시원하게 찌그러져 있더라구요....?ㅠㅠ 남편이 평소에 차 관리를 엄청 꼼꼼하게 하는데 이걸 알면 너무 속상해할 게 그려지는 거예요. 당연히 화도 낼 것 같고... 문콕 하나만 나도 엄청 속상해하는 사람인데 제가 이렇게 만들어놨으니 면목도 없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라 덜컥 겁부터 나더라구요. 일단 남편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남편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이 핑 돌아서 염치없지만 울먹거렸어요. "오빠 미안해.. 기둥에 차를 박았는데 문짝이 다 나갔어.." 저는 당연히 사진 찍어 보내보라거나 아니 조심 좀 하지라는 말이 먼저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근데 남편이 제 말을 듣더니 갑자기 목소리가 바뀌면서 "차는 됐고. 너 몸은 괜찮아? 어디 부딪힌 데 없어?" 제가 안 다쳤다고, 근데 차가 너무 많이 망가졌다고 하니까 남편이 정말 덤덤하고 따뜻하게 이렇게 말해줬어요. "놀랐겠네. 괜찮아, 사람이 안 다쳤으면 됐지." 그 말 듣는데 긴장이 탁 풀려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차 수리비 생각하면 속 쓰릴 법도 한데,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차보다 저를 먼저 걱정해 주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미안하더라구요... 한술 더 떠서 제가 지금은 놀라서 운전 못할테니 당장 연차내고 데리러 갈까? 이러는 거 겨우 말렸습니다....ㅋ큐큐ㅠㅠㅋㅋ 평소엔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 안 하는 남자인데 이런 순간엔 눈에 사랑이 보이는 듯해요. 남편이 좋아하는 갈비찜 해놓고 기다리다가 생각나서 써봤어요...ㅎㅎㅎㅎㅎㅎㅎ
스티브잡채
25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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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먼저 결혼 이야기
꺼내서 결혼하신분들 계시나요?? 36살 동갑이구 만난지는 6개월 정도.. 제가 먼저 결혼이야기를 꺼냈는데 남친이 주저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왜 그러냐 물어봤는데 동생이 최근에 결혼도했고.. 경제적으로 준비도 안되어있고 저보다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그렇대요ㅜㅠ 저는 빨리 결혼해서 애기도 키우고 싶은데... 남친 소개 받을 때부터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겟다라고 생각이 들었고 만나면 만날수록 이 보다 좋은 사람 만날 수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냥 제가 밀고 결혼을 추진해도 괜찮읆까요??
오이도행열차
2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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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OPOL환경인 분들 있나요?
네돌 두돌 아이키우는 40대 가장입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OPOL(One Parent One Language)환경인데요. 저는 영어 와이프는 한국어 사용중입니다. 아이들 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직장인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는 어려운 환경이구요. 어디 도움받거나 배울데 없나 고민하다 좋은 블로그를 찾아 공유드리고 싶어 글쓰네요. https://m.blog.naver.com/dkim93082 비슷한 고민 갖고 계신 분들 소통하며 지냈으면 좋겠어요.
오또카니
2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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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들에게 픽시 자전거를 사주는 문제로 아내와의 갈등이 깊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40대 가장입니다. 아이가 얼마 전부터 친구들이 다 탄다며 소위 픽시라 불리는 자전거를 사달라고 합니다. 또래들 사이에서의 유행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건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로지 픽시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저와 아내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결사반대입니다. 뉴스나 기사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의 위험성을 접한 뒤로 픽시를 도로 위의 시한폭탄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헬멧도 없이 위험하게 곡예 주행을 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혀를 찼던 사람이라, 내 자식에게 그런 물건을 쥐여준다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혹여 사고라도 나면 당신이 책임질 거냐며, 안전불감증이라고 저를 몰아세우더군요. 물론 저라고 해서 위험성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합리적인 타협이 낫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우선 아들에게 브레이크 장착과 헬멧 착용을 절대적인 전제 조건으로 걸었고, 아이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기어 구조가 단순하고 브레이크만 제대로 달려 있다면 오히려 잔고장 없이 튼튼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매일 방에서 게임만 하던 녀석이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는 그 의지가 기특하기도 합니다. 한창 예민한 시기에 친구들은 다 픽시를 타고 어울리는데, 혼자만 따릉이나 다른 자전거를 타라고 강요하여 무리에서 겉돌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큽니다. 저는 안전 수칙만 철저히 지키게 한다면, 그리고 제가 주말마다 데리고 나가서 주행 교육을 시킨다면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내는 애들이 부모 앞에서나 브레이크 잡는 척하지, 친구들끼리 모이면 멋 부린다고 브레이크 떼거나 험하게 타는 건 시간문제라며 완강합니다. 아내의 반대가 워낙 거세다 보니, 저도 제 판단이 옳은 것인지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제가 아들의 기를 살려주고 싶은 마음에 안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브레이크를 앞뒤로 장착해 준다 하더라도, 픽시라는 자전거 자체가 중학교 2학년 학생이 타기에 통제가 어려울 만큼 위험한 물건인지 잘 아시는 분들의 냉정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내를 설득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제가 생각을 고쳐먹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여의도 지박령
2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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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없으면 애 데리고 시댁으로 도망가는 남편..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4살 아이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남편이랑 둘 다 맞벌이다 보니 평일엔 전쟁이고 주말에도 쉬질 못해서 서로 숨통 좀 트자고 합의 하에 한 달에 딱 한 번씩 각자 온전한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횟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월 1회, 서로 번갈아 가며 나가는 건데 문제는 제가 나가는 날 남편의 행동입니다. 제가 약속이 있어서 나가면 남편은 그길로 아이 데리고 바로 시댁으로 갑니다.(시댁은 차로 30분 거리, 친정은 지방입니다.) 남편 말로는 "어머님이 손주 보고 싶어 하시니까 겸사겸사 보여드리는 거다, 이게 효도 아니냐"라며 그럴싸하게 말하는데요. 제 눈에는 그냥 혼자서 애 밥 챙겨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기 귀찮으니까... 어머님한테 육아 맡기러 가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어머님은 외부 활동이나 약속이 많지 않으셔서 대부분 집에 계시다 보니 실제로 육아랑 뒤치다꺼리는 다 연로하신 어머님이 하게 됩니다. 거기에 어머님이 차려주시는 세 끼 꼬박꼬박 먹고 와요. 그러다 보니 그 원망은 오롯이 며느리인 저한테 돌아옵니다. 어머님 입장에서는 며느리 놀러 갔다고 본인이 대신 고생하시는 꼴이 되니까, 제가 약속이 있어 나갈 때마다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세요. 중간중간에 전화하셔서 언제 올 거냐면서 눈치를 주시는데... 친구들이랑 있다가도 그 전화 한 통 받으면 마음이 불편해서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입니다. 저는 남편이 자유시간 가질 때 혼자 아이 보면서 밥해 먹이고 키즈카페 데려가며 온전히 제 선에서 해결하거든요. 남편한테 "당신 편하자고 왜 어머님 힘들게 하냐, 나까지 욕먹게 하지 말고 집에서 봐라"라고 따져도 "엄마가 손주 보고 싶어하는 거고, 가면 엄청 좋아하신다"며 귀를 닫아버리니 정말 말이 안 통합니다. 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현명한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마도로롱
2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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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맞은 와이프
저희 집이 당장 먹고살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형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와이프가 공짜에 너무 집착을 해서 지켜보는 제가 다 스트레스를 받네요.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기본으로 주는 물티슈, 냅킨, 빨대 같은 것들 있잖아요. 어쩌다가 너무 많이 가져왔을 때 쓰고 남은 건 꼭 가방에 챙겨 넣습니다. 집에도 이미 넘쳐나는데 굳이 왜 그러냐고 물으면 다 쓸 데가 있다며 알뜰한 척을 하는데, 제 눈에는 그저 궁상맞아 보일 뿐입니다. 호텔에 가도 쓰다 남은 어메니티는 무조건 다 챙겨 와야 직성이 풀리고요. 지인한테 부탁해서 받아올 때도 있네요. 앱테크랑 경품 이벤트 참여도 중독 수준입니다. 어디서 선착순 무료로 주는 거 받겠다며 주말 아침부터 깨워서 줄을 서게 시킵니다. 막상 받아 보면 퀄리티 조악한 텀블러나 에코백 같은 겁니다. 차라리 거기 가는 기름값이 더 나오겠다 싶은데, 그걸 공짜로 받았다고 좋아합니다. 제 핸드폰에도 어플 깔아서 출석 체크해라, 회원가입 해라 강요하는데 귀찮아 죽겠습니다. 그거 다 모아봤자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도 안 될 텐데 말이죠. 제가 "그 시간에 차라리 잠을 더 자거나 생산적인 일을 해라"라고 하면, 경제관념 없다고 오히려 저를 타박합니다. 어디 가서 공짜 샘플 준다고 하면 개인정보 다 팔아가며 받아 오고, 1+1 행사하면 당장 필요 없는 물건도 쟁여 놓습니다. 집안에 공짜로 받아온 잡동사니만 쌓여가는데 정작 와이프는 뿌듯해하니 할 말이 없네요. 돈 몇 푼 아끼겠다고 본인 시간 귀한 줄은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연애할 때는 쿨하고 여유 있는 사람이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유독 이렇게 변했습니다. 나름대로는 가계를 위해 아등바등하는 것 같아 짠하다가도, 지나친 행동을 보면 숨이 턱 막힙니다.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는 걸까요?
levelxx
25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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