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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만 이런거 아니죠??
남자분들한테 진짜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별거 아니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연애 때부터 고쳐지지 않는 습관인데요.. 저희 남편은 눈이 조금만 간질거려도 주먹 쥐고 눈을 세게 비빕니다. 얼굴이 찌그러질 정도예요. 그리고 눈 비비고 나면 눈이 새빨개져있습니다. 처음엔 보고 경악했는데 저희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남자들 다 그런다고 아빠도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제가 막 눈이 아파요. 근데 이게 각막에 엄청 안 좋은 습관이래서 고치라고 잔소리를 수억번했었는데 듣지를 않네요^^.. 결국 손이 올라갑니다. (등짝을 때린다는 뜻) 제가 손 잡고 말려도 반대쪽 손으로 또 비비더라고요 나이 들어서 각막에 손상와서 내 얼굴더 못보게 되면 그때 후회하라고 했더니 잠깐 안그러다가 다음날 또 그럽니다. 원시에 난시까지 있는 안그래도 눈 안좋은 신랑인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ㅠ
쒼님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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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출산 썰
33살에 8살 많은 남자랑 결혼하면서 아들하나 딸하나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딸) 낳은지 일주일이 됨 남편은 둘째 가졌을때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너무 빨리 생겼다는 이유로) 시댁에서도 둘째한테 관심 없고 병원에서 운영하는 조리원에 신생아 황달 치료 위해서 데리고 들어왔는데 내가 자는 조리원 방에 찬바람 들어옴…. 서럽다.. 남편은 따뜻한 이불 덮고 자던데.. ​ 둘째 딸래미는 내가 첫째 보러가려는 사이에 신생아 간호하는 분이 목욕시키다가 눈 밑에 긁어 놓고…. 눈 밑에 빨갛게 됨.. 사진도 받고 사과는 받았지만 하….. ​ 소아과 유명하다는 병원으로 왔는데 나오는 밥도 영유아가 아니고 5살 이상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라 애기가 못먹어서 시댁 할머니가 싸들고 와야하고 의사는 첫째 아이 돌 지난지 얼마 안됬는데 막 대하고 애는 놀래서 울었는데 그거 가지고 의사가 뭐라하고 하… 여기 병원은 처음 와서 길도 못찾는데 남편은 나보고 빨리 안온다고 뭐라하고.. 지 동네니까 지는 알지 나는 잘 모르는 구만.. ​ 이 와중에 감사한 것은 내가 수술 회복이 빨리 되고 있다는 것임 위로 좀 해주실분 첫째 아플때 옆에 못있어줘서 넘 미안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싫음… 나 좀 살려주실 분..
편안하고싶다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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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끝
머리로는 이해 되는 이별이나 가슴은 마음은 그렇지 못한듯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적는 찌질함은 진짜 꼴뵈기 싫은데 너무 마음이아프네
갱상도뱀이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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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다녀왔습니다.
2주 전에 아들 초등하교 예비소집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여러 생각이 들어 어디에 얘기하고 싶었는데 생업이 바빠 못 쓰다가 오늘 짬이 나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 작년 이맘 때에는 이런 마음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맞이할 줄 몰랐어요. 일반 초등학교를 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저희 아들은 발달지연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7개월부터 시작했으니 3년 반이 넘었네요.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시작이 좀 늦었습니다. 잘 몰랐거든요. 두 돌이 지나도 말을 거의 못 하길래 좀 늦나 보다 하고만 생각했다가 세 돌 즈음에야 발달지연이라는 분야를 알아봤어요. 일찍 알아차리는 집은 두 돌 즈음부터 알아차리고 치료를 시작한다더라고요. 일찍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고요.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 운동치료, 짝치료, 그룹치료, 사회성치료, 정말 뭐가 많더라고요. 그걸 다 알아보고, 퇴근 후에, 주말에 아들 데리고 치료센터를 다니면서 살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냥 내가 큰 것처럼 고만고만 평범하게 아들도 크겠지 생각했죠. 치료를 시작한 초기 1년은 정말 힘들었어요. 잘 모르니까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우리가 뭘 잘못했을까, 나아지려면 뭘 더 해야 할까 이런 생각에 항상 긴장하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소아정신과도 여러 군데 가보고 티비에 나온 유명한 교수님 진료도 보고 갖가지 검사를 계속 하고. 치료 선생님 피드백에, 검사 결과에 일희일비하고 번민하고. 아내는 정말 많이 울었어요. 작년 이맘때까지는요. 아들이 장애통합어린이집의 통합반(장애아동반)에 다녔습니다. 통합반 학부모들 가장 큰 고민이 초등학교에요. 일반초 특수교육자, 특수학교를 많이 고민하죠. 장애인 등록도 많이 고민하고요. 정말 다행히도 우리 아들은 지능이 좋은 편이었어요. 일부 항목에 치우쳐지긴 했지만요. 그래서 열심히 치료를 다니고 집에서도 노력을 하니 언어가 늦지 않게 올라왔어요. 사회성 부족, 충동 조절은 갈 길이 멀지만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작년 초에 이사를 하면서 어린이집을 옮겨야 했는데 장애통합어린이집이 없었어요. 고민고민하다 일반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쫓겨나면 어쩌지 했지만 도전해보자 욕심내보자 했죠. 감사하게도 아들은 잘 적응했고 유치원 선생님도 세심하게 돌봐주셨습니다. 아들이 유치원 다녀와서 친구 얘기를 하고 가끔 하원 데리러 가면 친구들이 아들한테 인사를 하고 같이 어울리더라고요. 2024년에도 좀 호전된 것 같았는데 작년에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2년 전에 병원에서는 자폐스펙트럼의 경계선에 있으니 노력해보자고 했었는데 작년에는 자폐스펙트럼보다는 ADHD에 가깝다고. ADHD는 약 처방의 예후가 좋으니 시작하자고 하더라고요. 시작하고 더 좋아졌습니다. 우리 아들이 자폐인 줄 알았는데 ADHD라니까 참 다행이고 감사하더라고요. 유치원에서도, 병원에서도, 우리가 보기에도 아들이 일반 초등학교에 가도 되겠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그러고 막상 예비소집에 가니 정말 여러가지 감정이 들더라고요. 3년이 넘게 한 고생이 헛되지 않았구나. 아내랑 우리 아들의 최선을 '좀 특이한 친구', '너드', '공부 좀 하는 찐따' 정도로 목표를 잡자고 우스갯소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친구들에게 폐를 끼칠까 걱정은 여전히 되지만요. 사실 우리 아들은 수많은 자폐스펙트럼, 발달장애 증상 중에 경증에 속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희망적인 결과를 보고 있는 거 같고요. 발달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센터에서 여러 아이들을 접해보니 정말 우리집과는 비교도 안 되게 어렵고 고생 많은 집들이 많더라고요. 그 부모님들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방법이 없습니다. 최근에 흑백요리사2에서 프렌치파파님의 아이가 12살에 말을 못 하는 발달장애라고 그래서 일을 쉬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아주 조금이나마 그 어려움과 막막함이 짐작이 되거든요. 그래봤자 저는 '우리 아들은 그나마 다행이야'라는 생각이 드는 얄팍하고 못난 사람입니다. 아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내랑만 나누고 부모형제들에게는 일부만 이야기해요. 힘든 이야기라. 그래서 가끔은 어딘가 털어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익명의 힘을 빌어 이렇게 털어놓아봅니다. 나랑 아내 그리고 우리 아들 정말 고생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열심히 행복해보자. 그리고 발달장애든 뭐든 특별한 헌신이 필요한 육아를 하고 계신 부모님들 모두 힘내시고, 올해는 좋은 일들이 생기길,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저녁이있는삶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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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남자 결혼준비 얼마나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올 해 30된 남자입니다 최근 제 주변을 보니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사귀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조바심이 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일하기 시작한건 이제 3년차인데 연봉 4천으로 혼자선 부족함 없이 살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기초수급자이신 아버지께서 대학원생 시절에 돌아가시고 빚이 생겨 현재까지 갚아가고 있습니다 34살 정도에 완전히 갚을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지금 모은 돈도 크지 않습니다 취미로 음악활동 하고있고 집에서 20살부터 올라와 자취를 오래하다보니 집안일도 재밌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삶에 대해선 전혀 문제가 없는데 제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보니 앞으로 함께 지낼 사람을 찾지 못할까 찾아도 준비상황에 대해 문제삼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혹시 리멤버 형누님동생분들께선 지금 제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팥으랏유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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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시골 결국 안살게 되는게, 자신과 아이들이 누릴 최소 인프라의 부재 때문인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 하나가 돌아가려면 주변 3천명인가? 주거 인구가 필요하더군요. 그렇다면, 천명 이상 일정 규모 인원을 공모하여 같이 시골로 이주하는건 어떤가요? 서로간 주거 거리에도 공간을 두면 북쩍 거리지도 않을것 같고요. 인구가 한번에 들어서야 자생적으로 최소한의 인프라도 들어설것 같아요. 그냥 상상해봤습니다. 정부가 이런 사업 추진해주면 좋겠네요. 신도시마냥 뭐 나서서 지으려거나 하려하지말고 그냥 인원만 모집해주고 간단한 혜택주고. 그러면 될것 같은데요.
gigrydh
억대연봉
쌍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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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직장도 그만뒀는데 이혼 하고 싶어
결혼전, 그래 2년전만 해도 여의도에서 차장으로 근무했어 30대 후반, 나이때문에 급했나 1년만나고 결혼했고 지금 배우자 따라 타지생활을 해야해서 직장도 그만두고 따라왔네 그런데 지금 이 사람이랑 안맞는게 너무 느껴져 심지어 결혼할때 시아버지로 받은 돈도 본인이 사업하는데 써서 진짜 가진것 없이 시작중 …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난 내경력 회사 가족 다 버리고 배우자때문에 따라왔는데 그걸 몰라줄때 너무너무 서운해 결혼전엔 다 해줄 것 처럼 하더니 말이야 이 사람은 내가 15년동안 일해온 회사를 그만 둔 것의 가치를 잘 모르는듯해 어쨋든 이런저런 사유로 이혼하고 싶다 그러나 어느덕 내 나이 40살, 여자 재취업 쉽지 않겟지 그리고 이혼녀… 다시 서울로 가면 나는 뭐부터 해야할까 나도 남들처럼 아기낳고 평범하게 가정 이루고 싶어
카키코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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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남 이혼녀(아기 있음)
초혼남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이혼했는데 아기까지 본인이랑 부모님해서 양육하고 있는데... 초등학생 저학년 입니다. 남편과는 본인도 애도 접촉 없는 상태구요 여성분은 좋는데.. 같이 살 자신이 없네요. 주변에서는 남의 애를 절대 자기 자식 처럼 할수 없다면서... 겪게 되는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변인들이 이래 말리면 그냥 안 하는게 맞을가요? 사실 감당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귀공자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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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아기 선물
안녕하세요 돌전 쌍둥이 아기 키우고 있는 초보 아빠입니다.. 부모님이 아기 옷을 사주시는데 마음은 감사하지만 사이즈가 안맞고 (3-4살 짜리 옷) 계절이 안맞는데 예쁘고 할인 많이 해서 샀다고 계속 사오시네요.. 몇번이나 애기들은 금방 커서 그 시즌에 맞는 옷을 사입히는 것이 맞다고 몇번 말씀 드렸는데 그렇게 안입는 옷이 서랍 2칸이 넘네요.. 저번 토요일에도 주시길래 사이즈도 안맞고 계절도 안맞는 옷 이니 환불 하는 것이 좋겠다 아기 데리고 가서 직접 대보는 것이 좋으니 다같이 아울렛 가서 옷같이 보자 고 말씀 드렸는데. 대노 하시네요. 괘씸 하다든지 상종 하지 말자고 하시던지... 일도 바빠 죽겠고 육아도 너무 힘든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만떠남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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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인 걸 알고 남편 반응이 너무 좋지 않네요.
남편은 결혼 전 연애할 때부터 아이를 낳는다면 꼭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평소에도 인스타에 딸 영상만 주구장창 보고 미디어 속 다정한 아빠와 딸의 모습을 꿈꿔왓던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자기는 무조건 딸바보 예약이라고 말하고 다녔거든요. 저도 내심 딸을 원했기도 했고... 태몽도 탐스런 딸기가 나온 꿈이라 주위에서도 딸일 거라 확신한 분위기긴 햇어요... 어디서 딸 낳는 법 이라고 듣고 와서 저한테 얘기해 주기도 했는데 저는 그런 것들이 남편이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리는 그 과정 자체가 설레고 기대되니까 들떠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런 반응 정도라고 여겼던 것 같아요; 지난주 병원에서 아이 성별을 확인하고 왔는데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요... 화면을 보던 남편은 정말 확실한 건지 혹시 나중에 바뀔 가능성은 없는지 여러번 되묻더라구요. 만약 아들이면 아쉬워할 수는 있다고 생각했지만... 병원에서부터 표정이 좀 좋지 않았어요. 제 기분탓인진 몰라도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분위기가 무겁고 제가 재밌는 얘기를 꺼내도 평소보다 반응도 그닥... 남편이 딸을 원했던 건 알았지만 반응이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기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동안 기대가 너무 컸으니 그만큼 허탈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며칠 째 내내 저러네요. 전 초음파 사진 계속 들여다 보는데 남편은 쳐다도 안 보고 저녁에 배 만지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했는데 그마저도 뜸하고.. 제가 보기엔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아쉬운 게 아니라 이제는 우울해 보이는 남편을 보니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얘기해봤는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는 하는데... 혹시나 낳고 나서도 정을 안 주면 어떡하나 싶어요. 둘째 계획도 벌써 있는데 만약 둘째가 딸이라면?? 아니면 다시 아들이라면?? 뭐가 됏든 좋은 쪽은 아닐 것 같습니다... 어제 대화는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애기 성별 때문에 혹시 상심했냐고 물어보면 앵무새처럼 아니라고 하니까 대화할 의지가 없는 것 같고요.. 오늘 저녁 먹으면서 다시 얘기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김씨자메
금 따봉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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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을 계속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40대 중반 남자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 6년 차이고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결혼 초반에 시댁과 아내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고, 그 이후로 6년 동안 서로 얼굴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쪽에서는 해결 의지가 있어, 저는 방문이라도 해보자고 계속 이야기해왔지만, 아내는 “지금은 어렵다”는 이유로 계속 거절해왔습니다. 아내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부부상담 등도 진행해봤지만 관계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회복을 위해 아내는 정규직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했지만 수입은 매우 적은 수준이고, 지난 4년간 생활비는 전적으로 제가 부담해왔습니다. 풀타임으로 일하지 않음에도 가사 기여는 많지 않고, 식사는 거의 따로 합니다. 대화도 거의 없고, 6년 동안 사실상 각방 생활을 해왔습니다. 아이 이야기도 여러 번 꺼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다며 계속 거절당했습니다. 최근에 더 이상 이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 “더 늦기 전에 아이도 갖고, 시댁 문제도 방문이라도 하면서 풀어보자”고 이야기했는데, 아내는 -육아하게 되면 돈 벌라고 하지 말 것 -시댁 방문은 할 수 있지만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이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그 말에 너무 화가 나서 그만 살자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헤어지려니 아내가 걱정됩니다. 우울증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제가 빠지면 더 어려워질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결혼을 계속 유지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정리하는 게 맞는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제3자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Unnamed1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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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지말고시작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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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려보네요 반갑습니다
잘부탁드려요
겨울이조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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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공부를 못하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저랑 와이프는 공부를 꽤 잘한 편인데 저희 어린 시절과 너무 다릅니다. 성적에 대한 욕심이나 공부에 대한 재미를 못 느끼는 것 같고, 학교에서 상장 한번 가져온 적이 없네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흥미를 붙이고 욕심내서 할 만한 분야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여러가지 견학, 체험도 시켜주고 있습니다. 성격은 활달하고 반에서 반장도 했었고, 문제라면 너무 착하기만 한게 문제인 것 같아요. 와이프가 대학 시절 중학생 과외도 오래 했어서, 붙잡고 공부를 가르쳐주려는데 집중력이 금방 떨어지고 뭐든 대충하는 모습이고요. 나중에 어떤 분야로 나아가든 기본적인 공부는 해야 꿈을 이룰 수 있을텐데.. 다른 애들처럼 차라리 유투브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을 보이면 조급하진 않았을텐데, 고민이네요. 야단도 쳐보고 학원도 보내보고 과외도 시켜봤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본인이 공부에 대한 필요를 깨달을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는게 좋을까요?
저녁먹고해
동 따봉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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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화장실에서 전자담배 피우다 걸린 남편. 뺨 때려도 무죄죠?
임신 5개월에 들어섭니다. 남편이 연애 때부터 담배 피우는 건 알았지만, 임신하고 나서는 밖에서만 피운다고 철석같이 약속했거든요. 근데 요즘 안방 화장실에서 자꾸 묘한 과일 향이 나는 겁니다. 환풍기 통해서 들어오는 냄샌가 했는데 오늘 남편 씻으러 들어갔을 때 수건 챙겨주려고 문 열었다가 딱 걸렸습니다. 변기에 앉아서 전자담배 연기를 환풍기 쪽으로 내뿜고 있더라고요? 아니 제정신이냐고 임신한 와이프 있는데 집에서 담배를 피면 어떡하냐고 소리 지르니까 이건 연기 아니고 수증기라고 연초 아니라 냄새도 안 난다고 괜찮다네요. 혹시 몰라서 환풍기로 보냈으니까 문제 없다며...ㅋ... 전자담배가 오히려 연초보다 안 좋다는 글도 봤었는데 진짜 담배 피고 싶어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뱃속 아이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는 것 같아서 정이 뚝 떨어집니다. 담배 피는 집에 있을 수 없다고 당장 짐 싸서 엄마한테 간다고 하니까 뭘 그거가지고 그러냐며 장인어른 보기 부끄럽다고 말리는데 죽어도 안 핀다는 소리는 안해요. 하 아까 발견했을 때 한 대 쳤어야 했는데...
버그수집가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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