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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퇴사해도 된다고 했다가 시댁에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저희 부부는 딩크고, 남편과 전 10살차이. 남편은 직급은 본부장인데, 3년전 부터 계속 임원 승진 시켜주겠다고 해서 회사에서 (제 눈엔)희망고문중이더라고요. 문제는 원래 남편은 좀 하고 싶은 말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탈이에요. 학부에서도 총학생회장 출신이에요. 근데 임원 달아준다는 감언이설에 하고 싶은 말 꾹 참고 사는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전체 회의 하면 술에 엄청 취해서 들어오고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눈에 띄게 보이길래 제가 최근에 진지하게 남편 앉혀놓고 " 자기 승진 안돼. 승진 할 것 같았음 벌써 해줬을텐데 이러는건 자긴 승진 안된다는 얘기니까 회사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살아. 요즘 자기 너무 실시간으로 늙는게 보여. " 라고 했어요 그러니 다음 회식때는 너무 멀쩡해서 오는거에요. 저보고 고맙다고, 어차피 진급 안될건데 하고 싶은 말도 못 했는데 오늘 전체 회의때 본인 하고 싶은 말 다하고 회사 후배들도 좋아했데요. 본인도 속 시원하다고 하고 너무 너무 좋다고.. 당연히 다음 수순은 몇개월 뒤 퇴사죠. 전 저랑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회사 다닌 저희 남편이 불쌍할 정도에요. 장손에 장남이라 집안 대소사 돈 제일 많이 내고, 시동생 결혼때도 꽤 많이 보태주고 시부모님 이래저래 생활비 여행 병원비 많이 고생 했어요. 어제 남편이 연차써서 시댁에 갔는데 오늘 남편이 퇴사하고 3개월정도 쉴건데, 퇴직금 중 천만원정도는 본인 여행비랑 기타등등으로 쓰겠다고 했데요. 당연히 저도 동의한거고, 전 남편보다 일년에 천만원정도 덜 벌지만 저도 벌고 있고 대출금을 포함한 공과금 등등은 제가 내고 있었고 저희 생활비만 조금 더 아끼면 저희는 사는데 불편함이 없을것 같아요. 대학졸업하고 이제것 쉬어본거라곤 저랑 결혼식 하고 열흘 꼴랑 쉬었는데.. 시부모님 이 너무 반대합니다. 그동안 시동생 사고 친거 뒷치닥거리 하느라 재작년까지 주말에도 알바했습니다. 남편은 어찌 될지 모르지만 3개월 쉰 후 구직 활동을 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회사보단 덜 벌 수는 있어도 저도 계속 일을 하니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시어르신이 제게 전화해서 도대체 뭐하는거냐고 난리가 났는데 남편이 문자로는 시 부모님께 고정적으로 드리는 80만원 생활비 말고는 이제 일체 못드린다고 했다고 하면서 혼나게 해서 미안하고 싹싹 빕니다. 좀 있음 쉰입니다. 쉰 살 된 남자가 회사 퇴직 하는게 이렇게까지 이럴 일인지.. . 시부모님은 제가 어리다고 생각되는지 어린 니가 뭘아냐며.. 난리입니다. 마흔이 어리진 않은거 같은데 말이죠.. 당장 다음 달 초가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 뵈러가야 하는데 제가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슬은후레쉬죠
25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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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중인 와이프
안녕하세요 결혼은 5년차 육아는 4년차에 돌입한 직장인입니다. 최근 와이프와 다툼이 있었는데요 집안일(빨래, 설거지 등등) 이 안되어있어 와이프한테 집안일좀 하라고했더니.. 왜 시비냐 본인도 낮에 바빴다. 본인은 육아휴직 중인 것이지 가사일을 하기 위해 쉬는것이 아니다. 육아와 가사를 분리해서 생각해야하며 각각 집안일을 나누어 해야한다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나이가 더 어릴땐 집에서 손이 많이가니 이해를 했는데 이젠 아이가 어린이집엘 다녀 낮에 시간 여유가 생겨 발레도 다니는 상황에서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너무 구닥다리 마인드를 가진건지 보통 다들 육아와 가사를 분리해서 생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어 죄송합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하자니 제얼굴에 침 뱉기같아 어디에다가 조언을 구할수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여쭤봅니다..
BokM2
25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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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한달 동안 혼자 유럽 다녀오겠다는데
결혼 4년 차고 아직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딩크는 아니고 자연스럽게 아직 안 생긴 상태입니다. 돈은 각자 관리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그동안 엄청 치열하게 그러다 지난달에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병원까지 다니게 될 정도라 상의 끝에 퇴사를 결정했고요. 당분간은 푹 쉬라고 저도 적극 지지해 줬습니다. 그런데 어제저녁에 진지하게 할 말이 있다더니 폭탄 발언을 하네요. 이번에 받은 퇴직금으로 유럽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와이프는 유럽을 한번도 못가봐서 매일같이 노래부르긴 했습니다. 근데 마침 퇴사해서 시간도 있고 더 나이들면 체력적으로 가기도 어려울 것 같고 지금 아니면 못갈 것 같대요. 뭐 일주일 정도 여행 다녀오는 거면 저도 알겠다고 했는데 한달은 제 상식선에서는 좀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제가 시간 뺄테니 3박 4일 정도 같이 가는게 어떠냐고도 제안했는데 그건 싫대요. 혼자 가고 싶다고.. 와이프가 체구도 작고 겁도 좀 있는 편인데 유럽이 치안이 좋은 것도 아니라 한달 내내 마음 편치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저랑 굳이 가지 않고 혼자만 다녀온다는 것도 영 서운하네요ㅠ 주변에서도 한달은 너무 길지 않냐 그러고요. 와이프는 이걸 반대하는 저를 엄청 꽉 막힌 사람 취급하며 서운해합니다. 지금 아니면 평생 못 갈 것 같다고 우는데 마음이 약해지다가도 한달 독수공방할 생각하니 이게 맞나 싶습니다. 제가 너무 보수적이고 와이프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요? 쿨하게 보내주는게 맞을지...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ccmmdd
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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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연애할때는 천사였는데 결혼해보니 전사였어요
그럴수도있지요
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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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편 서프라이즈선물 추천해주세요.
경단녀 1년반째...오늘 드디어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너무 기쁘네요!! 그 긴 기간동안 남편은 단 한번도 언제 취직해 일자리구하는거야 집에 있으면서 집이 이게뭐야 등의 잔소리없이 언제나 잘 될꺼라고 응원을 해줬습니다. 다음주에 바로 출근해야해서 오늘 남편한테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고 싶은데 리멤버에 계신 남편 역할을 가지신 분들! 선물추천 좀 해주세요 저희 남편은 40대입니다. 가격대는 맥스 5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많은 분들께서 좋은 의견주셔서 현금으로 서프라이즈했습니다!! 남편이 이게 뭐냐며 어벙벙해하더라고요. 역시 현금이 최고인가봅니다.^^ 전자기기를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저희 남편이 그쪽으로는 흥미가 별로 없고 축구를 좋아하니까 자주 보내줘야 겠네요.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그치할수있어
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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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카톡..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고, 집안일은 분담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저는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보통 밖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데, 퇴근 후에 주방을 마치 CCTV로 확인하듯 점검합니다. 제가 너무 피곤해서 설거지거리를 잠깐 헹궈만 둘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이렇게 리마인드 카톡을 보냅니다. 설거지를 절대 대신 해주지 않고 항상 저에게 독촉 메시지를 보냅니다. 심지어 오늘은 '처.드시고 설거지를 안하냐'라고 날선 카톡을 보냈습니다. 회사에서 이 카톡을 보고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습니다. 이걸 가지고 싸울 수도 없고.. 제 템포대로 집안일을 하고 싶은데, 와이프가 너무 집착을 하니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이걸 가지고 와이프와 진지하게 싸우는 것도 너무 유치하게 느껴져서 혼자 삭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시달리는데, 집에 와서 설거지 하나로 또 다른 업무를 하는 기분입니다. 처음에는 잔소리 정도로 넘겼는데, 매일 저를 압박하는 카톡을 받으니 슬슬 스트레스가 됩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결혼생활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묜먁
25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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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이혼 통보
많은 분들이 좋아요와 댓글 남겨주셨네요.. 사실 아직 관계에 미련이 많아 그저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신중히 고민해보고 결정 내리겠습니다.
내꺼하자아
25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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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3개월 후 바로 복직하는 경우와 퇴사 고민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 써봅니다. 저는 이제 만2년차 변호사고, 여자입니다. 결혼한지 얼마되지않았는데 감사하게도 예상보다 빨리 아기가 찾아왔습니다. 우선 저는 집안이 넉넉하지못해, 결혼시 지원은 못받았고, 학자금대출만 겨우 갚은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공무원 재직으로 모아둔돈에 대출받아 전세집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혼당시 시댁에서5천정도 지원해주셨습니다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해서 제 월급은 (실수령550) 남편주고, 경제권도 줬고, 저는 용돈 월30받아 생활합니다. 먼저 경제적상황을 쓴 이유는 둘다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기위해썼습니다. 저는 1년 육휴 후 최대한 아기를 직접 육아하고싶은데 현 회사에서는 출산휴가 3개월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 직장이 업무,분위기 등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 오래 일하고 싶은데..만약 출산휴가 3개월 후 바로 복직시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를까요? 사실 체력보다도 아이 정서에 좋지않을까봐 걱정됩니다. 만약 복직한다면 월200~300정도로 베이비시터님을 모시려고하는데 그러면 어쨌든 월급안에서 해결가능하긴합니다.. 쌩퇴사를 하려니 맞벌이를 해야하는데, 경력단절에대한 불안감 등이 너무 걱정되고, 출산휴가후 복귀를 하자니 아이가 걱정됩니다. 저희 부부가 의논해야할 문제기는 하지만 기혼자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프콘몬
25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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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중인데... 남편이 몰래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이제 3개월 된 신혼이고 결혼하자마자 아이 계획이 있어서 남편이랑 건강관리를 약속했습니다. 남편이 결혼 전에는 하루에 5~6번 흡연은 했던 걸로 알고 있고, 결혼과 동시에 담배를 완전히 끊겠다고 했고요... 실제로 이후로 담배 냄새가 전혀 안 나기도 했고 당연히 남편이 거짓말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남편은 입버릇처럼 거짓말하는 사람을 극도로 혐오한다며 본인은 선의의 거짓말도 안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다녀서요.. 금연하는 거 쉽지 않을텐데 노력해줘서 고맙다고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남편 가방 정리하다가 작은 안주머니에서 전자담배를 발견했습니다. 다른 사람 꺼라고 둘러댈 줄 알았는데 바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너무 참기 힘들 때 잠깐씩 폈다고 인정하더라고요. 금연을 한 게 아니라.. 전자담배로 바꿔서 저 몰래 피우고 있었습니다.. 원래 전자담배 안피우던 사람이고 그나마 냄새가 덜한 전자담배로 바꾼거고.. 연초든 아니든 간접흡연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인데.. 저한테 거의 매일같이 금연하느라 힘들다, 더 피곤하다 투정 부리면서 사실은 몰래 피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배신감도 들고 실망도 큽니다.. 아이 계획이 틀어졌다 이런 것 보다는 저한테 거짓말을 한 부분에서 화가 나는데.. 시댁 식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금연이 쉽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다, 원래 부부는 그런 것도 다 용서해주고 사는거다, 니가 참고 넘어가라 하는데..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을지 자꾸 의심이 싹틉니다.. 평소에 거짓말은 용서 못한다던 사람이라 저도 용서하고싶지 않아지는 비뚤어진 생각만듭니다.. 어떻게 하면 저희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치즈3장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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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자가 일해야지" 반대했던 시부모님... 지금 저희는 이렇게 삽니다.
저희 남편, 얼마 전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습니다. 얼마 전 이곳에서 비슷한 글을 봤던 기억인데요. 그 글을 보며 우리 부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희 역시 비슷한 절차를 지나왔거든요. 처음엔 주변(특히 시부모님)에서 그래도 남자가 일을 하는 게 낫지 않냐며, 아기도 없는데 맞벌이로 벌 수 있을 때 열심히 벌어놓는 게 좋지 않겠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잦았지만,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둔 후 저희는 너무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선 아주 효율적이에요. 제가 남편보다 돈을 좀 더 버는데요. 남편이 억지로 회사에 다니며 스트레스 받으며 돈을 벌고, 집에 와서 스트레스 받은 걸 티내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보다, 저 혼자 일하고 남편이 그 시간에 내조와 집안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족 전체의 순수익과 행복에 훨씬 이득이었습니다. 저는 커리어 욕심은 넘치지만, 살림에는 정말 꽝입니다. 반면 남편은 회사 일은 괴로워했지만, 집안일과 청소, 요리를 정말 좋아하고 또 잘합니다. 남편은 이제 출퇴근 스트레스 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고, 저는 퇴근 후 완벽한 휴식을 얻습니다. 정말이지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 때마다 뭉클합니다. 중문을 열기 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고, 훈훈한 기운이 흘러요. 원래 이맘때 퇴근하면 집 안에 한기가 돌았는데, 이제 남편이 종일 집에 있으니 훈훈한 온기와 깨끗하게 정리된 집, 싱그러운 식물들, 그리고 맛있는 저녁이 제 퇴근 시간에 맞춰 차려져요. 남편은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저랑 싸울 일도 없어졌습니다. 일할 때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안 그러던 남편이 이제는 부모님께 연락도 자주 드리니 시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요. 아직 회사를 그만 둔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 삶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겠지만, 제가 봐온 남편은 금세 흐트러지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집안일도, 식물 키우는 것도, 요리하는 것도 너무 행복해해서(실제로 연애할 때 혼자 살던 남편의 집은 작지만 언제나 정돈돼 있었어요) 당분간은 무리없는 행복함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며, 워낙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고민중이기도 하고요. 아이가 없어서 가능한 삶이긴 하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서로의 행복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삶을 살아보려고 해요. 혹시 저희처럼 이런 삶을 살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ㅎㅎ
진공포장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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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혼 13년만에 내집장만!! 세탁기+건조기 논쟁
집사기 가장 좋았다는 2012년에 결혼해 멍청이처럼 전세로만 쭉 살다가 벼락거지 경험하던차에 드디어 서울 귀퉁이에 집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감개가 무량하여 자랑글 하나 남기며.. 요즘 건조기 없이 못 산다고들 하던데 건조기과 세탁기 일체형인 워시콤보가 요즘 핫 하다고하여 고민중입니다. 아직 출시된지 1~2년밖에 안되서 안정성 검증이 안됬고 건조기 성능이 단독 건조기만큼 안나온다고도 하던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별도로 있는 워시타워 vs 일체형 워시콤보
누군지알려하지마
억대연봉
동 따봉
25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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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이 너무 다른 결혼 후회…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곡해하여 비난하는 반응들에 어떤 대처를 해야할지 몰라 우선 본문글은 삭제합니다. (댓글이 도움이 많이 되어 글 자체는 남겨둘게요) 아무래도 10년 가까운 고민을 글 하나에 담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핵심을 짚어 조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닉네임
동 따봉
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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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띠
주말에 와이프랑 국내 여행 하기로 함 내 출장이 길어짐..... 일주일 넘게.... 그래도 여행지가 중간 지점이라서 여행지에서 만나기로 함 여행이 끝나면 나는 다시 출장지로 와이프는 집으로 가야댐 와이프가 화냄 뭔놈에 회사가 그러냐고ㅠ 미안하다고 갈 수 있도록 한다고 하고 전화 끊음 회사 사람들한테 와이프랑 약속있다고 양해 구하고 주말 일정 뺌 그런데 와이프가 여행을 취소하자 함 편도 두시간 정도 혼자 운전을 해야하는데 굳이 가야하냐고.... 미안한디 일주일 넘게 못보는디 운전 평소엔 잘만하는디 동료들한테 다 양해 구했는디 취소 수수료도 드는디 서운한디 말할데가 없는디
전당포귀신
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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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결혼 기념일에 보낸 카톡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결혼 3주년 기념일이었어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출근길이었죠. 정신없는 아침, 부랴부랴 준비해서 문을 나섰습니다. 남편은 결혼기념일도 잊은 듯 아무 말 없더라고요. 문득 서운함이 살짝 밀려왔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확인했어요. 남편에게 연락은 없었지만 ㅎㅎ 시어머니께 카톡이 하나 와 있더군요. 무슨 일인가 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말이 많으신 분은 아니에요. 격식 있는 문자를 주로 보내시는데요. 미리보기로 보이는 채팅에 결혼기념일 이야기가 보여서, 어머니가 우리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시다니, 아들 잘 챙겨주라고 연락하신 건가 생각하며 카톡 창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어요. 카톡 내용을 그대로 붙여볼게요. 아가야,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출근하느라 수고가 많다. 니가 우리 집에 처음 온 날, 나는 좀 불편했다. 우리 집 막내아들을 뺏어가는 것 같았지. 그런데 우리 아들 대신 미주알 고주알 사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무심한 니 시아비 때문에 속상했을 나를 편들어 주고, 명절마다 홍삼이다, 과일이다, 이것저것 챙겨주는 널 보니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 지난 3년 간 너는 내 아들의 아내일 뿐 아니라 내 고마운 딸이었다. 너를 키운 친정 엄마만큼은 아니겠지만, 니가 행복하길 기도하는 마음은 나도 똑같아. 오늘 저녁은 근사한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렴. 남편 말고 니가 먹고싶은 걸로. 니가 좋아하는 것 먹고, 니 몸이 가장 편안한 하루를 보내렴. 우리집에 와줘서 고맙다, 사랑하는 막내딸아. 주책맞게 사무실에서 눈물이 났어요. 이런 말 하시는 분이 절대 아니신데. 누가 볼까봐 폰부스로 뛰어가서 코 풀면서 카톡을 다시 봤습니다. 50만원을 송금해주시길래 괜찮다고, 어머니 쓰시라고 하니 밥 사주고 싶어서 보낸 거니까 이걸로 맛있는 저녁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한테 어머니가 결혼기념일 축하한다고 용돈 보내주셨다고 하니까 자기보다 엄마가 낫다고 웃네요. 뭘 잘했다고 ㅎㅎㅎ 그래도 어머니 얼굴 봐서 봐주려구요.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식당 가서 와인도 한 잔 해야겠어요. 혹시 잠실 - 삼성 사이 예약 없이 갈 수 있는 괜찮은 식당 아시는 분들 계시면 추천도 받을게요. 미리 감사합니다 :)
잊혀진음악
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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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30대초반에 전문직여성입니다. 이때까지 연애, 결혼 관심 일절 없다가 추석연휴에 개인적인 일로 인해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에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중요한 건, 사람을 만날 구석이 없습니다ㅜㅜ 소개도 받아보고, 동호회도 다녀봤지만 이때까지 관심이 없어서일까요...? 잘된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연애는 큰 관심 없고 바로 결혼준비 하고 싶은 생각뿐인데 그래도 결정사는 너무 이른 선택일까요?? 전 원래부터 결정사 긍정적이었던 편이라 인생선배들의 의견이 너무나도 궁금해요! 날카롭게 바라보지 마시고 어린 양 구제를 위해 한마디 남겨주세요:) 여러 방면으로 꼼꼼히 바라보고 싶어요! 참고로 제가 가고자 하는 결정사는 횟수차감이 아니고 전문직 대상으로 하는 노블사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참고바라며 한마디 부탁드려요!
8ㅠ8
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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