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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관리부분
안녕하세요. 최근 결혼한 직장인으로, 현재 외벌이 가정의 가장입니다. 배우자가 소득이 없는 관계로, 매월 생활비를 제 계좌에서 이체해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방식이 연말정산 등 세무적인 측면에서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가족카드 발급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가족카드가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생활비를 배우자에게 지원하시는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경험이나 조언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발이
25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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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불륜
창피하지만 용기내서 남편외도사실을 올립니다 남편은 2019년도에 여자를 만나서 2024년도에 저에게걸려 그여자와 헤어졌습니다..상간녀에게는 제가 상간소송한다고 하니 합의금을 준다고 하고 벌벌 떨며 합의금을 입금해 주었는데 남편은 반성의 기미는 커녕 내가 지금 만나고 있냐고 하면서 오히려 더 화를내고 먼저이혼하자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유책 배우자라서 먼저 이혼소리를 못 한다고 해도 더 큰 소리를 칩니다. 그와중에 음주면허취소에 무면허벌금에 사고만 치고 다니고 집에는 15년간 생활비한번을 안줬어요 남편연봉은 4천만원정도이도 저는 2억이 넘습니다 애들도 거의 혼자 키웠고 바쁘다고 남편하고 많이 못놀아주고 남편말로는 제가 본인을 무시 했다고 하는데 무시 할 시간도 없어요 현재 저는 이 이혼녀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살고 있어요. 제가 너무 바보같은가요?
sksuji
25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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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은 못해도 된다고 하네요.
어젯밤 일이 자꾸 생각나서 코끝이 찡해지는 걸 겨우 참고 있습니다. 어제도 야근하고 파김치가 되어 집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맡은 프로젝트가 너무 버거워서, 저녁 먹고 남편 앞에서 결국 한탄을 늘어놨습니다. 진짜 이번 건은 못하겠다고, 그냥 다 엎어버리고 싶다고... 어른스럽지 못하게 넋두리를 한참 했습니다. 그러고 있으려니 거실에서 조용히 로봇 조립하던 일곱살 아들이 다가오더군요. 제 등에 고사리손을 얹고 톡톡... 서툴게 등을 두드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응? 하고 돌아보자 아들이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하더라고요. "엄마 괜찮아. 못해도 돼. 다 잘할 필요 없어. 최선을 다했잖아."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맞아요. 아이한테는 그렇게 많이 해준 말이었는데 나한테는 그게 왜 적용되지 않았을까. 세상에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도 있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더라고요. 제가 회사에서 성공하려고, 실패하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했던 모든 이유였던 내 아이가 저에게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네요. 등을 두드려주는 그 고사리같은 손이 어찌나 든든하던지. 그 어떤 위로보다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들을 생각하며 버텨보려고요. 못해도 돼. 최선을 다했잖아. 여러분의 버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씩씩한양파
25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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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와이프와 대판 싸웠습니다.(아내입니다. 긴글주의)
안녕하세요, 리멤버 여러분. 남편 글을 보고 처음 와 본 아내입니다. 우리 부부 이야기가 여러 분께 참고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제 관점도 차분히 적어 봅니다. (개인·가족 신상은 최소화해 적습니다. 2차 유통은 자제 부탁드려요🙏) * 제가 적은 원글은 너무 길어서 GPT 선생님께 요약을 부탁드렸습니다. *표 부분은 제가 첨언한 부분입니다. 참고와 양해바랍니다. 원글 : https://link.rmbr.in/n8mthp 1) 우리 상황 한 줄 요약 자녀 없음(계획은 열어둠), 현재 외벌이. 수도권 소형 원룸 거주 → 연말쯤 LH 신혼부부 전세임대로 이사 준비. 시어머니 거주지 관련해 그동안 남편이 월 35만 수준의 주거비 성격 지원을 해 왔고, 이사 시점에 지원 방식을 재정비하려 합니다. **남편명의 청년전세대출로 마련한 전세집에서 거주하는 고정비를 남편 계좌/카드에서 5년이상 부담. 저희는 분리형원룸에서 현재 월세살이중. 현재까지의 거주유지를 위해 실거주지에 전입못하고 혼인신고도 안함. 2) 왜 ‘지출 조정’ 이야기가 나왔나 이사는 한 번 하면 오래 살게 될 가능성이 커서 보증금·이사비 등 일시지출이 큽니다. 그래서 당분간만이라도 고정비를 낮추고자 했고, 그 과정에서 시어머니 지원의 ‘형태’를 바꾸자고 제가 제안했습니다. 현재: 남편 명의 계좌·카드로 공과금/코스트코 등 자동지출(‘주거지원’ 성격). 제안: 공과금/거주 관련 실사용자 명의로 전환, 정기 현금지원은 일시 중단하고 **명절·생신·가족행사 때 이벤트성 지원(상향)**으로 전환. 이유① 예산에 고정 편입되면 감액·지연 시 설명 부담이 크다. 이유② **큰 돌발지출(질병·이사 등)**에 보탤 완충재가 필요하다. 이유③ 정서적 경계(성인 자녀-부모의 경제적 독립성)를 분명히 하고 싶다. 저는 ‘끊자’가 아니라 **‘방식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계속 정기지원” 쪽에 무게가 있어 의견이 다른 상태고요. 그래서 여러분 의견도 듣고 싶었습니다. 3) 부모님들 상황에 대해 (아주 간략히) 시부모님: 각자 근로와 연금, 소액 임대수입이 있어 최저생계 수준은 안정적으로 보입니다(세부액수는 사생활이라 범위만). 큰 채무 이슈는 과거 정리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건강 문제 : 1세대 실비 보유하고 계시고, 정기적으로 관리 잘하고 계심. 근로 능력있는 수준으로 건강하십니다. 처가: 연금+소규모 임대소득으로 버티는 평범한 노년 가계. 저희 부부의 직접 지원은 원치 않음(저희 자립을 우선하자는 합의). 핵심은, 양가 모두 ‘크게 여유롭지도, 당장 곤궁하지도’ 않다는 점이고, 그래서 지속가능한 방식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시점 양가 월평균흐름 크게 다르지 않음. ex) 비과세 실수령 월 300 vs 사업매출 월 500 세후 누가 더 손에 쥐고 생활하냐의 문제 4) 코스트코 연회비 카드 건 연회비 4만대가 돈이 아깝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실사용이 거의 물·바나나 수준이라 효용이 낮고, 제가 느끼는 정서적 연결고리(성인 자녀의 경제 독립성 측면)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요하시면 어머님 본인 명의 가입 + 저희는 행사 때 현금 지원을 늘리는 방식”이 낫다는 의견을 냈어요. (강요 아님) ***** 시어머님이 코스트코를 싫어해서 늘 불평함. 창고형이라 갑갑해서 싫고, 살것 없고, 물건도 별로고, 혼자살아서 양도 너무 많고, 갈때마다 동네사람들이 아는척해서 싫고, 비건인데 육류 지나갈때 로티세리 냄새도 역하다 하십니다. 연회비 부담하고 불평 1년치 할부로 듣는 기분입니다. 5) 우리가 배운 점과 앞으로 긴 연애·결혼을 거치며 알게 된 것: 가정마다 경제문화가 다르다는 사실, 그리고 경계가 흐릿하면 갈등이 커진다는 점입니다. 남편은 효심이 크고, 저는 지속가능성을 중시합니다. 서로의 장점을 합쳐 **“예측가능하고 투명한 지원 체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사 마무리 후 저는 구직을 본격화해 맞벌이로 전환하려 합니다(향후 출산·육아 고려해 제도 갖춘 곳 위주). 그때 다시 지원 수준을 증액/조정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요. 6) TL;DR (아주 짧게) 이사로 일시비용↑ → 당분간 **고정지원(35만)**은 이벤트성 지원으로 형태 전환 제안. 끊자는 뜻 아님. 부모님 상황은 최저선 안정, 큰 채무는 과거 정리. 코스트코 카드는 효용↓ + 정서적 독립 이유로 본인 명의 전환 제안. 이사 후 아내 구직→맞벌이 전환 시 지원 재조정 열어둠. 목표: 지속가능·투명·존중 기반의 가족 지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다른 가정문화 속에서도 존중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잡을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육두문자는 와이프가 #날ㅆㄴ으로 만들지 마라 #나쁜딸 #나쁜며느리 #장손장남효자남의집기둥뿌리랑은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하지 마세요. #제발
둘둘둘
25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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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답례품 어떻게 생각하세요
1. 결혼식 참석 후 식사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답례품 현장에서 드려야 할까요? 답례품은 예식장에서 주관하며, 금액은 식대와 동일하고 식권과 교환 가능하다고 하네요. 리스트는 주는 것에서 혼주가 고를 수 있지만 예식장에서 일괄 제공하는 거라 아무래도 식대만큼 퀄리티는 안될 것 같은데.. 고민되네요 2. 결혼식 참석하지 않고 입금만 한 경우 감사 선물을 하시나요. 한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꽃길로
25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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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어려운 상대방.. 어떡하나요?
사람이 살다보면 꼭 중대한 잘못이 아니더라도, 실수하거나 착각하거나 혹은 분위기 풀 때도 “아이고 미안해” 이런식으로 잘 말하잖아요. 저는 실수하면 “앗 내가 실수했어 미안해!” 하는데, 남편은 ”아 까먹었네“ 이게 다예요. 최근에 제가 화장실에 분명 치약이 있다고 했는데 계속 없다고 우기길래 찾아준 적 있거든요? 그러면 “헐 난 안보였는데 담엔 잘찾아볼게 미안해~ 혹은 찾아줘서 고마워~” 하면 되지 않나요? 근데 “내가 찾을 땐 없었어.” 이러고 넘깁니다. 그럼 제 입장에서는 적반하장같고 어이가 없어요. 그래서 자꾸 싸움이 되고, 이걸로 뭐라하면 이게 죽을 죄까진 아니지 않냐고 하네요...ㅋㅋ 제가 죽을죄는 아니어도 “미안하다”는 단어 하나가 사람 마음 풀리게 한다고 했더니 자기는 살아온 환경이 그렇지 않다네요. 저보고는 고마워, 미안해 잘 말하는 환경에서 컸나본데, 본인은 그렇지 않아서 굳이?싶고 어렵대요. 그리고 반대로 자기한텐 누가 굳이 미안하다, 고맙다 안해도 상관없대요. 너무 답답해서 언성 높아지거나 짜증 섞이면, 대화가 안통한다고 해서 짜증 내는 건 옳지 않다며 역공(?)하는데.. 진짜 화병나요.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
내꺼하자아
25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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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들린 와이프의 잠꼬대...
와이프가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바빠서 주말 출근도 하는 중인데 새벽에 잠꼬대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꿈에서도 저럴까 싶어 순간 잠이 확 깨면서 마음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살도 좀 빠진 것 같고, 다크서클도 진해졌네요. 뭔가 위로해주고 싶은데... 결혼하신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아내를 위해 어떤 위로를 해주시나요? 따뜻한 저녁상? 작은 선물? 아니면 그냥 아무 말 없이 푹 쉴 수 있게 배려해 주는 것? 고민이 되어 조언을 구해봅니다.
부지런하게
25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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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낳기만 하면 모성애가 생기나요? 아이 안 갖기로 한 약속, 남편이 자꾸 말을 바꿉니다.
결혼 2년차, 정말 심각한 문제 때문에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되어 결혼 생활에 글을 씁니다. 저희는 연애 시절부터 '아이 없는 삶'에 대해 확고하게 합의했습니다. 각자의 커리어와 둘만의 자유로운 삶을 존중하기로요. 제가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터라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그리고 잘 키울 자신도 없습니다. 남편도 당시에는 저와 함께하는 행복이면 충분하다며 적극적으로 동의했습니다. 여러 번 나온 이야기고, 그 결심이 너무나 확고해 보였기에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1년쯤 지나니 길 가다가 어린 아이들을 보면 귀엽다는 말을 꺼내기 시작하더군요. 저보고도 저 애들 귀엽지 않냐며 동의를 구하고요.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친구 아들 돌잔치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애 낳고 더 행복해 보이더라며, 애 싫다 싫다 해도 애 낳으면 다 생각이 바뀐다더라며 운을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우리는 딩크로 합의하지 않았냐고 선을 그으면 그냥 한 말이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어제는 어쩐지 당당해져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건 연애때 생각이라며, 막상 낳으면 여자는 모성애라는 게 있어서 더 좋아할 거라며, 낳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이 말을 듣는데 온몸에 힘이 빠졌습니다. 이건 단순히 아이를 낳고 안 낳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 인생에 대한 제 결정권을 존중하지 않는 거고, 결혼의 가장 큰 전제였던 약속을 저버리는 거잖아요. 그 약속을 기반으로 미래를 그렸는데, 그 토대 자체가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딩크라는 약속이 없었다면 저는 이 결혼 절대 안 했을 거예요. 게다가 아기는 남편이 아니라 제가 낳는 건데요. 이렇게 중요한 약속도 쉽게 뒤집으려는 사람과 앞으로 인생의 다른 약속들을 어떻게 믿고 함께할 수 있을까요? 진심으로 고민중입니다. 물론 의견이 분분할 이야기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종합해서 생각을 좀 정리해보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과는 주말에 진지하게 이야기해볼 예정입니다.
진짜마지막잎새
25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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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 기념일이에요
어떤걸 해야 잘 보냈다고 할수 있을까요? 결혼 11주년 자녀2명과 아내 18시에 유람선 일정 꽃 준비 완료 문제는 12시 이후 식당등 고르지 못했어요 스카이123 예약했는데 비싼데 예약했다고 혼만 나네요 그래서 취소 했더니 일정이 붕 뜨네요 송파쪽 가성비 좋은 식당이나 디저트 카페등 추천해주실곳 있을까요?
리스자바
억대연봉
25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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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차입니다.와이프 생리가..
10일동안 안온다네요 .. 2세 계획 없었고 아들 지금11살입니다. 복잡해지네요….
아크
25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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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vs 양육 사이에서 고민
요약본: 어찌 좋게 찾아온 기회를 대충하다 육아휴직등으로 날려 버리고 그냥 어디 동네 알바나 하면서 반타임으로 월 백만정도만 벌고 애들보는데 집중할것이냐 vs 기회 잘 잡아서 연봉 몇천 몇천 오르고 직급도 상승하는 재미로 쭉 다니며 인정욕구채우고 자아성취 이루고 노후자금도 더 마련하지만 아이는 할머니와 학원에다 맡겨버릴것이냐 ----‐------------------------------ 아이는 둘있습니다. 고학년 및 예비초등1 입니다. 어찌어찌 약 오랜기간 집안일과 육아만 하다가 어떻게 운이 좋게 회사에 취직하게되었습니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다가 풀타임 회사에 오게되었는데요, 나이 및 경력에 비해 과분하다 생각하고 나이는 많으나 신입의 자세로 점점 잘헤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들도 이제 컸(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집안일과 애만 본다고 제가 딱히 주부스킬이 좋은건 아니었어요. 청소,요리,엄마표학습 등의 능력이 안좋습니다. 원래 매일꾸준히 하는것도 못하고요 게으른편이라 생각들기도 하고요. 카페나 sns에 대단히 열정적으로 육아하는분들 보면서 감탄하면서 좀 따라할려다 번번히 포기되고 느는것은 요리용품 청소용품 애들책, 교구등의 공구상품뿐이고.. 뭐 뻔한 그런코스로 집안일 적당히 양육 및 교육도 적당히 하던 아낙이었습니다. 근데 한3년전 부터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전 좋았습니다. 나도 뭔가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파트타임하면서는 좋은 근무시간으로 오전에 애들보내고 출근, 오후 퇴근하여 어린이집하원 전에 귀가해서 양육 및 집안일했고요. 이때는 남편왔을땐 원래 처럼 게임이 다끝나있으니 집이 살짝 더 지저분것 빼곤 저도 남편도 괜찮았습니다. 근데 제가 풀타임한지 몇개월 지났는데 남편의 불만이 슬슬 넘치기 시작하네요. 조부모님께 오후4시~8시의 시간을 위탁 드려서 애들 픽업 및 저녁 밥걱정은 없는데요, 남편은 자꾸 애를 망치고 있다고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 둘째가 잘가던 놀이터도 계속 못가다보니 또래친구 사귀는 능력 감소 (실제 놀이터가서 전에는 잘어울리던 아이들과 못놀고 겉돔) 할머니가 픽업하면 첫째 저녁식사등의 스케줄로 할머니가 딱히 바깥활동 권장하지도 않음 2. 예비초등 아직 한글도 못뗌 (결국 한글가르쳐주는 선생님부름) 3.책 읽어주는게 확 줄고 (전엔 매일 꼭 몇권 읽었으나..) 조부모님이 보시다보니 영상보는 횟수 많아늘어남. 그림그리기 만들기등의 놀이횟수도 확 줄음. 4. 첫째 스스로공부하는 모습 확연히 줄어들고 하교후 유투브 보는시간 늘어남. 공부체크 제대로안하니 애도 점점 손 놓는 것이 보임 5. 그 외 집안 더더 엉망에 정리 더안됨 제가 집에 8시쯤 오게되는데 애들 10시취침이라서 실상 볼시간이 부족하긴 합니다. 남편은 돈 일이천 더벌겠다고 애들망하면(?) 우리 노후에 훨씬 더 지장이 많고 지금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근데 남편벌이로만은 부족한부분이 있어 반타임정도는 하길 은근히 원하고 있는것 같네요. 그런데 이전의 반타임 같은곳 (10시~2시근무) 는 구할 수 없고 지금 풀타임에서 제가 공부도 잘하고 업무도 잘익혀나가면 앞으로 이직도 할 수 있을것 같고 원래 직장인이었던것 처럼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최소 10년은 더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근데 제가 남편에게 가스라이팅 당한건지 애들이 눈에 많이 밟혀서 고민이 되긴 합니다. 초딩때 엄마가 곁에 있으면서 학습태도도 좀 잡고 특히 내년 초딩되는 아이 운동도 맞는 종목 골라서 꾸준히 시켜서 대회같은곳도 경험시켜주고 싶고요. 입시의 가도를 달릴 첫째 학습체크도 해주고 싶고 입시 설명회같은곳도 가고싶고 아이들과 시간을 평일에도 더 많이 보내고 싶기도 합니다. 제가 집에 있는동안 아파트줍줍성공, 코인 및 주식으로 수익달성을 조금 하긴했습니다. 풀타임 하면서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는데 남편은 육아나하면서 그런곳에나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좋은기회 있길바라기도 하네요. 근데 모두 운이 좋았던건이고 실상 저는 무지성투자자에 쉬운도파민 중독자라 뭔 투자를 지속적 건설적으로도 하지도 못합니다. 안까먹음 다행이지요.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이신분 계신가요?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여름윙
25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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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와이프와 대판 싸웠습니다.
현재 저는 30대 중반 서울 거주중인 유부남입니다. 연봉 7,500 정도 됩니다. 결혼한지는 1년이 아직 안되었는데요 현재 제가 부모님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코스트코 연회원권을 끊어 드리고 있어요. 부산에 계시는 부모님댁이 코스트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지만 현재 식솔이 많지않아 물이나 바나나 정도만 구매를 하세요. 와이프는 이걸 지출을 아껴야 하니까 그만 내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하네요. 저는 연 4만원 정도고 지출 보다는 도움을 드리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생각하여 계속 지원해드리자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더불어서 현재 부모님한테 월 35만원의 용돈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 용돈을 끊으면서 우리 지출을 줄이자고 하고 그 과정에서 코스트코 이용권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처가는 그래도 경제적 사정이 많이 나아서 따로 보내드리지 않고는 있습니다.. 제가 양가 맞춰야 한다면 같이 보내겠다고 해도 와이프는 차라리 양가 다 끊어버리는게 맞다고 하는 상황이구요. 이 이야기로 업무에 집중이 안될 정도로 카카오톡으로 크게 싸웠습니다. 육두문자도 보낼 정도로요.. 이런 내용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부부얼굴에 침뱉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익명에 빌어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전 너무 매정한 판단을 와이프가 한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는 지출을 줄이고 앞으로 경제적인 독립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최대한 편향되지 않도록 작성하였는데.. 제 3자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익명의남편
25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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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제 비상금 모으는 곳에 5만원 넣어놓고 갔네요 ㅋㅋㅋ
제가 차에다 몰래 비상금 모으는 공간이 있거든요. 오늘 퇴근하고 차에 돈 넣으려고 딱 여는데 웬 오만원짜리가 접혀있고 그 위에 포스트잇으로 [들키지 마시오] 적혀있네요 ㅋㅋㅋㅋㅋ 순간 멍때리다가 너무 귀엽고 웃겨서 아직까지도 웃음이 나옵니다. 아니 자기가 넣어놓고 나보고 들키지 말라니... 이 돈은 진짜 못 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내의 사랑이 담긴 부적이라고 생각하고 고이 모셔둬야겠어요.
코리아넘버원
쌍 따봉
25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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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마사지 이후 제왕절개 부위 출혈
의 건으로 산후조리원에 항의해도 될까요? 와이프는 다태아 임신 이후 36주차에 제왕절개를 하였고 퇴원하자마자 산후조리원으로 입소했습니다 입소 둘날 셋쨋날 산후마사지를 2시간 가량씩 총4시간 가량의 마사지를 받은 이후 수술 부위 출혈로 응급실에 온 상태입니다. 해당 내용으로 항의를 해도 될지 한다면 어떻게 항의하는게 좋을지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맛감자
25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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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몰래 너만 써라." 아버님의 비밀 용돈에 자꾸 눈물이 납니다.
주말에 뵙고 온 시아버님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지난 주말에도 아버님은 어머님 몰래 저를 부엌으로 부르시더니 5만원짜리 두 장을 제 손에 쥐어 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매번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이건 남편 주지 말고, 너만 몰래 맛있는 거 사 먹어라. 알았지? 저희 아버님이 작년부터 초기 치매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가끔 사람을 못 알아보실 때도 있고 하셨던 말씀을 또 하실 때가 잦아졌어요. 그래서 더 찾아가서 뵈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런 아버님이 다른 걸 잊어가는 와중에 며느리 챙겨주고 싶은 마음 하나는 잊지 않으셨나 봅니다. 정정하실 때도 아들보다 저를 더 챙기고, 딸보다 더 공주처럼 모셔주셨거든요. 제가 드리는 생신 선물 같은 건 아깝다며 쓰지도 못하시면서 손님들 오시면 슬쩍 꺼내서 자랑하시곤 하셨는데. 어떤 날은 오전에 용돈을 주시고는, 그 사실을 잊어버리시고 오후에 저를 또 불러서 똑같이 용돈을 주실 때도 있습니다. 아니 어디서 그렇게 현금이 계속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남편은 이왕 받은 거니까 말씀대로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하지만 저는 그 돈을 쓸 수가 없더라구요. 주말에는 아버님이 주신 오만원짜리 두 장을 부적처럼 지갑에 넣고, 빼지 않은채로 계속 들고 다니고 있어요. 아버님이 저를 아끼신다는 의미니까, 저를 지켜주는 마음이 그 돈에 담긴 것 같아서요. 그 나머지 돈들은 모두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은행에 입금도 않은 채로요. 언젠가 아버님이 이마저도 잊게 되실까 봐 두렵지만, 그때가 오면 지금 받은 사랑을 더 곱절로 돌려드리는 시기가 오겠지요. 지금 받은 용돈들은 고이 뒀다가 그때 아버님께 맛있는 거 사드리려고 해요. 그 날이 오지 않았으면, 오더라도 천천히 왔으면 싶지만요. 지갑을 열었다가 아버님이 주신 부적이 보여 이야기 전하고 갑니다. 아버님의 따뜻한 마음이 불특정다수의 여러분의 마음도 데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은 왜 이렇게 찰나인 걸까요.
확정아님
25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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