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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자처하는 신입...얘를 어떡하죠?
신입은 우리가 mz에 가지는 편견?이랄까요 그런 것 없이 깍듯하고 예의 발라요.. 일도 잘해서 칭찬도 곧잘 들어요 안타깝게도 이 신입이 왕따를 자처합니다 저희는 팀끼리 밥을 먹는 문화인데 늘 점심시간이 되면 전 혼밥할게요 맛있게 드세요 깍듯이 인사하고 가요..ㅋㅋㅋ 번개처럼 사라져서 뭐 먹나 보면 라면, 편의점 도시락, 햄버거, 국밥 그때그때 다양하게ㅎㅎ 진짜 혼밥을 하고 오고.. 퇴근 시간이 겹치거나 야근하면 동료들끼리 역까지 같이 걸어가거나 하는데 그것도 안 해욯ㅎㅎㅎㅎ 회식 끝나고 모두 역까지 갈 때도 어디 사는지 뻔히 서로 아니까 당연히 같이 어디까지 가겠거니 했는데 눈에 보이는 빤한 거짓말을 하더라고요..ㅋㅋㅋ 다음 약속이 있어서 이쪽으로 가볼게요 회사에 뭘 두고 와서 따로 갈게요 등등 핑계를 대요 사적인 대화를 할 여지를 차단?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mbti는 정확히 모르는데 대문자 I라고 했고 인간관계도 좁고 깊은 편이라고 했어요 그래도 이건 좀.. 심하지 않나욯ㅎㅎㅎㅎㅎㅎ 다른 동료들도 처음에는 챙겨주다가 지금은 신입이 혼자 있는 걸 원하고 왕따를 자처하니 먼저 점심 먹자 회식 끝나고 같이 가자 야근 중에 언제 가냐 괜히 한마디 더 걸고 챙겨주는 거 ㅎㅎㅎ.....더는 안 해요 가끔 빠지면 모르겠는데 지속되니까 이 신입만 팀에 융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어요 애가 팀에 적응을 잘 못하는 것 같죠? 일도 잘하고 기본 태도가 씩씩한 신입이라 더 신경 쓰이네요,, 혹시 제가 모르는 최신 세대 기조가 이런 방식인가요? 아예 사적인 말 안 섞는, 극단적 개인주의?
귀욤동물모드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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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초기 AI 스타트업 vs 외국계 대기업 파견 계약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동료,후배님들 첫 이직을 앞두고 고민이 많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4년 차 영업관리·영업지원 직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다음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A. 성장 초기 AI 스타트업 - 시리즈 A 단계에서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 AI 관련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아직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은 편 - 사이닝 보너스 별도 지급 - 중식비 법인카드 지원 - 야근 시 석식 및 택시비 지원 B. 외국계 글로벌 IT 기업 - 헤드헌팅 업체 소속 파견 계약직 - 최초 1년 계약 후 재계약 가능하나, 정규직 전환 여부는 불확실 - 한국 시장에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 - 식비 및 교통비를 포함한 연간 보상은 A의 기본급보다 약간 낮은 수준 (- 160만원) 두 선택지 모두 장단점이 뚜렷해 쉽게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A는 회사의 성장에 따라 더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커리어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스타트업인 만큼 사업의 안정성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고민됩니다. 반면 B는 글로벌 기업의 업무 환경과 시스템을 경험하고 이력서에 의미 있는 경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파견 계약직이라는 고용 형태와 정규직 전환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셨거나 실제로 경험해 보신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오민주웅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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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20대 후반 사회초년생의 커리어 전환 고민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 후 바로 B2B 영업직으로 2년 간 근무하고 퇴사한 사회초년생 입니다. 결론만 말하면 20대 후반의 중고신입이 직무를 아예 바꿔 인턴부터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을지에 대한 고견 듣고 싶습니다. 이전 회사 퇴사 당시 퇴사 사유는 제 앞으로의 커리어를 영업으로 삼고싶지 않았고 (실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성격 상 쭉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또 산업군을 변경하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서비스 쪽보다는 브랜드, 대기업으로 이직 희망) 그렇게 생퇴사를 하고 반 년이 다 되어갑니다. 영업 2년 경력을 안 살릴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중고신입으로 하반기 공채를 준비했습니다. 결과는 허무할 정도로 마지막 잡고있는 지푸라기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하고싶은 다른 직군의 정규직을 바라보며 지원했는데 점점 서류 탈락이 잦아지며 ‘결국 내가 세일즈로 지원해야 경쟁력이 있구나’를 깨닫고 이후에는 거의 다 영업 관련 직무로 지원했습니다. 확실히 영업으로 하니 최종 면접도 몇 군데 갔습니다. 사실 취업준비를 하면서 저에게 가장 중요한 항목들을 정리해보니 1번이 안정성/정규직 이더라고요. 저는 27-28년에 결혼하기로 한 약혼자가 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다시 안정적이게 되어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꼭 올해 중에는 어디든 정규직 취업을 하자고 생각해 왔습니다. 약혼자는 항상 하고싶은 걸 하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저는 아이를 빨리 가지고 싶은 마음이 커서 최대한 빨리 안정적이게 되면 하고 싶어요. 두 가지 고민이 됩니다. 20대 후반에, 지금 정하는 커리어 패스로 앞으로 쭉 가져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결혼 때문에 섣불리 아무 곳이든 가자고 마음먹어 버리는 것이 앞으로 살면서 큰 후회가 될지? 아니면 잘 해오던 세일즈 직무가 좋진 않아도 그냥 다들 그렇게 직무를 선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정규직입니다. 20대 후반에 중고경력도 있는 사람을 HR 인턴처럼 아예 새로윤 직무를 도전해보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전에 하고싶었던 직군이랑 달라서 아예 첫 도전입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모든 회사의 HR 담당자를 동경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지원자와 회사를 연결하는 역할이 정말 매력적이고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스무 살 넘어 한 해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고 자부하지만 관련 경력이 없어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괜히 시도했다 공백만 더 길어지진 않을까 염려도 되고요. 내년이 되기 전에 재취업 해야한다는 강박이 계속 있는데, 이런 취업 불황 속에서 지금 제 마음가짐이 맞는 건지 (뭐라도 일단 하고 있어야 공백이 길어지지 않음) 아니라면 새로운 도전을 해도 될지.. 글이 횡설수설해졌는데 읽어봐주시고 고견 주시면 커리어 셋팅과 인생 방향성에 새기려고 합니다.
이지쿠쿠쿠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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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은 보통 장례비 정산 어떻게 하시나요? (장례비 전액 부담 후 부의금 문제)
​[3줄 요약] ​이혼 후 아픈 아버지 모시고 살다 장례 치름 (장례비 전체를 상주인 내가 전액 부담) ​돈 1원 안 낸 작은아버지가 종중 부의금 + 개인 부의금 전액 내놓으라고 요구 ​법적 원칙대로 대응하려다 피곤해서 개인 지인 6명 몫(35만 원)만 정산해주고 단칼에 끊어냄 ​1. 집안 배경 ​중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어머니 혼자 저와 동생을 키우셨습니다. (아버지는 생계비 지원 일절 없었음) ​아버지와는 따로 살며 명절 때만 찾아뵙고 확인하는 정도로 지내다가, 2008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신 이후로는 제가 계속 모시고 수발을 들었습니다. ​아버지 형제들(작은아버지 등)도 평소에는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요양비 지원 하나 없었으며, 그저 명절에만 연락해서 잠깐 방문하는 정도였습니다. ​2. 최근 저희 집 상황 ​얼마 전 아버지 장례를 치르면서 발생한 총 장례비용 전체는 상주인 제가 전액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장례에 비용 한 손 보태지 않은 작은아버지가 계좌번호만 달랑 보내더니, 아버지 앞으로 들어온 종중 부의금과 본인 지인 부의금을 전부 자기에게 달라고 요구하셨습니다. ​대법원 판례(2008다70852)상 부의금은 누가 받았든 상주가 부담한 장례비용에 최우선 충당되어야 하고, 남은 잔액이 있을 때만 정산하는 게 원칙이라 설명했으나 계속 억지를 부리시더군요. ​결국 길게 얽히기 피곤해서 작은아버지 지인 6명 몫(35만 원)만 입금해 드리고 "이걸로 정산 끝이니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단칼에 잘라낸 상태입니다. ​3. 문득 궁금해진 다른 집 사례 ​그런데 알고 보니 재작년에 돌아가신 막내작은아버지 장례식 때, 그쪽 집에서는 장례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았는데도 남은 부의금을 작은아버지가 나누어 가져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처럼 상주가 장례비 전체를 다 안고 갔는데도 친척이나 숙부 측에 부의금을 다 챙겨주는 경우가 일반적인 건지, 아니면 보통은 장례비를 털고 남은 진짜 잔액만 직계 유족끼리 나누는 건지 궁금합니다. ​보통 집안에서 장례 치르실 때 [장례비용 부담 방식]과 [들어온 부의금 정산 방식]을 어떻게들 진행하시나요? 다른 직장인 분들의 실제 경험이나 의견이 궁금합니다.
오잉킹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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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저한테 짬처리를 시키는데요
이러다 대판 엎을 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 건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회사생활이라는 거 어렵네요ㅠㅠ 저보다 6개월 먼저 입사한 동갑인 분이 있고 저는 입사한지 이제 3개월 됐습니다 둘 다 신입이고 회사 적응하는 중이라 처음 들어왔을 땐 의지할 수 있을 거라 좋았는데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분이 저한테 하기 싫은 일 짬처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자기가 맡은 업무 정리하다가 귀찮은 부분 있으면 저한테 이거 할줄 아냐고 물어보고는 제가 잘 모른다고 하면 자기도 처음엔 몰랐다면서 그냥 저한테 알려주고 맡겨버립니다;; 한 번은 자기가 처리해야 하는 루틴한 업무가 밀렸다고 저한테 대신 좀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본인은 일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없답니다... 근데 저도 하고 있는 업무가 있고 배울 게 많아서 자발적으로 야근하기도 하거든요 딱히 그 분 업무를 나서서 도와줄 상황은 못됩니다 암튼 전 담당자도 아니고 잘 몰라서 난감했는데 그 분은 자기가 전에 했던 거 참고하면 된다면서 그냥 가버리는 식입니다 결국 예전 문서랑 슬랙들 뒤져가면서 겨우 쳐냈는데 나중에 수정할 부분이 있다고 다시 저한테 시키더라고요..ㅋㅋㅋ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고... 이제는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이나 귀찮은 일 있으면 저부터 찾는 거 같네요 대부분이 잡무 수준입니다 그래도 저보다 몇 달 더 먼저 일하기도 했고 뭐든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오늘 자기가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을 저한테 맡겨놓고 본인은 탕비실에서 다른 직원이랑 잡담하고 있는 걸 보니 제가 호구잡혔나 싶더라고요 직급도 같은 처지에 그 분이 자꾸 저한테 일을 시키니까 이게 맞나 싶은데 제가 회사생활을 처음 해봐서 멋모르고 나대는 건가 싶기도 한..? 그렇다고 제가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아직 모르는 게 많은데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팀장님께 말씀드리자니 겨우 3달차가 일러바치는 모양새일까봐 좀 그래서 여기에 먼저 물어봅니다 참고로 직속 사수는 따로 없어요 저보다 6개월 먼저 들어왔다고 해도 어차피 같은 신입인데 원래 회사에서는 먼저 들어온 사람이 나중에 들어온 사람한테 이렇게 일을 넘기는 건가요? 제가 사회생활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나만고양이없ㅠ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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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 판결 받은 직원, 준법부서에서 근무해도 괜찮은가요?
상간 판결 받은 사람이 준법부서에서 근무해도 괜찮은가요? 상간 소송으로 법원 판결까지 받은 사람이 준법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의 가정에는 큰 상처를 남겨놓고, 본인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 과연 정상적인 걸까요? 피해자는 가정이 산산조각나는 고통에 몸부림 치는데,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게 준법과 윤리를 말하고 있다면 너무 아이러니한 일 아닌가요? 특히 본인 배우자와 아이에게는 이 사실을 철저히 숨긴 채 가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에게는 법과 윤리를 강조하면서 정작 자신의 행동과 가정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모습이 과연 준법부서에 어울리는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사생활과 직무상 자격은 구분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준법부서는 누구보다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곳 아닌가요? 법과 원칙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만큼, 스스로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임직원의 윤리의식과 직무 적격성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상간 판결 받은 직원 준법부서에서 근무해도 괜찮은가요?
기록하는자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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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었는데 검찰 기소 안되고 있네요
주변에 이야기 못하는 내용이라 너무 답답한 심정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건이 발생한지는 만 2년이 넘었습니다. 술 먹다가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같은 여의도 동종업계 사람이고 한다리만 건너면 알 사람들이여서 맘 편히 술을 먹었습니다. 그러고 2차를 셋이서 갔는데 (1차는 6명) 그때부터 기억이 안납니다. 다음날 모텔에서 혼자 깼고, 꺼름직해서 다음날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두명 모두 경찰 진술을 했는데 그 중 한명 폰를 포렌식하니 제 영상이 나왔더라고요.. 그 중 한명이 저에게 하는걸 다른 한명이 찍어줬더라고요… 그 외에도 저가 잠든 영상이랑 그 두명이 v를 하고 셀카 찍은것 까지도요… (경찰이 저인지 본인 확인하기 위해서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바로 변호사 선임해서 고소를 했고 지금 고소한지는 2년이 지났습니다. 엄벌탄원서를 5번 제출하였으나 아직 검찰실에 전화하면 검토 중이라고만 하고 아무런 조치를 안 취해주네요… 그 두명 모두 같은 업계 사람들이여서 잘 지낸다는 이야기를 건너 듣습니다. 또 둘다 제 지인의 지인들이더라고요…그래서 알고보니 유부남이더라고요… 지인들이 그 와이프들 인스타도 알려줬는데 와이프 인스타가 공개계정이여서 둘이 해외여행가고 꽁냥꽁냥 지내는것도 올리더라고요… 저는 아직 그 영상과 손가락 v를 하면서 둘이 저에게 못된짓을 하고 찍은 사진이 안 잊혀집니다… 검찰실에는 매달 전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돌아오는 답변은 검토 중이다만 있습니다.. 저 정말 어떻게해야 하나요….
jjjoohi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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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의 불륜을 목격한 것 같습니다.
얼굴과 이름만 알고 개인적인 친분은 없는 회사 사람입니다... 접점이 전혀 없는 파트고 직급 차이도 있고 회사 규모도 꽤 커서 그 분은 제 존재를 모르실 것 같아요. 저 또한 기본 정보만 알았지, 그 분의 사적 정보, 예를 들면 기혼 여부 같은 건 몰랐다가 구내식당에서 옆 테이블에서 그 분의 대화를 듣고 기혼이란 사실을 알게 됐어요. 들으려고 한 건 절대 아니고 그 분이 앞에 앉으신 분과 대화를 나누셨는데, 제가 마침 그날 혼밥한 날이라 ㅠㅠ제 고막에 멋대로 소리가 들어왔어요. 그때 주말에 아내와 한강 산책을 자주 가는 편이다, 라는 내용을 들었고 더 사적인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 같아서, 의식적으로 차단하고 딴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저번 주말.. 친구 생일 파티로 호캉스를 갔다가 그곳 엘리베이터에서 그 분을 마주쳤습니다. 문제는 옆의 여자 분이 아내 분이 아니었단겁니다. 아내 분 얼굴을 몰라도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호칭과 대화 정황을 들으면 누구라도 두 사람이 백.퍼.센.트. 부부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었어요. 특정될까봐 두 분이 나누던 대화는 자세히 못 쓰겠지만.. 그리고 스킨십이.... 여자 분이 고목나무 매미처럼 그 분께 달라붙어있었어요. 제가 아는 기혼 친구들은 절대 안 그러거든요? 어쨌거나 엘베 올라가는 동안 속으로 ㅎㄷㄷ하면서도 그 분이랑 눈 마주칠까 봐 힐끔거리지도 못하고 앞만 봤어요. 순간 도파민 터질 것 같아서 속으로 혼자 외쳤죠. 세상에 이런 일이!!!!! 은밀한 비밀을 알아버렸다!!! 미쳤다!!!!! 엘베 내려서 친구들한테 두 사람 어떤 사이 같았냐고 물어봤더니, 떠드느라 정신없던 친구들도 사귄지 얼마 안됐나 보던데? 라고 했어요. 역시...부부라고는 생각 안 하더라고요. 제가 친구들 무리에 껴서 엘리베이터에 탔기 때문에 그 분이 절 알아보시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혹시라도 그 분이 진작 회사에서 제 존재를 알고 계셔서 알아봤다면, 그런 대화(?)를 계속 나누시지도 않았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도파민 터질 것 같아요. 약간 찝찝한 마음도 있는데 제가 뭘 제대로 알고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입 다물기로 했습니다. 진짜 아주아주 낮은 확률로 아내 분이었을 수도 있고! 그렇지만... 익명에 이 정도 남기는건 괜찮자나요? 대나무 숲이라고 생각하고 외칩니다. 아내 분.... 위자료 두둑하게 챙겨서 조속히 탈출하세요!!!
장바구니신남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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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공백 후 구직 중..
안녕하세요. 32세 여성 미혼 영업지원 6년차입니다. 구직 중에 결정이 어려워서 선배님들 의견 여쭤보고 싶어 글 남깁니다. ■ 이전 직장 • 중견기업 영업지원 • 공황장애가 발생해 퇴사했고, 이후 1년 정도 쉬면서 치료받았습니다. 지금도 치료 중입니다. ■ 현재 다니는 곳 (입사 1개월) • 공백이 길어져 급하게 들어간 소기업입니다. • 연봉은 전 직장 대비 약 12% 낮습니다. • 들어와 보니 가족회사였고, 체계 없이 주먹구구로 돌아갑니다. • 편도 1시간 10분 출퇴근에 식사·주차 지원이 없고, 스트레스로 증상이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 이직할 곳 • 중견기업이 투자한 회사 • 연봉은 전 직장 대비 약 16%, 지금 회사 대비 약 5% 낮습니다. • 월 실수령으로 보면 지금보다 3~4% 정도 적습니다. • 식사 제공, 주차 가능, 집에서 가깝습니다. • 체계가 잡혀 있고, 증원 채용이라고 합니다. • 다만 상사분들이 연배가 많으셔서 분위기 적응이 걱정됩니다. 연봉이 계속 내려가서, 다음 이직 때 기준선이 낮아질까 걱정입니다... 채용시장이 어렵더군요,, 제가 능력이없나봅니다,,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라서 조언 구하고자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
아오이난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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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이 장난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과장님을 좋아해요.. 입사했을 때부터 제 직속 사수도 아니신데 너무 다정하게 챙겨주셨어요. 원래 유쾌한 분이라곤 들었는데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걸 알고는 일부러 농담도 많이 하고 짓궂은 장난도 자주 쳐서 덕분에 금방 편해졌거든요. 회사에 마음 붙일 사람 한 명 생기니까 업무에도 빠르게 적응했고요. 첫 회식 때 거절을 못하고 주는 대로 받아마셨더니 꽤 취했는데, 제가 취해도 티가 1도 안 나거든요. 근데 유일하게 과장님이 알아차리고 잠깐 화장실 가는 척 하시고는 숙취해소제 사다가 다른 분들 모르게 따로 챙겨주셨어요. 아마 그때부터 였을거예요,, 좋아하기 시작한 게 특정될까봐 여기에 다 적지는 못하지만 솔직히 유죄인간이에요,,^^,, 제가 안 좋아할 수가 없게 다정했어요. 그러다 과장님이랑 한 달 정도 프로젝트를 같이 할 일이 있었는데 이때 야근도 둘이서 자주 하고 자연스럽게 퇴근하고 밥 먹으면서 더 가까워져서 저도 좀 더 용기내서 다가가 볼까하고 마음 먹었었는데 프로젝트가 끝날 때쯤부터 과장님이 묘하게 달라졌어요,, 그래서 다른 팀원들한테는 먼저 장난도 치고 놀리기도 하시는데 이제 저한테는 딱 업무 얘기만 하세요,, 친절하긴 하지만 그 이상은 안 하려고 자제하시는 것 같은 느낌,,? 저한테 뭔가 말하려고 하다가도 멈칫하고 안 하거나 그래요. 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혼자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고백 공격 그 비슷한 것도 한 적 없고요,, 제가 극 내향인이라서 옷 예쁘게 입고 출근하는 것 정도는 했습니다,, 오늘도 다른 팀원한테 장난치면서 웃으시는 걸 봤는데 예전에는 저한테도 저렇게 하셨는데 싶어서 괜히 슬퍼졌어요 물론 제가 혼자 좋아하는 거니까 과장님이 저한테 특별하게 대해주실 이유는 없죠,, 저도 그건 아는데 처음에 가까웠던 기억이 자꾸 남아서 그런지 지금의 거리가 더 서운하게 느껴지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어려운 분이셨으면 마음도 안 생겼을 텐데요.. 요즘은 괜히 말 한마디 더 걸어보고 싶다가도 혹시 부담스러워하실까 봐 그냥 참아요 막상 과장님은 아무런 생각 없으실 텐데 저만 혼자 이러는 게 좀 바보 같기도 하고요 그냥 절 좋아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별것도 아닌 걸로 장난치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다가도 결국 제가 욕심내는 거겠죠,, 회사에서 짝사랑하면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익명으로 털어놓으면 맘이 좀 후련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네요,, 여기 이런 글 안 되는 거면 알려주세요,,!!
edcvfrfj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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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제 결혼 얘기를 꺼낼 때마다 짜증 냈는데 오늘 이유를 알았습니다
엄마는 전화할 때마다 제 결혼 얘기를 합니다. “만나는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니?” “결혼 얘기는 없어?” 처음에는 그냥 대답했는데 계속 들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짜증이 났습니다. 며칠 전에도 똑같았습니다. 퇴근하고 지쳐 있는데 엄마가 또 결혼 얘기를 꺼냈습니다. 저도 모르게 한마디 했습니다. “엄마는 내가 결혼 안 하면 그렇게 걱정돼?” 엄마가 잠깐 조용했습니다. “그냥 물어본 거지.” “나 혼자서도 잘 살아 그 얘기 좀 그만해” 엄마는 알았다고 했고 저도 미안했지만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빠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별 얘기 하다가 아빠가 갑자기 그러더라고요. “너 엄마한테 뭐라고 했냐?” 순간 또 짜증이 났습니다. “엄마가 또 결혼 얘기해서 그만 좀 하라고 했어” 아빠가 한참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러더라고요. “엄마가 너 결혼시키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야” “그럼?” 아빠가 한숨을 한번 쉬었습니다. “우리 둘 다 없으면 네가 혼자잖아” 그 말에 아무 대답도 못 했습니다. 아빠가 계속 말했습니다. “너야 지금은 친구도 있고 회사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모르지” “근데 엄마는 그게 겁나는가 봐” 전화를 끊고도 그 말이 계속 남았습니다. 우리 둘 다 없으면 네가 혼자잖아. 생각해보니 엄마가 제 결혼 얘기를 할 때마다 꼭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야 돼” “돈 많은 사람 말고 너 아플 때 옆에 있어줄 사람” 저는 그걸 잔소리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엄마 눈에는 아직도 제가 혼자 두고 가기 걱정되는 딸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엄마한테 전화했습니다. “엄마” “왜?” “저번에 짜증내서 미안해” 엄마는 또 별일 아니라는 듯 말했습니다. “됐어 내가 자꾸 물어봐서 그렇지” 잠깐 아무 말도 못 하다가 제가 물었습니다. “엄마 나 혼자 남을까 봐 그래?” 엄마가 아무 대답도 안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침묵 때문에 오히려 알 것 같았습니다. 제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엄마 아빠 오래 살면 되잖아” 그러자 엄마가 “그러려고 운동한다” 하면서 웃었습니다. 저도 웃었는데 전화를 끊고 나니까 눈물이 났습니다. 평생 부모님이 저를 두고 갈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한테 엄마 아빠는 그냥 늘 있는 사람들 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엄마는 가끔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자기가 없는 세상에 딸 하나 남겨놓는 날을 조금 전에 엄마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결혼 안 해도 돼 엄마가 오래 살게” 한참 보고 있다가 답장했습니다. “응 약속해” 아직 읽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주무시나 봅니다. 내일 아침에는 별일 없는 척 밥 잘 챙겨 먹으라는 카톡이 또 오겠죠. 오늘은 그 잔소리가 조금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신서윤
쌍 따봉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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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이이잉 소리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는 백수가 된 지 3개월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20년 가량 쉬지 않고 일해 온 터라 타의로 쉬게 된 상황이 좋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한 느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요즘 동네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잔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도로변에 있는 빌라에 살고 있어 웬만한 소음은 그냥 참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귀마개를 하고 자는 것에도 꽤 익숙해졌고요. ​그런데 쉬면서 새로 듣게 된 소음이 하나 있습니다.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늦으면 11시까지 들리는 '위이이잉' 하는 소리입니다. 웬만한 소음에는 익숙한 편인데도 그 소리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고,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3개월 만에 그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익숙한 소리가 들려 주변을 둘러보니, 도로 건너편에서 한 아저씨가 블로어(바람으로 청소하는 공기청소기)를 도로변 쪽으로 뿜으며 청소하고 계시더군요. 집에서 듣던 바로 그 소리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당장에라도 무단횡단을 해서 달려가 너무 시끄럽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낙엽과 먼지를 치우시는 그분의 표정이 너무나 평온해 보여 순간 기가 팍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너무 시끄러우니 자제해 달라고 말씀하시겠어요, 아니면 그냥 참으실 건가요? 정말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시끄럽습니다 ㅠㅠ
꾸잉쿠잉
4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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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내 뒷담화하는게 보여
내 앞에 분이 그러시는데 ….. (난 그분 뒤에 앉아서 그분 모니터가 보이는 자리배치) 솔직히 본거는 내가 경솔한게 맞는데 내 얘기를 하는데 안볼수가 없더라 ….ㅋㅋㅋㅋㅋ 내용은 업무얘기도 아니고, 내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야 혹시 몰라서 무음카메라로 찍어놨는데, 직장내 괴롭힘 성립 될까? 무엇보다 그걸 보고도 모른척 하는게 너무 힘드네 ㅋㅋㅋㅋㅋ 안보려고 의식해도 참 ..
lilillj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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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력직으로 첫면접
6월에 퇴사하고 계속 이력서를 넣었다가 첫면접봤는데 디자인경력 10년차인데도 연봉 3600 후려치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워어니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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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냉장고에서 유통기한 지난 걸 발견했습니다
주말에 오랜만에 엄마 아빠 집에 갔습니다. 간다고 말한 것도 전날 저녁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니까 엄마가 장을 한가득 봐놨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포도랑 빵도 있고 냉장고에는 반찬도 잔뜩 해놨고요. 하루 자고 갈 건데 뭘 이렇게 많이 샀냐고 했더니 남으면 자기들이 먹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늘 하는 말이라 별생각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물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구석에 요구르트가 몇 개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거였습니다. 하나 먹으려고 꺼냈는데 유통기한이 지나 있었습니다. 엄마한테 이거 왜 안 먹었냐고 했더니 자기는 그거 안 좋아한답니다. 그 말을 듣고 냉장고를 다시 봤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왔을 때 사놨던 음료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엄마 아빠는 안 먹는 겁니다. 괜히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엄마는 제가 언제 올지도 모르면서 마트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걸 하나씩 사다 놓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안 오면 그대로 남는 거고요. 예전에는 냉장고에 제가 먹을 게 없으면 엄마한테 짜증도 많이 냈습니다. 먹을 거 하나도 없다고 엄마가 분명 이것저것 말해줘도 그건 싫고, 저것도 싫고 그랬던 제가 이제는 한 달에 몇 번 오지도 않는데 냉장고에는 아직 제 자리가 있었습니다. 집에 가려고 하니까 엄마가 또 이것저것 싸줬습니다. 반찬 필요 없다고 했는데도 결국 가방이 꽉 찼습니다. 집에 와서 하나씩 꺼내다가 포도를 봤습니다. 가방에 눌려서 몇 개가 터져 있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엄마한테 또 너무 많이 넣었다고 뭐라 했을 겁니다. 오늘은 그냥 씻어서 먹었습니다. 그러다 생각해보니 엄마 아빠 집 냉장고에 있는 제 요구르트가 또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
신서윤
쌍 따봉
5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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