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위이이이잉 소리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10월 27일 | 조회수 17
꾸
꾸잉쿠잉

저는 백수가 된 지 3개월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20년 가량 쉬지 않고 일해 온 터라 타의로 쉬게 된 상황이 좋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한 느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요즘 동네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잔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도로변에 있는 빌라에 살고 있어 웬만한 소음은 그냥 참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귀마개를 하고 자는 것에도 꽤 익숙해졌고요. 그런데 쉬면서 새로 듣게 된 소음이 하나 있습니다.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늦으면 11시까지 들리는 '위이이잉' 하는 소리입니다. 웬만한 소음에는 익숙한 편인데도 그 소리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고,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3개월 만에 그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익숙한 소리가 들려 주변을 둘러보니, 도로 건너편에서 한 아저씨가 블로어(바람으로 청소하는 공기청소기)를 도로변 쪽으로 뿜으며 청소하고 계시더군요. 집에서 듣던 바로 그 소리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당장에라도 무단횡단을 해서 달려가 너무 시끄럽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낙엽과 먼지를 치우시는 그분의 표정이 너무나 평온해 보여 순간 기가 팍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너무 시끄러우니 자제해 달라고 말씀하시겠어요, 아니면 그냥 참으실 건가요? 정말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시끄럽습니다 ㅠㅠ

댓글 0개
공감순
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