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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너무 못한다.
일을 너무 못한다. 너무 절망스럽다.. 일할때는 마음만 다급해져서 두서없이 하다가 나중에 정리해보면 꼭 빠진 것 너무나 많고 절차적인 것도 빠뜨린 게 너무나 많다. 그러다보니 마감도 못지키고 더 밀리면 안되니 대충 겉만 덮듯이 마무리한다.. 오늘도 남들 놀때 일했는데 아직도 마무리가 안됐다. 아참, 오늘 내 후배한테 잘 모르겠다고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했다. 부끄럽다... 나는 댜체 뭐하는 놈이지..
음메야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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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게 매달리고 만나는 걸까요
주변에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 있습니다 성실하고 배려심있고 예쁘고 잘 웃고 암튼 주변의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사람이었어요 호감이 갔지만 남친이 있는 걸 알기에 표현하지 않고 가슴속에 묻고 지내왔습니다 그 사람의 전남친은 소위 말하는 양아치 쓰레기였어요 다른 친구들을 남친에게 소개하는 자리에서 그 사람에게 폭언을 하고 싸움을 하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 고생하지만 놓질 못하더라구요 뭐 결국 안 좋은 일이 겹치며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몇달을 안하던 술도 엄청 하고 보고싶어하고 그런데도 이런 상황에서도 보고 싶어하는 자신을 싫어하고 내가 보기엔 저런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데 본인의 가치는 훨씬 높은데 왜 자신을 깔아뭉게고 무시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쩔쩔 매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마음을 좀 추스린 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이제는 표현해도 되겠다 싶어 사소한 거 챙겨주고 바보 아니면 알 정도로 표현을 했습니다 근데 저녁밥 먹자고 했다가 둘이서만 보는 건 조금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건 내 자유지만 반대로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그 사람의 자유이기에 알겠다 하고 더 묻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근데요 아직 전 많이 좋아합니다 제목의 의문은 저 친구한테 묻는 말이기도 하지만 저에게 묻는 말이기도 합니다 전 왜 절 알아주지 않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걸까요
에효인생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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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커리어 고민 '업' 신청합니다.
40대에 접어드니, 모든게 다 조금 애매해지는것 같아요. 젊은 친구와의 관계도 애매, 에너지도 애매, 상사와 부하사이에서 끼인자처럼 지낸지도 오래.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혼란이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도 하는것 같아요. 회사에서의 레벨이 '업' 동료와의 관계도 '업' 에너지도 '업'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만한 스승이 어디있겠습니까. 가르침을 꼭 받고 싶어요!
이리저리하루살이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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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남자는 어디 있나요ㅠㅠ
왜 저는 변태인 남자들만 꼬일까요? 썸타면 대화에서 남자 이상취향 알게 되어서 썸 정리해요.. 제 친구들이 정말 연애운 없다고 할 정도에요ㅠㅠ 노출없고 성적농담 안하고 흘리고 다니지 않았는데 왜 그럴까요..
파파야파파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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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약한 동료..
회사에 40대초반 동료분이 계신데 멘탈이 거의 개복치입니다 회사에서 업무 퍼포먼스가 좋지도 않은데, 불평불만, 남탓만 너무 심합니다. 그러면서 다른팀 사람이 프레임 씌운거라는둥… 그러면서 이제는 본인은 팀장은 달고싶다는데.. 진짜 너무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같은팀으로 다니면서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팀원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있어요..
틀딱킹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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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라는 게 정말 있긴 한가 봅니다.
주말 저녁에 우연히 예전 직장 동료 소식을 전해 듣고 참 사람 앞일은 모르는 거구나 싶어 충격을 받았네요. 몇 년 전 같은 팀에 정말 같이 일하기 힘들었던 선배가 한 명 있었습니다. 본인 업무는 후배들에게 다 떠넘기고 성과가 나면 본인이 주도한 것처럼 포장해서 보고하던 사람이었죠. 반대로 문제가 터지면 밑에 사람 탓으로 돌리며 꼬리 자르기를 참 잘했습니다. 그 선배의 가스라이팅과 업무 떠넘기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쳐서 퇴사한 후배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2년 전쯤 업계에서 더 조건이 좋은 곳으로 연봉을 높여 이직을 하더군요. 그때 당시에는 묵묵히 일하는 사람만 바보고 저렇게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결국 잘 나가는구나 싶어서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오늘 건너건너 그 선배와 같은 직장을 다니는 지인을 통해 근황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직한 회사에서 본인보다 한술 더 뜨는 팀장을 만났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예전에 후배들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공은 다 뺏기고 책임을 다 뒤집어쓰면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전 직장에서 실무를 직접 안 하고 떠넘기던 버릇 때문에 업무 밑천도 금방 드러나서 업무 고과도 최하위... 지금은 팀 내에서 거의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퇴사 압박까지 받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선배 밑에서 고생할 때는 속으로 언젠가 꼭 벌받았으면 좋겠다고 수백 번도 더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본인이 남들에게 했던 행동을 그대로 돌려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냥 통쾌하다기보다는 기분이 참 뭐라 형용할 수 없네요. 업보라는 게 존재하는 건가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마냥 남일 같지 않아서, 저 역시 앞으로 직장 생활하면서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하고 반듯하게 살아야겠다는 경각심이 들기도 하고요. 주말 동안 그 선배의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이렇게 글로 털어내 봅니다.
아베체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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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시술소 라이터
를 발견했는데 요즘도 퇴폐업소 라이터를 거리에서 뿌리나요? 아니면 거기 갔다고 보면 될까요..
황금꼬부기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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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IT직군 30초 직장인입니다. 이곳저곳 연봉올리며 이직도하고, 이일 저일 겪어도보니 도저히 직장생활의 미래가 보이지가 않습니다. 월급나오는 너무 고마운곳이지만, 직장생활이 전혀 행복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버틴다고 미래가 보장되지도 밝아보이지도 않습니다. 언제든지 회사상황에 따라 제가 잘릴수도, 아니면 직장상사에 따라 지옥이 될수도 있는곳이 직장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러다보니 딱히 미래가 설계되지도 않습니다. 연애도 결혼도 사치처럼 느껴지고. 결혼해도 책임있는 가장이 될수 있다는 자신이 없습니다. 직장 상황에따라 제가 사랑하는 가족의 생계가 좌지우지 된다는게 너무 불안합니다. 그렇다고 연봉이 엄청 높은것도 아니고, 집사도 평생 대출금 갚다 죽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이게 맞는건지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며 우울증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다들 직장생활하면서 다른 계획도 세우시나요? 그나마 주변을보면 재테크를 한다고 하지만 재테크가 주업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취업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라고들 많이 하지만, 취업해도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가 않네요. 제가 뭐가 문제일까요 ㅠ 선배님들의 고견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아이피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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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이직 많이 민폐일까요?
안녕하세요. 많아 고민하다가 글 올리게 됩니다. 임신시도 하다가 이번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좀 쉬면서 이직 준비하려고 했는데, 임테기에 두 줄이 떠서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가고싶던 회사에 내일 면접 예정인데 다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면접 초반에 말씀드리는게 나을지 고민스러운 밤입니다. 다행히도 남편이 육아휴직 쓸 수 있어서 저는 출산휴가 정도만 쓰고 복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tltl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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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어디로 이직하면 좋을 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전략기획, 국책과제 기획•관리로 4년차(3년 4개월) 되어가는 직장인입니다 일단 지금 재직 중인 곳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직 중인 곳 - 중소기업 - 임직원 수 50명 미만 - 매출 50억 원 미만 - 충무로 소재, 꼬마 빌딩에 2개 층 임차하여 입주 - 전략기획(정부사업 기획•관리, IR/IPO, PR•대외협력 등) 담당 - 다만, 팀 해체 이후 사실상 정부사업 기획•관리 업무의 비중이 90% 이상 - 처우: 대리 직급/연봉 4,300만 원 - 이직 사유 1. 회사의 주요 제퓸들이 B2B를 대상으로 하는 수익 모델인데 B2B에서 매출을 못 냄 2. B2B로 매출을 못 내니, 국책과제 혹은 정부사업 등 경상이익에 해당하는 매출에 대한 집착이 심각함. 그런데 저건 회사에서 이익으로 남겨먹을 수 있는 돈도 아니고, 정부지원금이라 어치피 다 털어야 하는 돈임. 3. 대표가 투자유치나 IPO를 진행하고 싶어하는데, 정작 이후로 어떻게 회사를 경영할 건지, 기술 트리, 수익 모델 등을 어떻게 구성해서 투자유치 혹은 IPO를 진행할 지 구체적인 그림이 전혀 없고, 그저 자금조달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며, 그러면서 VC/AC나 주주들의 간섭 받는다는 점에 대해서는 껄끄러워 함. 4. 겉으로는 사람 좋은 척하지만, 대표 본인이 마음에 안 들거나 수틀리면, 뒤에서는 성깔 부리면서 제멋대로임. 원래 소속되어 있던 팀도 이런 식으로 해체됐음. 명색이 그래도 당시 팀장도 임원이었는데 그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팀 해체해버리고, 팀장도 타 부서로 발령내버린 끝에 그 팀장도 빡쳐서 사직서 던지고 나와버리게 되었음. 5. 4번의 연장 선에서 아무리 뭔 결과물을 가져와도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되도 않는 이유로 꼽주기 일쑤임. 그렇다고 사전에 최소한의 본인이 원하는 방향성을 디렉션해주는 것도 아니고 꼭 기껏 결과물 다 만들고 보고할 때서야 저러는데, 화딱지가 머리 꼭대기까지 남. 6. 1,2,3,4,5번 다 통틀어서 가망이 없다고 판단이 되었음. 거기에 팀까지 해체되면서 그 업무를 그걸 또 혼자서 다 하는데, 그렇다고 현재의 직급으로나 권한으로나 자율성이 주어져서 뭔가 할 수 있는 위치나 상황도 아님. 그리고 이제부터는 이직할 회사들에 대한 후보군들입니다. 1번 - 중소기업, 중견기업 자회사 - 임직원 수 100명 내외 - 매출 100억 원 내외 - 판교 소재, 모회사 사옥에 입주 - 정부사업(교육사업) 기획•제안 담당 - 처우: 사원~대리 직급/연봉 최대 4,800만 원 예상 2번 - 중소기업, 코스닥 상장사 - 임직원 수 60~70명 내외 - 매출 150억 원 내외 - 강남 소재, 1층을 제외한 꼬마빌딩 전체를 임차하여 입주 - 사업개발•R&D 기획 담당 - 처우: 대리 직급/연봉 4,700~4,800만 원 예상 3번 - 중소기업, 스타트업 - 국가대표AI 사업 참여 이력 존재 - 임직원 수 150명 내외 - 매출 100억 원 내외 - 잠실 소재, 꼬마 빌딩에 3개층 임차하여 입주 - 금융 분야 프리세일 담당 - 처우: 대리 직급/연봉 최대 4,800만 원 예상 4번 - 중소기업 - 임직원 수 20명 미만 - 매출 10억 원 미만 - 구로 소재 - 자체 솔루션 없음. 사실상 국책과제가 주요 매출원임 - 전략기획(정부사업 기획•관리, IR/IPO, PR•대외협력 등) 담당 - 처우: 과장 직급/연봉 4,800~5,000만 원 - 특이사항: 이전 팀장의 스카웃 제의로 인한 이직 물론 여기 계신 분들이 보기에는 다 삐리해보이는 곳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가야한다면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황금비둘기
쌍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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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을 배워왔더니 실무를 배워 오라고 한다...
요즘에 대부분 기업이 다 경력있는 신입을 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부분 학교에서는 이론 중심으로 교육 받는데, 막상 실제 사회에서는 실무 능력 없어서 취업을 못하는 사회가 아닌가 싶네요.
마음만은억대연봉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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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4개월 뒤 퇴사 예정인데 동기 결혼식
4개월 뒤 퇴사하면서 이 업계를 떠날 예정입니다. 동기중 결혼예정자가 둘 있는데 한달전 동기들과 결혼예정자 둘이 청모를 했습니다. 전 그 둘과 그렇게까지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다들 참석하는 분위기라 참석했습니다. 곧 퇴사하고 이 업계를 떠나면 다시는 볼일이 없을텐데, 결혼식에 가야할까요? 마음 같아서는 안가고 싶은데, 동기들이 지나치게 친목을 강조하는 사람들이라 좀 부담스럽네요.
고래래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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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않다"며 당초 약속한 근무 시간보다 일방적으로 2시간 먼저 퇴근 시키는데요?
물론 2시간 시급은 제외합니다. 나름 인지도가 있는 분이 운영하는 다이닝레스토랑 스타일 식당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중입니다. 세프 등 주방 가족들은 친절하고 즐거운 공간이죠. 곁눈질로 레시피도 익히고! 당초 주단위로 매니저와 제가 사전에 근무 요일과 시간을 메시지로 명확히 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기회를 갖게된 자체를 감사해하며 정성을 다해서 일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어느날 일방적으로 "당일은 식당이 바쁘지 않으니" 당초 약속된 근무 시간을 2시간 줄여 퇴근을 통보합니다. 2시간 시급은 안주고요. 매니저분이 외국인 세프를 통해서. 해고는 아니고 다음주에 근무요청을 하면서요. 좀 당황스럽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근무 시간에 맞추어 나의 스케줄이 짜있는데 이건 아닌데 하며... 다음주 근무부터 시간을 조정하면 될 일인데 2시간 시급이 아까워서 한 건지, 설거지 알바는 이리 함부로 대하는 건지, 기분이 좀 상해서 세프에게 생각을 전했고, 세프는 매니저 의견을 전달하는 입장이기에 쏘리 쏘리~~ 하더군요. 세프에게 당신과는 무관한 상황이니 미안하지말라는 말을 남기고 일찍 퇴근했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이 용인되는 대한민국인가요?
참는다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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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의 마침표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입니다. 최근 7년 동안 만나온 사람과 연애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상황이 계속 잘 풀리지 않았고, 노력한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늘 기대와 달랐습니다. 이 사람과는 결혼까지 생각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결국 항상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제 직업 문제였습니다. 30대 초반이 되면서 연애도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만으로 이어가기에는 현실적인 부분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고,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려면 최소한의 기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약직을 전전하며 안정적인 직장을 갖지 못했고, 스펙이나 경력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점점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 구직 활동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러 곳에 이력서를 넣어보지만 돌아오는 답은 대부분 불합격이었고, 그럴 때마다 마음은 더 조급해지고 막막해지더군요. 사실 우리는 4월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쌓여 있던 고민과 부담이 결국 여자친구에게는 더 큰 무게였던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저를 믿고 응원해줬지만, 그 기대에 제가 답을 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줄 수 있을까?” 그 말을 하며 버텨온 시간이 어느덧 2년이 되었고, 더 이상 붙잡는 것이 맞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연락하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지니 핸드폰이 조용해졌고, 저는 친구도 많지 않아 문득 공허함이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저를 응원하고, 제가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정말 많이 울었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쉽지 않습니다.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두서없이 적은 것 같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pic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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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 하루하루가 넘 지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처음 써보다보니 두서없지만 매일매일이 너무 지치고 힘들다보니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자 써봅니다. 저는 현재 삼십대 중반 남자로써, 외벌이 직장인입니다. 아이는 23개월됐습니다. 집사람과는 20대 중반부터 만났으며, 결혼까지 양가 지원과 가진건 없어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사건은 여기서부터 꼬이게 되었습니다. 저희 모두 연고가 없는 곳에서 정착하며 살았습니다만, 아이엄마는 새롭게 구한 직장에서 직장내 괴롭힘을 심하게 당해 얼마 못있다 퇴사를 하며 후유증을 크게 안게되었습니다. 이미 집과 차 등 많은 빚을 지며 신혼생활을 시작했지만, 저 혼자 일단 떠안으며 버텨왔고 당시 애가 없던터라 쉬면서 케어하라고 다독여줬습니다. 몇년이 지나 어느정도 케어가 되어, 아이엄마와 합의하에 아이를 가지게 되었지만, 돌쯤 되었을때 아이엄마가 산후우울증이 심하게 왔습니다. 제가 그동안 평일에 아이돌보는거 빼고는 모든 집안일, 이유식 만들기, 주말에 오롯히 혼자서 아이를 돌보았는데도 상황은 나빠져, 결국 재택근무가 가능하는 IT 회사로 옮기게됩니다.(기존에는 안정적인 금융회사를 재직하였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익숙한 일을 떠나 새로운 업무에 맞이하다보니, 매일이 민원에 시달리고 익숙치 못한 일을 하다보니, 직장동료들의 눈치에 속앓이를 해오고 있으며, 경력직으로 넘어왔지만 새로운 분야 업무를 하다보니, 신규보다 일을 못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방안에서는 제가 업무에 지쳐있으며, 방문을 열면 아이를 케어 못하고 있는 아이엄마를 보다보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에 매일 밤마다 눈물로 지새워지냅니다. 갚아야할 빚더미와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는데도 어디 멀리 떠나고 싶고, 그동안 지켜오던 책임감이 한순간에 무너진거같아, 현재는 약을 먹고 있는데도 도통 해소가 안됩니다. 저보다, 더 힘들고 열심히 살고 계시는 선배님들도 계시지만 요즘들어 하루하루가 힘들어 하소연 적어봅니다..
쉬고싶은사람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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