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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피드
신혼이혼 하는 사람 많은가요
상대방이 너무 이기적이고 고마움을 몰라서 정말 결혼한걸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결혼전에 이악물고 이런 사람인거 숨기고 있는줄 알아봤았어야 했는데 미처 보지못한 제 잘못이겠죠 너무 후회되지만 이혼이 사회적으로 두려워서 아직까지 이도저도 못하고있어요 신혼이혼하신분들 있다면, 또는 주변에 계시다면 좀 어떤가요..
pncyv
쌍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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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엉덩이가 무거워요
안녕하세요. 00년생 신입의 엉덩이가 너무 무겁습니다. 누군가 일을 시키기 전까지는 절대 안 움직이거든요. 예를 들면 회의 준비를 해야 하거나, 커피 심부름 하는 거 등 누가 봐도 지금 해야 하는 일인데 그냥 자기 자리에서 가만히 있습니다. 아무도 안 움직이니 결국 과장님이나 차장님이 회의실 세팅하고 커피 주문 받아서 사러 다녀오고 그러는 걸 보고 제가 몇 번이나 식겁해서 제가 하겠다고 하거나 아님 신입 불러서 해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팀원 다 바빠서 야근하는 와중에 제일 한가한 신입이 자진해서 하겠다고 하는 게 전 맞는 것 같거든요? 근데 절대 먼저 나서는 법이 없으니 신입이 일부러 그러나 싶기도 합니다. 한 번은 회의 끝나고 다들 자료 정리하고 회의실 정리하고 있는데 남들이 하는 거 보면 당연하게 같이 도와주지 않나요? 신입은 자기가 앉았던 자리만 딱 정리하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하다못해 옆자리 과장님이 실수로 책상에 물을 쏟으면 휴지 정도는 건넬 법도 한데 정말 본인과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굴어요. 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라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제가 나이가 먹은 걸까요, 아님 신입이 저를 이렇게 만든 걸까요. 전 막내일 땐 빠릿빠릿하려고 노력해서 안 불러도 1초만에 튀어나갔거든요. 제가 프롬프트 넣듯이 구체적으로 지시하면 그대로는 합니다. 근데 '지금 뭘 하면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이런 자잘한 일도 누군가는 해야 하고 다들 바쁘면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한 번쯤은 먼저 움직이는 게 자연스러운 건데 솔직히 이런 것까지 일일이 알려줘야 하나 싶어요. 이건 공동체 생활의 기본이잖아요. 요즘 친구들이 먼저 나서는 걸 기대하면 안 되는 건지 아니면 이 친구가 유독 그런 건지... 뭐가 됐든 간에 제가 신입에게 이 부분에 대해 말하면 꼰대나 직괴가 될 수도 있나요?
종량제봉투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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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워버리고 싶은 회사
본인은 설계직 중소기업에 다니는 신입 6개월 차입니다. 업무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팀장을 비롯한 상사들(자기들끼리 친구 사이)이 너무 예민하고 꼰대라서 회사 다니기가 참 힘듭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1. 파블로프의 개새들 저희는 6시 정시 퇴근이 아니라, 6시 10분쯤 팀장이 "퇴근하자~"라고 선언해야만 다 같이 퇴근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입사 초반, 대리급 직원분들이 사원은 할 거 없으니 정시에 퇴근하라고 하셔서 이틀 정도 그렇게 했더니, 바로 팀장님이 '앞으로 먼저 퇴근하지 말라'고 하셨다더군요. 그 이후론 팀장 입에서 퇴근하자는 말이 나올 때까지 쭈뼛쭈뼛 눈치만 봅니다. 더 어이없는 건 4개월 차 때 일이었습니다. 보고서를 써본 적이 없는 제게 팀장이 직접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고, 당연히 헤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보고서 쓰는 법도 몰라?! 퇴근 30분 전부터 퇴근 준비나 하면서!"라며 화를 내더군요. 저는 퇴근 한 시간 전부터 자잘하고 양이 많은 밑바닥 설계 업무들을 일일 업무일지에 꽉 채워 적고 있었는데, 그게 괜히 일 많은 척하거나 퇴근 준비하는 걸로 보였나 봅니다. 그날 이후 팀장은 저에게 처음 해보는 업무를 던져주고, 제가 끝날 때까지 전 직원을 퇴근 못 하게 했습니다. 팀장이 퇴근하자는 말을 안 하니 정말 아무도 안 가더라고요. 게다가 회식 때마다 저를 저격하며 이 내용을 안주 삼아 언급합니다. "회사 일은 열심히 하는 거지, 누구처럼 알바마냥 일하는 게 아니다~!"라며 저를 마치 칼퇴만 노리는 불량 사원인 것처럼 대놓고 앞에서 꼽을 줍니다. 2. 플랜비용은 느그 조상님이 내주냐 저는 디자인과 출신이라 포토샵이 기본 툴이고 개인 맥북을 들고 다닙니다. 회사에서 필요할 때 합성이나 메모용으로 쓰려고 가져온 건데, 상사나 실장이 이걸 알게 된 후로 너무 당당하게 제게 개인적인 부탁을 합니다. 대놓고 PDF 하나 띡 보내놓고 합성해달라고 하거나, 회식 때는 팀장이 아예 회사 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사이트 만드는 회사들이 돈을 버는 이유는 그만큼의 작업량과 인원이 투입되기 때문이다"라고 돌려 거절했지만, "나 때는 시키면 다 했다, 당연히 돈 써야 하니까 너한테 시키는 거 아니냐"라며 뻔뻔하게 재촉합니다. 실장이라는 사람은 PDF 글씨 좀 바꿔달라 해놓고 제 의자 뒤에 멀뚱멀뚱 서서 "더 크게! 그게 아닐 건데? 그거밖에 안 되나~?" 하며 일일이 지적만 반복하는데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3. 매일 점심마다 이어지는 운전 훈수와 주접 회사가 외진 곳에 있는 공장형 회사라 주변 길이 좁고 주차도 힘든 편입니다. 밥집도 근처 허름한 곳이나 공장 작업자분들이 가는 식당을 가는데, 점심때마다 전 직원(10명 이하)이 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본인 및 회사 모두 부산입니다.) 저는 막내라는 이유로 2개월 차부터 운전을 전담했습니다. 운전 자체는 할 만합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좁고 험한 골목길에서 쏟아지는 상사들의 사소한 잔소리가 너무 듣기 싫습니다. "옆에 길 넓은데 굳이 골목으로 가나?", "돌리면 되지 왜 차를 뺄라 하노!", "운전을 참 특이하게 하노" 등등... 알아서 낑낑대며 어떻게든 다 해결하는데, 굳이 고래고래 고함치면서 훈수를 둡니다. 최근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저도 모르게 크게 한숨을 쉬었더니 팀장은 좀 덜한데, 그 위 실장이나 다른 분들이 여전히 잔소리를 해댑니다. 매일매일 이런 일들이 반복되니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네요.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이 회사가 정말 답이 없는 꼰대 집단인 건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6개월만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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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3개월 차 실수로 퇴사해야할 것 같습니다..
긴 글 먼저 죄송합니다. 첫 직장으로 인사팀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건은 저번 주 토요일이였습니다. 평일은 회사에 있기에 문제가 없지만, 주말은 시간과 관계 없이 부고 소식 연락 올까 항상 긴장 상태이긴 합니다. 토요일 아침 7시 부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부고 문자를 받으면 전 직원 문자 전송을 해야 합니다. 회사에서는 크롬 자동 로그인이 되어 있기에 문제 없지만, 집에서 할수 있게, 사수가 아이디,비번을 적어 놓으라고 까지 해줘서 적어왔습니다. 집에서 로그인을 하니 실패가 뜹니다. 대문자가 틀렸나, 숫자 0을 알파벳 O로 잘못 적었나 시도를 하다가, 잠긴다는 경고도 없이 아이디가 잠겼습니다. 결국 주말인지라 문자 사이트 고객센터도 운영안하고, 8시 회사에 가서 엑셀 명부를 긁으며 제 핸드폰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대량 문자로 보내서 그런지, 일부 소수의 인원들은 문자를 못 받았다고 합니다. 하필 부고도 입사 1달 차이나는 인사팀 차장이라서 상황이 너무 나빠졌습니다. 월요일에 상황 정리를 하니, 제가 가지고 있던 문자 사이트 아이디,비번은 구 데이터였고, 사수가 가지고 있던 아이디,비번이 최신 데이터였습니다. 물론 로그인 실패할 때, 사수에게 도움 요청하는 것이 맞았으나, 사수가 그 시간에 자고 있어서 제가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장님에게 1:1로 자초지종 전부 설명을 드리니,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내용이 넌 평생 죄 지은거다, 집 잘 살아서 그런거냐, 니 부모라고 생각해봐라, 빈소에 사람 조금 와서 쪽팔리다. 이런 발언으로 점심시간에 밖에서 1시간동안 듣고 있었습니다.. 이 일로 퇴사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들어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멤버링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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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이라도 젊을때 큰물에서 놀아야 하나요?
지금 개발자로 일하고있는데 솔직히 지금 일이 너무 꿀이고 그렇습니다. 뭔가 안주하게 되는 환경이긴 해요 그래도 스스로 열심히 해보자 해서 포폴도 계속 수정하고 그러는 와중에 대학 선배가 포폴 한번 줘보라더니 자기가 있는 서울 회사로 오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pl이라 지금연봉에 천은 더 준다고 하네요 현재 99년생 인데 한번은 서울을 가봐야할까요? 지금 근무지는 부산입니다
mynnnnaa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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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공화국] 프랜차이즈 하지 마라
프랜차이즈 하기 전에 다시 생각해라 잘 되는 매장은 직영으로 하지, 프랜차이즈 안 준다 좋은 주식 정보 알려 준다는 증권사, 은행 PB들이 사기치는 것과 동일. 그것 알면 직접 하지 남에게 알려 주지 않음 방송 나와 주식 아는 척 하는 자들은 사기꾼
Matrix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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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쳐맞다 보니 멍청해진 팀장. 이런 팀장도 괜찮을까요?
최근에 팀장으로 이직했습니다. 아직 적응 중인데, 매주 본부장님과 하는 주간 성과 공유 미팅이 너무 힘듭니다. 성과 자체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정말 사소한 표현 하나, 기준 하나로 계속 지적을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주 보고 양식도 바뀌고, 이번 주에는 또 뭐로 지적받을지 계속 긴장하게 됩니다. 미팅 들어가기 전부터 긴장하고, 들어가면 예상대로 지적이 시작되는데 그러면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그러다보니 생각할 겨를이 없어져서 지적받는 족족 "네, 제가 잘못 이해했습니다" "다시 확인해서 수정해오겠습니다" 이 말만 계속 하게 되는데, 미팅 끝나고 나와서 다시 보면 제가 틀린 게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논리적으로 보면 제가 맞고, 본부장님이 제 의도를 본인 방식으로 이해한 경우가 많은데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네네만 하고 나옵니다. 그 다음주에 그걸 짚고 넘어가려고 하면 다른 걸로 또 꼬투리잡고요. 그러다보니 점점 제가 진짜 맞는 건지도 헷갈리고 회의 때마다 제가 바보가 돼가는 느낌입니다. 내가 팀장 깜냥이 맞나 내가 이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요즘 계속 듭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당연하게 잘 되던 일들이 여기서는 계속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게 되고요. 근데 실제로 해보면 그게 잘 되는 게 맞아요 근데 이젠 그게 잘 된 게 맞는 건지도 내 의견이 맞았던 건지도 헷갈립니다. 원래 팀장으로 이직하면 이런 걸까요? 그리고 계속 쳐맞다보면 이렇게 바보가 되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유독 긴장을 많이 하는 바보인 걸까요? 회의 한 번 하고 나오면 기가 쭉 빠져서 이게 맞는 방향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잿빛숲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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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안 뽑기로 했습니다
좀전 회의 끝나고 답답해서 씁니다. 30명 좀 안 되는 작은 회사에서 팀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저희 팀 한 명이 나갔어요. 운영 쪽 반복 업무 담당이었고 원래 바로 충원 공고 올리기로 상신까지 다 끝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이 갑자기 공고 홀드 걸었습니다. ai로 자동화 되는 추세인데 사람을 뽑아야 되냐는 게 요지네요. 물론 자동화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고 가능한 부분도 있긴 하죠. 근데 막상 실제 일해보면 예외 케이스도 많아서 계속 사람이 판단해줘야 하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자동화를 하려면 그걸 세팅하고 관리할 사람이 필요한데 그 인력도 없고요. 그럼 결과적으론 남아있는 팀원들이 그 업무를 나눠갖는 셈입니다. 사람을 안 뽑는 게 아니라 안 뽑고 우리가 더 하는 꼴인 거죠. 회의 때 제법 강하게 얘기드렸는데 대표님은 일단 3개월 돌려보고 정 안 되면 그때 뽑자고 더 들을 생각도 안 하시네요. 근데 다들 아시잖아요. 그 "정 안 되면"은 웬만해선 안 온다는거.... 사람 갈아서 어떻게든 굴러가면 그게 곧 "거봐 AI로 되잖아"가 되는 거고요.ㅎㅎㅎ 미치겠네요 진짜.. 저희 회사만 이런 건 아니겠죠?
supanova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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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나의 의도와 조율안되는 상황
같은 곳에 있는 사람 때문에 몇 달째 속이 상해서 정리해봅니다. [그 사람이 원하는 것] - 자리에 오래 있어라, 술자리 나와라 - 예전에 출장 갔을 때 하루 더 있다 가자고 함 (일 때문이 아니라 놀려고요) - 안 맞춰주니까 제가 "수동적인 사람"이 돼 있어요 [안 되니까 하는 것] - 뒤에서 제 얘기 하고 다님 - 저 빼고 일 진행해놓고, 나중에 제가 참여를 안 한다고 말함 - 어제는 제 관리 소홀 건을 저 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저한테 직접은 한마디도 안 합니다 (그 건 자체는 제 잘못 맞아서 바로 정리했어요) [제 짐작인데] 그 사람은 자기가 술자리 다 나가고 자리 지키면서 버티는 중이거든요. 근데 저는 그거 안 하면서 똑같은 걸 받아가니까, 제가 있는 게 "저거 안 해도 되는 거였네"의 증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머리를 안 숙이는 게 일정 문제가 아니라 자기를 무시하는 걸로 번역되는 것 같구요. [제가 원하는 것] - 결과물로 지적받은 적은 없어요. 나오는 얘기가 전부 태도 얘기예요 - 마무리까지 7개월 남았고 중간에 나가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 저는 친해지고 싶은 게 아니라 제 시간을 제가 쓰면서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을 뿐이에요 [안 맞춰지는 지점] - 그 사람이 원하는 건 몇 번 나오라가 아니라 부르면 오는 상태인 것 같아요. 한 번 맞춰주면 기준만 올라가고 요구는 그대로였어요 - 저 빼놓고 참여 안 한다고 하니까 제가 뭐를 해도 결론이 같아요 - 일을 더 잘해도 풀릴 것 같지가 않아요 솔직히 제일 답답한 건 바로잡을 방법이 안 보인다는 거예요. 오해면 풀면 되는데 이건 오해가 아니고, 서로 원하는 게 그냥 반대방향이라 중간이 없는 것 같아서요. 여쭤봅니다. 1. 이런 사람이 정보 길목에 있을 때, 건너뛰고 윗사람과 직접 채널을 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일을 키우나요? 2. 자리나 술자리 요구 거절할 때 이유를 대는 게 나을까요, 그냥 짧게 안 된다고만 하는 게 나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얘기 듣고 싶습니다.
다람쥐22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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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연락 온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군데, 졸업하고나서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친구가 집안에 사정이 생겨서 좀 어렵다는 소문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도 알바해서 등록금 충당하는 가난한 국립대 대학생 신분이었고, 제대로 도와줄 수도 없는데 괜히 연락하는 것도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 따로 연락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친구한테도 연락 온 적 없고요. 근데 오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그 친구였습니다. 사실은 가끔 생각이 났었기 때문에 목소리를 듣자마자 혹시...?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 친구가 맞았습니다. 잘 지내냐 결혼은 했냐, 난 아직 안했다, 나도 안했다 뭐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하는 말이. 혹시 돈을 좀 빌려줄 수 있냐 였습니다. 월세 낼 돈이 없어서 당장 쫓겨나게 생겼다고, 500만원을 빌려달라는 말이었습니다. 사정이 많이 안 좋다고 하니 신경이 쓰였습니다. 우선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 준다고 하고 끊었는데요. 계속 고민이 됩니다. 이 나이에 500만원 없다고 당장 죽는 건 아니지만 한 달 월급보다 큰 돈이라 고민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친구 말대로라면 친구는 500만원이 없으면 당장 큰일이 납니다. 돈과 책은 받을 생각 하지 말고 빌려줘라는 말을 듣고 자라왔습니다. 저도 친구들중에서 잘 된 편은 아니라 저한테 큰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은 없었어서 그 말을 잘 지키고 자라왔는데 500은 좀 고민입니다. 여윳돈은 다 주식에 묶여있어서 500만원 현금을 당장 빌려주면 저도 빠듯하긴 한데... 빌려주는 게 맞을까요?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좀 겁이 나긴 합니다. 100만원 넘는 돈을 한 번에 써본 적이 노트북 살 때 핸드폰 살 때(다 할부긴 했지만...) 뿐인데... 500은 아예 못 받는 돈이라고 하면 쓰린데 100 정도는 괜찮은가 하는 계산도 듭니다. 이런 생각하는 게 부끄럽긴 하지만 물어볼 곳이 딱히 없어서 경험 많으신 어른들이 많이 계신 여기에서 여쭈어 봅니다.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눅눅한김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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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사 첫날인데 팀장님 멘트...
3년차. 새로운 회사로 이직해서 오늘 첫 출근했습니다. 기본 세팅 끝내고 시간 좀 남았을 때 팀장님이 커피 한 잔 하자면서 회의실로 데려가시더니 갑자기 면접 때 얘기를 꺼내셨어요. 면접 때 단점이 뭐냐는 질문에 '질문이 많은 게 단점'이라고 했거든요. 첫 회사였던 전 회사에서는 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는 스타일이었는데 그걸로 여러 차례 혼난 적이 있습니다. 하루 이틀 회사 다닌 것도 아닌데 왜 맨날 물어보냐고... 그래서 단점으로 꼽으면서, "저는 엄청 뛰어난 사람은 아닌데 모르는 걸 아는 척하는 건 제일 싫어한다, 처음에는 많이 물어보더라도 한 번 배운 건 제 걸로 만들어서 같은 질문은 안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급하게 덧붙였거든요. 제딴엔 나름 수습한다고 붙인 건데 계속 버벅거리면서 말하기도 했고 너무 솔직했나 싶어서 면접 결과는 기대 안 했는데 합격해서 놀라긴 했었습니다. 근데 팀장님이 그 말 때문에 뽑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질문 많은 게 왜 단점이에요? 모르는 걸 물어보는 사람이 아는 척하는 사람보다 훨씬 낫죠. 아는 척하다 사고 치는 사람이 제일 위험한 겁니다. 면접 때 말한 것처럼 배운 걸 자기 걸로 만드는 사람이면 저희도 얼마든지 시간 투자해서 알려드릴 수 있어요. 경력 있다고 다 알아야 한다는 법 없어요. 회사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른 건데.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여기서는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배우는 사람이면 됩니다." 솔직히 울 뻔했습니다. 콧물 훌쩍거리면 들킬까봐 커피 호로록하면서 참았어요... 흑 그동안 질문 한 번 할 때마다 한심하다는 소리 들으면서 저도 그게 진짜 제 단점이라고 믿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팀장님이 그 얘기 때문에 뽑았다고 하시니까 그동안 움츠러들어 있던 게 조금 풀리는 느낌이랄까... 아무쪼록 이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출근이 안 무섭네요. 이 마음이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직 자랑 + 좋은 팀장님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글 써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평범직딩인데요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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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멍청한것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어딜가나 일못러입니다 배우는 속도가 느린것은 물론이고 스스로 확신이 없으면 좀 망설이는 성향에다가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이것저것해보면서 배우는 속도가 빠른편은 아닙니다 업무속도도 느려요 남들 1시간반~2시간이면 할거를 저는 4~5시간동안 하는데 그렇다고 안틀리고 완벽하냐 그것도 아니에요.. 오래 작업했는데도 틀립니다... 말도 좀 논리적으로 똑부러지게 못해서.. 서류는 많이 붙는데 최종면접에서 항상 떨어지고.. 머리가 좀 멍청한걸까요? 개선방법이 있을까요? 책을 좀 읽으면 좀 똑똑해질까요..?
Jeongwon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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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당첨된 남편, 반반 냈어도 시세차익은 본인 몫이라는 주장
안녕하세요. 주변에 말하기엔 너무 창피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는 2년차 혼인신고는 아직 안한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3년전 청약에 당첨되었고 현재 시세는 분양가의 2배가 되었습니다. 분양대금 납부를 남편과 저 50 대 50 동일하게 넣었고, 남은 대출금이나 취득세, 재산세까지 공동비용에서 매월 상환하고 있습니다. 돈문제로 싸울때마다 남편은 내가 ‘집을 가져왔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시세차익이 모두 본인이 가져온 돈이라고 주장합니다. 당연히 청약 당첨 된건 순전히 남편 운인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파트에 대한 모든 비용적 부담을 같이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본인이 가져왔다‘ 고 주장을 하는지 너무 정이 떨어지고 사실혼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잔금 납부할때 공동명의로 할지까지 서로 논의했고, 추후의 미래 투자를 위해 남편 단독 명의로 진행 하고 저는 현금을 일부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포트폴리오를 짰습니다. 저딴 말을 할 줄 알았으면 자산 포트폴리오고 뭐고 무조건 공동명의로 돌렸을 겁니다.. 제3자분들이 보시기에 이 상황이 객관적으로 어떠신가요? 그리고 만약 지금 사실혼 관계를 끝낸다면, 정말 남편 말대로 시세차익은 온전히 남편 몫인 건가요?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데굴데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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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여자... 정신 차렸습니다.
부끄럽지만 이제서야 철들었습니다. 어리석은 지난 날이 뼈저리게 후회되네요. 20대 때는 돈을 벌면 벌자마자 썼습니다. 첫 월급 받고 백화점 가서 가방 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나요. 친구들이랑 비싼 맛집 다니고, 하루에 카페 두세 번씩 가고, 해외여행은 못해도 일 년에 두세 번씩 다녀왔어요. 좀 피곤하다고 출퇴근 길에 택시 타고 다니고, 요즘 유행하는 것들은 해봐야 직성이 풀렸어요. 월급을 다 써버려도 어차피 월급 꼬박꼬박 나오니까... 적금 같은 건 나중에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30대 초에는 좀 정신 차릴 때도 됐는데 그때는 또 다른 핑계가 있었어요. 자기 계발 한다고 학원 다니고, 취미 배우러 다니느라 돈 쓰고, 이직한다고 쌩퇴사 했다가 공백기에 생활비로 까먹고.... ^-^ 결정적으로 올초에 중학교 때부터 알던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모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화가 전부 집 얘기였습니다. 다들 신나서 얘기하는데 저는 그냥 웃으면서 듣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문득 여기 앉아 있는 넷 중에 자가 없는 사람이 나 하나 뿐인 걸 깨달았어요. 10대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젠 이렇게 달라져 있구나 싶었습니다. 똑같은 마흔인데 전 가진 게 하나도 없었던 거죠. 그날 이후로 바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 안 사먹고 집에서 카누 탄 거 텀블러 들고 다닙니다. 이젠 옷도 안 삽니다. 살 일 있으면 당근 찾아봅니다. 택시도 아예 안 타고 다니고 정 급하면 따릉이 탑니다. 불필요한 구독료 다 없애고, 요즘은 배달 음식 끊고 집에서 해먹기 시작했는데 귀찮은 건 맞지만 월말에 카드값 보면 뿌듯합니다. 제일 많이 달라진 건 소비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거예요. 예전에는 "사고 싶다=산다"였는데, 지금은 "이거 없으면 어떻게 되지?"를 먼저 떠올립니다. 대부분은 없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더라고요. 가끔 20대 때 나한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 가방 사지 마라, 그 여행 한 번만 줄여라, 월급 들어오면 30만원만 먼저 빼놔라. 근데 그때 저는 안 들었을 거예요. 지금의 제가 그랬듯이, 사람은 직접 바닥을 봐야 철이 드나 봅니다.... ^-^;;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혹시 저처럼 뒤늦게 정신 차린 분이 계시다면 같이 힘냅시다. 늦었지만 안 한 것보다는 낫다고 매일 저한테 말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삶이지만 반성문 마냥 남겨봅니다.
응답하라2026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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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카드센터 파견직>롯데카드
졸업 후 채용시장이 어려워 금융 창구 업무 계약직 만료 후 롯데백화점 카드센터 데스크 업무 파견직 (카드센터 내 내방고객 대상 업무처리:카드 재발급, 회원정보변경, 추가발급 접수) 에 지원해보려합니다.. 2년 파견 계약 후 롯데카드 자체 계약직 전환 가능성 있다는데 현실적으로 전환이 되나요? 파견직 근무 하다가 롯데카드에 지원해보고 싶은데 (최근 롯데카드 신입 공채는 3년간 안뜨는 것으로 알고 있긴합니다) 23년도 떳던 공채 일반직 부서 기준으로 -마케팅 분석/운영 부서 -법인카드 기획,지계수 -카드고객 리스크 분석 및 전략수립 이렇게 3가지 부서가 있던데 파견직 경험함으로써 20대중반 인서울 상경계열 전공으로 신입 지원하여 합격 가능성있을까요? 파견직보다는 다른 금융권 공채를 노리는것이 나을지 어렵습니다... 현재 ADsP,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은 취득했습니다 금융권으로 커리어 쌓아가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롯데카드(주)
구플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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