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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v 모르면 바보다
[요즘 뜨는] JEV란? JEV는 AI가 단순히 텍스트만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브라우저·데스크톱 앱·드론·코드베이스·시장·게임 같은 현실/디지털 세계에서 직접 행동하고, 긴 맥락과 기억을 관리하며, 기존 개발 워크플로에 연결되어 스스로 만들고 검증하게 해주는 에이전트·스킬 생태계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AI의 손발(행동) + 기억(컨텍스트) + 개발 배관(워크플로) + 판단과 검증 + 놀이터 1. 실제로 행동하는 에이전트 말 그대로 AI가 밖으로 나가서 일을 합니다. • jev-ultrafast 실제 브라우저를 구동해서 웹 작업을 대신 처리합니다. 예: “경쟁사 5곳 가격 페이지를 열고 상품명·가격·프로모션을 CSV로 저장해줘.” • agent-desktop Excel, Outlook, Slack 같은 실제 데스크톱 앱을 넘나들며 행동합니다. 예: “3월 매출 시트로 피벗 테이블 만들고, 상위 3개 지역을 팀에 메일로 보내줘.” • jev-drone 실제 드론에 비행 명령을 보냅니다. 예: “A→B→C 좌표로 30m 고도 순찰 비행하고, 10초마다 사진 찍고 복귀해.” 2. 맥락과 기억 모델의 컨텍스트를 가볍고, 관련성 높고, 연결되게 유지합니다. • fast-jev-compaction 긴 컨텍스트를 압축해서 더 많이 들어가게 합니다. 예: 2시간 회의록 → 결정사항·할 일·리스크·다음 안건만 300토큰으로 요약. • Winnow 오래되거나 중복된 컨텍스트를 제거합니다. 예: 이미 해결된 로그, 폐기된 가설, 중복 에러를 지우고 열린 문제만 남김. • neo4jev 지식 그래프를 따라가며 연결된 데이터를 답합니다. 예: “고객 A가 구매한 제품 중 재구매율 높은 카테고리와 연결된 캠페인을 찾아줘.” • SemDecide 커맨드라인에서 무엇이든 분류하고 라벨링합니다. 예: 고객 티켓을 billing / tech / refund / etc로 자동 라벨링. 3. 개발 워크플로 Jev를 이미 쓰는 개발 환경에 꽂아주는 배관입니다. • typesafe-mcp 어떤 MCP 클라이언트에도 연결되고, 완전한 타입 안전성을 제공합니다. 예: 도구 이름·인자·반환값이 타입으로 검증되어 런타임 오류를 줄임. • jev-mcp 모델이 선택지를 비교하고 결정을 내리도록 돕습니다. 예: “Postgres vs MongoDB vs DynamoDB를 비용·확장성·운영 난이도로 점수화하고 추천해줘.” • jev-codex-router 각 요청을 적합한 모델로 라우팅합니다. 예: 간단한 코드 리뷰는 빠른 모델, 아키텍처/보안은 추론 모델로 보내 비용과 품질 최적화. • jev-review PR을 트리아지하고,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표시합니다. 예: “482번 PR에서 보안 영향 높은 변경 3개와 테스트 누락 파일을 먼저 보여줘.” 4. 만들고 판단 만들고, 진짜 잘 됐는지 검증합니다. • json-render JSON을 실시간 렌더링되는 인터페이스로 바꿉니다. 예: JSON 대시보드 정의 → 차트·테이블·지표가 있는 live UI로 즉시 렌더링. • Canny 작업이 진짜 완료됐는지 확인한 뒤 출시하게 합니다. 예: 요구사항 충족, 엣지 케이스, 테스트 통과, 롤백 계획까지 검증. • jev-curate 학습 데이터를 선별하고 약한 예제를 버립니다. 예: raw.jsonl에서 품질 낮은 예제·중복·모호한 라벨 제거하고 gold만 유지. • killmyidea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점수화하고 리스크를 명명합니다. 예: “AI 반려식물 진단 앱”을 시장성·경쟁·진입장벽·수익모델·규제로 점수화하고 치명 리스크 3개 알려줘. 5. 마켓과 플레이 거래, 게임, 순수 실험 영역입니다. • jev-trader 고빈도 시장조성 전략을 실행합니다. 예: 스프레드 0.02%, 재고 한도 1000, 최대 포지션 5000으로 마켓메이킹. • Prism 시장 전반에서 유동성 신호를 포착합니다. 예: 거래량 급증 + 호가창 불균형 + 스프레드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시장 찾기. • typesafe-mario 실제로 Super Mario를 한 스텝씩 플레이합니다. 예: 현재 프레임 상태를 보고 왼쪽/오른쪽/점프/대기 중 다음 행동 선택. • OneVOneJev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1인칭 슈터 게임입니다. 예: 1:1 대전,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처음 시작한다면 이 3개부터} 1. jev-ultrafast — 에이전트가 실제 브라우저에서 행동하는 모습 보기 2. typesafe-mcp — Jev를 내 도구와 연결하기 3. json-render — 그 출력을 살아 있는 인터페이스로 바꾸기 추천 첫 워크플로 예시: jev-ultrafast로 경쟁사 가격 수집 → typesafe-mcp로 내부 DB/API 연결 → json-render로 대시보드 렌더링 그다음엔 문제에 맞는 계열을 고르면 됩니다. • 실제 행동이 필요하면 → Agents that act • 컨텍스트가 무거우면 → Context and memory • 개발 자동화면 → Dev workflow • 만들고 검증이면 → Build and judge • 재미/실험이면 → Markets and play 이 내용이 유용했다면 좋아요 많이 눌러주세요. 과장이나 구루식 허세는 없습니다. #JEV #AI에이전트 #AI워크플로 #MarTechAI #AI자동화 #MCP #개발자도구
이길환
은 따봉
 | WeBig.Ai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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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 뻔한 나를 붙잡은 건, 신비로운 '맥심 황금비율'이었다
2016년 입사 초기, 매일 아침 출근만 하면 식은땀이 났습니다. 눈치 보느라 바빠 죽겠는데, 선배님들 커피 타드리는 게 신입사원 제1의 임무였거든요. ​문제는 제가 역사적인 '똥손'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물 조절 실패로 매번 싱거운 보리차 같은 커피나, 혀가 마비될 정도로 달고 쓴 '핵폭탄급' 믹스커피를 제조해 팀장님께 대령하기 일쑤였죠. ​그러던 어느 날, 또다시 식은땀을 흘리며 커피 포트 앞에 서 있는데 말없이 다가오신 우리 사수님. 제 어깨를 툭 치시더니 믹스커피 두 개를 뜯어 황금 비율로 슥 타시곤 제 손에 쥐여주시는 겁니다. ​"야 가슴 떨리게 커피 타지 말고, 이거 마시고 정신 차려. 오늘 네 몫의 커피는 내가 타준 거다!" ..... ​별거 아니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때 마신 그 커피 한 잔이 어찌나 달콤하고 감동적이던지... 하마터면 사직서 품에 품고 울며 도망칠 뻔한 제 마음을 꽉 붙들어 매준 기적의 한 잔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도 탕비실에서 '커피 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퇴근 후 유튜브로 스킬을 연마했습니다. 그때 제 마음을 알아채고 툭 심쿵 멘트를 날려주신 우리 사수님, 정말 사랑합니다!
JTBC
쌍 따봉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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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퇴 기회있으면 하나요?
영깔 1.7억 내외 직장인이 퇴직금에 위로금 합해서 10억 정도에 희퇴 가능하면... 하나요? 커리어 잡탕이라 비슷한 직장 이직은 어렵다는 가정에서요.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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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표준 과제 10년 차, 내 인생의 '규격 외' 사랑 이야기
의료·보건 분야 국책 연구 과제만 파고든 지 어덧 10년 차.. 제 뇌 구조는 이제 완전히 '공공 표준(Standard)'과 '정부부처 보고서 양식'으로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연애를 할 때도 대기업 전략기획 직무 팀장인 여자친구에게 밥 먹듯이 회사얘기 나누면서 "KPI(핵심성과지표)가 뭐냐", "리스크 관리 대책을 세워라"라며 훈수를 두기 일쑤였죠. ​그러던 어느 날, 또 다른 대형 정부 사업을 따내느라 밤샘 야근과 철야 회의가 밥 먹듯이 이어지던 지옥 같은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제 눈은 토끼 눈이 되었고, 다크서클은 턱까지 내려와 공공의 적 수준이었죠. ​그때, 저보다 늦게까지 남아 보건 의료 데이터 표준화 코딩을 잡고 있던 신참 연구원 후배가 조용히 다가오더니, 제 모니터 앞에 따뜻한 유자차 한 잔과 함께 포스트잇을 툭 붙이고 가는 겁니다. ​"수석님, 이번 국책 사업 최종 평가지표에 '수석님의 미소' 항목은 빠져있더라고요. 탈락 위기니까 빨리 웃으세요. 데이터 표준은 제가 지킬 테니, 수석님 미소 표준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아니, 10년 동안 딱딱한 정부부처 공문과 보건 표준 지침만 읽고 살던 제 뇌에 이 무슨 감동적인 알고리즘 오류란 말입니까? ​그 멘트 하나에 10년 차 연구원의 딱딱했던 심장이 폭행당했고, 결국 그 후배와 저는 그 과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은 물론, 지금은 인생의 '영원한 공동 연구자'가 되어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딱딱한 국책 과제와 의료 표준 속에서도 이런 '달달한 예외 조항'을 찾아낼 줄이야... 대한민국 정부 사업 만세, 그리고 내 사랑 만세입니다!
JTBC
쌍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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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119구급대원!
지난해 3월의 어느 휴일, 아직도 그날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아내와 수원 스타필드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짙은 향수 냄새에 아내가 갑자기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곤란을 일으켰습니다. 휴일이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눈앞이 캄캄했던 순간, 떨리는 손으로 119를 눌렀습니다. 상황실 대원분은 차분하게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해 주셨고, 사이렌 소리와 함께 구급대원분들이 기적처럼 나타나 주셨습니다. ​수원의료원 응급실로 신속히 이동해 긴급 치료를 받은 뒤 아내의 호흡이 점차 안정되는 것을 보며 그제야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점심도 거른 채 땀 흘려주신 대원분들이 너무 감사해 지갑 속 5만 원을 꺼내 쥐여드렸지만, "저희의 당연한 일입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라며 한사코 거절하시더군요. ​멀어져 가는 구급차의 뒷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낸 세금이 단 1원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언제나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전국의 모든 119 구급대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고 존경합니다.
드레곤007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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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https://youtu.be/T7poljlQnl4?si=3xDxGtOJTVS7-R-Y
송면규 | 송작가카페
5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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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중주차 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전부터 특정 차량이 주차공간이 충분히 있는데도 이중주차를 반복하시길래, 며칠 전에도 “자리 생기면 이동주차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드렸고 알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빈자리가 많은데 그대로 이중주차되어 있어 “빈자리 많습니다. 주차 똑바로 해주세요”라고 연락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이 “당신 그러다 다친다”,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자꾸 나대지 마”였습니다. 이후에는 제가 사용한 ‘똑바로’라는 단어가 기분 나쁘다며 “누가 누구한테 "똑바로"니 이런 말을 함부러 합니까?” 이딴 소리나 짓거리며 계속 핀트 나간 소리만 해대네요. 밤늦게 자리가 없어 이중주차하는 걸 문제 삼는 게 아닙니다. 자리가 생겼으면 다른 주민들을 위해 이동주차하는 게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주차 매너 아닌가요? 이런 개념 얼빠진 인간들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보일 때 마다 관리사무소에 계속 신고 넣으려고 하는데 대응책이 이것 밖에 없을까요?
이게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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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상에 매일 초콜릿 하나를 두고 가던 사람
작년에 회사에서 일이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업무가 한꺼번에 몰려서 거의 매일 야근했고 아침에 출근하면 어제 하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날의 반복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출근했는데 제 키보드 옆에 작은 초콜릿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누가 줬나 싶었는데 메모도 없고 주변에 물어봐도 다들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음 날에도 초콜릿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작은 과자 하나와 포스트잇이 있었어요 '오늘만 버티면 금요일입니다 :)' 누군지 궁금했지만 굳이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며칠 뒤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다가 범인을(?) 발견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옆 팀 대리님이 제 책상에 초콜릿을 놓고 계셨어요 제가 웃으면서 '이거 계속 대리님이 두신 거예요?' 라고 물었더니 조금 민망해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 보이길래요 저도 예전에 힘들 때 누가 이렇게 해줘서 생각보다 힘이 많이 됐거든요' 그 말을 듣는데 초콜릿보다 그 한마디가 더 고마웠습니다 같은 회사에 있어도 자기 일하기 바쁜데 누군가 내가 힘들어 보인다는 걸 알아봐 줬다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바쁜 시기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옆자리 후배가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다가 퇴근하면서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다음 날 아침, 후배 키보드 옆에 초콜릿 하나를 몰래 올려뒀어요 포스트잇도 하나 붙였습니다 '오늘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누가 줬는지는 아직 모를 겁니다. 저도 당분간은 비밀로 하려고요 😊
불면증곰
억대연봉
금 따봉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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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사 퇴사 사유
전 회사를 직장내 성희롱 때문에 2개월만에 퇴사했습니다 곧 다른곳 면접을 보러가는데 제가 사회초년생 생신입인지라 잘 모르는데 보통 퇴사사유를 면접에서 물어보면 뭐라고 답하시나요? ㅠㅠ 사직서에는 처음 써보는지라 개인사정 및 일신상의 이유라고 적고 퇴사했습니다..! 계약 만료로 퇴사했다고 하기엔 2개월만 다니다 나오기도 했고 퇴사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바나나킥킥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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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의 텐미닛...
어느 추운 겨울날, 연말도 다가오는데 프로젝트 막바지라 팀원 모두가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다들 화장실도 참고 점심도 대충 때울 만큼 여유가 없었고 저도 하루 종일 모니터만 보다가 목이 너무 뻐근해서 잠깐 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무심코 창밖을 봤는데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어? 눈 온다." 하고 말했는데, 그게 그해 첫눈이었습니다. 저희 팀이 창가 자리였는데도 다들 바빠서 눈이 오는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제 말에 한두 명이 창밖을 흘깃 봤는데 그마저도 바쁘니까 오래가지 않았어요. 저도 그랬고요. 그때 팀장님이 벌떡 일어나서 창가 쪽 블라인드를 전부 걷으시고는 "우리 딱 10분만 눈 오는 거 보면서 쉬자..."고 하시더라고요ㅎㅎ 사실 그때는 10분도 아까운 상황이라, 잠시 쉬는 것도 어려웠는데 팀장님이 먼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다들 별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하나둘 창가로 옹기종기 모였어요. 손에는 커피 하나씩 들고와선 눈 오는 사진도 찍고, 쓰잘데기 없는 얘기로 웃고 떠들면서 딱 10분 쉬었습니다. 정말 딱 10분이었는데... 그 10분이 참 따뜻하고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물론 남은 일은 그대로였고 마감 날짜가 미뤄진 것도 아닌데 잠깐 숨 돌릴 시간이 생기니까 다들 딱딱하게 굳어있던 표정이 조금 풀리더라고요. 10분이 지나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정신없이 일했지만... 이상하게 그날은 조금 덜 힘들었어요. 잠깐이라도 다 같이 웃고 쉬고 나니까 다시 일할 힘이 생겼달까요?ㅎㅎ 그래서인지 그날의 첫눈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 뒤로 시간이 꽤 많이 지났고, 지금은 저를 포함해서 그때 팀원들도, 팀장님도 전부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도 일이 너무 바쁘거나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날이면 가끔 그때 생각이 나요. 그때 팀장님이 굳이 블라인드를 걷고 10분만 쉬자고 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날 내렸던 첫눈이 그렇게 아름다웠는 줄도 모르고 하루를 보냈을 것 같아요. 그저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수 많은 날들 중 하루일 뿐이라고 생각했겠죠? 별거 아닌 것 같았던 그 10분 덕분에 고되고 팍팍했던 회사생활이 조금은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쉬자고 먼저 얘기해 준 팀장님도, 바쁜 와중에 군말 없이 그 순간의 낭만을 즐겨준 팀원들에게도 고마웠던 기억으로 회사생활을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infp입니다
쌍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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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주 차, 오타 하나로 전단지 2만 장 날렸습니다
신입 디자이너 3주 차였습니다. 처음 혼자 맡은 매장 오픈 전단지였는데, 인쇄소에서 2만 장이 도착한 날에야 알았습니다. 매장 전화번호 끝자리가 틀려 있었어요. 인쇄비만 수백만 원이었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참을 못 나왔습니다. 겨우 나와서 사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전단지를 한참 들여다보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거 컨펌 내가 했잖아. 그럼 내 잘못도 반이야.” 사실 제 실수였습니다. 그런데 사수님은 팀장님께 같이 가서 “제가 최종 확인을 놓쳤습니다”라고 먼저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퇴근도 미루시고 저와 함께 새벽까지 2만 장에 전화번호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새벽 1시쯤 편의점에서 컵라면 두 개를 사 오셨는데, 제 쪽에만 삼각김밥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신입은 체력이 재산이야” 하시면서요. 죄송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 날 사수님은 “오픈 전 교정 체크리스트”를 만들자고 제안하셨고, 그 체크리스트는 지금도 팀에서 쓰고 있습니다. 처음 실수가 누구였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 저도 후배가 생겼지만, 아직 그분처럼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후배가 실수했을 때 먼저 탓하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대로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 드렸는데, 이 자리를 빌려 전하고 싶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이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쿠하하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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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채용안정 vs 전공직무
채용안정은 사장이 매형이고 매출 50억정도 나오는 작은 법인인데 사무+현장관리 조금 정도에요. 복지는 뭐 크게 없고.. 생활비 많이 아낄 수 있는정도..? 워라밸은 많이 안좋을 것 같아요. vs 전공직무 그대로 쭉 가기 얇고 길게 갈 수있는 정도에요. 산업 직무는 여러개가 있고 직무마다 회사가 하는 업이 달라요. 그래서 정해야함.. 근데 이 직무들 대부분이 얇고 길게는 갈 수 있는 편이에요. 돈은 연차 많이 쌓여도 영끌최대가 6000~7000쯤 되지 않을까 싶긴해요. 대부분 중소기업들이라서.. 주변에서 일하는 친구들보면 저 직무들별로 다 워라밸은 너무 좋아요.. 여러분이라면 어떤걸 선택하시나요?
잊게맞낮욪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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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광고주를 빼돌리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병원 전문으로 하는 대행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어쩌다보니 알게 되었고 광고주로부터 확인도 했습니다... 대표님 본부장님은 모르고 계시고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다른분들도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Breezin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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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와이프는 평소 저희 부모님이 집에 오는걸 싫어합니다. 집이 가까워서 2주일에 한번정도 보는데 평일에 저희 어머니가 갑자기 애들 보러 오기라도 하면 그날은 싸우는 날입니다. 와이프는 저희 어머니가 집에 오는게 싫다며 오지 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명절이 싫다고 난리입니다. 제 가족들 친척들 보기 싫다고요. 저는 그런 와이프가 이해가 안됩니다. 어른들 보는거 불편한건 몰라도 남편 가족들 친척 보는게 그렇게 싫은가요? 그것도 명절에? 와이프는 명절에 왜 조부모까지 보냐고 하네요. 근데 명절이니까 보지 평소에 따로 찾아뵙지도 않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여? 명절이라고 자기가 뭐 음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봐야 한끼 설거지 하면서 명절이 싫답니다. 저보고 왜 자기 의견 안들어주냐고 난리인데 이게 제가 들어줘야 하는 의견이 있나여? 아 참고로 장모님은 육아 도와주신다고 매일 저희집에 오십니다. 장모님 집은 와이프 육아 도움 되라고 저희 부모님이 저희 집 근처에 해주신거고요. 결혼 전 장모님운 하루도 못쉬고 식당에서 일하시고 장인은 대리운전 하시던걸 저희 부모님이 저희 회사에 취업시켜주고 남들보다 월급 더 주고 생활비 카드도 주셔서 이제는 장인어른 좋은 차도 뽑고 두분이서 난 생처음 해외여행도 가셨습니다. 물론 와이프도 결혼 전 통장 몇백만원 들고와서 이제는 억대 저축에 명품에 외제차에 돈걱정 없이 살고 육아는 장모님이랑 매일 같이하고 지금 자기가 누리는 모든게 저희 부모님 도움으로 된건데 우리 집에 애들보러 오는거 안되고 한달에 한번만 봤으면 좋겠고 명절에 연휴 동안 한번만 보자고 하고 왜그러는 걸까요? 아무리 경제적 도움이 되도 그건 그거고 며느리는 그냥 시댁은 싫은건가요? 제가 그럼 장모님은 왜 맨날 우리집 오냐 그러니 그건 자기 도움 되니까 괜찮다고 하네요. 이런 아내를 제가 이해하고 커버쳐야 하나요?
새회사고민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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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타이밍이 이렇게 중요합니다ㅋㅋ
스타벅스가 한참 논란이던 시기 기억하시나요? 불매운동까지 일어나고, 스타벅스가 여기저기서 한참 얻어맞고(?) 있던 때였어요. 저는 원래 커피 맛을 잘 구분하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커피는 믹스커피가 제일 맛있다”라고 느낄 정도라 스타벅스도 그냥 친구들 따라 카페 갈 때 몇 번 가본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그 시기에 거래처에서 수정사항도 정말 많고 자료도 엉망이었는데 너무 잘 처리해줘서 감사하다며 스타벅스 쿠폰 5만원짜리를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고맙긴 한데... 속으로 “뉴스를 안 보시나...?” “아니면 알고 계시지만 별로 상관없는 쪽인가...?” 싶었죠.ㅋㅋㅋ 언젠간 쓰겠지... 그런데 바로 그담날이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상품권을 수수료 없이, 사용 금액과 상관없이 전액 환불해준다는 공지가 뜬 거예요.ㅋㅋㅋㅋㅋ 결국 저는... 갑자기 꽁돈 5만원이 생겼습니다.ㅋㅋㅋㅋ 개꿀이었습니다.🤣 이게 거래처에서 미리 정보를 알고 주신 미친 센스였던 걸까요? 아니면 그냥 정말 끝내주는 타이밍이었던 걸까요?ㅋㅋㅋ
엑스티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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