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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고, 무너졌고, 그래도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지나고 있는 '그냥멍소리'입니다. 올해를 돌아보면 아쉬움도 많고 후회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나는 꽤 버텼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일은 결국 제 삶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수천만 원이라는 돈을 끝까지 아내에게 말하지 못했고 문제가 턱끝까지 차오른 뒤에야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때 아내는 산후우울증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저는 그 와중에도 ‘괜찮겠지’라며 혼자서 감당하려 했습니다. 결과는 모두가 상처받는 선택이었습니다. 그 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힘들었지만, 사실 말하지 못한 사정들은 더 많습니다. 연애할 때도, 임신했을 때도, 아이가 태어난 뒤에도 늘 선택은 쉽지 않았고 결과는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혼을 했고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가족의 형태도 달라졌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혼 가정’이라는 말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라며 가능한 매일 퇴근 후 아이를 만나고 전 배우자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아이가 사는 집에 가며 아빠로서 할 수 있는 몫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는일이 여태껏 했던 일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고  일은 늘 버겁고 가장은 처음이고 책임은 생각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죽지 못해 산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한 날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 때는 극단적인 생각이 스쳐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도 살아 있고 일을 배우며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고 친구에게 빌려준 돈도 조금씩이나마 받아내고 있고 무너졌던 가치들을 다시 붙잡고 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가장의 무게를 이제는 도망치지 않고 다시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이 정도면… ' 저, 열심히 산 거 맞지 않나요? ' 대단한 성공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도망치지 않았고, 오늘도 내일을 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리멤버 식구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충분히 애쓰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실수를 가장한 실패 앞에서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버텨온 자신을 한 번쯤은 꼭 안아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이 정도면 2025년..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끝으로 육군훈련소에서의 마음에 새겼던 글귀로 이 글을 줄입니다. '이번 역경,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꽃길만 걸으셔야겠지만 힘들땐 이 말을 새기면서 살아갑시다. 저 또한 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냥멍소리
은 따봉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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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사회 생활의 범위인지 혼란스럽습니다.
거래처나 개인적인 선물, 물품 따위를 사오는 심부름을 하는 것까진 큰 불만없이 수행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요구가 까다로워집니다. 상사의 개인적인 휴가 일정과 관련된 예약을 대신 처리하는 경우도 사회 생활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개인 휴가를 위해 예약하라는 지시를 받고, 요구하신 조건을 맞추기 위하여 회사 업무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향후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거래처에 조건 조정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조건을 상당수 맞추었음에도 상사 분의 예약금 처리나 일정 확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그 과정에서의 조율과 설명은 모두 제가 담당해야 했습니다. 결국 상사의 변덕으로 일정이 취소되었고, 그로 인해 발생한 거래처의 불편과 불만도 제가 감내해야 했습니다. 공식적인 업무도 아닌 개인 일정에 대해, 왜 제가 직접 나서서 설명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서로 채용된 것은 아닌데.. 어디까지 사회 생활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jijijili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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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환승 이직 가능한가요..?
소규모 스타트업 1인 팀 입니다. 최근 채용 공고를 보면, 우대 사항에 즉시 출근 가능자가 자주 보이고, 몇 개월 전에 이직을 희망하여 타 기업 합격하였으나, 출근 일자 합의가 안 되고 현재 있는 회사 퇴사 일자도 불확실하여 포기하였습니다. 현재 회사는 채용에 매우 신중하고 1인 팀이기 때문에 퇴사 의사를 밝힌 후 한 달 안에 채용과 인수인계 과정을 마무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 성격상, 그리고 회사와의 관계상 모든 상황을 무시하고 그냥 한 달 뒤 퇴사하겠습니다.가 안 되구요... 제 상황이 재취업이 쉬운 상황은 아니라(경력직 워킹맘..) 무작정 퇴사하고 새롭게 취업을 알아보기엔 불안하고, 그렇다고 바로 이직을 알아보고 진행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아.. 이직하고자 하는 상황은 1인팀에서 발전이 많이 힘들 것 같아 업무나 상황 등은 편한 상태지만 좀 더 큰 조직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커리어 발전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퇴사 후 재취업은 어렵겠죠...?
땡그리2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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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시나요?
운이 좋아 이른 나이에 취직하고, 직장 생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선배님들은 어떤 삶의 방향성을 쫓아 살아가십니까? 저는 이 질문에 대답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늘 방황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나의 가정이 내 삶의 방향성인건지,, 참 어렵네요 모두가 사는 방식대로 사는 것이 태어났으면 짊어져야할 저의 운명인지,, 후배의 방황에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저냥살아가요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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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glish] "영어의 달인이 돼라(영달돼)"를 적게 된 단상, 영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글로벌이라는 말은 어느 순간부터 특별한 수식어가 아니라, 너무도 일상적인 개념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즈니스와 업무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해외와 연결된 경우가 많아졌고, 글로벌 비즈니스와 오퍼레이션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라 기본적인 전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 영어라는 도구가 놓여 있습니다. "영어의 달인이 돼라(영달돼)"는 그런 환경 속에서, 한 명의 영어 학습자로서 영어를 바라보며 느꼈던 생각들을 하나씩 풀어보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 영어 때문에 느끼는 부담감,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계속 마주해야 하는 현실. 그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떠올랐던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영어는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영어를 어떤 존재로 대하고 있는 걸까. 자, 그럼 이제 영어란 도대체 어떤 것인지, 영어를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부터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너무 일반적이거나 상식적인 이야기들은 잠시 접어두고,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입니다. 영어는 언어다. 본질적으로 공부나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 영어는 말입니다. 한국어도 말입니다. 그 점에서 두 언어는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영어는 어렵다”, “문법이 생소하다”, “구조가 한국어와 다르다” 같은 생각들은 영어의 본질적인 속성 때문이라기보다는, 영어를 외국어로 인식하는 관점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든 언어는 고유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자체로 자립합니다. 이 말은 곧, 언어는 비교와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나 아직 말이 미숙한 아동에게 우리는 “말을 잘 못한다”거나 “수준이 낮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나 아슈크림 말고(물고) 이서(있어).” 이렇게 말해도 아무도 그것을 틀렸다고 하지 않습니다. 단지 아직 미숙할 뿐입니다. 언어는 원래 점진적으로 정교화되고 고도화되는 것이지, 틀리고 맞음으로 재단되는 대상이 아닙니다. 언어에는 본질적으로 오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이야기하고 싶은 점은 이것입니다. 영어는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이해되는 것이다. 적어도 한국의 전통적인 영어 교육에서 영어는 이해의 대상이었습니다. 영어 지문을 읽고 해석해야 하고, 영어를 들으며 의미를 파악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문에 밑줄을 긋고, 단어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미간을 찌푸리며 독해합니다. 하지만 언어 사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언어의 본질적인 작동 방식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언어는 읽거나 듣고 난 뒤에 억지로 모국어로 바꿔서 이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말, 이미 익숙한 맥락을 접했을 때 바로 의미를 인지하는 것이 언어의 본래 모습입니다. 즉, 이해하려 애쓰는 대상이 아니라, 이해가 되는 대상입니다.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었을 때 상대가 “THANK YOU!”라고 말하면, 우리는 그 말을 머릿속에서 한국어로 번역하지 않습니다. 그 말에 담긴 감사의 감정이 즉각적으로 전달되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움직입니다. 바로 그 지점이 언어의 작동 방식입니다. 또 하나 짚고 싶은 점은, 영어 지문을 읽거나 영어를 들을 때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순간 뭔가를 잘못하고 있거나 집중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 시점에서의 노력으로 당장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 안 되는 것은 현재의 퍼포먼스 문제가 아니라, 과거에 축적되어 온 영어 경험과 노출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입니다. 영어는 실행의 대상이다. 그렇다면 영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제 생각에 영어는 오직 실행의 대상입니다. 실행이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것. 영어는 그 실행의 대상일 뿐입니다. 물론 공부나 학습이 전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전을 찾아보기도 하고, 때로는 좋은 설명을 듣고, 강의를 듣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어디까지나 보완적이고 보조적인 수단입니다. 특정 언어의 언어 역량이 발전하는 길은 결국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다만, 언어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강박은 오히려 일상적인 실행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는 발전시켜야 할 대상이기 전에, 사용해야 할 대상입니다. 실행이 쌓이면 결과로서 발전이 따라오는 것이지, 발전을 목표로 삼는 순간 실행은 경직되기 쉽습니다. 다시 말해, 언어는 실행 그 자체입니다. 계속 사용하고, 계속 접하고, 계속 실행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생각과 아이디어를 더 자유롭게 이해하고 표현하며 교환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것이 언어의 본질이고 속성입니다. 영어 역시 거기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수많은 언어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어를 더 잘하려는 방법에 앞서, 영어를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조금 더 현실적이고 본질적인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영어의 달인이 돼라"는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영어를 더 자연스럽게 쓰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이어가 보려 합니다. 부연하자면 "영어의 달인이 돼라"는, 영어를 더 잘하려는 조급함보다는 영어를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영어를 통해 생각을 이해하고, 감정을 읽고, 맥락을 느끼는 힘을 키워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만한 표현들, 단어들, 그리고 영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가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X전략지식연구소
쌍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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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퇴근
31일 외근 후 종각에서 퇴근,, 자차로,, 괜찮을까요? 차 많이 밀리겠져?ㅠㅠㅠㅠㅠ 한남대교 지나 경부고속도로타야하는 경기도민입니다,,, 외근 일정 바꿔야할까요 ㅠㅠ
견고히
4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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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으로 결혼할 수 있나요?
제목 그대로 사랑만으로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영화나 드라마처럼 연봉, 집안 등등 현실적인 조건을 뒤로한 채 결혼하는게 가능할까요?
aom90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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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해)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라 쓰는게 부자라고?
통념과 달리 부자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짜 부자는 돈을 많이 쓰는 사람입니다. 이 말은 소비를 미화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아무 기반 없이 돈을 많이 쓰는 것은 부자가 아니라 위험한 상태에 가깝습니다. 많은 자산이나 든든한 재정 구조 없이 과도한 지출을 하면, 그 끝은 반드시 재정 붕괴로 이어집니다. 지속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핵심은 단순히 쓰느냐 마느냐가 아닙니다. 실제로 돈을 많이 써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그 지출을 통해 삶의 가치를 누리고 향유하면서도 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느냐가 부자의 기준입니다. 진정한 부자는 지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자산, 현금흐름, 그리고 구조를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의 삶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돈을 쓰면서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고, 시간을 사고, 좋은 환경을 선택하고, 경험과 편의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그런 소비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하나의 생활 구조로 유지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 지출이 재정 전체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이거나, 혹은 장기적으로 다시 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부자의 영역에서는 부채에 대한 인식도 다릅니다. 부채는 무조건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잘 설계하면 자본이 됩니다. 부자는 부채를 소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본지출에 사용합니다. 새로운 소득을 만들어내거나, 기존의 운영비를 상쇄하거나, 시간을 절약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데 씁니다. 예를 들어,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임대 수익을 낳는 자산, 혹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시스템 구축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지출은 비용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래의 현금흐름을 앞당기는 행위입니다. 조직과 기관을 보면 이 구조는 더욱 명확해집니다. 어떤 조직이 얼마나 부유하고 영향력이 있는지는 매출보다도 지출과 예산 규모에서 더 분명히 드러납니다. 연구개발비, 인건비, 마케팅비, 인프라 투자 등 지속적인 지출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 조직이 그만큼 안정적인 소득과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속적인 지출은 곧 지속적인 수입을 전제로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지출은 오래 유지될 수 없습니다. 이 원리는 개인과 가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월급이 얼마냐보다 중요한 것은, 그 돈으로 어떤 생활 구조를 만들고 있느냐입니다. 매달 일정 수준 이상의 지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그 지출이 삶의 질과 효율을 높이며, 다시 소득 창출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면 그 사람은 이미 부자의 영역에 들어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득이 일시적으로 크더라도 지출을 감당하지 못해 불안에 시달리고,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면 그것은 부가 아니라 일시적 수입에 불과합니다. 결국 부란 숫자가 아니라 구조입니다. 얼마를 벌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써도 무너지지 않는가, 그리고 그 지출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지속 가능한가가 본질입니다. 돈을 많이 쓰는 삶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사람, 그리고 지출을 통해 가치를 누리고 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X전략지식연구소
쌍 따봉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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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합불 문의 해볼까요?
지지난주 금요일 (19일) 면접을 봤고 차주나 12월 안에는 결과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어서요 메일로 합불?이나 진행상황 문의해도 될까요? 이미 떨어져서 연락을 안준건지 흑흑.. 다들 보통은 연락올때까지 기다리시는지 아니면 먼저 문의 하시는지요 면접 일정 안내해주신 분은 팀원분같았고 면접은 다른 분과 진행했습니다 새해 앞두고 너무 간절해서 하루하루 피말라요..
뿡뿡이이이
5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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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좀 더 남자다워지고 싶네요
저는 35살 남자입니다. 올해를 돌아보니 2명의 여자한테 돈과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이성의 마음을 얻으려면 물질적인 것을 베푼다고 다는 아니더라구요. 특히 동갑 이성에게는, 만난지 4개월 동안 감정받이와 고민받이 노릇을 했습니다. 업무적으로 도와준 것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집까지 차도 태워주고, 이성으로서 마음을 얻기 위해 좋은 식당에 데려가거나 기분에 맞춘 선물을 제공했는데, 정작 제가 고백을 하자 저와는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얼마 안있어 다른 남자에게 고백받아 사귀게 되었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성실하고 착하고, 집안 유복하고 용기있는 점 등 장점은 많지만, 자기가 저보다 연애경험도 많은데다, 제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고 대화가 잘 안통하고, 키가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 점 등을 열거하면서요. 이에 제가 기분이 많이 상했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전하자 그분께 사과는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잘해준 건 다 기억하고 있고, 자기가 저보다 잘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자기 의도를 넘 곡해해서 받아들이진 말라고 하면서요. 그 뒤 자기가 업무적으로 위급한 상황일 때 제가 조언을 구해 도움을 준 적은 있습니다. 남자다워지려면 우선 체형부터 건강하게 유지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와 언행으로 사회에서 무시받지는 않아야 하고, 옷차림도 좀 더 가다듬어야겠습니다. (사실 그 분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꾸준히 운동을 해서 10kg 감량했고, 쌍커풀 수술도 받았고, 피부과도 다니며 옷도 꾸준히 깔끔하게 입고는 합니다.) 그리고 말주변도 길러야 하니 독서 많이 하고 말할 때 생각하고 하고... 다른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루시인더스카이
은 따봉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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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 조금 또라이인가요?
저는 회사생활에서 상사의 지시사항을 왜 꼭 굳이 따라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상사가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거나 오너면 모르겠는데 그냥 대부분은 자기 실적때문에 부리잖아요. 그리고 상사는 어찌보면 주주도 아니고 고객도 아닌데 왜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이행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상사가 싫다는거 아니고 저도 지금 상사하고 아주 잘 지내고 인사고과도 높게 받고 있는데 주주, 오너, 소비자 말그대로 시장이 원하는 방향하고 상사가 원히는 방향이 너무 달라서 현타가 옵니다...
3121john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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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거 같은데 제 이야기 들어주실 분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울증인 것 같은데 말할 사람이 없어서 익명의 힘 빌려 올려봅니다. 우울증의 요소를 우선 정리해보았습니다. [사기] 3년 정도 되는 수험생활을 접고 취직한지 1년도 안되어서 1억 정도 되는 금액을 사기 당했어요. 부모님이 조금 도와주었지만 어쩄든 작년 부터 9천만원의 빚을 혼자 갚게 되었습니다. 좌절하기 보다는 해결하는 방법을 빨리 찾아서 회사 끝나고 주2일 그리고 주말에 과외하면서 4천 8백만원 정도 되는 돈을 갚고 지금 딱 4천만원 남았습니다. [직장병행 수험생활] 24년 7월 부터 이직을 위한 전문자격시험 취득에 도전하여 퇴근 후 주3회 학원 (저녁 7시부터 10시 30분) 또는 공부하고, 연차도 모두 시험이나 시험직전 3~4일 시험공부에 썼어요. 1년 반안에 합격하긴했는데 시험에만 700만원 썼어요. 과목별 접수 비용이라는게 있고 한과목은 시험을 세번 봐야했어서 부모님 몰래 공부하느라 더 애먹었어요.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그 동안 먹는거 줄이고 집에서 음식 싸오고 약속도 줄이면서 살도 15키로 빠졌습니다. 운동도 주3~4회하면서 우울증을 관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그러면서 오히려 자신감이 없어지고 다시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가니까 탈모아니고 그냥 환절기라서 많이 빠지는거라고 하는데 이미 우울증이 어느 정도 내제된 상태인지 그런말이 딱히 위로되지는 않는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있지만 의지할 수 없음] 주변에서 살빠지고 소개팅을 해줬는데 잘되서 얼마 안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빚이나 우울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오히려 안 좋을거 같아요. 한달도 안되었고 좋은데..같이 있으면 완전히 편하지 않고 데이트비용 신경 쓰여서 스트레스 받아요ㅠ [회사 생활] 뭔가 제 태도 탓이겠지만 회사에서도 저를 만만하게 보는거 같고 부서 특성상 말 걸어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동기 언니 3명 있어서 고맙긴한데 그래도 외롭다고 느껴요. 일에 대한 불만족도 있어요. 학벌, 학점, 자격증시험 모두 합격한 상황인데 하찮은일하고 있고 알아봐주는 사람은 없는데 실수하면 엄청 혼나는게 현타가옵니다. [가족생활] 여동생이 학교 졸업하면서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같이 방을 쓰라고 합니다. 혼자 자던 좁은 침대에 여자 두명이서 같이 자니까 서로 예민해지고 일어나면 항상 옆에 동생이 있다는 점이 너무 거슬려요. 제 개인 공간이 없어졌어요. 독립을 하고 싶어도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니까 할 수가 없어요.. 한탄이지만 누가 알아주는 사람 없고 말할 곳도 없어서 익명인 여기에 올려봅니다. 길고 우울한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증이 해결되는 방법은 그냥 1년간 이 악물고 돈을 갚는 방법 밖에 없겠죠?어찌되었건 지금 월급의 80%는 대출 갚는데 쓰고 있고 이 생활을 내년 이맘때 까지 해야 빚 없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롭네요
4천만원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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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생일을 보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와이프를 믿고 화난 기분을 풀어야할까요? 아래 글 보시고 의견들 부탁드려요.ㅠㅠ 토요일 제 생일로 어머니과 점심 식사를 하는길이었습니다. 와이프에게 전화를 해보라고했고 두 번 전화를 하였으나 전화를 받지 않으셨구요. 와이프가 저보고 하라고해서 제가 했더니 바로 받으시더라구요 왜 와이프 전화 안받았냐고 여쭤보니 병원 진료 보는 중이라 못 받았고 나와서 핸드폰 봤는데 바로 전화가 와서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화근이 될 줄은 몰랐네요. 와이프도 통화내용을 같이 들었는데 전화가 끊기고 '제가 전화하면 바로 받을 것 같았다고' 말을 하는거에요. 저 말을 듣고 굳이 그렇게 얘기를 했어야했나 싶더라구요. 그것도 제 생일인데요. 이때부터 기분이 나쁘기 시작했습니다. 평상시에도 어른들 불편해해서 사이가 특별히 좋거나 나쁘지 않은 관계이긴한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티내고 생일인 저를 생각했다면 저런말을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약속 내내 와이프도 제 눈치를 보며 한마디를 안하더라구요. 그것도 너무 보기 싫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저녁과 가족들과의 파티를 안하겠다고 했고 다음날 생각을 정리하려 등산도하였으나 생각할수록 화만나네요.. 어젯밤 와이프는 미안하다고하고 저는 사과는 받겠으나 앞으로 양가부모 각자가 챙기고 시부모 이제 더이상 볼 일 없다고했네요. 저도 처가 이젠 안간다고 하고요. 와이프는 자기가 고쳐보겠다 하는데 11년동안 살면서 1년에 한번씩은 이문제로 매년 싸운거 같아요..이제 저도 지치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와이프를 믿고 화난 기분을 풀어야할까요?
불꽃한화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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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영화 <프로젝트 Y> 예매권 증정 이벤트❤️‍🔥
"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 벼랑 끝에서 인생 역전을 노린다! 화제의 만남 한소희 X 전종서 김신록 X 정영주 X 이재균 X 유아 그리고 김성철까지 2026년 새해 포문을 열 감각적인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Y> <프로젝트 Y> 예고편 감상 후 댓글로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프로젝트 Y> 예매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 기간: 12/29(월) ~ 1/11(일) 💜 방법: <프로젝트 Y> 예고편 감상 후 기대평 댓글로 남기기 🎁 경품: <프로젝트 Y> 메가박스 전용 예매권 30명 (1인 2매, 총 60매) https://youtu.be/f-Gqp6M33T8?si=UxXtiKOzwutL7W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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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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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GLISH)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단어 – Thorny
오늘의 단어는 Thorny (쏘니)입니다. 뜻: 가시가 있는, 곤란한, 난감한, 해결하기 까다로운 발음(한국식 독음): 쏘니 영영사전 정의: full of problems or difficulties; complicated and unpleasant to deal with Thorny의 본래 의미는 ‘가시가 많은’이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거의 대부분 비유적 의미로 쓰입니다. 즉, 건드리면 아프고, 잘못 다루면 문제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1. 문제나 이슈가 복잡할 때 It’s a thorny issue that requires careful handling. → 신중하게 다뤄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2. 의사결정이 어려울 때 He’s facing a thorny decision. → 그는 난감한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3. 정치·사회·조직 내 갈등 상황 The company is dealing with a thorny labor dispute. → 그 회사는 까다로운 노사 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활용 포인트는, Thorny가 단순히 ‘어렵다’가 아니라 ✔ 민감하고 ✔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 잘못 건드리면 더 복잡해질 수 있는 상황을 묘사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thorny problem, thorny issue, thorny question 같은 결합으로 매우 자주 쓰입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1. 최근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던 문제를 하나 떠올려 보세요. 2. “This is a thorny issue.” 또는 “It’s a thorny situation.” 같은 문장을 만들어 보십시오. 3. ‘가시가 돋친 문제’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단어를 기억해 보세요. Thorny는 문제의 성격과 난이도를 한 단어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표현입니다. 이 단어를 이해하면, 영어 뉴스나 보고서에서 문제의 ‘민감도’까지 함께 읽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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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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