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20년동안 회사 생활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보냈습니다.
감정을 가진 인간이 또 다른 감정을 가진 인간을
만나서 회사에 교류를 하게 되면
감정적인 것보다 이성적인 것을 강요받게 됩니다.
수 십번 만났던 저의 사수 및 팀장들은
회사생활, 조직생활에 대하여 이성적판단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였지만 퇴사 할때는 모두 감정적이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회사 사람들과 깊이감 없이 지낸지도 10년이 넘었네요
어쩌면 감정과 이성 어디쯤의 마음일까요?
잘 지내던 동료의 퇴사소식과 이제는 저 역시 퇴사하여 하염없이 시간에 기대여 지내고 있습니다.
하수에겐 인생이 지옥이겠지만
고수에겐 인생이 놀이터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다들 저마다 어렵게 삽니다.
감정을 가진 동물이, 정해져 있는 규칙과 회칙 속에서 이성적으로 꾸며지고 사는 모습이
점점 지쳐가네요
역시 답은 비트코인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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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캘리포니아
억대 연봉
사업전략·기획
BEST회사를 오래 다니셨으니 알거예요. 회사다니는 목적은 나와 나의 가정의 생계를 안정되게 꾸리기 위함입니다. 회사를 친구사귀러 다니는 건 아니잖아요. 회사를 그만두면 자주 연락하는 사람은 세명도 안됩니다. 회사에서의 사람관계는 내 일 잘하려 도움받기 위해, 내 일 잘 진행하는데 필요하기에 가까이 지내는 거예요. 일을 막힘없이 잘하려면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야 하잖아요. 일로 연결된 사이다 보니 일이 없어지면 사람도 없어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상대방도 비지니스 관계이기에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슬퍼하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다니는 회사니 월급으로 가족이 그동안 편안했다면 된거예요. 회사에서 거창하게 자아실현하고 정의사회구현할건 없다고 봅니다.(수정됨)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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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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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54
김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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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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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의 최신 글
회사생활 1년차 퇴사 고민입니다
어쩌다보니 20대 초반 이른 나이에 회사를 다니게되어 일찍 경력 쌓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해 인턴 기간까지 합하여 1년 조금지나 현재 2800 연봉을 받고 일하는 사원입니다.
중소기업에 5인 미만 회사를 다니고 있고 경기권에서 서울로 혼자 이사와 일을 다니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고민들이 있어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먼저 저에게 제대로 인수인계 해준 상사가 없어 매우 힘들고 (나 입사후 바로 윗 사수 퇴사하심), 새로운 사람을 뽑을 생각이 없으신건지 귀찮으신건지 아무것도 아닌 경력 1년차인 저에게 사람좀 뽑아보라고 하십니다. (나는 배워야하는 입장이고 누굴 가르킬 군번이 아닌데 새로운 사람이 온다면 내가 인수인계 해야함. 중간중간 3명 정도 왔었는데 그때마다 아직 잘 모르는 내가 다 알려주고 했지만 다들 일주일만에 부재, 그만둠으로 회사내 사람 없음)
업무분장도 제대로 되어있지않아 새로운 일거리가 생기면 팀장한테 먼저가는 순서가 아닌 짬처리하듯 1년차도 안되던 저에게 아예 새로운 일거리를 주십니다. 게다가 팀장님은 자기가 새로운 일을 맡기 싫으신건지 나몰라라 하시다 나중에 저한테 이거 뭐야?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라고 물으십니다..
1년 차도 안됐었던 쌩신입에게 물으시면 제가 어찌 압니까 .. 저도 잘 모르겠다 말씀드리면 대꾸도 안해주시고 답답하다는 식으로 표를 내십니다.
성격도, 대화주제도, 모든게 안맞아서 매우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또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제 전공과 전혀 무관한 일로 제가 잘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아직도 감이 안잡힙니다.
지금까지 잘 모르지만 열심히 해보자.. 내가 알아서 찾아보고 해보자.. 하며 버티고 노력했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닌것같습니다.
제 자신을 자책하게 되고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도 않는 것 같아서 생각도 많아지고 의문만 듭니다.
바로 위로 사수가 있었다면 달랐을까? 생각도 들구요.
지금 이 회사에서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매일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회사에 가는 길엔 가다가 교통사고 나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들고, 하루종일 모니터보며 일하다보니 눈도 더 나빠지고 제일 문제인건 이른 나이에 허리디스크를 얻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인데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전체적으로 고통이 있어서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겠습니다.
제 친구들은 아직 대학교 재학중이거나, 졸업 후 알바, 동네 가게에서 정직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 중에 제가 제일 먼저 회사 생활 시작하였고 친구들은 저에게 부럽다는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전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생활하며 모르는 것이 있을때 물어볼 친구들, 회사 내 상사도 없고. 혼자 가족,친구들과 떨어져지내며 생활하는 것도 힘들지만 일찍 시작한 회사생활이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아닌 아예 일절 모르는 일을 하며 그냥 술집에서 정직원으로 일하는 친구보다도 돈을 못벌고 있다는 사실도 꽤나 부끄럽고 자괴감이 듭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는 회사를 관두고 다른 친구들처럼 풀타임 알바나 어느 한 매장에 정직원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학창시절 알바 경험이 많아 여러 알바를 해봤으며 투잡까지도 뛰어봤습니다. 그렇다고 알바가 쉽다는 생각은 전혀 아닐뿐더러 모든 일은 다 똑같이 힘들고 어딜가나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압니다.
저는 하루종일 앉아서 모니터만 보고 일하는 직무가 아닌 다른 일을 해보고 싶고, 20대 초반인 지금 나이에 내 전공과 맞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경험을 쌓고 천천히 다른 공부들도 해가며 제 자신을 다잡고싶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자취방 동네에 친구도, 회사내 가까운 상사도 없어서 터놓고 말할 곳이 없습니다ㅎ 그래서 이렇게 처음 글 올리는데 두서없이 막 쓰게됐습니다..
당장 내일 연봉협상 하자는 갑작스러운 대표님 말에 두렵기도 하고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하나..라는 고민도 있고 일자리를 안구하고 나가면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는 막막함과 지금 이렇게 회사 다니면 스트레스받아서 건강이 너무 안좋아질거같은 생각…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연봉협상과 재계약 진행을 안하고 사실대로 “다른 일을 해보며 경험을 쌓고 싶고 허리통증이 심해져서 병원다니며 치료도 받고싶습니다. 그래서 퇴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해야할까요
연봉협상 후 몇 개월은 더 참고 다녀야할까요..
정말 너무 고민입니다.. 너무 생각이 많아서 복잡합니다..
마이구미82
| 홍보·PR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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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해요..!
이직한지 얼마 안대서 내가 선임대리로 가서 대리가 두명이인데, 내 밑에 대리분이 진짜 일이 엄청 많으신데 내 상사가 인수인계를 제대로 안해주고 퇴사를 해서(반 짤림) 그분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는데 진짜 싫은 소리 하나 안하시거든요...
혹시 이분한테 작게나마 마음표시할 선물 같은거 추천해줄 수 있을까여.. 남자라서 뭔가 고르기가 어려워서요..
김천천국 | 문화·예술기획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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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회사다니기 너무 힘드네요
분위기가 정말 회사를 다니기 싫게하네요
처음에도 개인플레이 분위기가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 여긴 그런가보다~ 하고 다녔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임원들만 많은 숨막히는 분위기에..
젊은 직원들은 여기를 중간에 거쳐가는 과정으로 생각해서 1-2년만 경력쌓는 곳이라 생각하는 탓에..
제가 회사에 들어간지 얼마 안됐는데
누구하나 분위기를 주도해서 좀 같이하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적응이 좀 힘듭니다ㅠㅠ
회사가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면 꼬르륵소리가 울릴정도로 넘 조용하고 ㅠ
점심시간이면 다들 각자 혼자 밥먹으러나가고
누군가는 이런 개인플레이 회사가 좋다고들하지만
첨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진짜 출근해서 일만하고 혼밥하고
내 할거하고 퇴근하니
이렇게 해서 언제까지 다닐수 있을까 싶고
첨엔 존버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정이라곤 1도없고 동료애도 없고..
그렇다고 친목질에 정치질하는 회사가 좋다는건 아닙니다..
하 근데 이건 넘 힘들어요...
hssii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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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위험한걸까요?
나름 전문성을 키우며 14년 같은 곳에서 일하고
지난 1년간도 파트장 역할을 하면서 팀내에서 일을
제일 많이 했고 그렇게 주변에서도 인정 받았는데
다른 팀 후배한테 팀장자리를 밀렸네요.. 매년 평가를 받으면서도
누구보다 고생했는데 미안하다 내년엔 잘챙겨줄께를
3년동안 들었고 올해는 꼭이란 맘으로 다니고 있는데
올해 고과도 후배한테 밀리것같아 일에 너무 괴리감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일에 회의감도 많이 들고
약간 우울증같은것도 생기고 이제 시작인데 올 연말에 또 미안하다는
얘기를 들을까봐... 일에 의욕이 너무나 안생깁니다...
짜증핑 | 감독·연출·PD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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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칼퇴하는데 눈치 보는회사?
일찍 나가겠다는것도 아니고 6시에 퇴근 하겠다는데
퇴근 안하는 상사가 자긴 8시이전 집에 간적이없다 칼퇴 한다고 핀잔주고 먼저 퇴근한다고 인사하면 인사도 안받아주고 쌩까는데 내가 잘못한건가요? 야근을 할만큼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집에 애가 둘이나있어서 언능 와이프 도와서 일도해야하는데..제가 잘못한건가요? 다른직원들 퇴근하는건 말도 안하면서 유독 저만 퇴근하는거 꼭 한마디씩 하네요..자기는 8시이전 퇴근한적없다..
근대 웃긴건 저는 9시 출근인데 항상 8시전에 출근하거든요..아침에 일찍출근한다고 일찍퇴근하는것도아닌데..8시면.. 일..합니다..진짜 9시는커녕 8시 반이면 나갑니다..어따 말할대도없고..말해도 듣지도않을거고 아니 일찍끝내달라는것도아니고 정시에 즐겁게 퇴근하고싶은데 왜 눈치를봐야하는지 이해가안되네요...
아빠는할수있냐
| 영업관리·지원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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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이모티콘 받아가세요
오늘 브랜드 이모티콘 오픈했어요
선착순으로 증정하니 많이 받아가세요 :)
https://emoticon.kakao.com/items/yQpJSzcCxufOUQGFZHa04z6o5pI=?lang=ko&referer=share_link
라미동동
| PM·PMO(프로젝트)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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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증명서 발급시 상사에게 댈 핑계...
안녕하세요
이직 준비 중인 직장인입니다.
제가 이직하려는 기관에서
세부적인 업무 내용이 나온 경력증명서를 요청하는데요
(담당자 번호와 도장까지...)
문제는 아직 합격한 것도 아니고
1차 서류 제출일 뿐인데
현재 일하는 곳에서 세부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상사에게 전자결재를 받아야하는 시스템입니다ㅠㅠ
지금 상사가 워낙에..뒤끝도 있고.....
여러모로 이직 준비한다고 말하기도 조심스러운 상황인데
적당한 핑계 없을까요?? ㅠㅠㅠ
퇴근후하이볼한잔 | 작가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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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이야기할 때 궁금한게 있어요.
연봉이 얼마라고 이야기할때
“영끌해서 얼마” 라고 하시는 분들을 봤어요.
또는, 입사지원서애 연봉 얼마(계약연봉 얼마)
이렇게 쓰던데 계약연봉에 어떤 것들을 포함시키는거에요?
계약연봉 외에 포함시키는 항목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초년생이라 영어 약자나 어려운 단어는 쉽게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고생많았어 | 인문·사회·경제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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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고소
안녕하세요?
허위사실 유포로 회사 직원을 고소하고자 합니다.
준비해야할것들이 있을까요?
한두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하기싫음하지말자 | 반도체 R&D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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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서장 생일, 팀 내 간식 비용을 돈 걷나요?
안녕하세요
최근 몇개월 전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회사에서 부서장님, 팀내 간식 비용 (커피 등) 사먹는다고 연에 한번 돈을 걷는다고 하네요..
10만원 미만으로 큰 돈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돈 보내라고 강요하는게 저로서는 조금 불편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생활이라고는 하지만, 이 회사 분위기가 너무 저에게 안 맞아서 최대한 맞추겠으나 그런 상황도 어렵네요.. ㅠㅠ
저는 빠른 시일 내 도망가려고 노력 중이긴 합니다만, 이런 경우 어떻게 버텨내셨나요..?
쮸스 | 제약영업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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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 계약연봉과 원천징수액 차이
안녕하세요,
이직 연봉협상 시 어떤 금액을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이 맞는지 의견 여쭙고자 합니다. 첫 이직이라 감이 없네요. ㅠㅠ
기본급이 동일 직종/연차 대비 낮고 상여 비중이 매우 커서,
계약연봉이 100이라면 원천징수 총액은 계약연봉대비 165% 정도..입니다. (상여가 계약연봉의 60퍼 수준)
원징 총액이 워낙 크니 이걸 기준으로 제시하면 받아줄곳이 없을 것 같.. ㅠㅠ 이럴때는 일단 계약연봉을 올리는 것으로 처음 제안을 해야 할까요? (120-130% 생각중입니다)
관련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ㅜ.ㅜ 다들 월요일 화이팅!!
0110 | 임상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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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내가 대표님한테 배운거 10가지
내가 대표님한테 배운거
누군가에겐 당연한 거 일 수도 있지만 지금 대표님 만나기 전 까지 몰랐던 거였어!!
1. 밥먹을때 일 전화 받거나 대응하지 말아라
-> 밥먹느라 집중 못해서 실수할 확률 높아짐
2. 말은 천천히, 낮게 해라
-> 여자의 하이톤 목소리는 대부분의 남자를 거슬리게 함
3. 말은 많이 하지 말아라
-> 말을 많이 할 수록 실수할 확률 높아짐
4. 카톡보다는 전화다
-> 목소리가 텍스트보다 더 친절하고 인간적임
5. 하지만 전화하고 나서는 카톡으로 남겨라
-> 기록차
6. 숫자는 무적권 네가 먼저 앵커링해라
-> 이건 협상의 기본인듯?
7. 내가 말했다고 상대방이 이해했을거라 생각하지 말아라
-> 확인 확인 확인
8. 입 삐뚤어진 사람, 입 튀어나온 사람 조심해라
9. 젊어서 핑크, 늙어서 보라색 입고다니는 여자는 피하라
10. 파스타 좋아하는 여자를 멀리하라
냥냥냥이펀치
| 기자·리포터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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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데 다들 열심히 해서 제가 쓸모없는 사람같아요
업그레이드 이직을 했는데, 전직장보다 업무 강도도 쎄고 요구하는 사항도 많습니다.
직무를 바꾼 거라 저도 제가 부족하다는 걸 알기에 매일밤 9, 10시 때때론 한두시까지 야근하면서 공부하고, 주말엔 영어 학원도 다니고 시험도 보러 다녔어요.
이렇게 하다 보면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팀원분들 모두 저보다 더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밤늦게까지 야근하고 주말 출근도 하고요.
영어 네이티브도 저렇게 일하고, 사짜 전문직들도 저렇게 일합니다
저는 전문직도, 네이티브도 아닌데 대체 절 왜 뽑았는지 모르겠어요. 반 년 내내 갈아서 일했는데 팀원들 발끝에도 못 미치는 것 같고 스스로가 폐급같아요.
실제로 상사 분도 넌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고 쓸모없다고, 잘하는 게 없으면 야근이라도 해야지 하는데, 이제는 그 말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전회사에선 에이스 소리 듣다가 이직한 건데, 원래 제 밑천은 폐급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들어 너무 무기력하고 회사가기가 무섭고 싫어서...일 좀 잘하고 싶어요ㅠㅠ
이직원츄츄
| 자금계획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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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ADHD직원과 일하기 너무 힘들다..
1. 지각 절대 못고친다
경고가 시말서가 되고 부서장을 거처 대표까지 상담을 하고 나서도 조금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
취업규칙상에 1년에 지각 20번 이상이면 해고사유가 될수 있다는 부분을 본인에게 주지시키기도 했지만 2년 넘게 1년동안 40-50회
심할땐 월화수목금을 지각하는데 답이 없다
2. 데드라인 당연히 못지킨다
지각도 안되는데 일이라고 데드라인 지키겠나…
관리부는 항상 신고일자와 내부업무 사이클이 정해져 있는 일들이 태반인데 6개월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매일, 매주,매달 하는 업무가 제 시간에 오는 일은 단 한번도 없다. 신입이면 그려려니 삭일수라도 있는데 신입도 아님…
3. 자리 지저분 하고 본인 업무를 파악 못한다
본인이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기억 못하거니와 받은 서류는 어디에 보관하고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 못한다
마감기한이 넉넉한 일일수록 처음 받았던 자료는 어딘가 파묻혀서 못찾는것은 당연지사라 매번 그래서 놀랍지도 않다
더 화가 나는건 한번했던 실수를 기억하지 못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분명 가르쳐줘서 몇달동안 지속해 왔음에도 갑자기 안된다며 모르겠다고 물어온다
본인이 해결해 보려고 했지만 안된다고 오는데 그럼 저번달 저저번달은 어떻게 했냐 물으니 그때는 됐단다
그럼 차분히 다시 해봐야 하는거 아니냐 물으니 해봤는데 안되는걸 어떻게 하냔다…하….
기억을 못하면 메모라도 하라니 시늉은 하는데 저래놓고 또 올거 안다. 왜냐면 그 메모 잊어버릴테니까..
4. 뭐든 꽂히면 꽂힌것만 하는게 특성인가보다
화장실 간줄 알았는데 30분넘게 사라져서 보면 안보이는 복도끝이나 다른층에서 통화를 하고 있다거나
모니터 화면상에 카톡을 하느라 누구보다 키보드를 열심히 치고 있다.
임원 출장에 필요한 교통티켓 끊는일에 30분씩 쓰면서 그와중엔 다른건 못한다고 말도 못붙이게 하는 일이 태반이다. 메일확인 할때는 기다리는 메일 새로고침하느라 그것도 한시간씩 하는거 같다.
회식때나 워크샾에는 행사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당연히 모르고 얼타느라 직원들 인솔이나 안내가 전혀 되지 않으면서 정작 술마시고 이야기할때는 누구보다 끝까지 가느라 여직원인데 남자직원 숙소에서 아침에 부축받으며 제일늦게 기어나온다. 나중에 뭐라하니 본인은 그것이 최선이었고 할만큼 한건데 더 어떻게 하느냐고 되려 따짐.
5. 눈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본인이 싸지른 똥을 윗상사와 부서장이 돌아가면서 치우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는 해맑다.
본인때문에 같은부서라는 이유로 직원들이 욕도 같이 먹고 있는데 회의시간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정작 본인이야기가 아닌줄 알고 오히려 부서사람을 향해 눈빛(???)을 보낸다.
그러다 한번씩 욱한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거나 하면 같이 점심을 먹지 않겠다는둥 혼자 저기압인 티를 내며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좀 사그러 든것 같으면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듯 복귀한다.
지금 거의 해고 직전까지 간 상황인데 알고 있는건지 알아도 뭐 어쩔수 없다는건지 지각 업무이행 상황파악 다 개선의 여지가 없다.
정말 굴금해서 물어보면 윗분들에게는 본인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어필하고 약속도 하고 그랬다는데…
그냥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사람이 악하지 않아도 일을 너무 못하면 악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본다
옆에서 장기간 지켜본 봐로는 ADHD나 경계성 지능인거 같은데 인신공격인것 처럼 느낄까봐 차마 병원가보라는 말까지는 못했다
여러분 회사에도 이런사람 있나요?
정말 직장동료로 두기에 최악인 사람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는 인사권이 없기도 하고 반포기 상태라 최대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만
모르쇠로 두면 더큰일이 터져서 같이 욕먹고 뒷수습하고 가르치고의 반복이 내의지와 상관없이 계속되니 미칠것 같습니다.
이런사람을 동료나 부하직원 또는 상사로 두신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또 계속 이렇게 민폐직원의 동료로 지내야 한다면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낼름츄릅뽑뽀 | 세무신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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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업무보고 누가하는게맞나요?
회사마다분위기가 다를거같은데
1.그전회사는 실무자가 직접 대표에게 보고하는시스템이었는데
2. 지금은 일도 도와주지도않고 그냥 임원으로되어있으신분에게 자료를 드리고 임원이 보고하게끔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달이제대로 안되고 왜곡되는정보가많은데 다른회사들은 위의 2개방법중 어떤방법으로 주로 소통하시나요?
임원니
| 기술영업·SE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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