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채용은 보통 연락 안주는 경우가 많았어서 기대 안했는데
면접을 마치고 확인하니 공고를 바로 닫으셨더라고요
이거 그린라이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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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90까지는
억대 연봉
플랜트설계
BEST그런 느낌이네요. 좋은결과 바랍니다. 화이팅
02.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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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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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54
김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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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21
이 게시판의 최신 글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너무 힘들어서 글 두번째 써봅니다....
첫번째 글 은 24.08.22 때 올렸는데
입사 5개월차에 품질, R&D, 생산되는 품목 영업 등의 여러가지 직무를 해 허덕이며 힘들다는 대략적인 내용이였습니다.
지금은 위의 직무를 포함하여 24년 11월달 겸직으로 다른 직무의 원자재 영업을 더 하라고 위에서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물론 일이 많아도 선배님들의 조언과 뜻을 들어보자 하며 참고 버티며 현재 1년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업 겸직을 하며 차량 지원X, 유류비(대략 70%지원), 개인차 운용으로 인한 정비비(타이어, 엔진오일 등)을 지원을 안 해주어 요즘 금전적으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한달에 대략 30~50만원 손해)
그리고 신차입니다...현장 다니느라 어느순간 휠도 긁어져 있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신 차 나오기 3일전 겸직 발령 받았습니다.)
그러던 금일 갑자기 위에서 겸직을 금한다는 내용으로 본부장님과 미팅을 했습니다. 유일하게 회사에서 겸직을 하던 제가 드디어 제가 하던 일에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1월달에 받았던 겸직을 안 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품질, R&D, 생산품목 영업, 청구/미수금 관리를 내려놓고 원자재 영업으로 보직 이동을 시킨다는 겁니다. (가면서도 인수인계할 거 없지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이 뜻은 제가 일을 하는게 없으니 이런 말이 나오는 거겠죠? 저 진짜 일 많이 한다고 느낍니다... 회사 1년 다니니깐 남들 업무량이랑 그런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는 내다버린 경력 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자재 영업이 주로 되면 기존의 업무량이 당연히 많아지는데 그 많아지는 만큼 출장도 많이 갈 것이고 많이 가면 기름값, 정비비가 더 듭니다...
지원 안 되냐고 4번 이상 물어 봤네요...
(안 된답니다. 규정이랍니다...다른 원자재 영업 팀들은 다 차량 받고 자차 이용해도 정비비 받습니다. 저만 못 받고 있습니다.)
이게 텃세인지 그냥 나가라고 눈치를 주는 건지 헷갈리네요..ㅋㅋ ㅠㅠ
사회초년생이 벌어봐야 얼마나 벌겠습니까...
거기서 4분의 1가량 돈 내면서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이직 준비도 안 되서 너무 힘드네요. 중견 이상급의 생산직만 넣었습니다. 머리 아프게 일 하기 싫어서...
(이력서 100곳 정도 넣었습니다. 서류 합격만 3곳정도 연락 왔네요...이 마저도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참으면서 더 다녀야 할까요 선배님들.....
너무 힘들어요.... 높으신 분들 정치질에 휘말렸다가 겨우 참아내고 다른 사람보다 일 2배는 더 받으며 일해도 뭐라고 안 하고 참다가 요번에 금전적인 손실까지 발생하니 머리털 다 뽑히겠네요...요즘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합니다...
사람이 참 부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도 참다참다 화가 너무 나도 스트레스 받아 몸이 근질거리면서 뭐라도 안 하면 이 밤에 터질 것 같아 쓰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 쓰니 조금은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글도 뒤죽박죽으로 쓰는게 느껴지네요.
요즘 사람들이랑 대화하면 말도 절어서 걱정입니다...(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건강상으로 영구적인 신경적으로 손실이 일어났습니다.(장애등급 판정 가능한지 확인할 정도입니다...)대학병원 원장님이 젊은데 왜 벌써 이러냐고 걱정하셨을 정도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래바닷가
| 품질관리
02.26
968
41
31
밀착 감시하는 동료?
새로운 팀에서 특정 동료가 저를 좀 지나치게 감시한다는 생각이 들고 슬슬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는데요. 실수 없나 책잡을 것 없나 찾아내려는 느낌을 받아요.
메일 보내자마자 확인하고 답장(일이 빠르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벼르는 느낌입니다;)
항상 뭔가 한가지는 지적하는 내용의 전체 회신(타팀원은 따로 코멘트x)
협력사에 굳이 제가 실수를 했다고 말하기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하나마나 한 것이라는 코멘트하기
등등
제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그래도 일적으로 몇년간 업무 성과가 좋았던 저로서는 이런 관리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이분은 항상 뭔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본인 입맛대로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관계인데 심리가 뭘까요? 어떻게 잘 티일러서 떼어낼 수 있을까요.
정말 피하고 싶고 너무 피곤합니다.
fski | PM·PMO(프로젝트)
02.26
651
18
23
업무 분장 후 돌변한 선배, 폭력적 충고하는데 대처법 좀
ㅓ
ilililpj | 영업 전략·기획
02.26
595
3
4
이직해야겠다.
사람도 사람인데
회사 자체가 나랑 안맞네.
촛농
억대 연봉
| 전기·전자 R&D02.26
448
9
12
입사 첫 출근시간
첫출근일을 받았는데요
언제 오라고만하고 출근시간이 안적혀있더라구요
몇층에 와서 전화하라고만 되어있었어요
제가 그회사 출근시간이 8시30분부터인걸
아는 상황이면(그 회사에 건너 아는 지인 있음)
굳이 따로 메일 안써도 될까요?
그래도 그냥 한번더 출근시간 기재안되어있어
문의드린다고 출근시간 안내 받는게 나을까요?
알아서간다 vs 그래도 물어본다
취린이22
| 사업전략·기획
02.26
576
23
27
회사 이전+우울증으로 이시국 퇴사
원래도 우울증 약을 4년정도 복용중이었는데
점점 회사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잠 설치는 일 잦음+가끔 숨쉬기가 어려움+가슴에 통증 느껴짐+이유없이 눈물 남 +화가 나서 온몸이 싸하고 부들부들 떨림 증상이 생겨서
우울증 약 복용량을 늘렸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이정도면 그만두고 쉬는게 낫지 않냐는데 저도 그만두고싶으나 재취업하기엔 시장이 너무 좋지않아서 일단 약으로 버텨보겠다 라고 말씀은 드렸었어요
근데 약을 늘려도 스트레스는 지속되고
회사는 이와중에 저 멀리~~로 이사를 갑니다 (특정될까봐 지우겠습니다.)
출퇴근을 하게되면 통근 시간이 하루에 4시간이 되구요
이 회사가 그렇게 좋은회사가 아니라서 자취를 해가면서 다닐 생각은 없습니다
환승 이직은 계속 시도는 하는데 공고도 참 없고 면접도 지인찬스로 한번 겨우 봤네요 .. 탈락했구요
그래서 너무 너무 스트레스가 극심한데다 회사가 멀리 이사까지 가니 이사가면 그만둬야겠다. 운이 좋으면 몇달 안걸려서 다른회사 들어가고 운이 안좋으면 장기백수 되겠지. 그런 각오를 하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졌거든요
근데 또 인터넷 하다보면 요즘 시국에 환승이직 안하고 쌩퇴사하면 자살행위냐는 글에 죽을정도 아니면 무조건 버텨라 그냥 퇴사하면 자살하는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댓글들만 달린거 보니까 또 마음이 좌불안석이네요
모든게 제 선택이고, 남들이 뭐라고 한다고 해서 꼭 따라야 할 필요도 없고, 후회도 제 몫인걸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환승이직 하시고 최대한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라는 댓글이 달려도 뭐 사람 의견이 다 다를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버틸 수 있으면 버티는게 맞다고 생각은 해요 ㅜ
이시국에 퇴사라도 정말 죽을것같다 아니면 버티라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진짜로 죽을 용기까지는 없어요. 근데 우울증 약을 늘려도 너무 힘들고 한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 케이스면 퇴사하는게 낫겟다 보시나요?
kijaais | IT프로덕트/UX디자인
02.26
555
3
6
부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현회사 사원 2년차입니다 (전직장 경력포함 4년차)
대표님 빙부상 + 타부서 팀장님 외조부상 이고
저는 팀장님이랑 같은팀은 아니지만 따로 만나서 놀러갈정도로 친해서요(팀장님이 어린친구 놀아주신걸지도 모르겠네용ㅋㅋㅋ... 그래도 많이 챙겨주셔서 제가 언니로써도 좋아하고 따르는 분입니다)
팀장님 앞으로 5만원만 할지
대표님까지 10만원으로 할지....
사초생인데 6만원이 적당한건지....
저희팀 대리님은 10만원하신다구 하셔서 더 고민되네요
조문하러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물어볼 곳이 마땅히 없어 여쭤봅니다ㅜㅜ!
직짱인
| 영업관리·지원
02.26
875
35
44
세무법인 리원 운영팀
하는일은 세무조사 대응 지원인가요?
@세무법인리원
kichico
| QA·테스터·검증
02.26
112
0
0
투표 환승이직 최종오퍼 후 퇴사통보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사정이 너무 안좋아져서 (기업회생, 월급밀림 등) 이직을 알아보던 중 집에서 가까운 회사로부터 최종오퍼 받았습니다. 연봉은 200만원 차이나구요. ㅋㅋ... 그렇게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니죠...? ㅠㅎㅎ
어찌됐든 통근 시간, 월급밀림 등을 이유로 현재 회사에 퇴사 통보를 했더니 사장님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회유하시네요 (주2일 출근 3일 재택) ... 이미 마음을 굳혀서 이직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ㅠ.... 여러분이라면? 사실 누가 조언한다고 해서 제 결정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여러분의 조언을 한 번 듣고 싶습니다.
quesu | 해외B2B영업
02.26
514
1
6
소극적인 직원 개선 방법 부탁드립니다.
대학교 갓졸업한 신입사원을 채용했는데
매사에 소극적이고 데드라인을 넘기는건 기본에다
피드백이 아예 없는데 어떻게 해야 개선이 될까요.
예시로 동일 신입사원 기준 3일이면 처리할수있는 일을 얘는 일주일 이상이 걸리네요. 중간에 어려운 점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하루에 100번을 질문해도 알려줄거니 물어보라해도 질문을 안합니다.
질문하는것 자체를 굉장히 어려워하는듯 보이네요.
스케버스 | 구매·조달·소싱
02.26
359
1
6
1년 7개월 휴직 …
다음주면 곧 장기휴직에 들어갈텐데
남은 시간 동안 어떤 준비를 하면 될까요?
흠….
fukudo | 카피라이터(CW)
02.26
249
0
2
회사생활 적응이 어렵다면, 이게 어쩌면 회사의 문제일 수도
2014년도부터 쭉 쉬지않고 장기근속도 해보고 이직도 해보고, 새로운 업계로도 와보면서 느끼는 바입니다.
장기근속을 했던 곳, 뭐 나름 고생했지만 잘 견디며 일했습니다.
그러고 이직한 후에 직장에서 살짝 좀 모자란 취급을 좀 받았죠? 이것도 모르냐 저건 왜 못하냐 뭐 이런식으로?
최근엔 좀 큰 회사로 왔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저에 대한 평가가 높습니다. 나름 대우도 받고, 위에서 힘도 실어주고.
그러고 돌아보면, 이게 남녀가 서로 성격이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하지만, 직장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내가 문제가 없는 건 분명 아닐테죠. 꼼꼼하고 깔끔한 직원들 중에 과거 시스템에만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고, 추진력 있고 공격적으로 업무 잘 하는 직원들 중에도 꼼꼼하지 못해 사고 치는 직원도 있고.
다만, 그 부분을 고려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회사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사표내는제이지
| 해외B2B영업
02.26
813
41
14
반복적인 업무
일은 그럭저럭인데 너무 반복적인 업무로 좀 피로함을 느낍니다
업무적으로 환기가 좀 필요한 것 같은데
어떤게 좋을 지 잘 모르겠네요,,ㅠ
꼬북마케터
| 서비스운영
02.26
221
3
1
직장상사 가스라이팅? 직장내 괴롭힘?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저희팀은 구조적으로 기형적입니다.
조직은 전무/상무 중심 팀 구조로 운영되며, 독립체산제 구조입니다.
(말이 좋아야 독칩헤산제이지, 평균 15명 내외)
그 중에서도 저희 조직은 10명이 안되는데요, 기형적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중간다리가 없어서 입니다.
보통 팀장 부장 이사 상무 전무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야하는데... 중간다리가 없이 팀장 다음에 전무입니다...
그러다보니 진짜 많은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실무 수행 및 팀원 육성, 각종 행정처리(계약 등), 심지어 외부 영업(과제 수주를 위한) 지원에서.. 전무 개인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정말 힘들어서 팀원 대다수가 퇴사하여 다른팀 15명일때 저희팀은 지금 저를 포함해서 5명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여기까지가 전반적인 현재 상황이며,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불명확하고 동시다발적인 업무 지시
- 현재 사업이 없는 상황으로 다양한 영업이 필요함을 이해합니다.
- 다만, 특정 기업을 타겟팅하는 것이 아닌 산업 전반에 대한 리포트 작성을 요구합니다. (예 : AR/VR 국내/외 동향조사 등)
-> 문제는, 저렇게 산업 전반에 대한 리포트 작성을 러프하게 요청해두고, 본인이 궁금한 사항이 누락되어있으면 개폐급 취급을 합니다. (대놓고 사람 x신취급합니다, 꼽주는건 기본이고요)
2. 현재 팀 리소스(인력) 현황과 업무 로드에 대한 이해도 부족
- 왜 사람들이 퇴사를 했겠습니까.. 1번 같은 일이 지속되니 퇴사를 하지요.. 그렇게 남은 5명 중 3명은 업무 경력이 짧습니다.
- 이 상황에서, 15명이 있을때 일을 돌리던 것과 같이 업무를 지시하며, 품질까지 요구합니다..
- 폐급 안되려면 내가 평일 야근은 기본이요 주말까지 투자해야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수임 사업에 대한 수행이 아님.... 본인 영업용 자료 만드는 업무..)
-> 물론 이해는 합니다. 영업을 하려면 자료가 필요한게 맞지요. 근데 그렇다면, 정확한 타겟 고객과 수임 업무에 대한 구체성(기업 요구사항) 등이 있어야 그에 맞춰 작업을 할 것 아닙니까?. 무작정 고객 만나러 가야하니 근거자료를 만들어 달라는건 대체 어느나라 업무 방식인지요..
3. 팀 현황에 맞지 않는 과도한 기대치와 가스라이팅
- 1번 2번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팀원들은 불명확한 업무지시로 인해 필요치 않은 야근/주말 업무를 자발적으로 수행중인데요, 산출물에 대하여 본인 요구/기대사항과 조금이라도 다른 부분이 있을 경우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 팀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모두 퇴사를 고심중입니다.. 지난주까지 다 저랑 개별 면담을 했고.. 조만간 어나운스 예정이네요..
- 문제는 저는 현재 팀장인데.. 행정/영업 등 차장/부장/이사급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서 당연하게 떠넘기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그거 하나 처리못하는 머저리 취급을 합니다. (다른 팀 팀장님들 여쭤보니.. 한번도 행정/영업 업무 해보신적이 없다네요..)
- 솔직히 인격적인 모독도 하루 이틀이지.. 이제 정말 노이로제가 생겨서 우울증 약먹고,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명을 밝히기는 두렵지만, 현재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중견기업 재직자 입니다. 나이는 43이고요..
솔직히, 경기도 안좋고 취업시장이 얼마나 매서운지 알기에 버티고는 있는데... 이제는 정말 한계가 오는 듯 합니다.
집사람과 딸한테도 제 직장 내 스트레스가 전염되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드네요..
여기 계신 대선배님들께 여쭙니다.
이러한 상황이 저만 겪고 있는 특수한 상황인지, 일반적으로 모두가 참고 견디는 과정인지가 궁금합니다.
버티는게 맞을까요.. 노동청에 신고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이직을할까요?
(2년치 폭언 녹취록, 카톡 업무지시 등 정보가 다 있습니다.)
점심시간 장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증말 몰겠다
억대 연봉
| 사업전략·기획
02.26
1,488
33
41
일찍 퇴근하는걸로 지적하는 상사 불합리한게 맞나요
IT 직종에서 4년차로 일하고 있습니다.
팀에서 맡은 업무가 일정이 타이트하고, 4년차인 제가 주니어 중에 가장 연차가 높아서 항상 저에게 더 어렵고 복잡한 업무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항상 팀 전체가 붙어서 다같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가 많고, 복잡한 것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해가 가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저는 최근에 결혼한 신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이 업무들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고 가능한 빠르게 퇴근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다 오늘도 또 면담을 요청해서 들어가보니 최근에 일찍 퇴근하는걸로 또 지적을 당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3번 정도였구요. 이전에 지적 당한 이후로 칼퇴는 최대한 안하고 최소 6시 10분 이후, 평균 6시 30분에 퇴근했습니다. 근무시간은 9-6입니다.
다른 팀원들은 보통 7시 전후로 퇴근하고, 며칠 전엔 일이 많이 남아서 11시 이후에 퇴근했다고 합니다. 야근한 팀원들은 저와 업무 파트가 달라서 도와줄게 없는 상황이었구요.
상사가 지적하면서 한 말은 네가 너무 개인주의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같이 고생하는 팀원들이 밤 늦게까지 남아서 야근하는데 너 혼자만 일찍 들어가는게 불공평하게 보여진다. 할일 다 했어도 남아서 남은 팀원들 일을 도와주고 최대한 같이 퇴근해라.
제가 받아들이기엔 일을 잘하는 사람보단 늦게까지 남아있는 사람을 더 원하는거 같은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더이상 스트레스 받으며 자신을 깎아가며 일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는데 이직/퇴직 사유로는 부족한거 같아서 매우 고민입니다.
4년동안 이런 내용으로 계속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그런지 이 지적이 정말 불합리한건지도 헷갈립니다.
불합리한게 맞는건지 혹은 제가 반성해야되는건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싹다불태워 | IT컨설팅
02.26
1,79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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