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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식도 취미도 잘맞고 배려많고 다정한 남자친구와 연애중이에요. 직장/집이 가까워서 자주만나는 편입니다. 처음엔 표현에 서툴던 그도 점차 표현하는 법을 배우더군요. 남자친구는 약속이 거의 없고 '일-집-운동'만 하는 편이에요. 약속의90%는 저구요. 간단한 소개는 여기까지하구요 얼마 전 우연히 남자친구가 다른이성과 단둘이 술을 마신걸 알게 됐어요. 찾아보니 그 날은 저에게 일찍 잔다고 한 날이네요. 누가봐도 썸타는 내용으로 일주일정도 대화도 나누구요. 저에게만 했던 다정한 말들도 오간걸 봤더니 손이 떨렸어요. 그런데, 단둘이 술자리를 가진게 1년전이고, 저는 1년뒤에나 알게 되었네요. 그 후로 지속적으로 연락한 내용은 없어요. 1년전 스친 바람으로 괴롭지만 넘어가야할지 단호하게 끊어내야할지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저의 이별 스타일은 혼자 마음 정리가 다 되어야 비로소 끊어내고 헤어질 수 있거든요. 하루종일 저와 사이좋게 데이트한 날에도 친구랑 간척 그 여자에게 카톡을 하고, 우리가 먹은걸 공유한 것들이 자꾸 떠올라 괘씸해요. 그냥 넘기기엔 문득문득 화가날것 같아서 어떻게 이 얘기를 꺼내고 풀어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얘기를 꺼내볼까요? 저는 누군가 다가와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우선이라 끊어내고 차단하기 바빴는데, 남친은 그렇지 않았다고 하니 더 화가 나네요..ㅎ 주저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남자로서, 여자로서, 어른으로서, 동생으로서 이런저런 조언 다 받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꿈슬
금 따봉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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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 고르는 법(내딸에게 해주고 싶은말)
아래 내용은 다른글의 댓글로 작성했던 글인데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해서 따로 글을 써봄. 지금 딸이 있는데(8살) 딸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정리해봄 원글 https://link.rmbr.in/orztru 결혼을 고민 중이라면 본인이 팀원으로서 믿고 따를 수 있는 **'인생 팀장'**을 뽑는다고 생각하면 쉬움. ( 즉, 남친이 콩으로 메주를 쓴다 해도 믿고 갈 수 있는 '존경할 만한 사람'을 찾아야 함.) 1. 팀장(남편)의 필수 역량 4가지 단순 스펙보다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리더십이 핵심임. * 문제해결력: 인생은 문제의 연속임. 회피형은 최악이며, 끝까지 해결책을 찾는 놈이어야 함. * 책임감: 가정을 최우선으로 책임지려는 마음. 이거 없으면 남편이 아니라 걍 동거인/동료임. * 강인함: 어떤 역경도 이겨내고 내 여자 보호해줄 수 있는 맷집이 있어야 함. * 건강한 멘탈: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은 사람. 그래야 가족도 행복함. 2. 배우자 조건의 수학적 진실 (중요) 많은 여자가 눈 낮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조건이 평균 이상이길 바람. 근데 이건 수학적으로 불가능함. * 어떤 조건이 평균(50%) 이상일 확률은 1/2임. * 조건이 10개만 돼도 확률은 1/1024로 급감함. 인지 못 하는 조건까지 수백 개 따지면 그런 남자는 전 우주에 없음. * 결론: 조건은 딱 5~7개 이내로 압축해야 함. 위 4가지 필수 조건에 본인 취향 2~3개만 더하는 게 베스트. 3. 시간이 없는 이유 (냉정한 현실) * 여자의 나이는 결혼 시장에서의 **'구매력'**임. * 매년 10%씩 인플레이션 오는 현금 들고 있는 거랑 똑같음. 가치가 계속 녹고 있다는 뜻임. * 20살에 10억 자산이라 쳐도, 40살 되면 0원에 수렴함. 결정할 시간 얼마 안 남았음. 4. 지속 가능한 결혼 마인드세팅 * '반반' 집착 금지: 육아, 가사 등 모든 걸 산술적으로 50:50 나누려 하면 이혼의 지름길임. * 전략적 역할 분담과 인정: 남편은 어려운일(투자, 노후준비, 자녀 교육, 집안의 규칙 세우기 등 집안의 어려운 결정)을 하고 책임지게 해야 함. 아내는 힘든일(살림, 육아 등 루틴하고 귀찮지만 어렵지 않은일) 관리하며 내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함. * 존경이 곧 사랑: 남자는 여자에게 존경받을 때 목숨 바쳐 가정을 지키는 동물임. 남자를 존경해주면 쓴이도 그만큼 사랑받게 되어 있음. 한 줄 요약: 화폐 가치(나이) 떨어지기 전에 수학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책임감 있는 리더' 선점해서 존경해주고 살면 사랑받고 최소 안정적으로 살게됨. (추가) 제글은 이미 결혼을 하신분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안읽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이미 이떤 선택을 하신 분들이니 후회를 해도 멘탈만 터지겠지요. 제 글은 결혼을 하기위해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는지 고민을 하시는 분에 대한 답글이고, 제 8살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이미 선택하신분들은 자기 선택을 합리화하려고 여기서 감정적인 기싸움하시지 마시고 가시던길 가시지요. (추가2) 육아가 어려운일이라고 반발하는 분들에 대한 답변 [부모 역할 정의] 뿌리 깊은 나무와 튼튼한 날개 우리는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역할을 확실히 나눔. 아빠는 아이가 세상으로 나갈 '날개(교육)'를 달아주고, 엄마는 아이가 언제든 돌아와 쉴 '뿌리(육아)'를 지켜줌. 1. 남편의 영역 : 교육 (Education) > 핵심: 사회적 생존 능력 배양 (미래 지향적) > 목표: 부모 없어도 스스로 살아남는 '야생성'과 '지혜' 장착시킴. >  교육은 단순 공부가 아님. 정글 같은 사회에서 제 몫 해내고 위기를 돌파하는 '실전 능력'을 키우는 것임. 냉정할 땐 냉정하게, 코치처럼 훈련시킴.  * 사회 시스템과 경제 관념    * 그냥 용돈 안 줌. 집안일(노동) 해야 돈 생기는 구조 가르침.    * 은행 데려가서 통장 만들고 이자, 저축 개념 익히게 함.    * "원하는 걸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자본주의 원리 뼛속까지 심어줌.  * 문제 해결력 (Problem Solving)    * 친구랑 싸우거나 장난감 고장 나도 바로 해결 안 해줌.    *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질문 던지고 아이가 스스로 방법(사과, 수리, 포기 등) 선택하게 함.    * 답을 떠먹여 주지 않고 답 찾는 법을 훈련시킴.  * 강인한 마인드와 맷집 (Resilience)    * 운동이나 게임으로 '패배'를 맛보게 함.    * 졌을 때 분한 마음 인정하되, "다음에 이기려면 뭘 고쳐야 할까?" 분석하게 함.    * 실패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 데이터라는 걸 알려줌. 멘탈 강화 훈련임.  * 독립심과 자기 통제    * 아침 기상, 가방 챙기기 등 자기 일은 무조건 혼자 하게 함.    * 준비물 안 챙겨서 학교에서 혼나보게 둠. '작은 실패'를 경험해야 철저함을 배움.    2. 아내의 영역 : 육아 (Care) > 핵심: 생존 기반 & 정서적 안정 (현재 지향적) > 목표: 몸과 마음이 튼튼해서 세상 풍파 견딜 '기초 체력' 만들어줌. >  육아는 아이가 '지금 당장' 숨 쉬고 사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을 제공하는 것임. 밖에서 깨지고 온 아이 충전시켜서 다시 내보내는 건 전적으로 엄마 몫임.  * 생존을 위한 영양과 신체 발달    * 그냥 배 채우는 거 아님. 필수 영양소, 제철 음식으로 식단 관리함.    * 위생(양치, 손 씻기), 수면 패턴 칼같이 지켜서 최상의 컨디션 만들어줌.  * 무조건적인 내 편 (Emotional Support)    * 밖에서 실패하고 오면 잘잘못 따지기 전에 일단 "힘들었지?" 하고 안아줌.    * 아이 감정 있는 그대로 읽어줌. "엄마는 언제나 내 편"이라는 심리적 안전기지(Base camp)가 되어줌. 이게 자존감 원천임.  * 안정적인 환경 조성    * 집안 온습도 조절, 정리 정돈으로 쾌적하게 함.    * 밥 먹는 시간, 씻는 시간 등 규칙적인 루틴 만들어서 아이 마음 편하게 해줌.  * 세밀한 관찰과 건강    * 피부 상태, 배변, 표정 변화 스캔해서 아픈 곳 없는지 살핌.    * 병원 검진, 예방 접종 챙겨서 아프지 않게 1차 방어막 역할 수행함.    [결론] 완전한 성장을 위한 조화 아내는 아이의 '오늘'을 지키고, 남편은 아이의 '내일'을 준비함. 엄마의 따뜻한 품(육아) 없으면 불안해서 세상 못 나가고, 아빠의 단단한 훈련(교육) 없으면 나가서 바로 무너짐. 각자 위치에서 최선 다하면 몸 튼튼하고 마음 단단한 아이로 큼. Tip: 부부끼리 서로 영역 침범 금지  * 남편이 훈육할 때 아내가 "애 기죽게 왜 그래" 금지 (교육 존중)  * 아내가 챙겨줄 때 남편이 "너무 오냐오냐하는 거 아냐?" 금지 (육아 존중)
김기홍5
쌍 따봉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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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중인데 문득 갑자기 재밌어서요
직장다닐때 퇴사한다고 하니 주변 동료들이 계속 다녔음 좋겠다고 말리고 사업하다 폐업한다고 하니 사장님들이 문닫지 않았음 좋겠다고 말리네요 ㅋㅋ
프롬ft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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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를 ‘자문’이 1아닌 ‘진짜 동료’로 쓰는 스타트업의 4가지 패턴
"고문님, 다음 주 이사회 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이게 많은 스타트업이 시니어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진짜 성과를 내는 팀들은 이들을 의사결정의 핵심인 CFO, CHRO, 실무 총괄로 앉혀 '진짜 동료'로 대우합니다. 성공적으로 시니어를 안착시킨 스타트업들에게선 공통적인 4가지 패턴이 발견됩니다. 1. ‘조언’이 아니라, 명확한 '실무 영역'의 위임 성공하는 팀은 시니어에게 단순히 "조언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의 자금 흐름과 인사 체계를 대기업 수준으로 빌드업해달라"는 명확한 미션을 줍니다. 예를 들어, H그룹 기조실 출신의 재무 베테랑은 단순히 장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금, 회계, M&A 마스터로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뿌리부터 다시 설계합니다. 2. 경험을 '시스템'으로 치환하는 역할 부여 좋은 시니어는 혼자서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을 제도와 프로세스로 내려앉히는 사람입니다. 주니어 리더들이 놓치기 쉬운 노무 리스크 관리, 인사 평가 제도 설계, 보상체계 정렬 등을 시스템화하면서, 성장통을 겪는 조직에 실질적인 ‘안정감’이라는 근육을 붙입니다. 3. 기대치의 정교한 정렬 (Alignment) 시니어–스타트업 갈등의 상당수는 능력 문제가 아니라 ‘기대치’의 충돌에서 시작됩니다. 시니어는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고 싶어 하고, 대표는 리스크 관리와 속도를 동시에 원합니다. 이 접점에서 “실무형 리더”라는 페르소나를 분명히 정의해 두면 좋습니다. 전성기 억대 연봉을 뒤로하고 스타트업에 합류하는 많은 시니어들은, 실제로 팀과 함께 현장을 뛰며 조직의 기틀을 잡는 과정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4. 글로벌 감각과 로컬 경험의 결합 해외 진출을 앞둔 팀이라면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현장에서 재무와 투자 전략을 총괄했던 경험은 대체 불가능한 자산입니다. 단순 컨설팅이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와 어학 역량을 발휘해 실질적인 계약을 끌어내는 '실전형 동료'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결국 시니어를 잘 쓴다는 것은 그들의 '과거'를 존경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숙련도를 우리 팀의 현재에 어떻게 동기화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팀에는 지금 '가끔 들러 훈수 두는 사람'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등 뒤를 맡기고 함께 뛸 베테랑이 필요한가요? #시니어채용 #스타트업성장 #경력직매칭 # #팀빌딩전략 #HRTech
스타트업꾼
쌍 따봉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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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매일 껌을 씹는 상사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저도 어딘가 제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제 옆자리에는 저보다 10살 많은 여자 상사가 근무하십니다 (40대 후반).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껌을 씹기 시작하시더니 그냥 조용히 씹으면 저도 신경이 안쓰일텐데, 쩍쩍 씹는 소리에 더해 딱딱 거리면서 공기와 마찰음? 을 일으키는 소리까지 더해 소음을 계속 만들어내고 계세요. 사무실이 조용하다 보니 저한테 너무나도 거슬립니다.. (참고로 하루에 1시간 이상씩은 껌을 위와 같은 행태로 씹으십니다.) 몇 달 계속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분노가 치밀어 오를때가 많더라구요. 여기에 더해서 한숨도 엄청 크게 다 들리라는 듯이 쉬시는 덕분에 이젠 사람이 싫어지려고 합니다. 아니 싫어졌습니다.. 제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백번 양보해도 사무실에서 소리내면서 껌 씹는건 정말 아닌 것 같고 답답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소리내 껌 씹지 말아달라하기도 참 애매하고 참.. 힘드네요
공중산책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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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신 분들 조언 구해요.. 결혼 상대는 성격, 성향 맞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혹시 알아보는 분이 계실까봐 본문은 삭제할게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두바이안쿠키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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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혈압약은 먹는데 고지혈증은 방치
10명중 8명 만성질환 사망 고지혈증 약 복용률 특히 낮아
Reits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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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선릉이 잠실보다 싼가요?
사무실 알아보고 있는데 200만원 이하의 낮은 가격대 사무실에선 잠실보다 외려 선릉이 더 깔끔하고 좋은 사무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염치 불구하고 사무실 등 잘 아시는 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강남/서초/송파에 그 근교 정도로 찾고 있는데 사무실 구할 때마다 고민이 엄청나네요ㅠ
a1b1
금 따봉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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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인상에 대한 의견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내년도 연봉과 관련하여 제 연봉이 타 부서원들 대비 높아서 내년 연봉인상율을 많이 적용 못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혹시 다른 조직들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으신가요?
오일한잔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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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결정세액 줄이는 방법 아시는분
회사 생활하면서 연봉이 늘지만 근로소득세는 더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작년에 퇴직연금 추가납입, 고향사랑 기부,다자녀 인적공제등 해봤는데 그래도 결정세액이 46백만.. 어떻게 더 줄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정도 연봉이면 적정한 세율인지도 비슷한분 사례도 알고 싶어요
둥둥동동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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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공한 사람들의 취미가 늘 궁금하고 재밌다
1. 사회는 정직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시절은 끝나고 노력한 만큼 연봉·수익·사업적 성공으로 돌아오지 않는 시절의 시작이다. 사회와 시장은 투입량은 간단히 재끼고 결과만 정산하고, 동일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해도 성과는 불균등하게 배분된다. 이 구조에서는 공정성의 자리를 불확실성이 채운다. 2. 내가 만난 사업·투자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본업 외의 영역(운동, 음악, 취미, 술 문화 등)에서 웬만한 전문가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의 지식과 깊이를 보유하고 있었다. 취미를 감상으로 소비하지 않고 구조, 역사, 메커니즘에 더해 와인에서는 빈티지의 기후와 날씨, 땅이 가진 흙의 힘까지 이해하는 수준으로 해부한다. 마치 본업의 감을 유지하기 위한 필사적 몸부림인 양 노력을 퍼부어 댄다. 3. 이들의 본업은 '복잡계'이자 '비선형 구조'라는 멋진 말로 표장되는 아무 것도 보장되지 않는 필드에 있다. 노력 대비 성과가 선형적으로 누적되지 않고 성공은 사후적으로만 설명된다. 예측 가능성과 재현성이 낮은 이 구조에서는 ‘얼마나 노력했는가’보다 ‘어디까지 버텼는가’가 성과를 좌우한다. 4. 그들은 보장이 없는 영역에 노력을 투입하는 것을 비합리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보장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했다. 성공이 보장된 길에는 경쟁자가 몰리고 기대수익은 평균으로 수렴한다는 점을 이해했다. 반대로 보장이 없는 구간에서는 중간 탈락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이들은 그 탈락 구간을 통과하는 데 자원을 집중했다. 5. 보상이 없는 구간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이탈했고 장기적 몰입이 가능한 소수만 남았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판단력, 리스크 감내 능력, 복합 변수에 대한 직관은 뒤늦게 성과로 환산됐다. 이 성과는 평균적인 노력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영역에서 발생했다. 6. 사회의 보상은 정직하지 않기 때문에 보장되지 않는 노력에 투자하는 사람이 비대칭적 보상을 가져간다. 성공은 가장 똑똑한 사람이나 먼저 시작한 사람의 몫이 아니라 보상이 없는 구간을 통과한 사람, 그리고 그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구조를 스스로 만든 사람의 몫이다. 7. 결국 격차를 만드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불확실성을 대하는 태도다. 무엇을 하며 고통을 견디고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 시간을 보낼 것인가? 그들의 고통 견디기는 장인 정신 + 오덕 지수 + 말도 안되는 깊이로 설명되는 '방망이 깎는 노인의 깎는 기술'로 축적된다. 그들은 이 기술을 가지고 본업뿐만 아니라 본업 외에도 퍼붓는다. 8. 그들의 취미는 여가가 아니라 본업의 불확실성을 다른 형태로 반복 연습하는 공간이다. 젝 웰치가 GE의 차기 CEO를 뽑을 때 제프리 이멜트와 괜히 월드시리즈 야구 이야기만 한 게 아니다. 무언가를 끝까지 깎아 본 사람은 그것만으로 충분한 능력의 검증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이 본업을 '깎는 기술'로 또 무엇을 지독하게 깎아 놓았을지 늘 궁금하고 재밌다.
자허브르
억대연봉
쌍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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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회사생활하다보면
직원 vs 주주 갈등 사례도 볼 수 있나요?
3121john
금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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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혹시 제가 의처일까요?
아내가 언젠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하고 갑자기 안듣던 멜로음악을 듣기 시작했었어요. 그러다 2박3일 대학원에서 하는 캠프에 갔을때 왠일로 자기전에나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날 저녁즈음 영상통화를 하는데 옆엔 잘생긴 또래 대학원 생이 있었고 그는 제게 인사했었지만 저는 왠지 불편했었어요. 그 이후로 보통 아이 때문에 수업마치면 바로바로 오던 사람이 9시, 10시, 11시즘 오기 시작했었죠. 화요일, 목요일 규칙적으로요. 물론 본인은 화요일 목요일 일과 병행하여 수업 마치고 공부도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었구요. 한번은 제 패드를 열었는데 거기엔 아내의 카톡이 로그인 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제 패드 빌려주곤 했거든요. 궁금해서 열어보니... 제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때 그 잘생긴 대학원 생이랑 또 다른 남자애랑 본인 학부때 다니던 혜화동 낙산공원을 다녀오고, 그 둘이랑 또 양평 쪽에 당일 여행 다녀오기로 약속했더라구요. 제게 말도 없이. 심지어는 대학원 뒷산에 그 남자애랑 단 둘이 세시간 정도를 다녀왔던 정황들이 톡에 남아있었어요. 또 저 혼자 퇴근 후 아이보면서 11시까지 기다렸던 어느 화요일은 아내가 바로 그 남자애랑 밥도 먹고 카페에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건 본인 말이었구요. 다만 본인은 대체 학교사람들 다 아는 공간이고 오픈된 공간인데 뭐가 문제냐, 친구끼리 같이 밥도먹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랬구요. 한번은 점심때 전화를 했는데 바로 그 남자애랑 학교근처 태국음식점을 갔다고 해요. 대체 수업듣고 남자애랑 둘이 태국음식점까지 갈일이 뭐있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의심병있는 것 아니냐고 도리어 성을 내더군요.. 사실 그 남자애랑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될때마다 저는 부디 그 남자랑 단둘이 있지 마라고 나는 불편하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늘 저를 의심병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버젓이 둘이 있는 상황들을 굳이 피하지 않더라구요. 그냥 저는 어느 순간 화장도 짙게하고 옷도 많이 사며, 어느 순간 노출도 하기시작하고, 로맨스 음악들에 푹빠지기 시작하던 차에 본인이 숨기던 남자애를 알게되어 그 점이 불편하다고만 말했을 뿐인데... 그렇게 발견되고 저는 때때로 핸드폰을 제게 보여달라고 정중히 요청하였는데 오히려 절대 보여주고자 하지 않더라구요. 그럴거면 그냥 이혼하자는 식의 협박을 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의처일까요? 아니면 아내에게 정말 무엇인가 있는 걸까요? 바람이라던지. ------------------------------------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단순히 공감을 요하기보다 방법을 찾고자 했던 것인지라 많이 도움이됩니다.
fineone
은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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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요리 빈도
2014년 결혼 7살 11살 남매둔 45살 자영업 가장 입니다. 한달에 생활비 500 줍니다. 아내는 1살 연상이고 결혼 후 부터 지금까지 주부 입니다. 와이프한테 아무것도 전혀 네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근데 요즘 걱정인건..애들 식사 입니다. 와이프는 배달 음식 아니면 스팸, 계란 후라이, 라면 정도만 합니다. 밥은 일주일에 한두번 하구요, 햇반도 많이 먹습니다. 거의 매일 일식일찬 입니다. 저랑은 살아온 환경이 다른건 이해 하겠지만.. 일주일에 한번 밑반찬 이라도 아이들을 위해 해주면 좋겠는데.. 말하는게 어렵네요. 일주일에 전업주부가 아이들을 위해 몇번 요리해주는게 맞을까요?
조승웁
금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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