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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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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결과 문의해도 될까요?
대기업 경력직 2차면접을 본지 2주가 지났습니다. 아직도 연락없는거보면 떨어진거 같긴한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합/불 여부를 알아야하는데 연락을 해봐도 괜찮을까요??
@삼성물산(주)
목수29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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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나랑은 크리스마스에 치킨 먹고 친구들이랑은 킹크랩 먹으러 감
크리스마스에 자기 자취방에서 홈파티하자고 해서 최소 직접 만든 파스타 정도는 기대하고 있었음. 나도 요리를 꽤 잘하는 편이라 직접 할 생각도 있어서 컬리 쇼핑하면서 양갈비를 주문할지 가리비를 주문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보더니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면서 몸만 오라고 함. 서프라이즈인가보다 기대하면서 선물로 커플 파자마도 사서 들고 갔는데 남자친구 집 갔더니 아무것도 없음. 당황해서 우리 뭐 먹을거야?하고 물었더니 나보고 푸라닭 좋아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치킨 시키자고 함... 나는 순살 시키려고 했는데 자기는 뼈가 좋다고 뼈 있는거 시킴. 치킨이랑 집에 있는 컵라면 먹고 넷플 보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감. 괜히 실망한거 티내기 싫어서 걍 아무말도 안했음. 그리고 그냥 이 사람의 스타일을 이해해주고 싶었음. 사귄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그냥 크리스마스를 가볍게 보내는걸 좋아하나보다 싶었거든. 근데 며칠 뒤에 남자친구가 아는 동생들이랑 연말 모임을 한다고 하면서 통화하는걸 들었는데 오랜만에 뭉치는데 노량진에 킹크랩 먹으러 가자면서 요즘 킹크랩 수율이 좋더라 자기 아는 초장집으로 가자~ 이런 대화를 나누는걸 들어버림. 나랑은 치킨이고 친구들이랑은 킹크랩... 금액 문제가 아니라 뭔가 잘못됐다는게 느껴졌음. 나랑은 제철회? 방어? 킹크랩? 이런 얘기 나눈적도 없음. 그 이후로 비슷한 장면들이 자꾸 떠오르고 비교가 됨... 데이트할 때는 그냥 자기 집 가까운 데서 먹고 내가 가보고 싶다고 한 식당은 다음에 먹자고 미루는데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부르면 멀어도, 비싸도, 일정 맞춰서 나가는 거임. 글 쓰다보니까 더 서운한데 이놈의 킹크랩 때문에 자꾸 현타가 옴. 아무리 내가 좋아서 시작한 연애라고 해도 이게 맞나?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한테 시간이든 돈이든 아끼지 않는다는데 이거 애정에 차이가 나는거 맞지?... 남자 입장이 궁금해서 올려봄...
알랄루라
쌍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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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이렇게 눈치가 없냐
오늘 회사에서 들은 말입니다. 학창 시절에도 들었던 말을 회사에서 들으니 머리가 띵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부러 눈치를 안 보는 사람은 아닙니다. 회의 전에도 분위기를 읽으려고 하고 말하기 전에도 여러번 생각하고 조심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온종일 조심해도 솔직한 말이 나가는 순간들이 있어요. 머리 새로 자른 동료에게 예전 머리가 더 잘어울리는데 왜 잘랐냐고 했다가 분위기가 싸해진 적도 있고요. 누가 요즘 일 바쁘냐고 했을 때는 예전보다는 훨씬 괜찮다고 했다가 우리 팀 동료한테 핀잔을 들었어요. (그런건 솔직하게 말하는거 아니라고) 팀 회의에서도 자유롭게 아이데이션 한다고 생각하고 아쉬운 점들 얘기했었는데 끝나고 나서 그런걸 회의 때 굳이 왜 이야기하냐고 한 소리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누군가 참아온걸 터트리듯이 얘기하더라고요. 왜 이렇게 눈치가 없냐고요. 눈치가 없다는건... 상황을 못 읽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상대가 기대한 방식으로 반응해주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누군가에게는 빈말을 하는게, 힘들어도 괜찮다고 하는게, 불편해도 티 내지 않는게 눈치일지도 모르죠. 이런 기준이 사람마다 회사마다 제각각인데, 어떻게 맞춰야 '눈치 있는' 사람이 되는 걸까요... 차라리 아무 말도 안 하는게 맞나, 아니면 무조건 긍정적인 척 좋다고만 해야 하나, 회사에서는 '진짜 생각'이라는게 애초에 필요 없는 건가 싶어졌어요. 선배님들.. 저는 모르겠습니다. 눈치있다는건 뭘까요?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닌데,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벨루
쌍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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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라더니 사장님 아들 식당에서 강제 서빙하고 왔습니다. 이게 맞나...
저희 회사가 직원 15명 정도 되는 작은 곳인데 사장님이 지난주부터 이번 연말 파티는 진짜 특별한 곳으로 예약했다고 엄청 생색을 내시더라고요. 다들 내심 기대하며 오늘을 기다렸는데 가보니까 사장님 아들이 얼마 전에 개업한 고깃집이었습니다.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차 타고 30분을 갔어요. 도착하자마자 사장님이 "우리 식구들이 팔아줘야 아들도 힘이 나지 않겠어? 내집이다 생각하고 마음껏 먹어!" 하시는데 좀 당황했지만 뭐 맛만 있으면 되지 하고 앉았습니다. 고기 질은 그냥 그런데 가격은 1인분에 4만 원이 넘더라고요. 서울 한복판도 아닌데 가격이 저세상 수준인 거 보고 소름 돋았습니다. 심지어 일손 부족하다고 저희 보고 상추 좀 날라라, 반찬 좀 퍼와라, 술 좀 가져와라 시키시는데... 연말 파티하러 온 건지 사장님 아들네 식당 일손 돕기 알바를 온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회사 돈으로 먹는 회식이니 공짜 밥이긴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연말 파틴데 일 년 고생한 보상을 사장님 가족 매출 올려주는 걸로 퉁 치는 기분이라 묘하게 기분이 거시기하네요. 2차도 없이 그냥 고깃집에서 파했는데요. 고기 냄새 찌든 옷 입고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데 헛웃음이 납니다. 그래도 고기 먹었으니까 됐나...ㅎㅎ
의식의흐름대로
은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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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교수님선물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전문대학원을 다니고있습니다. 야간 대학원이고 담당교수님이 제 졸업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번 명절에 원활한 졸업을 위해 교수님께 작은 선물이라도 전달드리면서 인사 드리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 혹시 선물은 어떤걸 드리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교수님은 선물 받는거에대해서 크게 부담을 느끼시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 다양한 직군의 전문대학원 선배님들의 꿀팁과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발01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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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준비
대기업 명함 받고 어깨 으쓱도 잠깐이지 회사가 재미가 없어졌네요 ㅎㅎㅎㅎ 분위기 쇄신이다 뭐다 새로운 사업하겠다 막 이것저것 하고 부서도 신설하고 하면 뭐해 뭘 해야하는지 모르고 자기들끼리 좋은 아이템이다 신난다 하고 있는걸 보니 뭐...회사 전체가 우물안 개구리 느낌이네요
왕냥냥냥뇸뇸뇸뇸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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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공산당인가요?
부동산, 증여, 상속 관련 해서는 참 답답하네요. 돈 벌어도 자기 자식한테 줄 수 없고, 이상한 세금, 규제안만 계속 만들어서 집 사는것도 어렵고.. 뭐 이런 빨갱이같은 법이 다 있는지. 십년이 넘도록 증여 공제액은 오천이고… 최근 주식시장 법안들이 개정되는 것처럼 위와 같은 악법들도 좀 없어졌음 좋겠습니다. 자유 시장, 자본주의 반대로 가는 것 같네요.. 개짜증나서 글 남겨봅니다..ㅋㅋ
재봉삼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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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이버 대기업 채용 트렌드 분석!
삼성과 네이버가 놓친 것은 기술이 아닙니다 HR이 봐야 할 진짜 실패의 정체 사실, 삼성과 네이버가 실패했다는 말에는 많은 분들이 고개를 갸웃합니다. “아니요? 삼성도 잘 나가고, 네이버도 국내 1위 아닌가요?” 맞습니다. 망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판’을 잡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분명 실패의 교훈이 있습니다. 우선, 이 이야기를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의사결정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삼성의 안드로이드, 기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삼성은요. - 반도체 세계 최고 수준 - 애니콜로 휴대폰 시장 장악 - 자금? 말할 것도 없죠 그런데 구글이 찾아옵니다. “운영체제, 같이 해보죠.”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미래 생태계를 같이 만들자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의 선택은 이거였습니다. - 우리는 이미 ‘바다’가 있다 - 외부 플랫폼에 종속되기 싫다 - 우리 힘으로 간다 논리적으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타이밍과 조직의 사고방식이었습니다. - 내부 기술에 대한 과신 - 외부 협업에 대한 배타성 - “우린 괜찮다”는 집단적 확신 HR 관점에서 보면요. 이건 기술 실패가 아니라 의사결정 실패입니다. 결국 결과는 다들 아시죠. - 안드로이드는 전 세계 표준이 됐고 - 삼성은 매년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며 사용 중 이게 바로 플랫폼을 놓친 대가입니다. 네이버의 지식인, 데이터는 있었는데 사람이 문제였습니다 네이버는 더 아깝습니다. 사실, 지식인은요. - 사람들이 묻고 - 사람들이 답하고 - 사람들이 남긴 ‘집단 지성 데이터’의 보고였습니다 지금 GPT가 뭘 먹고 크죠? 바로.. 이런 질문과 답변 데이터입니다. 그런데 네이버는 그걸 검색 서비스의 부속품으로만 봤습니다. 왜일까요? 당시 의사결정의 중심이 기술, AI가 아니라 법무, 재무였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조직은요. 결정권자의 이해 수준까지만 성장합니다. AI를 모르면 AI는 “리스크”로 보이고, “나중에 해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네이버는 AI의 초입에서 멈췄고, 지금은 후발주자로 뛰고 있습니다. ‘네PT’요? 농담 같지만, 충분히 가능했던 미래입니다. HR이 이 이야기를 꼭 봐야 하는 이유 이건 대기업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HR 현장에서 매일 반복됩니다. - 새로운 제도 제안했을 때 “지금은 시기상조야” - 조직문화 변화 이야기하면 “괜히 문제 만들지 말자” - 새로운 직무, 새로운 기술 이야기하면 “일단 하던 거부터 잘하자” 익숙하시죠? ;; 이 순간들이 쌓이면 어느 날 조직은 이렇게 됩니다. 인재는 있는데 판은 남이 짜놓고 우리는 따라가는 구조 삼성과 네이버도 바로 이 길을 걸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핸드폰 던지기’, 그 장면의 진짜 의미 핸드폰을 던졌다는 이야기는 단순한 분노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걸 왜 이렇게 만들었지?” “왜 그때 결정을 못 했지?” 이 질문에 대한 뒤늦은 자책입니다. 사실, 기회는 지나갈 때는 조용합니다. 그땐 다들 말합니다. “지금도 괜찮아.” “리스크가 커.” “조금만 더 보자.” 그리고 나중에야 깨닫죠. 아, 그때였구나. 그래서, HR에게 남는 질문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기술보다 중요한 건 결정 구조 - 자원보다 중요한 건 판단 기준 - 능력보다 중요한 건 타이밍 그리고 HR은요. 이 모든 의사결정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요즘 저희 인사담당자 모임에서도요. 비슷한 고민들이 계속 나옵니다. - 언제까지 안정만 택할 것인가 - 언제 한 번은 판을 바꿔볼 것인가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기회는 “준비되면 오는 게 아니라” 지나가고 나서야 기회였다는 걸 알게 됩니다. ex) 삼성의 안드로이드, 네이버의 지식인처럼요. 위 내용을 읽고 인사 직무관련 인사이트가 필요해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은 분들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HR15년
금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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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서류읽지도 않는 기업은 패널티를 줍시다
요즘 다들 힘드시죠.. 네.. 저도 그래요. 이런 시기 새벽까지 시간 쪼개어 졸린눈 비비고 이력서 겨우 써서 내는데 엊그제 리멤버 앱 알림이 전화마냥 부르르 연달아 오드라구여?? 머지 하고 보니까 하루 각잡고 밤새 지원했던 기업들이 전부 이력서도 안 읽어줘서 서류 검토 기한이 마감이 됐다며 오는 리멤버 알럿이 줄줄이소세지 마냥 온거더라구여??? 장난까바 ㅅ 1 ㅂ 3534 하면서 화가 머리끝까지 ... 났다가 현타가 쫘악 올라오면서 엉엉 울어버렸습니더 ㅎㅎ 아주 장난까세여?! ㅋㅋㅎㅎㅋㅋ 웃프지만 저기서 몇군데는 먼저 제안을 보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간만에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졸린줄도 모르고 이력서 회사별로 다 다르게 쓰느라 해가 뜨는줄도 모르고 신났는데 제가 ㅂ1신 이었네여 ^^ 지원자 서류 보내면 읽기라도 아니 눌러라도 보세요 좀.. 그러고 나서 링뜨인에 다시 공고 올리더라고요 기분 참 뭣같게.
똥글보면짖는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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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파서 매일 울고 있는대 배우자 한테 모진말만 합니다. 괜찮은척 무너지는 속마음은 감추고 있는 채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요 글을 읽기 전에 먼저, 나부터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 가까운 사람, 내 편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조금이라도 나를 서운하게 하면 우리는 쉽게 토라진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말해,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 과정의 연속이다. 내가 보지 못하는 곳, 듣지 못하는 곳에서 누군가 내 험담을 한다고 해서 그 말이 반드시 나에게까지 전해질까? 답은 그렇지 않다. 누가 화살을 쏘아도, 그것이 나에게까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상처는 대부분 가까운 사람에게서 온다. 그래서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 만약, 내 편이라고 믿었던 가까운 사람이 나를 험담했다면 그 말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첫째, 옳은 지적이거나 둘째, 옳지 않은 비난이거나. 옳은 지적이라면 고맙게 받아들이면 된다. 옳지 않은 비난이라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문제다. 내가 해명하고 설명했음에도 상대가 끝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또한 내가 짊어질 몫은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사방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맞을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나를 맞히려고 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아무 생각 없이 쐈는데 우연히 내가 맞았을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내가 뭘 잘못했나’ 하며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도,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잘못이 아닌데 상대의 잘못 때문에 분노하고 상처받는 것도 결국 나 자신에게는 그리 좋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부딪히는 문제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내 편일 것’이라는 기대를 함부로 걸지 말자. 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히 관계를 정리해도 된다. 정작 관계를 생각하고 이 관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나 혼자뿐이라면, 그 사람에게 더 이상의 감정과 에너지를 쏟을 필요는 없다. 비 오는 날, 우산이 하나뿐인데 혼자 쓰고 갈 사람에게 같이 써 달라고 애원할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비를 맞고 흠뻑 젖어 집에 돌아와 ‘괜히 감정 낭비하지 않았다’고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기는 편이 낫다. 나에게 그 정도인 사람에게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 정도만.
갱상도뱀이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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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 과장님 아니 형들 저 나이 28인데
연애할때 여자한테 호구짓하지 마세요.. 아니 리맴버 정도면 돈도 어느정도 벌고 사회적 지위도 있을텐데 왜 여자한테 호구짓합니까.. 그니까 20대 남자들한테 퐁퐁남 소리 듣고 도축론 소리 듣고 결혼하고 베이비푸어, 패밀리푸어 , 영포티 소리 듣잖아요... 이대남은 그런거 희생 절대 안하고 그 시간에ㅜ게임 하든가 헬스 하든가 취미가지고 일본 av야동이나 보는데 왜 형들은...
3121john
금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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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묘합니다
회사에서 솔직히 인정 잘 못 받아서 회사 점심시간에 노무사 공부할려고 민법, 노동법 공부헸는데 직장 상사한테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 후 근로관계에대한 모든 일은 제 전담이 되었습니다.... 이게 아닌데....
3121john
금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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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저변에 널린 기레기들
요즘 투잡 안하면 여가생활도 애들 교육비 대는것도 힘든 세상입니다 저는 주5일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아이 피아노학원 레슨비라도 벌어보겠다고 추운날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웨딩홀 주차안내 알바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제가 다니는 웨딩홀 에서 주차안내를 하던중 황당한 쓰레기를 만났습니다. 신랑신부와 혼주만 주차가능한 주차구역으로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신 하객분이 계셔서 신랑신부 가족 전용 주차장이라 주차가 안된다고 설명하고 대신 발렛파킹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갑자기 기자증을 내밀며 자기가 기자라고 합니다. 하객이 아니라 취재를 온 모양입니다. ㅋㅋ 어이가 없네요 신랑신부주차장에 막무가내로 주차하고 막으면 안좋은 기사내겠다는 무언의 협박이었겠죠 괜히 시비 붙다가 주말 알바 자리도 잘릴까 싶어 모른척 해버렸는데 자꾸 마음에 남네요 이런 일들을 자꾸 저같이 눈감아 버려서 되풀이되고 있는건지 시원하게 ㅇ이나 같이 날려 주셨으면 좋겠네요. 쉬는날 하객으로 와서 기자증으로 특별대우 해달라는 꼴이라니 정말 기레기란 말이 딱입니다
빛이마려움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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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망시그널인가요
오늘 면접봤는데 사실 물어본 말에 대답만했지 잘보진 않았습니다…옆에 있는 분도 잘 보진 않았지만 저보다 조금 나은정도였는데,,, 그분만 보고 합격 이후 절차를 얘기하시는데 이거 저 불합이라는 시그널 대놓고 보여주신거겠죠?
콩콩이야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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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같이 보내고 스킨십까지 했는데 사귀자니 싫다네요?
최근에 대학 동기 하나랑 급격하게 가까워졌습니다. 학교 다닐 때 꽤 친했다가 그 친구 군대 가고, 학년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는데, 얼마 전 동문회에서 만난 이후로 한 달 넘게 거의 매일 연락하고 지냈거든요. 그러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도 같이 보냈습니다. 분위기 좋은 와인 바에서 와인 마시면서 분위기가 좀 묘해졌고,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스킨십도 꽤 했어요. 누가 봐도 연인 같은 분위기였죠.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만났습니다. 조명들로 반짝반짝한 거리에서 손잡고 걷고, 맛있는 거 먹고... 오랜만에 너무 설레더라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들어오고, 집에서도 계속 연락을 하다가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우리 사귀는 건가? 사귀자고 아직 말을 안 했는데? 확실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만나서 얘기해야겠다 싶어 주말에 만났을 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근데... 우리 이제 사귀는 거 맞지? 당연히 예스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멈칫하더니 망설이는 거예요. 그러더니 하는 말이 '미안. 나 사실 지금은 누구랑 연애할 마음이 없어.' 음? 아니 연애할 마음 없는 사람이 크리스마스 이브랑 당일을 단둘이 보냅니까? 분위기 잡고 스킨십은 왜 하고 손은 왜 잡고 걸은 건데요? 일주일에 지금 사흘이나 만났고 중요한 날은 다 같이 있었는데? 당황해서 '그럼 지금까지 나랑 한 건 뭔데?'라고 물었더니, '그냥 너랑 있으면 편하고 좋아서 그랬지. 크리스마스 혼자 보내긴 둘 다 싫잖아. 지금은 내 상황이 연애에 집중하기 힘들어서 그러는데 우리 그냥 지금처럼 편하게 지내면 안 될까?' 라더라구요.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채웠지만 할 수 있는 말은 '실망이다.' 밖에 없어서 그 한마디만 뱉고 일어서서 나왔습니다. 집에 가서 계속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고 내가 그냥 쉬웠던 건가 만만했던 건가 싶어서 눈물이 났어요. 진짜 그러려고 그런 거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카톡이 왔는데 뭐가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 건지 뭐가 미안하단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편하게 지내자는 말은 결국 책임지긴 싫지만 할 건 다 하는 그런 사이로 지내자는 뜻인 것 같아서 너무 불쾌합니다. 사실 슬퍼요.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고심해서 챙겨줬던 제가 바보 같고, 지난 며칠간의 설렘이 다 쓰레기통에 처박힌 기분이에요. 진짜 오랜만에 설렜던 거였는데. 내가 쉬워서 얼마나 좋았을까요.
낯선천장
쌍 따봉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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