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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저희 애만 프사 안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시어머니랑 형님들이랑 진짜 어색해요.. 애교도 없고, 저희집은 서울 시댁은 지방, 형님들은 시어머니댁 근처 사세요. 다같이 모이면 저 혼자 어제 막 전학온 학생 느낌으로 하하하... 입만 웃고 있어요.. 그래도 애기 태어나고 꼬박꼬박 안부인사 겸 영상통화 자주 드리구요.. 저는 남편은 친정에 연락 안 해도 원래 월 1,2회 전화드렸어요. 시어머니가 홀로 형님 두분과 저희 남편.. 삼남매 키우셔서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싫어하지 않구요.. 친해지고는 싶지만 너무 먼 당신.. 느낌. 하하하. 형님들이랑도 제 나이가 비슷해서 더 애매해요. 하지만 이런 제맘 어머님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저희애 신생아 때 딱 한 번 프사하시고 그 뒤로 쭉 조카들 사진이에요. 첫째 형님이 애가 둘, 둘째 형님도 애가 둘.. 말도 하고 애교도 부리고 방긋방긋 웃는 조카들이 더 이쁘실 수 있죠. 그치만 정말 너무 서운해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뭐 그런 것까지 신경 쓰냐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저도 가까이 사니까 어머니가 사진을 직접 찍으시나보지 싶다가도요, 나땜에 우리 애기까지 사랑을 못 받나.. 싶어요. 어제는 서러움에 울컥해서 눈물 보였더니 남편이 몰랐는데 애정결핍이냐 마미이슈있냐 진지하게 물어봤어요 서러운데 열까지 뻗쳐서.. 하.. 시댁 처가댁이랑 잘 지내는 분들, 어디 필살기 없나요? 그냥 지금처럼 지내는 게 나은 걸까요? 눈 딱 감고 어머님께 저희애 프사 좀 해주세요! 말하면.. 안 되겠죠?
움파루파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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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일하며 마지막을 지켜보고 깨달은 점
몇 년 전, 평생 사업을 하시며 자식들에게도 늘 지지말라고 말씀하셨던 어르신 한 분이 계셨습니다. 제가 일하던 3년여간 자식분들이 방문한 날이 한손에 꼽을 만큼 적었는데요. 임종이 가까워지셨을 때 그분이 떠올린 건 본인이 평생 일군 재산이 아니었습니다. 오래전 자존심 싸움으로 연락을 끊었던 딸과 통화를 하고싶다셔서, 제가 직접 따님께 전화를 걸어 바꿔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눈물을 뚝 뚝 흘리시면서 "아빠가 미안했다, 진작 사과할 걸, 얼굴이라도 한 번 더 볼 걸" 하고 말씀하셨죠. 그리고 얼마 후 돌아가셨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 한 분은 평생 남들 눈치 보느라 정작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한 번도 못 해보고 사셨던 분입니다. 맛있는 과일이 나와도 자식들 먼저 먹이느라 남은 것만 드셨고, 평생 해외 여행 한번 못 가보셨다고 했습니다. 자녀분은 해외에 사셔서 자주 방문이 어려웠던 터라 더 안타까웠던 분이죠. 어느날 뭐가 제일 드시고 싶으세요? 사다드릴게요! 말씀드렸더니 "남들 눈치 보느라 나 먹고싶던 아이스크림 하나 마음 편히 못 먹은 게 그렇게 억울하다."시더군요. 이제는 이가 시려서 맛있는 줄도 모르겠다시면서. 생각해보면 요양원에도 참 다양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오래 살려면 건강해야 한다며 운동을 놓지 않는 분들도 계시고, 빨리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떤 분은 근무자들을 폭행하고, 폭언하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저를 비롯한 근무자들을 자식처럼 챙겨주고 대해주기도 하세요.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지만, "돈 좀 더 벌 걸", "그때 그 회사 갔어야 했는데" 이런 세속적인(?) 후회를 하시는 분은 단 한 분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소중한 사람에게 자존심 부리느라 다정하게 말해주지 못한 것, 그리고 남들의 시선에 갇혀 정작 내 삶을 즐기지 못하고 참기만 했던 것. 이런 것들을 후회하시더군요. 요양원이라는 곳이 아무래도 사회와 단절되어 사는 공간이 되다 보니 더욱 그런 후회를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젊은 나이에서 세상을 보면 늘 남보다 더 가져야 하고, 상대를 깎아내려서라도 내가 이겨야 하는 것 같지만 정작 삶의 끝자락에서 남는 건 그게 아니라는 것. 그걸 요양원에서 일하면서 배웠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삶의 끝에 서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들을 지금부터 해보는 거 어떨까요? 저는 그때 이후로 하고싶은 건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웬만하면 해야지! 하고 지내고 있거든요. 그랬더니 확실히 단단해지는 것 같기도...ㅎㅎ 오늘은 그동안 살아내느라 애쓴 나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는 거 어떨까요? 그리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멋쩍겠지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보시는 것도 좋을거고요. 우리가 진짜 지켜내야 할 것은 남을 이기는 삶이 아니라, 내 마음의 평화와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이니까요!
복복복복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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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돈 얼마 모았냐고 하면..
싹 다 모아서 얘기하나요? 뭐.. 적금, 저축보험, 청약통장, 주식? 결혼 전 오픈하려고 하는데 잘 몰라 여쭤봅니다
헤뷰멧텓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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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네팔 대홍수 전후 - 남 얘기가 아닌 이유
비도 안 왔는데 홍수가 나서 집과 사람들이 휩쓸려갔다니, 믿어지시나요? 전해지는 소식들을 보고 있자니 먹먹해져서 몇 자 적어봅니다. 처음에는 지진 때문이라고 알려졌었는데, 사실 지진이 아니라 지구온난화 때문에 히말라야 빙하와 적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게 원인이었더라고요. 빙하가 통째로 쏟아지면서 산이 무너질 때 발생한 충격이 진도 5.2 규모의 지진파로 관측된 거라는데, 그 엄청난 붕괴물이 강을 막아버렸다가 한순간에 터져 나온 겁니다. 하류 수위가 순식간에 8~10미터나 차오르고 마을이랑 다리가 쓸려나가는 데 불과 몇 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비가 온 것도 아니고 맑은 날씨에 경고도 없이 들이닥쳤으니 대피할 틈이 전혀 없었던 거죠. 사망자만 이미 백여명을 넘어섰고, 세계 각지에서 온 수백명의 트레커나 순례객은 물론 현지 수력발전소에서 일하시던 우리나라 근로자분들도 고립되거나 연락이 안 된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더 무서운 건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히말라야에 이런 크고 작은 빙하 호수가 거의 2만 개나 있고, 눈으로 확인되는 것만 466개인데, 그중 당장 터질 위험이 있는 고위험 호수만 네팔에 21개나 있답니다. 수천 년 동안 굳건하던 산과 빙하가 기후변화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으로 변해버린 셈이죠. 사실 그동안 우리는 재난을 나름대로 예측 가능하게 생각해 왔잖아요. 비가 쏟아지면 홍수를 조심하고, 지진이 나면 대피하고, 태풍이 오면 문을 걸어 잠그는 식으로요. 하지만 이제는 해가 쨍한 날에도 빙하 호수가 터져서 산이 무너지고, 불과 몇분만에 멀쩡하던 일상이 홍수에 휩쓸려버리는 시대가 됐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지구 평균기온이 몇도 올랐다느니, 북극 해빙이 몇 퍼센트 줄었다느니 하는 소리를 들을 때는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내 삶과 바로 연결되지는 않았잖아요. 근데 오늘 네팔 기사는 진짜 다르게 와닿더라고요. 산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비 한 방울 안 오는데 홍수가 날 거라고 꿈엔들 생각이나 했겠어요. 과거의 경험으로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일상 한가운데로 들이닥치는 것. 이게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시대의 기후재난이 가진 진짜 무서운 얼굴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한국은 평소처럼 덥고 다들 출퇴근하느라 바빴지만, 지구 반대편에서는 비도 안 오는데 산이 무너져 마을이 사라졌습니다. 그냥 안타까운 외신 뉴스 한 줄로 넘기기엔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상의 무서운 예고편 같아서 자꾸 먹먹해지네요. 제발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네팔의 남은 빙하 호수들이 터져서 지금같은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도 얼른 마련해야겠습니다. 사실 지구 온난화는 선진국들 때문에 가속화된 것인데 피해는 이렇게 제3국이 받게 되는 걸 보니 더 씁쓸해지는 것도 있고요... 아래는 이미 12년 전에 이를 예측한 다큐입니다. https://youtu.be/0Y19oTlcLZI?si=UGpykYzQ0B6iftfu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웠던 곳이 순식간에 폐허가 되어버렸다니...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사진도 첨부합니다.
스틱이부러짐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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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에서 자유로와 질려면
요즈음 미디어나 주위에서 포모 (FOMO: Fear of Missing Out)이라는 말을 많이 접합니다 . 주식, 부동산관련 유튜브나 방송에서 많이 나오는 말인데 포모는 '놓치고 있을까 봐 두려움'을 의미하며, 자신이 혼자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낙오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부정적인 정서, 빈번한 사회 비교, 그리고 '그때 그렇게 했더라면' 하는 사후 가정 사고(Counterfactual Thinking)가 포모와 뒤섞여 불안과 질투같은 부정적감정을 야기시킵니다 . 이러한 포모는 우리는 현재 상황이나 소유물에 만족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삶이나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지속적으로 동경하고 추구하도록 교육받아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심리 상태를 '다른 것을 동경한다'는 사회심리학적으로 대안동경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인간관계 비교이론이라고도 합니다 . 대안동경은 단순히 타인을 부러워하는 감정을 넘어, 개인의 자아 정체성, 사회적 비교, 정서 조절 메커니즘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다차원적 심리 현상 입니다. 이로인해 비교를 통해 실재적자아와 동경하고 나아갈 이상적 자아가 불일치하여 낙담, 슬픔, 절망 , 우울감, 분노등이 생깁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유트뷰에 수많은 악성댓글을 낳습니다 .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 심리가 악성댓글로 나타납니다 . 또한 동창회에 나가면 친구가 집, 투자등으로 엄청 부자가 되면 상대적 박탈감으로 오는 심리적고통이 내살이 칼에 베이는 고통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SNS를 통한 알고리즘은 사용자를 상향 비교에 노출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음식, 여행, 신체적 매력, 럭셔리 소비 등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더 높은 부의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즉각적인 비교의식을 경험하게끔 만듭니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정신 건강에 전혀 좋지 않으며,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분노 등 편도체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발합니다 . 그래서 가장 치명적인 증상은 단 한순간도 '지금 여기(here and now)'에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 몸은 현재에 있지만, 마음은 계속 다른 곳을 헤매며 불행하다고 느끼고 현재 현실을 부정합니다 . 비교의식이 심해지면 동경의 대상에 대한 적대감이 생기고, 그 대상을 사회적, 심리적으로 깎아내리려는 강력한 욕망, 즉 공격성이 생깁니다 . 악성 질투는 도덕적 이탈을 유발하여 타인을 해치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정당화하게 만듭니다. 이는 상향 비교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자신의 성장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무너뜨리려는 파괴 본능으로 이어집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악성댓글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은 자기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고 연민하며 보살펴주는 차원에서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있는 그대로' 온전하고 평화롭다고 느끼며 잠들 때, 나의 삶과 존재가 온전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나와 세상이 하나 될 때 느껴지는 엄청난 자유로움과 마음속에서 따뜻하게 올라오는 사랑이 바로 행복입니다. 행복은 우리 존재와 삶의 본모습이며, 원래 있던 모습대로 돌아가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두려움 없이, 집착 없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성공에 대한 집착 없이 무슨 일이든 편안하고 자유롭게 해낼 수 있는 것이 회복탄력성입니다. .................. 자족하는 삶 , 주어진 현재가 선물임을 깨닫는 삶. 행복은 바로 지금 이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Petros69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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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공백기 설명을 어떻게 할까요
2년 반 정도 장사 하다가 망하고 이전에 따지 못한 전문자격을 가지고 재취를 하려고 합니다. 자영업 했다고 말은 안하려고 합니다. 그냥 쉬었습니다..라고 말 해도 되나요.
그루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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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갈때 말하고 가라면 꼰대인가요?
제가 나이는 팀장급 중 나름 어린 축에 속하는 편이긴 해요 입사한지 두세달 된 팀원이 화장실을 미친듯 자주는데 요새 이거때문에 미칠거같아요 화장실 가는 걸 어쩌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문제는 뭐만 하려고 하면 이 팀원이 자리를 비운다는 거예요 말도 없이요 생각해보면 화장실 갈 때 우리가 다 말하고가진 않잖아요?? 그니까 당연히 걍 가는 거죠 근데 문제는 너무 자주가고요 필요할 때마다 자리에없고 없던 사이에 진행된 일 있으면 다시 얘기해야되구요 허참나 민감한 얘기라 지난번에 한 번 불러서 따로 물어보니까요 자기가 과민성 증후군? 이런거고 불안해서 간대요 찾아보니까 이건 완치도 없다고 나와서 이해하려고 했어요 근데 첨엔 거슬리는 정도였는데 이젠 그 팀원한테 화가날 정도여서 제스스로가 싫어질라해요 인간적으로 너무할 정도로 자주가요 한시간에 한번 심하면 두번 제가 너무박한가요? 생리현상에 대해?? 오죽하면 이제는 마라탕 이런거나 야근하면서 좋다고 먹는거보면 또 속턱지고요 앞으로 팀원한테 화장실 갈때마다 말하고 가라고 하면 저 너무 꼰대일까요?? 이제 차라리 꼰대가 될까 싶기도 해요 ㅠㅠ
커피두잔째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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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거 모르면 당합니다 4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보험)
3탄에서 암, 뇌, 심 보험에 대해서 설명해주려다가 적절한 보험료 이야기만 하다가 끝나서.. 바로 이어서 진행해볼게. 암, 뇌, 심 보험금은 최소한 1년치 연봉만큼 준비해서 치료에 집중해서 소득이 멈춰도 연소득을 보전해서 대출상환, 고정지출, 육아비용 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임을 잊지말고! 1. 암보험 당연하게도 암 보험의 기본은 모든 암이 보상에 포함되게 끔 가입을 해야겠지. 암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 고액암, 일반암, 유사암, 성별암이고 우리가 보통 1년치 연봉을 준비하라고 하는 기준은 일반암이야. - 고액암 고액치료비암이라고 부르고 보험사마다 범위는 조금 다를 수 있는데 보통 뇌암, 골수암, 백혈병, 췌장암, 식도암, 담낭, 담도암 정도가 포함돼.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하기도 하고, 완치가 어려우며, 오랜 시간 치료를 받게 되는 암에 속하지 기본적으로 고액암은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일반암에 포함이 되는 암이라 일반암 진단금을 준비한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하지만 일반암 진단금 1년치 연봉은 고액암 치료 시에는 모자랄 수도 있어. 고액암은 훨씬 더 오랜 기간 치료를 해야하거나, 더 많은 치료비가 발생할 수도 있거든. 그래서 고액암도 1년치 연봉을 준비하게 된다면 고액암에 걸렸을 때 고액암 진단금 + 일반암 진단금이 같이 나와서 2년치 연봉 정도를 확보 할 수 있지 - 일반암 일반암이 가장 넓은 범위의 암 진단금이야. 우리가 흔히 들어보는 위암, 대장암 등등이 여기에 속해. 그래서 1년치 연봉으로 가입을 해서 유사시에 1년치 소득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설계하지! - 유사암(소액암) 세번째로는 유사암 혹은 소액암이라고 불리는 친구들인데. 이 암들은 소액치료비암이라고 보면 돼. 치료가 어렵지 않고, 많은 치료비가 들지 않는 암들인데. 보통 여자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갑상선암을 포함해서 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등이 해당 돼. 하지만 치료가 비교적 어렵지 않은 암이라고 해서 우리가 갑상선암 걸린 사람한테 별거 아니네~ 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암은 암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유사암도 일반암 만큼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어. 그런데 2022년 이후부터는 유사암 진단금은 일반암 진단금의 20%까지만 가입이 가능해. 금융감독원에서 유사암은 큰 치료비가 필요한 게 아닌데 너무 과도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부터 일반암의 20%만 가입이 가능해. 그래서 일반암을 5천만원 가입한다면, 유사암 1천만원 가입이 가능한 거지.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더 가입하고 싶어도 못하는 건 조금 아쉽다고 볼 수도 있어 - 성별암 마지막으로 성별암은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은 유방암이 해당되는데. 대부분의 보험에서는 일반암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일부 보험에서는 일반암과 성별암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빼먹지 않게 조심해야하는 암이야. 일반암과 성별암이 분리되어 있는데 성별암 특약을 넣지 않을 경우. 해당 암에 걸렸을 때 보험금이 안나오거든. 큰일이 날 수 있지. 이렇게 고액암, 일반암, 유사암, 성별암 모든 암이 포함되게끔 설계하는 것은 암보험의 기본 중의 기본이야. 그리고 통합암, 전이암 특약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친구들은 조금 비추천! 통합암은 여러 암을 부위별로 분류해서 부위마다 진단금이 있는 형태가 되는데, 예를들어 위암및식도암 / 유방비뇨기관부신암및내분비선암 등등 분류가 되어 있으면 식도암 걸리면 진단금 한 번, 유방암 걸리면 진단금 한 번 이렇게 지급하는 거야. 보통 일반적인 암 진단금은 최초 1회만 보상하고 그 이후에는 소멸하기 때문에 여러 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통합암은 전이암을 보상하지 않을 뿐더러, 가격이 꽤 비싸서. 암에 2~3회 걸릴 가능성을 비싸게 준비하기 보단 더 폭넓게 다른 질병도 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물론 두번째 세번째 암도 보장 받을 수 있고 전이암 특약이 있으면 전이암도 보장 받을 수 있으면 좋은 건 맞지만 그만큼 많이 비싸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측면에서 조금 아쉬울 수 있고, 암주요치료비가 있으면 반복 치료도 가능하고, 전이암, 재발암 등이 다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암주요치료비 특약을 더 추천하는 편이야. 암주요치료비 특약이라는 건 암 진단 후 암수술, 항암약물, 항암방사선 등등 암 치료를 하게 될 경우 매년 치료비를 지급하는 특약인데 여기서는 전이암이든 재발암이든 상관 없이 보상이 되고, 암 진단 후 최대 종신토록 평생 매년 보상을 받을 수가 있어. 진단금은 한 번 받으면 사라지지만 주요치료비는 매년 반복 지급 받을 수 있으니 인기가 많아. 연간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설계할 수도 있는데 2년간 치료를 받으면 3억, 3년은 4.5억이 되는거지 완치 후 나중에 발병하는 암도 보상이 가능해. 특히 암은 항암치료가 상당히 중요한데. 계속해서 신의료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하지 않는 치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항암치료는 매우 독한 약이라 암세포 뿐만 아니라 일반 정상 세포들도 타격을 입어서 머리가 빠지고, 야위고 다양한 부작용들이 있는데 요즘 나오는 치료법들은 표적항암치료(암세포만 골라 잡는 항암 치료) / 면역항암치료(신체의 자체 면역력을 강화 시켜서 하는 항암 치료) / 중입자치료 (국내에서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만 가능한 신의료 방사선 치료) 등 암 치료 능력은 증가하고 부작용은 감소해서 좋은데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서 매우 비싸 그리고 이런 비싼 치료들은 실손보험으로도 해결이 안돼. 간혹 실손보험 무적 아님?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실손보험은 통원은 최대 25만원 / 입원은 5천만원까지 보상되는 보험이야. 그래서 입원해서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항암치료는 약을 투약하거나 방사선을 쏘는 방식이라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입원을 할 수가 없어. 요즘 병원 자리도 없어서 난리인데 이런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입원 처방 자체가 불가능하지. 그래서 실손 청구해봤자.. 25만원이 최대 보상인데. 가장 많이 쓰이는 면역항암 치료제 중에 키트루다라는 치료제가 있어 2023년부터 매년 전세계 판매 순위 1위인 약물이야. 주로 폐암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데 2주에 1회 주사로 투여하거든? 근데 회당 비용이 560만원이야. 실손청구해도 통원 한도 25만원만 보상되기 때문에 535만원은 개인 부담해야해. 이거 외에도 남성 전립선암 치료에 거의 100% 치료율을 보이고 있는 중입자 치료는 연대 세브란스 병원 국내 한 곳에서만 가능하고. 치료비가 5~7천만원이야. 특히 중입자치료는 치료 첫날에 전체 치료비용을 결제하기 때문에 한 번에 5~7천만원의 큰 금액을 지급해야해. 이렇게 비싼 치료비가 비급여라 전액 소비자가 부담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이런 고액 치료들만 보험에 추가해서 준비하는 거지. 표적항암치료특약, 면역항암치료특약 처럼 비싼 비급여 치료들을 개별적으로 준비를 할 수도 있고 암주요치료비라는 특약으로 폭 넓게 준비할 수도 있어. (암주요치료비 안에서 전부 커버 가능) 요즘은 암진단금보다 암주요치료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중이야. 특히 최근 모더나에서 환자의 암 유전자 변이에 맞춰 제작하는 개인 맞춤형 mRNA 암 치료제 개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고, 이게 완성되면 개인마다 맞춰지는 치료제를 받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런 신의료기술이 새로 등장하면 굉장히 비쌀 거야. 그래서 암주요치료비는 신의료기술도 포함해서 보상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발전할 치료들을 포함할 수 있게 준비하는게 중요해. 음.. 뇌랑 심장도 같이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암이 너무 길어졌다. 맨날 쓰다보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지는 거 같아. 다음 시간에 뇌랑 심장 이야기 하면서 3대 진단금 마무리해볼게! -지난 글 확인하기- 1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탄 (갱신형 vs 비갱신형) https://link.rmbr.in/3lge3fw 2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2탄. (순수보장형 vs 적립형) + 저해지, 무해지 환급 https://link.rmbr.in/jxpzfc 3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3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n7db82v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금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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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다 했더니 뒷담화하는 팀장... 이해를 못하겠네요.
솔직히 퇴사한다고 하면 서운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갑자기 일이 많은 시기에 나가게 된 거고, 팀장 입장에서는 골치 아플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 팀장님한테 퇴사한다고 말했을 때 화를 내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해보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바쁜 시기에 그만두면 어떡하냐." 여기까지는 솔직히 이해 가능했습니다. 근데 "이기적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는 말까지 나오니까 이건 아닌데? 싶었습니다. 제가 회사에 해를 끼친 것도 아니고, 이직할 회사로 영업 비밀을 들고 가겠다고 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가진 영업 비밀이랄 것도 없고요 ㅋㅋ 그냥 새로운 회사에 합격해서 퇴사하겠다고 했을 뿐인데 왜 갑자기 제가 팀원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배신자가 된 건지. 어쨌든 골치 아플 마음은 이해하니까 그 자리에서는 "죄삼다 죄삼다 죽을 죄를 지었슴다" 잔뜩 조아렸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좋지 않네요. 회사를 다니든 퇴사하든 제 선택이고, 퇴사한다고 인신공격까지 들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팀원들한테 직접 퇴사 소식을 전하려고 했는데 이미 팀장이 먼저 얘기를 다 해놨더라고요. 배신자라는둥, 우리 회사에서 고생해서 가르쳐 놓은 노하우 저 회사로 다 빼돌리게 될 거라는 둥.... 여기서부터는 그냥 이해를 포기했습니다. 도대체 제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회사가 저를 채용했고, 저는 계약된 업무를 했고, 그 대가로 월급을 받았습니다. 퇴사 의사를 밝혔고, 이번 주까지만 업무 인수인계를 하면 끝입니다. 근데 왜 계약 관계가 끝난다고 해서 배신자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팀장님은 이제 저를 아예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말도 안 걸고 인사를 해도 티나게 무시하고요. 생각해보면 회사라는 게 좀 특이한 관계인 것 같아요. 모두가 언젠가는 퇴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누가 실제로 퇴사하면 개인적인 배신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네요. 뭐 그렇다고 팀장이 저를 이렇게 대하는 게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은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으니까요. 괜찮습니다. 오히려 팀장 본인의 선택이죠. 축하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참... 그래도 덕분에 이 회사에 대한 미련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정을 떼게 해주시네 ㅋㅋㅋ
도돌이인생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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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실무자들이 경험하는 딜 중에 난이도로 보자면
바이아웃 딜이 난이도가 제일 높은 편이고 크레딧 펀드 같은 픽스드 인컴 딜이 주니어도 다룰 수 있는 쉬운 딜 아닌가요?
성장가능성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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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구인중입니다. 웹 파트 관련해서 문의좀 하겠습니다.
제가 전회사에서도 웹도 같이 하는 팀을 꾸렸습니다. 그당시에 back-end, front-end, 디자인 이렇게 구성했었는데 팀장으로써 팀원들 밥그릇도 챙겨야 한다고 봤기 때문에 고민 많이 했었지요 대한민국 IT에서는 유지보수나 커스터마이징이 기본이기 때문에 back-end, front-end 직군은 걱정하지 않았죠 문제는 디자인쪽입니다. public한 서비스업이 아닌 private 솔루션쪽은 제품의 디자인 한번 잘 나오면 거진 변경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웹디자인너를 고용 한다는 것은 걱정거리가 항상 존재했죠 올해 회사를 이직하고 다시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팀은 back-end, front-end, 디자인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UI/UX, 퍼블리싱으로 구인 공고를 올렸기는 했는데 또다시 걱정이 됩니다. 팀 구성원은 이렇습니다. back-end 2명, front-end 2명, 디자인 1명 우선적으로 뽑을 예정이기는 한데 앞에 내용 처럼 private 솔루션 이기 때문에 웹 디자이너의 밥그릇을 내가 과연 지켜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궁금한게 front-end/퍼블리셔/웹디를 겸하는 인재가 진짜 없는가 입니다. 사실 디자인 퍼블리셔 하시는 분들 연봉 테이블 단가가 다른 직군에 비해 낮게 잡혀 있잖아요 저는 제 상사 소장님에게 연봉을 높게 책정해서 고용 하자고 요청해 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전 이게 회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효율적인 구인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쪽에 몸담고 계신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AI 질문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AI를 쓰면 되지 않느냐 이런글 사양합니다. 단순한 웹 페이지같은 경우 당연히 바이브코딩으로도 충분히 만들수 있지요 저도 심심해서 해 봤으니까. 보안솔루션이나 인프라쪽 인터페이스는 다릅니다. 참고세요※
철은무겁다
억대연봉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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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글을 한번도 안쓰다가 오늘 처음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26세고, 8월에 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제가 연차는 2년이 조금 넘는데, 이번에 규모가 큰 기업에 이직을 하게 되어 현재는 기존 회사에서 하던 프로젝트 마무리 및 인수인계 중입니다. 이직처에서 저를 시니어로 채용을 하는데, 처우를 떠나 근본적인 고민아닌 고민들이 있습니다. 같은 금융권이긴 하지만, 제가 동종 업계로 온지는 사실 반년이 채 안됩니다. 그런데 제가 주변에 물어보니 제가 받은 제안이 4-5년차로 들어가는 직무더군요 솔직히 걱정이 앞섭니다. 관련해서, 큰 기업에서 시니어로 있으신분들에게 시니어로 근무할때의 마음가짐이나 인간관계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몽가몽가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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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경력직 고민
저는 소규모회사 설계 경력 10년차 이상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작은회사만 다니다보니 이직하려는 지금시점에서 큰회사로 가려하니 업무 디테일에서 많이 격차가 생긴것같아요 실무에 있어서 이젠 부담감도 있네요 요즘 어린직원들도 몇년차만되어도 빠르고 퀄리티있게 다할줄알잖아요 여자이고 30대 후반인데..이제 설계 실무를 좀 내려놓고 관련있는 공무쪽으로 전향하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저같은 경력과 고민이 있으신분 어떻게 헤쳐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맹고우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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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 경쟁
영상 보고도 한국 로봇 산업이 가능성 있다 하는 자들은 정부과제 세금으로 투자 받아 흥청망청 하려는 자들 외엔 없을 것이다 중국과 경쟁은 안 된다 본다 중국 로봇 올림픽 https://youtu.be/inC02796v7Y?si=ZBDJzQ1jjrsQhBbQ 한국인으로 당연히 한국 기업들 응원하나 이제까지와 같은 행태로는 경쟁이 안 된다 중국의 첨단산업을 이끄는 인력들은 중국 보따리 장수들 같은 인력들이 아닌 미국에서 석박사 헸거나 중국내 명문대에서 공부한 인력들로 한국의 명문대 또는 한국인 미국 명문대 출신들 이상의 지적 역량 그리고 그릇이 큰 인재들이다 한국 엘리트들이 미국 중국 사대주의에 쪄들어 있는데 비해 중국 엘리트들은 중화사상으로 미국과도 맞장 각오로 하기에 한국 기업들 전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설픈 로봇 시연으로 국뽕에 찬 한국 로봇기업들은 중국기업들 보고 정신 차려야 한다 중국 인재들이 9-9 6일하면 한국은 9-11시 6일 해야 한다 그 만큼 지원 인력들은 핵심 인력들이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해야지, 질시 행정편의주의 관료주의 이기주의로 발목 잡고 내부 정치질 완장질 배타성 갑질 등 해선 경쟁이 안 된다 기업은 기업문화 개선이 핵심이다 정부, 의회, 법조는 노동법 개혁을 해야 하지 기업들 뜯기만 하면 결국 뜯을 기업이 안 남을 것이다
@현대자동차(주)
Matrix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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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마우스 뺏어서 메신저 대화 털어보는 상사
회사에서 진짜 소름 돋고 수치스러운 일을 겪어서 ai로 상황정리해서 작성했습니다. 얼마전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부장이 제 자리 옆으로 오더니 아무 말도 없이 제 손에 있던 마우스를 뺏어가서 타 부서 담당자랑 나눈 사내 메신저 대화방 스크롤을 맨 위부터 쭉 올려보더군요. 제가 자리를 비운 상태도 아니고, 당사자가 옆에 버젓이 앉아있는데 동의도 없이 마우스 뺏어서 과거 대화를 사찰하듯 읽어 내리는 모습에 진짜 손이 다 떨리고 극심한 수치심이 들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 타 부서 담당자가 저희 쪽에 무리한 요구를 함. - 예산이나 부서 R&R상 맞지 않는 사안이라고 생각해서 관리자인 부장에게 보고 함. - 부장은 타 부서랑 마찰 빚기 싫고 욕먹기 싫으니 여유있으면 그냥 해주라고 함. - 해당 부서 담당자도 마음에 안들고 부서 예산을 쓰라마라 하니까 기분 나빴는지 해당 담당자와 나눈 메신저를 강압적으로 확인함 - 그렇게 메신저를 위로 올려서 다 털어보더니, "앞으로 그쪽 요구는 나한테 가져오지 말고, 내가 이래라저래라 지시한 것도 그쪽에 절대 말하지 마라." 선언함 - 결국 해당 업무를 추진하게됐고, 이후 지속적으로 누구누구가 우리 예산 써서 밥도 못사먹겠다 이런 발언을하며 책망함. 결국 본인은 중간에서 쏙 빠져서 '착한 상사' 코스프레하고, 실무자인 저보고 타 부서와 알아서 기싸움하고 책임까지 다 지라는 소리 아닌가요? 부서 업무를 남 일 보듯 하면서 용의자 취조하듯 직원을 대하고, 마우스까지 뺏어서 사생활 침해하듯 메신저를 털어보는 게 정상적인 관리자의 태도인가요? 직장 내 괴롭힘이나 사생활 침해로 문제 제기하고 싶을 정도로 정이 다 떨어집니다. 이런 상사 밑에서 다들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진짜 현타 오네요.
니끄네이뮤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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