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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여친이 깨물때마다 개빡쳐요
만난지 1년쯤 된 여친이있습니다 외모 성격 성향 등 너무 잘맞고 평소에 사이도 너무좋습니다 근데 절 너무 빡치게 만드는게 하나있어요 가끔씩 귀엽다면서 팔뚝이나 가슴팍,볼을 깨물어요 근데 그게 너무 쎄게 깨뭅니다 피멍은 기본에 엊그제는 볼따구를 깨물었는데 이빨자국 그대로 살이 패였더라고요 좁은부위의 살을물고 이빨로 깨무니 아무리 여자라하더라도 진짜 너무 아파서 개빡치더라고요 소리지르면서 정색하고 도대체몇번이나 말했는데 왤캐 힘조절을못하냐고 쎄게화냈습니다 여친은 바로 미안하다면서 '살짝문건데 이렇게 아파할줄 몰랐다' 고 하는데 그게더빡쳐요 바로 패인부분보고 넌이게 살짝문거냐 하니 또 입꾹닫... 진짜 너무빡쳐서 머리뜨거워지고 분조장올거같았습니다 그거빼면 평소에 사이너무좋고 너무사랑해요 근데 이럴때마다 전 너무화나고 혹시나 흉질까 걱정에 스트레스너무받습니다 여친이깨무는거처럼 그대로 똑같이할수도 없는노릇이구요 깨물어도 되는데 힘조절 하면서 깨물어달라고 수도없이 말했지만 순간에는 자기도 힘조절을 못하나봐요 하.. 어떻게해야 고쳐질까요
까스빼로
쌍 따봉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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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가대기업김부장..
같은 세대도 아니고 같은 입장도 아닌데 같은 세대 같은 입장이던 미생 때는 없던 불편함이.. 왜 일까..;;;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resist17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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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함
최근 면접에서 집요하게 문제 해결한 경험을 말해달라고하는데 여러분은 어떤 사례를 말하나요? (* 비개발 마케팅쪽입니다.)
콩콩팡팡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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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300에 상여 150%
450만원인가요? 750만원인가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상여가 없어서 모르는데 보통 전자인가요 후자인가요?
요세하녕안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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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입사했는데 적극성부족..
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스로 적극적이고 주도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간보고? 이런게 좀 부족해선가봅니다 여기보니까 그런거 잘하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이렇게 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https://m.youtube.com/shorts/Yy04T66jCKc
모사사우루스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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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불금에 노는것보다 집가고 싶어요
20대때는 불금이뭡니까 목욜부터 놀 생각에 몸이 움찔움찔했는데 30대에 접어들고서부턴 이제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치맥이나 요리해먹는게 최고인듯합니다 아주평화로운 나만의시간...ㅎㅎ (+숏박스가 괜히 인기있는게 아니란걸 체감했어요)
까스빼로
쌍 따봉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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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팀원은 어떠세요?
칼퇴함. 일 많을때는 더 있을때도 있지만 대부분 칼퇴. 1~2분 지나면 칼같이 바로 나감. 대신 출근은 20~30분 일찍 해서, 업무 시작 바로 함. 담배×, 친목x, 정치질x, 남 뒷담x, 스몰토크x, 커피타임x 화장실 갈때 외에 자리에 계속 있음. 시키면 네 하고 그냥 하는데, 나서서 뭘 더 하지는 않음. 할 일은 다 함. 제가 이렇게 사는데....이래도 되나 싶어서....걱정이 좀 되서요....
회사가기싫어싫어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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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정도 공백기를 가지고 새로운 회사에 갑니다.
담주 월요일이 첫출근인데;; 물론 쉬진 않고 알바식으로 일했지만 결혼식 바로 앞에두고 대표가 뭐 안맞네 수준이 떨어진다면서 2년 정도 어찌저찌 일하는데 짜르고(정말 뜬금없이 아침에 회의실에서 짐싸서 나가라고 이유는 뭐 발전의 여지가 없어보인다고;; 많이 봐줬다는데 정신과 샘은 가스라이팅이라 하더군요 그게;) 암튼 그때 정신과 다니던거 다니면서 나름 많이 나아져서 1년만에 새로운 회사로 가네요 그전보다 규모는 좀더 커진… 암튼 가서 적응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기사코코몽38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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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이동... 어떤 선물을 드리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입사한지 몇달 안된 신입사원입니다 입사 당시 들어왔던 부서에서 곧 다른 부서로 이동할 예정이에요(좀더 제 역량에 핏한 곳이어서 나쁜 일은 아닙니다) 우선 부서분들에게 간단한 간식거리는 드리고 가고 싶은데, 부장님, 잘 챙겨주신 선임분들한테 뭔갈 더 드리고 싶어서 고민 중입니다. 신입이다보니 모르는 게 많았는데 정말 잘 챙겨주시고 부서 이동도 도와주셔서요... 두분 다 40대시고 남자, 여자 분이십니다 부장님은 50대 중반이시고요. 받았을 때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히 기분 좋을 선물이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ㅎㅎ...
표됴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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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은 포기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글한번 끄적여보려고합니다. 저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얼마전 언니가 안좋은선택을 해서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는 우울증이 심해져 공황장애,심각한우울증이 생기셔서 언니 방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우십니다. 공황장애도 심해 사람과의 접촉 또는 대화를 아예 못하십니다. 그래서 회사도 다니시지 못하시고 집에서 계속 정신과 약을 먹으며 멍. 한 상태로 언니방만 바라보십니다. 어머니는 아버지보다는 덜 우울해하려고 노력하시며 손목인대가 늘어나 다니시던 공장도 그만두시고 지금 2년정도 아파트 계단 청소일을 하고계십니다. 그래도 엄마라도 다행이 사람과 의사소통은 할 수 있어서 생활비조금은 벌 수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왕따를 당해왔고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기도와 항상 우울증에 시달려 불면증까지 와서 약에 의존해서 살고있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성희롱,욕설,따돌림으로 인해 2년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현재는 다른 스타트업회사에서 최저시급을 받으며 일을 하고있습니다. 직원은 대표,저 둘뿐이구요. 주변엔 친구도없어서 말할 상대도 없고 엄마아빠는 늘 우울해있고. 그와중에 최악인건 아버지가 중국인들에게 사기를 당해 총 천만원을 빼았겼고 자산관리자에게 사기를 당해 1억 , 저는 2천만원을 사기를 당했습니다. 제 삶은 왜이럴까요. 제가아닌 저희가족, 저. 삶이 너무 힘듭니다. 자산관리자에게 넘겨준돈은 언니의 사망보험금인데 그 사망보험금을 돈으로 생각하지않고 저희 어머니아버지는 목숨값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게 전재산인데 저희가족은 월 250만원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사기당한건 변호사선임할 돈도 없어서 경찰에게 의존했지만 경찰들도 민사라서 도움을 줄 수 없다고하시더라구요.생활비,전세빚,전기료,...기타등등... 너무 빡빡합니다.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 가족은 이젠 행복할 수 없는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임깜냥
은 따봉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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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거래했던 남자분이랑 두 번의 데이트를 했어요 ㅎㅎ (사랑은 리멤버를 타고?)
이제 겨우 두 번째 제대로 만나는 거였는데, 너무 너무 설레는 거예요. 그건 바로 그분이 쓰신 글을 읽었기 때문이죠. 제가 처음 썼던 글이 알림으로 발송되는 바람에, 친한 동료가 그걸 보고는... 이거 너 아니냐며 저한테 달려왔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맞다고 실토했는데, 그 후로 이 친구가 제 매니저가 됐어요 ㅎㅎ 그분이 쓰신 후기 글도 이 동료가 먼저 발견하고 저보다 더 호들갑 떨면서 소리까지 지르면서 굳이 굳이 같이 읽는데 진짜 부끄러워서 귀까지 빨개졌습니다 ㅠㅠㅠㅠ 아무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용기 내서 제가 먼저 톡 보냈어요! 부끄러우니까 괜히 놀리는 느낌으로 "혹시 리멤버에 글 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ㅋ 잔뜩 붙여서 보냈더니 "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답이 온 거예요! 지금 와서 그때를 생각해도 얼굴이 터질 것 같네요...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금요일 엄청 기대하고 있으니까 단단히 준비해주세요!!" 하니까 "각오 안 하면 심장 다칠 수 있으니까 잔뜩 각오하고 오세요!" ...라고 하는데 휴 벌써 심장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았는데 금요일 전에 심장이 멈추면 안 되니까 겨우 정신 차렸습니다... 그렇게 잔뜩 각오하고 금요일에 만났어요. 이번에는 둘 다 서로의 글을 읽은 후라... 와, 진짜 너무너무너무 부끄러워서... 부끄러워서 눈도 못 마주치겠고 그분은 괜히 어색한지 "못 알아볼 뻔 했잖아요~" 뭐 이런 이상한 소리만 하시더라고요 ㅎㅎ 같이 프랑스 가정식 집에 가서 앉아있는데, 음식 나오기 전에 뭔가 어둑어둑한 조명 아래 테이블에 밝혀진 촛불, 그리고 가게 안에 반짝이는 트리까지 있으려니까 분위기가 뭐랄까 너무 이상한 거예요. 어쩌지 어쩌지 생각하는데, 그렇잖아요. 서로의 마음을 이미 확인해버렸는데, '그럼 사귀는 건가? 사귀자고 해야 하는 건가?'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버리게 되고... 그러니까 더 부끄러워져서 와인을 맥주처럼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다행히 취기가 오르니까 긴장이 풀려서 이야기를 더 수월하게 나눌 수 있었고... 결론은... 우리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제 겨우 세 번 만난 거고, 당근한 날을 제외하면 두 번째니까 너무 빠른가 싶긴 한데... 아니, 서로의 마음을 이미 글로 확인했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다 리멤버 때문이다! 지금도 부끄러워서 술도 안 마셨지만 취한 기분이긴 한데, 오늘 우리 사귄지 4일째거든요. 덕분에 아주 빠른 속도로 잘 된 거니까 후기 남기는 게 미덕인 것 같아서 남기고 가요. 사실 사랑의 매니저(?)인 친한 동료가 빨리 글 쓰라고 종용해서 쓰는 거기도 하고 ㅎㅎ 혹시 이분이 뭔가 단단히 숨기고 저를 종교의 길로 인도하려고 하신다면(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ㅎ), 또는 옥장판이라도 팔려고 하신다거나 장기 밀매 조짐이 보인다면 ㅋㅋㅋ 그때 당근을 흔들게요. 그 전까지는 저희의 풋풋한 사ㄹ....사라..ㅇ..... 아 도저히 이 말은 못하겠다, 그냥 저희의 만남을 응원해주세요 ㅎㅎㅎㅎ 사랑은 리멤버를 타고!
미지근한아아
쌍 따봉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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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팀원의 태도문제
1. 잦은 흡연타임 ㅡ 면담시 묻자ㅜ스스로 인정함 습관성이어서 고치겠다 (2회 경고) ㅡ 자리비움 핸드폰 바람쐬기 흡연겸사겸사 2. 시키는 일만 함 ㅡ 과장 1년차 30대 후반 남자 팀원 ㅡ 일전 만년 대리였다가 이직해 오며 연한상 과장직급입사 ㅡ 자진해서 하지않고 시키는 일을 늘려서함 (안하진 않음) 3. 노트북 유용 ㅡ 오늘 퇴근길 회사 노트북을 가지고 퇴근함 ㅡ 보고된 출장 외근 없는데 왜 가져갔죠? ㅡ 죄송합니다는 단한번도 안함 "저 노트북 없잖아요 한번만 봐주세요 ㅎ" ㅡ 여기서 실망과 화가남 "업무 외 개인사용은 안되는 것이 맞다 일단 퇴근했으나 월요일 애기하자" ㅡ 제가 엄격한 건가요? 몇 없는 팀원이긴 하지만 부정적이고 안하려고 하는 사람 타이르고 데리고 개선하는게 맞을까요? 지금 7개월차 근무하며 지켜본 상황 ㅡ 그래도 남자팀원 데리고 때론 의지도 하고 믿고 하려했는데 요즘 점점 태도가 좀 유쾌하지 않아요 ㅡ 몇번 대화할땐 넘어가려는듯 유쾌하게 하려고 맥주타임도 했으나 이건 좀 사적 친분과는 분리도 필요해 보여요
법무직원9년
은 따봉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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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단어, ‘오피스 빌런’
우선 이런 고민이 요즘 자주 올라옵니다. “대표님… 오피스 빌런들, 채용 단계에서 거를 수 있는 방법 정말 없을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도 ‘입사 후 적응 실패 → 해고 어려움 → 조직 내 피로도 폭발’ 이 루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왜냐? 채용 프로세스는 그대로인데, 지원자 유형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1. 오피스 빌런, 왜 채용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을까? 사실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하소연이 있습니다. “스펙은 좋아 보여서 뽑았는데 일은 영…” “태도 문제로 팀 전체가 힘듭니다 ㅠㅠ” “해고 사유는 없는데 조직에는 엄청난 데미지…” HR 입장에서는 가장 난감한 지점이죠. 법적 해고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채용 이후에 얘는 아니다… 싶어도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관점 자체가 달라져야 합니다. 입사 후 관리가 아니라, 채용 단계에서의 정교한 선별. 2. 해결책은 단순합니다. “채용 과정에 변화를 줘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이렇게 뽑습니다. 서류 인적성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 합격 But!!! 이 구조로는 지원자의 진짜 태도, 진짜 동기, 진짜 일 방식을 볼 수 없습니다. 특히 MZ세대는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핵심 솔루션은 하나입니다. 인적성부터 2차 면접 사이 어딘가에 ‘기업 설명(OT)’을 넣어라. 10분이면 됩니다. 하지만 효과는 압도적입니다. 3. 왜 기업 설명을 해야 오피스 빌런이 걸러질까? 이 단계의 목적은 단순한 안내가 아닙니다. 기업 정보를 주는 것 자체가 선별의 장치입니다. 기업문화 조직 분위기 실제 업무 난이도 근무환경 성장 방식 이걸 미리 알려주면? ✔ 묻지마 지원자 바로 이탈 ✔ 면접만 보려고 들어온 허수 지원자 컷 ✔ 실무자·면접관 피로도 감소 ✔ 애초부터 지속적으로 일할 사람만 남음 기업 입장에서 보면, “시간을 벌면서 정확도를 높이는 장치”입니다. 4. OT 없이 입사하면 벌어지는 일 입사 후 실무 환경을 보자마자 퇴사… 이건 실제로 굉장히 많이 발생합니다. 기업은 다시 채용비용 발생. 팀은 다시 교육·OJT 부담. 조직은 피로 누적. 즉, OT는 비용 절감 장치이기도 합니다. 5. 요즘 MZ세대 지원자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컬쳐데이 도입”을 강력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MZ세대는 딱딱한 질문-답변 구조에서 역량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말하는 방식 협업 반응 진짜 관심사 기업에 대한 태도 이게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컬쳐데이는 단순 이벤트가 아닙니다.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평가의 장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지원자가 ‘입사 욕구’를 스스로 느끼게 만드는 것이 장기 근속에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6. “실효성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사례 중견기업 B사에서 실제 컨설팅으로 적용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도입 전: 3개월 이내 퇴사율 90% 채용 프로세스에 10~20분 기업설명 OT 도입 지원자 스스로 이탈 → 남은 사람의 질이 높아짐 최종 채용 3명 3명 모두 현재까지 안정적 근속 중 즉, 불필요한 지원자를 줄이고, 필요한 사람만 남기게 하는 구조적 장치가 바로 OT입니다. 🎯 결론 오피스 빌런은 ‘입사 후 문제’가 아니라 ‘채용 과정의 설계 문제’입니다. 기업이 스스로의 정보를 먼저 제공해야 지원자의 태도·동기·근속 가능성이 드러납니다. 채용 단계에 단 10분의 변화를 넣는 것만으로 조직 전체의 건강도가 달라집니다.
HR15년
금 따봉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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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미친 남친글 보고 생각나서 써보는 삼겹살 맛집 모음
저는 이 글의 남친까지는 아니지만 꽤 삼친놈인데요.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https://link.rmbr.in/u4kqss 1위: 강모집(마곡) 2위: 엄지흑돼지(제주 애월) 3위: 동묘갈비(동묘) *갈비집인데 삼겹살이 훨씬 맛있음 4위: 남영돈(용산) 사진은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하무니까
은 따봉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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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어린이·노약자 구명조끼 먼저 입혔다
지난 19일 오후 8시17분. 승객 267명을 태우고 목포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40여분 뒤로 예정된 기항을 앞두고 순항하는 듯했다.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을 지날때 쯤 갑작스러운 충격에 배가 크게 흔들렸다. 선반 위 짐이 한꺼번에 쏟아져 바닥을 때렸고, 승객들은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선내 곳곳에서 비명과 울음이 이어졌다. 멈춰선 여객선에선 아무런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았다. 그 혼란 속에서 먼저 움직인 것은 승객들이었다. 서로 이름조차 모른 채 구명조끼를 꺼내 어린아이와 노약자에게 씌워줬고, 넘어지거나 다친 사람을 붙잡아 일으켰다. 손을 내밀어 길을 만들고 등을 내줘 계단을 내려왔다. 죽음의 공포 속 서로 생명을 지켜낸 것은 시스템과 메뉴얼이 아닌 승객들의 연대였다. 20일 전남 목포시 한 병원에서 만난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 피해자 이상돈씨(64)는 당시 급박했던 순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그는 사고 당시 다인실에 누워 있다가 갑작스럽게 온몸이 들썩이는 강한 충격을 느꼈다고 했다. 첫 ‘쿵’ 소리가 들리자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 몸을 일으켰고, 이어 두 번째 충격이 들이닥치면서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세 번째 충격은 선내 전체를 요동치게 했다. 바닥은 기울어졌고 선반 위 짐은 한꺼번에 쏟아졌다. 침상에 있던 사람들은 서로 부딪히며 바닥으로 미끄러졌고, 몇몇 승객은 벽을 붙잡고 간신히 일어섰다. 비명과 울음이 뒤섞였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그에게 한 중년 여성이 다가와 팔을 받쳐 일으키고 조끼를 건넸다. 그는 “‘같이 나가요’라는 그분의 목소리가 잊히지 않는다. 몸이 말을 안 듣는 상황이었는데도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부축해 줬다”고 말했다. 도움을 준 승객의 이름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씨는 “생각하면 아직도 뭉클하다”고 덧붙였다. 안내방송은 사고 발생 후 약 10∼20분이 지나서야 들렸다. 상당수 승객은 이미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일부 젊은 승객들은 객실과 복도를 오가며 조끼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허리끈을 일일이 조여줬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한 중년 남성은 “내가 배를 십 년 넘게 탔는데 아무것도 아니여, 걱정 마쇼. 이 배는 쉽게 안 넘어가불어”라며 불안해하는 이들을 진정시켰고, 한 여성 승객은 부모 품에 안겨서도 울음을 그치지 않은 아이를 대신 안아 달랬다. 이씨와 같은 병원에 입원한 A씨(70대) 역시 주변 승객들의 힘을 빌려 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세 번째 충격이 닥칠 때 몸이 약 1m 앞으로 밀리며 바닥에 넘어진 그는 선반 모서리에 부딪친 직후 위에 놓여 있던 큰 여행용 가방까지 허리와 엉덩이 쪽으로 떨어져 강한 타격을 받았다. 일행이 부축해 복도까지는 이동했지만, 가파른 계단 앞에서는 더 이상 발을 내딛지 못할 만큼 몸이 굳어 있었다. 그때 한 청년이 다가와 무릎을 굽혀 등을 내밀었다. 청년은 A씨를 업고 3~4층 높이의 계단을 흔들림 없이 내려갔다. 이동하는 내내 “괜찮으세요?”, “천천히 갈게요”라고 상태를 확인하며 속도를 맞췄다. A씨는 “혼자였으면 절대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얼굴도 똑바로 못 봤지만 그 청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거동이 어려워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 배가 인양된 삼학부두 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만난 피해 승객들은 하나같이 “서로 조끼를 채워줬다”, “너무 질서정연해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자녀의 손을 맞잡고 있던 김모씨(40대)는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급박했는데, 그 상황에서 남을 위해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나오는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cK2BATa 너무 감동적인 뉴스라 공유합니다. 이렇다 저렇다 해도 역시 세상은 아직 따뜻하네요. 이런 덕분에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민수아빠1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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