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세무회계로 직무전환 제가 너무 현실을 모르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다른 직무로 5년 경력이 있는데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서 세무회계 직무로 전환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30대가 되어 직무전환을 하기에는 마지막 아닐까 싶어서 도전하고 싶은데,
같은 나이에 경력이 쟁쟁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너무 현실을 모르나 싶습니다
현재 저의 상황은
관련 없는 직무 5년 경력 30대 초반
전산세무,회계 1급
전공은 비상경, 회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토익 900 오픽 IH
전산세무 자격증으로 회계세무사무실이나 일반 기업에서 계약직을 하면서 관련 경험을 쌓고,
내년 상반기에 재경관리사를 취득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서울의 중소기업 경영지원/회계팀 문을 두드려보고 싶은데 과연 현실성이 있는 건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신입 자리는 갓 졸업한 회계, 상경계열 신입 지원자분들, 1~3년 경력 있는 지원자분들이 많은 게 현실이니까요
제가 원하는 것은.. 상장사, 외감기업 등 커리어 개발하여 연봉을 높이는 것보다는, 중소기업에서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다만 30대가 되니 건강이 중요하기에.. 성수기 야근 이야기를 들으면 제가 견딜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또한 아무래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인 만큼 최저연봉을 각오해야하니 그 또한 고민되네요.
이런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제가 헛바람 든 걸까요? 무언가 얻으려면 포기하는 것도 있어야하는데요..
30대가 되고 공백기가 길어지니 시야가 좁아지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