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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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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누군가를 새로 알아간다는 게 참 귀찮아지네요...
다들 인간관계 유지하는 거 안 피곤하신가요? 저만 그런가 싶어서 끄적여봅니다. 20대 때만 해도 안 그랬거든요. 새로운 모임 나가는 것도 재밌었고, 처음 보는 사람이랑 통성명하고 취향 알아가면서 친해지는 그 과정 자체가 설레고 좋았어요. 밤새 카톡하고 주말마다 약속 잡고... 그때는 인맥 넓어지는 게 제 능력이자 자산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젠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알아가고 친해지는 그 모든 스텝이 너무 버겁고 귀찮기만 합니다. 작년에 동호회에서 한 사람을 알게 됐는데, 오랜만에 대화도 잘 통하고 취미도 비슷해서 제가 꽤 노력을 했단 말이죠. 밥도 먼저 먹자고 하고, 제 딴에는 마음 열고 제 개인적인 고민이나 속마음도 꽤 털어놨어요. 그쪽도 자기 힘든 얘기 많이 하길래 밤늦게까지 통화하면서 위로도 해주고 시간과 감정을 엄청 쏟았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보니까 저는 그냥 그 사람의 하소연을 받아주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 본인 상황 좀 나아지고 새로운 연인 생기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연락도 뜸해지고 쓱 멀어지더군요. 서운하다기보다는 그냥 그 순간 엄청난 현타가 왔어요. 그날 이후로 사람 만나는 게 확 질려버린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사람에게 제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그냥 퇴근하고 혼자 샤워 싹 한 다음에 맥주 한 캔 따서 넷플릭스 보는 이 고요한 시간이 너무 소중해졌어요. 제 진짜 밑바닥까지 아는 오래된 친구 한두 명만 가끔 만나서 생존 신고나 하는 게 제일 편하네요. 나이 들면 다들 이렇게 변하는 건지, 아니면 저만 유난히 에너지가 고갈된 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요즘 사람 만나는 거 어떠신가요? 저처럼 귀찮은 분 또 계신가요?
이름없수
쌍 따봉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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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숨 쉴 때마다 불안해 하는 신입 때문에 스트레스
제가 업무 특성상 데이터를 오래 보다보면, 집중하다가 저도 모르게 한숨을 쉴 때가 있습니다. 기분이 나빠서 일부러 티를 내려고 내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화면만 뚫어져라 보다가 숨을 한 번 크게 내뱉는 것에 가깝거든요. 근데 제가 그렇게 숨을 쉴 때마다 옆자리에 앉은 신입이 화들짝 놀라면서 "대리님 혹시 무슨 일 생겼어요?", "데이터 날아갔어요?" 하고 매번 물어봅니다. 신입 직원이 평소 본인 입으로 자기는 생각이 너무 많고 불안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하긴 했는데, 그걸 감안해도 제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게 너무 과한 지경입니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 어제는 제가 일하다가 무의식중에 숨을 크게 한 번 내쉬고 계속 모니터만 보고 있었는데, 사내 메신저로 쪽지가 오더라고요. [대리님 혹시 오늘 오전에 제가 드린 자료에 문제가 있나요?] 그럴 때마다 저는 하던 일을 멈추고 "아닙니다, 그냥 집중하다가 무의식중에 숨 쉰 겁니다. OO님 때문 아니에요"라고 매번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의식해서 일부러 내는 소리도 아니라서 완벽하게 안 내고 통제하기도 어려운데, 제가 숨을 쉴 때마다 신입은 과하게 놀라고 저는 계속 해명해야 하는 패턴이 매일 이어지니 업무 흐름까지 끊깁니다. 아무래도 제가 사수급이다 보니 신입 입장에서 제 행동 하나하나가 더 신경 쓰이는 건 머리로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과민하게 반응하고 의미를 부여하니 저도 매번 해명하기가 지치네요. 저한테 일일이 물어보지 말라고 하기엔 신입 성격상 혼자 속앓이 하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일일이 변명하지 않고, 신입이 제 숨소리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게끔 객관적으로 짚어줄 방법이 있을지 다른 분들의 의견 여쭤봅니다.
부루노마스
쌍 따봉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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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항상 머슴이 왜 주인처럼 일하냐
라고 한번씩 뭐라 하던 선배한테 연락이 왔네요 팀장이던 제가 대표처럼 내 몸 불사르며 열정적으로 성과내며 일할 때, 왜그리 열심히 일해서 다른 사람 불편하게 하냐. 적당히 월급 루팡하며 살아라라고 말하던 사람이었는데 자기도 창업하고 싶은데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네요ㅋㅋㅋㅋ 평생 주인처럼 대표처럼 일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 창업한다고 갑자기 대표처럼 일할 수 있을 거 같냐. 라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나쁜 기억만 가득한 사람인데 왜 내가 자신을 도와줄거라 생각했는지 의문입니다ㅋㅋㅋ
a1b1
쌍 따봉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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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도 그렇고 임원들 일하는 방식 진짜 진절머리나네요.
전략기획한다고 기껏 팀 만들어놓고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팀장 내쫓고 팀 해체시키고 남아있는 실무자인 저는 어디 경영지원에 짱박아놓고 자기 시다바리 만들어놓고는 막상 자기가 직접 전략기획 업무한다고 하더니 맨날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 자빠졌네요. B2B가 주력인 상품가지고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올릴 생각은 죽어도 못 하고 그저 국책사업에만 매달려서 거기서 나오는 정부보조금만 받아먹을 생각하고 있고 거기에 문서 만들 때는 아무 지시도 없다가, 기껏 다 만들었을 때 쿠사리 맥입니다 꼭... 제안서에서는 이 내용이 빠졌네 어쨌네, 발표자료는 가독성이 안 좋네, 보기에 눈 아프네... 막말로 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본인이 가서 평가가서 발표하는 건데 본인이 만들던가...-_- 처음에 봤을 때는 사람 좋아보이더니, 이건 욕만 안 하고 대놓고 성질만 안 냈지 차라리 이럴거면 면전에 욕하고 성질 부리는 게 낫지 싶습니다. 아... 그냥 빨리 이직하고 싶네요...ㄹㅇ
황금비둘기
쌍 따봉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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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죽다 살아난 등신짓 고백
경부고속도로 5차로 달리던 중에 조수석 오른쪽 바닥으로 전자담배 떨어짐 차선유지랑 크루즈 켜놓고 주으려고 벨트풀고 오른쪽으로 몸을 크게 기울였는데 왼쪽 허벅지가 핸들에 닿아 핸들을 돌려버림 차가 갑자기 왼쪽으로 확 기울어지면서 달려감 놀라서 일어나면서 가드레일 박기 직전에 핸들 제자리로 돌렸는데 차 휘청하면서 2차로에 안착 백미러 보니 바로 뒤에 버스랑 승용차들 달려오고 있었음 다행히 딱 그타이밍에 5차로에서 1차로까지 차가 없어서 살았음
Rien
억대연봉
쌍 따봉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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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에서 중견으로 이직(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it기업(중소)에서 b2b마케터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최근 아는 분을 통해 중견 기업 마케팅 부서에 정규직 경력으로 지원했고(지인분은 회사 내부 사람) 3차 면접까지 모두 진행 후 협의를 통해 연봉 15인상(상여포함) 조건으로 오퍼레터를 받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걸리는점은 오퍼레터 내용에 계약직 3개월 평가 후 정규직 전환이라고 있더군요. 저는 일전에 해당기업에서 채용전환형이 아닌 인턴으로 5개월을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사내문화를 보면서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점, 언제든 계약직은 쉽게 내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가고싶은 마음이 들었다가도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겠다 싶습니다.(3개월 계약 후 채용x) 블라인드나 인터넷에 해당 기업 수습과정에 대해 검색하니 전환에 대해서는 말이 다 달라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직장을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맞는지 좀 흔들립니다. (현재 직장은 거리가 괜찮지만, 커리어 성장성, 급여면에서는 많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내 문화가 괜찮고 사람을 부품취급하지 않아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꽤나 깁니다.) 중견기업의 계약직 3개월이 의례적인 절차라 생각하고 이직해도 될런지,, 스테이 해야하는건지 매우 고민됩니다,,
카바농
금 따봉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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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으로 만원짜리
먼저 회사일은 아닌데 물어볼데가 없어서 여쭤보아요ㅠㅠ 이번주에 친척집 결혼식에 가는데 평소에 많은 도움을 주신지라 백만원을 하려고 하는데 현금 쓸일이 없다보니 출금한도도 낮고 어찌저찌 편의점 atm기에서 무매체로 50만원까지 가능하다길래 뽑았어요(이틀에 걸쳐서 뽑으려구) 근데 뽑고나니 전부 만원짜리로 나왔는데ㅠㅠ (5만원 선택 메뉴 자체가 없더라구여) 백만원을 전부 만원짜리로 드려도 될까요...? 이걸 5만원짜리로 어디에 바꿀데도없고ㅠㅠ 그냥 내도 될지 의견여쭤보아요😭 ========================= 두 분 모두 남겨주시는거보니 어떻게든 5만원으로 구해봐야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금요일이니 남은 하루 모두 화이팅하세요☺️
금요일이다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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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智將) · 용장(勇將) · 덕장(德將)”
* 지장(智將) 뛰어난 지혜와 전략적 사고로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해법을 찾는 리더로, 제갈량이나 이순신이 해당한다. * 용장(勇將) 앞장서 싸우는 용맹함과 강한 실행력, 위기 돌파 능력을 갖춘 리더로, 관우나 장보고를 예로 든다. * 덕장(德將) 덕망과 포용력으로 신뢰를 쌓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리더로, 유비와 세종대왕이 여기에 해당한다. 👉 여기서 문제? 조직에서 중간 리더로서, 상급자에 대한 반항과 하급자에 대한 불편부당한 지시를 일삼는 밉상 리더를 뭐라고 할까? / / / / / / / / / / / / / / / / / / / / / / / / / 정답은....... " 꼬 장 "
허호행 | 보성군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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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언 받을 곳이 없어요ㅠㅠ 이직 하는게 맞는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보통 연봉은 10% 올려서 이직한다고 하지만, 저는 빨리 이직하고 싶음에 연봉을 이직할 회사에 맞추게 되었어요 겨우 5%만 올리면 바보 같은 선택일까요? 그리고 이미 연1봉 4000으로 협의가 되었는데.. 입사 전 한 번만 더 조율하는거 어떨까요? 투표 및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현재 회사 - 소형 광고대행사 - 광고주 규모도 작고 반복 업무라 커리어 향상에 한계 - 연봉 3800 (식비 지원 o) - 주1회 지택, 여름 휴가 등 사원읗 위한 복지 많음 2. 이직 회사 - 중소기업 IT 회사 -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음 인하우스 마케팅 - 연봉 4000 (식비 미지원) - 복지는 없지만 워라벨 좋음 - 3개월 수습 90% 월급
맹몽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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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술사 보다가 기억난 썰
샤머니즘을 맹신하진 않지만 재밌어는 하고 그래서 한 번씩 타로나 사주 보러 가서 선생님 저 올해는 연애할 수 있나요? 이런거 물어보곤 했는데 어느 날 친구가 자기가 신점 보고 왔는데 잘 본다고 추천해 주는거임. 근데 여기가 신점 치고 싸고 잘 봐서 예약하기가 힘들다는 거야. 그래서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예약 문자를 남겼더니 예약 번호가 백번대였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야 하고 잊고 지냈는데 반년 쯤 후에 차례가 됐다며 연락이 오더라ㄷㄷㄷ 뭐 거의 한 시간 정도 많은 얘기를 했었을...텐데 지금 기억나는 건 딱 2개밖에 없음. 첫번째가 결혼. 그 당시 난 서른 후반 남친이 있는 서른 중반이었움. 근데 이 자식에 결혼을 자꾸 차일피일 미루고 엄마 소개시켜준다 하다가도 미루고 이래서 스트레스 만빵일 때라 아 정리해야 하나 싶었는데 또 어디서 누굴 만나나 암담했었단말이지 근데 우리 선생님이 인연 또 있다고^^ 근데 진짜 또 있더라 심지어 지금 남편 됨 헿 두번째가 건강. 이건.... 진짜 강렬하게 기억나는데,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점 다 끝나가서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갑자기 "비타민 D 먹어 이년아 너 질염이 그렇게 안 좋은데." 이러시는거임. 그 당시 내가 거의 2년 정도.... 질염을 앓고 있었음. 진짜 신기하게도 월경 끝나고 딱 1주일 뒤면 어김없이 찾아왔음 약먹으면 없어지고 담달 다시 생기고 또 약먹고.... 그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적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러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낫질 않으니 만성이 될거 같아서 우울했었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코로나 시기 집에만 있고 (나 대문자 E라 진짜 힘들었음ㅠ) 원룸 살 때라 와식생활만 하고 밥도 대충 주워먹고 이래서 정신적으로도 갇혀있는 기분이고 신체적으로도 약해져 있었을 때라 찾아왔던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진짜 안 해본게 없음. 여성 유산균도 유명하다는거 브랜드별로 다 먹어보고 아침 저녁으로 복용량 2배도 먹어보고 쑥 좌욕도 해보고 이너 유산균도 사용해보고 습하면 안좋대서 통풍도 시키고 진짜ㅠㅠ 눈물의 똥꼬쇼를 했었음. 근데 딴 것도 아니고 고작 비타민 D를 먹으라고? 그냥 아 예 하고 나왔는데 계속 맘에 걸리는거야.. 너무 콕 질병을 집어서 말 한 것도 그렇고.... 담 달 어김없이 또 재발했길래 의사쌤한테 넌지시 비타민 d가 도움이 될까요? 했더니 그건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올려주는 영양소니까 어느정도는 좋겠죠? 라고 하셔서 그 날 바로 주문 함. 그리고 그게 내 마지막 산부인과 방문이 되었음. 진짜 씻은듯이 완치......... 한 동안 챙겨먹다가 게을러져서 안먹었는데 그래도 안생기더라 진짜 신기방기ㅜㅜㅠ 친구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었는데 이유가 질염이라 어디가서 추천도 못하고 익명에 털어본답ㅋㅋㅋㅋㅋ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재밌었나 모르겠네... 그리고 저 신점 선생님은 그 뒤로 안찾아뵀기 때문에 아직 같은 곳에서 하고 있는지 아닌지 몰룸!
다이루어질지니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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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8살 연상 베트남 남자를 만나겠대요 실화인가요?
제가 인종차별주의자인걸까요? 일본으로 교환학생 간 동생이 갑자기 8살 차이나는 베트남 남자랑 사귄대요. 동생은 빠른 06년생입니다.. 사귄지 3주 됐는데 제가 ㅈㄹ할거 같아서 얘기를 안했대요. 그말 듣자마자 소리지르고 미쳤냐고 하고 진지하게 반대했는데 동생은 제가 인종차별자라면서 언니한테 얘기하는게 아니였다고 부모님한테 말하면 다시는 저랑 얼굴 안볼거라고 하더니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그래도 잘생겼다면서 사진 보여줬는데 그냥... 전현무처럼 생기셨어요 (전현무씨 죄송합니다) 베트남에서 탑급 대학 나왔다고 그러는데 알 바 아니고요 제가 그냥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건 절대 아니고요... 저도 유럽 동남아 북미 등등 여행 많이 다니고 외국인 친구들 많이 만나봤습니다. 근데 너무나도 K 유교문화에 길들여져있는 제 동생이 베트남 남자를 그것도 8살 연상을 만났을 때 문화적 차이를 무시할수가 있을까요? 남자쪽 98년생이면 결혼을 생각할 나이인데 깊은 관계로 발전하려고 할까봐 벌써 겁납니다. 저는 한국 남자 98년생이 대학생 06년생 만난다고 해도 욕할거 같거든요.. 일본까지 공부하러 간거고 동생이 거기서 재밌게 놀고 다양하게 경험했으면 좋겠어서 제가 용돈도 자주 부쳐줬는데.. 제 피 같은 돈이 데이트 비용 대주는 꼴이 됐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피가 거꾸로 솟아서 동생한테 속사포처럼 욕했네요.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보수적이시고 분명 뒷목 잡으실 게 뻔합니다. 그냥 부모님께 일러버리고 동생 귀국시키는게 나을까 싶기도 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구삐
금 따봉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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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땡. 30대의 우정에 대해 회의감이 듭니다.
제가 해외 근무할 때도 친구 결혼 소식 들리면 꼬박꼬박 축의 챙겼고, 한국에 있을 땐 거리 상관없이 참석해서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끝나면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쌩하니 연락 두절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라 요즘 참 현타가 옵니다.. 1. 찐친. 결혼 준비할 때 스드메 업체까지 고민하면서 같이 골라줬던 친구. 결혼식 날 가방순이까지 해주며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신혼여행 다녀온 뒤로 연락 두절. 얼굴 한번 보자고 하면 남편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철벽 거절. 1년 뒤에 갑자기 "잘 지내?"라고 연락 와서 반가운 마음에 답장했더니 제가 회원권 끊어둔 리조트를 예전에 친구들끼리 간적 있는데 시부모님 모시고 가게 빌려주면 안되냐네요. 필찾인거 같아서 정중하게 거절하고 그 뒤로는 연락 안합니다. 2. 제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 30대에 접어들며 예전만큼 가깝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0대 내내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친구라 편도 4시간이 넘는 지방 예식장까지 달려갔어요. 다른 친구들은 20만 원으로 축의를 맞췄지만, 저는 그 친구가 더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제 개인적으로 30만 원을 따로 더 보탰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우정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는 무언의 표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식이 끝난 지 한참 지나도 고맙다는 연락 한통이 없습니다. 한달 가까이 됐네요. 그동안 인스타는 몇차례씩 올라와있었습니다. 신혼여행 가서 정신없겠지, 바쁘겠지 이해해보려 해도... 어쩔 수 없이 서운하네요. 3. 사회에서 만난 친구. 제가 솔로일 때도 늘 응원해주던 친구였어요. 결혼하고 갑자기 연락 횟수가 줄어들더니 가끔 전화하면 대화의 80%가 시댁 욕 아니면 남편 자랑. 제 고민을 말하려고 하면 "너 그거 결혼을 안해서 그래"라며 시큰둥. 오랜만에 친구들 다같이 모였을 때도 사람들 앞에서 "ㅇㅇ이는 눈이 너무 높아서 결혼 못 하는 거야. 그러다 혼자 늙는다? 제발 눈 좀 낮춰"라며 걱정하는 척 내려치기. 그날 이후로 카톡방 조용히 나왔어요. 분명 고마웠던 인연들인데, 결혼을 거치면 다들 왜 이렇게 되는 걸까요?
너니까들
금 따봉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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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딩크가 찾기 어려운 이유
딩크 이야기가 나와 그냥 난 남자니까 남자입장에서 가감없이 설명할테니 화내지들 말고 들어주길 바람 일단 보통 딩크들이 동거나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1. 안정감 2. 법적 보호자 이 둘 이라고 생각함. 서로 사랑해서 뭐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그건 동거나 연애로도 충분히 충족 되는것들이니까 그럼 저 두 이유를 남자 입장에서 봐보면 안정감. 이걸 들었을떄 남자가 느끼는건 경제적 능력에 대한 책임감임 삶이 안정적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거니까 또 법적 보호자. 이것도 남자는 보기에는 보호를 받는 대상이 남자가 아님. 남자는 보호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고 보호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지 즉 남자 입장에서 결혼은 책임감이 더해지는거고 그걸 부담스러워 하는건 당연한거임 문제는 남자가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부담스러워서임. 결국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그대로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가 되는거임.
munin
쌍 따봉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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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1. 대구여교사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2. 중2 남학생과 성행위를 즐긴 40대 유부녀 여교사 어떻게들 생각 하시나요? 남편의 입장이라면 이라는 관점에서요
해태브라벗고
금 따봉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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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5개월차 번아웃.. 하루종일 눈물만 나요
신입 PM으로 입사했는데 운영 업무만 일주일정도 시키다가 갑자기 CX팀으로 보내졌어요 정말 간절하게 서비스 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포트폴리오 깎고 수상도 여러번 했고 역기획서 수십 개 써가며 어렵게 입사했는데 갑자기 틀어졌고 수십만명이 쓰는 서비스인데 CX팀 다 퇴사하고 2명(팀장님이랑 저 한명)밖에 없어요 팀장님은 점심을 안드셔서 점심시간에는 저 혼자 삼각김밥 사먹어요 저는 이 회사 들어온지 반년도 안됐고 계속 일이 바껴서 제대로 인수인계는 커녕 같은 회사 사람들 얼굴도 잘 모르는데 제가 실수하는거에 대해서 아무도 저를 이해못해줘요 이런것도 모르냐 라는 이상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봐요 팀장님한테 제가 지원한 직무랑 달라서 커리어 고민도 되고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상담했었는데 지금 하는게 진짜 "기획"이고 고객들이 어디서 페인포인트를 겪는지 알아야 기획을 한다면서 이건 PM한테도 좋은 기회고 저를 에이스로 키우기 위한 현장 파견 같은거래요. 근데 그 이후로 제가 PM으로 지원했다는걸 은근 비꼬시고 이렇게 해서 PM을 어떻게 하냐고, 오늘도 VOC 보고서 써서 공유드렸는데 팀장님이 PM 하고 싶다더니 보고서를 이렇게밖에 못쓰냐고 비아냥거리셨어요 혼자 야근하는 중에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주체할수없이 눈물이 났어요. 엄마가 좋은 회사 다닌다고 고생 많지? 하셨는데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서 전화 끊고 나서 폰부스에서 펑펑 울다가 들어갔어요 맨날 회사 화장실에서 입 막고 울고 집에서도 혼자 누워있다가 또 울어요 제가 이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OceanEye
은 따봉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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