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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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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일이 흔한 편인가요?
대표이사가 법인 돈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데요 (주식만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문제는 꽤 많이 잃어서 당장 대출 상환은 물론 사무실 임대료도 지불이 어려운듯 합니다... 이미 월급도 한달정도 밀렸어요 상황 아는 직원들은 권고사직 기다리며 태업중이고 눈치 못챈 직원들만 열심히 근무중입니다.. 언제 탈출하는게 맞을까요?
어벤투스잔향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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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하는 것도 이제 한계네요...
팀장 달고 나서 요즘처럼 퇴사 욕구 치솟는 적이 없네요. 팀원 한 명 때문에 일정도 꼬이고 제 속도 타들어 갑니다. 우선 손이 정말 느립니다. 처음엔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지 싶어 기다려줬고, 마감 기한 어길 때마다 원온원으로 면담하며 좋게 타이르기도 했습니다. 힘든 부분 있으면 미리 말해달라, 도와주겠다면서요. 근데 돌아오는 건 늘 변명뿐입니다. 겨우 기한 내에 가져온다 싶으면 자잘한 오타부터 수치 오류까지 조금만 신경 썼으면 하지 않을 실수를 쏟아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더 가관이에요. 제가 자꾸 닦달하니까 압박감 때문에 실수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본인한테만 너무 어려운 업무를 주는 것 같다고, 자기가 맡은 업무는 어려우니까 시간을 더 넉넉하게 달라고요. 아니.. 다른 팀원들은 같은 시간에 더 난이도 높은 업무도 곧잘 해내는데 참... 본인 페이스 맞추느라 마감 늦어지면 그 뒷감당은 다 제 몫인데 말이죠. 시간을 더 주면 잘할 수 있다고요? 세상에 마감 없는 업무가 어디 있습니까. 기한을 맞추는 건 약속이고 실력인데 속도 느린 걸 꼼꼼함으로 포장하는 걸 듣고 있으려니 갑갑합니다. 원래 안 이랬는데. 이제는 그 친구 얼굴만 봐도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저번에 여기서 자기한테만 안 웃는다고 직내괴 신고하겠다고 하는 글 본 적이 있는데 혹시 그럴까봐 겁이 날 지경이에요. 이렇게 주말이 돼서 얼굴을 안 보면 그래도 다시 마음이 사그라 드는데요. 그러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가르쳐야 할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제가 다 떠안아야 할지... 혹시 비슷한 경험하신 팀장님들 계신가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이러다가도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서 또 갑갑~해집니다..
프릳츠커피
쌍 따봉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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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이 노는게 아니네요...
임원단지 몇년 되긴 했는데, 최근에 업무량이 어마어마해지네요. 오히려 초창기 어버버 할때는 괜찮다가 대형프로젝트들 세부상황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업무 지옥에 빠졌습니다. 어릴적 엔지니어로 일할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새는 한달에도 두세번씩 주말 반납이고, 평소에도 잠이 부족해 죽을거 같습니다. 번아웃 쎄게 오는데 지금 프로젝트들 끝내려면 아직 반년은 남은거 같고. 촤연소 임원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냥 도망가고 싶어요... 안맞는 옷을 입은 느낌..
기술영업입니다
억대연봉
쌍 따봉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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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불행하진 않은데 문득 겁이 납니다.
올해로 마흔을 넘긴 독거노인입니다. 제 일상은 지독할 정도로 단조롭습니다. 퇴근하면 편의점에 들러 캔맥주 사들고 귀가해 반주하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봅니다. 주말에도 딱히 나갈 일이 없습니다. 가끔 동네 공원 산책하는 게 유일한 외출이죠. 회사에서는 평판이 나쁘지 않습니다. 일도 제 몫은 다하고, 동료들과도 적당히 웃으며 잘 지냅니다. 하지만 사무실 문을 나서는 순간, 저는 다시 철저한 고립을 선택합니다. 예전엔 같이 술잔을 기울이던 친구들도 이제는 다들 누군가의 남편, 아빠가 되어 멀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와 약속을 잡고 만난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카톡 채팅 목록을 보면 사람이 아닌 채널들 메시지 뿐입니다 ㅋㅋ 특별히 불행한 건 아닙니다. 직장 있고, 건강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편안합니다. 이전에도 이곳에서 비슷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 글을 보니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더군요. 취미를 가져보려 해도 귀찮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생각만 해도 기가 빨립니다. 그냥 지금 이렇게 아무런 방해 없이 쉬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 고요함이 평온함인지, 아니면 서서히 고여서 썩어가는 중인 건지 문득 겁이 날 때가 있거든요. 나중에 나이 들어 아프거나 기력이 떨어졌을 때,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될까 봐요. 저처럼 특별한 문제 없이 조용히 혼자 늙어가는 40대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어떻게 노후를 대비중이신지 궁금합니다.
스틱이부러짐
쌍 따봉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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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념 적어봅니다.
중소 중견 사이의 제조업에서 품질보증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어서 그냥 하소연 할때도 없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사회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냥 쓰든 달든 조언 받으면 좋겠습니다. 품질이란, 고객 만족이라 들었습니다. 중소기업 연수원에서도 그렇게 배웠고,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밤늦게 까지 회사에 남아서 회사를 위해 일해도 품질이라면 당연하다는 당연시 문화가 너무 싫고 외롭습니다. 고객에게 제출해야할 서류들이 있으면 당연히 그날은 잔업입니다. 토요일 서비스 잔업 할때도 있습니다. 생산하기 바쁘다고, 생산 스케쥴 잡기 바쁘다고, 포장, 영업하기 바쁘다고 하면서도 다른 부서들은 6시, 5시 땡되면 집에가는거 보면 화가 날때도 있고 억울 할때도 있지만 꾹 참고 제 일을 해왔습니다. 오늘도 잔업합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은 제조업에서 무슨 복에 겨운 소리냐 할수도 있습니다만 전사적으로 품질을 챙겨야 된다고 하면서 불량이 터지면 다들 나몰라라하고 품질에 맡겨버리는게 너무 싫습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설비의 무슨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고객에게 원인과 개선을 제출해야 하기에, 현장으로 관계자를 귀찮게 하면서 물어가며 서류를 만듭니다. 현장 관계자는 귀찮아 하며 대충 알려줍니다. 들은 정보를 최대한 조합하고, 인터넷 서적 뒤져 원인을 규명하고 고객에게 제출합니다. 제품의 세팅을 할때도, 검사는 품질이 하는 거라며 대충 세팅 합니다. 불량이 터집니다. 품질에 안된다고 말했는데...하면서 위에 보고가 가서 저희 품질보증부는 매일 같이 올라가서 혼납니다. 회사 생활하면서 품질로서 일하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고생한다 한마디 못들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성적을 내는 영업, 생산등은 그런 말을 듣고 살더군요. 나도 품질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닌데 너무 힘이 듭니다. 영업, 생산관리, 생산 전부다 품질이 편하게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조금 머리써야하는 서류적으로 어려운게 고객사로 부터 날아오면 품질 먼저 찾습니다. 도와달라고 품질은 고객지원이기도 하기에, 본인들 업무가 아니어도 도와줍니다. 고맙다는 대답 없습니다. 당연한 겁니다. 우리 회사는 어렵고 복잡한건 품질에 맡기면서, 월급루팡으로 보는것 같은 시선이 슬슬 한계입니다. 지금도 잔업을 끝내고, 원래는 더 오래 해야하는데 매일 같은 잔업과 스트레스에 한계가 와서 다 내팽겨 치고 글을 적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제출해야할 서류가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그러면서, 사내에서는 품질 신경을 안써서, 저는 주중에는 본인 업무를 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발생하는 품질을 보고 판단하고, 폐기 또는 수정하고 이런 업무에 바쁘게 뛰어다닙니다. 맨날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는게 좋아보이는가 봅니다. 저에겐 작은 감옥같은데요. 돈보다는 가족과 같이 있고 싶습니다. 그런데 잔업을 하지 않으면 제 업무를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합니다. 제가 능력부족인 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자괴감과, 그리고 품질은 뭐든지 다 알아야 한다는 회사 분위기에 너무 힘듭니다. 오늘은 품질과는 관계없는 단가 관련 사이클 타임 관련 서류를 주중에 작성했습니다. 작성하면서 우리 업무가 아닌데도 꾹참고 뇌를 비울려고 노력했는데 최근에는 잘 안됩니다. 품질이 저한테 맞지 않는 걸까요. 저희는항상 고객한테 그리고 위 임원들에게 혼나기만 합니다. 품질이니 당연할수도요... 품질로서 경력이 길지도 않지만 다른 품질을 오래 해오신 분들은 정말 존경심이 우러납니다. 그냥 두서없이 끄적여 보았습니다.
명월만월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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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업계 팀장들 모를 거 같에??
말 그대로 무능한 상사 개 답답해서 들이받고 난리치면서 퇴사 사직서쓰고 제출하는데 이 바닥 내가 모를거같에? 평판 관리 잘 하라 하며 대인배 코스프레하며 인사도 안 받아줌 2주만에 7배큰 회사로 이직 평판조회?? 전혀 그런거 없고 전 회사는 심지어 매출 고꾸라짐 이젠 오히려 그때 들이받길 잘했다 생각 드네요 아니다 싶음 나오세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보세요
aiskenxk
은 따봉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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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망고
비트망고 사업 PM 어떤지 아시는분 있나요? 별다른 정보도 없고 블라인드에서 보니 평이 극악무도한 정도로 보이는데 연봉이나 근무환경등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대략적으로 최근 소식을 아시는분은 살며시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한교동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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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결혼한지 2개월 차 유부녀입니다. 제가 돈 아낄 겸 도시락 싸들고 다니는 김에 겸사겸사 남편 도시락도 같이 싸주고 있거든요. 원래 결혼 전까지 요리의 ㅇ자도 잘 몰랐다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요리하기 시작했어요. 밑반찬부터 메인 요리까지 나름 신경 써서 만들어주는데 어제는 퇴근하고 너무 피곤하고 도저히 요리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퇴근길에 동네에서 제일 장사 잘되는 반찬가게에 슬쩍 들러서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 좀 샀거든요. 제가 만든 것처럼 도시락통에 예쁘게 옮겨 담기만 했어요. (그래도 밥은 제가 아침에 갓 지은 따끈따끈한 쌀밥으로 넣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아까 점심시간쯤에 남편한테 카톡이 엄청 호들갑스럽게 온 거예요. 텍스트 그대로 적자면 여보!!! 오늘 도시락 진짜 역대급이야 너무 맛있어 ㅠㅠㅠ 요리 실력 폼 미쳤다 진짜 싹싹 다 긁어먹었어 고마워❤️ 이 카톡을 보는데 순간 등줄기에 땀이 쫙 나면서 양심이 콕콕 찔리는 거 있죠... ㅋㅋㅋ 평소에 제가 불 앞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지지고 볶고 해 줬을 때는 "음~ 맛있네 잘 먹었어~" 정도였는데 유료 결제한 이모님 손맛이 들어가니까 역대급 리액션이 터져 나오네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게 말할까 3초 정도 고민했는데 너무 해맑게 감동받아하는 남편 모습이 눈에 선해서 그냥 꿀꺽 삼켰습니다. "맛있게 먹었다니 다행이네~ 다음에도 또 '맛있게' 해줄게! ^^" 하고 뻔뻔하게 답장 보냈습니다...... 부부의 평화(?)를 위해 그 반찬가게 이모님 손을 종종 빌려야겠어요 하핫... 아무래도 남편 입맛엔 이모님 솜씨가 찰떡인가 봅니다... 남편아 미안해...
쌈밥쌈바쌈밥
쌍 따봉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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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독재가 닮은 이유
1. 주인은 하나 (회사는 최대주주이자 CEO, 독재는 왕) 2. 주인이 모든 것을 결정함 (인사, 급여, 보상) 3. 그런 이득의 과실을 따먹기위해 밑사람들은 모두 머리를 조아림. 4. 한 사람의 결정과 기분을 맞춰주기위해 밑 사람들은 잘 따름 5. 그게 거짓인지도 모르고 그 한 사람은 기준 좋게 누리고 권위적으로 사람들을 다룸 6. 오랜 시간 축적되온 부당함과 불신 그리고 불만이 쌓여 퇴사 또는 혁명을 함 7. 그걸 배신이라고 느낌
올리사데베
쌍 따봉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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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지 않을 만큼만 일하는 직원, 포기해야 할까요?
대리급 팀원이 입사 초기엔 나름 열정도 있고 곧잘 했던 것 같은데 최근 몇 달 사이에 완전히 의욕이 나가리 된 상태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업무 지시를 하거나 회의를 시작하면 한숨부터 쉬고 딱 기한에 맞춰서 절대 욕먹지 않을 만큼의 최소한의 퀄리티로만 일합니다. 더 이상의 고민이나 업무 개선 의지는 없어 보이구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거나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입을 꾹 닫아 버리네요. 딱 욕 먹지 않을 만큼만 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관리자로서 이 상황을 방관할 수 없어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따로 커피도 사주고 밥도 먹이면서 혹시 업무에 힘든 점이 있는지, 회사를 떠나서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쌓고 싶은지,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지 등등... 면담도 여러 차례 진행했었습니다. 혹시나 업무 로드가 심한가 싶어서 자잘한 서브 업무는 타 파트로 빼주기까지 했고요. 하지만 돌아오는 건 늘 아닙니다 / 괜찮습니다 / 별 일 없습니다 라는 대답뿐이고... 생기 없는 모습은 그대로네요; 본인 딴에는 조용히 자기 일만 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런 무기력한 태도가 뿜어내는 부정적인 아우라가 옆에서 열심히 하는 다른 팀원들의 기운까지 쫙 빠지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직장 생활이 늘 즐거울 수만은 없고 성인이니 본인 멘탈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관리자로서 이 팀원을 어떻게든 이끌고 가야 하니 정말 막막하네요.........ㅠㅠ 차라리 이직 준비를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팀원들 얘기 들어보니까 그렇지는 또 않더라고요...(회사 연봉, 복지 등에 만족해 하는 뉘앙스) 이럴 땐 그냥 놔두는 게 맞을까요? 이렇게 동기가 완전히 바닥난 팀원의 텐션을 다시 끌어올려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빨대쪼로롭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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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고민
퇴사를 하게되며 생각지 못하게 여러곳에서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직처를 먼저 결정해둔곳이 있고, 해당 업체는 이전 동료의 추천으로 빠르게 결정을 했는데... 다른 곳도 면접 후 의사결정을 바꾸어도 괜찮겠죠? 제안해주신 곳들이 모두 기존 동료들과 연관되어있어 괜히 죄송한 마음들이 커서... 이렇게 간보기를 해도 되는지ㅜㅜ 마음이 불편하네요....
신입이에영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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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원래 컴퓨터를 못 하나요?
얼마 전 세대 차이 찐하게 느낀 일이 있어서 글 써봅니다. 까먹고 있다가 아까 신입이 쓴 글을 읽고 저도 생각나서 ㅋㅋ 저희도 따끈따끈한 신입 사원이 하나 있습니다. 나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아니겠습니까? 미취학 아동일 때부터 스마트폰이 있던 세댄데! 그래서 컴퓨터를 잘 모를 거라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업체에 보낼 파일을 취합해서 공용 폴더에 올려두라고 시켰는데요. 다음날 확인해 보니까 폴더에 그게 없는 겁니다. 까먹었나 싶어서 신입 불러서 물어봤죠. 나 - 제안서 파일 공용 폴더 어디에 넣었어? 안 보이네? 신입 - 저 어제 다 취합해 놨는데요? 공용 폴더에 넣어놨습니다! 나 - 폴더에 아무것도 없던데? 공용 폴더에 넣은 거 맞아? 신입 - 검색하면 나오는데요? 라길래 신입이 자기 자리로 데려가서 보여주더군요. 자기 컴퓨터에서 검색하면 당연히 나오지... 바탕화면에 '공용 폴더'를 만들어 뒀더군요 ㅎㅎ 그래서 공용 폴더가 뭔지, 폴더 개념부터 알려줬습니다. 이렇게 해야 다들 같이 보고 쓰지~ 하면서. 엑셀 함수 이런 건 모를 수 있다 쳐도 이런 기본적인 개념부터 모르는 건 좀 당황스러워서 글 써봤습니다. 옛날에야 어린 애들이 컴퓨터 더 잘했다 하지만 이제는 저희 3040 세대가 컴퓨터를 훨씬 잘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집에 컴퓨터 없는 경우도 많으니까 말입니다. 아니면 그냥 우리 신입만 특별해서 이런 걸까요? ㅎㅎ
누운채로9
쌍 따봉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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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 연구
혈연이 이주 노동자 연구를 한다며 외국에서 온 근로자 사람들이랑 연결을 시켜줄 수 있겠냐고 하는데… 이거 참 애매하네요 어딜 가서 알아봐야 한담… 인터뷰이한테 인터뷰비도 낸다 하던데 진짜 사람 찾는 게 문제네요 에효.
로레알로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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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폐급신입이 퇴사했습니다.
입사 반년 된 폐급신입이 드디어 오늘을 마지막으로 퇴사했습니다. 알려준 거 다음 날 또 묻기, 메일 첨부파일/참조 누락하기, 전화 제대로 못 받기, 피드백 받았다고 울기 등등... 네, 맞습니다. 그 폐급 신입이 바로 접니다. 제3자의 시선으로 적어보니 진짜 답이 없네요. 1인분은 해보겠다고 당차게 입사했는데 제 그릇이 이 정도네요. 매일 아침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이었고 팀장님이 한숨 쉴 때마다 죄송해서 쥐구멍에 숨고 싶었습니다. 결국 더 민폐 끼치기 전에 도망치게 됐습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저 때문에 다른 사람들 낙원을 지옥으로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오전에 팀원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렸습니다. 다들 아쉽다며 인사를 건네주시긴 했지만 내심 안도하고 계실 걸 알고 있습니다. 이젠 뒤에서 제 험담 안 하셔도 되겠네요. 제가 있던 자리엔 꼭 일머리 좋은 S급 신입이 들어오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제 똥 치우느라 고생하신 선배님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다음 직장에선 보다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죠.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나홀로나무괜찮
쌍 따봉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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