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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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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심이 떨어지니 일에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칭찬 싫어하고 비판에 수용적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저도 전형적인 밀레니얼인가 봅니다.. 회사는 좋은데 제가 문제입니다 일 잘하는 것때문에 다들 나름 좋게 봐주시는 줄 알았는데 상사분께서 야근 많이하고 잘 적응하는 것보다 노력하고 룰을 더 잘 지키는 게 회사에 더 중요하다 하셔서 여태 일 잘한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 하나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갈 테니까요..... 입사 1 년차 쌩신입 24 살에 충분히 월급만큼의 값어치를 한다 생각했는데 이제 보면 월급만 타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업무량보단 사회생활이 중요한가보네요... 사회생활 못하니 그냥 묻혀 살겠습니다.. -- 같은 시기에 경력직 동료분이 입사하셨는데 그분이랑 업무량 비슷하구요 작년대비 연봉 인상률 28% 입니다
배대스
2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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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지시 대처법
직장에서 상위리더가 일을 줄 때 모호하게 말하는 경우가 흔히 있지요. 그렇게해도 되는 경우인지, 정말 잘 모르셔서 그러는 것인지, 그냥 귀찮아서 그런지, 책임을 피하거나 넘기는 경우인지조차 애매하지요.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는 말이 있지요.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피곤해한다는 말입니다. 불확실성은 내용과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거나 모호한 상태에서 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시행착오도 많아지고 일정 부분 불안한 마음도 생기게 되지요. 지시하는 분이 예를 들어, 이 일 이런 건데 나도 잘 모르겠어 일단 알아서 해 보세요. 라던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니 천천히 적절한 시점까지 해보세요. 라던가, 위에서 하라고 하나 나도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으니 생각해보고 말해 주세요. 식으로 업무 지시를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모호한 지시이고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발생하거나 쌓이는 경우가 됩니다. 다소 따지는 사람이다. 철면피 같다. 는 소리를 듣더라도, 새로운 일을 받는 경우라면 일단 아래 사항들에 대해 "실행자 본인의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본 후에", 리더에게 질문하고 의견을 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1) 과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말하는 것인지 그 세부 내역을... 2)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실행할 것인지를... 3) 왜 그 일을 하는 것인지... 4) 동료와 협업이 필요한 사항은 뭐일 것 같은지... 5) 리더의 조언이나 지원이 필요할 것 사항은 뭔지... 6) 이런 내용이 맞다면 대략 언제까지 어떤 일정 단계로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등을 말로 분산해서 띄엄띄엄하거나 망설이다가 타이밍을 놓치기보다는 메모/이메일/협업툴(단순 타이핑)로 적어서 리더에게 보여주며 확인한 후에 일이나 과제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로 하기보다 글로 적어서 말씀 드리고 상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해보면 많은 시행착오나 시간 허비를 줄일 수 있고 서로 마음 고생도 덜 하게 될 겁니다. 만일 이런 소통 활동을 불편해하거나 타박을 주는 지시자가 있다면 조직이 잘못 자리를 준 경우이겠지요. 그런 리더와 일을 한다고 해도 소통의 근거를 남기고 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은 본인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답니다. 불확실성이 줄어 드니까요. #지시 #대처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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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여자 어떻게해야 용서됨?
내가 바람핀여자쪽이고 10개월정도사귐 연애초반에 내 핸폰에 동생이름으로 저장해놨구 그걸 감내하며 만나준 사람임. 이사실을 몰랐는데 얼마전에 소개팅 받은거 걸리니까 그때 자기가 초반에 그거 봤었다고 말하면서 화냈음. 평소에 너 조심하라고 남자관계 그런 뉘앙스의 말을 많이 했었음. 소개팅 받은거 걸린날은 이날 야근한다고 했고 사실은 소개팅했음 거짓말했고 금요일6시뱌ㅡ11시까지 전화도10통정도 안받았음 그리고 그 다음날 내가 절대 야근했다고 해서 오빠가 나랑 만나서 오빠가 핸드폰 위치 남는게 있는걸로 내 거짓말 알아냄. 나는 그전까지는 야근했다고 딱 잡아땜 오빠가 핸폰 던지면서 여기 다나와하고 그리고 난 다음 실토함.. 어떻게 소개팅했냐고해서 어플했고 어플한거 다걸렸음 글쓰다보니 나 또라이네.. 그리고 오빠가 받아줬는데 난 빨리 덮고싶어서 장난드립 시전 이날은 부활절이다...이런...개드립을 함 그렇게 만나고 집가서 혼자시간이 생기니 오빠현타와서 우리관계 못하겠다 수요일날 말함 바로 헤어지자 카톡오고 목요일 차단 다음날 다시차단풀고 내일 이야기좀해 금요일저녁에 만나서 자기 너무 힘들다고 미칠거 같다고 전 모든 너의 행동들을 곱씹는다고함 그래서 내가 그냥 내가할수있는 최선은 가만히 기다리는거니깐 난 가만히 이자리에 있을께라고 해씀 그리고 언제든지 보고싶으면 부르라고 헤어짐 이런 요약인 상황에 난 이사람 너무 좋은데 어떻게 해야 돌아올까? 이사람보다 잘맞는사람 못만날듯ㅜㅜ 둘다 그렇게 생각함 나는 진짜 후회하고있음 40대남자 의견이 궁금함 우린 10ㅡ13살 정도 차이임 너무 구체화히긴 무서움ㅜㅜ
뭐까
2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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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친구(지인) 들이 몇명정도 있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한국나이로 39살이구요, 비혼주의 여친과 살고있는데 평생 이렇게 편안하게 부담없이 살거같네요, 외국생활을 좀 오래해서 중학교 친구 1명 (아직 외국에 있음) 그리고 대학교 친구 1명 있구요, 모두 결혼햇습니다. 나머지는 사회만난 친구들이 있네요, 저의 경우 아래와 같은 인맥이 있더라구요, 1. 중학교 친구 홀어머니 - 중학교때부터 봐왓고 교회도 가끔 나가서 언제봐도 편함 2. 사회에에서 만난 친구 3명정도 - 모두 미혼, 자주보기도 하고 가끔 연락하고 안부물으면서 편하게 만날수있음 3. 모임에서 만난 친구 1명 - 비슷한 모임에서 만나서 편하고, 서로 힘든것 터놓고, 심심하거나 밥 및 차마실때 만남 4. 재테크 모임 만난 형님 - 띠동갑 형님이지만 비슷한 시련이 있었고, 나이차 관게없이 소주한잔하면서 우정을 다짐, 10살먼저 사신형님이라 멘토-멘티 관계 좋음. 나이 먹을 수록 외로움이 어렷을적과 많이 다르던데... 결혼은 안하더라도... 주변에 인맥을 두텁게 해놓으려구요.. 외국에 10년이나 있어서 아쉴운게 학창시절 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ㅠㅠ 주변에 동창회, 중학교 친구, 고등학교 친구 즉 오랜친구들 만느는 분들 부럽더라구요.. 주로 만나는 친구들 몇명정도 있으세요?? 사회친구도 오래가나요??
러너토너
2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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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커리어 고민 9년차..
안녕하세요 9년차 워킹맘 입니다. 요즘 커리어가 정체된 것 같아 너무 고민입니다. 입사 초반에는 열정적으로 일했고 나름대로 성과도 인정받아 입사 5년차부터 연봉 7천 정도 받았습니다 (인센티브 포함) 문제는 지금의 저... 임신준비한다고 커리어도 소홀히 하게되고, 성과를 인정 받아두니 건들이는 사람도 없고 번아웃이 빨리 와서 5년차부터 커리어 계발을 성실히 안했어요 ㅠ 좋은데 이직 자리가 들어와도 안 갔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았고 육아휴직도 풀도 다 당겨 썼죠. 그리고 돌아와서 보니, 저보다 과거에 인정 받지 못했던 동기들은 좋은 곳에 가있고 (이직을 잘 했다던지, 회사 내에서 좋은 포지션으로 갔다던지) 지금 저는 발전이 없는 느낌입니다. 물론 연봉두요.... 지금 회사 워라벨 좋고, 압박 없지만 미래는 없습니다. 성취감이 없고, 윗사람이 무능력하여 배우는 것도 없다는 느낌이라 커리어 정체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이직을 하자니... 너무 편하고, 도전이 두렵습니다. 입사 초반에는 잘했고 성과가 났고 그 평판 때문에 ㅠㅠ 사실 욕을 먹으면서 일 해본적이 없습니다. 또 둘째에 대한 생각도 있는데, 둘째를 낳자니 커리어가 더 끊길것 같아 고민입니다. 저는 육아휴직을 해도 연봉은 평균 대비로는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일한 일수 대로 계산되어 ㅠ 연봉이 거의 정체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욕심입니다. 워라벨은 지키면서 개인의 커리어 성장도 하고 싶고 육아도 잘해내고 싶고 , 애도 하나 더 낳고 싶고..ㅠㅠㅠ 다른 워킹맘들은 어떻게 살고 계실까요 제가 일을 하기 싫은데 육아로 인해 저의 커리어를 포기한다는 핑계를 대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일을 그만둬도 요즘에는 스마트 스토어나 할 수 있는게 많은 것 같아서 그냥 쉬어도 돈 벌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따끔한 충고도 좋고 공감도 좋고 무슨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성취감 없이 지금 회사 다니면서.. 올해 임신하고 육아휴직 한번 더 쓰고 회사 그만두고 개인 사업(?)이나 전문직 자격증을 딸까... 아니면 지금 이직을 해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가고 둘째는 출산 후에 출산 휴가 정도만 쓰고 빡세게 살아야 하는것인가 ...
어찌
2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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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사람들은 이렇게 매정한가요? ㅠ
안녕하세요, 다들 한주간 고생 많으셧고, 평온한 주말들 보내시길 바래요. 다름아니라, 저의 경우 어렷을적부터 장남에 여동생도 자주 챙기고, 오손도손 정이 많은 가정환경에서 자랏습니다. 물론, 장남이라그런지 많은사람들에게 애정도 받아서 그런지, 받은 사랑만큼 남들을 걱정하거나 신경써주는 부분도 잇다고는 생각해요, 서울태어나서 10년살다가 외국생할좀 하고 대전와서 여생을 살고있어요. 얼마전 가정에 불화가 좀 생겨서 마음 상처가 있기는 하나 항상 밝고 남을 챙기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유느님도 아니고 그렇게 매력이 없을수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유달리(?) 수도권분들이 너무 매정하게 느껴지더라구요... ? 1. 육촌 친척형 잦은왕래는 없었지만 어렸을적 큰집에서 제사를 지냈었구요, 이 형이 가정 내 아픔이 있는건 알지만 제가 알기로 똑똑하고 개인주의성향이 있다는건 알았어요, 간만에 서울 출장가서 얼굴도 볼겸 커피한잔하자는데, "귀찮아.." "나 바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전화 걸어도 부재중 너무 황당하고 서운해서, 생각해보길 누가 저 보러 대전온다고 하면 저는 시간내서 식사라도 사줄거같은데 너무 한거같더라구요 2. 직장내 누나동생으로지내자던 분 그렇게 가까운 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 내 친하게 지내고 나름 터울없이 지냈었어요,그런데, 업무 시간에 전화를 2차례 했는데 1차례는 휴가여서 못받았다고 하고, 그 후 몇개월지내서 전화했는데, 또 전화가 안되더라구요, 물론 업무 메신저로 가끔 연락을 하지만, 서운하더라구요.. 3. 사촌동생 이 친구가 좀 문제가 될거같아요, 어렷을적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제가 장남이라 저를 이뻐하셧는데, 커서 제가 가정에 불화가 좀 생기고 어려움이있었는데, 이 친구는 직업군인으로 상사를 달았습니다. 물론 자녀도 2명이나 있구요, 그러면 어느정도 여유로움이 생길텐데, 연락한번 없고 설날 추석때 봐도 그냥 남같네요. 물론 이 친구가 상남자같은성격이 있고 말수가 없는건 압니다. 애기였을때 굉장히 귀여워해줫는데, 크니까 어느순간부터 10년가까히 남같이 느껴지고 연락도 없습니다. 4. 결혼식축가불러줬던형 그렇게 오래알고지낸사이는 아닌데, 늦은나이 서울여자와 장가가서 제가 결혼식에서 축가도 불러줫습니다. 나이가 있지만 자상한 성격이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듬직해서 좋았네요, 제주도 살다 이사를 갓구요, 명절때 전화하면 좀 길게 전화하는데, 제가 방해한가 싶기도 하네요, 먼저 연락오는거 한번도 못봣구요, 고향이 익산인데 대전과 멀지 않은데, 한번 들리지 않네요..
러너토너
2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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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산재 건강 연금 퇴직 요양 보험
이거 전부 가입자 사업자 둘다 반반 내나요?
본사공무119
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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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작은 회사로 이직한 분 계실까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 헤드헌터 통해서 이직 제안을 받았는데 이래저래 따져보면서 고민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현직장과 이직 제안 받은 직장에 대한 팩트, 장점, 단점에 대해 읽어봐주시고 여러분들 의견이 어떨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직장] 외국계 (유럽), 한국 사무실 직원 400명 ((장점)) -업계 독보적 1위 -매년 성장 (그래서 인센티브가 최소 연봉의 25%~많을 땐 40%) -복지혜택 좋음(회사가 직원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음) -주2~3일 재택근무 가능 -회사 주식 구매혜택 (할인가로 매입 가능) ((단점)) -업계 특성상 나의 포지션에서 얻을 수 있는 뿌듯함이 없음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 ‘내가 했음’ 이라고 이력서에 적기가 애매함. 그냥 업계의 성과라고 치부 될 가능성이 큼) -집에서 너무 멈 (자차 운전으로 편도 한시간. 이사를 가기엔 애매함. 왜냐면 지금 집이 자가라서) -연봉 인상률이 낮은편. 기본급 인상률은 낮고 인센티브는 많이 받기 때문에 거의 인센티브로 1년 연봉이 좌지우지 되는편. 그래서 어쩔땐 작년 total compensation 보다 올해 compensation이 낮을 때도 있음 (하지만 장점 사항에 적었듯 인센티브 자체가 연봉의 최소 25%는 확정) [이직 제안 받은 회사] 외국계 (유럽), 한국 직원 수 50명 ((장점)) -업계 독보적 1위 -집에서 15분 거리 (대중교통으로. 자차 운전으로 가면 더 빠를듯) -사장님이 배울점이 진짜 많은 좋은 분이라는 피드백을 자주 들었음 (업계 동료들로부터) -연봉은 내가 부르는대로 줄 의향이 있음. 전문가를 채용한다는데 큰 투자를 할 의지가 있는 상태 -규모가 작은 덕분인지 분위기 좋은 편이라고 함 -그 외 장점이 있겠지만 아직 헤트헌터로부터 상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한상태 ((단점)) -재택근무 전혀 없음 -인센티브 %가 10% 초반임 -직원 수가 적은 편이라 사장님이 거의 매일 모든 직원을 챙긴다고 함 (저는 개인주의자라서 이런건 좀 별로..) -(명확한 단점이라기 보다 예측되는 불편함 중 하나) 직원 수가 현직장에 비해 너무 적어서 또라이 한명 존재 할 시 그 파급력이 너무 클 것 같음. 또한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주목받거나 구설에 오를 확률도 높을 것 같아서 걱정 됨 ----- 연봉은 부르는대로 준다고는 하는데 말도 안되게 두배 주세요는 못할 것 같지만 현직장의 인센티브 %가 워낙 빵빵해서 새로운 회사의 낮은 인센티브%를 감안하면 최소 50% 더 달라고 해야 이직의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과장 대리도 아니고 이미 직급이 높고 기본급 자체도 1억이 넘기 때문에 50% 인상을 해서 옮길 수 있는 확률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현재 기본급 100원이라 치고 현실 감안해서 30% 부른다고 하면 130원+인센티브 13원=매년 기본 143원 지금 제가 100원이 기본급+평균 인센티브30원=매년 기본 130원 이직해서 토탈 13원 더 받자고 이직하는 건 필요 없을 것 같지만 뫼비우스의 띠 처럼 계속 고민스럽네요 이직을 한다면.... -출퇴근 왕복 합쳐서 한시간 반 절약 가능 -하지만 재택근무 전혀 없으니 의미 없으려나? -내 성과로 이력서에 꽝꽝 박아넣을 task 신나게 할 수 있음 -인센티브 제하고 연봉 자체를 30% 올리면 다음 회사 이직 시 확실히 유리 할 듯 (이직 또 할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저런 회사 다녀보니 회사 규모 그 자체보다 해당 분야에서의 마켓쉐어, 독보적 1위인지 여부가 행복한 회사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현직장도 이직 제안 온 회사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똑같이 1위 기업이라 손해보는 느낌은 없음 (두 회사 분야가 달라서 둘다 각자의 분야에서 1위 입니다.) 사실 마음속에서는 현직장 계속 다니는 것이 이래저래 더 낫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집에서 가까운 회사를 다닌다는 것이 얼마나 삶의 질을 높이는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기본급 자체를 높이는 것에 대한 밸류도 분명히 있을 것 같고 등등@@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저에게 현실적인+경험하신 분들의 조언 등 해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
qop
억대연봉
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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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때문에'보다 '덕분에'를 더 많이 떠올릴 것
"여기, 숫자가 잘못되었는데?" 순간 여러 감정이 몰려온다. 그렇지 않을 거라는 현실 부정,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에 대한 당황. 그리고 누군가에게 치부를 들킨 것 같은 모멸감과 내가 왜 그랬을까란 자괴감까지. 마감 기한이 얼마 없어서 그런 것 아니었냐는 자기 합리화와 그 상황에선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위로는, 실제로 틀린 숫자를 발견했을 때 그 앞에서 모두 소멸한다. 짧은 마감 시간 때문에.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나에게 시켰기 때문에. 그냥 허투루 지나갈 수도 있는 것을 꼭 그렇게 실수를 밝혀내고 이야기한 사람 때문에. 그 순간, 온통 내 머릿속에는 '때문에'란 말로 가득 차고 있다는 걸 발견한다. 그와 동시에 틀린 숫자나, 그 실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그 어떤 것도 바뀌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오히려 나만이 나를 다그치고,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일이라고 현실 부정하는데 여념이 없다. '때문에'란 말은 그래서 위험하다. 나를 향한 화살촉을, 약침으로 바꾸는 한 마디 주재원으로 근무할 때다. 본사에서는 온갖 지표를 들이대며 사업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그 가짓수가 엄청나므로 마치 그것은 날아오는 화살촉과도 같다. 이걸 피하면 저걸 맞고, 저걸 피하면 그걸 맞는다. 아무리 꼭꼭 숨어봤자 드러날 수밖에 없는 나의 부족함 앞에서, 자존감은 쪼그라들기 마련. 나는 잘한 것은 없고, 뭔가 문제가 있는 존재로만 하염없이 남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깨달은 바가 있다. 날아오는 화살들은 무지막지하고 인정머리 없어 보이지만, 결국 그러한 지적들이 나를 살린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에 대한 'Warning'을 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갑자기 등이 따가워서 그곳에 박힌 화살을 보니, 나는 과연 그것에 해당하는 '어떤 일'을 안 챙기고 있던 게 맞았다. 시급히 화살을 빼고 치료를 하고, 그 일을 돌아보니 더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던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날아오는 화살들은 내가 돌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시그널'이었던 것이다. 너무 많은 화살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지만, 그 시그널을 보고 아픈 몸과 맘을 추슬러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돌보다 보면 어느새 화살촉들은 약침이 된다는 걸 깨닫는다. 그때에 이르러, 결국. 이렇게 읊조릴 수 있다. "그 지적들 '때문에' 힘들어 죽겠네!"가 아니라, 그 지적들 '덕분에', 더 큰 이슈를 막을 수 있었구나!" '때문에'란 말보다 '덕분에'란 말을 더 많이 떠올릴 것 앞서 숫자를 틀린 모든 이유와 원인은 나에게 있다. 그러나 '때문에'란 말을 하는 순간, 모든 잘못은 짧은 마감 기한부터 심지어는 그 실수를 발견한 사람에게까지 전가된다. 그 실수를 발견해준 사람은 오히려 고마운 사람이다. 틀린 숫자가 있는 보고서가 어디에서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데, 만약 Top management에게 잘못된 보고서가 그대로 올라갔다면 어땠을까.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니까, 실수를 발견해준 사람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란 말이 더 잘 어울린다. '때문에'란 말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떠올린다. 기본적으로 나를, 내 마음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잘못된 게 아니다. 그러나, 거기에 머문다면 타조가 땅바닥에 머리를 박고 위험한 것들이 자기를 스쳐 지나가길 바라는 어리석음과 다를 바 없다. 나를 향해선 '(나) 때문에'란 말을 쓸지언정, 모든 언어를 '덕분에'로 바꿔보면 직장 생활에서 성장할 여지는 더 커진다. 마감기한이 짧은 덕분에 나는 일의 속도를 높일 수 있었고, 가뜩이나 정신없는 나에게 일이 온 덕분에 멀티 태스킹 역량이 증가되었고, 실수를 발견해준 사람 덕분에 더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이 한 마디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는 이것을 실천해 볼 때 알게 될 것이다. 그저 장밋빛 긍정의 힘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긍정'은 그리 밝거나 우아한 빛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긍정'은 어둠에서 그리고 실패와 좌절에서 꺼내고 찾아내야 하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햇빛 쨍쨍한 날, 날씨 좋다고 기분이 좋은걸 긍정이라 할 수 있을까.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이라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내 마음과 관점을 바꾸는 그것이 진정한 '긍정'이다. 이러한 점에서 '덕분에'란 말은,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하게 해주는 마법과 같은 긍정의 한 마디다. 누군가를, 무언가를 '탓'할 시기는 지났다. 모든 건, 나를 위해서고 나로부터다. 직장생활은 결국, 내가 해내는 것이므로.
스테르담
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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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선배님들, 진심으로 고민됩니다.
기획 3년차 입니다. 저는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경력이 2년도 안될정도로 회사운이 없어 이직을 많이 했습니다ㅠ (제 의지라기보단 서비스 중단, 월급밀림 등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그래서 이번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두곳에서 최종 합격을 받았습니다. 두곳도 너무 가고싶은 곳입니다. 스타트업 치곤 두곳다 어느정도 규모는 있습니다. 이번엔 정말 남들처럼 3년 5년을 다닐만한 회사를 고르고 싶어 더욱더 신중하게 되네요ㅜ a회사는 1시간 거리의 출퇴근 거리지만 어느정도 규모도 있고 매출도 있는 나름 안정적인 기업이라 생각되지만 면접 때 분위기상 깐깐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b회사는 20분 거리의 출퇴근 장점이 있으나 매출보다 손실이 더 큰 상황이며 안정적인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면접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즐겁고 밝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라 느꼈습니다. 두곳 다 장단점이 뚜렷하고 또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너무 고민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긴 글 남깁니다! 전 어떤 기준으로 이직할 회사를 고르고 선택해야 할까요ㅠ
갸냐댜랴마뱌샤
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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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사에서 압존법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딩입니다. 혹시 회사에서 압존법을 쓰시나요?? 뭔가 안쓰면 어색하고 써도 어색한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쓸때도 있고 안쓸때도 있습니다..ㅎㅎㅎ
아무다
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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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분들 어떻게 회사생활하시나요?
저는 현재 과장급 중간관리자인데, 밑에 직원들이랑 일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커리어 잘 쌓고 싶다고 해서 일 좀 같이 하자하면 여기가 학원인줄 알아요 일을 떠먹여줘야하거나, 어르고 달래서 일을 하는 직원은 그래도 좋은 직원이예요 못한다고 배째라하는경우도 많거든요 ‘제가 이걸 지금 왜 해야하는거죠?’ 설득하느니 차라리 혼자 하는게 나아요 팀장은 그저 방관합니다 좋은 리더쉽을 보이는게 중간관리자의 역할이라면서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고 놉니다 나쁜사람되기싫고, 귀찮으니까요 어쨌든 일은 제가 해낼테니까요 몸이 힘든거보다, 마음이 힘드네요
lskdh
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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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혹시 우아한형제들에서도 입사제안도 오나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글올립니당 ㅎㅎ 인기많은 직장에서도 입사제안오는지 궁금하네용ㅎㅎㅎ
잉양
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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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퇴사 후 파트장
PR 직군에서 일하고 있는 3년차 직장인 입니다 팀장을 비롯해 같은 부서 팀원들이 퇴사하여 제가 팀장 업무 + 팀원 자잘 업무를 추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파트장 직책을 부여주셨어요 연봉으로썬 아주 조금 올랐는데 이직이 답일까요 아님 버티는게 답일까요 업무는 너무 힘들긴 한데 버틸만 하고 팀장급 업무가 주어지니 욕심이 나요 (큰 업무를 할 수 있음) 이직 준비중이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공고나 업무는 없는 상황이고 회사 입장에서는 저 없으면 많이 곤란한 상황입니다 의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에렌
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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