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상위리더가 일을 줄 때 모호하게 말하는 경우가 흔히 있지요. 그렇게해도 되는 경우인지, 정말 잘 모르셔서 그러는 것인지, 그냥 귀찮아서 그런지, 책임을 피하거나 넘기는 경우인지조차 애매하지요.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는 말이 있지요.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피곤해한다는 말입니다. 불확실성은 내용과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거나 모호한 상태에서 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시행착오도 많아지고 일정 부분 불안한 마음도 생기게 되지요. 지시하는 분이 예를 들어, 이 일 이런 건데 나도 잘 모르겠어 일단 알아서 해 보세요. 라던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니 천천히 적절한 시점까지 해보세요. 라던가, 위에서 하라고 하나 나도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으니 생각해보고 말해 주세요. 식으로 업무 지시를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모호한 지시이고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발생하거나 쌓이는 경우가 됩니다. 다소 따지는 사람이다. 철면피 같다. 는 소리를 듣더라도, 새로운 일을 받는 경우라면 일단 아래 사항들에 대해 "실행자 본인의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본 후에", 리더에게 질문하고 의견을 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1) 과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말하는 것인지 그 세부 내역을... 2)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실행할 것인지를... 3) 왜 그 일을 하는 것인지... 4) 동료와 협업이 필요한 사항은 뭐일 것 같은지... 5) 리더의 조언이나 지원이 필요할 것 사항은 뭔지... 6) 이런 내용이 맞다면 대략 언제까지 어떤 일정 단계로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등을 말로 분산해서 띄엄띄엄하거나 망설이다가 타이밍을 놓치기보다는 메모/이메일/협업툴(단순 타이핑)로 적어서 리더에게 보여주며 확인한 후에 일이나 과제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로 하기보다 글로 적어서 말씀 드리고 상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해보면 많은 시행착오나 시간 허비를 줄일 수 있고 서로 마음 고생도 덜 하게 될 겁니다. 만일 이런 소통 활동을 불편해하거나 타박을 주는 지시자가 있다면 조직이 잘못 자리를 준 경우이겠지요. 그런 리더와 일을 한다고 해도 소통의 근거를 남기고 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은 본인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답니다. 불확실성이 줄어 드니까요. #지시 #대처
모호한 지시 대처법
23년 04월 08일 | 조회수 1,894
김현주
성과와역량연구소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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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작이 중요
23년 04월 09일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능력자고 개떡같이 알아들으면 같은부류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능력자고 개떡같이 알아들으면 같은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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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작성자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4월 09일
찰떡 같이 말하고 찰떡 같이 알아 들으면 짱
찰떡 같이 말하고 찰떡 같이 알아 들으면 짱
3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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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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