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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NFT 투자 얘기도 나오네요. 관심 있는 분 있나요?
작년이 진짜 NFT 투자하기 괜찮긴 했어요. (지금도 나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NFT 시장은 안 보고 코인 시장만 봐서 그게 되게 아쉽습니다. 트위터나 텔레그램만 봐도 외국애들은 NFT 엄청 적극적으로 얘기하고 투자에 대해 많이 논의하는데 한국인은 극극소수라서 좀 아쉬운 것 같아요. 딴 소리 좀 하자면, '귀여워서 산 NFT가 몇백배 올랐다'고 말해주는 투자자(?)도 진짜 예상보다 훠얼~씬 많아요. NFT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 있다면 이번 기회에 NFT에 대해 조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같이 공부하고 싶은데 한국에는 워낙 수요가 적어서.. 인식이라도 좀 넓혀졌으면 하는 마음..)
마리오932 | 기타 연구개발직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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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스페인 주재원 제안을 받았는데....
그냥 평범한 직딩임다. 근래 업력 한 17년 정도의 매출 100억 정도 하는 건설사에서 스페인 주재원 제안 받았는데... 괜찮은가요? 직책은 뭐 현지 주재원이긴 하지만, 일은 해보지 않은 건설사 공무라는 업무이고 그리고 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좀 고민 되네요. 그리고 작은 매출 100억대의 예전이나 지금 일하는 회사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곳이라서 주재원 처우가 좋을지 잘 모르겠고... 유럽 물가도 비싼데 ㅠㅠ 업종에서 일하고 계신 고수님들께서 좀 알려주세요. 건설 쪽 공무 업무를 해외에서 하는 건 어떤지... ;;
이웃집직딩 | 마케팅 전략·기획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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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재직중..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어느덧 경력 2년에 곧3년차를 맞이하는 걸설초짜입니다ㅜ 직급은 진급예정인 기사이구요.. 현장일이다보니 주6일 기본에 바쁜시기는 주말없이 일하고있습니다.. 다른 모든 건설인분들도 비슷하시리라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자문을 구해보고자 글을 남기게되었습니다 현재 연봉은..영끌하서 4200이 조금 안되는 수준이고 회사자체는 중소기업 치고는 괜찮은 회사같습니다만 중소다보니 업무분담은 잘안되는것 같습니다. 일전 주변지인들에게 여쭤보니 다른분들께서 연봉은 이직하면서 올리는 거라고 하더군요.. 유경험자분들의 자문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현재는 커리어를 쌓는 방향이나 이직타이밍 등 너무 막막해서 일단은 자격증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만.. 기사취득이후엔 뭘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슈류륩 | 기타 설계·엔지니어링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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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이젠 정말 끝인가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중소기업 3년차지만 정말 너무 할 정도에요 생산관리로 입사해서 생산계획부터 체게적으로 만들어놨더니 영업담당 퇴사로 납품을 가라네요 그래서 몇번 간곳에서 얘기도 하니 발주서도 받고 자신감도 생겨 영업하고 싶다하니 영업이랑 영업지원 겸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구매, 출하, 매입까지요 그러다가 생산관리 인원 퇴사하니 생산계획까지 해달랍니다 그러면 월급을 더 달라 몇명치 일을 하고 있나니깐 다른 인원에 비해 더 주었다네요 세후 300도 안되는구먼 이젠 그냥 떠날때가 되었나봅니다
이프로미님 | 국내B2B영업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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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헤드헌터 대응 방법 문의
안녕하세요~ 동일회사 동일직군으로 똑같이 헤드헌터 여러군데서 연락이 왔을땐 한곳에만 대응 하시나요? 동일 내용으로 다같이 보내야할까요?? 어떻게 처리해야될런지..
대하안미인구욱 | 시공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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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개인 역량 성장이 가능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소기업 콘텐츠/IT기획 2년차입니다. 대학 전공이 예체능이라 무시를 당하는걸까요? 기본적으로 할 수 없을거라고 일을 안주다가 정말 손이 부족하면 그때 일을 줍니다. 잘 해내면 '어라? 웬일로 잘했네?'이런 반응(업무 실적은 총괄이 다 가져갑니다) 개인 성과로 기록될 수 없는 업무만 주면서 성과가 미미하다고 평가... 한 번은 회사가 소화할 수 없는 과업을 받아 대뜸 제게 넘겼습니다(서류상 기획담당은 다른 사람...) 결국 중간에 디자인쪽 문제가 생겨 2개월을 붙잡은게 제로로 돌아갔네요. 그리고 제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제 이름이 올라가지 않지만 제가 처음 맡는 첫 프로젝트라 잘 해내고 싶었는데.. 엎어지고나니 무기력해져서 한동안은 정신적으로도 크게 힘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업무역량을 발전시켜 연차를 쌓고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걸 헤쳐나가야 할까요?,, 그저 제가 자격지심이 심하고 일을 못하는 사람일 뿐인걸까요? 조언 또는 따끔한 충고 부탁드려요ㅠㅠ
밈뭄 | 콘텐츠 마케팅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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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2040억을 투자 받은 K뷰티 성지 #DDP -팝업맛집
코로나 팬데믹의 엔데믹 전환 이후 업종 관계없이 오프라인 팝업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 역시 오프라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뷰스컴퍼니,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년 동안 2,04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서울을 뷰티의 접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뷰스컴퍼니 대표로서 너무나도 벅찬 일이다. 각설하고 2021년 7월 2일,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설립 57년 만에 한국을 List A에서 List B로 변경했다. 설립 이래 지위가 List A에서 List B로 지위가 변경된 국가는 한국이 처음으로 사실상 한국이 선진국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빠른 경제발달 속도와 더불어 한류와 한국이라는 나라의 인지도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 하나 없는 건 슬픈 현실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역사 그리고 스토리다. 사람들은 스토리에 열광한다. 자신이 쓰고 있는 제품이 단순 쓰임을 떠나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알기를 원한다. 내가 몸담은 뷰티 업계가 더욱 그렇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며 점점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뷰티 산업이 유럽의 역사 깊은 뷰티 산업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공간이다. 브랜드 록시땅을 떠올리면 프랑스 프로방스의 이미지가 연상되고, 프로방스는 화장품 원료 생산지를 넘어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아벤느는 온천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이기에 호텔이나 유명장소에 가면 아벤느를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 앞서 말한 뷰티 도시 프로젝트가 이러한 공간의 부재를 보완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DDP를 주목해야 한다. 서울시가 동대문 일대를 뷰티 콘텐츠·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체험이 가능한 뷰티·패션 핵심 거점으로 점 찍었기 때문이다. 시는 연내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해 건축규제 완화, 자금융자,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뷰티복합문화공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뷰티·패션·디자인 업종 관계자 소통공간인 ‘서울뷰티패션허브’를 조성해 산업간 연계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즉, DDP에 마련된 다양한 팝업 스토어는 우리의 고장과 배경에 대해 충분히 인지시키고 제품을 넘어 문화 자체를 퍼뜨릴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특히 DDP 내에 자리한 서울 뷰티 패션 라운지 BtheB(비더비)가 인상적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이 구성한 공간으로 뷰티를 넘어 패션, 디자인, 문화 그리고 당신의 내면과 태도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서울만의 뷰티’를 세계에 선보인다. 파트너사로는 무신사, 비욘드클로젯, 코스알엑스, 투쿨포스쿨 등이 있다. 공간은 크게 브랜드 라운지, 라이프스타일 라운지, 뷰티테크 라운지, 커뮤니케이션 라운지까지 총 4개 구역으로 나뉜다. 거대한 숲에 펼쳐진 광활한 자연을 모티브로 조성된 브랜드 라운지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 초대전을 기획 및 전시한다. 싱그러운 들판 속 자연의 소재를 통한 하이퍼리얼리즘을 모티브로 조성된 라이프스타일 라운지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시즌별로 큐레이션된 서울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상설전시가 진행된다. 대지의 생성을 의미하는 태초의 자연을 모티브로 조성된 뷰티테크 라운지는 서울의 최신 뷰티테크 기술과 시즌별로 큐레이션된 서울 뷰티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숲속 휴양림을 연상하는 힐링 공간을 모티프로 조성된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는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서울 뷰티 발신을 위한 대시민 체험 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있다. 우리나라의 산업 그리고 브랜드가 전통과 역사를 지닌 많은 유럽 브랜드와 같은 방정식으로 성장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르다. 우리만의 강점이 있고 지금은 부족한 부분을 팝업 스토어를 통해 승화시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지속 생산한다면 데이터가 축적돼 이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가 될 서울을 기대하며- 🎤2022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K-pop MV - Hype boy (feat. 서울) 바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fiFRyxKR6ow *브런치 원문: https://brunch.co.kr/@jinhorus/86
박진호 | 뷰스컴퍼니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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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회사 처우 좀 봐주세요ㅠ 이직 해야할까요?
이직을 해야할지 계속 다녀야할지 고민하는 30대초반입니다. 회사 규모는 크지 않고 8명정도에 100억대 회사입니다. 중국에 별도로 법인이 있구요. 지금 회사에서는 중소기업 특성상 한 가지 업무만 하지않고 전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업관리, 영업, 발주, 품질 등등 현재 처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봉 : 3850(보너스 제외) 2. 상여 : 설은 월급에 100%, 추석은 월급에 50% 3. 기타 : 통신비 월 4만원 4. 성과급 : 매년 다름 월급에 80-100% 5. 휴가비 : 30만원 6. 회사에서 영업용 차량지원(외근 및 출퇴근) 영업용 차량 유류비 100%부담 7. 대학원 학비 지원 정도있는것 같습니다. 8. 월급인상은 매년 약 10% or 9%입니다. 지금 회사 처우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기업처럼 한없이 좋은곳만 봐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적어보여서 객관적으로 보는게 어렵습니다. PS. 업무강도는 중간정도이며, 칼퇴근합니다 거의
스눕눕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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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이벤트] 2022 리멤버 인맥결산 사전 신청!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리멤버입니다. 2022년 회원님들은 어떤 사람들과 어떤 한 해를 보내셨나요? 😊 12월 20일까지 사전 신청한 분들에 한해 리멤버 인맥결산이 제공됩니다. 내 명함첩에 등록된 명함을 바탕으로 한 해를 돌아보세요! 2022 리멤버 인맥결산 사전 신청하러 가기 👉 https://app.rmbr.in/ZYKJBstRFvb .
리멤버 | (주)리멤버앤컴퍼니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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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번에 숙취없는 소주로 의견을 듣고 주류업체와 협업을 진행하려고 하다가 우리나라에 있는 주세법의 난관에 봉착하여 앞으로 더 나아가기 어려웠으나 지난 8월에 2년여에 걸쳐서 기재부 /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 식약처 3군데를 설득하여 주세법 계정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듣고 23년 3월에 진행하기로 확정을 짓고 이제 판매를 진행하려고 하니 마케팅에 관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품 : 산소 100% 캡슐 가격 : 35,000원 수량 : 1box(산소캡슐 10개) 혼합제품 : 소주 2병(20도미만) 산소캡슐 1개 소주 1병(20도이상) 산소캡슐 1개 와인 1병(20도미만) 산소캡슐 1개 막걸리 1병(20도미만) 산소캡슐 1개 양주 1병(30도이상) 산소캡슐 2개 맥주만 빼고 모든 주류에 가능함 2년간 3천명 99%로 긍정적인 결과 장점 공통사항 : 다음날 숙취 및 두통이 없음 희석식 소주 : 소주향 80%이상 날라가고 단맛에 목넘김이 부드러움 증류식 소주/와인/양주 : 향이 배가가 되며 맛이 더 깊어지며 목넘김이 부드러움 단점 : 전용음료병에 덜어서 마셔야 함(와인 디켄팅 방식) * 질문요지. 마케팅에 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유통계획 23년 상반기 소주 및 막걸리 생산예정(바로 혼합해서 마심) 23년 전국 편의점 47500개에 공급예정 마케팅과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메일로 의견을 주시면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술에 진심이신 분들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o2young_korea@naver.com (제목 : 오투영 마케팅 메일드립니다.) * 질문과 관계없는 답변은 그냥 지나가 주시길 바랍니다.
영업은 힘들어 | 영업 전략·기획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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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군
월급 받는 만큼 일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40후반 자칭 너그럽고 타칭 꼰대입니다. 요즘 월급받는 만큼 일한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월급에 합당한 노동력의 기준은 먼가요? 저는 노예근성(?)이 있는지, 내가 일하는 내용이 월급 받는거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퇴근 후 자격증도 공부하고, 다루는 스킬도 공부합니다.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길래 월급받는 만큼만 일한다 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저임금을 받으니 최저임금 주는 만큼만 일한다. 월급받는 만큼만 일한다. 월급을 올리기 위해 노력은 하고 싶지 않다는 건가요? 본인의 노동력을 어떤 기준으로 환산하는지 궁금합니다.
무상지도 | PM·PMO(프로젝트)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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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투표 투표 부탁드려요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선배님등 투표 부탁드립니다 !! 한국콜마생산직 vs 유한양행 물류
직무고민 | 제조·가공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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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팀장님을 팀원으로 두고 일하게 생겼어요!"
최근 들어 부쩍 많아진 하소연입니다. 직전 팀장님이었던 선배를 '면(免) 팀장' 후 팀원으로 이끌어야 할 처지가 된 후배 팀장의 사연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예전 팀장은 아니었지만, 자신보다 여러 살 많은 선배를 관리해야 하는 팀장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저성과자에 대한 처리와 연공서열제의 파괴에 따른 것입니다. 인정과 의리의 관점에서 보면 다소 비인간적으로 보입니다만,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에는 부합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건 바람직한 대원칙일뿐이고, 바로 우리 팀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참 어렵습니다) 우선 나오는 반응은 '껄끄럽고,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팀장에서 내려오는 상황을 '강등'이나 '좌천'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일을 본격적으로 함께하는 것은 고사하고, 얼굴을 마주 보는 것부터가 부담입니다. 그래서 진지한 대화를 차일피일 미루게 됩니다. 서로에 대한 공감대 없이 업무가 시작됩니다.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서로의 기댓값이 다름을 깨닫고 갈등이 커집니다. 그러다 팀원들 앞에서 부딪히는 대폭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 경험담 저는 서울에서 지방 한직으로 좌천된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직위였지만 제가 부임한 조직의 구성원은 무척이나 난감했겠지요. 익숙하던 관리자가 떠나고 새로 온 사람은 이쪽 업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출근하는 첫날 직원을 모아놓고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실무는 여러분이 하십시오.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우선 일하면서 어려운 점을 말해보세요." 당시 해당 조직은 상급 기관의 관리하에 있었습니다. 얘길 들어보니 이전 관리자와 업무상 충돌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해당 사항을 파악한 후 하나씩 해결해나갔습니다. 제가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양측의 '기 싸움' 같은 것으로,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두어 달이 지날 때쯤부터 상급 기관 관리자와의 관계가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오더니 뭔가 일이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우리 실무자들이 일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자잘한 실무에 있어서는 직원들이 주도할 수 있게 했습니다. 어차피 저보다 능숙했으니까요. 프트폴리오 매니저(PM)이었을 때 저보다 나이가 다섯 살, 일곱 살 많은 선배 팀원을 데리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둘은 제 역할을 못 할 뿐더러 조직 내에 좋지 않은 분위기를 전파하는 소위 '골칫덩어리'였습니다. 연말 조직 개편 시즌이 되면 서로들 데려가 달라고 했던 사람들이었는데, 운도 없이 우리 조직에 왔던 거였습니다. 솔직히 상종하고 싶지 않은 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프로젝트 기간 내 찜찜한 채로 일할 수는 없었습니다. 1:1로 만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선배로서 그간의 경험과 지식에 대해 존중한다. 후배들이 잘 모르면 가르쳐달라. (이들은 인정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의견을 물어보겠다. (실제 그렇게 했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좋은 아이디어도 몇 개 있었습니다) - 업무는 여기서부터 저기까지만 해달라. (기대 수준을 높게 잡을 수 없었습니다. 요구하는 최저 수준을 정의하는 게 필요합니다) - 업무적으로는 프로젝트 매니저(PM), 팀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선배로 모시겠다. (회식 자리 등에서 상석은 늘 그 둘에게 양보했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생각을 맟추고 실행해 나가보니 큰 이슈 없이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프로젝트 종료 회식에서 둘 중 한 분이 제 옆으로 와서 '잘 대해줘서 고맙다'라고 하더군요. 전혀 그럴 분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조직과 리더가 할 일 면 팀장 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전사 차원에서 중요한 이슈로 다루는 사례가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중견기업은 탈 보직되는 사람들에게 이런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 해당자에게 '감사의 마음'이라는 이벤트 제공 - 5일간의 리프레시 휴가 제공 - 사내 전문가로 1년간 위촉 (전문가 수당 지급) 이렇게 하는 이유는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인력이 부족해지는 시대에는 보직자(리더)로서 역할이 충분하지 않았더라도 실무자로서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둬야 합니다. 조금 더 확장하자면, 전사적으로 위계 조직에서 역할 조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역할조직에서 '자리'는 가변적이니까요. 곤란한 처지를 맡은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해당자에 대한 기대 수준은 너무 높게 가져가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젊은 시절 실무자만큼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 겁니다. 따라서 적정한 수준으로 서로 합의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아울러 '선배' 대접을 확실히 하고,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할 것을 요청합니다. 조직 내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전파하지 않도록 주의시킵니다. 이런 사람들은 불평불만이 많기 마련입니다. 발령 직후에 이런 부분에 대해 분명하게 단도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 @master1305 at freepik 김진영 24년 직장 생활, 14년 팀장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 (6쇄)을, 2021년 4월에 <팀장으로 산다는 건 2> (2쇄)를 2022년 7월에 출간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KT CS, CJ대한통운, 에듀윌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으며, 한라 그룹 리더를 위한 집단 코칭을 수행했다. 현재 '리더십 스쿨'이라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ttp://leadersclub.tistory.com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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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노무비 지급 관련 (부과세 포함 자금 청구)(수정)
자금청구서 작성시 노무비 부분에 부과세를 포함 (같은 현장 같은달 노무비 신고시에는 부과세를 포함해서 노무비를 신고했엇음 ) 이거 왜 이런거죠… “노무비구분관리 및 지급보증 현장” 이라 그런것 같은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발주처 직불이 아니고 본사(건설사) 대금 청구인경우는 노무비에 부과세가 안붙이고 자금 청구하는게 맞나요?
본사공무119 | 기타 건설·부동산 관련직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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