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는 만큼 일한다?

22년 12월 12일 | 조회수 1,578
무상지도

안녕하세요! 저는 40후반 자칭 너그럽고 타칭 꼰대입니다. 요즘 월급받는 만큼 일한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월급에 합당한 노동력의 기준은 먼가요? 저는 노예근성(?)이 있는지, 내가 일하는 내용이 월급 받는거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퇴근 후 자격증도 공부하고, 다루는 스킬도 공부합니다.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길래 월급받는 만큼만 일한다 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저임금을 받으니 최저임금 주는 만큼만 일한다. 월급받는 만큼만 일한다. 월급을 올리기 위해 노력은 하고 싶지 않다는 건가요? 본인의 노동력을 어떤 기준으로 환산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7
공감순
최신순
    카알
    22년 12월 12일
    작성자님보다 한 열살쯤 어린 것 같은 저는 받은만큼 일한다, 라는걸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입장 차이일 수도 있고 세대 차이일 수도 있겠으나 통상 ’요즘 애들‘ 이라고 하는 신입들은 ‘명문화되어있지 않은 것’ 을 거부하는 경향이 큽니다. 작성자님 연배에 ‘직장인이면 이건 당연한 것 아닌가’ 라는 부분이 기본적으로 그들에겐 당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생기는 출퇴근시간문제, 본인 업무를 넘어선 회사 일 등등… 9시 출근으로 명시되어 있으면 8시 59분 59초에 오면 됩니다. 그때 와서 준비하고 업무 시작하는거죠. 18시 퇴근으로 명시되어 있으면 17시 50분부터 갈 준비하고 있다가 땡 하면 나가면 됩니다. 맘에 안들죠. 작성자님보다 좀 어린 저도 맘에 안드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근데 이 문제는 면접볼때부터 언급해주면 됩니다. 8시 50분까지는 출근해서 9시에 업무 시작하고, 18시부터 갈 준비 시작해서 나가도록 해라, 라고 하면, 적어도 이걸 받아들일 맘이 있는 사람이면 상당부분 지킵니다. 부당하다 생각하면 애초에 입사하지 않습니다. ‘받은만큼’ 이라는 것이 꼭 100만원 주면 여기까지 하고, 200만원 주면 여기까지 하고, 이런 느낌보다는 계약할 때 하기로 한 부분까지-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애들’ 중에도 승진욕심 있는 친구들도 없진 않아, 저런 와중에도 알아서 좀 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 저는 이런 모습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모든 노동자는 착취당하지 않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할 마땅한 권리가 있으니까요. 우리네 기성세대들이, 좀 더 명확한 기준으로 대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작성자님보다 한 열살쯤 어린 것 같은 저는 받은만큼 일한다, 라는걸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입장 차이일 수도 있고 세대 차이일 수도 있겠으나 통상 ’요즘 애들‘ 이라고 하는 신입들은 ‘명문화되어있지 않은 것’ 을 거부하는 경향이 큽니다. 작성자님 연배에 ‘직장인이면 이건 당연한 것 아닌가’ 라는 부분이 기본적으로 그들에겐 당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생기는 출퇴근시간문제, 본인 업무를 넘어선 회사 일 등등… 9시 출근으로 명시되어 있으면 8시 59분 59초에 오면 됩니다. 그때 와서 준비하고 업무 시작하는거죠. 18시 퇴근으로 명시되어 있으면 17시 50분부터 갈 준비하고 있다가 땡 하면 나가면 됩니다. 맘에 안들죠. 작성자님보다 좀 어린 저도 맘에 안드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근데 이 문제는 면접볼때부터 언급해주면 됩니다. 8시 50분까지는 출근해서 9시에 업무 시작하고, 18시부터 갈 준비 시작해서 나가도록 해라, 라고 하면, 적어도 이걸 받아들일 맘이 있는 사람이면 상당부분 지킵니다. 부당하다 생각하면 애초에 입사하지 않습니다. ‘받은만큼’ 이라는 것이 꼭 100만원 주면 여기까지 하고, 200만원 주면 여기까지 하고, 이런 느낌보다는 계약할 때 하기로 한 부분까지-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애들’ 중에도 승진욕심 있는 친구들도 없진 않아, 저런 와중에도 알아서 좀 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 저는 이런 모습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모든 노동자는 착취당하지 않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할 마땅한 권리가 있으니까요. 우리네 기성세대들이, 좀 더 명확한 기준으로 대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답글 쓰기
    17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