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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이직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무스펙으로 회계 직무에 입문해서 괜찮다면 괜찮게 풀려 약 10년째 밥벌이 하고 살고 있습니다. 10년의 경력기간 중 현 회사가 3번째 회사입니다. 이직한지는 이제 7개월 되었습니다. 직전 회사는 팀장님이 퇴사하셨는데 회사에서 팀장 채용 계획이 없다하여 혼자서 업무를 하긴 힘들어서 현재 회사로 옮겼습니다. 헤드헌터를 통해 왔는데 사수와 팀장님이 있었고 상장사이며, 출근이 대중교통으로 door to door 40-50분 정도라 직전 회사보다는 조건이 좋아서 이직을 하였습니다. 입사 전 급여 협상 시 직전 회사보다 100만원 인상 가능하다하여 실망하였으나 성과평가 한다고 하며 성과평가에서 고점을 받으면 성과급도 있고 급여인상도 있다고 하여 이직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사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이직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번째 이유는 입사를 했는데 팀장도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업무도 모르고 계속 얼타는 것 입니다..밥먹는 모습도 보기 싫어져 밥도 같이 먹고 싶지 않아졌습니다ㅠ 두번째 이유는 저는 사수가 있는 상장사를 가고 싶었던 이유가 커리어 향상을 위해서였는데 일이 많지 않고 핵심적인 업무의 대부분은 사수 혼자 하다보니 한달의 반이상을 사실상 가만히 앉아만 있습니다.. 그래도 잦은 이직이 좋아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 적응해서 버텨보려 마음을 다잡아보고 있었는데 최근에 스카웃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기도하고 제안온 회사가 사정이 좋지 않고 출퇴근 거리도 2배로 늘어나 거절하려 했으나 결산 업무를 단독으로 해볼 수 있다는 점과 연봉 18%인상을 제안하여 이직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다다음주부터 출근을 해달라고 하는데 현재 회사와 기분 상하지 않게 마무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다음 회사 입사일은 맞추면서 현 회사와는 조용히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girugi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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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플라스틱 가공회사에 다니는 29살 남정네입니다 24년8월말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원래 노가다하면서 전국 돌아다니다가 사촌형의 제안으로 화성으로 정착해서 다니게 됐습니다. 여자친구도 경기도라서 정착도 할 겸이요 사촌형이 사장이구 직원은 저 포함2명인 개인사업장이었습니다만.. 좀 오래 다니시던 분이 25년 6월 그만두면서 중간에 3개월만에 짤린 폐급을 제외하면 거의 둘이서 일했습니다. 근무는 8시30분~18시입니다. 일하는 패턴은 항상 비슷합니다. 가공 발주가 들어오면 어지간한 것들은 제가 쳐내고 물리적으로 제가 쳐낼 수 없을 때 (발주가 너무많거나, 내가 절단 건 작업을 하고있거나, 납품을 갔을때)에는 사장님이 도와주고 평소에는 견적내거나 거래처와 통화하거나 드라마 보거나나 게임같은거 하십니다.. 처음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었는데 4개월차쯤부턴 도면도 그리고 프로그램도 짜고 절단,사상,납품,탭핑,포장 등등 사실상 선임분 그만둘 때 즈음엔 거의 못하는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출근부터 퇴근까지 거의 쉼없이 일을 합니가..또 25년 10월전까지는 회사와 차로 10분거리에 살았어서 저녁10시~12시 사이에 기계 가공할거 있으면 나와서 돌리고 주말에도 돌릴거 있으면 나오곤 했습니다. 따로 수당은 안받구요. 근데 10월달에 여자친구네(회사에서 차로 출퇴근시간기준50분~1시간/차안막히면 25분~30분)로 이사가고 나서도 그렇게 하긴 했네요..ㅋㅋ 그만큼 책임감 있게 일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선임분 그만둘때 월급이 오를 줄 알았는데 처음 받은 250 그대로였어요.. 그 선임분은 기계 만질줄 모르는데 300이셧거든요..ㅋㅋ 그 이후로 처음 제안받을 때 야근이 한달에 두번정도 있다는 말과는 달리 둘이서 쳐낼 수 없을 만큼 일이 들어오면 10시~11시까지 야근을 하곤 했습니다. 물론 야근수당이 시간당 1만5천원 있긴 합니다만.. 저는 퇴근 후에 제 삶도 중요해서 야근하는 날이 주에 3번 이래버리면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게임으로도 200넘게 벌어서..ㅋㅋ) 직원을 뽑아야지 뽑아야지 하시면서 적극적으로 뽑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야근안빠지고 뭐 어떻게든 일을 쳐내니까 딱히 뽑을 생각이 없으신걸까? 내가 있음이 당연하게 느껴지시나? 싶습니다. 최근 결혼준비로 좀 바쁜데(플래너없이 직접 다 발품?손품?뛰어서..)야근이 잦아서 여자친구랑 싸우기도 많이 해서.. 점점 그만두고 싶더라구요.. 월급은 이번달부터 270으로 올랐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기름값으로 20만원 받긴하지만 점심시간 제 차를 쓰는 점. 올해 4월부터 공장이사로 출퇴근거리가 왕복80km라서 출퇴근+점심+야근시저녁 차쓰는거 생각하면.. 집근처로 이직하면 없는 돈이나 마찬가지긴합니다..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긴 글 적었지만 본론은 이직해야할까요? 제가 다른 생산직 분들의 처우를 몰라서요..ㅋㅋ 잘 대우 받고있는데 건방진생각일까요.. 1. 월급은 270+기름값20 2. 사장만큼 책임감 있게 일함 3. 집에서 출퇴근 평균적으로 1시간10분 4. 직원을 안뽑아서 나혼자 바쁘게 일함 5. 야근수당은 월급이 올라도 1.5만원 그리고 예전부터 그랬지만 6시칼퇴못하고 기계스케줄에 맞춰야해서 자주 20분이나 30분정도 퇴근 늦을때가 많다는점?도 좀 스트레스긴 하네요 두서없고 장황한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두 물어보네요.. 저는 크~~게 나쁘진 않은가? 싶은데 여자친구가 옆에서 제 회사 맘에 안든다고 뭐라하니까 저두 그런가?싶고 그렇네요 ㅋㅋㅋㅋ 현실적인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만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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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퇴사 이직준비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편입하고나서 공학계열 품질쪽 회사에서 기술영업 직무로 2년차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요즘 고민이 많아져 푸념할곳이 없어 글로 써보네요.. 20대 중반까지는 요리사로 일을 하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공대로 편입을 하고 취업까지 했네요 전혀 다른일을 하니까 아직도 설레면서도 재밌는 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규모는 있지만 이 부서에 처음 입사한 이후로 선배가 금방 퇴사해서 지금까지 선임자가 없는 상태로 해쳐나가고 있는데.. 점점 지치는것 같습니다 퇴사를 하고 학교를 다닐때 하고싶었던 일을 다시 일년정도 공부해서 시작할지.. 아니면 이 일을 계속 하면서 이직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스물 아홉이라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라 이젠 뒤쳐진다는 느낌이 좀 무섭게 다가와요 20대를 너무 일만하다가 끝난거같아 후회도 되네요 ㅋㅋㅋ 오늘 출근 안한 김에 집에서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네요..ㅎㅎ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면 오늘부터 또 달려보겠습니다~
살찌겠어요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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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회사가 비열하게 직원을 도살하는 법
AX(AI 전환)라는 세련된 수사가 내 목덜미를 낚아챌 줄은 몰랐다. 상반기가 끝나자마자 내가 속했던 팀은 공중분해 되었고, 함께 땀 흘리던 동료들은 사방으로 파편처럼 흩어졌다. 효율이라는 미명 하에 자행된 정당한 축출이다. 내가 새로 당도한 곳은 생면부지의 유배지다. 그들의 화기애애한 소음 속에서, 나는 이방인을 넘어 즉각적으로 투명인간으로 박제되었다. 상황은 조용하고 잔인하게 흘러간다. 당분간 분위기나 보라는 새 팀장의 나태한 지시는 합법적인 방치다. 명확한 R&R이 없는 노동자는 모니터 앞에서 서서히 말라 죽어간다. 공유 메일에서의 누락은 서막에 불과했다. 점심시간 마지못해 던져지는 "같이 가실래요?"라는 적선 같은 제안은 모욕적이며, 식탁 위의 공기는 질식할 것 같다. 회사는 피를 묻히지 않는 영리한 방법을 택했다. 권고사직이라는 악역을 맡는 대신, 소외와 침묵이라는 가혹한 각본을 짜두고 우리더러 알아서 무대 뒤로 퇴장하라는 시그널이다. 인간의 존엄을 말려 죽이는 비열한 권고다. 지옥 같은 연명이냐, 얼어붙은 벌판으로의 탈출이냐. 당장 이 비열한 바닥을 걷어차고 나가기엔 바깥 취업 시장의 혹한이 두렵고, 이 악물고 버티자니 매일 아침 출근길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가축의 심정이다. 동료 선후배들의 혜안을 구한다. 이 잔인한 다큐멘터리의 결말을 나는 어떻게 맺어야 하겠는가.
마법사지망생
쌍 따봉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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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자리 때문에 답답합니다.
정말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경기도에서 편하게 일하다가 모든걸 정리했습니다. 어머니가 편찮으셔서..직장을 정리를 했죠 그러다가 대구로 이직을 하였는데 연봉도 5%다운 하였습니다. 근데 거기에 수습기간 90프로 적용해서 임금수준이 열악하게 다운되었습니다. 근데 업무강도가 낮/밤이 없어요.. 8시30분 출근 밤 10시정도 퇴근 거기에 주말근무.. 내가 선택한 길이지만.. 점점 후회가 되요.. 경기도에서 직장을 괜히 그만둔거같고.. 다시 경기도로 올라가야하나..대구에서 일하는게.. 점점 막막한거 같아요..
월급추노꾼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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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박사 시작 에바싸바인가
3n살입니다. 연봉걱정없는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등따시고 배부르면 눈이 다른데로 돌아간다고.. 요새 갑자기 박사과정에 꽂혔어요. 미국대학교에 박사과정으로 풀펀딩받아 미국에서의 2차인생을 살고싶은 막연한 꿈이 있는데 .. 에바싸바일까요 전공은 AI입니다.
힝구스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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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인수회사
사모펀드가 인수하는 회사 어떤가요...? 이직 해도 될까요... 직무은 마음에 드는데
뉴뉴뉴뉴뉴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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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철회
말그대로 지금 접수넣은 헤드헌터 한테 철회하고 다른 헤헌한테 접수하거나, 직접 지원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ㅇㅇㅇㅇㅇㅇㅇㅎ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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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요구하는 능력.
사진 2년, 영상 7년, 도합 9년차 영상 제작자입니다. 조감독으로 일하다가 5인 규모 스타트업으로 이직했는데,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 결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이전까지는 광고주가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작업이었다면, 지금은 메타 광고 소비자 반응과 후킹을 기준으로 기획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계속 막히고 있습니다. 회사도 두 번의 피벗 끝에 지금은 브랜드 하나에 집중하는 형태로 자리잡았고요. 일하면서 깨달은 건, 저는 여러 일을 동시에 굴리는 멀티플레이어형이 아니라 하나를 깊게 파는 장인형에 가깝다는 겁니다. 지금 회사가 요구하는 방식과는 잘 안 맞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① 이직해서 적당히 맞는 곳을 찾을지 ② 지금 여기서 허들을 넘어볼지 업무 정리나 주도적으로 일하는 스탠스를 잡고 싶은데 회사 방향성과 안 맞는 것도 있고, 이직해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까 봐 걱정도 됩니다. 비슷한 커리어 전환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환자37463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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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공백기. 이대로 끝일까요?
25년 7월에 다니던 회사를 생퇴사한 30후반 여자입니다. 이렇다할 전문기술 없이 사무직으로만 10년을 일해왔는데 상사가 바뀌며 가스라이팅과 업무배제를 견디다못해 퇴사를 질렀습니다.. 그땐 나중이고 뭐고 살고보자 싶어 뛰어나왔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쭈~욱 백수입니다. 풀로 1년이네요. 사실 그동안 면접을 여러차례 봤었고 한 군데 최종합격 된 곳은 오퍼를 받아보니 전 직장과 연봉, 처우가 너무 형편없어서 이를 악물고 고사했습니다. 그 뒤로는 원서를 낼 공고조차 없습니다. 하루하루 모아온 돈을 까먹고 있는 형편인데다 곧 있으면 마흔인데... 공백기가 1년이 넘은 과장급을 아무도 원치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 확신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주저앉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될까봐, 패스트푸드점에서 하루 6시간씩 감자를 튀기고 주말에는 닭갈비 집에서 서빙을 합니다. 국비교육 신청을 해서 야간타임 수업을 듣습니다. 같이 일하는 20대 어린 동료들을 보며, 그리고 같이 교육을 받는 한창 때의 학생들을 보며 제 처지가 초러하기도 하고 그들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이대로 영영 일용직, 알바를 전전하며 몸이 부서져라 번 백만원 가까이의 돈으로 허덕이며 살게 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면 정말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오랜 공백기 후에 이직 성공하신 분들 계신가요? 다들 저처럼 까마득하고 힘든 시기를 지내셨겠지요 조언해주실 것이 있다면 어떤 댓글이든 부탁드립니다..
노코멘트0
금 따봉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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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업계 신입입니당 수입이 과연 발생하는것인지.. 여쭤봐요!
업계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당! 대표님께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되면 인센티브도 있고 돈을 많이 벌 기회가 많다고 하시며 저도 나름 열심히 일을 돕고 있는 중인데요! 주민총회하고, 조합 인가받고,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계획 등 절차를 밟을 때마다 도시정비업체에 수익이 실제로 발생하는 것인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저한테 수입이 분산이 되는 것도 현실성 있는 약속인지.. 가 조금은 의아하면서도 궁금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당! 업계 선배님들 소중한 경험담과 조언 부탁드립니당 감사합니다!
데자와와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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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데 대구 근무 가능할까
이직 보고 있는데 집은 서울인데 대구쪽 오퍼옴 달성군? 자리나 일은 괜찮아보이고 알아봐야겠지만 승진해서 갈 수 있을듯함 지금 회사 빨리 탈출하고 싶은데 대구에서 일하는 거 괜찮을까? 싱글 여자고 그쪽에 전혀 연고없음 주중에 있다가 주말에 올라오든 해야될 것 같은데 많이 힘들겠지? 수도권 벗어나본 적 없음 경험있는 분?
circle77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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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퇴사하고 인생 망했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매일 야근하다 건강 잃고 공황장애 와서 퇴사했다, 잔고도 없고 공고도 없는데 내 인생 망한 거냐... 이런 절박한 글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절벽 끝에 선 것 같은 그 마음, 감히 다 헤아릴 수 없겠지만 하나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당신 인생 절대 안 망했습니다. 지금 숨이 턱턱 막히고 앞이 캄캄해보이기만 한 당신에게 먼저 이 길을 지나온 인생 선배 및 동료로서 몇 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첫번째로, 당신은 도망친 게 아니라 '살기 위해' 선택한 겁니다. 오랜 구직 끝에 이직한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몸도 마음도 털려서 1년도 되지 않아 퇴사했다고요? 당장 눈앞의 현실만 보면 자책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황장애 또는 건강 악화는 몸과 마음이 보낸 생존 신호입니다. 거기서 더 버텼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나약해서 포기한 게 아니라, 회사로부터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게 탈출한 겁니다. 살아야 다음이 있습니다. 커리어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 망가진 몸과 마음을 고쳐 써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1-2년 쉬는 걸로 인생 안 망합니다 30대 후반, 40대 초반이라는 나이 때문에 내 커리어는 여기서 끝이라는 인지 왜곡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백세시대. 앞으로 최소 20~25년은 더 일해야 합니다. 전체 커리어라는 긴 마라톤에서 고작 1년 쉬어가는 건 아주 찰나에 불과합니다. 공백기가 정 마음에 걸리면 면접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당당하게 말하면 그만입니다. 요즘 세상에 몸 아파서 잠시 쉰 걸로 사람 매장하는 회사 없습니다. 물론,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취업이 힘든 더 큰 이유는 멘탈이 무너져 있어서 어떤 공고를 봐도 '내가 갈 곳은 없다', '날 뽑아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부정적으로 필터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상태로 면접을 보면 아무리 경력이 좋아도 면접관에게 그 불안함과 위축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지금은 구직 플랫폼을 볼 때가 아니라 동네 한 바퀴 산책하며 햇볕을 쬘 때입니다. 아. 물론 좀 덥고 비가 오긴 하지만 잠시 비가 그친 하늘 정말 예쁘지 않습니까? 지금은 인생에서의 장마철이라고 생각하세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장마도 곧 끝이 오고, 그러면 찬란한 햇살이 비칠테니까요. 벼랑 끝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거창한 계획 필요 없습니다. 딱 이거 세 가지만 해보세요. 첫째, 무조건 잘 먹고 잘 자기. 규칙적인 수면과 영양 섭취는 약보다 더 중요합니다. 밤새 고민하지 말고 수면 유도제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푹 자야 합니다. 그렇게 푹 자고 일어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해보세요. 둘째, 국가 지원 제도 적극 활용하기. 통장 잔고가 없어 불안하다면 긴급복지지원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해당 시) 등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이나 대출 제도를 샅샅이 찾아보세요. 찾아보면 숨 쉴 구멍 분명 있습니다. 셋째, 부정적인 생각에 먹이 주지 않기 "어쩌다 이렇게 됐지?", "남들은 다 잘 사는데"라는 생각이 들면 강제로 생각을 끊고 몸을 움직이세요. 청소를 하든 운동을 하든 몸을 써서 잡생각이 뇌를 지배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아픈 것이라는 겁니다. 아무렇게나 막 살았던 사람은 번아웃도 안 옵니다.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미련할 정도로 열심히 달렸기 때문에 과부하가 온 것 뿐입니다. 자동차가 고장 나면 정비소에 들어가듯 당신의 인생도 지금 잠시 정비소에 들어온 것 뿐입니다. 천천히 고쳐서 나오면 됩니다. 40대 전후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숨 고르고, 밥 잘 챙겨 먹고, 일단 살아남으세요. 지금 조금 느려도 괜찮으니, 페이스를 조절해서 추후 다시 달리면 됩니다. 지금 힘든 모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9번출구
쌍 따봉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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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 고민입니당 (가능한 투표 요망🙏)
제곧내입니다 이직 준비 중인데, 두 군데 중 어디가 좋을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 동종 업계 - 국내 매출은 둘다 비슷함 - 국내 회사는 외국 지사 없음 - 외국계 기업 글로벌 연매출은 수십조원 규모 미리 고맙습니다
밀짚
동 따봉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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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계 제조업 재직중 - VC전환 문의
안녕하세요, 화학계 제조업 8년 근무했고 주로 사업관리.영업.개발 쪽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엔지니어X). 8년 업계 근무 경력으로 내가 이 업계의 전문가다 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추후 이쪽 계열로 스타트업 어셀러레이터/컨설팅 업무를 하고싶습니다. 자연스럽게 벤처캐피탈쪽 관심이 생겨서 업계 선배님들께 진입경로에 대해 여쭙습니다. 1) 심사/투자 자체보다는 사업을 살펴보고, 상업화 전략을 짜고 실행까지 들여다보는데 관심이있습니다. 2) 상경계전공이나 재무관련 경력은 없습니다. 3) 해서 현실적으로 앞으로 어떤 공부/어떤 경력을 쌓아가서 도전을 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아님언제
억대연봉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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