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고민이 됩니다.
올해로 사무직 3년차 사원급인데,
오퍼가 들어와서 고민이 되서 선배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현재 회사
중견기업(작년 대기업그룹 지정)
연봉 계약금+성과금 5천초반, 원징5천중반
위치 충청도
*현회사
장점
- 하고싶은 업무를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팀장님이 비교적 열려있는 분이라 업무적인 배려나 하고싶은거 말씀드리면 할 수 있게 지원해주십니다.)
- 워라벨이 좋다
(유연근무제 시행 중에 있으며 야근이 없음, 그러나 본인은 역량향상을 위해서라면 야근하는거 좋아함)
- 개인시간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올해 역량 발전을 위해 목표로하는 자격증이 있는데, 그 시간을 쓸 수 있다)
- 돈모으기 쉽다
(월세 지원금이 어느정도 나와서 한달 주거비용으로 20내외로 쓸 수 있다, 현재 나머지는 재테크 활용 중)
단점
- 지역위치상 교류가 어렵다.
(같은 업계 사람들과의 교류가 서울 판교에 비해 어렵습니다)
- 팀 내 분위기
(팀내 뒷담화 문화와 갈등이 있어 겉으로 보기엔 화목하나 현재 위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불안정한 미래
(서울이나 경기도 쪽에 자리를 잡고 결혼을 하고 싶은데, 근무지가 충청도라 고민이 됩니다. 이번에 이직을 못하면 수도권으로 갈 기회를 놓칠까 두렵습니다)
- 일하는 동료들의 역량
(팀장님을 제외하면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 없고, 워라벨이 좋다보니 안정적인 업무만 하고 싶어합니다. 옆에서 보면서 저 또한 나태해져가는 느낌입니다)
*오퍼회사
장점
- 대기업입니다
(메인대기업은 아니지만 기업정보를 보니 대기업인 것 같습니다)
- 연봉상승
(신입 연봉이 5천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직 시 연봉 상승이 예상됩니다)
- 근무지
(근무지가 서울입니다)
- 워라벵
(야근이 없으며 워라벨이 좋다고 합니다)
고민사항
- 업계의 미래 전망이 현회사보다 불투명한 것 같습니다.
(현회사 반도체 오퍼회사 화학)
- 식단
(사내식당이 없습니다)
경력 이직이 처음이라 잘 모르다보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선배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희망연봉을 얼마로 적어야할지도 고민이 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