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커리어

이직고민됩니다..

07월 10일 | 조회수 278
공만위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플라스틱 가공회사에 다니는 29살 남정네입니다 24년8월말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원래 노가다하면서 전국 돌아다니다가 사촌형의 제안으로 화성으로 정착해서 다니게 됐습니다. 여자친구도 경기도라서 정착도 할 겸이요 사촌형이 사장이구 직원은 저 포함2명인 개인사업장이었습니다만.. 좀 오래 다니시던 분이 25년 6월 그만두면서 중간에 3개월만에 짤린 폐급을 제외하면 거의 둘이서 일했습니다. 근무는 8시30분~18시입니다. 일하는 패턴은 항상 비슷합니다. 가공 발주가 들어오면 어지간한 것들은 제가 쳐내고 물리적으로 제가 쳐낼 수 없을 때 (발주가 너무많거나, 내가 절단 건 작업을 하고있거나, 납품을 갔을때)에는 사장님이 도와주고 평소에는 견적내거나 거래처와 통화하거나 드라마 보거나나 게임같은거 하십니다.. 처음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었는데 4개월차쯤부턴 도면도 그리고 프로그램도 짜고 절단,사상,납품,탭핑,포장 등등 사실상 선임분 그만둘 때 즈음엔 거의 못하는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출근부터 퇴근까지 거의 쉼없이 일을 합니가..또 25년 10월전까지는 회사와 차로 10분거리에 살았어서 저녁10시~12시 사이에 기계 가공할거 있으면 나와서 돌리고 주말에도 돌릴거 있으면 나오곤 했습니다. 따로 수당은 안받구요. 근데 10월달에 여자친구네(회사에서 차로 출퇴근시간기준50분~1시간/차안막히면 25분~30분)로 이사가고 나서도 그렇게 하긴 했네요..ㅋㅋ 그만큼 책임감 있게 일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선임분 그만둘때 월급이 오를 줄 알았는데 처음 받은 250 그대로였어요.. 그 선임분은 기계 만질줄 모르는데 300이셧거든요..ㅋㅋ 그 이후로 처음 제안받을 때 야근이 한달에 두번정도 있다는 말과는 달리 둘이서 쳐낼 수 없을 만큼 일이 들어오면 10시~11시까지 야근을 하곤 했습니다. 물론 야근수당이 시간당 1만5천원 있긴 합니다만.. 저는 퇴근 후에 제 삶도 중요해서 야근하는 날이 주에 3번 이래버리면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게임으로도 200넘게 벌어서..ㅋㅋ) 직원을 뽑아야지 뽑아야지 하시면서 적극적으로 뽑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야근안빠지고 뭐 어떻게든 일을 쳐내니까 딱히 뽑을 생각이 없으신걸까? 내가 있음이 당연하게 느껴지시나? 싶습니다. 최근 결혼준비로 좀 바쁜데(플래너없이 직접 다 발품?손품?뛰어서..)야근이 잦아서 여자친구랑 싸우기도 많이 해서.. 점점 그만두고 싶더라구요.. 월급은 이번달부터 270으로 올랐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기름값으로 20만원 받긴하지만 점심시간 제 차를 쓰는 점. 올해 4월부터 공장이사로 출퇴근거리가 왕복80km라서 출퇴근+점심+야근시저녁 차쓰는거 생각하면.. 집근처로 이직하면 없는 돈이나 마찬가지긴합니다..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긴 글 적었지만 본론은 이직해야할까요? 제가 다른 생산직 분들의 처우를 몰라서요..ㅋㅋ 잘 대우 받고있는데 건방진생각일까요.. 1. 월급은 270+기름값20 2. 사장만큼 책임감 있게 일함 3. 집에서 출퇴근 평균적으로 1시간10분 4. 직원을 안뽑아서 나혼자 바쁘게 일함 5. 야근수당은 월급이 올라도 1.5만원 그리고 예전부터 그랬지만 6시칼퇴못하고 기계스케줄에 맞춰야해서 자주 20분이나 30분정도 퇴근 늦을때가 많다는점?도 좀 스트레스긴 하네요 두서없고 장황한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두 물어보네요.. 저는 크~~게 나쁘진 않은가? 싶은데 여자친구가 옆에서 제 회사 맘에 안든다고 뭐라하니까 저두 그런가?싶고 그렇네요 ㅋㅋㅋㅋ 현실적인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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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koon
    07월 10일
    오히려 사촌분이 사장이라고 하시니 터놓고 이야기를 해보시죠. 그쪽 사장님도 가족버프를 받고 계시니 글쓴이도 버프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도 변화가 없으면 이직을 고민 해보시지요 ..다만 일반적인 회사라면 본인이 출근하는 거리를 회사가 신경써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면접볼때 이력서 주소랑 회사 출근 거리가 멀면 고용을 꺼립니다. 아무리 의욕이 높아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힘들거든요 본인도 ...
    오히려 사촌분이 사장이라고 하시니 터놓고 이야기를 해보시죠. 그쪽 사장님도 가족버프를 받고 계시니 글쓴이도 버프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도 변화가 없으면 이직을 고민 해보시지요 ..다만 일반적인 회사라면 본인이 출근하는 거리를 회사가 신경써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면접볼때 이력서 주소랑 회사 출근 거리가 멀면 고용을 꺼립니다. 아무리 의욕이 높아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힘들거든요 본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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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만위
    작성자
    07월 10일
    맞습니다 터놓고 얘기를 하는게 제일 좋은데 왜이렇게 힘든지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터놓고 얘기를 하는게 제일 좋은데 왜이렇게 힘든지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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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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