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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은 끝이 없네요.
현재 대기업계열사의 팀장입니다. 이제는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유니콘 기업으로 이직을 생각 중인데 고민이 되네요. 팀장이 아닌 팀원으로 갈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팀리딩보다는 실무를 통해 얻는 성취감이 훨씬 큰 점이 있네요. 또한 고려 중인 회사의 방향성 및 더 큰 성공 동력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직속 임원이나 팀원들이 느낄 배신감 상실감을 생각하면 고민이 크네요. 이제 1사분기가 지났는데, 팀장이 동종업계의 팀원으로 이직하면 팀의 사기저하 및 실적 악영향은 너무 당연해보이네요. 개인적인 욕심과 책임감 사이에서 고민이 되는 일요일 밤입니다.
삶은판단의연속
억대연봉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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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집중공략: ①수소경제]
저는 전략기획에서 신사업 아이템 발굴 업무를 하다보니 현재 몸담고 있는 물류산업 외에도 다양한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항상 새로운 산업 + 물류산업을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한 고민도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사업에 대한 컨텐츠를 통해 제가 가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금번 인플루언서 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산업수명주기 이론에 따르면 모든 산업에 태동기, 성장기, 성숙기 그리고 쇠퇴기가 있죠. 제가 생각하는 신사업은 지금 막 태동기 과정에 있는 산업에서 파생되어 나온다고 생각했고, 태동 산업과 연계된 신사업이 미래에 어떠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를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전망하고 예측해보려 합니다. 서론이 참 길었죠 ^^ 그래서 첫번째 제가 선택한 산업은 新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수소와 연관된 산업입니다. 과거에 산업경제가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발전하는 동안, 막대한 이상화탄소(CO2) 배출로 지구 온난화 및 환경파괴 심해졌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리기후협약에서 더이상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수소를 언급하기 시작하며 에너지에 대한 패러다임이 전환하게 됩니다. 화석연료와 달리 수소의 장점은 어마어마합니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를 만들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발전하는 경제를 "수소경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수소경제가 어떻게 형성되고,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될지에 주목해야합니다. 특히 수소경제는 산업발전에 필요한 자원을 수입해야만 했던 우리나라에게는 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표에서 보듯이 자원한정성이 없기 때문에 수소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고, 탄소경제때와는 반대로 직접 수출할 수도 있고, 탄소중립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탄소경제 vs 수소경제] -탄소경제: 화석연료 중심의 경제, 자원수입의존도가 높고 온실가스 배출로 탄소중립 필요성 증대 -수소경제: 친환경 주소중심 경제, 국내 생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 실현 가능 수소경제에 대한 간략한 개념만을 정리해봤는데, 다음글에서는 수소산업과 관련된 밸류체인 전반야를 같이 나누어볼 예정이오니 기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소경제에 대한 참고 기사도 같이 공유드립니다. http://www.kore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7
임정무 | CJ 대한통운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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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영업 참 쉽지가 않네요..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입사 1년차 후배가 고객사 동행 방문 후, 제게 물어본 질문 입니다. 후배는 영업 담당자(Account Manager)로써 담당하고 있는 업체를 관리하며, 영업 기회를 발굴하고 주문 접수까지 이끌어 내야 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관련 업체들로부터 발생하는 영업 기회 및 요청 사항에 대응하느라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중 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제품과 솔루션이 많다 보니 요청 받은 제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제안하기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배는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있고, 성장하고 싶어하는 욕구도 많이 보여 마치 10년 전 저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아 평소에 눈여겨 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질문을 받으니 진심어린 답변을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우선 고객에 집중해 보세요." 상당히 진부한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업만큼은 고객, 즉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 영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입사원 시절, 생명공학 전공으로 학사 졸업 후 회사에 취직하여 영업 담당자로써 열심히 팔아보겠다고 제품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가 담당하는 솔루션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한 제품에 대해 나름 필요할 것 같은 고객을 찾아 가서 설명하고 제안해보았으나 거절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소위 열정에 눈이 멀어서 "이 제품이 좋으니 사주세요" 라고 하는 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후 많은 시행 착오를 거듭하며 아래와 같은 기술영업에 대한 자세를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나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적 사고(Customer-focused Mindset)" 우선순위를 조금만 바꾸면 상황이 다르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제품이 아닌,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니즈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고객이 필요한 것을 알고, 그 필요를 채워주는 솔루션을 제안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영업을 해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임정민 | (주)바톤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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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시 퇴직연금 DC 형 일시금 수령 가능?
11년근속. 전재산은 퇴직연금. 그것도 DC 형. 일시금 받아서 사업자금 쓰려는데 주택구입등 3대 사유만 인출된다는데 퇴사시에도 일시금 전액 수령 안되나요? 세금이야 낸다쳐도,,,, 궁금요
대탐소실
억대연봉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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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은 제대로 된 '문제정의'부터
경영 자문 중인 고객사의 사업기획팀 대상으로 '문제해결력' 관련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 주에는 첫 시간으로 '문제 정의'를 말했다. 공교롭게도 해당사는 'DX'를 고민 중이다.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아직 방향을 못 잡았다길래 기본 스터디가 부족했나 싶었는데, 그동안 보고한 리포트를 살펴보니 그게 아니었다. 실상은 범위와 폭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난감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을 때 질문을 던졌다. "DX가 그룹 부회장님 지시로 시작됐다고 했죠? 그럼 지시의 정확한 워딩을 알 수 있을까요?" 메일을 뒤져 예전의 지시 내용을 찾았다. '.... 경쟁사 대비 우월할 수 있기 위해...' DX 추진의 목적이 보였다. "'경쟁사 대비 우월'을 뭐라고 정의했습니까?" "..." 그게 없었다. 그러니 방황할 수밖에. "우월을 먼저 정의해야 합니다. 바람직한 건 의사결정권자한테 지시를 받을 때 물어보는 게 제일 좋고요. 기회를 놓쳤으면 몇 개안을 만들어 결심 받아야 합니다." 문제 정의는 채찍의 손잡이를 잡는 것과 같다. 제대로 쥐지 못한다면 채찍 끝은 제멋대로 출렁거리게 된다. 결국엔 채찍을 놓치고 말 것이다. 사진 출처: pch.vector at freepix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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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대한 오해와 진실 10가지
IT 스타트업 시장이 핫해지면서 정말 많은 인재들이 스타트업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기업 출신 경력직들 혹은 대기업에 취업할 만한 스펙 좋은 신입들이 유입되죠. 반면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쌓고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직 시장이 이렇게 커졌는데, 이직을 하는 사람만 하고 못하는 사람들은 또 못합니다. 혹은 잘못된 이직으로 크게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자도 이직 실패를 경험함) 이직 컨설팅을 진행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한 10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5년 차를 뽑는다고 기재해 놓아도 3년 차를 뽑을 때가 있다. 5년 차 정도의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5년 일했다는 사람을 찾는 게 아니다. 2. 학력은 생각보다 덜 중요하다. 설포카KY면 플러스알파가 있다. 하지만 경력이 부족하거나 안 맞으면 걸러진다. 3. 인턴 경험도 경력으로 쳐준다. 어떤 인턴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만약 지원하는 직무와 딱 맞는 경험이면 보통 경력으로 취급해 준다. 4. 창업 경험은 높이 쳐준다. 창업해서 수익화하고 직접 Product를 제작한 경우 높이 쳐준다. 심지어 사이드프로젝트여도 상관없다. 기회가 되면 사이드프로젝트는 정말 추천한다. 5. 네임밸류가 높아도 체계가 개판인 회사가 많다. 로깅 누락,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미흡, 히스토리 문서 없음 등... 네임밸류 답지 않은 회사가 많다. 6. 스타트업 대표는 약장수다. 스타트업 대표는 약장수다. 그가 하는 허황된 말에 속지 말고 실제 시장 평가와 성과 데이터만 봐라. 7. 포트폴리오는 서류 합격률을 확실히 높인다. 기획, 마케팅, 운영 직군도 포트폴리오 제작이 가능하니 꼭 만들기를 추천한다 8. 직무 전환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큰 회사에서 작은 회사로 갈 때는 가능한데, 그 반대의 경우에는 정말 쉽지 않다. 9. 최근 3년 경력, 전직장 경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력서 정리할 때 최근 3년 경력 중 JD와 잘 맞는 경력을 꼭 제일 위에 넣어라. (제발) 10. 내 이력서는 HR이 필터링하고 Hiring Manager가 픽한다. 말 그대로 내가 속할 본부/팀의 상관(작은 회사면 CEO)이 내 이력서를 검토한다. 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대동소이할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각보다 위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아울러 이직&커리어에 대해 간단한 상담 혹은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오픈 카톡으로 질문해 주세요. 될 수 있는 선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카톡 링크> https://open.kakao.com/o/gP0OtO0d 커뮤니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준비하던데 꼭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직남
임종혁 | 비바리퍼블리카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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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필요한 자격증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직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이제껏 주어진 일만 배우느라 막막한 상황입니다. 제 경력을 적어보자면 중견기업에서 11년 근무/ 현재 차장 2년차 입니다. (4년제 졸업) 그동안 해왔던 업무는 매출/매입 관련 업무는 거의 다해봤고 세무쪽은 법인세와 세무 조정 지원 자산/ 결산업무/ifrs 전환업무 외부 감사 주담당자 / 주석 작성 업무 정도이고, 사내 회계 프로그램 erp / 그룹웨어 개발 메인 파트 경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회계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가 없는데, 제가 어떤걸 더 준비해야 팀장으로 이직을 할 수 있을까요? 경험있는 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
이직중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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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 RETENTION] 고객이 다시 찾아오게 하는 3가지 팁
안녕하세요. 저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업계에서 활동하는 인하우스 마케터입니다. 오늘은 제가 웨비나 리텐션 마케팅에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B2B 마케팅을 사수 없이 사수한 지식이라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주니어-시니어 마케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리텐션 마케팅, 왜 필요하지? 기본적으로 리텐션 마케팅은 신규 고객이 충성 고객으로까지 서비스나 상품을 찾아오게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애와 마찬가지로 더 자주 볼수록 더 호감인 원리를 이용하는 거죠. 아시다시피 B2B의 구매 체인은 B2C에 비해 긴 편입니다. 하지만 고객 머릿속에 브랜드가 긍정적으로 인지되어 있다면 구매가 필요한 시점에 자사 제품을 떠올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리텐션 마케팅은 잠재적인 구매 대상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춘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겪어보면서 느낀 리텐션 마케팅은, 1️⃣ 뻔한 말이지만 개인화 / 맞춤화가 진짜 중요하다. 마케터라면 이런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직접 타겟 고객 특성을 파악해서 적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누군가가 제 이름을 기억해주면 기분이 괜스레 좋은 것처럼, 타이틀과 내용에 고객 이름을 언급하는 등 작은 개인화가 오픈률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실히 있습니다. 2️⃣ 고객이 이메일을 확인하는 시간을 고려하자. 저는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SNS 채널 포스팅 및 이메일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발송 버튼을 눌러버린다면, 제 이메일은 고객 메일함 저 아래에 있겠죠. 타겟하는 국가의 시차를 고려해서 메일 박스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실험을 해보니 사람은 국적을 떠나 다 똑같은지 월요일 금요일은 오픈률이 낮았고, 화~목 출근 시간 전에 보내 놓을 때가 가장 높았습니다. 당연히 웨비나 신청자 수와 연관이 있으므로 고객의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물론 국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근 전보다 점심 무렵 개인 시간에 웨비나 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편한 문화인 곳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해당 국가 세그먼트를 쪼개서 끊임없이 A/B 테스트를 해보며 최적화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사이트는 저도 알려주세요…. 꼭!) 3️⃣ 마지막으로, 마의 N 번째를 찾자. 가장 재밌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웨비나로 들어온 신규 고객이 꾸준히 재참여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객 히스토리를 쭉 읽다 보니 기존 구매고객의 상당 부분이 웨비나 리텐션율이 높았습니다. 저희의 경우, 라이브 웨비나를 3회 이상 참여한 고객의 참가 Unbounce Rate이 65~85%까지 올라갔습니다. 즉, 웨비나를 3번 이상 참여하면 10명 중 6-8명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그 이후로 이탈이 거의 발생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제가 신규 웨비나 참여자를 최소 3회는 참여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보여주었죠. 여기 Autodesk의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Autodesk에서는 30일짜리 무료 평가판을 제공하는데, 최소 3번 이상 접속해서 사용한 사람이 정품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평가판 접속자들을 위한 튜토리얼을 개발하여 3회까지 접속할 수 있게 리워딩 시스템을 적용해서 리텐션을 끌어올렸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업계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반드시 3번째는 아닐 수 있겠죠. 4번째이든 10번째이든 성장 커브를 끌어올리는 마의 N 번째를 꼭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수줍은 제 글을 읽어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사이트나 피드백 댓글은 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차혜빈 | 한화비전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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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첫 이직에 대한 고민
인플루언서로써 첫 글, 주제에 대한 고민 다양한 인플루언서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저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러주제를 놓고 고민하던 중에 첫 글은 나의 최근 고민에 대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야지 다른 분들의 공감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으면서 도움이 되는 글의 방향성도 더 쉽게 설정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저는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사춘기때도 이렇게 많은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결혼하면서 돈에 대한 열정들도 전보다 많아진 것을 느낍니다. 그에 대한 삶의 방향을 어떻게 설계하고 그려 나갈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마케터와 신사업, 그리고 ESG 등의 관련분야에 대해서 경력들을 어떻게 개발해서 나아가야 할지도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다양한 고민과 변화의 순간들을 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마케터 7년차 첫 이직 도전기 대기업 주류회사 BM으로 7년 6개월여 근무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위스키와 수입맥주 브랜드 매니저로써 광고, 판촉 가리지 않고 기획, 진행하였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라 브랜드관련 선진기법들을 많이 경험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회사가 어려운 순간도 있고, 성장하며 미래를 도모하기도 하며, 수직적인 구조이지만 조직이 변화하는 것들을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다만 마케팅이라는 분야에서 단순히 '주류'라는 카테고리 전문가를 넘어서 무형, 혹은 기타 다른 유형의 제품 혹은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채로 입사해서 다양한 혜택들을 보며 성장했지만,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선후배를 의지하면서 달려온 지난 7년 6개월을 뒤로하고, 결혼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직 준비는 거의 3달 정도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첫 헤헌의 연락을 받았을 때는 정말이지 뭐라도 된 것 같았습니다. 제가 쌓았던 경험이 보상받는 느낌이었고, 결론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리멤버를 포함하여 여러 플랫폼에서 정기적인 수준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면접들을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준비 와중에 당연할 수 있으나 처음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느낀점을 써보았습니다. 이직전! 1) 회사 내부에는 티내지말자. 회사 안에서도 정말 친하고, 비밀유지가 되는 사람 말고는 이야기 하지 않는게 정석인 것 같습니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100% 연봉계약까지 마무리하기 전에는 사실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설레고, 긴장되는 생각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들외에는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내부 분위기에 따라서 회사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 한 명이 나간다고 모든 것이 엎어지는 것은 조직 자체로도 문제가 있다는 반증입니다. 나갈때 이야기하는게 부서의 상황에 따라서 부담이 엄청 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이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결정을 했다면, 빨리 이야기하고, 남은 업무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 대한 평판들은 항상 업계에서 따라다니기 때문에, 100% 좋게 나가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가능한 노력해 보는 건 필요해 보입니다. 3) 일희일비 하지말자 가고 싶은 곳에 대해서, 탈락의 아픔은 상당히 크게 다가왔습니다. 신입사원시절의 그것과 어찌보면 동일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를 뽑지 않는다 그래서 낙담하지말고, 더 좋은 다른 기업, 더 나를 원하는 기업은 어느곳에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갖고,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부족한 면을 느꼈다면, 그것을 보완하는 시간투자는 어느것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또 한 번의 성장이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니, 너무 괘념치는 말고 앞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려사항! 1) 연봉 연봉의 인상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직 준비가 처음인 저로써는 모든 협상과 더불어서 연봉과 직급의 단계들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친구들에게 고민도 털어놓고, 나의 연봉 범위를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연봉의 인상폭이 큰 업계도 있겠지만, FMCG 의 일부는 저와 같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직하는 타이밍 자체가 굉장히 소중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연봉의 10% 정도는 인상해야 한다, 20%면 무조건 가야한다 등 다양한 이슈들이 있지만, 리멤버, 블라인드 등의 잘되어 있는 커뮤니티를 기준으로 사람들의 생각들을 비교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2) 회사의 크기, 성장성 매출이 엄청난 기업, 전국민 누구나 아는 스타트업, 공기업 등 아무래도 안정적인 회사를 더 생각하게 되긴 했습니다. 모두가 아는 기업에서 아무도 모르는 기업으로 간다는 것은 그만큼 도박적인 일임에 분명하긴 합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나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것 역시 지금 나이대 (30대 후반ㅠ) 아니면 해볼 수 없는 중요한 도전 요소라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생각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정말 일적으로 미쳐서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느냐. 아니면 적당한 타협을 하느냐에 대해서 말입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을 차트화해서 가고 싶은 회사들을 정리하는 것도, 향후 이직을 한다면 좋은 습관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3) 워라벨, 복지, 문화 회사의 문화, 팀의 문화가 계속해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이상한 회사에서 일하긴 싫으니깐요. 왕따를 당하거나, 계속해서 쉬지 않고 야근을 한다거나, 이런 최악의 경우가 나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니깐요. 그래서 계속 의지했던 것은 블라인드 등의 기업 평가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참고만 하는 것이 좋으리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보정이 되긴 하겠지만, 엄청 좋은 기업에 다니고 있더라도 기업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회사 안좋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평가에 반영되고, 반면 평가는 엄청 좋은데 남들이 들어가서 보면 왜 이렇게 이 기업의 평가가 좋은 거지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무조건 상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100% 신뢰보다는 참고로만 여기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산업에 대한 매력도, 그리고 업무의 자유도, 마케팅을 해야하는 상품의 경쟁력, 협업 시스템, 광고비 등도 고려해야하는 여건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작정 지금 현회사에서 탈출한다 하더라도, 이력서 상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히스토리를 말이 되게끔 가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마케터는 정말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에 이직을 준비하면서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는 것은 꾸준하게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하나하나를 보면서도 정말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게되면 당황하게 됩니다. 인적성 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플루언서, 다른 분들의 여러가지 글과 더불어서 공부를 계속해서 해나가는 것, 그리고 사회적인 일차원적 현상에서 벗어나 이것들을 다각화하여 내 의견을 발현할 수 있는 연습들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케터로써 수 차례 면접을 보면서 받았던 다양한 질문들, 그리고 그러한 질문에 대해서 느낀점 등을 생각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저의 이력과는 별개로 제가 공부하고 바라보고 있는 FMCG분야의 시장 동향들을 좀 더 정리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이상 부족한 저의 첫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민광 | 플리토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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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r에게 인사관련 대학원은 의미가 있을까?
HRer로 일한 지 이제 13년이네요. HR에서 일한 지 5년 정도 넘어가면서부터 대학원 진학에 대해 고민하면서 HR로 계속 전문성을 쌓을 것인지, 아니면 MBA 진학 등을 통해서 경력 전환을 해야할 지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HR전문 대학원을 선택했었는데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듯 하여 제가 생각하는 HR대학원 진학의 장단점에 대해 간략히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일을 하면서 학위를 할 수 있는 HR 관련 대학원을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의외로 선택지가 적다는 것을 알고 계실 듯 합니다. 국내의 경우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법, 인사관리 등 중심), 중앙대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대학원(HRD중심), 카톨릭대 심리상담대학원(조직상다학)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3개 대학 모두 주중 저녁 또는 주말 수업이 있어 회사의 양해만 구한다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지 않은 학비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대학원 공부가 도움이 되었는가?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YES입니다. 첫째, 버스에 올라타면 내가 운전하지 않아도 차는 갑니다. 매일 일에 시달리며 주중 저녁 늦게까지 수업 듣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말 그대로 꾸역꾸역 수업을 따라가다 보니 2년 반이 지나가더군요. 저처럼 의지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반 의무적으로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frame을 만들어 놓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둘째, Input이 있어야 output이 있습니다. HR운영이든, 기획이든 3~5년 일을 하다 보면 일머리에 대해 틀이 잡히기 마련인데요. 그러다 보면 내 일과 관련된 이슈 외에는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하는 열의도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돌이켜 보면, 대학원 강의 모두가 명강의는 아니었지만, 수업 중 듣는 내용이나 동료들과 나누는 HR관련 짧은 이야기들도 제 일에 대한 시각과 방식을 점검해 보는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커리어 측면에서도 분명한 이점이 있습니다. HR대학원이 학벌로써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실제 경력직 채용을 하다보면 유수의 MBA 출신들도 정말 많으니까요. 그러나 HR담당자로서 전문성을 높이고자 노력한 분명한 결과물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고, 사내 승진 심사나 이직 시에도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네요.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HR대학원을 나오고 나니, 나라는 사람의 캐릭터가 너무 분명해지더군요. HR로는 깊어 졌지만 그만큼 다른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은 좁아지게 됩니다. 40대 후반에 접어드니 HR이 아니라 MBA를 했었더라면 경영기획/전략 등으로 직무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적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HR에 매력을 느끼고, 이 분야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으신 분들이라면 대학원이라는 좋은 도구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관 | kt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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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 기존 A 회사 잔류 VS 신규 B 회사 이동
현재 지방 대도시의 한 A 스타트업에서 5년차 근속하고 있는 인사담당자입니다. IT 스타트업이 그렇듯 초반 20여명 있을 당시 입사 후 이 일 저일 닥치는대로 해왔고 지금은 상장 및 시리즈 C 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원수도 약 190여명까지 늘었습니다. 우수한 인원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부족한 한계도 보이고 회사에서 가스라이팅, 대표의 감정적인 발언 , 여전히 급여, 서류 발급 등 맡고 있는 하위업무, 다른 인원들에 비해 부족하다 느끼는 처우 등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서울에서 누구나 한번은 들어본 IT 스타트업에서 이직 제의가 왔습니다. 면접을 거쳐 확정이 된 후 가기로 마음을 먹고 기존 회사 대표님께 말씀드렸더니 3일 내내 붙잡으시더군요 마지막 날에 아래와 같은 조건을 이야기 하시면서 남아 있어달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고민이 됩니다. 업계에 계신 다른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1안 : 기존 A 회사 잔류 - 연봉 4천 후반 - 지역 대도시, 시리즈 B 유치 상장 준비중 - 스톡옵션 보유 ( 약 2년 후 만료 ㅡ 대표가 특정금액을 제시하고 그 금액까지 실현이 안되면 차액을 개인적으로 보전해주겠다고 제안, 제시 금액 2억 후반대) - 인사팀 사수급 및 추가 보조인력 새로 채용 약속 - 특정 직군 인력 채용 수 달성 시 급여 10% 인상 (현실성 있는 숫자) 약속 - 근속 5년되었음 - 인사보다 테크 직군에 집중하여 부서가 백업 부서로 인지됨 - 인사팀 소수로 인사 업무 이외에 지원 잡무가 많음 - 팀원들 간의 유대가 깊음 - 기업 후기 및 평점 2점 후반 - 포괄임금제 - 초반 2년은 물경력(잡무만 수행) - 근무시간 자율출퇴근 2안 : B 스타트업 이직(재직하지 않아 팩트만 기재) - 급여 5천 초중반대 - 시리즈 B 유치 - 300여명 규모 - 인사와 조직문화 중요시 - 포괄임금제 폐지, 야근수당 부여 - 인사팀의 전문성 (약 10여명 조직) - 강남권 위치 ㅡ 거주지 새로 구해야함 - 커리어 확장 ㅡ 인사업무에만 집중 가능 - 기업평점 ㅡ 2점 초중반 - 근무시간 출근 9시~ 11시 유연 고정 지금이 30대 초반이고 5년차라 이직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되려 가려하니, 위와 같은 조건을 제시하시며 조금만 더 버티고 수고해달라고 보상은 적절하게 받고 나가달라고 하십니다. 솔직히 이 친구는 안 나가겠지하고 생각하시다 다급하게 조건 받은 느낌이라 와 닿지는 않아요. 지금 있는 곳은 체계 구축은 처음부터 해야하는 곳이라 조금 지쳐있기도 했구요 조금 서울권으로 진출하여 커리어에 대한 전환 욕심 및 대표나 주변인들에게 감정다툼 지쳐서 나가겠다고 하는 부분, 제가 더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분, 거주지 이전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초반부터 같이 해온 회사라 여전히 애착도 있고 현실적인 보상에 대해 제시받은 부분도 있어 갈팡질팡 하게된 것도 있구요 만약 잔류하면 약속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확약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다만 한 직장에서 5년 이상 있을때의 커리어 굳어짐, 이후 이직이 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업계분들의 조언 및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너무자유로운회사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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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냐? or 뭐 했냐?
제목은 유퀴즈 '제94회 국가기밀 특집'에서 화이트 해커 '박찬암'님이 출연해서 화이트 해커가 하는 일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설명했던 내용 입니다. 미리 해킹의 위험을 막아주는 역할의 화이트 해커는 업무 자체가 항상 막고 지켜주는 역할이라고 소개하면서 보람을 느끼지만 불을 끄는 사람처럼 눈에 보이는 일은 아니다 보니, 하는 두가지 관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뭐 하냐?' or '뭐 했냐? 해킹 취약점을 몇백개를 막으면서 엄청 노력을 하고 잘 막았지만, 겉으로 보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뭐 하냐?' 라고 물어보고, 반대로 몇백개의 취약점을 다 막다가 실수로 하나가 뚫렸을 때 '뭐 했냐?'라는 이야기를 듣는 다고 합니다. 흔히 '잘해도 티가 안나고 잘못하면 욕 먹는 일' 이라고도 합니다. 회사에서도 리더들에게 '뭐하냐?' or '뭐했냐?'를 많이 듣는 부서들도 있습니다. 화이트 해커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축적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묵묵하게 티도 안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흔히 간과하기 쉽지만, 공석이 발생한 경우 쉽게 채용하기도 어렵고, 채용을 하더라도 이전 고정관념으로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근무하면서 축적된 정보들은 하루 이틀 만에 체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구성원 하나, 하나가 하는 일 중에 의미 없는 일은 없으며, 모든 일들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티도 안나고 잘못하면 욕을 먹는 일'은 경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임을 잊지 마시고 소소한 격려와 응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황인출 | LIG 홈앤밀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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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와 인센티브
안녕하세요 증권사 IB 근무 중인 직원입니다. 최근 오퍼를 받고 퇴사시기를 조율 중에 있는데요. 다행히 새회사 입사시기가 여유있어서 현재 회사에 언제 퇴사 의사를 밝힐지 고민중이에요. 왜냐면 성과급달이랑 좀 시기가 겹쳐서.. 퇴사밝히고 마지막 출근일을 인센받는 달의 월말까지로 정하면 인센에 영향이 있을까요? (예. 5월초 통보하고 5월말까지 출근, 연차쓰다가 6월 20일 월급+인센날, 6월25일 퇴사일) 예의가 아닌거 같고 속도 너무 보이는거같긴한데, 인센받고 통보하면 받고 튄다는 생각할까봐.. 혹시 선배님들께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 계시다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할슈이따
억대연봉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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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언론홍보 : 보도자료 앵글 10가지
브랜드 마케터라면 한번 즈음 PR에 대한 고민을 해보셨을 것 같아요. 특히 경쟁사에서 언론기사가 나온다면 갈증이 심해질 수 밖에요. 회사에서는 대표님과 동료들이 제게 눈치를 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의 지인들까지도 "윤찬씨 회사는 좋은 소식 없어?"라면서 넌지시 물어볼 때면 정말이지, 난데없이 당황스럽기 마련이예요.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게 아니라구요!) 사무실에 돌아와서 'PR을 할까? 광고를 더 할까?' 라는 고민을 해요. PR에 집중하더라도 직접적인 매출견인을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고, 광고를 더 내보자니 갈수록 효율이 예전같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둘 다 도전해보자니 리소스가 부족해서 이도저도 아닌 모습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하구요. 결국 효과적인 마케팅은 무엇인지 고민에 빠지기에 이르러요. 제 생각은 이래요. 마케터에게 있어 PR은 신규유저의 유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하나의 솔루션이예요. 특히 언론홍보는 그로스해킹에서 말하는 *해적지표(AARRR) 중 '유입(Acquistions)'을 관리하기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SEO 노출이 되는, 신뢰도 있는 매체에서 브랜드를 소개해주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는 특장점이 있으니까요. ===== * AARRR 추가설명 (출처. 그로스해킹 LABBIT) -> 유치(acquistions) - Activation(활성화) - 유지(Retention) - 매출(Revenue) - 추천(Referral) https://brunch.co.kr/@seongminyoo/14 ===== 언론홍보를 하자! 라는 확신이 들었다면 "어떤 것으로 준비할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예요. 그동안 제 브런치 글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방법이나 사례를 종종 적어보았으니, 오늘은 마케터가 만들기 쉬운 10가지 보도자료 제작 방향성에 대해서 적어볼까 해요. 이번에는 보도자료 콘텐츠를 잡아나가는 아이디에이션 방법과 함께, 기사가 나온 이후의 스탭에 관해서 다뤄볼까 해요. > 방법 확인 : https://brunch.co.kr/@theodore-code/18 > 사례 확인 : https://brunch.co.kr/@theodore-code/21 1. 단신 보도자료 형태 9가지 (우린 이걸 '소프트기사 앵글'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1. MOU, 전략적 제휴, 후원·협력, 투자유치, 상장 [예시] 더구루 - '텐센트 투자' 앰플리튜드, 美 상장 추진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23288 [예시] 머니S - 뷰웍스, 독일 슈나이더와 하이엔드 산업용 렌즈 개발… 국내 최초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41211458085538 [예시] 더퍼스트미디어- 청년마케터-픗픗아카데미-스타트업테드님TED, 청년 교육 지원 MOU https://www.thefirst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66275 #2. CSR, 기부·기증 [예시] 머니S - 뷰웍스, 상생 하모니…'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60813278079684 [예시] 서울경제TV - 청년마케터, 인프런과 ‘마스크·핫팩 기부릴레이’ 공익캠페인 열어 https://www.sentv.co.kr/news/view/585517 #3. CEO / CTO / CMO 인터뷰 [예시] 바이라인네트워크 - 고위드가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를 만든 이유 https://byline.network/2020/12/17-113/ [예시] 전자신문 - 김후식 뷰웍스 대표 "종합 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 https://www.etnews.com/20200909000167 [예시] 국민일보 - 박의빈 라인 CTO “성공하려면 맨땅에 헤딩하듯 과감히 도전하라”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545785&code=61121111&cp=nv [예시] 조선비즈 - 정용준 번개장터 CPO “중고거래도 적당한 제품대신 브랜드 따지기 시작”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1/10/05/FOOQ2E7YEFEHBMHOEHIRSOTCQI/ [예시] EBN - 최명아 로지스팟 CMO "카카오·티맵과 왕좌 쟁탈? 그저 기대될 뿐" https://www.ebn.co.kr/news/view/1499091/?sc=Naver #4. 실무진 인터뷰 (프로젝트) [예시] 세계일보 - “미원아, 나대지마”… 광고 대박의 주역 ‘스튜디오좋’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23514358 [예시] 한국경제 – 'D.P.' 한준희 감독 "군대 얘긴 재미없다는 핀잔도 들었죠"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109014225H [예시] 넥스트데일리 - 조병래 뷰웍스 책임연구원…"뷰웍스와 함께 더 큰 꿈을 꾼다"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934 [예시] 스트레이트뉴스 - 브랜드 마에스트로, KB국민카드 전민수 광고·SNS팀장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563 #5. 채용관련 [예시] 베리타스알파 - 잡코리아 ‘기획/영업’ 등 대대적 인재 채용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83671 [예시] 대한금융신문 - 에코마케팅, 2021 하반기 전 직군 30여명 채용한다 http://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37 [예시] 매거진한경 - 마켓컬리, 개발자 100여명 채용한다…“전직원 스톡옵션 부여도 고려”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04076630d #6. 신규 상품, 사업군 런칭, 종료 회고 [예시] 서울신문 - 뷰웍스, 세계 최초 1억 5200만 화소 하이엔드 산업용 카메라 출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28500102&wlog_tag3=naver [예시] 서울경제 - 스테이지나인,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 공유오피스 오픈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972932 [예시] 파이낸셜뉴스 - 언리미트, 대체육으로 만든 식물성 제육볶음 출시 https://www.fnnews.com/news/202112081259372293 [예시] 동아일보 - “2021 세계 산업디자인의 날 대한민국 캠페인 행사 성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3380702 #7. 프로모션, 이벤트 런칭 (추석, 설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할로윈) [예시] 뉴시스 - 오리온, 홈파티·선물 모두 되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선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879060 [예시] 서울신문 - 경주 유명 관광지, 연말연시 할인 및 무료 행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3235351 #8. 마케팅 목표 지표 달성 (회원가입, 다운로드·설치, 입점브랜드 숫자) [예시] 벤처스퀘어 - 에이블리 "상반기 거래액 전년 대비 50% 성장" https://www.venturesquare.net/833108 [예시] 매일경제 - 강남언니 일본서도 잘나가네…입점 병원 500곳 돌파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8/755131/ [예시] 부산일보 - 엔씨 유니버스, 글로벌 다운로드 2000만 돌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82&aid=0001130870 [예시] 로이슈 - 바르다 김선생, ‘가락떡볶이’ 12월 초 누적판매 180만 개 돌파 外 https://ccnews.lawissue.co.kr/view.php?ud=202112090828293553204ead0791_12 #9. 인포그래픽 (숫자 중심의 디자인) [예시]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0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http://www.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61a461d541253 [예시] 디스이즈게임 - 스토어, 창립 5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10분기 연속 성장 기록" https://www.thisisgame.com/webzine/pds/nboard/267/?n=120378 [예시] 이뉴스투데이 - 청년마케터 ‘2021 상반기 월간모임’ 공식 종료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2232 그런데 염두해야할 것이 있어요. 회사가 상장을 해서 주가에 변동을 줄 수 있는 소식을 들고 있거나, 중견기업 이상의 규모라서 취준생의 눈을 반찍일 수 있는게 아니라면 사실상 큰 관심을 얻기 어려워요. 당연히 조회수도 잘 나오는 편이 아닐꺼예요. 물론 요즘은 신문을 읽지 않는 세대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아침마다 카카오톡방에 들어오는 기사를 읽곤 해요. 그리고 슬랙에서 언급되는 기사도 클릭해서 읽어보고 심지어 공유까지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역기획하면서 우리 아이템으로 만들도록 살펴봐야할 차례에요. 단신(스트레이트) 보도자료는 6문단으로 총 800~900자 내외로 준비해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깊이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어도 많이 못 싣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종종, 브런치처럼 장문의 기사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이같은 기획 기사들은 높은 확률로 '세개 이상의 실험군을 비교'한 케이스였고, 많은 분들이 인사이트가 있다고 판단하시곤 했어요. 하나씩 아이템을 파고들어가는 경우도, 도표로 분류를 한 경우도 있었어요. 우리가 어떤 브런치 글을 공유해가는지 생각해보면, 기사도 크게 다를게 없어요. 2. 기획기사로 활용하기 좋은 형태 #10. 업계 현황, 카테고리 및 경쟁사 비교 조선비즈 - 반찬·커피부터 와인·막걸리·과자까지… 싸고 편하게 집에서 ‘구독’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1/12/08/HMWCLFU4BRFTZP5S3WZY52WFZM/?utm_source=naver 중앙일보 - 아이유 저작권 8만원에 샀더니…한우·빌딩 별별 투자 뜬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0317#home 포춘코리아 - 디즈니플러스・애플tv⁺ 상륙⋯넷플릭스 넘을까?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96 서울신문 - ‘점유율 30%’ 먹기 출혈경쟁…한국판 ‘아마존 게임’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206014017&wlog_tag3=naver 이걸 심화시켜서 가령, '꽃을 정기구독 할 수 있는 서비스 K'에서 기획기사를 준비한다고 생각해보아요. 그렇다면 취할 수 있는 스텐스는 가장 먼저 두가지가 떠올라요. 바로 '꽃'과 '정기구독'이라는 키워드로 업계현황을 정리하는 기사를 적어보는 것이예요. 그리고 꽃을 '만드는 이', 즉 농가의 이야기도 인터뷰 소재로 다듬어보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을꺼예요. #1. 국가별 화훼물류 현황 [구성] 미국-A기업, 영국-B기업, 일본-C기업, 한국-K사 배치 #2. 재고형 구독시장 현황 [구성] 전통주-술담화, 반찬-비비고, 속옷-월간가슴, 화훼-K사 배치 #3. 화훼농가 및 K사 인터뷰 [구성] 농가 관계자의 매출 파이프라인 코멘트 + K사의 연간 화훼산업의 매출흐름 코멘트 여기까지 본다면, 오늘의 글은 <보도자료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 방점이 많이 찍혀있는 듯 해요. 그러나 언론홍보에 있어서, 보도자료 콘텐츠가 곧 PR의 전부는 아니라는걸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아아- 관리사무소에서 알려드립니다-"처럼 일방향적인 정보전달을 해보았자, 언론사의 관계도 오래 못가기 마련이고 기사를 소비하는 구독자들도 큰 관심을 갖지 않아요. 누가 자기 할 말만 하는 이를 좋아하겠어요. 짧은 경험이지만, 제가 그간 만나뵈었던 홍보인들에게 있어서 Public Relations의 큰 테두리는 세가지라고 말씀하셨거든요. 바로 콘텐츠메이킹(보도자료 제작) - 퍼블리시티(보도자료 송출) - 릴레이션쉽(관계관리)이예요. 그 어떤 것이 먼저랄 것이 없이 서로가 유기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단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요. 지속가능한 프로세스에서 효율이 나오고, 열매가 맺히니까요. 다만, 저는 여기서 언론홍보의 주체가 '마케터'라면 하나를 더 추가하기로 했어요. 바로 브랜딩이예요. 언론에서 기사가 나온다면, 그 이후의 세가지 스탭이 핵심이라고 생각했어요. 스타트업은 언제나 바쁘고, 마케터는 늘 일손이 부족해요. 이런 상황에서 홍보인의 시선으로 PR을 다루게 된다면 문제가 발생해요. 마케팅 업무도 많은데 홍보 업무까지 새로 늘어났다고 생각하면서 심리적으로도 불편을 야기할 수 있고, 홍보 전문가들이 PR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과 비교되면서 효율성도 의심스러울 수 있어요. 마케터가 가장 잘하는 것은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케터에게 필요한 것은 매출로 직결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시선이지 않을까 해요. #1. 기사를 어디에 소개할지 1-1. 구글마이비즈니스에 게재하여 SEO / 브랜드 친숙도를 높여보는 방법 1-2. 페이스북와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근황을 전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 1-3. 팀블로그 또는 노션 등 실무진이 활용하는 채널에 게재하여 Ownership을 기르는 방법 1-4. 채용공고를 게재할 때에 브랜드 소개와 인터뷰 등을 언론기사를 활용하여 소개하는 방법 #2. 기사를 어떻게 소개할지 2-1. Official Main 계정(1-1 ~ 2)에서 공적 담화로 최신 소식을 전하는 방법 2-2. Official Sub 계정(1-3 ~ 4)으로 소개하여 알려지지 않았던 소식을 전하는 방법 2-3. Private 계정 또는 Earned/Paid Media에서 바이럴 임팩트를 이끌어내는 방법 #3. 무엇과 함께 소개해야할지 3-1. 세일즈 중인 상품 링크와 신규상품 / 서비스 론칭 기사를 소개한다 3-2. 리크루팅 중인 채용공고와 역대 인터뷰 영상 / 기사를 함께 소개한다 3-3. IR Deck 또는 브랜드 소개서에서 주요 기사내용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사실상 이 구간부터는 홍보인의 톤앤매너보다는 콘텐츠 마케터 / SNS 담당자의 R&R에 들어왔다고 생각해도 무방해요. 이제 우리의 독무대죠. 브랜드가 직접 소개를 한다면 광고가 됐겠지만, 기사를 통해서 권위와 신뢰도가 살아나게 된 상황이 되었어요. 브랜드만의 톤앤매너를 가지고서 자유자제로 색감을 얹혀서 주요 타겟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로 이어지게 된다면, 한결 더 단단한 무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일은 적게, 돈은 많이> 벌고 싶어하는 욕심쟁이로 살아가고 있어요. 핵심은 리소스를 얼마만큼 아끼면서도 효율을 낼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구축할 수 있는지인 듯 해요. 그런데 가끔 "기사가 나왔는데 매출은 그대로예요"라면서 제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는 그럴 때마다 네가지 질문을 스스로 답해보실 수 있도록 재차 물어보곤 해요. - 자사 블로그 방문자는 몇명이나 되나요? - 자사 뉴스레터 구독자와 열람율은 얼마나 되나요? - Owned Media 중에서 Paid 안하는건 얼마나 돼요? - 일상생활에서 접하시는 기사와 결이 어느정도 일치한가요? 우리 잠깐 화제를 돌려서, 채용 이야기를 해볼까요? 에코마케팅은 *네이버블로그에서 회사문화를 소개하고, 패스트캠퍼스(현 데이원컴퍼니)는 1차 서류합격자들에게 *브런치링크를 전하면서 유입을 꾸준히 높이고 있어요. 배달의 민족은 채용공고를 *주간 배짱이(뉴스레터)에 게재하면서 고객들과 소통한 바 있고, 왓챠는 *팀 노션을 오픈하면서 채용공고와 언론 모니터링을 핸들링하고 있어요. * 에코마케팅 : https://blog.naver.com/echomarket * 패스트캠퍼스 : https://brunch.co.kr/@fastcampus#articles * 배달의민족 :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p8U5ADe0WLRJ20PeAEHH7TeiFGyeVA== * 왓차 : https://watcha.team/ * 오늘의집 : https://www.wanted.co.kr/wd/88341 이렇게 신선한 채용 연계 아이템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만큼이나, 최근 잡코리아와 원티드 등 채용 플랫폼에서는 새로운 문화가 열리고 있어요. 채용공고에 기사를 넣기 시작한 것이예요.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키울 수 있는 소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창 뜨거운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리크루팅 씬에서도 이렇게 기사를 잘 쓰고 있는 사례들이 있으니, 채용과 엮어보시면 한결 더 효과적인 데이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네이버블로그, 브런치, 뉴스레터, 노션, 채용플랫폼 등 지금까지 고객과 소통을 어떻게 해왔는지의 태도만 보더라도 콘텐츠가 매출로 이어지는지를 어렴풋이 예측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단순히 회사에서 내고자 하는 광고와 공지를 언론사에 전달한 것이라면... 솔직히 그걸 누가 관심있어 할까요? 회사 대표나 투자사 정도만 관심가져하죠. 돈과 시간을 썼다고 해서 성과가 나오라고 하면 안돼요. 성과가 나올만한 콘텐츠여야 하는게 먼저죠. 결국 마케터의 언론홍보는 KPI 싸움이 되기 마련이고, AARRR에서 첫 번째 A를 달성해냈다면 그 다음 알파벳으로 가는게 적합하지 않을까 해요. "마케터가 신경써야할 언론홍보의 네가지 스탭" 中 https://brunch.co.kr/@theodore-code/37
박윤찬 | 알바트로스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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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가치
서비스(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일을 하며 돈을 받게 된지 어느새 19년이 되었네요. 두꺼운 WIN32 API 책과 MSDN을 사전처럼 보며 Visual Studio6 에서 F5 를 누르며 시작했던 일이, 구글과 github, stack overflow의 검색 결과를 command+c & command+v 를 하면 무언가(뭐든지) 이루어지는 세상에 도달했습니다. 사실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 때에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과 미래성이 그리 밝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와 신기하다. 이런걸 어떻게 해?’ 라고 여겨주는 여자사람들도 많았고, 주위에 몇 없는 컴잘알이니까 문제만 생기면 불러주는 것에 우쭐해 할 때도 많았죠. (당시 컴공남학생의 흔한 착각1) 그렇지만 학교의 선배들도 언제까지 이거 할 수 있을거 같냐는 말씀도 많이 하셨고. 언제나 두번째의 직업을 생각해놓으라는 조언과 함께 학원 강사라도 할 수 있게 교직 이수는 필수 전공으로 해두고, 치킨 조리 방법 역시 필수 교양 과목처럼 느껴졌었죠. 지금이야 좋은 개발자 모시기를 모든 기업들이 핵심 경쟁력 처럼 가져가고 있고, 기술창업이든 일반창업이든 개발을 할 줄 알거나 해당 지식을 가진 사람은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고, 심지어 초중고 학생 코딩 교육 과외의 수요도 어마어마해서 1도 현실감 없지만. (라떼는) 졸업을 해도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교수님이 소개시켜주시는 회사나, 졸업하고 창업한 선배들의 회사로 들어가서 주는대로만 받고 일하거나, 그거도 안된다면 스펙을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하는 컴공학도가 많았던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20대 중반에 개발과 관련된 창업을 해보며, 늦어도(?) 35살에는 은퇴해서 생산자가 아닌 절대 소비자로만 살아갈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개발 업무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고, 이렇게 맥북을 열고 글을 쓰고 있다는건 ….. (ㅠㅠ) ‘개발자’ 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다가 너무 다른 곳으로 많이 빠져버렸네요.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IT커뮤니티에서든 늘 이슈가 됩니다. 근무시간이 크게 의미없고 야근이 일상화되어 있는 워라벨이 존중받지 못하는 직업이다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경영진이나 기획부서의 의도를 따라서 시키는대로만 해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잡부나 노예라고 지칭하는 분들도 많고, 진입장벽이 낮아서 아무나 될 수 있는데다가 상당한 수입이 보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꾹 참고 계속 한다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개발자’ 라는 직업은 ‘전문직’ 들과는 다르게 누구나 자격증없이도 할 수 있죠. 약간(?)의 선행 학습이 전제가 되긴 하지만 전공이 아닌 분들도 다른 직업에 비하여 많고, 다른 직종에서 오랜시간 일을 하다가 적지 않은 나이에 신입으로 지원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발자도 한국표준직업분류(KSCO)와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에서는 ‘전문가’ 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면허나 자격증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 사회 통념상 ‘전문직’ 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전문직 신용대출 직업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ㅠ) 주위의 많은 분들이 개발자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대부분 돈에 대한 이야기이고, 뉴스와 매체에서 너무 상위 개발자들만의 이야기를 부풀려서 보도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콧대가 높아져서 같이 일하기도 힘들고, 다른 분야 종사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함에도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자랑은 절대 아니지만 30대 중반에 억대 연봉 개발자라는 것을 경험해 본 저로서는 이제야 제대로된 시장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며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이 되었고 개발자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유연성’ , ‘학습능력’ , ‘속도’ , ‘지식’ , ‘경험’ 을 대체할 다른 직업은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발자라는 직업은 일정 수준 이상을 검증받고 인정받게 되면, ‘전문가’ 와 같은 대우를 받게 되는 몇 안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 주는 입장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면, 주변에서 이야기해주시는 우려와 푸념들이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모두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돈을 주는 사람들은 특히 더 이해타산적이 되고, 실질적인 재화가 아닌 무형의 가치를 제공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개발자에게 주는 돈은 언제나 아깝게 생각되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데에는 개발자들의 잘못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나보았던 개발자들은 대부분 재능이 있고, 자기 일에 충실하며, 스스로의 작업물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언제나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기 희생도 충분히 많은 분들이었죠. 그러나 그 분들은 자신을 가치를 홍보하는 일에는 소홀했습니다. ‘가치’ 라는 것은 내 스스로 결정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누군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참 어려운 것입니다. 취업을 할 때에는 ‘학력’ 이나 ‘경력’ , ‘포트폴리오’ 와 같은 것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 즉시 나의 가치를 판단하려는 사람에게 이득을 준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나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죠. 그래서 취업 이후에는 꾸준히 시키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자신의 가치 증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시키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개발자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프로 운동 선수의 세계는 1년 동안의 나의 실력을 증명하고 다음에 받게 될 자신의 몸값을 결정하게 됩니다. 개발자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일차적으로 증명된 나의 가치를 계속 높여가야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스스로 만족하는 코드를 만들어내거나 시스템을 바꿔서는 안됩니다. 나의 일을 계속 알리고 그것에 대한 평가를 요청해야합니다. 자신의 실적이 매출 등의 숫자의 영향으로 다가오는 사업부서나 영업부서, 마케팅부서의 직종을 가진 분들은 본능적으로 이것을 학습하여 자신을 알리는 것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그것을 경험해 볼 기회가 적고, 하는 일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개발자들은 누군가 자신을 알아봐주기를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내 가치만 제대로 평가 받는다면, 지금보다도 더 잘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태도가 되어 보여지는 것입니다. 가치는 ‘신뢰’가 기반인 것이며, 나의 가치를 원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꾸준히 그 가치를 제공하고 증명했느냐에 따라 쌓여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IT 종사자들이 개발자와는 ‘일하기 어렵다.’ , ‘대화하기 어렵다.’ , ‘너무 딱딱하다.’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개발자와 싸우지 않고 일하는 방법’, ‘개발자와 대화 잘하는 방법’ 등의 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개발자의 부족한 사회성(!)도 크게 일조하고 있지만, 개발자에 대한 ‘신뢰’ 가 많이 떨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하여 개발자들도 학습과 자기 만족에만 치중할게 아닌 셀프 브랜딩을 시작해야할 때입니다. 개발만 열심히 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김지훈 | (주)마크애니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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