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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가 지켜야할 결혼식 예절
결혼 준비하느라 돈은 돈대로 쓰고 뒤에서 욕 안 먹으려면 최소한 이것만큼은 지키면 좋습니다! 1. 모바일 청첩장 뜬금없이 보내지 말기 너무 뻔한 내용이라 넣지 말까 했는데 제일 논란이 되기도 하는 부분이라 넣었습니다. 청첩장은 기본이 서면입니다.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대면으로 직접 전달을 못 드리는 상황이면 우편으로 청첩장을 전달드렸어요. 부득이하게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만나거나, 청모를 할만큼 친하지는 않은 분들께는 카톡으로 모청 링크 띡 보내는게 아니라 전화로 먼저 소식을 전한 후 보내드리는게 예의입니다. "오랜만에 연락드려 조심스럽다" 라고 안부 인사도 덧붙이면서 "오셔서 식사하고 가세요" 라고 말씀드리면 좋습니다. 전화 연락이 어려워서 오히려 지켜야 할 예의를 놓치는 분들도 계시길래 써봤습니다.. 2. 제대로 사례하기 결혼식을 도와주신 분들, 멀리서 오신 분들은 제대로 사례를 챙겨드려야 합니다. 특히 주례, 사회, 축가, 들러리 서주신 분들은 안 받아도 된다고 거절하셔도 주머니에 찔러넣어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편도 2시간 이상, 멀리서 온 하객분들께는 교통비 최소 5만원 정도는 챙겨드리는게 좋습니다. 3. ⭐감사 인사⭐ 결혼식 끝나고 피곤해서 며칠 내내 감사 인사를 미루다가 안 하거나, 한참 뒤에야 연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송금으로 축의한 사람에게는 감사 인사를 안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늦어도 예식 다음 날 저녁까지는 와주신 분들, 그리고 참석은 못 했지만 축의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개별로 감사 인사를 돌리는게 좋습니다! 4. 신혼여행 복귀 후 직장 동료들에게 답례품 챙기기 내가 휴가 간 동안 업무 공백을 메워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답례품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비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보통 떡, 정과, 비타민 등등 간식거리로 많이 하시더라구요. 별거 아닌것같지만 앞으로의 회사생활을 평탄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쒼님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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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이직운 사주 보는 법
요즘 이직 고민 중이라 사주, 신점, 전화점 등등 알아보다가 AI가 공짜로 사주풀이 잘해주는데 돈내고 보기는 싫더라고요? 그래서 이직운 전용으로 보려고 직접 프롬프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이 분 글을 보고 영감을 받았습니다. https://link.rmbr.in/e4xnlk 제가 만들었지만 꽤 재밌게 잘 나오는거 같아요 ㅎ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다 됩니다. 저는 챗gpt로 봤어요. 저는 작년에 심한 갈등이 있었던거랑, 올해 이직 마려워진것까지 정확히 맞추더라구요. 소름.. (gpt에 그런 얘기는 한적 없는데 말이죠) 제가 핀📌으로 표시해둔 사용자 정보 부분만 채워넣으면 됩니다. 바로 아래에서부터 끝까지 복붙하세요.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아마 복사가 안될텐데요, 아래 웹링크로 들어가서 복붙하시면 됩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200014 (추가) + 사주는 재미로 보는거 아시죠? 100% 신뢰보다는 이런 관점도 있구나~ 정도로만 참고해주세요. + AI는 만세력을 정확히 못본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만세력 사이트에서 직접 찾아서 프롬프트에 같이 넣으면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 [명령어] 당신은 지금부터 '사주 명리 이직운 분석가'입니다. 아래 [단계별 지침]을 순서대로 빠짐없이 수행하고, 각 단계의 결과를 명확하게 제시하십시오. [출력 원칙 — 반드시 지킬 것] 1) 모든 설명은 사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작성하십시오. 2) 어려운 사주 개념은 풀이와 뜻을 포함하십시오. 3) 각 분석의 도입부에는 한줄 요약을 추가하십시오. 4) 분석은 반드시 사주 구조만을 근거로 하십시오. 현재 직종이나 학습한 데이터를 억지로 끼워 맞추지 마십시오. --- [📌사용자 정보 — 아래 항목을 채워 넣으세요📌] * 성별: (예: 남성 또는 여성) * 생년월일: (예: 1990년 5월 15일) * 양력/음력: (양력 또는 음력) * 태어난 시간: (예: 오전 9시 20분) * 태어난 도시: (예: 서울, 부산, 대구 등) * 오늘 날짜: (예: 2026년 6월) --- [1단계: 사주팔자 정밀 계산] [1-1] 연주·월주 확정 - 표준 만세력을 적용하여 연주와 월주를 계산하십시오. - 월주는 반드시 절입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1-2] 일주 확정 - 생년월일(양력 기준)에 해당하는 일주를 계산하십시오. [1-3] 진태양시 보정 - 태어난 도시의 경도를 명시하고, 한국 표준시(동경 135°)와의 차이로 보정값(±분)을 계산하십시오. - 해당 생년월일의 서머타임 적용 여부를 확인하여 반영하십시오. [1-4] 최종 사주 계산 시간 확정 - 태어난 시간에 [1-3]의 보정값을 적용한 최종 시간을 확정하십시오. [1-5] 야자시 판별 - 최종 시간이 23:30 이후이면(야자시): 시지는 자시, 일주는 다음 날 일주를 적용합니다. - 23:30 이전이면: 일주는 그대로 유지하고, 시지는 최종 시간이 속한 시간대를 적용합니다. [1-6] 시주 확정 - 확정된 일주의 천간과 시지를 조합하여 시주를 확정하십시오. [1단계 결론] 연주·월주·일주·시주를 표(Table)로 정리하십시오. --- [2단계: 이직운(移職運) 집중 분석] [1단계]에서 확정된 사주팔자를 기준으로 아래 항목을 분석하십시오. [2-1] 직업운의 핵심 — 관성(官星) 분석 - 일간 기준으로 원국 내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의 유무와 강약을 분석하십시오. - 관성이 강하면 현 직장 유지에 유리하고, 약하거나 없으면 이직·독립 성향이 있음을 설명하십시오. - 관성이 형(刑)·충(沖)·공망(空亡)을 받고 있다면 현 직장 불안 신호로 해석하십시오. [2-2] 변화 에너지 — 식상(食傷) 분석 - 일간 기준으로 원국 내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의 강약을 분석하십시오. - 특히 상관견관(傷官見官, 상관이 관성을 극하는 구조)이 있다면 이직 충동이 강한 사주임을 명시하십시오. - 식상이 강한 경우, 조직보다 자율성 높은 환경이나 전문직·프리랜서에 어울림을 설명하십시오. [2-3] 이직 후 경제적 변화 — 재성(財星) 분석 - 원국 내 정재(正財)와 편재(偏財)의 강약을 분석하십시오. - 재성이 건강하면 이직 후 수입 안정 가능성이 높고, 재성이 손상되거나 약하면 이직 직후 일시적 수입 저하 가능성이 있음을 설명하십시오. [2-4] 이직 타이밍 — 현재 대운(大運)과 세운(歲運) 분석 - 성별과 연간(年干)의 음양을 기준으로 대운이 순행인지 역행인지 밝히십시오. - 현재 사용자가 몇 세 대운에 해당하는지 계산하고, 해당 대운 천간·지지가 이직운에 유리한지 불리한지 분석하십시오. - 작년, 올해, 내년의 세운 천간·지지가 일간 기준으로 어떤 십신에 해당하는지 밝히고, 각 연도의 이직 타이밍으로서의 적합성을 판단하십시오. [2-5] 역마살(驛馬殺) 및 변동 신호 확인 - 원국 또는 현재 대운·세운에서 역마살이 발동하는지 확인하십시오. - 역마살 외에도 이직·이동을 암시하는 신호(지지 충, 공망, 천간 충 등)가 있다면 함께 제시하십시오. [2-6] 이직운 종합 결론 아래 4가지 항목을 명확하게 제시하십시오. ① 이직 적기 판단 - "지금 당장 이직에 유리한 시기인가, 아닌가"를 결론으로 명시하고 그 근거를 설명하십시오. ② 이직에 유리한 방향 - 이 사주에 어울리는 직종, 직무 환경(조직형/자율형/전문직/영업직 등), 규모(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프리랜서 등)를 제안하십시오. - [사용자 정보]의 현재 직종과 연결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십시오. ③ 이직 시 주의사항 - 충동적 이직을 경계해야 하는 시기 또는 조건이 있다면 명시하십시오. - 건강, 대인관계, 계약·법적 문제 등 특별히 챙겨야 할 영역이 있다면 함께 언급하십시오. ④ 용신(用神) 관점의 조언 - 억부용신 또는 조후용신 관점에서, 이직을 통해 어떤 환경을 찾아가야 이 사주가 더 빛날 수 있는지 한 문단으로 요약하십시오. --- [3단계: 커리어 재능 및 방향 분석] [3-1] 이 사람이 타고난 직업적 강점 - 일간과 십신 구조를 기준으로, 이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일할 때 에너지가 가장 잘 발휘되는지 설명하십시오. - 일하는 방식과 강점의 본질을 설명하십시오. [3-2] 피해야 할 환경 - 이 사주 구조상 에너지가 눌리거나 소진되기 쉬운 환경을 설명하십시오. [3-3] 커리어 전성기는 언제인가 - 이 사람의 대운 흐름에서 직업적으로 가장 상승하는 시기(대운)가 언제쯤인지 계산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십시오. - 그 시기를 잘 활용하려면 지금부터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사주 구조를 근거로 조언하십시오. [3-4] 올해 이직한다면 몇 월이 좋은가 - [사용자 정보]의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올해 연도를 확인하십시오. - 올해의 12개월을 월지(月支) 기준으로 검토하여, 이 사람의 사주 원국·대운과 합(合)이 되거나 이직에 유리한 기운이 드는 달을 찾으십시오. - 반대로, 충(沖)·형(刑)·공망(空亡)이 겹쳐 이직을 피하면 좋은 달도 명시하십시오. [3-5] 이직하면 좋은 회사의 위치 - 이 사주의 용신 오행을 기준으로, 이직할 회사가 위치하면 유리한 방향을 분석하십시오. (오행과 방위의 관계 — 목(木): 동쪽, 화(火): 남쪽, 토(土): 중앙, 금(金): 서쪽, 수(水): 북쪽)
키칰키치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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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소 운영 해볼까 하는데
참여 모임, 횟수는 다수 입니다. 운영 방식이나 돌아가는 프로세스는 다 이해 하며(저도 로소에서 애인 생겼어요) 참여자 입장에서 뭐가 제일 중요 한지도 알고 있어요 직업이 개발자라 필요한 앱이나, 웹 같은건 다 제가 만들 수 있는데 같이 부업으로 (금,주말,공휴일) 관심 있으신분 있을까요?
크리스13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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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달인이 돼라입니다 오늘의 단어는 Lucrative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어의 달인이 돼라입니다 오늘의 단어는 Lucrative입니다 lucrative는 단순히 돈을 번다는 뜻이 아니라 수익성이 높고 돈이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She found a lucrative job in the tech industry 그러면 그녀는 기술 업계에서 수익성 높은 직업을 찾았다는 뜻입니다 또 Real estate can be a lucrative investment 하면 부동산은 수익성 높은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영어에서는 lucrative business lucrative market lucrative deal 같은 표현들을 정말 자주 씁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lucrative는 단순히 돈을 번다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좋은 수익을 만들어내는 가치를 담는 단어라는 점입니다. *리멤버아이디와 동명의 유튜브채널에도 연재하고 있습니다.
감성유랑극단방송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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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어머니, 혐오스런 아버지 3
※ 주관적인 생각과 왜곡된 기억이 있을 수 있는 글입니다. 학창시절 내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나는 유치하다고는 생각해도 어머니를 떠올리거나 이야기했다. 어린시절 내가 봐온 어머니는 대단하신 분이었다. 어머니는 홀로 삼남매를 키우기위해 항상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고 돌아오시곤 했는데, 나는 밤9시나 10시쯤 어머니를 마중가는 것을 좋아했고 어머니도 그런 나를 보고 기뻐하셨던 날들의 기억이 살아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이십년도 더 된 밤의 공기나 귀뚜라미 소리가 떠오르곤 한다. 어머니가 생각보다 안오는 날이면, 공중전화 콜렉트콜로 언제 집에오냐고 전화를 건 날도 많았다. 집전화는 끊기는 날이 많았기에... 어머니가 우리들에게 이십년 가까이 하신 말씀은 "조금만 두고보면 보란듯이 잘살게 해줄게" 였다. 때로는 몇 년만 있으면 된다는 구체적인 기한을 제시하시기도 하였다. 어린아이에게 부모는 하늘 또는 별 또는 그 이상이 아닐까. 지금껏 내가 이십년도 더 된 그 말과 상황을 기억할 정도니 말이다. 맨밥에 참치통조림이 반찬의 전부인 날도, 겨울에 가스가 끊겨 가족들이 딱 붙어자는 날도,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나만 교무실로 따로 불러 급식지원 양식을 받는 날도 있었지만 미래에 대해 자신있게 얘기하는 어머니를 믿었었다. 하지만 아이는 자라면서 생각뿐 아니라 환경이 바뀐다. 거의 이십 년동안 어머니의 말과 우리의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바뀐 것은 내 생각, 집단과 사회에서 나의 역할뿐이었다. 어느 새 존경은 의심으로, 의심은 실망으로 변해있었고 성인이 훌쩍 지난 내가 보는 어머니에 대한 가치관이 그렇게 정립되었다. 나는 어느새 어머니의 말과 행동을 보수적 또는 회의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돌이켜보면, 아무리 내가 맞다 생각하여도 어머니께 심하게 말한 적이 많은 거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다. 내가 무슨 말을, 무슨 짓을 해도 그 분은 나의 어머니이고 한 때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홀로 밤늦게까지 일하며 삼남매를 키우는 매일, 우리 집에는 항상 어머니가 부담하며 키우는 식구가 하나 더 있었다. ... 그 사람은 내 아버지였다.
TimeT
억대연봉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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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어머니, 혐오스런 아버지 2
※ 주관적인 생각과 왜곡된 기억이 있을 수 있는 글입니다. '.....증후군' 생전 듣도보도 못한 질병이었다.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너무나도 희귀한 질병으로 국내에선 Case로 남겨야할 정도라고 했다. 누나는 당시 스스로 화장실도 못갈 정도로 심각했고 매형은 간병으로 다니던 일을 그만둬야 했다. 진심은 하늘도 감동시킨다고 하였던가, 발병초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던 누나의 병세가 눈에띄게 호전되었다. 매형은 24시간 누나의 곁에서 간병일지를 쓰며 엄청난 봉사를 해주었다. 병원비도 어마어마하게 나왔으나, 다행히 산정특례 및 보험으로 많은 부분을 커버하고 조금 남을 정도였다고... 누나네 부부에게 애가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다행이었고 둘의 소득은 완전히 중단된 채 벌어놓은 돈으로 생활을 해야했다. 형과 나는 물심양면 고생하는 매형에게 약소하지만 돈을 붙였고 당시 코로나로 병문안도 갈 수 없어 전화로나마 안부를 묻곤 했다. ... 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누나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다. 정확히 말하면 누나가 사경을 헤매고 호전된 후 스테로이드 약물을 점차 줄이고 있던 그 시기였다. 누나는 본인의 힘든 상황과 어머니의 반복되는 요청이 겹쳐 폭발직전까지 갔다. "꼭 갚을게", "이번만", "마지막이야", "진짜 힘들어서 그래" 등등... 누군가 *어떠한 액션도 없이* 이런 워딩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금전을 요구한다면, 난 단언컨대 되돌려 받을 수 없을거다 라고 얘기할 것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워딩들은 특히 가족으로 하여금 잘못된 희망을 심어주는 듯 하다. 누나와 형은 무엇에 홀린걸까, 아니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했던걸까. 나도 모르는 사이 어머니에게 금전 이상의 지원을 해주고야 말았다. 여기서 상세히 기술할 수는 없지만 일련의 과정으로 어머니는 누나와 형도 모르고있던 부채를 1억도 넘게 안겨주었다. 그것도 고금리로. (나는 이 사건을 계기로 가족간 금전피해가 얼마나 쉽고 허술하게 생길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결국 모든게 들통나고 내가 가족간 화목을 위해 만든 단체톡방은 한바탕 난리가 났다. 나에게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지만 '나만 살면 되지' 하고 두고볼 수도 없었다. 형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야기를 하고 더 상황이 안 좋은 누나에게 조금이라도 메꾸라고 2천만원을 보냈다(만약 지금 되돌아갈 수 있다면 천씩 보냈을 것 같다). 와이프에게는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서 메꾼다고 하였고 고맙게도 이해해주었다. 이제 누나와 형도 더 이상 예전에 뭐라도 도와줘야지 했던 그들이 아니었다. 특히나 형은 그 뒤에 여러가지 악재가 연달아 일어났고 부채상환을 위해 하루4시간을 자며 본업과 노가다 등 3잡을 뛰었다. 그러면 어머니는 어떻게 살고 계실까? 모른다. 글자 그대로 모른다. 다만, 살아계시다는 것만 안다. 폭풍이 휩쓸고 난 뒤 형은 앞으로 어머니를 보지않겠다고 공언하였고, 어머니 또한 먼저 우리 앞에 나타나는 일이 없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다. 지금은 그저, 가끔 서로 안부연락만 주고 받으며 생사여부를 공유하는, 그런 직계존비속이 되었다. 내 아들들도 그들의 친할머니가 어떻게 생긴지 모르는 지금, 내 머릿속에서조차 어머니의 얼굴이 흐릿해져 간다.
TimeT
억대연봉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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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1차 합격했는데 포기하라는 남편
올해 서른둘, 결혼 1년 차 부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최근 제 커리어 점프를 위해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얼마 전 1차 합격 통보를 받고 면접을 준비 중인데, 남편이 갑자기 이제 와서 반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준비 단계에서는 별말 없더니 막상 눈앞에 닥치니까 현실적인 문제들이 와닿나 봅니다. 감정적으로 부딪치기보다는 현명하게 대화로 조율하고 싶은데,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남편과 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남편이 반대하는 이유: 1) 학비 부담 학비가 학기당 천만원 선입니다. 자가도 없고 전세 살면서 한창 자산 모아야하는 시기에 이 큰돈을 제 스펙에만 쓰는게 맞냐고 합니다. (이에 대한 반박은 밑에 있습니다.) 2) 가사 독박 안 그래도 제가 바쁜데, 대학원 다니는 2년 동안 가정이 완전히 방치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합니다. 지금도 평일 집안일은 남편이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3) 임신 계획 슬슬 아기 가질 나이인데 대학원까지 병행하면 몸도 축나고 임신은 언제 하냐고 답답해합니다. 제 입장: 1) 업계 특성상 학사 학위만으로는 진급 상한선이 너무 명확합니다. 나중에 정말 아이가 생기면 공부할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아, 조금이라도 몸이 가벼운 지금 따놓고 싶습니다. 2) 학비는 제 선에서 해결 가능합니다. 회사를 관두는 게 아니라 병행하는 것이라 제 개인 시간을 쪼개서 다니는 것이고, 등록금도 학비를 위해 모아둔 돈과 제 수입에서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런 점들에 대해 미리 남편과 연애 시절에서부터 상의를 했었고, 딱히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도 제 대학원 진학을 밀어주는 스탠스라 상사로부터 추천서도 받았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의견을 바꿔 반대를 하니.. 제 발전을 응원해주지 못하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남편이 작년에 자격증 공부한다고 주말마다 독서실 가고 처가 행사 다 빠질 때, 전 불평 한마디 없이 다 내조도 해줬습니다. 정작 제가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니 반대부터 하는 것 같아 솔직히 섭섭함이 큽니다. 선배님들이 저희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스러치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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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집중력 문제가 커집니다.
저는 사람을 참 좋아하고 수다떠는걸 엄청 즐깁니다. 그래서 20대 때 직장 동료, 지인들과 수다를 마음껏 떨 수 있는 술자리, 카페타임을 참 좋아하고 즐겨왔습니다. 사람들 사는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들어주는게 피로할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론 좋습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드니 가정,내집 마련 고민, 미래 걱정이 정말 순간순간 불쑥 나타나 버립니다. 혼자 있을땐 그런 고민조차 즐길 수 있는데 문제는 사람들과 술자리, 커피타임에서 리액션과 공감을 해주지만 정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사람은 좋아하지만 그들의 고민이나 개인사에 정말 이정도로 관심없었나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술자리나 사람 만나는 자리가 예전보다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예 피해갈 순 없더라구요ㅎㅎㅎㅎㅎ 이런것도 트레이닝이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까지 생각을 하게되네요
설계자랑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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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어머니, 혐오스런 아버지 1
※ 주관적인 생각과 왜곡된 기억이 있을 수 있는 글입니다. 아기들은 정말 신기하다. 그 작은 행동으로 다 큰 어른들을 죽을 듯이 힘들게 하다가도 작은 볼에서 나는 냄새, 한번 내비쳐주는 미소로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보상해준다. 오늘도 나는 악마의 탈을 쓴 천사들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하루를 보냈다. 내가 아이들을 키우며 이전보다 더 신경쓰이게된 말이 있는데, "부모가 되어보니 내 부모를 이해할 수 있더라." 라는 말이었다. 사실 나는 부모가 되기 전에는 그들을 이해하려 했었지만, 부모가 된 후로 그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금방 꼭 갚을테니 300씩만 빌려줘." 막내인 내가 대학졸업 후 취업을 하게되고 약 6개월 뒤 어머니가 우리 삼남매에게 던진 말이었다. 그래도 초봉이 괜찮은 회사에 입사한 나에게 엄청 큰 돈은 아니었지만 당시 나에게는 갚아야할 학자금 2천만원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어머니가 그 말을 꺼냈을 때, 두 가지 생각이 스쳤다. 첫 번째는 '또 돈 얘기'라는 생각이었고 두 번째는 '안 갚겠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알고리즘이지 않았을까. 당장 급한 신용회복 자금으로 쓰고 얼른 갚는다는 말에 누나와 형은 관성적으로 빌려주었고 가장 까탈스러운 막내인 나는 투덜대며 마지못해 빌려주었다. 물론 몇 년이 지나도 그 돈이 다시 내게 오는 일은 없었다.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빌린 건 돈 뿐이 아니었다. 당신은 누가봐도 다단계 또는 폰지사기로 보이는 사업을 몇 십년 동안이나 좋아하셨는데, 우리가 성인이 된 후로는 푼 돈을 벌기 위해 자녀들의 명의도 동의없이 빌려가시는 분이었다. (결과적으론 버는 돈도 아니었다.) 장녀인 누나에게는 신용불량자인 본인이 사용할 수 없는 휴대전화도, 결제카드도 빌려가시고는 했다. 어릴 때부터 이 문제로 종종 엄마와 누나가 싸우는 모습을 봐왔는데, 누나는 그럼에도 어머니를 도와주었다. 이것이 흔히들 말하는 딸이 아들과 다른점이라는건지 어떤건지는 아들 둘 극T아빠인 나로서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어머니에게 강력한 워딩으로 경고해왔었고, 더욱이 내가 손위남매들보다 먼저 부모가 되자 나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모르는 동안 누나와 형은 계속해서 어머니를 도와주었고, 결과적으로 엄마를 향한 누나와 형의 계속된 임시처방전은 병을 더 악화시켰다. 그리고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하고 정확히 일년이 되는 해에 누나는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TimeT
억대연봉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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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예정
20년 회사 다니다가 퇴직해요. 선택해서 하는거긴 한데. 일을 안한다는게 이상할 것 같아요. 공허함 있나요... 퇴직하고 루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집안일 운동 독서 학원 뭘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빈시간들 활용 잘 하시나요.
kokok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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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입니다.. 집에 차 있는 사람은 없고 부모님과 멀리 살고 있습니다. 여름에 땀 흘리는게 극도록 싫고 차가 없어서 더위에 지칠 때는 비참할 정도입니다.. 사게되면 첫차라 중고 레이를 고민하긴 했는데 차에 댜해 잘 몰라서 아반떼 신형 기본형에 네비랑 충돌방지? 뭐 그런거만 넣어서 2천2~ 정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현재 700모아서 하게 되면 나머지는 할부로 진행해야할텐데 사도될지 고민입니다... 현재 거주는 광명 출퇴근은 강남이라 지하철이 더 맞지만 매일 노트북을 들고다녀야하고 방송업계라 출퇴근이 다를때도 있습니다 진짜 여름에 너무 지쳐서.... 할부로 사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광명-강남이면 어떤 차를 사야할지... 추천해주세요ㅠㅠ
여름너무더워3
금 따봉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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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풀곳이 없어 씁니다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부부싸움이 끝이 없고 그 냉전이 길때는 1년까지 부모님 서로 말을 안한적도 있던 그런 가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독립을 원했고 독립도 했었지만 돈을 모으기위해 다시 본가로 들어가서 살고있는데요, 이번엔 저랑 문제가 생기네요. 아빠의 남 무시와 엄마의 비아냥댐이 서로 항상 문제를 일으켰는데 저한테까지 오면서 저랑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이전에 저한테 없었던 건 아닙니다. 다만 그때 저는 어려서 그냥 당하고만 있었는데 이제 저도 30대 초중반이고 그런 말을 들으면 대꾸도 하며 받아칩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 아빠가 저한테 또 계속 무시하는 말투로 말을 하였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려다가 계속해서 하길래 못참고 그에 상응하는 말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흥분해서 달려와서 뭐라하길래 같이 맞받아치다가 그냥 상황을 끝내고 싶어서 대답 안하고 집 밖으로 나가려니까 멱살을 잡고 방으로 들어오라며 끌고 들어오네요.. 결국 엄마의 중재로 상황은 종료됐지만, 어서빨리 독립을 다시 하고싶고 그냥 정신이 어지러워서 여기에라도 글을 남깁니다..
멘탈근육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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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당첨됐네요. 인생 여전했습니다.
손이 떨려서 글 쓰기가 힘든데 어디 자랑할 데가 없어서 써봅니다. 오늘 점심 먹고 뭔가에 이끌리듯 스피또 한 장 긁었거든요. 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그동안 로또나 스피또, 연금복권 종류 바꿔서 다양하게 해봐도 1천원조차 당첨된 적이 없어서 별 기대 안 하려 했는데 뭔가 오늘따라 은박 밀리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긁는 순간 몸이 떨리더라고요. 진짜 당첨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비명이 나왔습니다. 일단 침착하게 한 30분 멍 때린 것 같네요. 갑자기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일단 대출 있는 거 갚고... 차도 한 대 뽑아야죠. 요즘엔 복권 1등만으론 파이어족은 불가능할 것 같아서 회사는 계속 다닐 거고요. 이런저런 상상을 하다 보니 끝이 없어서, 어디에 쓸지는 와이프랑 상의해봐야겠습니다. 근데 뭐 인생이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아요. 여전히 내일도 출근할 거고, 여전히 점심은 김치찌개 먹을 거고. 돈이 사람을 바꾸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하게 살려고요. 다들 기 받아가세요!
코리아넘버원
쌍 따봉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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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
언제나 수행을 하시는 스님의 입장에서도 여전히 부끄러운 순간이 있고 그 순간을 떠올리며 더 정진하실텐데 요즘은 자신의 편협함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틀렸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어려우니까 더 난리가 나는 순간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옳은 것이 누군가에겐 틀린 것일 수도 있고 네 말도 맞고 내 말도 맞고 삶은 워낙 다양한 모습이니 언제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
그리너리데이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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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AI를 못 쓰는 나라'?
일본이 AI에서 뒤처진다는 말, 자주 들리죠. "일본은 아직 아날로그에 익숙해서 팩스나 쓰니까 AI도 늦지." 어쩌면 틀린 말일지도 모릅니다. 일본 대학생의 AI 활용률은 무려 86.3%입니다. 팩스를 사랑한다는 그 나라의 청년들은 이미 AI를 공기처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못쓴다고 하는 걸까요? 1. 일상에서 쓴다 vs. 업무에서 제대로 쓴다. ICT총연이 2026년 2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인터넷 유저의 54.7%가 지난 1년 안에 생성형 AI를 써봤다고 합니다. 1년 전 29.0%에서 두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예요. 대학생은 86%, 고등학생도 83%가 이미 AI를 씁니다. 그런데 왜 뒤처진다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답은 "개인적으로 써봤다"와 "업무에서 제대로 쓴다"의 차이에 있습니다. *BCG 조사에서 일본의 "업무 내" AI 일상 활용률은 51%로, 주요 국가들의 평균치인 72%보다 훨씬 낮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AI 에이전트 도입률인데, 일본은 7%, 주요 국가들의 평균은 13%입니다. 쉽게 말해, 개인적으로 AI를 쓰는 사람은 많은데 회사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도입해 활용하는 조직은 소수라는 것입니다. (*이미지 참조) 2. "기대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일본 기업, 고작 13% PwC Japan이 발표한 5개국 비교 리포트에 이런 수치가 나옵니다. 생성AI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답한 기업 비율: 미국 51% 중국 50% 독일 28% 영국 24% 일본 13% 일본이 꼴찌입니다. 미국의 4분의 1 수준이죠. 그런데 여기서 PwC가 한 가지 흥미로운 분석을 합니다. "기대 이상" 그룹만 따로 놓고 보면, 일본과 미국의 조직 구성, 추진 방식이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일본도 제대로 하는 기업은 미국만큼 잘 한다는 겁니다. 문제는 그런 기업이 전체의 13%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3. PoC 지옥 IDC 조사에 따르면 AI 프로젝트 중 본격 전개까지 도달하는 비율은 30% 수준입니다. 전세계 평균이 이 수준인데, 일본은 이보다 훨씬 낮다고 업계에서는 봅니다. Gartner가 이 현상에 붙인 이름이 "Pilot Purgatory(파일럿 연옥)"입니다. 실제 도입이 아니라 PoC만 영원히 반복한다는 거예요. 1분기: AI 번역 기능 PoC 2분기: 검토 및 보고서 작성 3분기: 추가 PoC (다른 부서 포함) 4분기: 예산심의 → 기각 → 내년에 다시 PoC 이런식으로요. 4. 10대는 AI 없으면 공부를 못 한다 사이버에이전트가 2026년 초에 조사한 수치입니다. - 대학생 AI 이용 경험률: 86.3% - 고등학생: 83.5% - 중학생: 72.6% 학생들은 AI를 자연스럽게 쓰는 게 기본값인 세대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취업하는 회사가 PoC만 반복하고 있는 곳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일본 커뮤니티에서 이미 이 논쟁이 시작됐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 AI 쓰면 안 된다고 한다", "보안 이유로 전부 막혀있다"는 현장 목소리가 5ch에서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5. 일본, 후발자 이점을 살릴 수 있을지도..? 지금까지 부정적인 면만 나열했지만, 최근 Bloomberg Japan이 흥미로운 분석을 냈습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미국에서는 AI 도입 열풍과 거의 같은 속도로 AI 반발도 커지고 있다. 해고 불안, 개인정보 침해, 허위정보 문제가 동시에 터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 AI를 "이례적으로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외부에서 보면 이 냉정함이 뒤처짐의 증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초기 열풍기의 비용과 혼란을 건너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어쩌면 일본의 신중한 태도가 선제적 대비일 수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결국 일본의 AI 문제는 기술력이 없거나 사람들이 무지해서가 아닙니다. 조직이 변화를 거부하는 구조가 문제입니다. 합의 중심 의사결정, 단기 ROI 집착, 책임자 부재, 데이터 사일로. 이 네 가지가 얽혀서 PoC 지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비단 일본 기업들만의 숙제는 아닐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을 때 이를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 그 자체보다 '조직 문화와 의사결정 구조의 변화'가 먼저 선행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과연 일본이 특유의 신중함을 무기로 부작용을 피해 가는 후발자 이점을 살려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관성에 갇혀 더 뒤처지게 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싸홍삼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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