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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용돈 20만원/년간 &요양등~의견 여쭙고싶어요ㅠㅠ
저희집은 총 6남매이고, 모두 사회적거리 정도만 유지하는 원만한 관계임. 아흔가까이 되신 연로하신 홀어머니가 계신데 어머니는 현재 초소형 자가아파트 한 채만 소유중이고, 자식키우느라 돈을 모을 상황이 아니었음. 사 보험도없고, 현금자산은 항시 평잔 오십만원 미만입니다ㅠㅠ (기초연금 삼십정도 수급으로 생활중. 자산없음 그냥 제로임.).... ======== 소중한 댓글, 다양한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답이 없는 주제의 글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린글에 여러 다양한 댓글들 참고가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노부모 효도 방식에 대해 고민은 하되 제 본분은 잊지 않고 지금까지 하던대로 쭉 저대로 해보려고합니다. 일단 형제들간 소통이 가장 시급하여 대화 시도중입니다. 가정사..창피한 부분이 있어 중략합니다. 송구합니다..
사본프리티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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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마취사고는 종종 일어나는 일일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30대 초중반의 가장입니다. 어느 덧 둘째가 태어난지 100일이 지나고 있는데요, 지난 100일을 되돌아보면 첫째 때와 다르게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둘 째가 태어나기 전 내원하던 산부인과에서는 아이의 소뇌 뒤편에 물혹이 보이니 산부인과와 협력연계된 대학병원에서 추가검사를 받아보라 권하였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대학병원 의사님께서는 이 정도 혹은 종종 있는일이고 크게 걱정할 사안이 아니지만 추적관찰을 해야하니 대학병원에서의 분만을 권유했고 저희는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35주 쯤이되서 담당의사님께서 자연분만 시 야간진료는 무통마취가 받기 어려우니 36~37주에 유도분만을 하자고 권유하시더군요(위에 언급한 혹 외에는 다른 이슈가 없음) 저희는 40주를 채우고 아이를 맞이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이른 날짜에 유도를 하시자하여 당황했으나, 만약 무통마취 없이 자연분만을 진행할 경우 와이프가 고생이 심할 거같아 상의 후 설명절이 지난 후인 38주 중반 쯤에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습니다. 분만일까지도 아이는 건강하고 큰 이상은 없어보인다고 했구요. 드디어 둘 째를 맞이하기로 한 날 이미 첫 째때 유도분만 경험이 있던 저희는 처음보다는 능숙(?)하게 준비해서 가족분만실로 입원했고, 어느정도 진행이 된 후에 무통주사를 놓을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마취전문의로 들어오신 분이 저랑 연배가 차이가 안나보일 정도로 젊어보이시더라구요? 능력이 좋으시거나 동안이신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첫째를 낳은 산부인과는 그러지 않았는데 대학병원에서는 마취를 진행해야하니 보호자는 나가있으라고 하더군요. 이전에는 자궁문 확인할 때 말고는 나가란적이 없었는데, 간호사분들이 나가라고 하니 나갈 수 밖에요. 그렇게 병실 바깥에서 기다리는데 40분이 더 지나도 들어오라고 안하더군요, 그래서 인터폰으로 여쭤보니 기다리라는 대답뿐이구요. 마취가 이렇게 오래걸리나 싶었지만 기다렸습니다. 결국 약 한시간이 지나서 들어갈수 있었는데 와이프가 운듯한 얼굴로 저한테 어디가있었냐고 하더군요. 무슨일이냐 물으니 마취 과정 중 마취약을 혈관에 삽입하여 쇼크가 일어났고 와이프는 극심한 두통과함께 구토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말로는 여기서 죽는다고 생각했다더군요... 처음 겪어보는 일에 당황스러웠는데, 간호사분들과 마취과의사님은 한번씩 있는일(?)이라며 계속 본인들이 확인할테니 걱정마시라 하시더군요. 일반인들은 뭐가뭔지 알 수 없으니 그저 믿고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여차저차 유도분만 과정 끝에 당일에 아이를 볼 수 있었는데, 대뜸 아이를 중환자실에 입원시켜야 된다하시더군요... 분명 분만담당의사분께서는 머리의 물혹은 큰 문제가 아니고 분만 후 추적관찰만 하면 된다하였는데 머리 MRI를 찍기위해서는 무조건 중환자실에 들어가야된다는 설명 뿐이었습니다. (그러면 왜 분만전에 중환자실을 가야한다는 설명을 일언반구도 안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렇게 핏덩이같은 둘째를 중환자실에 보내고 반나절 가량 지나서 입원과에 설명을 들었는데 간수치와 산소포화도 수치때문에 일주일 이상을 중환자실에 입원해야하고 산후조리원에는 데려갈 수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첫째와는 너무 다르고 분만 전에 대비할 생각도 못했던터라, 이게 혹시 분만 중 마취쇼크로 유발된건지 여쭤보았는데 그건 아니고 한번 씩 있는 케이스라고만 설명하시더라구요... 이해가 안되서 몇번 더 물어보았지만 그 뒤로도 답변은 비슷했습니다. 결국 아이는 병원에서 10일 이상 입원하게되었고 산후조리원은 아내혼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ㅠㅜ 둘째는 퇴원 후에도 한달 이상 호흡을 가삐쉬면서 유축유를 아주 힘겹게 먹고 잠도 잘 자지 못해 정말 힘든 육아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도 달마다 해당 병원에서 추적 검사를 받는 중이고 간수치는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정상범위로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지금 아기는 건강하고 너무 이쁜 모습으로 커가고 있는데, 뉴스로 마취로 산모가 사망했다거나 관련 사고가 벌어졌다는 얘기를 들으면 이제 남얘기 같지 않더라구요... 혹시 관련 종사자가 있다면 정말 이런일이 종종 벌어지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일인건지 여쭙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imeT
억대연봉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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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친구에 대한 시기질투
유튜브에서 성공하고 잘풀린 친구에 대한 시기질투가 정상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그 댓글에 좋아요가 엄청 많더라구요 정말 이게 정상인가요? 저는 정말 단한번도 잘풀리고 성공한 친구한테 시기질투를 느껴본적이 없고 항상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그만큼 노력한걸 아니까 그에 합당한 결과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말 다들 친한 친구의 성공에 대해 시기질투를 느끼시나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게 아니구요? 정말 너무 삭막하고 슬픈 세상에 살아가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인생은단한번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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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어렵네요ㅎㅎㅎ
30대 중반 여자입니다ㅋ 주변 친구들 지인들 다 결혼하구 투자하고 집사면서 자산 증식할때 저만 제자리 인 것 같아서 너무 우울한 요즘이에요. 일한지 10년장도 됐는데 연봉은 5~6년 전부터 그대로고.. 코로나때 잠시 주식에 손댔다가 크게 잃고 그 뒤로 투자 안하고 저축만 열심히 했거든요ㅠ 요새 또 역대급 불장에 사람들 다 자산이 막 증식하는데 저는...올 초에 다시 시작하면서 많이 벌지도 못했어요(삼전닉스도 없구여ㅋㅋㅠ) 그러다보니 포모가 진짜 심하네요. 저는 돈이랑 인연이 없나 싶기도 하구ㅋㅋ 결혼도 장기연애하다가 헤어지고 나서 결혼 타이밍도 놓쳐버렸어요. 새로운 사람 만날 용기도, 투자할 용기도 없고 앞으로 혼자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정말 막막해요. 심하게 내성적이고 재미없는 사람이라 친구도 별로 없구요ㅜ 여러분들은 무엇에 재미를 느끼시나요? 저는 지금 삶에 목표도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아무것도 없거든요ㅜ 어디에서 사는 이유를 만들 수 있을까요??
우유리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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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차 욕심 있는 사람?
포르쉐나 G바겐 같은 차에 욕심이 있는게 아니라 이것 저것 여러 차 타보고 싶은 그런 욕심 있는 사람 있나? 내가 명품, 여행, 취미 같은데 돈을 거의 안쓰는데 유독 차에 관심이 많네
밥먹었수산시장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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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견 vs 대기업pjt
진짜 개후회하는게 대겹 pjt 가서 체급 키우고 계속 pjt 타던가 그럴껄 하
40대남자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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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었수산시장?
요즘 내가 미는 유행어임
밥먹었수산시장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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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마이클 둘 중 하나
뭘 볼까요? 혼영입니다
재순이
금 따봉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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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고 참교육 제안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소재 골프장에서 운영 실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 골프장과 인근 마을 간 발생하고 있는 민원 이슈에 대해, 현업 선후배님들의 식견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골프장은 약 20년 전 조성되었고, 3년 전 회생 절차를 통해 저희가 인수하여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기업의 캐시카우로 키워보고자하는 목표로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인근 4개 마을중 당사와 가장 가까운 마을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 제기된 민원 vs 실제 사실 관계 ​조명 문제: 22시 이전 소등을 원칙으로 운영 중이나, 마을 측은 작물 생육 지장을 주장합니다. 확인 결과, 인근 지자체에서 설치한 가로등의 영향이 훨씬 큼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미상의 액체(농약) 살포: 농경지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음에도 과도한 불안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도청 현장 점검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습니다. ​골프공 낙구: 이 부분은 저희도 인지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개선책을 강구 중입니다. ​2. 민원의 본질에 대한 의문 문제는 이러한 민원이 '환경/안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마을 지원금의 현금 상향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인근 4개 마을에 연간 4,8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그보다 많은 지원을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우리가 가장 피해가 심한데 왜 우리가 다른 동네와 지원금이 같아야 하냐? 더줘야 한다"는 식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수막 게시와 대외적인 이슈화로 인해, 회사와 지역사회의 신뢰 관계가 오히려 훼손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자선단체가 아니며, 기업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상생하고 싶은 것인데 현재의 방식은 합리적인 협의가 아닌 '떼쓰기식 압박'으로 느껴집니다. ​3. 고민의 지점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러한 악성 민원을 차단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있을까요? 단순히 돈으로 해결하려는 선례를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비슷한 갈등을 겪으셨거나, 지혜로운 해결책을 가지고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교육이면 더 좋구요ㅎ
블로그홍보하고파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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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사고 주절 주절
뒤에서 박는 100대 0 추돌사고 났는데요. ㅋㅋㅋ 생각보다 세게 안박힌거 같은데 저녁되니 이래저래 허리고 목이고 아프네요 신기하다. 범퍼만 조금 손상됨 첨 당해봤어요.. 30대 초반인데 근육도 없고 말라서 그런지 .. 더 유리몸인듯해요.. 병원가서 드러눕고 싶진 않은데 참.. 이게 그냥 있음 낫겠죠? 놀라서 근육통일테니 액땜했다 쳐야져..ㅠ 다들 조심히 다니세요 ㅠ ----- 월요일 오늘 정형외과 왔슴다. 다들 감사합니다.
아아얼음조금만요
금 따봉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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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앞에서 잠깐 멈추는 연습중이에요
요즘 직장생활과 가족 사이에서 느끼는 생각들을 글로 하나씩 남기고 있습니다. 힘든 일을 털어놓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일하면서 마주하는 감정들을 정리하고 저 스스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서요. 또 이런 순간들이 저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 같았습니다. 비슷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 부모님들과 함께 생각을 나눠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차 안에서 잠깐 멍하니 있어본 적 있으신가요? 한번은 본사, 고객, 현장 사이에서 완전히 지친 날이 있었습니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마음은 이미 너덜너덜한 상태였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밖에서 치이고 왔다는 생각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올라가 보니 아내도 이미 많이 지쳐 있더라고요. 하루 종일 아이를 보고, 둘째를 임신한 몸으로 버티고, 저만 기다리고 있었던 거죠. 처음에는 솔직히 서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나도 힘든데, 왜 집에 와서까지 이렇게 혼나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니 알겠더라고요. 저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에 내려놓은 게 아니라, 그 표정 그대로, 그 말투 그대로 집 안까지 끌고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몸은 집에 와 있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회사에 남아 있었습니다. 퇴근 후에도 머릿속은 업무 생각으로 가득했고, 그 무거운 기운은 고스란히 가족에게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회사 일도, 사람 관계도 계속 바뀝니다. 지금은 너무 큰일처럼 느껴지는 문제들도 몇 년 지나면 또 다른 일과 사람들로 바뀌어 있겠죠. 그런데 가족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아이의 지금 모습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아내가 힘들게 버티고 있는 오늘도 그냥 지나가면 끝입니다. 저는 그동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을 앞에 두고도, 회사 일이라는 변수에 너무 많은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기 전에 잠깐 멈추려고 합니다.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은 잠시 문밖에 두고, 집 안에서는 남편으로, 아빠로 들어가기 위해서요.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하루 종일 쌓인 감정이 현관문 앞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최소한 노력은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일부러 휴대폰도 조금 멀리 두고, 아들과 야구도 하고 레고도 했습니다. 아내와는 밀려 있던 드라마도 같이 봤고요. 대단한 걸 한 건 아니지만, 그 시간만큼은 회사가 아니라 가족에게 조금 더 머물러 보려고 했습니다. 요즘 느낍니다. 퇴근길이 15분으로 짧아진 것보다 더 중요한 건, 현관문을 열기 전 마음의 스위치를 내리는 일이더라고요. 회사에서 있었던 일은 잠시 문밖에 두고, 집 안에서는 아빠로, 남편으로 들어가 보려고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해볼 만한 연습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 마음을 바꾸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채돌이아빠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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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만두고 다른지역 가고 싶습니다
꿈 이루겠다고 상경해서 살면서 꿈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 직장 동료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습니다 그냥 다 그만두고 지인 없는 지역에 가서 평범하게 살까 싶기도 하고요 성공하고 싶어서 악착같이 버텼는데 지치네요
여름너무더워3
금 따봉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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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큰 욕심도 없고 야망도 없습니다.
요즘 다들 참 열심히 사는 것 같아서 문득 제 생각도 적어봅니다. 동기들이나 친구들 모임에 나가보면 대화 주제가 항상 비슷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할지, 재테크는 어떻게 할지, 퇴근하고 자기계발은 뭘 할지 등 다들 목표와 야망이 뚜렷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굳이 회사에서 직급을 높이고 싶지 않습니다. 책임과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관리자 자리보다는 지금처럼 적당히 제 할 일만 하며 중간만 유지하고 싶고요. 퇴근 후의 일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씻고 누워서 영상 보며 맥주 한 캔 마시는 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완벽한 휴식입니다.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가끔 먹고 싶은 음식을 가격 고민 없이 배달시킬 수 있는 수준의 월급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나중에 후회한다거나 뒤처진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저는 지금의 조용하고 평범한 삶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큰 문제 없이 무탈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일이기도 하고요. 이런 생각 하는 분들, 저 말고 또 안 계신가요?
강쥐복복복복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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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에 화환만 보내는거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연락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모임에서 일년에 몇 번 보는 동창이 있습니다. 친구가 부친상 당했을때 찾아가 조문하고 당연히 조의금도 냈습니다. 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조문도 조의금도 없었습니다. 바빠서 그런가 하고 이해 했습니다.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는 직책으로 보내는 근조화환만 왔습니다. 조문이나 조의금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아들 결혼 한다고 청첩장이 왔습니다. 경조사비가 거래는 아니지만 왠지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네요. 저도 그냥 화환만 보내면 제일 좋은데 전 보낼 직책이 안되서..ㅠㅠ 친구가 회사비용으로 화환만 보내는 것도 조의금을 보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상을 치러보니 40개쯤 들어온 화환(형제가 여럿이라 좀 들어옴)은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 없던데.. 제가 너무 따지는걸까요?
아직도세상을몰라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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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4시만 되면, 왜 마음이 먼저 출근할까요?
10년이 넘어도 아직 일요일 오후 4시쯤 되면 이상하게 마음이 무거워지는데 다들 그러신가요? 일요일 오후가 되면 아직 주말은 끝나지 않았는데, 머릿속은 벌써 월요일 회의와 밀린 업무, 처리해야 할 일들로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몸은 분명 집에 있는데, 마음은 이미 회사에 가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날엔 아이의 평범한 말 한마디에도 괜히 예민해집니다. 천진난만하게 다가온 아이에게 저는 또 “아빠 지금 바빠”라는 말을 먼저 꺼냈습니다. 사실 정말 바빴던 걸까요. 아니면 내일의 걱정을 미리 끌어안느라 마음의 여유가 바닥나 있었던 걸까요. 아직 출근도 안 했는데 벌써 피곤하고, 아직 일요일인데 이미 월요일을 살고 있는 기분. 직장인이라면 다들 느끼지 않으실까해요. 밤이 되어 잠든 아이 얼굴을 보면 그제야 미안해집니다. ‘조금만 더 다정하게 말할 걸.’ ‘잠깐이라도 놀아줄 걸.’ 왜 이런 후회는 꼭 아이가 잠든 뒤에야 찾아오는 걸까요. 그래서 가끔은 가족과 잠깐 산책을 나갑니다.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면 내일의 걱정도, 회사의 압박도 내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힘든 한주를 보내느라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하루만 조금 더 참고 다시 힘내서 곧 다가올 주말 알찬 시간들 보내시길 바래요 :)
채돌이아빠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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