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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빚만 남아서 참 우울하네요..
재작년부터 코인 시작해서 대출까지 끌어서 했다가 결국은 빚만 6천만원가량 남앗네요... 월급은 낮아서 실수령 200후반 정도라 한 3년 좀 넘게 걸릴거같은데 다 갚으면 37~8살부터 다시 시작이라니... 투자 실패로 인해 빚 있으신 다른 분들에겐 적은 돈일 수 있지만 급여가 적어서 그런가 저에겐 3년이상 갚을 생각 하니까 허탈하기만 하네요. 코인쪽은 절대 쳐다보지도 않아야겟어요. 예전부터 결혼생각은 없어서 결혼 걱정은 없지만 몇년동안 열심히 갚아야지 생각하다가도 가끔씩 우울감이 밀려오는... 2026년도 화이팅입니다!
6천만원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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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그 남자와의 오해, 그리고 2월의 재회 (걱정해주신 분들 꼭 조회!)
지난번 올린 글에 정말 많은 분이 자기 일처럼 설레 주시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 어린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난 글 댓글에 낯선 외국인인데 조심해야 한다, 스페인에서 운이 정말 좋았던 거다 등등 걱정해주신 분들 많으셨는데요.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 https://link.rmbr.in/qt8m7q 그때 당시에도 저 나름대로는 신중했거든요. 새벽 늦은 시간의 바르셀로나 길거리에 혼자 있는 게 더 무섭기도 했고, 그 친구가 가자고 했던 술집도 번화가에 사람 많은 길목에 있는 곳이라 믿고 따라갔던 거였어요. 운이 좋았던 것도 맞지만, 덕분에 제 인생에 잊지 못할 인연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떨리는 마음을 담아 일요일에 답장을 보냈고, 어제 그 친구에게서 다시 메일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서로가 서로를 엇갈려 보냈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고요. 저는 메일에 그때 늦어서 정말 미안했다고, 늦었지만 약속 장소에 달려갔었다고 적었어요. 같이 가기로 했던 식당 이름도 몰라 찾아가 볼 수도 없었고, 너는 전화를 받지 않아 슬펐다고... 인연이 끊긴 줄 알고 포기했었는데 먼저 연락해 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도 그랬대요. 약속 장소에서 30분을 넘게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여행 온 거니까, 더 새롭고 즐거운 일이 생겨서 약속을 잊었나보다 생각했다고. 가장 황당했던 건 전화였어요. 그날 전화가 오지 않았다는 거예요. 제가 적어온 번호가 잘못됐던 건지, 아니면 로밍 번호를 누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건지. 그것 때문에 우리는 1년이 넘는 시간을 돌아와야 했던 거죠. 그때 메일이라도 보낼 생각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전화를 안 받으니 거절당했다고만 생각했던 제 소심함이 아쉬웠습니다. 그날 밤이 가끔 생각났는데,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기로 했대요. 나한테 연락할 핑계도 찾아볼 겸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거라고. 다행히 모든 오해는 풀렸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다시 연결된 걸 보니 진짜 인연인가 싶고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고요 ㅎㅎ 걱정하시는 것처럼, 당연히 낯선 사람이니 경계는 할 거예요. 로맨스 스캠ㅎㅎ인지도 잘 확인해볼게요 ㅎㅎㅎ 돈 달라고 하면 앞도 안 보고 돌아서는 걸로 ㅎㅎ 곧 그 친구를 만나게 되겠네요. 바르셀로나의 뜨거웠던 여름 대신, 차갑지만 설레는 서울의 겨울 속에서요. 이번에는 제가 30분 전부터 가서 기다릴 거예요. 당연히 종로 이곳 저곳을 소개시켜 줄텐데 혹시 또 외국인들에게 소개시켜 줄 만 한 아름다운 장소들 생각나시는 곳들이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빗소리수집가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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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략) 인공지능 시대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인공지능 시대는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인공지능 기술이나 각종 앱을 접하며 이렇게 말씀하곤 합니다. “이게 된다고?”, “앞으로는 기계가 다 해주겠네”, “이제 일하는 게 훨씬 쉬워지겠네”, “누구나 다 할 수 있겠네.” 얼핏 보면 매우 그럴듯한 전망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많은 작업들이 간단해지고, 이전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편리함은 당신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대부분 또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동시에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특정 소수만이 독점하는 무기가 아니라, 빠른 속도로 보급되는 범용 기술입니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 자체는 곧 차별화 요소가 아니라, 새로운 기본값이 됩니다. 이 지점에서 경쟁의 구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승부를 갈랐다면, 이제는 “같은 도구를 누가 얼마나 더 잘 활용하느냐”가 핵심이 됩니다. 단순히 인공지능을 쓸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곧 사라집니다. 그다음 단계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일하고, 어떤 판단을 내리며, 어떤 속도로 실행하느냐가 성과를 가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경쟁의 강도는 오히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모두가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쥐게 되면, 평균은 빠르게 올라가지만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사람, 더 정확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 더 나은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게 됩니다. 성과의 격차는 양이 아니라 속도와 방향의 차이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인공지능이 능력을 평준화시키는 동시에 책임을 개인에게 더 강하게 돌려준다는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시간이 없어서”, “사람이 부족해서”, “환경이 안 돼서”라는 이유가 어느 정도 통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그 장벽을 낮춰버린 이후에는, 무엇을 시도했는지,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변명의 공간은 줄어들고, 선택의 결과는 더욱 또렷해집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시대는 결코 편안한 시대가 아닙니다. 노력 없이 얻는 낙원이 아니라, 사고력과 판단력, 기획력의 차이가 그대로 노출되는 시대에 가깝습니다. 인공지능은 누구에게나 도구를 쥐여주지만, 그 도구를 통해 무엇을 만들어낼지는 각자의 몫으로 남습니다. 같은 기술을 써도 결과가 전혀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 시대를 두려워하기만 해서는 안 되고, 반대로 과신해서도 안 됩니다. 무작정 “이제 다 쉬워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경쟁은 이미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나버립니다. 그렇다고 “내 자리가 사라질 것 같다”며 부정하고 외면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태도는, 이 변화를 차분히 고민하고 살펴보며 준비하는 것입니다. 어떤 영역이 자동화되고 있는지, 어떤 능력이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는지,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일과 인간에게 남는 일의 경계가 어디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위에서 인공지능을 단순한 편의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증폭시키는 레버리지로 삼아야 합니다. 결국 인공지능 시대는 사람을 밀어내는 시대가 아니라, 사람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시대일지도 모릅니다. 생각의 깊이, 질문의 수준, 판단의 질, 실행의 방향성이 그대로 결과로 연결되는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이 변화는 위기이면서 동시에 도약의 기회입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두려워하거나 부정하거나 과신하기보다,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이 거대한 전환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습니다.
감성유랑극단방송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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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일 잘한일
2025년 제일 잘했던일 적고 가요 1. 이직 2. 다이어트 3. 팔뚝 지방흡입 4. 리쥬란 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서 좋았음요! 26년도 모두 화이팅!!!
넹넹예쓰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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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안에 사라질 직업들
미리 준비하여야 될 것 같습니다
가리사니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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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이후의 '밥솥 시리즈'
김영삼 대통령 (YS): 남은 밥도 없고 솥도 다 망가진 걸 보고 "이 솥은 못 쓰겠다"며 망치로 솥을 깨부수다가(IMF 환란) 집안 기둥뿌리까지 뽑아버렸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DJ): 깨진 솥 조각을 금으로 때워 붙이고(금 모으기 운동), 겨우겨우 다시 밥을 지어 동네 사람들(서민)에게 나눠주려 애썼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밥을 짓는 방식이 공정하지 않다며 솥을 개조하고 밥을 골고루 나누려 했으나, 솥 안에서는 밥이 타는지 설익는지 시끄러운 논쟁만 가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MB): "내가 밥 짓는 데는 전문가"라며 솥 옆에 운하를 판다며 공사판을 벌였고, 밥보다는 솥의 효율을 높이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아버지(박정희)가 쓰던 솥을 다시 꺼내왔지만,  본인은 솥뚜껑도 열 줄 몰라 옆집 사람(지인)에게 밥을 대신 짓게 하다가 솥을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밥알 하나하나의 인권이 중요하다며 불을 뗐지만, 정작 밥값(집값)이 너무 올라 정작 배고픈 사람들은 밥을 구경도 못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기존의 밥 짓는 법이 잘못되었다"며 솥을 다시 고치겠다고 나섰으나, 밥맛은 없고 밥솥 주변에선 매일 싸우는 소리만 들려 사람들이 입맛을 잃고 있습니다.
가리사니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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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밥솥 시리즈 1
이승만 대통령: 미국에서 돈을 빌려와 가마솥을 겨우 장만했지만, 정작 밥을 지을 쌀이 없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어렵사리 농사를 잘 지어 가마솥에 쌀밥을 가득 지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밥맛을 보지도 못한 채 비명에 가고 말았습니다. 최규하 대통령: 밥이 다 되어 솥뚜껑을 열어보려다가 앗 뜨거워라 하며 손만 데고 물러났습니다. 전두환 대통령: 주인이 없는 사이 일가친척들과 함께 그 밥을 배불리 다 먹어 치웠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남은 게 누룽지뿐인 것을 보고 물을 부어 숭늉까지 끓여 깨끗이 긁어먹었습니다. 
가리사니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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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쫀득 쿠키 원조. 누가 대체 어디서 시작한 것인가.
두쫀쿠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맨 처음 만드신 분이 어느 곳이나 마음껏 만드셔서 많이 파시라고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주신 덕에 소상공인들 숨통 좀 트인다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그 대인배는 누굴까.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맨 처음 개발한 사람은 누굴까. 누가 볶은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똥글똥글 빚어서 녹인 마시멜로우와 코코아 가루로 감싸서 쫀득하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근데 상표권 등록도 하지 않은 채 두쫀쿠 신드롬을 지켜보고 계신 걸까. 그게 너무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두쫀쿠 개발자 대체 누굴까. 그리고 언제일까.> 찾아보니 거론되는 이름은 두 곳입니다. 달라또 그리고 몬트쿠키. 두바이 쫀득 쿠키라는 '이름'을 먼저 사용한 곳은 달라또가 맞습니다. 무려 2025년 4월 9일에 해당 이름을 가진 쿠키를 출시했군요. 하지만 우리가 아는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쫀득 쿠키'라는 이름으로, 대만 디저트인 설화병과 같이 네모난 큐브 모양 쿠키들의 베리에이션을 판매하는 업체였기 때문에, 이름만 두쫀쿠지 생김새는 큐브 모양의 쿠키였습니다. (아래 첫 번째 이미지) 하지만 재료는 같아 보여요. 근데 딱 일주일 뒤, '몬트쿠키'라는 곳에서 지금 우리가 아는 찹쌀떡 형태의 디저트를 출시합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이미지) 딸기 모찌쿠키 등을 만들던 곳에서 출시를 했고, 2세대 쫀득 쿠키인 모찌쿠키라고 칭했는데요. 베리에이션이 많았는데 두바이 모찌 쿠키의 인기가 많아지자 아예 그걸 전문으로 하기 시작한 것이죠. 결국 [이름 선점 vs 트렌드 리딩] 의 대결인데, 대중들은 지금의 동그란 모찌 형태를 두쫀쿠로 인식하다 보니 몬트쿠키가 원조라고 생각하게 된 거죠. 물론 몬트쿠키 사장님이 두쫀쿠 원조라고 이야기하는 영상에 달라또가 먼전데 왜 니가 먼저인 척 하냐는 악플들이 엄청나게 달려 있긴 하지만요 ㅎㅎ 이것이 상표권 등록의 중요성인가. 아무튼 덕분에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어디서나 (웨이팅만 하면) 맛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 아니 생긴 걸로만 말하면 두바이 쫀득볼을 먹을 수 있게 됐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이 유행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는 건 확실하니까 몬트쿠키 방향으로 절 한 번 올리며 긴 글 마무리합니다. 감사감사링!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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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자
2024년에 금 모았어도 100%
가리사니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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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3가지
계속 낙방중인 기사, 컴활 합격. 학점은행 시작하며 cwi 공부시작! 그러기 위해선 알바~정규직 변경이 필요. 4분기때 보고 드리겠숩니다.. 아 연애를 빼먹었네.. 조졌네..
실런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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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기 간단한 선물 뭐가있나요?
미혼이고 주변에 애키우는 사람도 없어서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까하고 여쭤봅니다. 친구가 곧 다시 해외로 돌아가야해서 무겁고 부피가 큰건 안될 것 같아요. 아직 애기는 10개월 정도인데 출산선물도 반려당한지라 뭘 줘야할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이유로 오프라인에서 구매해야할 것 같은데.. 보통 어떤게 필요할까요??
돌선물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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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푸념] 긁고 그냥 간 X + 냥이 테러
주차장에서 옆구리 제대로 긁고 그냥 간 X 마침 저전압 모드로 두었던 블박이 꺼져 있었어요. 하아... --- 길냥이들은 날이 추우니 주차장으로 와 유독 내 차를 놀이터 삼아 놉니다. 며칠 그러더니 오늘 아침 유리 닦는데 보니 스크래치가, 운전석 문 윗쪽도 발톱으로 좌악 긁어 놨네요. 휴우... --- 냥이들 우짤까요 ㅠㅠ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은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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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바로 시작해서, 작년에 월 실수령 네자리수를 넘겼습니다
전역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지금은 30대 초반이다. 전역하고 나왔을 때 집에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었다. 잠깐 쉬면서 뭘 준비한다는 선택지는 애초에 없었다. 일단 바로 돈을 벌어야 했고, 그래서 고민할 시간도 없이 바로 사회로 나왔다. 처음 몇 년은 솔직히 많이 버거웠다. 일이 힘든 것도 힘든 건데, “못 그만둔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있었다. 힘들어도 참고, 손해 봐도 참고, 다음 달 생활비 생각하면서 그냥 버텼다. 주변 친구들 얘기 들으면 준비하다가 다른 길 가는 사람도 있었고, 집에서 지원받으면서 천천히 방향 잡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부럽기도 했고, 괜히 혼자 뒤처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가라앉기도 했다. 그렇다고 누구한테 하소연할 상황도 아니었다. 내가 선택한 거니까, 그냥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수도 많았다. 판단 잘못해서 손해 본 날에는 집에 와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그냥 누워 있었던 적도 있다. 그때는 ‘내가 이걸 계속 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도 하나만은 계속 붙잡고 있었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자는 거였다. 왜 안 됐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그때그때 적어두고 나중에 다시 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기록들이 나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 같다. 버티는 시간 동안 조금씩 기준이 생겼고, 조금씩 역할이 바뀌었다. 작년에 월 실수령이 1,000만 원을 넘겼다. 그 순간에도 막 기쁘다기보다는 “그래도 여기까지는 왔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흙수저로 시작했고, 전역하자마자 바로 사회로 나왔고,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버텨왔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대단한 얘기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정 때문에 쉬지 못하고, 힘들어도 그만둘 수 없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만 그런 건 아니라는 말은 해주고 싶었다. "지금은 안 보여도 버틴 시간은 언젠가 모양이 바뀐다"
큰개미
억대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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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때문에 심란하네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지금은 어머니랑 새아버지랑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씀씀이가 헤프셔서 환갑밖에 되지 않으셨는데 일도 하지 않으려 하시고 새아버지가 주는 월급도 모으는것 없이 다 쓰십니다(새 아버지 월급이 작은것도 있긴 있어요) 그나마 주공 아파트에서 살고 계셔서 저는 그래도 내가 부모님 노후 걱정은 할 필요는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전 대학교를 다닐때까지 제 방을 가져본적이 없고 잠도 거실에서 자면서 사느라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최근에 59타입 아파트를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모아서 기분좋게 부모님을 모시고 모델 하우스에 놀러를 갔어요 저는 당연히 혼자서 지원 하나도 없이 돈을 모아서 집 한채 살만큼 노력했구나 하면서 대견해하실줄 알았는데 당연히 가족들이랑 같이 사려고 집을 사는건줄 아셨나봐요 그래서 전 무슨 소리냐 이제 결혼도 해야하고 59형 사서 혼자 살거다 내가 평생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하냐라고 말씀 드렸는데 상당히 서운해하시더라구요(저도 서운해서 말을 쎄게 한건 있습니다) 사실 내 인생까지 같이 망하게 할 생각이냐는 말까지 입밖으로 나올뻔하다가 참았습니다 돈 때문에 부모님을 의절해야되나 생각하고 있는 현실도 싫고 그냥 무리해서 84를 사야되나 고민하고 있는 제 자신도 싫네요 그냥 새벽에 우울해져서 여기에라도 씁니다
마자카르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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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보험
해외 여행중...가슴이 너무답답해서 좀 참다가 이게 지속적이라서(심근경색이 두려워서) 병원을 갔는데 검사결과 고지혈증이 문제. 심장초음파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뒤짚어 씌우는 느낌. 그비용만70만원) 근데 불과 3주전엔 피검사결과 정상이었는데 느낌이 영 이상해서 대충 심전도만받고 진료를 끝냈는데 보험이 나올까요? 반전은 하루뒤 딴 병원가보니깐 폐렴이었어요T.T
복순이아빠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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