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 업무에 대해서....
얼마전 생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위해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쭸던 질문자입니다.
그 이후로 여러 방면으로 고민을 해보고 있는데 확실한 것과 확실하지 않은 것 양쪽으로
나뉘게 되더군요.
우선 확실한 것은...
어느 업계, 직종엘 가더라도 영어는 완벽하게 해야 한다였습니다.
단순히 점수 따기용 토익이 아니라 업무상 영어를 자신있게, 그리고 완벽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더군요... 이 부분은 공을 들여 차차 익숙해지기로 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직무 영역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는 이제 겨우 4년차이지만 아주 잡다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중견에서 3년간은 자재관리 업무를 주로 했습니다.
외주 협력사 관리, 소재관리에 따른 생산 계획 (무상사급이다보니...), 입하 프로세스 관리, 자재관리에 연계된 개선 업무들.... 따지고 보면 외주 협력사 운영이 주 업무였었습니다.
반면에 현재 이직한 곳은 중소기업이고 실상을 말하자면 제가 전부 다 하고 있습니다.
생산 총괄, 생산관리 총괄, 품질 일부, 금형 일부, 구매 일부, 영업 관리까지
한 사람이 일인 다역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제가 무엇에 강점이 있고, 무엇에 특화되어있고가
명확하지 않더군요. 외주관리를 주로 했으니 구매쪽을 기웃거려도 외주 관리 외에 구매 업무에 대해서는 무지합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지금, 여기저기 많은 분야를 파게되면 오히려 경력상 전문성을 잃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선배님들이 이런 상황이시라면 어느 쪽에 조금 더 집중하시겠습니까?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또 어느 쪽으로 가야할까요.... 또 미래 커리어 방향은 어찌해야 할까요?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