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를 가야할 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직이 어려운 현재 다행히도 두곳의 회사에 입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보니 두 회사 중 어디를 가야할 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여 리멤버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저보다 경력이 많으시고 사회생활이 많으신 분들이 있으신 만큼,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외국계 기업 (동종업계)
- 처우는 현재 연봉의 1.5배 수준입니다.
- Offer letter는 받았으며, Offer letter 상에는 입사일이 나와있지 않으나, 해외 본사 HR과 직속 상사로부터 입사일을 최종 확정받았습니다.
- 다만 국내 규모는 매우 작습니다 (20인 이하)
- 규모는 작으나 현재 국내 유명 기업과 최근 계약/협업을 맺었습니다.
- 경력입사이나 수습기간이 3개월 있습니다.
- 국내지사로부터는 아직 연락을 받지 못했는데, 본사 및 직속 상사로부터 개인적으로 연락받아 일정 안내 예정 메일을 받았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제가 걱정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1) 수습기간이 있다는 점 : 면접때는 듣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Offer letter를 보니 국내 노동법(한국)을 따른다고 되어있으나, 찾아보니 외국 회사의 경우 수습기간에 계약종료가 한국기업보다 많다고 하네요.(가장 큰 걱정)
2) Offer letter를 받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붙었던 직무의 공고가 아직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2. 국내기업 (중견)
- 처우는 현재보다는 조금 높을 예정입니다.
- 국내 규모는 중견기업 수준입니다
- 현재 내부 분위기가 생각보다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비즈니스가 아닌 직원 사기 관련)
- 회사 평으로는 직원 사기는 좋지는 않지만 오래 다닐 수 있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 경력 입사 시 수습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단 국내 기업 특성상 수습때의 계약종료는 거의 드문 편이라 외국계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심됩니다.)
- 경력 입사 시 경력(년차)를 1년정도 내린다는 후문을 들었습니다.
위치의 경우 둘다 현 거주지에서 회사까지의 시간이 비슷합니다.
솔직히 동종업계로 가고싶으나, 외국계는 국내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수습기간때 종료되는 case가 일부 있다고 하여 걱정이 큽니다. 어디가 좋을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